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31:56

클라이브 로즈필드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파일: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로고.svg파일: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로고 화이트.svg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대 주인공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I II III IV
빛의 전사
(워리어 오브 라이트)
프리오닐 양파기사(어니언 나이트) / 루네스 세실 하비
V VI VII VIII
바츠 클라우저 티나 브랜포드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스퀄 레온하트
IX X XI XII
지탄 트라이벌 티다 모험가
XIII XIV XV XVI
라이트닝 모험가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 클라이브 로즈필드
}}}}}}}}} ||

파일:FFXVI_logo.png파이널 판타지 XVI
소환수 및 도미넌트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 27px;"
{{{#!folding [펼치기 ・ 접기]
<rowcolor=#fff> 속성 소환수 도미넌트
<colcolor=#fff> 불 피닉스 조슈아 로즈필드
이프리트 클라이브 로즈필드
얼음 시바 질 워릭
번개 라무 시돌퍼스 텔라몬
바람 가루다 베네딕타 하만
타이탄 후고 쿠프카
바하무트 디옹 르사주
어둠 오딘 바르나바스 잘름
리바이어던 왈야스
}}}}}} ||
<colbgcolor=#660b0b><colcolor=#fff>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클라이브 로즈필드
クライヴ ・ロズフィールド | Clive Rosfield

파일:클라이브 (컨셉).jp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소환수「이프리트」모습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이프리트 (컨셉).jpg

}}}}}}}}}
나이 15살 → 28살 → 33살[1]
소속 로자리아 공국 → 상브레크 황국 → 시드의 조직
직책 로자리아 공국의 제1왕자이자 후작
피닉스의 나이트
상브레크 황국의 베어러 병사 「와이번」
이프리트의 도미넌트
[펼치기ㆍ접기]
2대 시드
[펼치기ㆍ접기]
의 그릇 「뮈토스」
[펼치기ㆍ접기]
거짓된 신[2] 「로고스」
가족 엘윈 로즈필드 (아버지)
애너벨라 로즈필드 (어머니)
바이런 로즈필드 (숙부)
조슈아 로즈필드 (남동생)
질 워릭 (소꿉친구 → 연인)
토르갈 (반려동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660b0b><colcolor=#fff> 성별 남성
벽안 (인간형)
벽안 (소환수 이프리트)
머리카락 흑발 (인간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유야 (청년기)
우치다 유마 (소년기)
파일:영국 국기.svg 벤 스타 }}}}}}}}}

1. 개요2. 작중 행적
2.1. 소년기 (대륙력 860년)2.2. 청년기 (대륙력 873년)2.3. 장년기 (대륙력 878년)
3. 전투
3.1. 어빌리티3.2. 소환수 어빌리티
3.2.1. 피닉스3.2.2. 가루다3.2.3. 이프리트3.2.4. 라무3.2.5. 타이탄3.2.6. 바하무트3.2.7. 시바3.2.8. 오딘3.2.9. 리바이어던3.2.10. 스포일러
4. 능력
4.1. 전투력4.2. 소환수: 이프리트, 이프리트 리즌
5. 기타

[clearfix]

1. 개요

로자리아 공국의 제1왕자이자 이 작품의 주인공.
로즈필드 대공가의 적자로 태어났지만 피닉스의 도미넌트로 각성하지 않았고 그 역할은 동생인 조슈아가 짊어지게 된다.
클라이브는 검술을 단련하여 무술 시합에 나가 그 실력으로 나이트의 칭호를 얻는다.
클라이브는 정식으로 조슈아의 방패가 되어 "피닉스의 축복"을 받아 그 능력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윽고 그는 거대한 비극에 휘말려 참극을 일으킨 수수께끼의 소환수 "검은 이프리트"를 좇는 복수자가 된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주인공.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소년기 (대륙력 860년)

파일:Clive(2).png
로자리아 공국의 제1왕자이자 엘윈과 애너벨라의 적자인 클라이브는 로자리아 공국 로즈필드 대공의 증표인 피닉스의 도미넌트가 되지 못했지만 본인 대신 선택받은 동생 조슈아를 자신의 손으로 지켜주겠다는 마음으로 검술을 갈고닦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검술에 소질이 있었던 것인지 무술 시합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나이트의 칭호를 받아 정식으로 조슈아를 지키는 기사가 되어 피닉스의 축복을 받아 피닉스의 능력 일부를 쓸 수 있게 된다.

그가 15세가 된 해, 발리스제아의 정세는 위태롭기만 했다. 마더 크리스털 드레이크 브레스의 소유권을 두고 철왕국과는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질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북부는 흑의 일대에 잠식되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철왕국과 결판을 짓기 위해 움직이는 엘윈 로즈필드의 명령으로 작은 임무를 수행 후 조슈아가 기다리는 피닉스 게이트로 향한다.
파일:Clive(3).png
피닉스 게이트에 도착 후 휴식을 취하던 클라이브는 상브레크 황국군의 습격을 받는다. 나이트로서의 본분을 다해 엘윈과 조슈아를 도망치게 만들고 남아서 로드니와 함께 잔당을 처리하던 클라이브는 상브레크 황국군이 이번 습격에 정예병인 용기사[3] 까지 투입하였고 피닉스 게이트로 향했던 군대 안에 이미 첩자들을 잠입시켰다는 걸 알게 되어 엘윈과 조슈아 또한 위험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 순간 극심한 이명을 느끼며 클라이브는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인물은 잠시 시선을 판 사이에 사라졌고 엘윈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탓에 피닉스로 현현해 폭주하는 조슈아를 마주한다.

조슈아를 구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클라이브는 다시 한번 이명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 그와 동시에 불타오르는 인간 형태의 무언가를 보고 직후 클라이브가 있던 위치에서 존재할 리 없는 두 번째 불의 소환수 「이프리트」가 나타난다.
파일:Phoenix VS Ifrit.jpg
소환수 대전 발발 「피닉스 VS 이프리트」
첫 현현의 부작용인지 클라이브 역시 이성을 상실하고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형제는 그렇게 전투를 시작한다. 피닉스 게이트의 지하 유적을 초토화 시킬 정도로 격렬한 전투 끝에 피닉스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가까이 다가온 피닉스를 이프리트가 붙잡아 그대로 물어뜯고 찢어발기기 시작한다. 그저 조슈아를 진정시키고 싶었을 뿐이었던 클라이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손으로 조슈아를 죽이고 있었다.

토르갈의 울음소리에 정신을 차린 클라이브는 정체불명의 검은 소환수가 피닉스를 찢어발기는 모습을 보며 절규한다. 그러나 자신의 상태를 모르는 클라이브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조슈아의 목숨을 앗아간 정체불명의 소환수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정신을 잃는다.

날이 밝고 상황을 보러 온 상브레크 황국군과 친어머니이자 이 모든 걸 획책한 애너벨라에게 죽임을 당할뻔하나 신황 성하를 위한 고기 방패로나 써먹자는 애너벨라의 말에 각인이 찍히고 상브레크 황국군의 베어러 병사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클라이브는 하룻밤만에 아버지와 동생, 나라를 잃고 친남매와 같았던 질과 생이별하게 된다. 이후 클라이브는 오로지 동생의 원수인 불의 도미넌트를 찾는 것만을 삶의 목표로 여긴다.

2.2. 청년기 (대륙력 873년)

파일:Clive(1).png
불꽃의 밤의 참극으로부터 13년 뒤, 여전히 상브레크 황국의 베어러 병사 와이번으로서 싸우고 있었다. 피닉스의 가호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고 있던 클라이브는 소수 정예 부대인 암살 부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철왕국이 사로잡아 쓰고 있던 시바의 도미넌트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전장에 난입했다가 시바와 타이탄의 전투에 휘말려 의식을 잃게 된다.

눈을 뜬 클라이브는 동료들과 시바의 도미넌트를 다시 찾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녀를 발견하게 되는데, 시바의 도미넌트가 소꿉친구인 질인것을 보고 동요한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질과 대결하게 되고,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동료 한 명이 도끼에 죽고, 철왕국군이 들이닥친다. 남은 동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정리하고, 질을 죽이라는 동료의 지시에 불응하자, 공격하는 동료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의식을 잃은 질을 감싸고 있다가 철왕국군이 다시 공격해왔고, 궁지에 몰리지만 시드에게 구해져 시드의 은신처로 간다. 복수 말고는 안중에 없었기에 시드의 스카웃을 거절하려 하지만 시드가 목적지인 로스트윙에서 불의 도미넌트가 목격된 것을 언급하며 회유하자 시드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시드의 베어러 구출을 협력하던 중, 불의 도미넌트가 발루드에 납치당했다는 정보를 얻자 그를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난다. 발루드에서 가루다의 도미넌트인 베네딕타와 마주한다. 그녀를 상대하던 시드가 쓰러지자, 대신 베네딕타를 상대한다. 가루다의 힘까지 개방한 그녀를 제압한 후 불의 도미넌트의 행방을 캐내려고 접근했다가 자기도 모르게 가루다의 힘을 일부 빼앗아 습득하게 된다.
파일:Ifrit VS Garuda.jpg
소환수 대전 발발 「이프리트 VS 가루다」
요새가 무너지려 하자, 시드와 함께 요새에서 벗어나던 중, 폭주하여 가루다로 현현한 베네딕타와 다시 마주한다. 가루다와의 전투 도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도미넌트로 각성하여 자신이 그렇게 찾아 헤맸던 이프리트로 현현한다. 발매 전부터 떡밥이 돌던 이프리트의 도미넌트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고, 동시에 조슈아를 죽인것은 자신이었던 것.[4] 결국 가루다를 죽이고 나서도 자아를 잃고 폭주하던 중 라무로 현현한 시드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시드의 아지트 감옥에서 알몸으로 묶인 채 깨어난다. 13년간 찾아다닌 원수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허탈감과 죄책감 때문에 시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며 발광을 하지만 주먹으로 저지당한 후 옷과 장비를 돌려받고 광장으로 불려나간다. 그리고 시드는 가브가 클라이브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불의 도미넌트의 정보를 캐냈으니 합류하라고 시킨다.

무기력하게 합류 지점으로 향하던 중[5] 제국군에게 발각되어 상처를 입은 채 쫓기는 가브를 발견한 후 간신히 구해낸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로브 쓴 남자를 찾아나서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 후 아지트로 돌아가자, 질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깨어난 질과 마주하여 여태 겪었던 사건들을 이야기해주고, 질과 함께 사건이 일어난 피닉스 게이트로 향하여 진실을 파헤치기로 하고 시드의 은신처를 떠난다.

