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2:09:01

마호네 카탈루시아

마호네 카탈루시아
マホーネ・カタルーシア | Espella Cantabella
파일:마호네 전신.webp
<colbgcolor=#504030><colcolor=#ffffff> 최초 등장 폭풍치는 밤의 방문자
나이 18세
출신지 래버린스 시티
신장 154cm
가족 아버지 스토리텔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유우키 아오이
테마곡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테마곡
"마호네의 테마 ~ 기억"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테마곡
"마호네의 테마 ~ 진실"
1. 소개2. 작중 모습
2.1. 서장2.2. 래버린스 시티에서2.3. 진실
3. 기타4.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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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저는…마녀가 아니에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주요 등장 인물. 래버린스 시티의 주민이다.

플로라 라인포드와 비슷한 일종의 히로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마녀 혐의를 받고 있는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는것이 게임의 주 목적이다.

주인공답게 테마곡이 2개나 있다. 마호네 테마 : 기억[1] 마호네 테마 : 진실[2] 같은 곡인데 하나는 오르골 식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름의 유래는 마법(마호-)과 '이야기를 하다'라는 뜻인 카타루(語る). 영어판 이름인 Espella엔 주문(spell)이 들어가 있어, '마호네'와 이어지고, 성씨인 Cantabella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의 칸타빌레(cantabile)에서 따온 듯하며 역시 '카타루'와 이어진다.

2. 작중 모습

2.1. 서장

허셜 레이튼의 제자인 조반니 지콜이 래버린스 시티에서 그녀를 데리고 탈출하고자 하나 마녀들에게 쫓기게 되고, 결국 자동차가 전복되어 조반니는 중상을 입고 마호네는 조반니가 알려준 주소를 따라 레이튼 교수를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윽고 마녀가 레이튼 교수의 자택을 습격하고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마녀를 유인하는 사이 근처를 지나던 화물선을 통해 그녀만 탈출하게 된다. 레이튼 일행은 그녀가 두고 간 수수께끼의 책 래버린시아를 우연히 열어봤다가 책 속 세상인 래버린스 시티로 전송되어 버린다.

한편 그녀가 탄 화물선에서 승무원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녀는 사건의 용의자로 법정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재판을 영국에 출장 와있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맡게 된다. 무슨 이유에선지 스텔라 여자기숙학원의 학생 신분으로 되어 있었으며, 그의 담임 여교사로부터 "그녀는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있으니 그저 판결을 받아들이면 된다."라는 의문의 말을 듣지만 나루호도의 변호에 의해 그녀는 무죄판결을 받게 된다. 그 후 나루호도 일행도 레이튼 일행과 마찬가지로 마호네가 갖고 있던 책을 통해 래버린스 시티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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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래버린스 시티에서

나루호도 일행과 레이튼 일행이 래버린스 시티에 도착했을때 그녀는 이미 이 마을에 돌아와 있었으며, 래버린스 시티의 창조주 스토리텔러의 친딸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과거에는 마을 주민들이 이 사실을 알고 스토리텔러가 다음에 쓸 이야기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그녀에게 잘 해 주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그녀와 실수로 부딪힌 주민이 마녀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기에 그녀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소외당하는 입장이 되어있었다.

이후 레이튼 쪽이 마호네를 발견했을 때는 기억이 조작된 나루호도와 마요이와 함께 빵집에서 동거하고 있었다. 그러다 혼자 심부름을 다녀오던 중, 갑자기 방화 살인의 마녀로 고발당하고 런던에서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나루호도를 변호인으로 지목한다.

나루호도와 레이튼의 활약으로 무죄가 입증되지만 곧바로 진범에게 대마녀로 고발당한다.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실제로 살인은 했던 두 번째 마녀가 화형을 당하게 생기자 자신이 대마녀로서 처형되는 것으로 마녀재판 자체를 끝내기로 한다. 그러다 마요이와 루크의 도움으로 도망치지만 화형장에 난입했던 마요이가 사고로 대신 희생되자 죄책감을 가진다.[3]

스토리텔러는 대뜸 자신이 베젤라에 의해 살해당하고 베젤라는 마녀재판에서 심판받아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쓰게 되고, 최후의 행진에서 그가 쓴 이야기대로 대마녀가 종탑 위에 나타나 불의 용을 소환하여 스토리텔러를 살해한 현장에서 발각되어 재판을 받는다.

