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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 ||||
참고사항1 : 에피소드의 일부 파트에서 잠시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함께 기재. |
나루호도 류노스케 成歩堂 龍ノ介 | Ryunosuke Naruhodo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 |
출생년도 | 1876년 |
나이 | 23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대학생, 변호사 |
신장 | 168cm |
성우 | 시모노 히로 마크 오타 |
테마곡 | 대역전재판 테마곡 나루호도 류노스케 ~ 이의 있음! |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추궁으로의 전조곡[1] | |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추궁 ~ 대추궁 ~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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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타는 역전 정신..... 그 선조[3]
"그 뜨거운 허세 변호사의 '선조'. '변호사'라는 제도가 막 생긴 시대에, 마찬가지로 불타는 정의감과 위기 유발 체질로, 이번에도 좋은 의미로 절체절명입니다. 100년 전 법정에서도, 변함없이 식은땀 투성이의 그것을 보고 있자면, 나루호도가의 '핏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타쿠미 슈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 역전재판 시리즈 본편의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이치의 조상.[4]이름의 유래는 대역전 라디오 2화에서 밝히길, 타쿠미 슈가 적당히 "류노스케려나?"하고 떠올렸고 그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와 이름이 겹치는 걸 막기 위해 之 대신 ノ를 썼다고. 영문판 이름도 Ryunosuke Naruhodo이며, 피닉스 라이트의 선조임을 밝히고 있다. '나루호도군'의 번역어로 쓰이는 후손 피닉스 라이트의 애칭이 Nick인 것처럼 영판에서의 애칭은 Runo(루노)이다.
발매 전 카운트다운 7개의 대죄에서 나오길 "이의 있음!"을 시모노 히로가 총 28번 녹화했다. 그런데 게임에서 쓰인건 첫번째이다. 보너스로 23번째 "이의있음"이 나오는데 기나긴 녹화로 지친 시모노 히로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2. 특징
"나는, 변호사가 되겠어. ....... 반드시!"
역대 시리즈 최초로 법조인이 아니었던 주인공. 기존 시리즈 주인공 변호사들은 다들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아도 어쨌든 변호사 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한 변호사들이었고, 시리즈의 스토리 또한 법정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신참 변호사가 차츰 의뢰인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아가며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5] 이에 반해, 나루호도 류노스케와 본작의 경우에는 아예 변호사조차도 아니었던 평범한 대학생이 변호사로 각성하기까지의 과정 전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편 시리즈와 외전까지 포함하면 가장 눈부신 성장을 보인 인물.
말버릇은 '네!(はいッ!)'가 있다. '네!'는 초반부에 법정에서 '이의있음!', '잠깐!', '받아라!' 대신 사용되었을 정도다.
참고로 작중에서 간혹 ~かしら(카시라)나 ~かしらん(카시랑)이라는 어미를 쓰고,[6] 이는 현대 일본어에서 여자가 사용하는 말투이기 때문에 제작진의 실수인지 캐릭터의 다소 유약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남녀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말투였다. 같은 이유로 도라에몽의 원서를 봐도 남자 캐릭터들이 자주 저런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루호도 류이치의 선조답게 류이치와 닮은 구석이 여러 개 존재한다. 일단 류이치처럼 특유의 삐죽머리가 있는데, 평소엔 티가 안나지만 모자를 쓰면 특유의 삐죽머리가 잘 드러난다. 그리고 법정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모습과 절망했을때 머리를 쥐고 엎어지는 모습은 그가 나루호도 류이치의 선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이외에 다른 모션들은 그렇게 막 나루호도 류이치 같다 싶은 부분이 없는데다[7], 타쿠미 슈의 언급에서도 '식은땀 투성이의 그것을 보면 나루호도 가의 핏줄을 느낄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건 일부러 의도한 부분인 것 같다.