여러 의뢰를 해결하며 피닉스 게이트로 여행을 하던 중 자신과 질을 알아보는 머독 장군의 아내인 한나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안부를 물으나 13년 전 자신이 이프리트로 현현했을 때 머독 장군이 불길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걸 기억해내고 죄책감을 상기한다. 그 때문에 한나의 호의를 편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바깥에서 밤을 보내다 질과의 대화로 그는 자신의 죄와 마주하기로 하고, 다시 떠나려던 찰나 한나에게서 엘윈이 사용하던 무구들을 받는다.

피닉스 게이트에 도달하자, 로브의 남자가 어느 지하 유적 입구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그를 쫓는다. 그곳에는 피닉스의 도미넌트만 들어갈수 있는 문이 있었고, 혹시나 해서 피닉스의 힘을 두른 채 문에 손을 대니 문이 열렸다.

질과 함께 유적에서 로브의 사내를 찾던 중, 어느 방에서 갑자기 두통으로 의식을 잃고, 불길에 휩싸인 어느 공간에서 깨어난다. 그곳에서 그가 본 것은 피닉스 게이트 사건 당시 이프리트와 피닉스의 대결이었다.

이프리트가 피닉스의 심장을 꿰뚫어 마무리하려던 찰나 장면이 멈추고, 소년기의 자신, 그리고 조슈아의 환영을 보게 된다. 조슈아를 보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던 중, 피닉스가 사라지고 이프리트만 남게 되었고, 그 이프리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그 공간에서 다시 로브의 남자를 만난다. 로브를 벗은 남자의 정체는 자신의 그림자였고,[6] 그와 다시 한 번 싸우게 된다.

대결 도중, 그림자가 이프리트의 힘을 사용하여 반현현을 사용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년기의 자신의 환영에게 격려를 받아 자신의 안에 있는 이프리트를 받아들이게 되어 자신도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이프리트로 반현현하여 그림자와의 대결을 속행하고, 완전 현현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마침내 그림자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이프리트의 힘을 마침내 온전히 받아들여 그 힘을 통제할 수 있는 진정한 도미넌트로서 완전히 각성하게 된다.[7]

이후 의식을 잃었던 방에서 눈을 뜨고, 질과 함께 유적을 빠져나가 마을로 돌아가던 중 토르갈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보게 되고, 마을로 다시 돌아가보니, 마을은 잿더미가 되어있었고, 한나를 비롯한 주민들이 제국군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해 있었다. 그곳에 있던 제국군들과 싸우던 도중, 이 모든 참상이 자신의 어머니 애너벨라가 벌인 짓임을 알게 된다. 이후 마을에 도착한 가브와 만나게 되고, 시드의 은신처로 돌아간다.

시드의 은신처에서 시드를 다시 만나 그간 있었던 일과, 자신의 소환수인 이프리트와 똑바로 마주하게 된 사실, 그리고 마을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고, 시드에게서 마더 크리스탈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시드에게서 들은 진실은 에테르가 없는 죽은 땅인 흑의 일대의 원인이 바로 마더 크리스탈에 있다는것. 마더 크리스탈이 주변의 에테르를 빨아들여서 흑의 일대가 생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드와 마더 크리스탈의 파괴에 함께 하기로 하고, 바로 상브레크 황국의 마더 크리스탈로 향한다.

크리스탈로 향하던 도중, 에테르에 중독된 생명체들인 아카시아와 맞딱뜨리게 되고, 그들을 돌파하여 마더 크리스탈에 도달한다.

라무로 현현한 시드가 마더 크리스탈을 파괴하지만, 파괴된 크리스탈에서 열린 차원의 문에서 티폰이라는 존재가 나타난 시드를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시드가 혼신의 힘으로 지팡이를 던져 티폰을 묶어놓는다.

부상을 입은 시드를 보면서 이프리트로 현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한탄하던 중, 두통으로 정신을 잃고 또 다시 내면세계로 들어와 그곳에서 티폰과 맞서게 되고, 이프리트의 목소리를 듣고 이프리트로 현현하여 티폰을 물리친 후 깨어난다.

하지만 깨어났을 땐 시드는 이미 죽어가고 있었고, 그가 자신에게 소환수 라무의 힘을 넘겨주고 숨을 거두자, 슬픔에 빠지지만 그럴 겨를도 없이 알테마가 습격해와 의식을 잃는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순간에 로브의 남자 마르가라스가 자신과 질을 지키기 위해 알테마에게 맞서는 것을 보고, 마르가라스의 정체가 죽은줄로만 알았던 조슈아인 것을 확인하고 의식을 잃는다.

2.3. 장년기 (대륙력 878년)

파일:Clive(4).jpg
시드 사망 후 5년이 지나 달메키아 공화국의 은신처 습격 당시 생존자들을 규합한 후 2대 시드가 되어 시드의 의지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얼굴에 있는 베어러의 문신 자국을 없앤 흉터가 있다.[8]

그들의 다음 목표는 철왕국의 크리스탈인 드레이크 브레스였으며, 철왕국으로 가기 위해 포트 이졸데로 향하던 중, 죽은 줄로만 알았던 웨이드와 재회하고, 웨이드를 통해 숙부인 바이런을 찾아간다. 클라이브가 죽은 줄 알고 있어 처음엔 믿지 않아 그들을 안으로 유인하여 직접 죽이려고 했던 바이런에게 어릴 적 바이런과 자주 하곤 했던 역할 놀이를 재현하여 바이런은 그제서야 그가 클라이브인 것을 알아보고 해후를 실감한다. 그리고 배를 지원받아 드디어 철왕국의 마더 크리스탈인 드레이크 헤더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사제들이 인신공양 의식을 치루는 만행을 보게 되고, 분노하여 그들을 모조리 제압하다가 알테마의 수작으로 크리스탈에서 나타난 마수 리퀴드 플레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마더 크리스탈을 부수기 위해 이프리트로 현현하려 하지만 역시 못하게 되고, 질의 도움을 받아 겨우 드레이크 브레스를 부수는 것을 성공하고 질이 대사제를 죽인 뒤 은신처로 돌아온다.

이번에도 무리해서 의무실 신세를 지게 된 질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분위기가 무르익어 키스를 하려는 순간 가브에게서 로잘리스 성이 침략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로잘리스 성을 공격한 무리들은 후고 쿠프카가 사병으로 부리는 달메키아 공화국군이었으며, 주둔하고있는 상브레크 황국 병사들과 거주하는 시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 있었다. 이에 함정인걸 알면서도 그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로 하고, 달메키아 병사들을 베어넘기며 그들이 사육한 커얼까지 격파하지만, 그 사이 질이 후고에게 인질로 잡히고, 본인 또한 후고에게 붙잡힌다.

감옥에서 질이 처형당할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절규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던 그때 무사히 빠져나갔던 가브가 간수들을 베고 구하러 온다. 가브와 함께 처형장이라는 안뜰로 나가고, 숨어있다가 토르갈의 공격을 시작으로 그들을 습격하여 질을 구해내고 달메키아 병사들을 상대하고 나서 후고가 숨은 왕의 알현실로 향한다.

알현실에서 후고와 독대하고, 왜 이런짓을 하냐고 묻는다. 이에 후고는 옥좌를 부수며 클라이브를 도발한 뒤 베네딕타의 목을 전달받은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시드에게 복수하려 했지만 시드가 이미 죽어 클라이브에게 대신 복수하려고 했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클라이브는 시드는 죽은 베네딕타의 목을 자르지 않았고,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으며 베데딕타를 죽인것은 자신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후고는 원수가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여 클라이브와의 전투를 시작한다.

반현현 상태의 후고를 상대로 땅이 박살나 지하로 떨어질만큼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결국 후고를 제압한다. 하지만 후고는 반현현이 풀려도 신체능력 자체가 매우 강했고, 몇대 얻어맞고 밀려난 순간 발악으로 휘두른 검에 후고의 양손이 잘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절규하는 후고를 기절시킨 후 데려가는것을 보지만, 눈앞이 흙먼지로 뒤덮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발루드 왕국 병사들을 상대하는 가브와 질을 거들면서 그들의 앞에 다시 나타났고, 은신처로 돌아간다. 질은 또다시 의무실 신세를 졌으며, 몸 상태가 한계에 도달하여 휴식이 필요했던지라 그녀를 쉬게 하고, 자신은 드레이크 팽으로 가서 후고를 끝장내기로 한다.

바이런과 함께 달메키아 공화국령으로 향하게 되고, 여관도시에서 자신들의 정체를 알아보고 습격하는 발루드 군을 상대하고, 이전에 주운 피닉스의 깃털의 반응으로 그곳에 조슈아가 있었다는걸 눈치채고 서둘러 그를 찾지만,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당근을 남긴 접시만이 남아있었다. 그곳에서 과거 시드의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드레이크 팽으로 향할수 있게 되었고, 그곳에서 수비대를 전멸시킨 오크족과 알테마의 수하들을 상대하며 전진하면서 크리스탈을 흡수한 후고를 만나 그가 타이탄으로 현현하는것을 보게 된다. 자신도 이프리트로 현현하기 위해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이 이프리트를 받아들인것을 떠올리자, 그제서야 이성을 유지한 채 자신의 의지대로 이프리트로 현현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Ifrit VS Titan.jpg
소환수 대전 발발 「이프리트 VS 타이탄」
거대한 타이탄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이며 그를 밀어붙이고, 마침내 타이탄을 제압하지만 타이탄은 크리스탈을 먹고, 더욱 더 거대한 데빌 타이탄으로 변화하여 다시 이프리트를 공격해온다. 하지만 타이탄의 거대한 몸을 이용하여 그의 신체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등 소환수 대전에서 뛰어난 전투 센스를 보이며 데빌 타이탄마저 제압하고, 원래는 후고만 죽이고 오려고 했으나, 이프리트로 현현할수 있게 되어 내친 김에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팽을 파괴한다. 그리고 석화되어 죽어가는 후고를 씁쓸하게 바라보고는 은신처로 복귀한다.

이후 바로 질, 고츠와 함께 크리스탈 자치령으로 향한다. 보클라드 시장에서 일련의 사건을 거쳐, 자치령에 도착하자, 간밤에 소란이 벌어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었으며, 일단 고츠와 접선하기로 한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여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테일을 부수기 위해 성을 올라가던 중, 한 침실에서 올리비에를 안고 두려움에 떨고있는 애너벨라를 발견한다. 여전히 클라이브를 비난하는 애너벨라를 질이 위협하고 있던 도중, 방의 한쪽 벽이 무너지며 그곳에 피닉스가 누워있는것을 목격하게 된다. 피닉스는 곧 조슈아로 돌아오게 되고, 그렇게 조슈아와 해후를 나누는 사이 바하무트로 현현하여 폭주하고있는 디옹을 발견하게 되고, 아직도 자신이 도미넌트가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애너벨라의 눈앞에서 보란듯이 이제 완전히 통제가 가능해진 이프리트로 현현하여 바하무트에게 맞선다.

