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2:42:00

퍼니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퍼니셔
Punisher
파일:The_Punisher_S2_Marvel.com_poster.jpg
본명 프랜시스 데이비드 "프랭크" 캐슬 시니어
Francis David "Frank" Castle Sr.
피터 카스틸리오네[1]
Peter Castiglione
이명 퍼니셔
Punish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1982년 11월 5일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마리오 캐슬 (아버지)
루이사 캐슬 (어머니)
마리아 캐슬 (아내)
리사 캐슬 (딸)
프랭크 캐슬 주니어 (아들)
소속 미합중국 해병대 포스리컨 (이전)
케르베로스 작전 부대 (이전)
뉴욕 재향군인 지원단
직책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교관 (이전)
케르베로스 작전 지휘관 (이전)
계급 중위 (이전)
등장 드라마 데어데블
퍼니셔
데어데블: 본 어게인
담당 배우 존 번설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즈메 타카유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6. 관련 문서7. 역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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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퍼니셔.

2. 상세

원작과 동일하게 미 해병특수수색대 교관 출신[2]이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현대 시대에 맞게 베트남전이 아닌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본래 퍼니셔 영화 판권은 라이언스게이트가 갖고 있었으나, 2008년 퍼니셔 2가 흥행에 크게 실패하면서 2010년 마블에게 판권이 넘어오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마블 TV 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 2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워킹 데드(셰인 월시 역)와 퓨리에도 나왔던 존 번설로, 소식이 공지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인증도 했다.

시즌 2 공식 예고편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도입부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오며, 놀이공원에 앉아있다가 불이 꺼지는 등, 여기서도 이미 가족을 잃은 듯하다. 데어데블한테 '가 범죄자들을 손봐줘봤자 그 녀석들은 다시 털고 일어나지만, 내가 손봐주면 다신 못 일어나지!'라고 일갈하거나[3], 가차없이 갱단을 날려버렸다는 경찰의 언급으로 보아 악당에게 자비 없고 유독 무자비한 성향을 내비치는 것이 코믹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해 보이진 않는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퍼니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능력

파일:퍼니셔(1).gif
파일:퍼니셔(3).gif
여러 엘리트 특수부대에서 최고의 인원만 따로 모아서 이룬 비밀작전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았던 만큼 근거리부터[4] 장거리 저격까지 모든 종류의 사격과 격투술에 매우 능통하고 침투, 기습과 같은 전술에도 능통한 스페셜리스트. 권총부터 저격총에 중화기까지 각종 총기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며 명중률 역시 상당히 높다. 실제로 프랭크 캐슬의 출신 부대인 해병대 포스리컨(영문 위키)의 주 임무가 기습, 침투전, CQB 근접전 전투임을 생각해보면 군인으로서의 면모가 잘 구현되어 있는 편.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무기 없이 육탄전에서의 모습은 다소 애매하다. 데어데블과의 육탄전에선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눌러버린 적 없이 어떨 때는 유리하게, 어떨 때는 밀리다가 운이 좋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윌슨 피스크와 잠시 부딪히긴 했지만, 이때의 퍼니셔는 한쪽 팔에 부상을 입고 손발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싸움이 되지는 않았다. 어쨌든 이런 초인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한 것은 틀림없다.
파일:퍼니셔(2).gif
갱들과 같은 평범한 조연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강력함을 자랑한다. 복수심과 분노로 휩싸여서 혈혈단신으로 적들을 사정없이 작살내는 모습은 전투가 아닌 도륙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심지어 한쪽 발에 드릴로 구멍이 뚫리는 고문을 당한 후에도 총 하나를 잡자마자 절뚝거리면서 적들을 몰살시켜버렸다. 감옥에서 윌슨 피스크의 계략에 빠져 나무 봉, 칼, 도끼 등으로 무장한 수많은 범죄자들과 복도에 갇혔을 때는 아무 무기도 없는 맨몸으로 상대들을 모조리 주먹 하나로 죽여버렸다. 체포되는 계기가 되었던 공원에서 갱단과의 전투 때에도 굉장히 잘 싸웠고, 그를 완전히 포위한 후에야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위의 사례는 애초부터 죽일 마음이 없었거나 이미 심하게 부상당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싸울 때의 전적이고 완전무장한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당해낼 사람이 없다. 특수부대 출신의 베테랑 용병들이 온갖 무기에 첨단장비까지 갖추고 투입되어도 하나하나 암습으로 죽이다가 타이밍을 잡아서 전부 몰살시키는 모습은 거의 사람이 아닌 전투병기에 가깝다. 심지어 시즌 2에서는 각종 총화기로 무장한 채 숲 속에서 밤에 매복한 후 총질을 가하던 20명 가량의 용병들을 한 팔에 깁스를 하고 M16 소총 한 정과 권총 한 자루만을 가지고 몰살시키기도 한다.[5] 주먹으로 사람 때려눕히는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격하고 무자비하게 급소를 노려 쥐어패 상대의 힘을 빼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초인적인 능력은 당연히 없기 때문에 시즌 1의 데어데블이 생각날 정도로 처절하고 잔혹하게 싸운다. 퍼니셔 시즌 2 에서는 러시아 근육질 폭력배에게 힘으로 완전히 졌었다. 차이점이라면 데어데블은 불살주의라 범죄자를 제압하는 반면, 퍼니셔는 일단 죽여버리고 본다는 점.[6] 갱 얼굴 바로 앞에서 샷건을 냅다 쏘거나, 엄지손가락으로 눈을 후벼 파고, 칼로 상대방의 배를 쑤시며 난자하는 장면은 예사다. 악당들을 향한 퍼니셔 특유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과 무자비함을 원했던 팬들은 액션씬에서 환호했다.

