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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도 잇테츠 馬堂 一徹 | Tyrell Badd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지나간 역전 |
출생년도 | 1958년 |
나이 | 42세(IS-7호 사건) 53세(지나간 역전) 60세(불타오르는 역전)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형사 |
신장 | 189cm |
테마곡 | 역전검사 테마곡 "바도 잇테츠 ~ 진실은 달콤하지 않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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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핀오프인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등장했다.1.1. 이름의 유래
이름은 「완고하고 외고집을 부리는 성격(一徹, 잇테츠)」를 그대로 썼다.성 '바도'는 영어로 새를 뜻하는 bird (버드) → バード (bādo) → ばどう (badō) 의 음차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이 덕분에 역전검사2 <계승된 역전>에서는, 카루마 고와 딜리시 스콘에게 '버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미판의 이름은 티럴 배드(Tyrell Badd). 성과 이름의 순서를 바꾸면 '불미스러운 재판(Bad Trial)'과 비슷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일본판과 북미판의 성씨를 영어 bad에서 땄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바도 형사가 사실 나쁜남자였다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bad는 '대담한, 뻔뻔스러운, Badass'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 북미판의 경우 이름까지 포함해서 'the real bad'의 변형이라는 설도 있다.
2. 작중 모습
2.1. 역전검사
2.1.1. 포스있는 형사, 첫만남
경찰서 강력 범죄 수사과 형사. 역전검사 4화(7년 전)에서 첫등장했을 때 나이는 53세, 이후 '현재' 시점에서는 60세로 은퇴 직전이다. 역전재판 3의 고도와는 다른 느낌의 하드보일드 캐릭터. 총알 구멍이 숭숭 나있는[3] 회색의 낡아빠진 트렌치코트에 검은 양복을 입고 흰 넥타이를 메고 다닌다. 당시 신참이던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의 선배격 인물로 이토노코는 바도를 반장님[4]이라고 부르면서 그를 존경하며 바도 쪽에서는 그런 이토노코를 보며 커다란 놈이라고 부르며 대해준다.말수가 적고 말을 느릿느릿하게 한다. 손거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꺼내보는 습관이 있는데 언제나 등 뒤를 살펴보기 위해서인 것 같다. 품에서 거울을 꺼낼 때의 포즈 하나는 총을 뽑는 것처럼 간지난다.[5][6] 그리고 입에는 언제나 사탕을 물고 다니는데 이 역시 거울을 꺼낼 때처럼 페이크를 위해서인지 담배로 착각하게 만드는데[7] 이것이 사탕이라는 점은 지나간 역전 후반부에 드러난다.
미츠루기 레이지와 카루마 메이를 애송이, 꼬마라고 불러대면서 애취급을 해댈 정도로 포스와 연륜이 있는 남자. 수틀리면 아무나 막 때리는 메이조차도 눈빛만으로 제압할 정도이다. 메이의 채찍질조차 가뿐하게 피함으로 작중에서 메이와 함께 등장한 관계자 남자 캐릭터 중 마찬가지로 하드보일드 캐릭터인 고도와 더불어 채찍질을 당하지 않은 유이한 캐릭터가 되었다.
10년 전 밀수현장을 증언할 예정이었던 카즈라 유코를 보호하는 역할이었으나 결국 그녀는 살해당한다. 이 사건은 KG-8호 사건이라고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유코를 지키지 못했던 것 때문에 그녀의 언니인 카즈라 히미코와는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스포일러2]
이치조 쿠로 검사와는 그가 신임 검사이던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으며 그의 딸인 이치조 미쿠모와는 갓난아기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그래서인지 미쿠모에게 꽤 친절하게 대해 주고, 사건을 수사하는데 미쿠모에게도 단서를 찾게 해 주는 등 상냥한 면도 보인다.
지나간 역전 후반부에 미츠루기와 메이를 따라 카즈라를 만나는데 카즈라가 이치조와 마카리 토오루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자 크게 놀란다. 그 뒤, 카즈라가 미츠루기와 메이에게 총을 겨누자 엎드리라고 외친다. 메이는 총에 대한 두려움과 바도의 외침으로 주저앉아 피했지만 미츠루기는 너무 놀라서 몸을 움직이지 못 했는데 미쿠모가 뒤늦게 소리지르면서 그 소리에 겨우 엎드려 총격을 피했다. 그 뒤, 도망친 카즈라를 추격하는데 총성이 들리게 된다. 바도는 미츠루기에게 돌아오고 미츠루기는 총성이 들렸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자 코트에 구멍이 더 늘었다고 말하면서 둘러댄다. 그리고 이 때 바도는 미츠루기와 메이를 철부지, 애송이 취급이 아닌 그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면서 에피소드 초반에 비해 두 사람을 꽤나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토노코를 범인으로 의심한 것에 사과하고 이토노코가 미쿠모를 지키려고 한 것을 알며 이토노코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에도 자신이 반드시 카즈라를 체포하겠다고 선언한다.
