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도보 카오루 本土坊 薫 | Jean Armstrong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레시피 |
출생년도 | 1979년 or 1980년 |
나이 | 39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트레비앙 점장, 셰프 |
신장 | 169cm |
성우 | 오치아이 후쿠시[A] 정의한[A] J. 마이클 테이텀[A][4] |
테마곡 | 역전재판 3 테마곡 "트레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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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제3화 <역전의 레시피>에서 등장한다.프랑스 요리 가게 '트레비앙'의 점장 겸 셰프이다. 프랑스 레스토랑 점장이라서 그런지, 말할 때 프랑스어를 섞어 쓴다. 타쿠미 슈가 대학교 시절 배운 프랑스어를 여기서 써먹어보자는 생각에 그랬다고.
아마 역전재판 시리즈 사상 가장 끔찍한 캐릭터. 외모만 봐도 상당히 강렬하다. 언동은 더더욱 강렬하다. 그 미친듯한 리액션에 재판장과 나루호도는 정신을 못 차렸지만 유일하게 마이페이스인 고도 검사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얼굴은 플레잉 카드의 킹 카드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2. 특징
2.1. 이름
성은 '송아지 고기를 삶은 국물'을 뜻하는 프랑스 요리 퐁드보(fond de veau)를 한자로 음차한 것. 한국에선 좀 생소한데 일본에서는 꽤 알려진 음식으로 프랑스 요리의 대명사 중 하나이다.'카오루'는 남녀 공용으로 쓰이는 중성적인 이름이다.[5] 이는 '향기'의 뜻을 지닌 '카오루(香)'와 발음이 같으며 요리 냄새를 뜻한다.[6] 그 외에도 '클라리스 혼도보'라는 예명을 시를 지을 때 쓰고 있다.
북미판 이름은 장 암스트롱(Jean Armstrong). Jean은 프랑스어에선 평범한 남자 이름이지만 영어에서는 발음이 '진'이 되고 여자 이름으로 쓰인다. Armstrong[7]은 늠름한 팔뚝에서 따온 듯.
프랑스판의 경우, 똑같은 프랑스계로 설정할 수는 없었기에 이탈리아계로 변경되었다.[8] 이름은 루이지 라보카(Luigi Labocca). 유래는 이탈리아어의 여성형 관사 la + 입을 뜻하는 bocca.
2.2. 신체와 성격
건장한 팔뚝을 가진 남성인 주제에 연약한 소녀의 감수성을 지녔다. 겉모습은 마초끼가 넘치는 남자지만 스스로를 여성화하며 여성적인 취향을 지닌 걸로 보아 오카마로 생각된다. 90년대 순정만화 이미지를 배 나온 아저씨에 대입한 결과.연약함을 자처하지만 그래봤자 남자라서, 제니토라의 명령으로 나루호도를 공격해 증거품을 빼앗은 적이 있다. 저 우람한 팔뚝에 맞은 만큼 나루호도도 한 방에 쓰러졌다.
팔뚝과 체형이 건장할 뿐만 아니라 나루호도를 제압했다는 사실에서 거한으로 느껴지나 의외로 키는 169cm로 상대적으로 단신으로, 키가 176cm인 나루호도보다 7cm 작다.
3. 작중 행적
3.1. 실력없는 요리점의 시작
과거에 프랑스 파리의 가게에서 5년 동안 요리를 배웠으나 당시 스승에게 "앞으로 10년은 더 수련해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혼도보는 그렇게 오랫동안 할 수는 없다면서 이 말을 무시했고, 일본에서 트레비앙을 개점했다.그러나 그의 요리 실력은 엄청나게 처참해서[9] 가게는 파리만 날리는 데다 이미 가게를 창업하는 데에 돈을 왕창 쓰는 바람에 돈이 궁해졌고, 결국 제니토라의 '돈빌리제'에 5000만 엔 정도를 빚지게 된다. 그 때문에 제니토라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며 매달 시카바네 우라미의 쓰디쓴 차나 마실 처지가 된다.
3.2. 호랑이가 저지른 독살
그러던 어느 날, 제니토라가 오카 타카오와 빚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와 함께 트레비앙을 찾아온다. 그리고 제니토라는 오카의 클리닝 봄버[10]를 빼앗기 위해 그를 독살했고, 그는 스즈키 마코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그의 꼬붕 신세를 벗어날 수 없었던 혼도보는 그의 명령대로 오카의 시체와 사건을 목격한 충격으로 기절한 스즈키 마코를 주방에 옮기고[11], 가짜 사건을 만들어 이가라시 쇼헤이를 목격자로 만드는 데 협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판에서 위증을 해서 마코에게 혐의가 가게끔 만든다.