하지만 오딘과 함께 최강의 소환수라 불리는 바하무트를 상대로 밀리기 시작하자, 피닉스로 현현한 조슈아의 도움을 받아 바하무트를 1차적으로 제압한다. 하지만 바하무트는 자치령의 드레이크 테일을 날개로 감싸 흡수하여 더욱 강해졌고, 이제는 둘이서 덤벼도 어찌 못하는 상황에서 대기권을 넘어 우주까지 오게 되고 위기에 몰린 순간 피닉스와 융합하여 이프리트 리즌이 되어 다시 바하무트에게 맞서 드디어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바하무트와의 전투가 끝난 후 애너벨라가 있던 방으로 돌아오고, 의식을 잃은 디옹에게서 바하무트의 힘이 흘러들어오자, 폭주하기 전의 기억을 보게 된다. 디옹은 성룡기사단을 이끌고 현재 전범국으로 전락한 상브레크 황국을 구하기 위해 혁명을 일으켰고 알현실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성황이 된 의붓동생 올리비에, 그리고 애너벨라와 마주했다. 올리비에를 조종하던 알테마가 그를 조롱하자, 분노하여 창을 던졌지만 그 창에 맞은 것은 디옹의 부왕이었고, 그것을 보며 절망하는 디옹에게 알테마가 '친족 살해자'라고 속삭이자 디옹이 폭주하여 바하무트로 현현한 후 난동을 부리게 된 것이다.

현실로 돌아온 순간 디옹이 의식을 차려 올리비에에게 창을 던졌으며 창을 맞은 올리비에, 아니 알테마는 소멸한다.[9] 황궁이 무너져서 대피하기 전에 조슈아의 부탁대로 디옹을 챙긴 후, 마지막으로 남은 애너벨라가 유일하게 남은 권력의 명분인 올리비에도 사라졌으며 자기가 버린 형제는 둘 다 도미넌트에 살아있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목을 그어 자살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시 피닉스로 현현한 조슈아의 도움으로 은신처에 귀환한다.

조슈아와 디옹이 은신처에서 회복하고 있는 사이, 하늘이 변하고 대륙 각지에서 아카시아들이 들끓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곧바로 질과 함께 마사, 르보르, 이사벨을 도와주러 향하게 되고, 그들을 모두 도와주고 은신처로 돌아온 후 의식을 차린 조슈아와 함께 아카시아들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자유도시 칸베르로 향한다.

칸베르에 도착하여 그곳에 미리 와있던 가브와 미드에게 조슈아를 소개해주고, 바이런에게 조슈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조슈아와 바이런은 눈물의 해후를 나눈다. 그리고 가브에게 현재 칸베르의 상황을 듣게 되고, 아카시아에게서 칸베르를 탈환하기로 한다.[10] 오크군대와 아카시아를 돌파하던 중 바르나바스의 심복 슬레이프닐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것이 바르나바스와 슬레이프닐이 벌인 짓이라는걸 알게 되고 그와 대결하여 혈투끝에 그를 벤다. 하지만 곧바로 바르나바스가 나타나고, 그의 참철검 일격에 치명상을 입는다. 그러자 질이 시바로 현현하여 바르나바스를 막아 시간을 벌게 되고, 조슈아에게 이끌려 결국 질을 그곳에 놔두고 미드가 엔터프라이즈호를 건조하고 있는 아이언워크스 조선소로 가서 그곳에서 의식을 잃게 된다.

조선소에서 눈을 뜨고, 미드에게서 아직 배가 완성되려면 시일이 걸린다는 말과 질이 아직 살아있다는 조슈아의 말을 듣고 다시 은신처로 돌아가 엔터프라이즈호를 완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로 하고 은신처에 있는 시드의 유품을 찾아 미드에게 전해주고, 엔터프라이즈호를 완성시키기 위해 다시 아이언워크스 조선소로 돌아간다.

미드가 건조의 마무리작업을 하던 도중, 아카시아들과 여러명으로 복제된 슬레이프닐이 쳐들어오게 되고, 그들을 끝까지 막다가 출발하여 육지에서 꽤 멀어진 엔터프라이즈호를 향해 뛰어 간신이 승선에 성공하고 질이 붙잡혀있는 발루드왕국의 함선 에인헤랴르호를 쫓아간다.

마침내 에인헤랴르호에 도착하고, 그가 질을 구하러 가는 사이 바르나바스가 엔터프라이즈호에 나타나게 되고 조슈아가 혼자 그를 상대한다. 한편 클라이브는 에인헤랴르호에서 발루드 군사들을 뚫고 질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오딘으로 현현한 바르나바스가 참철검으로 바다를 가르자, 그 틈새에 에인하랴르호와 함께 빠지게 된다. 바다가 갈라지고 나타난 틈에서 오딘으로 반현현한 바르나바스와 다시한번 대결을 벌이지만 또다시 패하게 되고 바르나바스는 그곳에서 벗어나고, 갈라졌던 바다가 다시 합쳐지자, 질과 함께 빠져나간다.

어찌어찌 빠져나가는데는 성공했으나 물에 빠지긴 했던 모양인지 인근 해변에서 질과 함께 옷을 벗어 모닥불에 말린 채 나체로 등을 맞대고 있었다. 질과 알테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자신이 모든것을 짊어지려 한다는것 안타까워하는 질에게 손을 대어 그녀에게서 소환수 시바의 힘을 가져간다. 시바의 힘을 가져간 이유는 그녀를 더이상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였으며, 끝까지 자신을 걱정하는 질을 보며 그녀에게 모든것이 끝나면 달을 보러가자는 약속을 하며 질과 진한 키스를 나눈다.[11]

다음날 아침 두사람을 구하러 도착한 엔터프라이즈 호를 타고 은신처로 돌아가 발루드 왕국에서 바르나바스와 결판을 내고,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스파인을 파괴하기로 한다. 휴식과 정비를 마친 후 조슈아와 잿빛대륙으로 향하던 도중, 질에게서 시바의 힘을 가져간것을 알게 된 조슈아에게 한대 맞는다. 조슈아가 질의 생각을 대신 말하자, 자신이 잘못 생각한것을 깨닫지만 그래도 질에게 그녀가 여태 강요당해왔던 싸움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았고, 조슈아와 함께 하겟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 가브까지 합류하여 재의 대륙으로 향한다.

재의 대륙에 도착하자, 조슈아는 유물을 조사하기로 하고 자신과 가브는 바로 바르나바스를 찾으러 발루드 왕국 성으로 향한다. 왕국 내의 한 마을에서 아카시아들을 물리치고, 그곳에 오딘으로 현현한 바르나바스가 마더 크리스탈이 있는 왕성 주변에 결계를 치는것을 보고 유유히 사라지는것을 보게 된다. 그러던 중 한 민가에 에다라는 이름의 아이를 가진 여성이 혼자 있는것을 보게 되고, 그녀에게서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듣게 된다.

그녀의 남편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환상의 탑이라는곳에 간 것을 듣자, 바르나바스가 그곳에 있다고 직감하고 가브에게 그녀를 부탁한 뒤 환상의 탑으로 향하여 아카시아들을 뚫고 바르나바스가 있는곳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인간들은 알테마를 위한 희생양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치는 바르나바스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되고, 중간중간 소환수로 현현하여 소환수 전투까지 치루게 된다. 현현이 풀려도 반현현 상태로 끈질기게 덤벼오는 바르나바스를 드디어 제압하고 돌아가려던 중, 자신의 발목을 붙잡은 그에게서 강제로 소환수 오딘의 힘을 주입당한다.

한편 유적으로 향한 조슈아가 알아낸 사실에 따르면, 사실 대륙의 진정한 불의 소환수는 바하무트전에서 이프리트와 피닉스가 하나로 합쳐진 이프리트 리즌이었다. 각 원소마다 하나의 소환수만 존재해야 함에도 불의 소환수가 둘이나 있었던 점, 클라이브의 첫 각성 당시 두 번째 불의 소환수가 있을 리가 없다며 주위에서 경악했던 점, 바르나바스가 조슈아에게 반쪽짜리 불의 도미넌트라고 했던 점 등이 바로 복선이었던 것. 그리고 합쳐진 이프리트 리즌은 알테마의 새로운 육신이자 그릇이 될 예정이었다.

바르나바스와의 결착 이후 다시 마을로 돌아와 바르나바스가 친 결계가 사라진 것을 보고, 조슈아와 합류하여 가브에게 에다를 아지트로 데려갈것을 부탁한 뒤 드레이크 스파인을 파괴하기위해 발루드 왕성으로 향한다. 왕성에서 수많은 아카시아들과 싸우게 되고, 심지어 아카시아화 된 마수 베히모스와도 싸운다. 베히모스의 메테오를 조슈아와 함께 겨우 막아내어 격파하고 계속해서 마더 크리스탈을 향해 나아간다.

발루드 왕성 내부로 진입하기 직전, 수많은 아카시아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데 엔터프라이즈호에서 가브, 질, 디옹이 지원군으로 도착하여 그들과 함께 아카시아들을 퇴치하고, 왕성의 문을 열어 내부로 진입하려던 그때 알테마가 나타나 조슈아와 함께 어딘가로 전이된다.

그 공간에서 알테마가 벌이는 일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 바르나바스도 알테마의 감언이설에 속은 것을 알게되어 씁쓸해한다.

드디어 알테마와 마주하고, 조슈아와 함께 그에게 맞서 싸워 그를 한번 주춤하게 한다. 주춤한 알테마는 일단 물러나고, 조슈아와 함께 공간에서 빠져나와 은신처로 돌아간 뒤 알테마가 공중에 띄운 오리진에 어떻게 접근할지를 고민하다가, 조슈아가 자신이 피닉스로 현현하여 가겠다고 하자, 너무 위험하다며 반대한다. 그때 디옹이 자신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다.

준비를 마친 뒤 조슈아, 디옹과 함께 오리진으로 떠나기 전 은신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자신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질과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눈 후 디옹이 현현한 바하무트에 올라타 오리진으로 향한다.

오리진에 진입하자, 알테마가 공격을 퍼붓고, 자신도 이프리트로 현현하여 맞서지만 격추당하여 떨어진다. 이것을 본 조슈아가 피닉스로 현현하여 클라이브를 지키고, 알테마가 창세의 불꽃을 날리자, 디옹이 이를 막는다. 힘에 부치던 디옹은 결국 더 막지못할 것이라 예상하고 메가 플레어를 사용하여 알테마에게 적중시키고 전사한다.

