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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유형
법정 재판 게임이다 보니 대개 법조계 인물 유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인공은 변호사이며 상대 진영은 검사이다. 예외적으로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검사가 주인공을 맡는다. 역할 역시 어느 정도는 현실에 기반하고 있으나, 법정 대결을 연극적으로 묘사하는 시리즈 특성상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변호사 - 피고인이 주인공 측, 검사 - 증인이 상대편 측으로 나뉘어서 대체로 진범은 검사나 증인일 때가 많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고 각각의 유형별로 진범이 꽤 골고루 나온 편이다.
- 변호사 - 분류:변호사(역전재판 시리즈)
본 시리즈의 주인공 역할이다. 역전재판 시리즈/모순점/게임 구조적 문제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에서는 변호사가 입증할 필요가 없는 것까지 입증해야 하고, 증거도 변호사가 나서서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탐정에 가까운 일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보정을 받아 고난을 헤쳐나간다.
주로 '피고인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확실하지 않더라도 일단 허세로 밀어붙이는 타입이 많다. "위기에 몰렸을 때는 오히려 뻔뻔하게 웃어야 한다"라는 신조가 주인공 라인에서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
본 작품은 주로 1인칭이기에 보통은 변호사 인물만이 내면 심경이 묘사된다. 탐정 파트에서는 시점까지도 1인칭이기에 주인공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재판에서는 변호사의 모습도 자주 비치지만, 파트너를 바라볼 때에는 주인공 시점에서 바라보는 1인칭 구도로 묘사된다.
주인공 역할인 만큼 주로 선역으로 묘사되지만, 주인공 외의 변호사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무죄를 따내기 위해 불법(주로 증거 날조)도 일삼는 변호사"도 종종 나온다. 주로 검사도 선역으로 대등하게 묘사하는 작품에서는 이러한 악역 변호사가 묘사되는 편이고,[1] 그렇지 않고 검사가 주된 악역으로 나오는 작품에서는 이런 악역 변호사가 잘 나오지 않는다.
- 검사 - 분류:검사(역전재판 시리즈)
본 시리즈의 반동인물 역할이다. 판사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특성상 현실보다 검사의 권한이 막대한 편이다. 게임적 허용이기는 하나 변호사의 실언에 대한 페널티를 검사가 부여할 정도이다. 주인공이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변호사를 매도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난다.[2] 자기 뜻대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증인에게 압력을 가하는 악역 검사도 종종 등장하는 편이다. 그런 한편으로는 마찬가지로 진실을 추구하여 라이벌 역할을 하는 검사도 있다. 미츠루기 레이지가 대표적이다.
- 판사 - 분류:판사(역전재판 시리즈)
말 그대로 판사이다. 현실에서라면 모든 것을 정리하는 종결자겠지만, 그러면 판사의 비중이 너무 높아지고 주인공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기 때문에 현실에서보다는 역할이 더 적은 편이다. 주로 검사에게 (종종 변호사한테도) 휘둘리는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총괄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판사인 것은 마찬가지이며 본 시리즈의 법정 인물들도 판사에 대한 존중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
스토리상의 핵심이 되진 않기 때문에 본가 시리즈에서는 시리즈마다 따로 캐릭터를 내진 않고 주로 동일한 재판장이 출연한다. 동일인이거나 혹은 동생이라거나 하는 식이다. 대역전재판 시리즈,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판사 주요 인물도 등장한다.
- 형사 - 분류:형사(역전재판 시리즈)
주로 사건 현장에 위치해있으면서 증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사건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기소요지 진술은 주로 형사가 담당한다. 대개 검사와 짝을 지어 검사의 휘하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묘사된다.[3] 본 시리즈의 탐정 파트는 주로 변호사가 사건 현장을 찾아가 형사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대개 묵묵히 사건 현상을 수색할 뿐이기에 변호사에게 툴툴대기는 해도 변호사와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일이 많지는 않다. 특히 나루호도 류이치와 호우즈키 아카네, 나루호도 류노스케와 지나 레스트레이드는 이전 사건에서 변호사-피고인으로 함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사이가 돈독한 편이다.
- 증인
사건의 증인으로 주로 형사가 소환하여 증언을 요구한다. 대개는 검사가 생각하는 사건의 방향과 맞는 증언을 하지만, 위증이거나 사실을 잘못 기억하는 일이 태반이다. 현실과는 달리 위증에 대한 처벌이 약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될 정도로 말을 많이 바꾼다는 것이 본 시리즈 증인의 특징이다.
