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가키 쇼타로 葉見垣 正太郎 | Spark Brushel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을 잇는 자 |
출생년도 | 1990년 |
나이 | 36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저널리스트 겸 공증인 |
테마곡 | 역전재판 4 테마곡 "괴짜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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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 역전을 잇는 자의 목격자. 도부로쿠 화백을 취재하러 온 프리 저널리스트로, 기자로서 도부로쿠 화실에 들어간 최초의 인물이다.생김새나 행동거지 모두 여러모로 웃기는주제에 여느 개그 캐릭터겠거니 하고 실제로 중간에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오지랖을 발휘해서 무시하기 십상이지만, 스토리상 꽤 중요한 위치에 있다.
4편의 핵심 인물들인 아루마지키 가와 에세 부녀 양측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심지어는 진범에게 감시까지 당하고 있었지만 알게모르게 자신에게 오는 압박을 이겨내고 사건에 물러서지 않는다. 또한 가장 핵심이 되는 공증인 자격도 가지고 있다.[1]
2.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는 「양치질하자(歯磨きしよう, 하미가키시요)」. 사실 이 이름은 우카리 테루오에게 붙을 예정이었지만, 얘한테로 옮겨왔다.북미판 이름은 스파크 브러셜(Spark Brushel). '스파크'는 기자로서 영감이 번뜩이니까(?), 성은 역시 「양치질하다(brush, 브러시)」에서 따온 듯하다.
프랑스판 이름인 에디 토리알(Eddy Taurial)은 프랑스어의 「사설, 논설(éditorial, 에디토리알)」의 말장난.
3. 비호감 기레기
특종을 잡는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타인의 별 거 아닌 발언을 마구 왜곡해서 기사를 쓰려 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다. '기자에게 필요한 건 상상력' 이라는 위험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ADHD라도 있는지 매우 주의가 산만해서 평소 가만히 있질 못하며 항상 화제가 다른 곳으로 돌아간다.
칫솔을 두피에 두드리기, 그 칫솔에 침 묻혀서 안경닦기, 그 안경 닦은 칫솔을 다시 핥기, 팔뚝에다 메모하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며 격한 반응 보이기, 잇몸을 보이며 웃기, 코 킁킁거리기, 땀 흘리기 등 온갖 역겹고 비호감적인 모션들의 집합체. 칫솔을 애용해서 그런지 웃을 때마다 독한 민트 냄새가 난다. 덤으로 정면샷 또한 다른 캐릭터와 확연히 다른 이질적인 외모로 인하여 첫인상부터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킨 유저도 있으리라. 여담으로 아오오니를 닮은 것은 덤.[2]
당황할때 보여지는 모션이 자신의 넥타이로 얼굴을 조르는 건데, 사람에 따라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대놓고 인성이 나쁘진 않고 악행을 하지도 않았지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비호감의 정수와도 같은 캐릭터라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안티가 많은 캐릭터 중 한 명. 아루마지키 잭의 수많은 악행 중 하나가 하미가키를 폭행한 것인데 그것만큼은 비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면 그 악명을 잘 알 수 있다(…). 잡아내다의 악명을 널리 떨치게 만든 장본인이다. 잡아내다로 포착할 수 있는 이 사람의 습관은 다름 아닌 겨드랑이에 땀이 차는 것인데, 난이도도 다른 증인들에 비하면 역대급으로 괴악한 데다가 엽기적이기까지 해서 그런지 유저들의 기억에 크게 남았다. 심지어 이 파트는 딱히 안 잡아내도 모순이 보이는데 잡아내다를 안 하고 제시하면 페널티를 먹는다. 안 그래도 엉망인 역전재판 4의 평가를 하미가키가 더 깎아먹었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
4. 반전의 열쇠
