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7 14:37:00

슬라브

파일:샤프카를 쓴 러시아 헌병.jpg 파일:불가리아 장미축제.jpg
샤프카(털모자)를 쓴 러시아군 크렘린 근위대 카잔루크 장미축제의 불가리아인
파일:세르비아 수도승.jpg 파일:크로아티아 재림절.jpg
세르비아 주르제비 스투포비(Đurđevi stupovi) 수도원의 수도승 대림시기(예수 탄생 직전 4주 동안의 기간)을 즐기고 있는 크로아티아인
파일:폴란드 시위.jpg 파일:전통춤을 추는 체코인.jpg
언론규제 반대 시위를 하는 폴란드인 전통춤을 추는 체코인

1. 개요2. 역사3. 분포4. 어원5. 특징6. 종교
6.1. 정교회6.2. 가톨릭6.3. 이슬람6.4. 개신교
7. 슬라브족이 주류인 국가들8. 슬라브족 근처에 있는 비슬라브 국가들9. 슬라브 관련 문화와 사상10. 바깥고리

1. 개요

슬라브족(Slavs) 혹은 슬라브인(Slavic people)은 슬라브어파의 언어를 사용하는 유럽의 종족 집단이다.

2. 역사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슬라브족의 이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분포

주로 동유럽중앙유럽, 남유럽발칸 반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슬라브족이 주류로 있는 국가로는 강대국인 러시아가 가장 유명하고,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1],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북마케도니아 등이 모두 슬라브계 민족이 주류이다. 독일 동부 작센주 동부와 브란덴부르크 주 동남부에 걸친 일부 지역에도 소르브인이라는 슬라브계 소수 민족이 약 6만 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북유럽발트 3국, 동유럽몰도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도 슬라브족들(주로 러시아계나 우크라이나계)이 거주한다.[2]

북슬라브(동슬라브와 서슬라브)와 남슬라브를 가르는 경계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가 되는데, 헝가리루마니아, 몰도바는 슬라브족 국가들에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 헝가리인의 주류는 인도유럽어가 아니라 우랄어족 계통인 마자르인이고, 루마니아몰도바의 주류는 멀리 다키아에 원정왔다가 정착한 로마군의 후손이어서 이 두 국가는 슬라브계 국가가 아니다. 다만 언어적으로 이질적일 뿐이지 유전자상으로 보면 주변 슬라브와 비슷하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헝가리의 언어적, 문화적 모태는 마자르인이고 루마니아의 언어적, 문화적 모태는 라틴계-로마인이긴 하지만 마자르 유목민들과 로마 군단병들의 후손이 판노니아와 다키아를 꽉 채워버렸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고대 말기 로마 제국의 혼란기에 대거 서진한 슬라브족들은 동쪽으로는 유럽 러시아, 서쪽으로는 포메라니아-보헤미아-폴란드, 남쪽으로는 발칸반도와 불가리아에 이르는 영역 전반을 장악해버렸고, 헝가리 및 루마니아 역시 당연히 이 슬라브족 판도의 한복판인 만큼 당연히 이 땅의 주민들 자체는 슬라브족이 다수였던 것이다. 다만 마자르족이 카르파티아 분지를 정복하고 로마 군단병들이 다키아에 정착하면서 그 땅의 지배층으로 자리잡았고, 따라서 지배층(마자르인, 로마인)의 문화가 현지인(슬라브인)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다른 슬라브계 민족들과 구별되는 루마니아인, 헝가리인의 정체성이 분화되고 형성되었다는 뜻이다. 혈통으로 치면 당연히 정복자가 피정복자보다 소수인 만큼 마자르인/로마인의 유전적 혈통 자체는 슬라브인과의 통혼이 진행되면서 섞이고 희석되는 것이 당연하다. 민족주의, 특히 유럽민족주의근대 이후에 발명된 개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것처럼, 민족이라는 개념을 무슨 아득한 옛날부터 형성되고 구별되어왔던 집단으로 이해하면 오류를 범하기 쉽다. 민족이라는 개념의 구분은 어느 정도는 혈통, 유전자에 기반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언어와 문화적 전통에 기반을 두고 '구별하려고 하기 때문에' 갈라진 개념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원래는 동유럽 지역에 살고 있었던 게르만족훈족의 압박으로 서부로 이동한 이후, 슬라브족은 그 공백지로 이동하여 정착한 다음에 현지에 살던 켈트계와 발트계, 그리스인, 로마인을 슬라브화시켰고, 그 이후 민족 분화가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서유럽게르만족, 동유럽은 모두 슬라브족의 손에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