2.1. 디자인
외모는 얼굴은 나루호도 류이치와 비슷하고 키와 체형은 오도로키 호스케 같다는 평이 많다.[8] 키는 168㎝. 작중에서 체격이 작다는 언급이 있다.[9] 지금까지의 4명의 주인공(나루호도 류이치, 오도로키 호스케, 미츠루기 레이지, 키즈키 코코네) 디자인에 비해 복장이든 헤어스타일이든 다소 수수한 인상. 뭐 소닉 머리나 더듬이 그리고 프릴, 사이드 포니테일과 비교해서 수수하지 않은 디자인이 있겠냐만은. 하지만 당대 일본의 사회 제도와 분위기를 반영한다면 개성 넘치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도입하기에 무리가 있으니 불가피한 디자인이었다고 생각된다.[10] 이와 관련하여 캐릭터 디자이너인 누리 카즈야는 나루호도 류이치와의 연관성이 느껴지면서도 당대의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50여 가지 이상의 헤어스타일을 마련하였고, 타쿠미 슈와 함께 이를 mm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했다고 한다. 심지어 당초에는 촌마게를 튼 디자인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원화집을 보면 초기안은 나루호도 류이치 특유의 소닉 헤어스타일에 앞머리를 추가한 모습이었으나, 시대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재의 헤어스타일로 변경되었다. 다만 소닉 유전자가 어딜 가지는 않아서 류노스케의 양옆에 있는 뻗친 머리는 사실 류이치처럼 뒤로 뻗어 있다. 복장은 당시로서는 일반적인 교복인 가쿠란. 옆에 찬 칼은 친구에게서 받은 명검 카루마. 재판시에도 착용한다.2.2. 학력
제도 유메이 대학 영문학부 소속의 대학생[11]. 영문학부라서 영어가 유창하다. 악센트도 완벽한 퀸즈 잉글리시라는 듯. 영판 더빙에서는 정석적인 RP 억양을 사용한다. 본작의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놀라운 인재. 일본에서 재판 도중 영국인 증인이 영어로 말을 하자, 재판장과 검사는 당황했는데[12], 아소기와 류노스케는 여유롭게 "형사가 하는 통역은 믿어도 되겠군." 이러고 있었다. 공부는 성실하게 하는 편인 것 같다. 재판 도중 아소기가 "너 부모님이 공부하라면 얌전히 공부하는 타입이지?"[13]라고 물었을 때 순순히 그렇다며, 그렇지 않았으면 유메이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을 거라고 대답했다. 학업 성취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부는 꽤 잘할 것으로 추정된다.잘 보면 이 친구도 아소기 카즈마 못잖은 대단한 먼치킨이다. 아무런 기반 지식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카즈마마저 포기할 뻔한 재판을 몇 번이나 역전시켰고, 법률 공부 시작한 지 고작 40일만에 변호를 맡을 만큼의 법적 지식을 축적했다. 그것도 다른 나라 법률을 깔끔하게 익혔으며, 대영제국의 법정 심리를 전부 알아듣고 수많은 인원들과 회화가 가능한 걸 보면 영어 실력은 굉장하다. 애초에 이 시대에 명문대학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머리도 우수하고 집안도 어느 정도 재력이 있다는 걸 알 수있다. 다만 상식에 밝은 것은 아니라서 서구 문명의 태반을 모르거나 신기해 하는 일면도 보인다.[14] 자신의 대학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항상 유메이 대학의 제복을 입고 다니며 대학을 상징하는 배지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친구의 유품인 일본의 변호사임을 나타내는 완장을 늘 차고 다니며 소중히 여기며 변호사 신분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2.3. 성격
혈통이 혈통인지라 아소기에게 넋 놓지 말라고 여러 번 잔소리를 듣거나, 배지를 두 번이나 잃어버리고 재발급 받았다거나. 마음의 소리를 무의식 중에 중얼거려 상대에게 들키거나,[15][16] 1-1에서 바지 지퍼를 잠그지 않았다는 것을 증인에게 지적받거나,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쓸데없이 상대를 자극시키는 눈새짓을 가끔 하는 등 얼빠진 언행이 후손과 똑같다. 게다가 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답게 까야 제맛 속성을 탑재하고 있다. 스사토를 비롯해 유독 다른 사람에게 혼자 얻어맞거나 독설을 듣는다. 가는 곳마다 '시꺼먼 놈', '검은 악마'로 불리는 건 예삿일이고 상대 검사인 바로크 반직스에게는 '통수 잘 치는 비열한 일본인' 취급 당하며 싸잡혀 까인다.[17] 그래도 재판에서 반직스가 와인잔을 한 손으로 박살내거나 방청석에 집어던지긴 해도 변호인석에는 던지지 않는다.기가 약해서 초반에는 주위의 압박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대범해진다.[18] 중요한 발언을 할 때도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인다. 