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가와 히카루 天野河 光 | Lance Amano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유괴된 역전 |
출생년도 | 1998년 |
나이 | 21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69cm |
가족 | 아버지 아마노가와 조이치로 |
테마곡 | 역전검사 테마곡 "유쾌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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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제3화 <유괴된 역전>에서 유괴된 피해자이다. 아마노가와 조이치로의 아들이자, 오리토 히메코의 남자친구이다.역전검사의 캐릭터 중엔 유일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CG를 가졌다. 텍스트상으론 귀티나는 미남이라고 서술되나 플레이어 시점으론 그다지…. 엄밀히 말해 이목구비를 하나 하나 떼어놓고 보면 제법 잘생긴 얼굴이지만 너무 살찐 얼굴형이 다 망쳤다. 이와모토 왈 적당히 그린 초안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하는데, 초안이 훨씬 잘생겼다.
손목의 은팔찌는 유괴범들이 채웠다고 하며 열쇠가 없어서 못 풀고 있다고 하는데... 보면 그냥 액세서리 취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1.1. 이름의 유래
이름 그 자체로 은하수 빛나다(天の川光る, 아마노가와 히카루)인데, 더 자세한 해설은 오리토 히메코쪽을 참조. 사실 히카루라는 이름 자체가 흔한 이름이라...북미판에서는 랜스 아마노(Lance Amano). 성은 일칭의 아마노가와의 축약. 아마노가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성을 「사람(man)」의 변형으로 볼 경우 '잃어버린 사람(Lost man)'이라는 문장을, 「돈(money)」의 변형으로 볼 경우 '많은 돈(Lots of money)'이라는 문장을 만들 수 있다.
2. 작중 모습
2.1. 토실토실 귀공자
아마노가와 그룹의 재벌 2세. 여자들이 따를 법한 귀공자 스타일의 도련님으로 느끼한 눈빛과 시적이고 우아한 말투가 특징. 조이치로는 '날 닮아서 유순하게 잘생긴 미남자 아들이라네'라고도 말한다. 부처님처럼 늘어진 귀는 유전.오리토 히메코와는 소꿉친구 관계였는데 어느 새 히메코가 히카루를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양상이 되었다. 좋아하는 이유는 '차가운 눈을 가진 남자'이기 때문. 일러스트에서 히메코가 뒷머리가 약간 짧은데 설정상 히카루가 가슴주머니에 달고 있는 금줄은 히메코가 머리를 잘라서 사 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보답으로 히카루가 히메코에게 사 준 것은 흔하디 흔한 사탕반지였다.
미츠루기 레이지와도 역시 조이치로와의 인연으로 히카루와도 어릴 적에 조금 면식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측근을 상당히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 미츠루기가 히카루는 가차없이 추궁할 정도면 면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듯.
납치되어 있었지만, 수사가 진행되다 보면 제 발로 알아서 걸어서 미츠루기 일행에게 도달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기력이 다해 쓰러진다.
2.2. 귀공자(?)의 정체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
역전 에어라인 | → | 유괴된 역전 | → | 역전의 방문자 | ||||||
??? | → | 아마노가와 히카루 | → | ??? |
역전검사 테마곡 추억 ~ 거짓 관계 |
몸값을 건네받을 장소를 반도 랜드 내 유령의 집으로 정한 뒤 서부 구역 창고에서 여벌의 체포군 인형옷을 탈취, 히메코와 오구라에게 각각 체포군과 악당군 옷을 입히고 자신은 초기 체포군 옷을 입는다. 그 후 히메코에게는 망을 보게 하고 오구라와 같이 유령의 집의 비밀 장소 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후 조이치로에게 부탁받은 미츠루기 레이지가 유령의 집 내 식당에 돈이 든 슈트케이스를 내려놓게 하고 그 가방을 회수하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었으나, 오구라가 미츠루기와의 전화를 끊은 시점에서 갑자기 히카루를 공격하는데 히카루가 총으로 반격하여 오구라를 죽이게 된다. 이 때 유령의 집에 설치된 거울이 깨지면서 미츠루기가 그 소리를 듣게 된다.