4. 어원

슬라브는 단어를 의미하는 원시 슬라브어 slovo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정설이다. 고대 슬라브족은 자신들을 스클라브/슬로브 등으로 지칭했다. 동로마인들이 그것을 그리스어로 Σκλᾰ́βος(Sklabos)로 받아적은 것이 라틴어, 그리고 영어로 퍼졌다.

참고로 영어에서 노예를 뜻하는 slave는 중세 라틴어로 슬라브족을 뜻하는 sclavus에서 왔는데 그 이유는 10세기에 오토 1세를 비롯한 서유럽 정복자들에 의해 슬라브족이 중부 유럽에서 노예로 자주 팔렸기 때문이다. 출처1234

5. 특징

대체로 슬라브족은 키가 크고 덩치도 상당하며 금발이나 은발도 있고 흰 피부에 대체로 직모이며 밝은 색의 눈을 많이 가지고 있다.[3] 남쪽(발칸 반도)으로 내려갈수록 키가 점점 커진다. 러시아 남성의 평균키는 177cm[4]이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서슬라브 남성의 평균 키는 180cm 전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등 남슬라브 남성 평균키는 무려 182~183cm[5]에 달한다.[6][7] 또한 얼굴이 작고 다른 백인 계통의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목구비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고 몸은 키가 크고 날씬하며 얼굴은 위아래로 짧은 편이라 둥글둥글한 인상을 준다.

일부 국가의 경우 전투종족의 패기를 자랑한다. 서유럽에서 무적이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아돌프 히틀러, 그리고 북유럽의 최강자였던 스웨덴칼 12세 모두 러시아에 패해서 몰락했다. 다이빙이나 리듬체조 같은 영역에서는 러시아나 불가리아와 같은 슬라브족 국가들이 휩쓴다.

음식 문화도 동서남북마다 달라서 대체로 북슬라브 국가들은 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기름지고 달거나 짠 음식이 발달했고 동슬라브 쪽은 몽골 요리 등의 중앙아시아 요리, 서슬라브 쪽은 독일 요리 등 서방권 요리의 영향을 받은 데 반해 발칸 반도는 상대적으로 여름이 길고 농사가 잘되었기 때문에 남슬라브 계통 요리들은 비교적 채소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며 그리스 요리터키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범슬라브색이라고 하여 대표적인 슬라브 국가인 러시아의 국기에서 따온 파란색, 빨간색, 하얀색이 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슬라브 국가들도 이 색들을 조합하여 국기로 삼는 경우가 많다.[8]

