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3:23:43

사카이 마사카

사카이 마사카
逆居 雅香 | Olga Orly
파일:external/images.wikia.com/Olga_Orly_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의 와일드카드
출생년도 2005년
나이 21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웨이트리스
테마곡 역전재판 4 테마곡
"역전재판 4 - 개정"
1. 소개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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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 제1화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목격증인으로 등장했다.

러시아 요리 가게 '보르쉬'[1]웨이트리스로 법정에 랍스터가 담긴 쟁반을 들고 오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 북미판에선 실제로 러시아어 억양을 구사한다.

4편으로 시작하는 후기 시리즈의 첫 증인이라는, 야마노 호시오와 같은 위치의 기념할 만한 증인. 타쿠미 슈도 좀더 힘을 주어 캐릭터를 짰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1.1. 이름의 유래

타쿠슈의 고등학생 시절 '사카이'라는 성의 선배가 있어 그대로 차용. 심지어 '타짜 사카이'라는 별명도 실제로 사카이 선배의 것이라고 한다.

마사카(雅香)라는 이름은 사카이에서 사(サ)를 빼고 이(イ)를 붙였다. 게다가 말장난 '이카사마 사카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자체로는 「설마(まさか, 마사카)」라는 뜻.

북미판 이름은 올가 올리(Olga Orly). 올가(Ольга)는 슬라브계에서 대중적인 여자 이름이며, 성 올리(Orly)는 「어, 정말?(Oh, really?)」의 인터넷줄임말로 흔히 쓰이는 'O RLY?'에서 왔다. 일본 이름 마사카에 대응되는 개드립 이름인 듯.

Orly라는 이름이 실존은 한다. '나의 빛'이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됐고 주로 이스라엘에 분포한다. 사실 유대인이었다 물론 번역가들의 의도는 위에 나와있듯 O RLY가 맞다. 애초에 실제 인명 Orly는 성씨가 아닌 given name으로 쓰인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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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웨이트리스

손님이 요청하시면 뭐든 제공해드립니다. 그게 제 일이니까요.

러시아 요리 전문점 '보르쉬'의 신인 웨이트리스. 러시아풍 복장을 하고 있으며 보르쉬 특제의 따끈한 '보르쉬 수프'를 내오는 게 일상이라고 한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서 손님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손에 든 사진기 역시 손님의 식사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서비스에 적극적인 면과는 별개로 조금만 추궁해도 벌벌 떨며 위축되는 등 겁이 많고 내성적이다. 오도로키 호스케 모양 머리에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재판장은 그녀를 증언시키기 위해 "저런 뿔은 똑 부러뜨려 주겠다"고 안심시킨다.

<역전의 와일드카드> 시점에서 며칠 전 '보르쉬'에 들어온 직원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우라후시 카게로가 '푸라우스룸(나라즈모의 방)'에서 포커 승부를 할 때 딜러를 맡았다. 사건 당시 방에는 나루호도, 우라후시 말곤 마사카뿐이었기에, 오도로키와 가류 키리히토는 마사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2.2. 타짜

사카이 마사카
逆居 雅香 | Olga Orly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Quickfingers_Orly_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직업 웨이트리스
도박사
파일:사카이리마스터.gif
내 이름은 사카이 마사카. "프로" 딜러야. 다들 나를... "타짜"라고 부르지!
그리고 말해두겠는데... 사기꾼은 "초짜 축에도 못 끼는 사람", 타짜는 "프로를 뛰어넘은 사람".
이렇게 구분하거든. 앞으로는 말조심하도록 해.
알고 싶어? 말해줄게. 우리가 짠··· 작전을 말이야!

사실 수줍은 웨이트리스 모습은 페이크.[2]

실제로는 당차고 터프함이 돋보이는 여성으로, 수준급 도박사. 통칭 타짜 사카이(イカサマサカイ)[3]. 본래는 나루호도가 포커에서 져서 범행을 일으켰다...라고 증언하려 했으나 오도로키 호스케의 추궁으로 그날 승부의 진짜 승패가 밝혀진다. 한 번 기절한 뒤 본색을 드러내며 성격도, 말투도[4] 바뀌는 반전은 역대 제1화 증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두건에 그려져 있는 건 주사위.