디옹이 전사한 후 정신을 차려 알테마와 마주하게 되지만 알테마는 조슈아의 안에 있는 또 다른 육체를 강제로 끄집어내었고, 조슈아는 대량의 피를 흘리며 결국 목숨이 경각에 달한다. 조슈아는 클라이브에게 마지막으로 피닉스의 힘을 전달해주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조슈아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사이, 그의 죽음을 비웃는 알테마에게 덤벼들며 그와 마지막 결전을 치루게 된다. 알테마는 여태까지 싸워왔던 모든 소환수의 힘을 사용하며 압박을 해왔지만, 대륙의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자신에게 달린 것을 생각하며 근성으로 버텼고, 그 사이 알테마에게 맞설 유일한 존재인 거짓된 신인 로고스로 각성한다.

그 후 사념의 원천인 동료들과 가족들의 염원을 되새기며 모든 소환수의 힘[12]을 사용해 알테마를 압박하고, 알테마는 최후의 발악을 하며 궁극의 육체인 알테마 리즌, 그리고 알테마 일족의 왕인 알테마리어스로 까지 각성했으나, 결국 클라이브를 이기지 못했고, 알테마는 최후의 수단으로 궁극마법 알테마 까지 사용하지만 그것을 검을 던져 받아친 다음, 알테마에게 돌진하여 주먹을 날려 결국 알테마를 쓰러뜨린다.[13]
===# 결말 #===
파일:Clive_ED1.png
클라이브는 죽은 조슈아의 몸을 끌어안고 과거를 회상한다. 아버지어머니 앞에서 피닉스의 도미넌트에게 나이트 서임식을 받았던 날을.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조슈아가 그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손을 꼭 쥐었던 날을. 클라이브는 상처입은 조슈아의 몸을 치료해준 뒤[14] 베어러도, 도미넌트도, 크리스털도, 마법도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창세한다.
파일:Clive_ED2.png
알테마도, 원초의 쐐기도, 오리진도 사라지고 클라이브는 어느 해안가에서 눈을 뜬다.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쥐어짜내 마법을 사용해보지만 창세에 성공한 것인지 더 이상 마법은 써지질 않는다.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 쓴 여파로 손에서부터 빠르게 몸이 석화되어갔고, 질을 그리워하는 클라이브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낸 뒤 그렇게 손을 떨구며 눈을 감는다.

====# 해석 #====
클라이브가 확실하게 죽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클라이브는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엔딩처럼 이 또한 열린 결말로 생각된다는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측은 우선 클라이브가 작중 끊임없이 본인의 희생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는 것과 도미넌트와 베어러는 힘을 많이 쓰면 몸이 점점 석화되어 사망하고, 급격하게 힘을 끌어다 쓰면 후고 쿠프카마냥 전신이 순식간에 석화되어 죽는데 결말 부분에서 손에서부터 시작된 석화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빨랐기 때문에 손에서부터 시작되어 그대로 전신을 덮쳤을 거라고 추측한다. 후 보여주는 은신처 씬에서도 질이 메티스의 빛이 꺼지는 걸 보고 오열하는 씬, 가브가 질의 행동을 보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씬, 뛰쳐나간 질을 따라온 토르갈이 달을 보며 울부짖는 씬 등이 나온 것을 근거로 든다. 질이 마지막에 태양을 바라보며 마음을 추스리는 씬 또한 누군가가 살아돌아왔기에 그걸 보고 추스리는 게 아닌 원초의 쐐기가 사라지며 밝은 태양이 세상을 비추는 걸 바라보며 클라이브는 죽었지만 그의 희생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렸고, 미래를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는 씬이 맞다고 본다. 실제로 질의 표정은 누군가를 보고 환하게 미소 짓는 게 아닌 슬픈 감정을 억지로 참는 표정이다.

살았다고 생각하는 측은 분명 클라이브의 손에서부터 석화가 진행되긴 했지만 손만 보여줬고 석화가 전신을 덮는 씬은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과 직전 서브 퀘스트에서 클라이브를 태양에 비유하며 어디에 있든 질을 찾아와준다는 애기를 하였는데 이후 은신처의 상황을 보여주는 씬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질이 표정을 풀었다는 것 등을 근거로 든다. 이외에도 엔딩 씬에서 조슈아 로즈필드라는 이름의 작가가 집필한 파이널 판타지라는 서적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클라이브가 조슈아를 되살린 것처럼 조슈아도 클라이브를 되살릴 수 있었던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15]

이후 DLC가 발매될 경우 죽지는 않았지만 거의 빈사상태까지 석화된 클라이브를 동료들이 되돌려 놓는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었다. 일단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리바이어선의 존재가 DLC에서 활용될 여지가 있고, 시리즈 전통의 석화 해제 아이템인 '금의 바늘'이 키 아이템으로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16] 엔딩에서 보여준 먼 미래에 마법이 없어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본편 직후에는 아직 뭔가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후 2023년 12월 8일에 정보가 공개된 유료 DLC 2개 모두 본편 엔딩 이전 시점인것으로 보이기에 추가 DLC가 나오지 않는 이상 엔딩 이후의 스토리를 기대하긴 힘들어졌다.

하지만 클라이브가 살아있거나, 가까스로 살아났다고 해도 세상에는 죽은 사람으로 인식될 것이 확실하다. 마지막에 나온 책 '파이널 판타지'에는 정황상 대죄인 시드=클라이브의 이야기가 모두 기록되어 있을텐데, 모든 사실이 알려질 경우 클라이브를 영웅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법의 소멸과 국가 붕괴의 원흉인 클라이브를 원망할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책 '파이널 판타지'의 내용이 클라이브의 죽음으로 마무리되고 이를 대부분의 사람이 믿을 경우, 당사자인 클라이브가 살아있다면 행동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겠지만.

결론은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증거를 눈앞에 보여주지 않는 이상 게임상에서 표현된 것을 유저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자신의 자유다. 다만 묘사만 놓고 볼 때, 생존과 죽음이라는 저울이 있다면 죽음 쪽에 저울이 기울어진 건 사실인지라 생존했다고 보는 입장은 클라이브 로즈필드라는 캐릭터가 작중 불행한 일을 끝도 없이 연속으로 겪었기에 엔딩에서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적 감정이 어느 정도 담긴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17][18]

3. 전투

클라이브는 파이널 판타지 XVI유이한 플레이어블 캐릭터[19]로,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달리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같은 실시간 액션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시리즈 내에서 그나마 조작이 비슷한 캐릭터를 꼽자면 바로 전 작품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XV녹티스 정도가 있지만 이또한 그나마 비슷한 예를 든 거고 사실 가장 조작이 비슷한 캐릭터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단테[20]네로[21]다. 실제로 게임을 할 때도 데빌 메이 크라이를 하듯이 조작을 하면 수월하게 전투가 진행되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데빌 메이 크라이에 비하여 조작은 훨씬 간단하게 되어있고, 전투의 핵심이 되는 소환수 어빌리티의 커맨드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전투의 장벽은 그다지 높지 않다. 액션게임을 아예 못하는 정도가 아니면 누구나 간단하게 컨트롤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3.1. 어빌리티

  • 콤보: 지상에서 공격 버튼[□]을 누른다. 최대 4회까지 연속해서 공격한다.
  • 에어리얼 콤보: 공중에서 공격 버튼[□]을 누른다. 최대 3회까지 연속해서 공격한다.
  • 마법: 마법 버튼[△]을 누른다. 멀리 떨어진 적에게 마법을 날린다.
    현재 장비 중인 소환수에 따라 마법의 종류도 달라진다. 피닉스면 파이어, 가루다면 에어로, 타이탄이면 스톤식으로. 소환수간 성능 차이는 없다.
  • 매직 버스트: 공격이 명중한 직후에 마법 버튼[△]을 누른다. 공격한 적을 마법으로 추격한다. 마스터 시 매직 버스트 입력 판정 시간이 약간 늘어난다.
  • 차지 샷: 마법 버튼[△]을 길게 눌러 왼팔에 화염이 생기면 버튼을 뗀다. 멀리 떨어진 적에게 더 강력한 마법을 날린다. 마스터 시 차지 시간이 줄어든다.
    현재 장비 중인 소환수에 따라 강화되는 마법의 종류도 달라진다. 피닉스면 파이라, 가루다면 에어로라, 타이탄이면 스톤라식으로. 차지 중 소환수를 바꿔도 차지 단계는 유지되며, 역시 소환수간 성능 차이는 없다.
  • 런지: 지상에서 점프 버튼[×] + 공격 버튼[□]을 누른다. 단숨에 다가가 공격한다. 마스터 시 이동 거리가 늘어나며, 더 먼 거리에서 발동하면 위력이 강화된다.
  • 다운스러스트: 공중에서 점프 버튼[×] + 공격 버튼[□]을 누른다. 빠르게 낙하하면서 공격한다. 마스터 시 검에 화염을 두르며, 더 높은 곳에서 발동하면 위력과 범위가 강화된다.
  • 버닝 블레이드: 공격 버튼[□]을 길게 눌러 검이 화염을 두르면 버튼을 뗀다. 화염을 이용한 강력한 일격을 내리친다. 마스터 시 차지 시간이 줄어든다.
  • 리미트 브레이크: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가 모인 상태에서 L3 버튼 + R3 버튼을 누른다. 클라이브가 강화 상태가 된다. 강화 시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가 3개로 늘어나며, 마스터 시 4개로 늘어난다.
    게임의 설정으로는 반현현, 데메크에 비유하자면 마인화에 해당하는 어빌리티로 리미트 브레이크 발동 시 공격 동작이 바뀌고 마법이 2연발로 증가, 어빌리티 위력 및 방어력이 1.1배로 상승, HP 자동 회복, 경직 무효화, 불사 상태 등의 효과가 있다.
  • 도지: 도지 버튼[R1]을 누른다.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 프리시전 도지: 적의 공격이 닿기 전에 도지 버튼[R1]을 누른다. 재빠르게 물러나며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마스터 시 프리시전 도지의 입력 판정 시간이 약간 늘어난다.
  • 패링: 적의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버튼을 누른다.
    소울라이크패링처럼 상대의 공격을 맞기 직전에 쓰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공격을 위해 몸을 움직이려는 때에 써야 한다.[34] 성공하면 슬로우모션이 발생하며 최소 4연격 콤보 한 세트를 먹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스위프트 리커버리: 적의 공격에 맞아 날아갈 때 도지 버튼[R1]을 누른다. 공격하면서 자세를 바로잡는다.
  • 점프: 지상에서 점프 버튼[×]을 누른다. 그 자리에서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 스톰프: 공중에서 적에게 다가가 점프 버튼[×]을 누른다. 적을 발판 삼아 한 번 더 뛰어오른다. 마스터 시 공중에서 2회까지 점프할 수 있다.
  • 도발: 어빌리티 버튼[R2] + 터치 패드 버튼을 누른다. 적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린다.

