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5 14:31:01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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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한 사람의 무리. 혹은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
1.1. 개요1.2. 클리셰1.3. 사례 목록
2. 접지 전사 시리즈의 악당3. 영웅/마왕 악당의 주인공4. 일본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사적 무력집단


惡黨

1. 악한 사람의 무리. 혹은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

  • 안타고니스트(Antagonist)를 찾아왔다면 악역 문서로.
Villain



파일:external/cdn.wallpapersafari.com/R6JnBD.jpg
다크 나이트(2008)의 '조커'[1]
파일:attachment/Anton_Chigurh.jpg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의 '안톤 쉬거'[2]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ans_Landa_Bingo.jpg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의 '한스 란다'[3]
▲ 콜라이더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 악역 3인
Every fairy tale needs a good old fashioned villain.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구식 악당이 필요하지.

- 영국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짐 모리어티
악은 드라마를 세우는 큰 기둥 중의 하나다. 악이 제대로 서야 드라마가 흘러가고, 작품이 나온다. 책임감을 느낀다. 믿고 맡기는 거니까.
- 배우 김응수#
악역이 성공할수록 작품도 성공한다.
- 알프레드 히치콕

영어: Villian, Desperado.[4] / 구어(口語)로는 Bad Guy.

1.1. 개요

상술한 구어체에서 보듯이 간단히 말해 "나쁜 놈"이란 의미. 물론 '놈'이라고 해서 남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者), 즉 남녀노소 모두를 의미한다. 악역과 비슷하지만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다. 악당은 악행을 저지르는 '직접적인 대상(사람이나 무리)'을 뜻하지만 악역은 악한 '입장'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악당이 악역일 확률은 높지만 반대일 확률은 낮다. 보통 창작물이 주인공의 입장에서 흘러가다 보니 주인공과 대적하면 악당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악역'이라고 하는 게 더 알맞다. 입장상 그럴 뿐이지, 실제로 행동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 가령 (선의의) 라이벌은 악당이 아닌 악역에 가깝다. 여기서 더 나아가 머릿수가 늘어나면 악의 조직이나 악의 비밀결사가 된다. 물론 목적이 같을 뿐 외모나 성격 등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무작정 악행만 저지르는 캐릭터는 특별히 매력이 없어서인지 조연이나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비중이 높게 나올 때는 의외성을 주기 위해서인지 추가적인 요소가 붙는다. 알고 보니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든가, 악당이라도 자신만의 규칙이 있다든가, 너도나도 악당이라든가, 보안이 허술하거나 입이 싸서 파멸을 자초한다든가(…) 등등. 물론 이 모든 요소들도 여러 번 사용되다 보니 각각 클리셰로 발전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들 참고.

또, 반드시 동등한 조건에서 싸워야 한다거나, 상대를 최대한 존중해 진심을 담아 풀파워로 상대해 준다던가, 상관없는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다거나, 큰 악행을 저지른다면 반드시 그 여파를 회피한다던가 하는 것 없이 고스란히 감수할 각오를 하고 행해야 한다거나, 마지막엔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것 없이 꿋꿋하게 최후를 맞이한다거나 하는 악당으로써의 미학이라는 것도 생겨났다.뭔가 악당이 더 착한뎁쇼?! 소위 말하는 카리스마 악당.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소인배 양아치일 뿐이라고.

물론 선인이 악당이 되듯이 반대로 악당이 선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더 나아가 어째서인지 급격히 약해지긴 했지만 동료로 합류하여 함께 악에 저항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아군 적군에 상관없이 주접만 떠는(…) 경우도 있고. 이런 개그 캐릭터에게 상술한 의외의 면모가 부여되면 간지캐로 진화하지만, 안습하게 매번 발리는 형태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악당들의 필독서'란 느낌으로 악당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도 있는데, 마왕을 위한 지침서 참고. 악당 캐릭터를 만들 때 반드시 참고하길권한다.

