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1:43:44

부스지마 쿠로베

부스지마 쿠로베
毒島 黒兵衛 | Kane Bullard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Kane_Bullard.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도둑맞은 역전
출생년도 1970년
사망년도 2018년 9월 12일
나이 향년 48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KB경비 사장
신장 168cm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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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피해자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안녕히, 역전 도둑맞은 역전 역전의 레시피
??? 부스지마 쿠로베 ???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제2화 <도둑맞은 역전>의 중반부에서 등장한다. 얼굴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 전형적인 악덕 업주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코에 돋은 사마귀가 포인트.

원래 <도둑맞은 역전>의 사건은 쿠라인 마을 항아리의 도난 사건이었으며 아마스기 유사쿠괴도☆가면마스크가 아님을 밝히는 게 목적이었는데, 1일차 법정에서 살인 사건으로 발전하여 악화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전의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존재감은 별로 없다. 아야사토 마요이는 툭하면 '무스지마 씨'라고 이름을 헷갈린다.

1.1. 이름의 유래

부스지마 쿠로베는 적당히 악당 같은 느낌을 주면서 이니셜이 K.B로 맞춰지는 이름이다. '부스지마'는 타쿠미 슈가 예전에 읽었던 소설의 제목이라고 한다. 한자에 독()자가 들어가는 만큼 그다지 좋은 어감의 성이 아니며 '쿠로베'라는 이름도 '검정()'이 들어 있어 뒤가 구린 느낌을 준다. 참고로 일본 현지에서 'OO베에' 식의 이름은[1] 상당히 낡은 느낌을 주는 이름이다. OO자에몬처럼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

나루호도 셀렉션에선 '부수지마'라고 표기되었다. 는 다른 う단 글자와 달리 ''가 아닌 ''로 표기하므로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 캐릭터를 부수지마라고 쓰는 것은 오기이나, 작중에서 이름으로 말장난을 하는 부분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2] 마요이는 성씨를 잘 외우지 못해서 무스지마라던가 무섭지마라고 잘 못 말하는데 나루호도는 이에 대해 부수게 생겼으니 부수지마라는 개드립을 친다.

북미판 이름은 케인 불러드(Kane Bullard)로 역시 이니셜이 K.B로 맞춰진다. 케인(Kane)은 시민 케인처럼 마피아나 악당스러운 이름이고, 불러드(Bullard)는 「괴롭히다(bully, 불리)」를 연상케 한다. 또 묘하게 「피(blood, 블러드)」와 발음이 비슷하다.

프랑스판 이름은 북미판 이름을 살짝 바꿔서 켄 뷜라르(Ken Bullard)가 되었다.

2. 작중 모습

KB경비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 KB경비는 각종 기업에 경비대를 보내 경비를 담당하고 이득을 얻는 작은 회사이다. 부스지마 사장은 그런 식으로 경비를 맡은 기업의 기밀을 몰래 빼내 이득을 취하는 부정한 기업인으로, 어찌 보면 코나카 마사루가 연상되는 행각을 보여준다. 그 때문인지 유사쿠의 언급에 따르면 적이 많은 인물이었던 것 같다.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BattleEndedByATie.png
시신 발견 당시 모습[3]
괴도☆가면마스크 재판이 종료된 후, 고도 검사가 나루호도에게 찾아와서 그가 사건 당일에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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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 정체가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면, 500만 엔을 가져와라."

KB경비는 일전에 괴도☆가면마스크가 노리는 미술품의 경비를 맡았다가 실패한 뒤, 업계의 신용을 잃은 바가 있다. 그 와중에 부스지마 사장은 가면마스크의 정체를 파악하고, 가면마스크의 배후인 자칭 명탐정 호시이다케 아이가에게 협박장을 보내 이득을 취하려 했다.

졸지에 협박자를 협박하는 형세가 되었으나, 그를 직접 불러들여 돈을 요구한다는 대담한 행동으로 죽음을 자초했다. 결국 9월 12일 오전 1시 경, 자신이 호출한 아이가에게 뒤통수를 얻어맞고 사망한다. 이후 그의 시체는 아이가의 사주로[4] 굴러들어온 아마스기 유사쿠가 발견했고, 아이가는 유사쿠도 공격하여 그를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린 유사쿠는 부스지마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살인자의 누명을 뒤집어쓸까봐 금고에 쑤셔넣었고, 그의 시신은 하루가 지나서야 발견된다.

3. 기타

  • 간토 카이지의 사무실에 있는 금고가 KB 경비회사의 제품인듯 하다.

4. 관련 문서



[1] 유명한 것으로 주베에(十兵衛)가 있다.[2] 다만 나루호도 셀렉션이 과거의 수많은 오타를 남긴 모바일 버전의 번역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터라 말장난을 위한 수정이 아닌 그냥 이전에 오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3] 사진만 보면 왠지 교살당한 것 같아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4] KB경비 사장실에 가기 전에 자기에게 온 협박장을 유사쿠에게 보내놨다. 이 협박장에는 수신자도 발신자도 표기되어 있지 않았기에 그대로 유사쿠에게 보낸 협박장으로 둔갑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