유학생인 풋내기 변호사이기에 류이치보다도 행동이 어수룩한데, 중요한 상황에서는 뺨을 치거나 심호흡을 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뻣뻣한 자세에서 눈이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책상도 제대로 못 쳐서 쨕! 소리가 나는[19] 어리버리함은 한심하다 못해 귀여울 지경. 류이치와는 분리되는 것이 이런 어수룩함이기 때문에 연출면에서 류노스케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또한 겁이 많다. 주사를 무서워해서 병원과 의사를 싫어한다. 자신의 의뢰인이 어렸을 때는 어두운 곳을 무서워했다고 말하자, 본인은 지금도 어두운 곳이 무섭다고 독백했다. 양 발이 허공에 뜨는 위험한 물건이라는 이유로 자전거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유명한 범죄를 재현해놓은 밀랍 인형 전시관에 갔을 때도 이곳 저곳을 조사하다보면 겁을 먹고 빨리 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리스와 함께 바로크 검사의 집무실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도, 온갖 것에 이상한 망상을 덧붙이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후경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할 때 스사토가 옆에서 설명해주자, 설명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살짝 무서워졌습니다. 하고 은근슬쩍 무서워한다. 류이치처럼 고소공포증도 있는지 기구를 타기 싫어했다. 하지만 재판에 서면 영국 정부를 적으로 돌린다는 협박이나 자신의 변호사 인생을 위협할 수 있는 선택[20]도 각오를 다지고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류이치처럼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 마요이가 한동안 떠나있을 때 류이치가 우울해했던 것처럼 류노스케도 스사토가 떠나 있자 다소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대역전재판1 엔딩에 나온 사진을 책장에 두었는데 볼 때마다 울적해져서 액자를 뒤집어놓았을 정도. 하지만 번번이 홈즈가 다시 액자를 세워놓았다고 한다.
대역전재판 2가 끝난 시점에서는 류이치의 선조다운 엄청난 인물이다. 불과 1년 전까지 법과는 아무 관련도 없던 영문과 학생이 친구의 비극을 딛고 순식간에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고, 수많은 난제를 풀어내고 끝내 영국의 사법비리를 통째로 드러내는 쾌거를 이룬다. 우수한 동료들의 도움도 크지만, 수많은 현장을 돌아다니고 법정 최전선에서 싸운 건 류노스케 본인이었다.
디자인 뿐 아니라 당찬 성격도 오도로키를 닮은 면이 있어서, 류이치에 비해 허세 이미지도 없고[21] 망가지는 장면도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중요한 장면에선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적어도 시대적으로는 비교적 온실 같은 삶을 살며 비슷한 나이 때에 대학에서 여자친구와 사랑놀음하고 있던 류이치와 달리 류노스케는 역사의 격동기인 유신 시대에 수많은 국가적 문제와 비극을 체험해 왔기 때문. 사건이 나지 않는 이상 니트 상태인 류이치와 달리 류노스케는 얼떨결이지만 국가적 사명과 친구의 유지 때문에 항상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22]
그리고 그의 재능을 이해해준 친구 아소기 카즈마, 예의와 진심어린 존중을 항상 보여주는 유능한 파트너 스사토, 평소엔 나사 빠져 보여도 그를 어른으로서 잘 도와준 홈즈, 분위기메이커이자 천재과학자인 아이리스 등의 동료들이 모두 그를 격려해 주며 서포트했다. 한 집에서 살다보니 이들의 친밀감은 매우 높은 편이며, 2의 엔딩에선 이들을 모두 가족으로 언급할 정도로 끈끈한 관계.
바로크 반직스 경도 일본인에게 신뢰를 배신당한 탓에 인정하지 않으려 했을 뿐 그의 심성과 자질을 일찌감치 알아보았으며, 마지막엔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나루호도 가문 종특인 것 같은 뭔가 만만해 보이는 인상과 태도에 특유의 친화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요한 장면에서의 의뢰인에 대한 신뢰와 결단력을 모두 갖추었고, 공부하는 모습과 나라의 오랜 사법비리를 해결하고 고국의 법조체계 개선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는 부분은 역전재판 6의 성장한 오도로키와 비슷하다. 게다가 이 모든 일이 1년만에 일어난 것이다. 후손 류이치도 6에서 오도로키 위주의 전개를 위해 약간 흠이 생긴 걸 빼면 세계관 최강자 부류에 드는 변호사이지만, 그런 류이치와 비교될 정도의 급성장을 보여준 것. 다만 스토리 전개상 홈즈가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프로페서 사건 해결은 대외적으로는 홈즈의 실적으로 처리된 듯하다.