하지만 이처럼 여러모로 비호감인 요소와는 별개로 역전재판 4 등장인물 중 손꼽히게 유능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바로 위에 설명한대로 딱히 인성이 나쁘기는 커녕 평범하게 괜찮은 사람인데다 어지간한 사람은 가지기 힘들다는 법정공증인 자격까지 가지고 있고, 기자 아니랄까봐 4-4에서 이 사람과 대화하며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한데, 그 중에는 비단 전재판 4뿐만 아니라 후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떡밥들도 포함되기 때문. 실제로 아루마지키 극단과 관련해서는 아루마지키 잭, 아루마지키 바란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3]. 악행을 저지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호감 요소를 포함하더라도 전기 시리즈의 다른 기자보다는 평가가 좋다. 즉 안티들은 순수히 그 비호감 외모만으로 싫어하는 셈이다. 실제로 외모만 이 사람과 같은 중후하고 멋있는 캐릭터로 바꾸면 역전재판 4 최고의 호감 캐릭터가 됐을 것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그런데 이 역시 비판점 중 하나이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캐릭터 한명이 할 수 있는 비중을 캐릭터 둘, 셋으로 나누는 성향이 있어 각 에피소드마다 다소 필요 이상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었는데, 이 기자의 경우는 오히려 캐릭터 여럿이 각각 비중을 나누어 맡아야 하는데도 이 기자 하나로 다 가능하게끔 퉁쳐서 만든, 즉 지나친 제작자 편의주의로 인해 탄생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당장 역전재판 4에서 제일 중심 이야기에 속하는 아루마지키 극단의 숨겨진 진실, 7년 전의 나루호도가 법조계에서 퇴출당한 사건, 최종보스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사건 관계자들, 메이슨 시스템까지 전부 이 캐릭터가 직접 관여하고 있고, 오히려 나루호도나 오도로키같은 주인공들은 이 기자의 활약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디자인 같은 요소를 다 제치고 활약과 비중면에서 보자면 완벽한 메리 수.
아루마지키 텐사이와 안면이 있었고, 아루마지키 유우미의 실종에 대한 정보를 쫓는 과정에서 텐사이의 두 제자들과도 접촉하게 되는데, 그 중 아루마지키 잭과는
엔딩 시점에서도 여전히 저널리스트로써 활동하는 듯.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배경을 보면 상대가...
5. 여담
- 성이 '하미'가키라서 별명이 하미짱인 캐릭터 가지고 낚시하는데 쓰인다.
* 언어 설정을 역전재판 4 본편에서 영어,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설정하고 하미가키의 명함을 3D로 돌려서 살펴보면 뒷면에 하미가키의 얼굴이 그려져있고 "Top dollar for Information"(영어)[타언어판] 이라고 적혀있다. 원래 일본어판에서는 뒷면이 앞면과 동일한 도안의 영문 명함으로 되어 있는데, 영어를 비롯해 로마자를 쓰는 언어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일러스트로 뒷면을 때운 것.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추가된 한국어와 중국어는 일본어처럼 뒷면에 영문 명함이 들어갔다.
- 특유의 비호감 모션과 디자인은 디렉터인 타쿠미 슈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개발 인터뷰에 따르면 묘하게 본인을 닮게 만들었으며, 넥타이로 얼굴 비틀기 등 비호감 모션을 직접 선보이는 기행까지 보여주었다고...
[1] 공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법조인 자격이 있어야 한다. 다만 일본의 경우, 그리고 역전재판 세계관의 경우가 따로 있을 수 있긴 하지만. 반대로 조건이 동일하더라도 13살짜리가 검사를, 18세짜리가 변호사 일을 잘만 하는 곳인 만큼 하미가키가 법조인에서 저널리스트로 전직한 사람일 수도 있긴 하니 세계관 내에선 딱히 이상할 일도 아닐 가능성이 높다.[2] 최대한 긍정적이게 봐주면 스펀지밥을 닮았다는 의견도 보이는데 복장도 정장 바지+ 붉은 넥타이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다.[3] 실제로 오도로키가 7년 전의 사건에 가장 핵심적인 진실인 아루마지키 일가의 연관성에 대한 진실도 하미가키를 통해 얻을 수 있었고 나루호도에게 누명을 씌우는 증거를 만든 도부로쿠가 누군가에게 협박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오도로키가 모든 사건의 흑막의 존재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타언어판] "Grosse récompense en échange d'informations"(프랑스어), "Informationen für gutes Geld"(독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