6. 종교

파일:external/maltmanspoland.weebly.com/4342459_orig.gif

나라마다 슬라브인이 믿는 종교들도 다르다. 종교는 민족 구분에도 중요한 요소인데, 사실상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언어도 거의 같은 한 민족이 종교 때문에 다른 민족으로 갈라졌다고 봐도 된다. 몬테네그로는 종교도 세르비아와 같은데 오늘날에는 서로 다른 국가가 되어서 다른 민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사실 남슬라브인이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으로 분화하는 과정은 '민족의 탄생 과정'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사례로써 아주 중요하다. 흔히 민족을 혈통(인종), 언어, 문화를 기준으로 구분되는 집단이라고 여겨지지만 실상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은 혈통적으로 보면 모두 고대 말기~중세 초기 로마 제국의 혼란기에 로마의 영토였던 일리리아지방(현재의 발칸 반도) 에 진입하여 정착한 슬라브인의 후손들이다.(슬라브족의 대이동에서 가장 남쪽으로 진출한 집단이라 슬라브인이라 불리게 된 것.) 즉, 혈통상으로는 딱히 구별되지 않는다. 그리고 언어적으로 보더라도 그저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가 '우리 나라의 국어는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보스니아어/몬테네그로어 이다!' 라고 정의했으니 그 주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서로 다른 언어라고 쳐 주는 것이지, 언어학적으로는 같은 세르보크로아트어이고, 사실 크로아티아어만 배운 사람이 보스니아에 넘어가서 보스니아 사람에게 크로아티아어로 이야기하면 '당신 보스니아어 참 잘하는군요' 한다고 할 정도라 방언으로써의 차이조차 크지 않다.(외국인 화자의 특성상 원어민들로써도 억양등의 엄밀한 구별이 힘들 것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방언으로써의 차이가 컸다면 '당신 크로아티아에서 오셨군요' 정도의 차이는 구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표기방법등을 보더라도 자동차, 自動車, jadongcha(a는 ㅏ로 읽을 것) 라고 써놓고 똑같은 발음으로 읽으면서 '세 가지 다른 언어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수준. 그렇다면 문화적 차이로 구분하느냐고 하기엔... 천여년 이상 같은 곳에서 같은 언어 쓰면서 같이 산 집단들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그렇게 크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 이에 대해 <다만 이는 논쟁의 여지가 많은 것이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서로 다른 역사적 과정을 거쳐왔다. 크로아티아는 전통적으로 헝가리 왕국의 일부였다.> 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정확한 서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정확히 따지자면 발칸 반도-유고슬라비아(남슬라브인의 땅)의 역사는 모범적인 경계지역의 역사, 변방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슬라브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중세 초기 이후 동남쪽의 동로마 제국, 서쪽의 신성 로마 제국, 북쪽의 헝가리 라는 쟁쟁한 강자들에 둘러싸여 있던 이 지역은 이 세 강대국의 영향력이 서로 길항-경쟁하는 일종의 중간지역이자 경계지대였고, 이러한 강대국간의 알력 속에서 독립적이고 통일된 정치체제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똑같은 세르보크로아트어인 <크로아티아어/세르비아어/보스니아어>가 각각 <라틴 문자/키릴 문자/변형 아랍 문자>라는 다른 표기문자를 갖게 된 이유 자체가 바로 이런 강대국의 영향에 있다. 중세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사용하던 중세 남슬라브인들은 독자적인 문자를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따라서 주변에서 사용하던 문자를 수입해와서 자신들의 언어를 표기하는데 사용했던 것. 그러니까 서쪽 크로아티아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서유럽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라틴 문자를 수입하여 사용했고, 동쪽 세르비아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동유럽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 정교회로 개종하고 키릴 문자를 수입하여 사용했으며 오스만 제국의 득세 이후 성장한 보스니아인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아랍문자를 수입하여 사용했던 것이다.