류이치와는 달리 상징색은 검은색이다. 다만 망토를 걸친 일러스트나 DLC 복장(홈즈 탐정 사무소 양복)을 보면 서브 컬러는 파란색인 듯.
3. 작중 행적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왓슨 교수 살인 사건의 혐의로 재판에 참여한다. 처음에는 친구인 아소기에게 변호사를 맡기려 했으나 미코토바 교수의 유도[23]로 결국 스스로 변호를 맡게 된다. 처음엔 어리숙한 모습으로 아소기의 도움을 받지만 점점 스스로의 추리로 변호를 주도해가며[24] 결국 진범을 붙잡는데 성공한다.이러한 모습을 본 아소기는 자신의 영국 유학 때 나루호도를 밀항시키지만 안타깝게도 아소기는 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대신 사법 유학생이 되기 위해 영국에 가게 된다. 변호사가 된 후[25] 본래 아소기의 동반인이었던 미코토바 스사토와 함께 배에서 만난 홈즈의 집에서 하숙하게 된다. 익숙지 않은 땅에서 반직스 검사의 적의를 받으면서도 류노스케는 변호사로서 성장해나가고, 영국에서의 첫 재판에서 증거조작이 일어났음을 밝히며 영국의 극비정보가 담긴 디스크로 공개하는 대담한 행동으로 무죄를 얻어낸다.
하지만 증거조작으로 근신을 받아 몇달 간 변호사 자격이 정지됐고, 이후 변호사로 복귀한다. 그 후에 아소기가 생존해 있었던 것과 아소기의 아버지와 관련된 영국 법조계의 커다란 어둠을 밝혀내고 영국에서 검사로서 다시 수련을 하는 아소기와 헤어져 스사토와 함께 일본에 돌아오게 된다.
4. 대인관계
4.1. 나루호도 법률 상담소 멤버
홈즈와는 아소기 사건에서 본인을 체포해 첫인상은 별로 좋지 못했지만 홈즈가 본인을 변호사로 추천해주며 조금씩 사이가 회복되었고, 공동추리에서도 잘못된 추리를 바로잡아 주면서 서로 티격태격 하는등 유사가족 관계가 되었다. 1-5 결말에선 홈즈를 세계 최고의 동료라고 부르고 2-5에선 홈즈의 사무소를 세계 제일의 대탐정이 있는 세계 제일의 안식처라 부른다.
아이리스 왓슨은 첫 만남에서 본인과 스사토의 정체를 완벽하게 추리하고 셜록 홈즈 소설을 연재하는 걸 알게 되면서 범상치 않은 아이라는 걸 알게 된다. 보호자 관계지만 류노스케가 도움을 받기도 한다. 마지막 부분에선 류노스케가 아이리스의 오빠가 되어 주기로 약속하며 사실상 가족 관계.
4.1.1. 미코토바 스사토
스사토와 함께 지낸 시간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26] 결정적인 고비의 순간 항상 함께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돈독한 신뢰관계로 이어져 있다. 첫 만남에 아소기조차 손쓸 방법이 없는 벼랑 끝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와줬으며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인 혐의가 자신에게 걸린 상황을 돌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27]게다가 영국 유학 변호사의 부재로 스사토가 귀국하게 될 상황에 놓이자, 자신은 상관없지만 스사토가 이대로 돌아가게 둘 순 없다며 자신이 변호사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청했고 영국 도착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스사토에게 법률을 배우며 결국 영국에서 정식 변호사가 되었다.
법무조사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는데 시리즈 동안 지겹게 써먹는 최종변론은 이미 잊혀진 제도를 스사토가 발굴한 것이며 1-5 에피소드에서 진범에게 치명타를 먹인 증거도 스사토가 준비한 증거였다. 이 밖에도 류노스케가 궁지에 몰린 순간 대신 반박하거나 조언해 주면서 만담 역할만 담당했던 이전 조수들과 다르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류노스케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일으켜 세워주는 역할도 해주는데 2-3 에피소드의 진범을 고발하는 순간에 그가 법정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릴까 봐 망설이자 적이란 자신의 눈에는 항상 크게 보이는 거라며 용기를 주었고, 10년 전 진실이 자신의 의뢰인에게 상처를 줄까 걱정하던 그에게 그의 각오를 떠올리게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등 류노스케가 괜히 세계 최고의 법무조사라 칭하는 게 아니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대역전은 끝나지 않는다[28] |
일본으로 귀국한단 결정 이후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위의 OST가 나오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류노스케는 스사토가 자신과 함께 가주길 원하지만 결국 말하지 못하는데
이제부터 나루호도 님이 걸어가실 그 길… 저도 같이 가면… 방해가 될까요?