사실 작중에서 드라마의 진행을 위해 어느 정도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그의 맷집은 원작 코믹스만큼이나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수준으로 단독 드라마에서는 당장에 병원에서 장시간 치료받아야 할 부상을 몇 번이나 입는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치료만 좀 하면 다시 멀쩡하게 전투에 나간다. 이를 통해 유추할 때 정신력도 범인을 초월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7] 단순히 가족을 잃고 눈이 뒤집혀서 학살극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원칙에 의거해서 싸움을 이어나가며, 꽤 많은 참전군인들이 겪고 있는 PTSD로 인한 증상 등도 극 중에서 딱히 두드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8] 퍼니셔의 진정한 강함은 정신력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5. 기타

  • 존 번설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퍼니셔로 캐스팅 된 후 배역을 맡게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여러 권의 퍼니셔 코믹스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도시의 가게를 돌아다녔는데, 캘리포니아 벤투라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주인장이 존을 알아보고 퍼니셔 코믹스들 중 봐야 될 것과 안봐도 될 것 들을 골라서 공짜로 줬다고 한다(...). 한편 브루클린의 한 가게에서도 퍼니셔 코믹스를 잔뜩 계산대에 들고가자 직원이 한눈에 존을 알아보고 "이거, 이거, 이거(읽지 않아도 될 것들을 골라냄)는 읽지 말고 이거 이거 이거(읽어야 하는걸 골라줌) 이렇게 참고하세요. 그리고 캐릭터 파괴는 하지 말아주세요[9]." 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가게에서는 절대 책들을 공짜로 주지 않았다고...[10] 퍼니셔라는 캐릭터가 코믹스 팬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다.
  • <퍼니셔: 워 존>의 퍼니셔였던 레이 스티븐슨[11]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볼스타그로 출연하였고, 윈터 솔져에서 브록 럼로 역으로 출연한 프랭크 그릴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퍼니셔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릴로 본인도 기회만 된다면 퍼니셔를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옆동네 DC 코믹스 영화에서 베인 역을 맡았던 톰 하디도 퍼니셔 역을 노리기도 했었다. 그리고 퍼니셔는 아니지만 프랭크 그릴로는 퍼니셔처럼 검은 코스튬을 입은 브록 럼로우를맡았으며, 톰 하디는 베놈을 연기하면서 흰무늬 코스튬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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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screenbinge.com/punisher-daredevil-670x1024.jpg
  • 데어데블이 묶여 있는 장면은 '퍼니셔 - 월컴 백 프랭크' 코믹스의 옥상 장면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애초에 데어데블을 기절시켜서 묶어둘 정도의 전투력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런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저 상황이 된 원인은 싸우던 도중 머독의 청각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쉽사리 무력화된 것이다. 캐슬도 갑자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데어데블을 보고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 데어데블을 호칭할 때 '레드'라고 부른다. 데어데블의 복장이 위아래로 온통 붉은색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 그림도 잘 그리고 기타도 잘 친다.
  • 싸울 때라든가 가끔씩 기합을 넣듯 짐승미 넘치는 고함을 지르는데 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외에 고개를 자주 까딱거린다거나 자신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때 "쉬쉬쉬쉬"하는 모습을 두고 PTSD 증상을 나타내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이것들은 전부 배우 본인이 다른 작품에서도 보여주는 모습이다. 즉 배우 특유의 연기톤이다. 번설은 이렇게 겉으론 거칠면서도 속으론 다소 불안정한 역을 많이 연기하는데[12],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퍼니셔의 거친 면모나 아슬아슬한 정신상태와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드라마에서는 터크와 같이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더라도 직접적으로 일반인을 위협하는 범죄가 아니면 좀 고민을 하기는 하지만 자기 볼일만 보고 조용히 끝내는 편으로 나온다. 예외적인 경우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경찰들이 사용하는 무전 장비를 자신한테 판매한 전당포 주인으로 원래는 거래만 끝내고 조용히 넘어가려 했지만, 아동 포르노를 유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야구 배트로 작살을 내버린다[13].
  • 루소 형제 트위터에서 엔드 게임에서 헐크가 던진 벤치에 누가 다치지 않냐는 말에 프랭크가 맞았다고 개드립을 쳤다.
  • 존 번설 자신이 크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배역이다. 본인이 원했었던 배역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고평가를 받았다. 그 예로 마블이 본격적인 영화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의 마블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들이 전부 어정쩡한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한 인터뷰에서 퍼니셔가 다시 등장한다면 또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프랭크 캐슬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원작의 면모를 제대로 살리지 않는다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 현재 데어데블이 노웨이홈을 통해 영화에 합류했고, 킹핀도 호크아이 드라마를 통해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 정식으로 합류한 만큼 퍼니셔의 합류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 후 많은 팬들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퍼니셔 시리즈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 담당배우 존 번설이 2004 영화판 퍼니셔 담당 배우 토마스 제인을 사격장에 초청해 함께 근접전투사격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처럼 멀티버스의 퍼니셔끼리 만났다며 유튜브 댓글들에 엄청난 반응을 받았다. # 나중에 돌프 룬드그렌레이 스티븐슨까지 함께하길 바랬지만 영상이 올라오고 몇 주 뒤에 레이 스티븐슨이 별세하여 안타까운 반응들이 달리고 있다.
  • 2023년 존 번설의 퍼니셔가 데어데블: 본 어게인으로 복귀한다고 전해졌다. 마블 측에서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지는 알려진 바는 없다.