    이런 특성상 <크로아티아는 전통적으로 헝가리 왕국의 일부로 여겨졌다>는 서술은 매우 커다란 오해의 소지가 있고,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유럽사에서 '전통적으로 어떤 국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다'(De jure)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경우에나 가능한 주장이다. 물론 멀리 있는 신성 로마 제국이나 동로마 제국보다 가까운 헝가리가 크로아티아 지역에 대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했고, 장기간 크로아티아를 지배한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이 지배는 기본적으로 크로아티아 지역의 귀족과 영주들을 복속시키되 나름의 자치권을 인정한 동군연합 형태의 지배였지 헝가리의 일부로써 헝가리 왕국의 법과 의회에 의해 통치되었던 것은 아니다. 그나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에 이르면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발칸 반도에 대한 지배력도 상당히 공고해지고, 민족국가적인 통합성을 이식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지만 그 반대급부로 게르만-마자르의 오헝제국 내 기득권에 반발하여 슬라브계의 자치, 또는 독립을 요구하는 민족주의의 목소리도 높아진 것. 따라서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려면 <크로아티아는 전통적으로 헝가리 왕국의 일부(De jure)로 여겨지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다(De facto)>고 하는 쪽이 더 적절하다. 물론 이는 세르비아 역시 마찬가지로, 대상이 헝가리에서 동로마로 바뀌었을 뿐 종주국의 세력이 강성할때는 복속되었다가 약해지면 세력권에서 이탈하고, 더 약해지면 오히려 종주국을 압박하는 현상이 반복되어왔던 것이며 동로마의 멸망 이후 오스만 제국이 대두하면서 등장한 보스니아계 역시 이는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통일된 정치체를 만들지 못하고 서로 다른 역사적 경로를 거쳐왔다>는 것을 <정체성의 공감대가 없었다>로 이해하는 것 역시 유럽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는 상당히 위험한 관점이다. 당장 독일을 보자. 근대 후기의 독일 통일 이전까지 독일은 수많은 공국들로 나뉘어 각각 별개의 정치사적 과정을 거쳐오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독일인이라는 정체성이 발생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대독일주의소독일주의는 왜 탄생했겠는가? 물론 남 슬라브 지역(유고슬라비아)의 경우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가 약해서 결국 사실상 별개의 민족으로 분화해버렸고, 그 과정에서 처절한 유고슬라비아 내전까지 겪었지만 오헝제국 말기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린(그리고 결국 사라예보 사건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의 기폭제가 된) 발칸 반도의 남 슬라브 민족주의에는 분명 '범 남슬라브 민족주의'적 요소가 강하게 있었던 것. 물론 크로아티아인/세르비아인/보스니아인 사이에 문화적, 사회적 차이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애초에 같은 혈통적 기원을 두고 같은 언어를 쓰면서 옆 동네에서 살고 있다는 공감대를 통해 서쪽 독일인(게르만인), 북쪽 헝가리인(마자르인), 동남쪽 그리스인과 대비되는 '남 슬라브인'의 동질성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단지 '같은 국가를 이뤄본 적이 없었다' 는 이유로 부정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결국 발칸-남슬라브인의 민족 분화가 일어난 원인은 종교, 즉 서유럽의 영향을 받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크로아티안과 동로마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정교로 개종한 세르비안, 오스만 제국의 점령 이후 성장한 보스니악 무슬림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유고슬라비아 내전과 같은 민족 갈등 문제를 설명하는 데는 이조차도 정확하지는 않다. 내전 발발 이전의 유고슬라비아 연방 자체가 세속주의. 심하게는 반종교-무신론적 성향까지 가지고 있던 사회주의 국가였기에, 이들 민족집단의 정체성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부분은 아주 적은 것. 간단히 말해, 크로아티아인(가톨릭), 세르비아인(오소독스), 보스니아인(이슬람)이라고 해도 이들이 꼭 해당 종교를 믿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고, 무종교적 성향을 가진 이나 종교가 있어도 그리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이가 오히려 다수이다. 차라리 '선조들이 그 종교를 믿었고,(또한, 그 종교를 믿음으로써 그 종교에 속한 집단으로 자신들을 정체화했고) 그 때 갈라진 집단의 후손들이 오늘날의 각 민족이다' 라고 보는 족이 더 정확할 것이다. 결국 20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폭발한 남슬라브 민족 갈등을 통해 민족의 구별이란 개념이 '구별할 만한 차이가 있어서 각 민족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각 민족을 나누기 위해 구별할 만한 차이를 찾아내는 것'에 더 가까움을 알 수 있다는 것.