앞서 언급했듯 검사와 함께 진범일 때가 많다. 자기가 범인이면서 피고인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증인으로 나설 때가 매우 많다. 그런데 검사가 진범인 경우 그 파급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최종 보스에 준하는 성격일 때가 많고, 보통 사건은 주로 증인 중 한 명이 범인이다. 대충 좀 수상한 사람이 증인으로 나온다 싶으면 쉬운 에피소드에서는 보통 그 사람이 범인이다. 특히 초반에 안 나오고 논의를 진행하면서 중간에 나온 사람은 높은 확률로 범인이다. 재판 게임인데 재판에 나오지도 않은 사람이 범인이라는 전개로 이어지면 별로 극적이지도 않고 이입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다.[4]
예외적으로 역전재판 6의 레이파처럼 변호사, 검사, 판사, 증인, 피고인도 아니면서 재판의 주요 등장인물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영매를 중시하는 쿠라인 왕국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아니마의 비전으로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가 느낀 감각을 마치 CCTV처럼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레이파가 본인의 해석을 더해 증언이 이루어진다. 일단은 증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니마의 비전이 워낙에 구체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증언의 효력이 매우 강력하다.[5]
- 피고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로, 본 시리즈에서는 주로 피고인이 된 자가 변호사에게 의뢰를 신청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때문에 피고인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서는 주인공 측 인물이며, 주인공 측 인물이 피고인이 되고 이를 변호하면서 유대를 쌓아가는 전개가 흔히 나타난다. 특히 아야사토 마요이는 등장할 때마다 피고인이 되는 불행한 전개가 잇따를 정도이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자기가 범인이면서 무죄를 얻으려고 변호를 의뢰하는 악역 피고인도 등장한다.[6]
조사 대상자이기 때문에 탐정 파트에서는 주로 구치소에서 마주하게 된다. 게임상으로는 아무 때나 찾아가면 '조사를 받고 있다'라면서 대화할 수 없을 때가 많아 특정 진행 루트로만 피고인과 대화가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법정에서는 대기실에서 대화하거나 증언대에서 발언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 파트너 - 파트너(역전재판 시리즈)
주인공 곁에서 주인공을 보조하는 인물이다. 문서 참조.
- 피해자
사건의 피해자. 본 시리즈는 대체로 살인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보통 에피소드 시작과 동시에 이미 죽어있는 상태일 때가 많다. 좀 더 피해자에 이입할 수 있도록 이전 에피소드나 혹은 동 에피소드의 탐정 파트에서 일상적인 대화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7] 이따금씩은 상해 사건을 다루어 피해자가 등장하기도 하며 드물게 '죽었는 줄 알았는데 사실 살아있었다' 같은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8]
사람은 1번만 죽을 수 있으므로(...) 이 역할은 거의 대부분 1번밖에 맡을 수 없다. 그리고 레귤러 캐릭터를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만들면 스토리상의 파급이 막대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충격적인 전개를 쓸 것이 아니라면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
역전재판 123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는 영매가 등장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종종 "그럼 피해자를 영매해서 누가 범인인지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의문을 품곤 한다. 이에 관해서는 역전재판 시리즈/모순점 문서에서도 언급됐지만 타쿠미 슈가 그 문제만큼은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역전재판 6에서는 아니마의 비전을 통해 피해자의 감각을 재현하는 시스템이 등장하는데, 그런 강력한 능력이 쓰였는데도 진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많이 등장한다.
보통은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당하지만, 범죄를 저지르다가, 혹은 저지르기 위해서 죽은 악역 피해자도 매 편 한 번 이상은 등장한다.[9]
- 배심원
몇몇 재판에서는 배심원 제도가 묘사되곤 한다. 본가 시리즈에서는 역전재판 4 - 역전을 잇는 자에서 메이슨 시스템을 통해 소략하게 다뤄졌고 플레이어가 배심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는 설정이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묘사된다. 배심원(대역전재판 시리즈) 참고.
- 기타 등장인물
주로 탐정 파트에서 사건 조사를 하면서 사건 현장 근처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게 된다. 미스리딩을 위해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할 때도 꽤 있지만 대부분은 어떻게든 사건과 연결이 된다. 이따금씩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한다.