3.2. 소환수 어빌리티

클라이브는 다른 소환수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마리의 소환수를 장비할 수 있으며 장비 중인 소환수들의 어빌리티를 기본적으로 장비되는 특수 액션(피트)[○] 을 제외하고 최대 2개씩, 총 6개를 사용할 수 있다. 소환수 어빌리티는 습득 → 강화 → 마스터 단계를 거치며 특수 액션을 제외한 다른 어빌리티들은 마스터 시 다른 소환수를 장비 중이어도 쓸 수 있게 된다.

소환수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버튼[R2]+ 공격 버튼[□] or 마법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재사용까지 약간의 시간을 요구한다. 재사용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빌리티 아이콘 주위의 게이지로 알 수 있으며, 다른 소환수를 사용 중일 땐 화면 오른쪽 밑 아이콘 점등 유무로 알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소환수마다 속성이 정해져 있지만 약점 속성, 내성 속성이 존재하는 등 속성상 상성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본인이 쓰고 싶은 소환수를 자유롭게 장비하면 된다.

3.2.1. 피닉스

파일:Phoenix_visual.jpg

* 피닉스 시프트(기본 장비): 재빠르게 적에게 접근한다. 이동 중에 공격 버튼[□] 또는 마법 버튼[△]으로 공격할 수 있다. 마스터 시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난다.
  • 라이징 플레임: 날개를 치켜들며 공격한다. 가벼운 적이라면 쳐올릴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 스칼렛 사이클론: 날개를 휘두르며 공격한다. 주변의 적을 끌어들일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 히트웨이브: 화염 장벽을 생성해 충격파를 날린다. 화염 장벽으로 적의 마법을 막아내면 충격파가 대폭 강화된다. 강화 시 발사하는 충격파의 수가 늘어난다.
  • 환생의 불꽃: 불꽃을 일으켜 넓은 범위를 공격한다. 동시에 클라이브의 HP 흰색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기동력의 피닉스 시프트, 공중 콤보의 시작이 되는 라이징 플레임, 넓은 범위의 적을 끌어들이는 스칼렛 사이클론, 원거리 대응겸 방어 기술인 히트웨이브, 광범위 섬멸에 회복까지 가능한 환생의 불꽃까지 가장 밸런스가 갖춰진 소환수다. 피닉스 시프트는 명칭과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FFXV의 주인공 녹티스의 시프트에서 따온 기술이다.

피닉스 시프트 덕분에 후반까지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환수다. 라이징 플레임은 빠른 발동 속도를 가졌고, 스칼렛 사이클론은 다수 전투에 특화된 데다가 둘러싸여 피격당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위기 탈출 능력이 좋고, 윌 게이지 대미지도 높다. 히트웨이브는 통상적으로 사용하면 약하지만 적의 마법을 막아내면서 발동하는 히트웨이브는 통상 버전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해진다. 마지막 어빌리티인 환생의 불꽃은 가루다의 에어리얼 블래스트를 제외한 다른 소환수의 마지막 어빌리티들에 비하면 위력은 낮지만 범위가 넓고 HP 흰색 게이지를 회복하는 추가 효과가 있어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대신 효과가 다채로운만큼 쿨타임이 120초로 대지의 분노 다음으로 길다는 단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특수 액션이 추격 원툴이다 보니 단순 추격은 런지나 가루다 임브레이스, 시바 스냅으로 대체할 수 있어 AP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모든 어빌리티를 마스터 할 수 없는 1회차 후반에는 사용률이 떨어지는 편. 중형급 이상의 적은 테이크다운 상태를 만들거나 아니면 돌격 패턴을 추격하는게 아닌 이상 굳이 시프트를 고집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다만 가루다 임브레이스로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와이번종 같은 중형 이상의 공중 몬스터를 끌어올 수는 없고, 대형 보스의 머리를 타격할 수 있다는 시프트의 편의성을 버리지 못한다면 계속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다.

3.2.2. 가루다

파일:Garuda_visual.jpg

* 가루다 임브레이스(기본 장비): 발톱을 날려 적을 붙잡아 끌어당긴다. 강적에게 명중시키면 재빨리 도약할 수 있다. 마스터 시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 가우지: 발톱으로 좌우 번갈아 가며 재빠르게 찢어 버린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면 공격 동작이 빨라진다.
  • 위키드 휠: 발톱으로 찢으며 수직으로 상승한다. 적을 공중으로 쳐올리며 클라이브도 상승한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 룩스 갬빗: 재빠르게 후퇴한 후 발톱으로 공격한다. 적의 공격이 닿기 전에 발동하면 공격이 대폭 강화된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 에어리얼 블래스트: 적을 추적하는 거대한 회오리를 생성한다. 닿은 적을 끌어들이면서 연속으로 대미지를 준다. 강화 시 회오리의 지속 시간이 늘어난다.

두 번째로 얻게 되는 소환수 능력으로 바람 속성과 가루다라는 소환수의 이미지에 맞게 기동력이 뛰어나고 윌게이지를 깍아내는데 특화된 어빌리티들로 이루어져있다. 특수 액션인 가루다 임브레이스의 경우 윌게이지를 절반까지 깍아 주춤거리는 상대에게 사용 시 짧은 시간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특성도 있어 초반엔 룩스 갬빗으로 회피 후 남은 게이지를 깍아낸 뒤 주춤거리는 적을 가루다 임브레이스로 잡아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가우지로 빠르게 윌 게이지를 깍아내리는 전법이 유효하다.

어빌리티들이 타수는 높지만 위력은 대체로 낮다는 단점이 있으며, 궁극기 에어리얼 블래스트는 특수한 메커니즘을 가진 오딘을 제외한 다른 소환수들의 마지막 어빌리티 중 2성이라는 가장 낮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윌게이지를 깎는 능력이 높지만, 시바의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윌게이지 대미지가 같고, 위력도 더 높은데다가 쿨타임까지 짧고, 테이크다운 시 한번에 배율을 크게 올려주는 타수까지 지녀 쓰이지 않게 된다.

후반부에는 윌 게이지를 깎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테이크다운 상태에서 데미지 배율을 한 번에 1.5배로 올리는 시바의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있어 가우지를 쓰지 않게 되지만, 윌 게이지가 반토막 났을 때 상대를 넘어뜨리는 가루다 임브레이스의 성능은 대체할 수 없어 어빌리티는 다른 소환수를 쓰더라도 소환수는 가루다를 거의 고정으로 쓰게 된다.

3.2.3. 이프리트

파일:Ifrit_visual.jpg

* 이그니션: 화염을 두르고 돌진하며 공격한다. 적을 크게 후퇴시키면서 연속으로 대미지를 준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발동 시에 범위 공격이 추가되고 위력이 강화된다.
  • 윌 오 위크스: 여러 개의 화염구가 생성되어 클라이브의 주위를 고속으로 회전한다. 화염구가 적에게 닿으면 공격하고, 적의 공격을 받을 때는 대미지를 무효화할 수 있다. 강화 시 화염구의 수가 늘어난다. 공격의 위력이 강화되고 최대 4회까지 대미지를 무효화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얻게 되는 소환수이지만 직접 장비하는 소환수가 아니며, 해금되는 어빌리티는 피닉스를 장비 중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이 이유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밝혀진다.

피닉스를 장비 중일 때 장비 가능한만큼 두 어빌리티 또한 피닉스의 다른 어빌리티처럼 밸런스가 좋은데 이그니션은 위력도 위력이지만 주변의 적을 끌어들이면서 이동해 몹몰이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형인 적들은 함께 밀려나가며 돌진이 끝나는 지점에 쓰러지기 때문에 다운 공격을 먹일 수 있다. 덕분에 후반 AP 노가다 때는 필수적으로 쓰인다.

윌 오 위크스는 자체 성능은 별 볼 일 없지만 서포팅 어빌리티로서 굉장한 활용성을 지니는데 대미지를 막아줄뿐만 아니라 경직까지 없어 액션에 자신 없는 초보나 바하무트 플레이어에게 애용되며 화염구의 공격력이 의외로 준수해 깔아놓고 지속적인 견제를 하는데도 쓰인다. 대미지가 낮지만 공격 판정을 이용해 라이트닝 로드 연격 콤보로도 쓰인다.

3.2.4. 라무

파일:Ramuh_visual.jpg

* 라무 저스티스(기본 장비): 적을 포착해 《이그잭트》로 뇌전구를 발사한다. 발사된 뇌전구는 명중한 적에게 달라붙는다. 그 적을 공격하여 뇌전구를 터뜨릴 수 있다. 마스터 시 최대 포착 수가 늘어난다.
  • 파일 드라이브: 번개 충격을 발생시킨다. 가벼운 적을 멀리까지 날려버린다. 강화 시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히트 수도 늘어난다.
  • 선더스톰: 지팡이를 빠르게 회전시킨 후, 적의 머리 위에 낙뢰를 연속으로 발생시킨다. 강화 시 낙뢰의 수가 늘어난다.
  • 라이트닝 로드: 번개를 두른 마법구를 생성한다. 생성된 마법구에 공격을 가하면 방전하여 주변의 적을 공격한다. 강화 시 마법구를 공격했을 때의 방전 범위가 넓어진다.
  • 심판의 번개: 지팡이를 하늘로 던져 적 하나의 머리 위에 거대한 번개를 떨어뜨린다. 강화 시 거대 번개의 횟수가 늘어난다.

가장 먼저 얻게 되는 피닉스, 가루다, 라무 셋 중에선 가장 공격적인 성능을 가진 소환수로 특수 액션인 라무 저스티스와 라이트닝 로드까지 2개의 설치기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트닝 로드로 생성된 마법구는 타겟으로 설정 가능하며 적들을 도발하는 기능도 있어 설치 후 다른 적들을 해치우는 전법으로도 쓸 수 있지만 라무 저스티스로 적들과 함께 뇌전구를 부착시켜 손쉽게 터뜨리는 방법도 있고, 이프리트의 어빌리티인 윌 오 위크스로 단숨에 터뜨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다만 다음 소환수 어빌리티인 타이탄 블록이 풀리면서 바로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다른게 아니고 공격기이면서 어정쩡한 위력이 문제인데, 아예 오딘처럼 데미지 고점이 높은 것도 아니면서, 뇌전구 자체가 다수의 소형 몹을 잡는데만 최적화되어 보스전에서 사실상 바보가 되기 때문이다. 윌 게이지가 있는 적에겐 터뜨려도 경직조차 못주는데, 데미지는 어정쩡하고, 단일 몬스터에게 추가 뇌전구를 설치하려면 일정 시간 조준해야 해서 뇌전구를 여러개 달아 데미지를 보강하는 방향도 여의치 않다. 멀리 떨어진 보스를 추격하기 위한 배틀퍼포먼스 배율유지용이 아닌이상 굳이 쓰지 않게 된다.

