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13 11:10:25

슬라브어파

인도유럽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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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ic languages

1. 개요2. 특징3. 분류

1. 개요

비교언어학적 분류에 따른 인도유럽어족의 한 갈래로, 슬라브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묶은 어파이다. 동유럽, 중앙유럽, 발칸 반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된다. 또한 러시아의 무지막지한 영토 때문에 우랄 산맥 동부 시베리아 쪽의 북아시아와 연해주 등의 동북 아시아에서도 모어로 쓰는 인구가 많다. 소련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중앙아시아, 발트 3국 쪽에서도 구사자가 매우 많은 편.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우 러시아어를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크게 제한되기 때문에 대부분 러시아어를 할 줄 알며, 카자흐스탄과 같은 나라는 아예 러시아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화자가 카자흐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보다 많아 정부가 의도적으로 카자흐어 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

2. 특징

서인도유럽어족 켄툼(Centum)류가 아닌 동인도유럽어족의 사템(Satem)류에 속한다. 즉, 게르만어파이탈리아어파보다는 인도이란어파에 더 가깝다. 원시 인도유럽어의 흔적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어, 문법적 굴절이 상당 부분 소실된 로망스어파[1]나 게르만어파, 인도이란어파 등과는 달리 꽤나 복잡한 문법적 굴절성을 유지하고 있다.[2] 관사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불가리아어는 예외. 불가리아어는 격 변화가 많이 소실되어 형태적으로 주격과 호격만이 남아있지만 반대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그리스어의 영향 때문인지 다른 슬라브 언어들에서 볼 수 없는 관사를 가지고 있다.[3] 또한 시제가 비교적 크게 발달하지 않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상 체계가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동사를 외울 때 완료상-불완료상 형태를 모두 외워야 한다. 명사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남성-여성-중성의 3성 체계를 가지며, 인도유럽어족의 로망스어파와 함께 형태만으로도 비교적 성을 구분하기 쉬운 언어들이 많다.

한편 동유럽 지역에 있지만 헝가리에서 쓰는 헝가리어우랄어족 핀-우그리아어파이며, 발칸 반도에 있는 루마니아몰도바에서 사용하는 루마니아어는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슬라브계 언어들에 영향을 받기는 하였지만 엄연히 로망스어군에 속한다.

슬라브어파를 라트비아어리투아니아어가 속한 발트어파와 합쳐서 발트슬라브어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일단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영향을 안 받으려야 안 받을 수가 없다. 더구나 발트 지역 자체가 폴란드와 러시아가 역사적으로 서로 주고 받던 지역이기도 하고. 단 발트 3국 가운데 에스토니아에서 쓰는 에스토니아어핀란드어와 유사하며 언어계통상으로도 우랄어족 핀-우그리아어파에 속한다.

사용 인구 순으로 보면 러시아어가 1억 5천만~2억 6천만 명[4]으로 단연 1위이며, 폴란드어가 대략 4천만 명으로 2위, 우크라이나어가 대략 3천만 명으로 3위를 차지한다. 인구는 우크라이나가 대략 4천 4백만 명으로 폴란드(3천 8백만 명)보다 더 많지만 우크라이나어의 경우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동부 지역은 우크라이나어 사용자 수가 많이 적은 편인데다가 우크라이나어 자체가 우크라이나 외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반면 폴란드어는 폴란드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체코, 슬로바키아 등지에 사용자가 꽤 있기 때문에 본국의 인구보다 해당 언어 사용자 수가 더 많게 나타난다.

3. 분류


[1] 단, 동사 활용에 한해서는 로망스어 역시 복잡한 문법적 굴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단어는 물론 재귀동사변화 등 일부 문법적인 형태에서 슬라브어파의 언어들과 비슷한 점이 있다.이건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언어이니 당연한 것이고, 일단 유럽에서 프랑스가 강할 때 슬라브족의 나라들에서 프랑스어를 받아들여서 같은 단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문법적인 형태라고 말할때 예를 둘자면 재귀동사변화, 형용사의 위치와 성수변화, 동사변화에서 유사점이 있고 심지어는 소유대명사가 앞 또는 뒤에 위치한 경우도 많이 있다.[2] 러시아어의 경우 동사의 과거 시제가 상당히 단순화되었으나 폴란드어 등에서는 복잡한 굴절 형태가 남아 있다.[3] 다만 관사가 the처럼 명사의 앞에 오는게 아니라, 스웨덴어나 아이슬란드어처럼 뒤에 붙는다.[4] 모어 구사자 기준이라면 전자에 가까우며,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까지 합치면 후자에 가깝다.[5] 사실 수십 년 전만 해도 벨라루스어와 우크라이나어는 러시아어의 방언으로 간주되었다.[6] 독일 동부 작센주 동부, 브란덴부르크 주의 동남부에 걸친 일부 지역에서 소르브인들이 사용한다. 영어위키백과의 관련항목 참조.[7] 예전에 지금의 체코지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언어였으나 현재는 사멸되었다. 이디시어처럼 히브리 문자로 표기되었다.[8]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 보스니아어, 몬테네그로어를 합쳐서 일컫는 말[9] 에스페란토와 함께 인공어에 속해 있지만, 어휘나 문법은 슬라브어파의 언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