스사토 씨가 곁에 있어 주신다면 어떤 법정도 무섭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이 싸워주시겠습니까?
귀국 당일 함께 돌아간다. 팬들에게 龍スサ라는 커플링으로 불린다.
4.2. 기타 인물
바로크 반직스와는 영국 재판의 사신으로서 두려워했지만 재판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며 점차 사신이란 소문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고 신뢰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 재판에서 반직스가 그동안의 무례를 사과하고 훌륭한 변호사라 인정받게 된다. 에필로그에선 이국의 친구라 부르기도 한다.아소기 카즈마는 대학에서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자신의 숙원이자 인생의 목표인 영국 유학을 류노스케를 위해 포기할 정도로 두터운 신뢰 관계다. 류노스케가 변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두가지 이유 중 하나로[29]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명도 카루마를 지니면 재판에서 아소기가 항상 지켜봐 준다 느낄 정도로 서로에게 매우 소중한 관계다. 덕분에 류이치와 마찬가지로 2차 창작에서 친구와의 커플링이 압도적이다.
5. 역대 이미지
대역전재판 누리 카즈야 作 | 대역전재판 2 누리 카즈야 作 | 대역전재판 2 (DLC 의상) 누리 카즈야 作 |
6. 나루호도 법률 상담소
나와 안개 낀 밤의 모험의 결말 시점에서는 나루호도 법률 상담소(成歩堂法律相談所)[30]를 연 것으로 나온다.셜록 홈즈가 호의로 베이커 가 221B번지(221B Baker Street)에 위치한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하숙을 하게 해 줌으로써 이 곳이 류노스케와 스사토의 하숙집과 법률 상담소를 겸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다락방 안에 따로 스사토의 방이 있다. 그리고 스사토가 류노스케의 자기 방 출입을 단호히 막아서 그가 감히 들어갈 생각을 못한다. 스사토도 따로 부른 적이 없었고.[31]
역전재판 본가 시리즈의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에 해당되는 포지션이지만,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와 달리 하숙집 역할을 겸한다.
좌측 창가에 기대놓은 삽을 조사해보면 나루호도와 동행자가 이것이 쇼벨인지 스쿱인지를 놓고 말다툼하는 만담을 감상할 수 있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접사다리에 해당하는 오브젝트. 매 챕터마다 만담이 점점 진전되니, 계속 조사해 보면 재미있다.
[해석]
전작의 소재를 잘 써먹는 역재 시리즈 답게 대역전재판 2에선 아이리스가 지나가는 말로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사용한다.
7. 기타
DLC인 번외편에 따르면 아소기도 인정할 정도로 발음이 상당히 좋다[33]고 하는데, 취미가 잰말놀이[34]라고 한다.팬층에서는 후손과 구별하기 위해 주로 이름인 '류노스케'로 불리며, 동인에서는 '노스케'로 불리는 일이 많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현지화판 공식 애칭인 Runo로 통용된다.
사무소를 보면 책장에 다루마가 놓여져 있는데 이는 류노스케가 일본에서 가져온 매우 아끼는 물건이다.[35] 그러나 특이하게도 이 다루마에는 한쪽 눈이 없어 작중 내내 외눈박이로 장식되어 있었고, 그 눈을 그리는 것은 스사토에게 맡겨뒀다. 그가 진정한 변호사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에 스사토가 그려넣기로 한 모양. 이후 대역전재판2 엔딩을 보면 다루마에 눈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6]
후손인 류이치도 키가 평균 대비 큰 편[37]인데, 조상인 류노스케도 당시 시대가 19세기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38] 나루호도 가문의 키는 아마도 유전일지도.
동물화 버전은 '츄노스케'로 불린다. 상징 동물은 쥐.