3.3. 실력없는 요리사의 말로
그러나 한 달 뒤 나루호도 류이치가 제대로 사건을 수사하러 오자[12] 그들은 궁지에 몰렸고, 제니토라의 명령으로 나루호도를 공격해 증거품을 빼앗는다. 그러나 이토노코가 나타나 증거품을 다시 빼앗아 나루호도에게 돌려주며 실패한다.그리고 2일차 법정에서 이가라시의 이상한 목격 증언을 해명할 증인으로 소환되어, 거울이 있어서 이가라시가 반대로 보았다는 위증을 한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현장의 사진과 이가라시의 증언서를 토대로 그의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임을 밝히고, 이가라시의 증언이 이상한 이유는 그가 가짜 사건을 목격했기에 증언이 잘못된 거라고 주장한다. 이에 혼도보는 다시 한 번, 이번에는 당시의 가게 상황을 자세히 증언한다.
이때 나루호도는 이가라시가 사건을 목격한 시간과 오카가 방송을 들은 시간이 30분 이상 격차가 있음을 증명했고, 결국 피해자가 혼자 있지 않았음을 자백하고 퇴장한다.
이후 제니토라의 범행이 밝혀졌을 때 혼도보도 좀도둑질, 살인 방조, 폭행죄, 위증죄 콤보를 맞고 공범으로 체포된 것 같다. 그 때문인지 후일담에는 등장하지 않는다.[13] 다만 마코가 이후 다른 일을 하는 걸로 보아 트레비앙은 결국 폐점한 모양인 듯하지만, 이후 3-5에서 모든 사건이 끝나고 이토노코가 트레비앙에서 회식하자고 제안한 것을 보면 주인이 바뀌고 새로 개업한 듯하다. 아니면 마코의 은퇴는 단순히 트라우마 때문이며 혼도보도 형기를 채우고 다시 운영을 시작했을 수도 있다. 음식의 맛은 더럽게 없고 살인사건까지 일어난 트레비앙의 상표를 타인이 그대로 사용할 리도 만무하고, 혼도보의 죄 대부분은 제니토라의 협박에 의해 참작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시체 조작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사람도 꽤나 적은 처벌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다시 트레비앙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형 여성 캐릭터이고 재판 도중에 진범으로 몰릴 뻔 하던지라 재등장할 명분이 있던 키리오와는 다르게 혼도보는 비호감 캐릭터에 가까운지라 후일담 면에서 불이익을 본 것도 있다.
4. 트레비앙
자세한 내용은 트레비앙 문서 참고하십시오.5. 혼도보의 외국어 교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는 혼도보가 말하는 모든 프랑스어[14]를 듣는 도전 과제 "혼도보의 외국어 교실"이 있다. 대부분의 프랑스어는 정상적인 루트에서도 들을 수 있지만, 일부 프랑스어의 경우 굳이 제시 안 해도 되는 증거를 제시하거나 일부러 오답을 내야 하는 등 루트 외의 과정이 따로 필요하다.[15]참고로 실제 프랑스어 발음이 아니라 일본어 표기만 보고 번역했는지 발음 표기가 엉망인 게 많다.
1일차 탐정
- 케 세라 세라(Qué será, será): "마코의 동기"에 사이코 록이 떴을 때 록을 풀지 않고 대화를 다시 시도. 뜻은 "어떻게든 되겠지". 맨 처음 사이코록이 떴을 때, 증거가 부족하여 사이코록 해제를 못 할 때 다시 대화를 걸어야 뜬다. 나중에 모든 증거를 모으고 나서는 해당 대사가 뜨지 않는다.
- 세 라 뷔(C'est la vie): 아야사토 치히로를 제시. 뜻은 "그것이 인생이다".
- 훼리시타시온 메 케스크 세?(Félicitation mais qu'est-ce que c'est?): 관련 없는 증거품을 제시. 뜻은 "축하드리긴 하는데 뭔가요?". 원어 발음은 "펠리시타씨옹"에 더 가깝다.
- 쟈포네(Japonais): "혼도보의 차용 증서" 및 "이가라시의 메모"를 제시. 뜻은 "일본어".
- 샤 바아?(Ça va?): 사이코 록을 해제할 때 잘못된 인물을 제시.(게이지 페널티)
뜻은 "건강해요?"...라고 본인이 주장하는데, 실제로 Ça va는 단순히 "잘 알겠어옹" 정도의 추임새에 가깝다. 건강해요?에 그나마 가깝게 쓰는 경우는 친한 사람 사이에서 안부 인사로 쓸 때 정도이다. - 테리소누(Terrine) / 오 루보아(au revoir): 사이코 록을 해제할 때 혼도보가 도벽증이 있다는 증거를 잘못 제시.(게이지 페널티) 뜻은 "테린"[16] / "다음에 봐요."