3. 본편 나루호도 셀렉션 (1·2·3)
3.1. 주요 인물
3.1.1. 변호인
| 나루호도 류이치(成歩堂 龍一) Phoenix Wright | |
| 아야사토 치히로(綾里 千尋) Mia Fey |
3.1.2. 검사
| 아우치 타케후미(亜内 武文) Winston Payne | |
|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Miles Edgeworth | |
| 카루마 고(狩魔 豪) Manfred von Karma | |
| 카루마 메이(狩魔 冥) Franziska von Karma | |
| 고도(ゴドー) Godot |
3.1.3. 판사
| 재판장 Judge | |
| 재판관 Judge |
3.1.4. 형사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Dick Gumshoe |
3.1.5. 주변인
| 아야사토 마요이(綾里 真宵) Maya Fey | |
| 호즈키 아카네(宝月 茜) Ema Skye | |
| 야하리 마사시(矢張 政志) Larry Butz | |
| 호시카게 소라노스케 (星影 宇宙ノ介) Marvin Grossberg | |
| 카미노기 소류(神乃木 荘龍) Diego Armando | |
| 아야사토 하루미(綾里 春美) Pearl Fey |
3.1.6. 단역
- 여러 회 등장 단역
- 1-1화
- 1-2화
- 1-3화
- 1-4화
- 1-5화
- 2-1화
- 2-2화
- 2-3화
- 2-4화
- 3-1화
- 3-2화
- 3-3화
- 3-4화
- 3-5화
3.2.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4. 본편 오도로키 셀렉션 (4·5·6)
4.1. 주요 인물
4.1.1. 변호인
| | 오도로키 호스케(王泥喜 法介) Apollo Justice | |
| | 나루호도 류이치(成歩堂 龍一) Phoenix Wright | |
| | 키즈키 코코네(希月 心音) Athena Cykes |
4.1.2. 검사
| | 아우치 타케후미(亜内 武文) Winston Payne | |
| | 가류 쿄야(牙琉 響也) Klavier Gavin | |
| | | 아우치 후미타케(亜内 文武) Gaspen Payne |
| | | 유가미 진(夕神 迅) Simon Blackquill |
| | |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Miles Edgeworth |
| | | 나유타 사드마디(ナユタ・サードマディ) Nayuta Sadmadhi |
| | | 가란 시가탈 쿠라인(ガラン・シガタール・クライン) Ga'ran Shigatar Khura'in |
4.1.3. 판사
| | | 재판장 Judge |
| | | 재판장 Judge |
4.1.4. 형사
| | | 호즈키 아카네(宝月 茜) Ema Skye |
| | | 반 고조(番 轟三) Bobby Fulbright |
4.1.5. 주변인
| | | 가류 키리히토(牙琉 霧人) Kristoph Gavin |
| | | 나루호도 미누키(成歩堂 みぬき) Trucy Wright |
| | | 아야사토 마요이(綾里 真宵) Maya Fey |
| | | 아야사토 하루미(綾里 春美) Pearl Fey |
| |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レイファ・パドマ・クライン) Rayfa Padma Kurain |
4.1.6. 단역
- 여러 회 등장 단역
- 4-1화
- 4-2화
- 4-3화
- 4-4화
- 5-1화
- 5-2화
- 5-3화
- 5-4, 5화
- 5-DLC(추가 에피소드)
- 5-DLC(Quiz 역전추리, 일본판 한정)
- 퀴즈군
- 6-1화
- 6-2화
- 6-3화
- 6-4화
- 6-5화
- 6-DLC(추가 에피소드)
5. 역전검사 시리즈
5.1. 주요 인물
5.1.1. 주인공
|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Miles Edgeworth | |
| 미츠루기 신(御剣 信) Gregory Edgeworth |
5.1.2. 상대역
| 카루마 메이(狩魔 冥) Franziska Von Karma | |
| 로 시류(狼 士龍) Shi-long Lang | |
| 시나(シーナ) Shih-na | |
| 미카가미 하카리(水鏡 秤) Verity Gavèlle | |
| 이치야나기 유미히코(一柳 弓彦) Eustace Winner |
5.1.3. 측근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Dick Gumshoe | |
| 이치조 미쿠모(一条 美雲) Kay Faraday | |
| 호즈키 아카네(宝月 茜) Ema Skye | |
| 바도 잇테츠(馬堂 一徹) Tyrell Badd | |
| 시가라키 타테유키(信楽 盾之) Eddie Fender |
5.1.4. 단역
- 여러 회 등장 단역
- 1-1화
- 1-2화
- 1-3화
- 1-4화
- 1-5화
- 2-1화
- 2-2화
- 2-3화
- 2-4화
- 2-5화
6. 대역전재판 시리즈
-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합본판인 대역전재판 1&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과 각오-가 서양에 발매되었으나, 작품의 설정상 로컬라이징 없이 일본판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6.1. 주요 인물