1.2. 클리셰

1.3. 사례 목록

자세한 것은 악당/캐릭터 항목 참고.

2. 접지 전사 시리즈의 악당

접지전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평식의 별명. 물론 유래는 1.

3. 영웅/마왕 악당의 주인공

영웅&마왕&악당의 주인공. 악당(영웅&마왕&악당) 참조.

4. 일본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사적 무력집단

가마쿠라 시대에 등장한 일종의 의적 비스무리한 존재. 1과 동일한 한자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인물로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있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로 갈수록 귀족과 상층 무사들이 장원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토지의 불균형한 분배 문제가 심각해졌고, 견디지 못한 백성들은 농지에서 이탈하여 막부에 대항하는 일종의 무장 집단[7]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들을 막부 정권에서 악당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여장 혹은 바사라라고 불리는 화려한 옷차림을 좋아하였고, 이러한 모습은 가마쿠라 시대 무사들의 전통과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다른 종류의 인간이라는 뜻에서 이형이류(異形異類)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하층민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호조 정권에 불만을 품고 있던 호족[8]들과 고케닌[9][10]도 점차 합세, 세력을 불러나갔다.

이들은 중앙으로의 연공 납입을 거부하고 심지어 중앙으로 운송되는 연공을 멋대로 약탈해서 막부를 분노케 하였으며, 막부 측에서 몇 차례나 토벌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으로 세력을 확대하여[11], 마침내 무로마치 막부의 시조인 아시카가 다카우지에 합류하여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리는 데 공헌을 세운다. 다만, 아무래도 통일된 조직이 아니었다보니 그 이후에도 반체제 활동을 한 부류도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왜구가 되어 동아시아 각지를 약탈하고 다녔다.
[1] 히스 레저[2] 하비에르 바르뎀[3] 크리스토프 발츠[4] 목숨이 아까운 줄 모르는 악당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5]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멋있는 악역이나 악의 집단을 좋아하는 현상에 대해서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멋있으니까 좋아하는 사람들의 어떤 천성서브컬처에서 행동거지가 나쁘며 찰나적이고 비일상적인 것을 찾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이 서브컬처뿐 아니라 정치에도 얼굴을 내밀고 있으며 그 예로 고이즈미 준이치로를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잘생기지 않았고 간지도 나지 않는다고 느낀다.[6] 대표적으로 티니퀘트 제제난[7] 나쁘게 말하자면 그냥 산적이나 도적들(...)[8] 가문의 클래스로만 따지자면 호조 가문이나 다른 호족들이나 미나모토 가문의 가신이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호조 가문이 미나모토 가문의 외척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자꾸 다른 호족들을 숙청해대고 자신들의 사유지(장원)를 확장해나갔던데다가, 급기야 미우치비토라고 불리는 자신들의 측근(호조 가문의 가신이니 당연히 호족이랑 비교하자면 가문의 격이 한두 단계쯤 낮다.)들만을 우대해서 호족들의 불만이 시간이 갈수록 증대되었다.[9] 御家人.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겐페이 전쟁 과정에서 자신을 위해 싸워준 무사들에게 내려준 사회적 지위.[10] 이 당시 일본은 분할상속이 일반적(단독상속이 일본에서 정착된 것은 무로마치 막부 등장 이후)이었기 때문에 고케닌들은 시간이 갈수록 영지가 세분화되었고, 여기에 상층 무사와 귀족들의 토지 확대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경제력이 궁핍해지면서 막부에 대한 불만이 싹튼다. 그리고 결정타로 작용한 것은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여몽 연합군의 원정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막부는 공을 세운 고케닌들에게 봉지를 나누어줘야 했으나, 여몽연합군의 침략은 방어전쟁이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해도 나눠줄 토지가 없었고 그 결과 고케닌들은 막부에 대한 신뢰를 거두게 된다.[11] 당시 고풍스러웠던 일본의 전쟁 방식(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1대1의 싸움을 거는 등)과 반대로 단체 행동과 게릴라 등 효율적인 싸움을 해나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