8. 둘러보기 틀
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등장인물 앙케이트 | |||||||
1위 미츠루기 레이지 | |||||||
2위 나루호도 류이치 | 3위 아야사토 마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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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부터 나오는 곡이다.[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에서 최후의 증거물을 제시하기 이전에 나온다.[3] 처음에는 선조이자 원조라는 설명이 붙었으나, 셜록 홈즈가 인물 소개에 업데이트되면서 원조라는 명칭은 그 쪽으로 넘어갔다.[4]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1876년생이고 나루호도 류이치가 1992년생(또는 1993년생)으로 116세(또는 117세) 차이다. 나이차를 감안하면 류노스케는 류이치의 증조부 또는 고조부로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현조부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이게 되려면 나루호도 집안이 모두 23세 전후로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결론이 난다. 즉 류노스케가 대역재 끝난 시점에서 바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소리다. 류노스케는 일단 메이지 시대 사람이므로 23세면 충분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지만, 그 다음 후손들이 23세에 꼬박꼬박 아이를 낳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현조부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5] 그리고 역전검사 시리즈의 검사 주인공인 미츠루기 레이지의 경우 당연히 처음부터 법조인으로 나오고 또한 그 능력은 상당히 완성된 상태였다. 다만 진실을 추구한다는 인격적 성장 과정이 게임에서 추가로 그려졌을 뿐.[6] 해석하면 '~이려나' '~이지 않을까' 정도.[7] 서류를 보는 모션(류이치: 한손으로 서류를 쥐고 한손으로 툭툭 두드림, 류노스케: 양손으로 서류를 쥐고 넘겨가면서 읽음.)이나 책상을 치는 모션(류이치: 양손바닥으로 침, 류노스케: 한손 주먹으로 내리침.) 등 전부 후손과 겹치는 부분이 없다. 다만 책상을 치는 모션의 경우 양손바닥으로 내려 치기도 하는데 각성하기 전에는 눈을 부릅 뜬채로 새게 내려 치는데도 짝하는 소리가 나서 당황하는 모션이 있었지만 각성 후에는 후손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쾅하고 치는 걸로 나온다.[8] 특히 법정 모드에서 심문 개시 때 나오는 시선 샷은 오도로키에 더 가까워 보이는 듯하다.[9] 현대 기준으로는 단신이지만 메이지 시대 남성 평균키가 154~155㎝였음을 감안하면 그 시대 인물치고는 꽤 장신이다.[10] 영국 법정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영국 등 다수의 영연방 국가들은 오늘날까지 재판에서 법조인들이 붉은 옷을 입고 흰 가발을 쓰게 돼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재판장을 빼놓고는 이 점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그런 데다가 어차피 류노스케는 일본이 아니라 영국에서 변호사로서 머물기 때문에 복장을 굳이 가쿠란으로 유지하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평상시와 재판 중에 가쿠란을 유지하게 설정한 것은 개성 표출보다는 당대 일본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11] 참고로 나루호도 류이치 또한 예술학부로, 법학도가 아니었다. 다만 류노스케는 변호사가 될 생각은 아예 없었던 반면, 류이치는 어떤 인물과 재회하기 위해 변호사를 꿈꾸고 있기는 했다.[12] 사실 이 재판장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음이 대역전재판 2에서 드러난다. 아예 못 알아듣는다고 몇 번이나 강조된 검사와 달리 재판장 쪽은 잠깐 당황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그냥 예상 외의 상황에 놀란 것으로 보인다.[13] 1편 에피소드 1화에서 재판중에 섣불리 끼어들지 말라고 재판장과 검사가 윽박지르는데, 중요한 단서로 이의를 제기할 타이밍인데도 가만히 있자는 선택지를 택하면 아소기가 타박하며 이야기한다.[14] 버킹엄 궁전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있었으며, 심지어 시한폭탄이 뭔지도 몰랐다. 