6.1.1. 변호사
| 나루호도 류노스케(成歩堂 龍ノ介) | |
| 아소기 카즈마(亜双義 一真) | |
| 나루호도 류타로(成歩堂 龍太郎) |
6.1.2. 검사
| 아우치 타케츠치(亜内 武土) | |
| 바로크 반직스(バロック・バンジークス) | |
| 가면의 종자(仮面の従者) |
6.1.3. 측근
| 미코토바 스사토(御琴羽 寿沙都) | |
| 미코토바 유진(御琴羽 悠仁) | |
| 셜록 홈즈(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 | |
| 하트 볼텍스(ハート・ヴォルテックス) | |
| 아이리스 왓슨(アイリス・ワトソン) | |
| 토비아스 그렉슨(トビアス・グレグソン) | |
| 지나 레스트레이드(ジーナ・レストレード) |
6.1.4. 단역
- 여러 회 등장 단역
- 존 H. 왓슨
- 호소나가 사토루
- 제자일 불릿
- 지고쿠 세이시로
- 드미트리 데미글라스키
- 오스카 페어플레이
- 베포
- 나츠메 소세키
- 존 개리뎁
- 비리디언 그린
- 윌리엄 페텐시
- 디카고 미터먼
- 와가하이
- 마리아 그로이네
- 아소기 겐신
- 클림트 반직스
- 에브리데이 미테르몽
- 안나 미테르몽
- 해리 바리케이드
- 일부 배심원들
- 1-1화
- 1-2화
- 1-3화
- 1-4화
- 1-5화
- 2-1화
- 2-2화
- 2-3화
- 2-4
- 2-5
7. 관련 문서
[1] 대표적인 사례로 라이벌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의 캐릭터성 형성에는 악역 변호사 나마쿠라 유키오가 적잖은 역할을 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존경하는 아버지가 변호사였는데 변호사가 아닌 검사를 택한 이유를 설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2] 미츠루기 레이지는 역전재판 3 - 화려한 역전에서 잠시 변호사 역할을 하면서 '여긴 괴롭힘 당하는 자리인가?'라고까지 생각했을 정도이다.[3] 예외적으로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형사들이 검사 바로크 반직스의 통제를 받는 장면이 자주 묘사되지는 않는 편이다. 토바이어스 그렉슨은 반직스가 이래라저래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견 인사이며, 지나 레스트레이드는 견습이라 그런지 직속 상관인 그렉슨이 지휘하며 반직스하고는 대면하는 장면 자체가 별로 많지 않다.[4] 때문에 현실 범죄에서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범인이었다' 같은 식의 묻지마 범죄는 잘 나오지 않는다. 이는 비단 이 게임뿐 아니라 대부분 추리물이 공유하는 특징이다. 비유하자면 현실의 사건은 주관식 문제라면 추리물은 객관식 문제여서 작품 향유자가 알고 있는 인물 중에 범인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5] 나루호도가 지적하는 것도 아니마의 비전에 대한 레이파의 해석이지, 아니마의 비전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아니마의 비전의 위상이 절대적인 쿠라인 왕국에서 가능하지도 않은 분위기이기도 하거니와.[6] 이런 악역 의뢰인들은 대체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변호를 의뢰하지 않으므로 초반에 복선이 깔린다. 2편의 악역 의뢰인과 6편의 악역 의뢰인은 주인공의 지인을 인질로 잡아 억지로 변호를 의뢰했고,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악역 의뢰인은 주인공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 역전검사 2편의 악역 의뢰인은 납치와 살인을 저지르긴 했지만 게임 특성상 주인공한테 직접 의뢰하지는 않았으니 논외.[7] 죽어서 더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역전 자매의 피해자 아야사토 치히로 역시 타쿠미 슈의 원안에 따르면 역전재판 시작과 동시에 죽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스에카네 쿠미코의 의견에 따라 치히로가 선배로 활약하는 첫 번째 역전을 추가한 것이다.[8] 대역전재판 2-2 나와 안개 낀 밤의 회상에서는 피해자 윌리엄 페텐시가 죽은 줄 알았는데 조사 도중 깨어나 살아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텐시가 상해의 범인으로 나츠메 소세키를 고발해 재판이 이루어진다.[9] 살인미수범, 부패한 변호사, 악덕 고용주, 여자의 마음을 갖고 논 이기주의자, 협박범, 악성 채무자, 전과 다수 살인범, 밀수 조직의 2인자, 좀도둑, 직전 에피소드의 진범, 아동 납치범이자 대회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기범, 폭력조직 결탁, 뺑소니 및 살인미수범, 누명을 씌우려고 자살한 사람, 또 좀도둑, 독재정권의 비밀경찰, 또 누명을 씌우려고 자살한 사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