2.1.2. 끈질긴 추격, 그리고....
5화에서 미츠루기 일행과 다시금 재회하는데 분명 5화의 시점에서 나이가 60세일 텐데 얼굴이 하나도 안 변했다. 정년퇴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도 4화에서 범행이 드러나자 도주해버린 진범을 그때까지도 쫓고 있는 집념을 발휘한다. 일생을 걸고 추적하던 목표를 눈 앞에서 놓치게 된 한스러운 상황에, 미츠루기의 등장으로 겨우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11][12]바도 형사가 한때 동료였던 카즈라를 추적하고 있는 까닭은, 마찬가지로 같은 대의를 공유하던 동료인 쿠로를 배신하고 살해하기까지한 카즈라에 대한 증오 때문. 어느덧 60이 넘어가는 나이에, 형사로써 근무하는 마지막 날이 되었음에도 집념 하나로 누군가로 변장하고 있었던 카즈라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밤 12시를 넘기면서 형사로서 정년퇴직을 하게 되자 미츠루기 일행에게 모든 것을 밝히고 결정적인 증거품들을 넘겨 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미쿠모에게 정체를 숨겼던 것을 사과하고, 이토노코 형사에게 수갑을 부탁하며 "형사로서의 혼만큼은 잊지 마라."라고 당부한 다음 조용히 경찰서로 연행되면서 야타가라스의 전설의 막을 내린다.
바도 형사는 그 동안 저질렀던 비합법적 행동으로 체포되었지만, 자신을 보좌할 유능한 수사관이 필요했던 로 시류가 어떤 식으로든 바도 형사를 석방시켜 자기 휘하로 둘 궁리를 하고 있다. 밀수조직의 보스가 체포된 이후 엔딩에서는 로 시류의 도움으로 잠시 출소하여서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온다.
2.2. 역전검사 2
바도 잇테츠 馬堂 一徹 | Tyrell Badd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나이 | 42세(계승된 역전 과거파트) |
2.2.1. 진실을 추구하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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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42b64> 역전의 방문자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colbgcolor=#842b64> 역전의 표적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
역전 에어라인 | [[코노미치 이치루|]] | 코노미치 이치루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옥중의 역전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
유괴된 역전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계승된 역전 | [[카루마 메이|]] | 바도 잇테츠 (18년 전) | |
지나간 역전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
[[카루마 메이|]] | 카루마 메이 | 망각의 역전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
불타오르는 역전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호즈키 아카네|]] | 호즈키 아카네 | ||
[[카루마 메이|]] | 카루마 메이 | 위대한 역전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조 미쿠모 |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
18년 전, 시라세 와타루가 초동수사를 한 IS-7호 사건의 담당 형사로 나왔다. 18년 전 일이라 머리도 까맣고 코트도 멀쩡하다. 변호사란 종자는 싫어한다며 처음엔 담당변호사 미츠루기 신에게 까칠하게 굴었으나 진실을 추구하는 그의 태도를 인정하고 카루마 고의 명령까지 어겨가며 미츠루기 신에게 협력해준다.[13] 그 외에 과자, 사탕 든 단 것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14]
험악해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상당히 간지나는 미중년. 그리고 츤데레다. 툴툴거리면서 알려줄 것은 다 알려주고, 협조해 달라고 하면 튕기다가 나중에 별 수 없다는 식으로 수사를 허락하거나 협조해 준다. 특히 역전검사 2의 미츠루기 신에게는 여러가지 도움을 줄 대로 주면서 모르는 척 하거나 오해하지 말라는 투로 츤츤거림을 뿜어낸다. 간지도 나면서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
미츠루기 신이 카루마 고와 논쟁을 벌일때도 그에게 자료를 넘기면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카루마 고가 앞으로 사건에 일절 관여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자 별거 아니라는 듯 수사도 못 하는 현장에 자기가 있을 필요는 없다면서 되받아친다.
역전검사 2 엔딩에서 나온 바로는 결국 IS-7호 사건 재심리가 결정되었고, 그는 당시의 담당형사로서 법정에 출두하여 증언하기로 한다.