류노스케의 부족한 상식에 스사토도 질린 모습을 보인다.[15]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분명 푸른 글씨로 속으로 한 말로 표현된 대사를 주위 사람들이 알아듣고 태클을 걸곤 한다. 특히 대역전재판 2 DLC에서 아소기 시점으로 플레이 할 때와 같이 제 3자 시점에서 보면 할 말 못할 말 다 입밖으로 내뱉고 있다.[16] 이를 반영하는듯 푸른 글씨로 표시된 마음 속의 말이 출력될 때도 컷신의 류노스케의 입은 움직이고 있다. 그냥 입으로 줄줄 생각이 새나가고 있다는 연출.[17] 다만 이는 바로크가 어느 일본인에게 크게 데여서 일본인 자체를 안 좋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류노스케로서는 좀 당혹스러운 일이다.[18] 피고인을 지키기 위해 과거에 그녀가 위증을 했던 것까지 밝혀 범인의 동기를 증명하고, 수사를 위해 범인과 결탁한 형사를 국가 기밀 정보를 일부나마 까발려 협박했다.[19] 덕분에 책상을 치는 모션이 3개다. 거의 책상을 부여잡는 수준으로 절박하게 내려치는 모션, 나루호도 류이치를 연상시키는 각잡고 양손바닥으로 치는 모션, 그리고 오른 주먹으로 내리치는 모션. 추가로 절박하게 내려칠 때 짝! 소리가 나고 당황하는 모션이 바리에이션으로 있다.[20] 자신이 변호한 피고인이 위증으로 무죄를 받은 것을 스스로 밝혔다.[21] 굳이 따지면 류이치의 허세는 스승에게 배운 방식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다만 음성은 역대 역전재판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최고급으로 절박한 목소리를 낸다. 한글패치판은 특유의 절박함이 사라져서 그냥 평범한 톤.[22] 대역재 1의 마지막 부분 때문에 류노스케는 오랜 시간 영국에서 변호인으로서의 자격을 정지당한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도 처분이 풀리기를 기다리며 공부를 하고 있었다. 사실 류노스케 본인은 플레이어가 이상한 선택지를 고르면 덩달아 헛소리를 하거나 평소엔 짐정리를 잘 안 하는 등 '나루호도스러운' 면모가 있지만, 면학을 게을리하면 일본으로 돌려보내질 상황이었으니 류이치와 근본적인 자세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23] 아소기는 곧 영국 유학을 앞두고 있었는데 영국인 관련 재판이라 자칫하면 유학이 무산될 위기였다.[24] 본인이 용의자이자 목격자인 덕분이기도 했다.[25] 사법 유학생이 되는 조건이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26] 영국 유학 기간이 1~2년 정도인데 그 와중에 6개월 정도 일본으로 귀국했다.[27] 물론 스사토도 처음에는 류노스케를 의심했다.[28] 해당 OST는 작중 단 2번만 사용되는데 첫번째는 2-1에서 스사토가 류노스케를 떠올릴 때 두번째는 귀국 직전 단둘이 대화할 때 사용된다. 사실상 류노스케와 스사토를 위한 OST.[29] 아소기의 꿈이 허무하게 사라지길 원치 않았기에 자신이 아소기의 의지를 이어받길 원했다.[30] 역전재판 FANDOM 위키에서는 Naruhodō Law Consultation Office로 표기하고 있다.[31] 결국 영국에 있는 내내 스사토의 방은 묘사되지 않는다. 맥락상 한 번도 안 들어갔을 수도 있다.[해석] .... 드디어 재개하는구나아- "나루호도 만능상담소"[33] 학생변론대회에서 서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소기는 명연설을 하다가 마지막에 발음이 꼬여서 창피를 당했고, 류노스케는 평범한 연설이었지만 발음이 청산유수여서 아소기에게 승리했다고 한다.[34] 어려운 발음의 단어를 이어서 말하는 놀이. 아이들의 발음 개선을 위해 만든 놀이의 일종.[35] 홈즈가 집에 불이 났다며 거짓말을 했을 때에도 얼른 다루마를 가지고 나오려고 했을 정도다. 참고로 이때 스사토는 류노스케가 담당했던 재판 기록을 가지고 나오려고 했다. 그래서 홈즈가 누구와 비교된다며 깠다.[36] 다루마에 처음 소원을 빌면서 눈을 한쪽 찍고 나중에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다른 쪽 눈을 그리는 관습이 있다.[37] 류이치의 키는 176cm로, 2008년 기준 25~29세 일본 남성의 평균 키는 172cm 정도이다.# 작중 시간대가 몇년도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역전재판 시리즈가 2008년 이전에 나온 걸 감안하면 제작진들도 그의 키는 큰 편으로 설정한 듯.[38] 17~19세기 일본 남성 평균 신장은 약 150~160cm 가량이다. 이를 고려하면 류노스케도 상당히 키가 큰 편. 물론 현대 시점에서 보는 플레이어의 입장과 해외에 나가 멀쭉한 외국인들 틈바구니에서 활약하는 작중 상황을 고려해 어색함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