우라후시 카게로가 고용한 도박사로, '전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운 작전을 위해 사건 발생 며칠 전 보르쉬에 웨이트리스로 위장해 들어가 있었다. 작전 당일 나루호도의 재킷 주머니에 카드 '하트 5'를 몰래 넣어두고, 딜러로서 카드 셔플 중 A가 다섯 개가 섞이도록 패를 짠다. 그때 우라후시가 이를 들먹이며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몸 수색을 하는 것. 카드가 나오면 속임수라고 의심받게 되는 것이고 나루호도의 여태까지의 7년 무패전설은 속임수 의혹을 받아 깨지게 된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하트 5가 든 걸 알게 되고 진작에 카드를 빼 두었다. 몸 수색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우라후시는 급격한 작전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해 포도주스 병으로 마사카를 후려친다. 마사카는 잠시 기절했고, 깨어나보니 우라후시가 의자에 앉아 죽어 있었다. 현장엔 나루호도밖에 없었으므로, 마사카는 그를 범인으로 여기게 된 것. 게다가 나루호도가 죽은 피해자에게서 로켓을 뜯어가는 장면까지 목격해서 심증은 더욱 짙어졌다.

나루호도의 재판 당일 아우치 타케후미가 목격증인으로 법정에 소환했다. 그녀는 나루호도를 범인이라 여기기는 했지만 속임수는 숨겨야 했기에 우라후시에게 맞은 내용은 생략하고 증언. 그러나 범행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고 또 마사카가 기절한 사이 어느 인물이 현장에 조작을 하는 바람에 마사카가 본 것과 달라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증언이 아귀가 안 맞게 되어서 속임수도 다 들통나 버린다.

게다가 우라후시에게 맞은 충격으로 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목덜미를 만지는 버릇이 생겼는데, 오도로키의 잡아내다로 간파당해서 실제로 맞았던 건 마사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마사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술술 불면서 잡아내다의 첫 희생양이 된다.

이 자백에 오도로키와 가류는 기세를 몰아서 마사카가 기절했다는 건 거짓말이고, 그녀에게는 우라후시에게 맞은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명확한 살해 동기가 있다며 마사카를 우라후시 살해범으로 고발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루호도가 난입해서 범인은 바꿔쳐야 할 카드의 뒷면을 착각했는데, 사카이는 그 게임의 딜러였기 때문에 뒷면이 다른 카드를 끼워넣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카이가 범인이 아님을 입증해낸다. 이후에는 진범에 대한 이야기로 흐름이 바뀌며 퇴장. 나루호도가 없었다면 하마터면 오도로키와 가류 때문에 무고하게 잡혀갈 뻔했다.

후일담에서는 웨이트리스의 모습으로 보르쉬를 선전하다가 타짜의 모습을 드러낸 뒤 요리보다 더 큰 자극을 원하면 푸라우스룸에서 자신을 찾아달라고 한다.

3. 기타

역전재판 본가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에피소드 1에서, 결정적인 목격자를 자처한 증인이 진범이라는 클리셰를 파괴한 캐릭터이다.[5] 이 캐릭터 전이나 후나 에피소드 1은 쉬운 난이도를 위해서 진범 특정 자체를 쉽게 해 놓았는데 이 캐릭터만 피해갔다. "딱 봐도 이 여자가 범인이네." 하고 쉽게 들 수 있는 생각을 제대로 뒤통수 치는 증인.


[1] 그 자체로 러시아 전통요리의 이름이기도 하다.[2] 생각해보면 알수있는 부분인데 상식적으로 소심한 사람이 지하에서 포커판을 벌이는 수상한 술집에서 혼자 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다른 역전재판 증인들이 그렇듯 너무 과하게 소심해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쉽게 추측할수 있다.[3] 이카사마 사카이. 보시다시피 회문이다.[4] 북미판에선 러시아어 억양이 바뀌어 더욱 임팩트가 강하다.[5] 외전까지 포함하면 대역전재판 시리즈1-1, 2-1 에피소드의 목격 증인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