3. 기타
이토노코기리 형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중후함과 카리스마를 갖췄지만, 검사에게 감봉당하는 사실에는 이토노코기리와 동일하게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다. 진실을 명확하게 가려야한다는 신념 때문에 상관인 카루마 고 검사와 충돌하다 감봉당하는 씁쓸한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15][1] 일본어로 '달다'와 '무르다'가 같은 단어(甘い)라는 걸 이용한 말장난.[스포일러] 정체였던 야타가라스(까마귀)의 한 일원이었다는 점과 엮어 생각해보면...[3] KG-8호 사건 조사당시 카즈라 유코를 보호하면서 밀수조직에게서 위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총알 구멍의 절반은 그때 생긴것이고 절반은 다른 사건들에서 생긴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역전검사2 3화에서 등장하는 18년 전의 바도 형사는 코트가 멀쩡하고 수염과 흰머리도 적다.[4] 원문은 오얏상(아저씨).[5] 이것도 위와 같은 각주로 인해 생긴 버릇이다. 18년 전에는 거울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놀랄 때 품에서 뭔가 꺼낼려는 포즈는 취하긴 했지만.[6] 역전검사에서는 과거 미츠루기 레이지가 바도에게 건방진 투로 몇 마디 말했다가 바도 형사가 품에서 거울을 꺼내려는 모습에 '혹시 총 꺼내려는 게 아닌가?'하고 식겁했다.[7] 물론 실제 담배는 아니라서 연기는 나지 않는다.[스포일러2] 그러나 두 사람 야타가라스의 일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말로 안 좋았을지는 의문. 형사가 변호사와 친하게 지내면 카루마 고를 비롯한 검사들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듣기도 하고 애초에 카즈라 유코의 언니라는 말도 거짓이었다. 야타가라스라는 걸 숨기기 위해 일부러 사이가 안 좋은 척을 했을 가능성도 크다. 결국 나중에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지만.[9] 사실 지나간 역전에서도 어느 정도의 복선이 있었는데 당시 미츠루기가 카즈라의 정체는 이치조와 마카리를 죽인 진범이자 야타가라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을 때 바도도 크게 놀랐는데 이 때 바도의 대사를 보면 바도가 놀란 점은 카즈라가 야타가라스라는 점이 아니라 카즈라가 이치조를 죽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카즈라가 살인범인 것만큼이나 야타가라스라는 것에서 더 크게 놀라야할 텐데 정작 야타가라스 사건 담당 형사라는 바도가 카즈라가 야타가라스라는 것보다 다른 것에 더 놀란 것을 보면 카즈라가 야타가라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다르게 보면 같은 동료가 동료를 죽이고 사실은 밀수조직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으니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여 크게 놀라고 분노한다.[10] 이 과정에서 미츠루기가 신참 때 입었던 화려한 복장을 걸어 둔 액자에 위협사격을 내서 총알자국을 남겼다.[11] 바도 잇테츠의 인품이나 능력은 훌륭하지만 일개 형사라는 신분에 묶여 할 수 있는 일의 한계가 너무 낮았다. 겨우 손에 넣은 증거나 자료는 법정에서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 이 와중에도 국제밀수조직의 본거지가 코토피아 대사관이라는 사실 파악하고 밀수조직의 존재와 범죄를 증명할 수 있는 비디오 테이프, 명령이 적힌 카드 등을 손에 넣은 것 만으로도 일개 형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주를 아득하게 뛰어넘은 수준이다.[12] 반면 미츠루기는 현직 수석검사라는 신분과 인맥 덕분에 아마노가와 재벌 등의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고, 수사를 지휘한다는 입장으로 중요한 증거나 자료를 합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제수사관이나 외국 대사의 신임을 받아 파격적인 협조를 받을 수 있던 것이 진범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13] 그 이유에 대해선 미츠루기 신의 끈질긴 설득도 있었지만 당시 카루마와 바도의 가치관이 다른 점도 있었다. 피고인을 전부 유죄로 만든다는 카루마와는 달리 바도는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상대가 누구이든 간에 협력하는 인물이다.[14] 현장 조사 중에 하프 옆에 놓인 아이스크림 모양 마라카스를 조사하면 '만져 보고 싶지만... 현장 보존의 원칙을 지켜야 하니 안 되겠지.'라고 미츠루기 신이 궁금해하는데 이때 바도가 그건 진짜 악기라고 말해준다. 어떻게 손도 안 대고 알아차린 거냐고 되묻자 답변이 '손은 대지 않았다. ...손은 말이야.' 참고로 딸기맛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심지어 계승된 역전에서 카자미 유타카에게 사탕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카자미는 "사탕은 굉장히 보관이 쉽소. 고온다습한 곳만 피하면 되오." 라고 대답했다.[15] 다만 오만방자한 카루마 검사 눈에도 바도 형사의 능력이 출중한 것은 사실이라, 그 정도 능력과 공적이면 썩 승진해서 고위직으로 올라갈 것이지 왜 자꾸 현장에 남아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