이렇게 라무 저스티스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 못하여 소환수 자체는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도 어빌리티의 성능들이 전부 준수해서 어빌리티만 채용되는 비율이 높다. 파일 드라이브와 심판의 번개같이 그냥 깡뎀이 센 스킬을 가져가거나 타수가 많은 스킬들과 호궁합을 보여주는 라이트닝 로드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라이트닝 로드같은 경우에는 번거롭게 설치해야하는 기술인데다가 다른 소환수 어빌리티의 포스에 밀려 초반에는 조명되지 못하였으나, 게임이 발매되고 유저들의 실력이 오르면서 재발견되었는데, 타수가 많은 어빌리티와의 조합이 알려지면서 사용빈도가 늘어났다. 특히, 참철난무, 기가 플레어와 섞어 쓰는것이 가장 잘 알려진 조합으로, 오딘을 메인 소환수로 사용할 경우 매우 아쉬운 피해량을 보이는 오딘의 어빌리티의 공격력을 보충해주고, 기가 플레어의 폭딜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윌 오 위크스의 경우 타수가 굉장히 많아 궁합이 좋긴 하지만 유저들이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이후로는 많이 쓰이지 않아서 사장되는 추세.

3.2.5. 타이탄

파일:Titan_visual.jpg

* 타이탄 블록(기본 장비): 자세를 잡은 팔로 적의 공격을 가드한다. 적의 공격을 가드해 공격을 무효화하면서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를 올릴 수 있다. 마스터 시 공격을 가드했을 때의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 상승치가 늘어난다. 저스트 가드 시 프리시전 블록으로 강화되고, 프리시전 블록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카운터 공격인 타이탄 카운터를 최대 3콤보까지 시전할수 있다.
  • 와인드업: 펀치로 공격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력이 강화되며 특정한 타이밍에 발동하면 더욱 강화된다. 강화 시 게이지의 색칠된 부분의 폭이 넓어진다.
  • 격진: 복수의 적을 끌어들이는 범위 공격을 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공격 범위가 넓어지며 특정한 타이밍에 발동하면 더욱 넓어진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게이지의 색칠된 부분의 폭이 넓어진다.
  • 레이징 피스트: 앞으로 파고들어 빠르게 연속 공격을 가한다. 자세를 잡은 팔로 적의 공격을 가드하면 연속 공격이 강화된다. 강화 시 공격의 위력이 늘어난다.
  • 대지의 분노: 전방의 넓은 범위에 암석을 솟아오르게 하여 적을 크게 후퇴시키면서 연속으로 대미지를 준다. 강화 시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히트 수도 늘어난다.

4번째로 획득 가능한 소환수 어빌리티이지만 액션 데모에서 설정되어 있을 정도로 1/2번재 어빌리티인 피닉스/가루다와 좋은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방어에 치중된 성능답게 기동성이 떨어지나 타이탄 블록의 뛰어난 성능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타이탄을 게임의 중반 시점에서 얻게 되는데 이후부터 타이탄을 장비했냐, 안 했냐로 전투 유지력이 확 체감될 정도로 달라진다. 사실상 고난도에서는 거의 고정으로 사용하게 된다.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를 상승시키기 가장 쉬운 데다가, 유지력 차이도 엄청나고 고난도에서는 장기전이 거의 강제적이기 때문.

물론 타이탄 블록이 단점이 없진 않다. 중형급 몬스터의 강한 공격은 프리시전 블록이 아닐 시 블록이 깨지는 데다 스킬 특징상 연타 대응에 취약하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들의 공속이 올라가고 잦은 강공격에 연타 빈도가 늘어나면서 타이탄 블록이 힘을 못쓰는 경우가 생긴다.

기본적으로 습득된 상태인 와인드업과 격진도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 차지 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차지 방식의 컨트롤이 익숙하다면 주력 어빌리티로 활약한다.

대지의 분노는 마지막 어빌리티들 중 135초라는 가장 긴 쿨타임으로 인해 잘 사용되지 않는다. 동일한 위력의 심판의 번개가 90초, 이 게임 최고의 위력을 지닌 기가 플레어가 60초이다. 굳이 대지의 분노를 쓸 이유가 없다.

3.2.6. 바하무트

파일:Bahamut_visual.jpg

* 바하무트 윙(기본 장비): 날개를 펼쳐 차지한다. 차지 중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메가 플레어 게이지가 오르고, 게이지가 모이면 상공에서 쏟아지는 《메가 플레어》를 발동한다. 마스터 시 메가 플레어 게이지가 늘어난다. 메가 플레어 게이지는 이동중 상승량이 저하되며 반대로 차지 중 가능한 회피로 프리시전 도지 성공시 1게이지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 임펄스: 적을 추적하는 마법을 생성해 발사한다. 적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기 못하도록 연속해서 공격한다. 강화 시 생성하는 마법의 수가 늘어난다.
  • 플레어 브레스: 빛의 브레스를 방사한다. 브레스의 방사 거리가 길어서 적을 끌어들이며 공격한다. 강화 시 방사 거리가 늘어난다.
  • 새틀라이트: 마법을 따라 하는 《새틀라이트》를 생성한다. 클라이브가 마법을 날리면 새틀라이트도 마법을 발사한다. 강화 시 생성하는 새틀라이트의 수가 늘어난다.
  • 기가 플레어: 위력이 매우 강한 빛을 직선으로 방사한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바하무트 윙의 차지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어빌리티 시전 중일 땐 느린 이동과 회피밖에 할 수 없지만 프리시전 도지를 성공시킬 경우 게이지가 1단계 상승한다. 어빌리티 특성상 원거리 및 난전에 적합하다. 다만 바하무트 윙의 차지를 제대로 쓰려면 제자리에서 프리시전 도지만 하면서 버텨내야 그나마 실용성 있는 속도로 차징이 가능하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사용법을 요구한다. 그나마 쉽게 쓰겠다면 오토 슬로 반지 서포팅 정도는 추천.

바하무트 윙의 경우 게이지를 다 채우고 쓰면 상당한 화력을 보이지만 차지 중 공격을 할 수 없다는 단점과 풀차지까지 시간이 너무 걸려 프리시전 도지로 최대한 빨리 채워서 써도 시간 대비화력은 매우 안좋아서 쓰는 사람은 적다. 그리고 바하무트를 얻는 시점에서 피닉스/가루다/타이탄 조합을 할 수 있는데 이 조합이 밸런스가 좋은 편이라 바하무트 윙은 빠지게 되고 잡몹잡이 용으로도 차라리 라무가 나은편. 그 외 소환수 어빌리티도 딱히 좋지는 않다.

그렇다고 소환수 어빌리티와 조합이 가능한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상술된 공격 불가 특성은 시전형 어빌리티도 마찬가지라 콤보도 안되고, 그나마 세틀라이트 같은 것들 역시 매직 어택 반응기라서 새틀라이트 설치 뒤 바하무트 윙 시전 같은 콤보도 안된다. 전반적으로 같은 소환수 어빌리티까지 포함하여 스킬 자체 배타성이 심한 편.

그럼에도 바하무트 소환수를 얻고난 후 플레이에 나름 큰 변화가 생기는데 바로 기가 플레어. 기가 플레어는 오딘의 풀 게이지 참철검과 함께 가장 강력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테이크다운 상태에서 폭딜 루트에 항상 들어갈 정도로 중요한 어빌리티다. 게다가 쿨타임도 60초로 매우 짧은 편. 클라이브의 화력은 기가플레어 전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고성능의 어빌리티다. 위력이 더 낮은 대지의 분노가 135초, 심판의 번개가 90초라는 걸 생각하면 기가플레어의 성능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바하무트의 다른 어빌리티들은 어딘가 애매한 성능을 보여 보통은 획득하자마자 다른 어빌리티는 안찍어도 기가 플레어는 습득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바하무트 윙을 안쓴다 해도 다른 포인트를 빼서라도 기가플레어는 마스터 하여 소환수 어빌리티 세트에 꼭 넣어주자.

3.2.7. 시바

파일:Shiva_visual.jpg

* 시바 스냅(기본 장비): 지면을 미끄러지듯 재빠르게 이동하여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동 중에 피트 버튼[○]을 적을 동결시키는 《프로스트바이트》를 설치한다. 마스터 시 퍼마프로스트의 동력 시간이 늘어난다.
  • 아이스 에이지: 지면을 굽이치는 얼음 기둥을 발사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력이 강화되며 특정한 타이밍에 버튼을 떼면 더욱 강화된다. 강화 시 게이지의 색칠된 부분의 폭이 넓어진다.
  • 메즈머라이즈: 부채꼴 모양으로 여러 개의 얼음 기둥을 재빠르게 발사한다. 얼음 기둥은 적에게 명중하면 폭발하며 가벼운 적을 클라이브에게 가까이 끌어당긴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전방 세 방향에 더해, 후방 세 방향으로도 공격할 수 있다.
  • 라임: 얼음 결정을 생성한다. 생성한 결정을 가벼운 적에게 명중시키면 결정 속에 가둘 수 있다. 공중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 강화 시 얼음 결정의 지속 시간이 늘어난다.
  • 다이아몬드 더스트: 냉기를 발생시킨다. 주변 적의 움직임을 멈춘 후 거대한 얼음 기둥을 넓은 범위에 발사해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멀리 날려버린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회피 기동을 하며 지나온 구역에 적을 둔화시키는 장판을 남기는 디버퍼 계열의 소환수로, 맵 전체 범위로 슬로우를 거는 등 딜 타임을 벌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특히 시바 획득 후 바로 이어지는 메인 보스가 바르나바스인데 심심하면 연격 + 순살 콤보를 남발하여 딜 타임을 안주는 형태의 보스라 시바를 쓰면 체감 성능이 크게 뛴다. 단, 특수 액션과 마지막 어빌리티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외에는 어딘가 어정쩡해 남은 슬롯은 마스터 어빌리티로 갈아끼우게 된다.

시바 스냅의 경우 다소 불편한 조작감을 제외하면 피닉스 시프트의 상위호환이다. 특히 퍼마프로스트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여러모로 잡몹들은 날로먹기 딱좋다. 다만 피닉스 시프트가 사용감은 여러모로 많이 편하고 공중 추적까지 해주기에 귀찮다고 그냥 피닉스 시프트를 채용하는 사람도 있다.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75초라는 짧은 쿨타임에[46] 윌게이지를 크게 깎고, 테이크다운 상태에서 사용하면 대미지 배율이 한 번에 최대치인 1.5배까지 상승하는 성능을 가졌다. 윌게이지와 배율 상승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어빌리티.