2.3. 진실

스토리텔러가 어렸을 때 그의 친구 미스트 베르듀크와 함께 자신의 고향 마을 지하의 선주민족의 유적에서 순은으로 된 거대한 종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마을에 이 종을 단 종탑을 세우고 싶어했고, 성인이 되어서 이 꿈을 이루게 된다. 마을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이 종을 울리기로 하고 종탑 최상층으로 통하는 열쇠인 2개의 펜던트를 각각 자신의 아내에게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 마을의 지하수에는 특수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하수를 마신 모든 주민은 순은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의식을 잃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은종을 울리게 되면 듣는 마을 사람들이 의식을 잃게 된다. 악마의 종이라고 불리면서까지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딸 마호네가 이 종을 울려보고 싶다고 하자 스토리텔러는 "이 종을 울리면 대마녀 베젤라가 깨어나게 되는데, 베젤라는 종을 친 사람의 육체에 씌이게 되어 마을에 재앙을 몰고 온단다"고 이야기를 지어내어 타이르지만, 호기심을 못 이긴 마호네는 마을의 연례행사인 불 축제 날 종탑에 올라 이 종을 치게 된다. 그러나 종이 울리자 불 축제 도중이었던 마을 주민은 일제히 정신을 잃었고, 사람의 손을 벗어난 캠프파이어가 바람에 옮겨 붙어 마을에는 대화재가 나게 되었다. 이것이 전설의 큰 불로 와전되었던 것.

다만 사실 종을 친 건 마호네가 아니었다. 종을 치러 종 탑에 오른 것은 마호네뿐만이 아닌, 마호네의 소꿉친구 클로네까지 둘이었다. 클로네는 마호네에게 이끌려 종탑에 오긴 했지만 마호네는 직전에 종을 치는 걸 포기했고, 애써 여기까지 왔는데 아깝다고 생각한 클로네가 종을 쳐 버렸던 것.

어쨌든 그 충격으로 당시의 기억은 모두 봉인되었고, 자신이 종을 울렸으며 그 때문에 자신이 베젤라가 되어 마을을 불태웠다고 생각한 마호네가 죄책감에 빠져 실어증에 걸리고 식음을 전폐하게 되자, 마호네를 어떻게든 되돌려 놓기 위해 스토리 텔러는 마호네만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게 된다. 동화의 내용은 대마녀 베젤라가 이 마을 어딘가에 아직 숨어있으며, 베젤라가 끊임 없이 마녀를 만들어 내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아직 마을 어딘가에 숨어 있는 베젤라를 무찌르고 마호네는 베젤라가 아니었다는 내용.

어느 날 드디어 마호네가 입을 열게 되었으나 그 내용에 대해 "동화책에 불과하잖아요."라고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자 스토리 텔러는 급한 마음에 "내가 쓴 이야기는 전부 사실이 된단다"라는 말까지 덧붙이게 된다. 덜컥 무리한 이야기를 했던 스토리 텔러는 그 이야기를 사실로 만들기 위해 대금을 주고 사람들을 섭외, 마호네 앞에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녀를 무찌르는 연극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게 되자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를 구실 삼아 스토리텔러는 래버린스 시티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 것이었다.

3. 기타

트레일러 당시에는 스토리가 다 짜여져있던 것이 아니라서 실제 작품과 조금 이미지가 다르다. 트레일러에서는 레이튼이 마호네에게 마녀라고 추궁할 때 당당하게 "아니오, 저는 마녀가 아니에요."라고 하는데, 작중에서는 되려 순순히 마녀라고 인정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다행히(?) 레이튼이 마호네를 마녀라고 추궁하는 모습은 그대로 나온다.

파일:attachment/170px-Aria.png
초기 디자인(트레일러)

설정집에 따르면 원래는 손에 묶어놓은 수갑의 사슬을 끊고 달아났다는 설정이어서, 출시되기 얼마 전까지의 일러스트에서도 사슬이 끊어진 수갑을 오른손에 하고 있다. 오른손에 입은 대화재의 화상을 가리기 위해 건틀릿을 하고 있던 때도 있었는데, 왠지 싸울 것 같은 이미지가 돼버려서 기각됐다고. 현재 일러스트에서는 오른손에 화상이 없다. 조도라, 미스트 벨듀크, 스토리 텔러는 여전히 설정상 화상이 있는 모양인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재미있게도 마호네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4년 후 나온 역전재판 애니판 마요이 성우로 발탁된다.

파일:Venus.png
대역전재판 2 4장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의 목격자 중 한 명인 비너스는 마호네와 인상착의가 매우 유사하다. 대역전재판 화보집에 따르면 정말로 다크 버전 마호네로 짠 게 맞다고 한다.

4. 언어별 명칭

일본 マホーネ・カタルーシア CV : 유우키 아오이
영국 Espella Cantabella
독일 Sophie de Narateur Cynthia Micas
스페인 Aria Fable
프랑스 Aria Novella
이탈리아 Luna Minstrel
네덜란드 Maeve Cantabella


[1] 스토리텔러의 탑에서 마호네의 동화책을 발견할 때 이BGM이 나온다.[2] 조도라가 마호네를 잡아주는 클라이맥스 부분 영상에서 나온다. 33초부터[3] 이 부분은 실제로도 논란이 되는 행적인데 그대로 도망치면 당연히 나루호도 일행도 방조 혐의가 생기고 마녀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기에 정말로 희생을 원하지 않았다면 끝까지 도움을 거부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