- 샹송(chanson): 사이코 록을 해제할 때 혼도보가 훔쳐간 물건을 잘못 제시.(게이지 페널티) 뜻은 "노래".
- 퀘스쳔 본(question bon): 사이코 록을 해제할 때 혼도보가 큰 돈이 필요했다는 증거를 잘못 제시.(게이지 페널티) 뜻은 "좋은 질문".
2일차 탐정 / 법정
- 쥬 슈이 데졸(Je suis désolé) (둘 중 1개만 만족해도 가능). 뜻은 "미안해요". 원어 발음은 쥬 스위 데졸레.
- 2일차 탐정편에서 스즈키 마코를 제시.
- 2일차 법정편에서 "어떤 남자가 시켜서 할 수밖에 없었다" 부분에서 "혼도보의 차용 증서"를 제시.
만약 2일차 탐정편에서 스즈키 마코를 제시하였을 경우, 2일차 법정편에서 피해자의 시체를 숨기는 장소 선택 후 증거 제시를 마쳐서 '코므'를 듣는 순간에 업적이 달성된다.
6. 관련 문서
7. 기타
역전재판 코믹스 12권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최강 푸드 파이터 킹 결정전」의 1회차 요리로 트레비앙 대표 메뉴인 벌꿀 듬뿍 초특급 맛없는... 이 아니라 초특급 달콤한 카레라이스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걸 보면 향료나 양념의 센스가 이상한 부류의 괴식을 주로 만드는 듯 하다.취미는 아로마 테라피로, 툭하면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선물한다. 트레비앙의 주방에 가면 100개가 넘는 향수병이 담긴 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나름대로 이쪽에는 재능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 차라리 이쪽으로 창업하면 더 나았을 듯.
종종 시를 쓰기도 하는데, 하나같이 손발이 오그라진다. 주방 화장대에 올려져 있는 <클라리스 혼도보의 침실>이라는 책을 조사하면 아야사토 하루미의 테마곡과 함께 그의 시를 읽을 수 있다.
소생하는 역전 2일차 탐정 파트에서 이토노코 형사의 보고서로 쓰인 레스토랑 전단지로 등장한다.
[A] 애니메이션 한정.[A] [A] [4] 담당 성우의 성 지향성을 감안한다면 노린 캐스팅으로 볼 수 있다.[5] 일단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만 해도 여성 가운데 오바 카오루가 있다.[6] 혼도보의 암내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7] 사실 스코틀랜드계 성씨다.[8] 소생하는 역전에서 트레비앙을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레바논계로 나왔다.[9]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맛보자마자 정색했으며, 항상 굶주려 있는 이토노코 형사조차 맛없다고 평했다. 다만 너무 비싸서 인정하지 않고 생각을 멈추고 있던 중이었는 듯. 그 고도 검사도 어지간히 인상 깊었는지 '한 모금 마실 가치는 있는 굉장한 커피'라 회고했다. 이후 혼도보의 또 오라는 말엔 한 모금 이상은 아니라며 칼같이 거절한다.[10] 오카가 만든 컴퓨터 바이러스인데, 수 억엔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11] 이때 빚을 갚기 위해 오카의 복권 중 한 장을 슬쩍했지만, 그건 5천만 엔의 1등이 아닌 100엔짜리 꽝 복권이었다.[12] 1일째 탐정 파트 때는 나루호도의 곡옥을 훔치기도 했는데, 이는 몰래 손님의 물건을 슬쩍하는 나쁜 손버릇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가라시 쇼헤이는 과거에 그가 물건을 훔치다가 손님에게 들켜서 체포되는 걸 보기도 했다. 그래서 혼도보의 사이코 록을 풀기 위해서는 곡옥을 증거품으로 제시해야 한다. TVA에서는 곡옥이 등장하지 않아서 이 설정이 삭제되었다.[13] 하자쿠라인 아야메, 카미야 키리오, 시카바네 우라미 등 어지간한 공범이나 타 범죄로 체포된 인물들도 후일담에 잘 등장하는데 혼도보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제니토라의 강요는 참작 사유가 될 가능성은 있다.[14] 프랑스어만 해당해서 2일차 법정에서 나오는 '플리즈'는 안 들어도 된다는 점이 소소한 포인트다.[15] 그 외에 달성률이 낮은 도전 과제로는 <소생하는 역전>에서 이치노타니 쿄우카의 모든 도시락 확인, 1편부터 3편까지 나오는 접사다리 모두 조사하기, <화려한 역전>에서 미츠루기 레이지 시점에서 야하리 마사시와의 모든 대화 듣기 등이 있다.[16] 편육 비슷한 프랑스 고기 요리의 일종. 테리ㄴ(ン)느를 테리소(ソ)누로 오역한 것인데, 넥슨 모바일 때부터 있던 오역이었으나 스팀판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