발매된 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바 스냅은 브레이카 콤보 필수 파츠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별개 아니고 브레이크 게이지가 프로스트바이트로 멈출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영상에 올라오는 주 극딜 콤보는 시바 스냅 + 다이아몬드 더스트 + 참철검이 거의 국룰 파츠로 굳어졌다.

3.2.8. 오딘

파일:Odin_visual.jpg

* 오딘 암(기본 장비): 무기를 참철검으로 바꾼다. 참철검을 이용한 공격이 명중하면 참철검 게이지가 올라간다. 게이지가 모이면 공간을 가르는 참격 《참철검》을 날린다. 마스터 시 참철검 게이지가 늘어난다.
  • 궁니르: 창처럼 긴 참철검을 휘두르면서 주변의 적을 연속해서 벤다. 명중하면 참철검 게이지가 올라간다. 강화 시 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면 공격 동작이 빨라진다.
  • 아메노무라쿠모: 참철검을 들고 재빠르게 돌진해 스치는 순간 적을 벤다. 버튼 추가 입력으로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다. 명중하면 참철검 게이지가 올라간다. 강화 시 연속 공격 수가 늘어난다.
  • 경계 전이: 순식간에 자세를 바로잡는다. 클라이브를 일반 대기 상태로 되돌려 다양한 동작의 빈틈을 없앨 수 있다. 강화 시 공격 동작 중에 발동할 때 주변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효과 시간이 늘어나며 재상용까지의 시간이 줄어든다.
  • 참철난무: 두 자루의 참철검으로 주변의 적을 끌어들이며 난무 베기로 공격한다. 명중하면 참철검 게이지가 올라간다. 강화 시 공격 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다른 소환수들의 마지막 어빌리티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특수 액션인 참철검에 모든 게 달려있는 소환수로 특수 액션을 제외한 모든 어빌리티의 성능이 그 시바보다 낮으며,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 대신 참철검 게이지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오딘의 참철검은 시전 시 본인의 검을 참철검으로 바꾸며 이후 소환수 어빌리티를 제외한 모든 어빌리티가 참철검 고유의 모션으로 바뀐다. 이는 단순히 콤보, 에어리얼 콤보만이 아니라 런지, 다운스러스트, 도지, 패링 다 해당된다. 이 참철검과 오딘의 어빌리티로 공격 시 참철검 게이지가 쌓이며 공격 버튼[□]을 눌렀다 떼면 모인 게이지에 따라 위력이 강해지는 참철검이 발동된다. 사용하기 전까진 다른 소환수로 바꿔선 안 되는 바하무트의 바하무트 윙과는 다르게 소환수를 바꾸어도 게이지가 유지돼 사전에 게이지를 쌓아놓고 테이크다운 후 대미지 배율을 높인 뒤 사용하는 방식으로 쓰면 된다.

성능과는 별개로 소환수 자체가 후반에 입수되는 만큼 상급자용으로 책정되어 있다. 바하무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혼자 돌아가는 기믹 특징상 다른 소환수 어빌리티와 스왑하며 사용하기 까다롭고 어빌리티 자체도 오딘 조합 외에는 사용하는 게 의미 없을 정도로 기본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오딘 어빌리티끼리만의 조합이 강제되고 경직을 먹는 잡몹전과는 다르게 강적에게는 오딘 암 상태에서 사실상 적 패턴을 꿰면서 안 맞으면서 연속된 공격이 강제되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요구한다.[48] 그나마 쉽게 쓰겠다면 오토 슬로 반지를 착용해 회피 정도는 서포팅을 받을 게 추천된다. 아니면 시바의 시바 스냅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프리시전 도지를 시바 스냅으로 대체하면 적들을 얼리는 퍼마프로스트가 발동, 보스들도 얼어붙기 때문에 참철난무 발동에 필요한 시전시간을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다.

게임이 출시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에게 연구되기 시작하는것이 바로 오딘에 있는 경계전이라는 어빌리티 인데, 이 경계전이는 평타나 어빌리티 사용 등의 공격 동작중 일때 발동하면 슬로우를 거는 효과가 있다. 상대가 무기를 휘두르고 있을때 타이밍을 잘 맞춰 경계전이를 사용한 후 무기를 때린다는 느낌으로 평타를 치면 패링이 발동한다. 이 테크닉을 이용해서 지상의 적을 상대할때는 경계전이를 이용해 슬로우를 걸고 패링시킨 뒤 궁니르나 아메노무라쿠모로 게이지를 적당히 채운 뒤 3게이지 정도에서 중간중간 참철검을 넣어주는 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즉, 참철검의 강력한 한방 데미지로 딜의 대부분을 해결하는 셈.

해당 테크닉을 이용하여 오딘만 이용하는 빌드도 있는데, 피닉스 시프트를 대체하는 추적기를 사용하려면 보통 사용하는 런지는 오딘 상태에서는 전진속도가 느려서 추적용 보다는 짤로 게이지를 쌓아주는 역할이 주력이기 때문에 추적용으로는 피닉스 시프트와 비슷하게 추적 성능도 있으면서 속도도 빠른 점프 평타를 사용한다.

3.2.9. 리바이어던

파일:리바이어던(FFXVI).jpg
  • 리바이어던 크라이(기본 장비): 왼팔에 깃든 리바이어던의 힘으로 원거리 공격을 한다.[49] 공격 버튼[□]으로 전방에 3개의 수탄을 발사하고, 마법 버튼[△]으로 중원거리에 3개의 물폭발을 발생시킨다. 모든 공격은 타이달 게이지를 소모하고, 리필 버튼으로 회복할 수 있다.
  • 델류지: 조준한 위치에 수탄을 연속 발사한다. 강화 시 후반 연사 속도가 늘어난다.
  • 크로스 스웰: 좌우에서 수탄을 발사한 뒤 가운데로 모은다. 강화하면 공격 범위가 늘어난다.
  • 어비설 테어: 마법구 《어비설 테어》를 머리 위에 생성하여 충전시킨 후, 다시 발동하여 주변의 적에게 수탄을 발사한다. 최대 충전 단계는 3단계로, 프리시전 도지 성공시 1단계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강화하면 최대 충전 단계가 4단계로 증가한다.
  • 대해일: 전방을 향해 거대한 해일을 일으켜 적을 공격하고 가벼운 적을 밀쳐낸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늘어난다.

DLC The Rising Tide 《바다의 통곡》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 DLC 어빌리티 답게 상당히 이질적인 부분이 많은데, 어빌리티중에서 일반적으로 단독사용되거나 아예 기피되는 공격기라는 점에다, 그 동안의 액션 밸런스에 맞지 않는 순수 원거리 특화기라는 점이다. 오딘 암의 원거리 버전으로 제대로 활용하려면 사실상 리바이어던 크라이 특화 세팅이 필요하다.

다만 오딘 어빌리티의 경우 특수 액션을 제외한 어빌리티가 오딘 암 특화이기 때문에 조합의 여지가 없는 반면, 리바이어던 어빌리티는 리바이어던 친화적이긴 해도 오딘 처럼 베타적인 부분이 없어서 조합여지 자체도 있고 성능도 나쁘지 않다. 델류지는 기가 플레어의 하위 호환으로 화력이 약하긴 하지만 조준 공격이 가능해 당장 원거리 공격기가 필요할때 서브로 채용하여 다른 어빌리티와 조합이 가능하고, 크로스 스웰은 일반기 치고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광역기로도 기치가 있는데다 한 곳에 적을 몰아넣는 특성 덕에 리바이어던 크라이에 최적화 가능하면서도 기가 플레어 같은 다른 원거리 공격기와도 조합이 가능하다. 원거리형 최종기인 대해일은 말할 것도 없는 뎀딜 파츠중 하나.

이외에도 특수 액션 자체도 원거리기로만 보고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사거리가 굉장히 길어서 어정쩡한 공중콤보 넣는 것보다 적들을 더 확실히 묶을 수 있는데다 공격 자체의 윌게이지 DPS도 다른 근접 공격에 떨어지지 않아서 아무리 보스라도 테이크 다운 시키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특히 DLC 제작 무기인 원한 담긴 식칼을 장비하면 월 게이지 파괴력이 미친듯이 올라가서 정말 원뎀만으로 적들을 드러눕힌다는 감각의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3.2.10. 스포일러

파일:one-hour-left-for-rising-tide-live-v0-blhfcky7m2vc1.webp
  • 알테마 어센션(기본 장비): 모든 기본 액션이 알테마의 힘에 의해 변화한다.
  • 보이스 오브 갓: 충전 후 상공으로 날아올라 강력한 빛을 땅으로 방사한다. 강화하면 상공으로 오르는 공격의 위력이 강해지고, 방사한 빛 공격의 히트 수가 늘어나며, 마지막 공격의 위력이 강화된다.
  • 프로슬리타이즈: 지면에 충격파를 일으켜 가벼운 적을 쳐올려 끌어모은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증가한다.
  • 도미니언: 원형 충격파를 일으킨 후 8개의 거대한 검을 지면에 생성해 가벼운 적을 띄운다. 강화하면 검이 2번 생성된다.
  • 완전 알테마: 범위 안의 가벼운 적을 모두 끌어들인 후, 전방위로 폭발을 일으킨다. 강화 시 공격 히트 수가 증가한다.

리바이어던을 포함한 모든 소환수의 힘을 습득한 후 은신처의 아레테 스톤과 상호작용하면 알테마가 직접 자신의 힘을 클라이브에게 부여한다. 당연히 클라이브 본인은 원치 않았던 힘이기에, 오딘과 마찬가지로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를 채울 수 없다.

4. 능력

4.1. 전투력

세계관의 신인 알테마에 대항하는 또 다른 신적 존재인 거짓된 신, 로고스. 초반부부터 상당히 강력한 무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며, 최종전을 기준으론 본작 세계관 최강의 존재가 되는,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무력을 지닌 주인공이다.[52][53]

단순히 인게임 전투만 보더라도 기본적으로 화려한 몸놀림과 전투를 보여주는데, 흡수한 소환수들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우거나, 태풍을 일으키거나, 낙뢰를 떨어뜨리고,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며, 적들을 얼려버리고, 주변의 공간 자체를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도 굉장히 세서 가루다 임브레이스로 온갖 마물과 드래곤, 심지어 수십 미터 크기의 소환수까지 끌어당겨 자빠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상 묘사되는 강함 역시 놀라운데, 피닉스의 도미넌트로 각성하지 못했을 뿐이지 이미 15살이라는 청소년기 나이에 자신의 나라의 장군이었던 머독 장군을 검술실력으로 앞지르고 몰볼과 상브레크의 용기사를 쓰러뜨리는 등. 극초반부터 범상치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프리트의 도미넌트로 각성한 이후의 전투력을 포함하면 어마어마한 푸쉬를 받는다. 신인 알테마가 인간을 창조한 이유가 육신을 잃어버린 자신의 그릇이 될 클라이브같은 존재 때문이었다.