6. 관련 문서

7. 역대 포스터

파일:external/cdn3-www.comingsoon.net/12778897_1716548215248081_7455076192089766002_o.jpg
파일:The_Punisher_Poster.jpg
파일:The_Punisher_S2_Marvel.com_poster.jpg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데어데블 시즌 2
(Marvel's Daredevil, 2015)
퍼니셔 시즌 1
(Marvel's The Punisher 2017)
퍼니셔 시즌 2
(Marvel's The Punisher, 2019)
데어데블: 본 어게인
(Marvel's Jessica Jones, 2019)


[1] 법적 이름.[2] 그래서 'Semper Fi' 나 'One Shot, One Kill'이라는 말을 쓴다.[3] 실제로도 퍼니셔의 방식은 작중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마블 세계관 범죄자들이 저지른 범죄는 현실이라면 중형을 선고받거나 사형에 처해지고 사살되는 중범죄이며 수감돼도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지르기에 수감이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이다.[4] 일부 장면에선 존 윅처럼 권총과 자동소총을 이용한 중심축 유지자세로 사격하기도 한다.[5] 그 모습을 본 경찰들 중 한 명은 예전 서부 영화에서 마을에 남자가 찾아왔는데 알고보니 죽음을 몰고 다니는 악마였지 않냐는 말까지 할 정도였고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이 '돌풍'일 정도였다.[6] 퍼니셔 단독 드라마에서 평범한 군인들을 상대로 싸울 때는 사살하지 않고 제압하는 식으로 싸웠는데, 이후 리버만에게 '상대를 죽이지 않고 싸우려니까 더 어렵다'는 언급을 했다.[7] 극중에서 수많은 부상을 입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전투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그의 판단력과 담력이 엿보이는 부분. 실제로는 전쟁 중 가벼운 총상이나 자상에도 정신 붕괴를 일으키는 병사들의 수가 상당하다. PTSD라는 것이 괜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8] 물론 그 역시 PTSD를 겪고 있다는 묘사는 꾸준히 나오며 가족의 품보다 전쟁터가 더 좋았고 이에 대해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푸념하는 등 그 역시 전쟁에 의해 무참히 망가진 인간으로 표현된다.[9] 원문은 "Do Not Mess This Up"이며, 위의 해석은 다소 순화된 표현이다. 속된 말로 해석하면, "캐릭터 망치지 마세요"라고 할 수 있다.[10] 앞서 나온 내용에 해답이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주인장을 만났고 브루클린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점원을 만났다. 주인장은 자기 물건이니 마음대로 줘도 되지만 점원은 그럴 수 없으니 계산을 해야 했던 것.[11] 워 존에서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12]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진 워킹데드라든가,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더 퍼시픽퓨리[13] 그러나 아동 포르노는 일반 포르노와 달리 자기 의사결정권이 미약한 아동을 강제로 학대하는 행위로 만들어지는 산물이다보니 아동 성착취물이라는 말을 쓰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실상 일반인을 위협하는 범죄의 공범행위가 맞다. 게다가 작중 행적에서도 상술했다시피, 주인이 12살 운운한 게 딱 자기 딸과 비슷한 나이대다. 퍼니셔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눈 돌아갈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