오구라를 살해한 뒤 미츠루기가 시체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져 일단 악당군 옷을 입고 있는 시체를 호러 하우스 내 깜짝 시설로 위장시킨 다음 악당군 옷을 벗기고 시체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데, 이 때 복도를 나서는 미츠루기의 뒤통수를 세게 내려쳤다. 기절한 미츠루기를 묶어서 여분의 악당군 탈을 씌워 창고에 가둬 놓은 다음 오구라가 살아있던 것처럼 위장한다.[1] 시체를 은폐함과 동시에 히메코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증거를 조작한다. 히메코에게 전화를 걸어 오구라가 자신들을 배신했다며 거짓말을 한 뒤 창고에서 합류해 오구라로 위장한 미츠루기를 보인 뒤 미리 여분의 악당군 옷에서 억지로 떼어낸 공포탄 모형총을 히메코에게 건넨다. 히메코가 먼저 나가는 것을 보고 추후 의심될 정황을 없애려고 미츠루기에게서 악당군 탈을 벗겨놓고 유령의 집에서 주워서 미츠루기를 내리친 모형검을 문고리에 걸어 밀실을 만든 후 직원용 지하통로로 빠져나간다. 그 후 체포군카를 이용해 시체를 주차장에 몰래 가져다 놓는다.[2]
히카루의 거짓말을 믿은 히메코는 급하게 공연 구역으로 뛰어가다 1억이 든 돈가방을 든 악당군을 발견한다. 히메코는 당연히 악당군이 오구라인 줄 알았으나 그 정체는 사실 히카루였다. 왼손에 권총을 든 악당군이 히메코에게 권총을 겨누자마자 두려움에 빠진 히메코가 모형총으로 악당군을 격발, 진짜 총에 맞은 것처럼 쓰러진다.[3]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착각한 히메코가 도망간 사이 히카루는 오구라의 악당군 인형옷을 바다에 버린 뒤 마치 유괴범에게 잡혔다가 슬쩍 빠져나온 것처럼 연기를 한 것이다.
2.3. 한심한 범행
하지만 살인은 우발적으로 저질렀기에 시체를 치우는 데만 급급했던 데다 오리토 히메코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공작까지 진행하느라 증거를 은폐할 시간이 부족해서 중요한 증거 몇 가지가 그대로 현장에 남았다. 히메코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인형옷을 일부러 현장에 두었으나 대기실에서 반출된 인형옷과 실제 현장에서 발견된 인형옷의 수가 맞지 않는 바람에 미츠루기의 의심을 사게 된다. 게다가 아지트에 컵 3개와 파이프 의자 3개를 그대로 남긴 바람에 유괴 사건이 자작극이라는 사실이 확인, 자신이 오구라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까지 들킨다. 아지트를 빠져나올 때 문에 자물쇠가 걸려있어 빠져나오기 쉽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나 실제로는 문이 잠겨있지 않는 등 어설픈 거짓말 때문에 더욱 의심받는다.수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궁지로 몰리다 급기야 유괴 사건이 자작극임을 시인하지만, 그럼에도 오구라를 살해한 범인은 히메코라고 계속 우기는데다 살해 현장인 호러 하우스를 조이치로가 급하게 사들이는 바람에 수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뻔 했지만 도두기의 재현 효과 때문에 수포로 돌아간다.
미츠루기가 범인을 히카루로 단정지어 버리자 수갑을 깨고 엉엉 우는데 그 와중에도 자신은 정당방위였다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나중에는 아버지가 경찰에게 "히카루만 데려가게나!"라고 함으로서 아버지한테 버림받기까지 한다. 이 사건의 담당검사가 조이치로와 친한 유키 마코토로 배정되어서 잘 하면 불기소처분으로 풀려날 수도 있었지만, 유키마저도 결국 살인죄로 체포.
어찌 보면 그의 말대로 정당방위가 성립되는 사건이지만 사건이 발생하기 전 협박 행위나 사건 발생 후 무고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모습에서 찌질한 캐릭터성이 형성되었다. 만약 정당방위라는 것으로 인해서 무죄를 받는다고 해도 재벌 2세인 만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사회적으로 평생 매장당할 듯.
[1] 히메코는 창고 문틈 사이로만 확인해 악당군 탈만 보여서 미츠루기를 오구라로 착각한다.[2] 시체를 옮길 때 체포군 자동차를 이용한 덕에 체포군 옷을 입고 있던 하라바이 스스무가 범인으로 의심받는다.[3] 여기서 히카루의 큰 실수는 왼손에 권총을 든것이다. 분명 오구라가 오른손잡이라는 사실을 오래봐와서 알고도 남을텐데 왼손잡이인 자신의 습관을 간과했다. 또한 물론 탄흔이 남은 오구라의 악당군 옷과 모형총을 떼어낸 여분 옷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지만 악당군 탈만 쓰고, 몸체는 처음부터 입고 있던 초기 체포군의 것이어서 나중에 히카루의 증언으로 모든게 들통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