6.1.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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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슬라브족 2억 명이 정교회를 믿는다. 정교회가 다수인 슬라브 국가들은 아래와 같다.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릅스카 공화국에도 정교회가 주류이다.

6.2. 가톨릭

파일:Catholic_Slavs.png

대략 슬라브족 6천만 명이 가톨릭을 믿는다. 가톨릭이 주류인 슬라브 국가들은 아래와 같다.체코는 현재 무종교가 대다수이지만 전통적으로 가톨릭권에 속하며 종교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가톨릭 신자들이 제일 많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도 가톨릭 신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6.3. 이슬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인보슈냐크인들과 불가리아포마크인들은 오스만 제국 지배의 영향으로 이슬람을 믿는다.

포마크족은 오스만 제국의 영향으로 이슬람으로 개종한 불가리아인들로 여타 불가리아인들과 다른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쓰는 민족 중 보슈냐크인과 비슷한 경우이다.

불가리아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한 이후 불가리아인들은 명목상으로는 “룸 밀레트”라는 정교회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정작 대부분의 불가리아 농민들은 이슬람 교리와 기독교 교리를 헷갈려하며 동시에 믿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의 그리스인들과 오스만 위정자들 모두 불가리아인들을 방치한데다가, 불가리아인 대다수가 교통이 불편한 산지에서 자급자족하는 농민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불가리아가 1878년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하고, 1912년 불가리아 왕국에서 오스만 제국에 대항해 제1차 발칸 전쟁에 참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불가리아는 무슬림 밀레트에 속해 있던 사람에게는 강제로 세례를 해주고, 불가리아 문화 내 이슬람 관련 부분을 골라내며 이에 저항하는 무슬림 불가리아인은 추방하는 정책을 폈고, 이에 순응 못하고 반발하는 무슬림들은 터키로 이주하였다. 오늘날까지 잔존해 있는 불가리아와 그리스 내 포마크인은 불가리아인과 방언 수준의 차이만 나는 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

6.4. 개신교

개신교의 경우, 주류는 아니지만 슬라브 문화권에서 토착적으로 생겨난 교파들이 다소 존재한다. 서슬라브 지역에서는 그 유명한 후스파가 있고, 동슬라브 지역에는 서방의 재세례파와 유사한 몰로칸파와 두호보르파[9]가 있다. 현재까지도 해당국 내외에서 소수 교파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7. 슬라브족이 주류인 국가들

8. 슬라브족 근처에 있는 비슬라브 국가들

동유럽에 위치해있지만 슬라브어파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언어를 주로 쓰는 나라들이다.

9. 슬라브 관련 문화와 사상

10. 바깥고리


[1] 단, 불가리아의 원류인 불가르인은 중앙아시아에서 건너온 튀르크계 민족이다. 이 불가르인들이 슬라브인들과 동화된 것. 물론 슬라브인의 수가 더 많았기에 불가르인이 슬라브화한 것이다.[2] 비록 이 지역에서는 주류가 아니라 소수 집단이지만. 단,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수도 리가, 라트갈레 주카자흐스탄의 경우 전체 인구 중 동슬라브족, 특히 러시아계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3] 러시아의 유럽 부분이나 폴란드, 체코에서는 벽안, 녹안의 비율이 70%가 넘고, 남슬라브족인 슬로베니아나 크로아티아에서도 벽안, 녹안의 비율이 50%가 넘는다.[4]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서북 지역은 남성 평균 신장이 179~180cm에 육박하나, 황인 혼혈이 많은 극동 지방이나 중동 계통 혼혈이 많은 캅카스, 흑해, 카스피 해 지방은 175cm 정도에 불과하다.[5] 대부분의 지역은 다른 슬라브족 국가들과 비슷한 180cm 전후지만, 디나르 알프스 산맥과 달마티아의 남성 평균 신장은 무려 185~188cm에 달한다.[6] 그와 반대로, 북동유럽의 슬라브족은 남동유럽의 슬라브족보다 키는 작지만 땅딸막하고 체구가 커서 육중한 반면, 남동유럽은 키가 커도 마르고 호리호리하다.[7] 이 때문에 20세기 초까지 남슬라브족들은 슬라브족이 아닌 디나르 인종(Dinaric race)이라는 별개의 인종으로 구분되던 적도 있었다. 물론 현재는 이렇게 분류하지 않는다.[8] 정작 이 색들은 러시아에 의해 슬라브가 아닌 게르만계 국가인 네덜란드의 국기에서 따왔다.[9] 톨스토이가 이 교파를 옹호했다가 정교회에서 파문당하기도 했다.[10] 주로 정교회가 다수인 국가들이다.[11] 주로 가톨릭이 다수인 국가들이다.[12] 불가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국가들이다. 유고슬라비아라는 명칭의 의미부터가 남슬라브족의 국가란 뜻이다.[13] 알바니아어파 라는 독립적 어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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