일단 게임내에서 묘사되는 소환수 대전을 보거나 묘사를 보면 작중 세계관의 도미넌트들 자체가 거의 신적인 무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클라이브가 품은 이프리트만 하더라도 지니고 있는 힘인 지옥의 화염은 반경 수 킬로미터 이내를 싸그리 증발시켜버리는 전략 핵무기 수준의 파괴력을 보여준다.[54] 마법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석화되어 죽는다는 설정이 있는만큼 목숨을 대가로 사용하는 능력이니 당연할지도.

거기다 작중에서 클라이브는 알테마의 육신이 될 그릇으로서 각 도미넌트들의 힘을 흡수해가면서 그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계속 강해진다.

1. 가루다/티폰/타이탄

가루다 때는 아직 불완전한 각성에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가루다를 쓰러뜨렸고 이후 내면에 자신과 싸워 이프리트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뒤엔 다채로운 공격과 대시까지 사용하며 티폰을 쓰러뜨리고 타이탄 전 때는 전투 중 타이탄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이프리트의 힘과 클라이브의 전투 센스로 타이탄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위에 보스전 모두 사실상 클라이브 혼자서 쓰러뜨렸다.

2. 바하무트

피닉스 대신 바하무트와 싸우려다가 오히려 밀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시 현현한 피닉스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뒤, 스핏 플레어를 배우고 피닉스와 협공해 밀어붙인다. 그러나 마더 크리스탈을 흡수한 바하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피닉스와 융합한 이프리트 리즌으로 변해 폭주하는 바하무트에 대항하여
싸우며 이때 바하무트와 우주까지 올라가 싸우는데 그 스케일이 가히 압도적이다. 전투 중 순간이동이나 점멸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하무트의 제타 플레어를 정면으로 받아네 바하무트의 몸을 뚫어버린다.

3. 오딘

오딘의 도미넌트인 바르나바스에게는 피닉스, 이프리트, 가루다, 타이탄, 라무, 바하무트의 힘을 가진 상태인 클라이브도 2번 패배했지만 이후 시바를 흡수한 뒤엔 더욱 강해져 바르나바스를 밀어붙이고 소환수 전에선 이프리트로 변신해 오딘의 대참철을 맨손으로 받아네 부러뜨리기까지 하며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혼자서 오딘을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4. 알테마

세계관의 신 알테마. 최종결전 때 조슈아의 피닉스 그 자체까지 받아 로고스로 각성하여 소환수 전에서 이프리트 리즌으로 우주 한 가운데서 알테마 리즌과 싸워 제압하고 일족과 하나된 알테마리어스와의 전투에선 알테마가 괜히 로고스로 변해가는 클라이브를 경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듯 전투내내 알테마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닉스, 이프리트, 가루다, 타이탄, 라무, 오딘, 시바, 바하무트 지금까지 흡수한 모든 소환수의 힘을 이용해 밀어붙이고 알테마리어스의 마지막 발악인 마법 알테마를 날리지만 마법을 실은 검을 던져 알테마를 파회시키고 마리어스의 몸통마저 꿰뚫어 버린고는 마무리 펀치 한 방으로[55] 쓰러뜨리고 세계관 최강자로 거듭난다.

4.2. 소환수: 이프리트, 이프리트 리즌

파일:d14b029a560fb3d4683a9d9290cbb6db.jpg
소환수 전투에서는 말그대로 인간의 힘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들의 싸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완전현현을 하면 불의 소환수 이프리트로 변신할 수 있다. 주된 공격은 근접해서 불을 두른 손톱이이나 주먹, 양손에 불의 힘을 모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육탄전이 특징이다. 또한 원거리에서는 파이어 볼을 날릴 수도 있다.

소환수들 중에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스펙을 가진 육각형 소환수로 특히 육체적인 능력인 힘과 각력, 스피드가 가장 부각된다. 20미터가 넘는 거대 생명체 주제에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며 점프 한 번으로 수십 미터를 튀어오르는 말도 안되는 각력을 보여준다. 하늘을 나는 가루다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비행을 방해하는가 하면. 피닉스, 바하무트, 오딘과 싸울 때도 주변의 지형지물을 타고 접근하여 피해를 입혔다. 데빌 타이탄 전에선 덤블링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력도 소환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필살기인 지옥의 화염은 양손으로 화염을 모아 원기옥을 만든 뒤 그대로 상대에게 날려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데, 그 파괴력을 반경 수 킬로미터 이내를 싸그리 증발시켜버리는 전략 핵무기 수준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다만, 지옥의 화염은 리스크가 상당히 큰데, 양팔로 원기옥을 모으는 동안에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려 공격당하기가 쉽다.[56] 클라이브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 티폰전 이후로는 지옥의 화염을 쓰지않고, 타이탄 전에서 배운 기술과 바하무트와의 전투에서 배운 스핏 플레어를 사용하거나 파괴력은 약할지라도 시전하는 시간 자체가 거의 없는 한 손으로 작게만 모아 나선환 형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환수 자체로서도 단점이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타이탄과 마찬가지로 비행을 하지 못한다. 타이탄은 땅이 있어야 유리하고 워낙 크기 자체가 크고 무거워서 그렇다 치더라도 타이탄을 제외한 다른 소환수들은 다 공중을 날 수가 있는데, 이프리트만 비행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에 대해선 후술.

파일:Screenshot_20230807_153337_YouTube.jpg
진정한 불의 소환수인 이프리트 리즌.

바하무트와의 전투에서 또다른 불의 소환수인 피닉스와 합쳐져 이프리즌 리즌이라는 새로운 소환수가 되는데, 작중에서 밝혀지길 사실 진정한 불의 소환수는 피닉스와 이프리트가 하나로 합쳐진 이프리트 리즌이었다. 즉, 원래 피닉스와 이프리트는 하나의 존재였던 것. [57] 그리고 이 이프리트 리즌이 알테마가 취할 새로운 육체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특히나 뛰어나던 이프리트의 공격과 기술이 대폭 강해지며 이프리트 때는 못했던 비행이 가능해지고 심지어 순간이동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하무트 전에선 단 몇 초만에 지상에서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더 크리스털을 흡수한 바하무트의 제타 플레어를 맨몸으로 뚫고 들어가 바하무트를 쓰러뜨리고, 최종결전에서 클라이브가 조슈아에게서 피닉스 그 자체까지 받아 이프리트 리즌으로 변신하여 신인 알테마 프라임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말 그대로 작중 최강의 소환수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파일:Clive_Artwork.jpg
클라이브 로즈필드 & 이프리트 아트워크
  • 클라이브와 초반의 주요 조력자인 , 시드는 각각 화속성, 빙속성, 뇌속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로 이는 첫 작품부터 이어진 3대 흑마법의 속성이다.
  • 내색은 하지 않지만 피닉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애너벨라에게 심한 차별을 당해서 고귀한 혈통과 높은 작위를 지녔고 주변인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본인을 대공가의 밥버러지, 검술이라도 쓸만하지 않으면 할 줄 아는 게 없는 적자라고 다들 비웃을 거라는 등 굉장히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보인다.[58][59]

    • 이로 인한 클라이브라는 인물의 정체성이자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 생겨났는데, 바로 자신이 모든 것을 끌어안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파이널 판타지 X의 유우나와 비슷한 부분인데,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시드라는 이름을 이어받은 이후로 점점 자신의 부담감은 계속 늘어나지만 항상 이 태도를 고수해왔으며, 동료들과 히로인, 그리고 자신의 동생에게까지 이것을 지적받는다. 그리고 이 점은 이 게임의 엔딩까지도 고쳐지지 못하고 클라이브의 희생을 초래한다.[60]
  • 로즈필드 가문은 개발진이 시나리오 및 세계관 설정에 참고한 왕좌의 게임에서 등장하는 스타크 가문과 유사점이 많은데, 클라이브는 그 중에서 존 스노우와 겹친다. 클라이브는 애너벨라에게, 존 스노우는 캐틀린 스타크에게 대놓고 눈칫밥을 먹으며 자라왔는데, 정작 둘의 아버지인 엘윈 로즈필드에다드 스타크는 자식들을 차별 없이 키웠다. 게다가 클라이브와 존 스노우 둘 다 선택받은 존재였다는 것도 동일하다.
  • 클라이브와 조슈아는 요근래 보기 힘들 정도로 우애깊은 형제인데 클라이브의 경우 서로 다른 입장을 타고 난 형제가 서로 적대하는 클리셰와는 전혀 다르게 끝까지 서로를 가장 소중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품 초반에 13년간의 노예 인생을 악착 같이 버틴 이유도 동생을 죽인 소환수의 도미넌트를 찾아 죽이기 위해서였다. 자신이 조슈아를 죽인 것을 알게 되자 시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던가, 이스트폴에서 조슈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 내가 왜 살아있는거냐고 할 정도. 전자는 시드가 수정펀치를 날려서 진정시키고, 후자는 질 또한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긴 했지만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서 니사 평원에서 죽을 생각이였다고 고백해서 서로를 이해해서 진정한다. 복수심에 움직였을때는 물론이고 조슈아의 생존을 확인한 이후에는 쉬지도 않고 시도때도없이 조슈아만 찾아대니 조슈아무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다.
    • 이런 점을 잘 알수있는 부분이 바로 클라이브의 의식 속에 조슈아가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클라이브가 알테마의 정신적 농간에 당할 때 어김없이 클라이브의 사념과 의지가 조슈아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그를 일으켜세운다. 모두가 자신을 부정하는 환상을 보면서 정신력이 바닥을 치는 와중에도 조슈아는 항상 자신의 편일것이라는 점에 의심조차 없다는 것. 이 점은 클라이브와 알테마의 입을 빌려 강조되고, 게임의 커버 아트에서도 드러난다.
  • 모그리의 언어를 알아들을수 있다. 그래서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어 시무룩해 하던 시드의 은신처에 있는 모그리 넥타르와 친구가 된다.
  • 여러모로 전작의 주인공이였던 녹티스와 공통 분모가 많은 캐릭터인데 둘다 흑발의 미남이고 망국의 왕자라는 점, 적국의 계략으로 인해 국가의 지도자였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점, 각자 세계관의 신적 존재들이 선택한 선택받은 자였지만 사실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신들에게 그 운명을 강요당했을 뿐이라는 점, 소년 시절부터 나이를 먹은 성인 시절이 전부 나오는 주인공이라는 점, 최후에는 스스로를 희생해 세계를 구원한다는 점 등 공통점이 꽤 많다. 하지만 다른 점도 꽤 있는데 외동아들이자 왕국의 유일한 왕위계승권자였던 녹티스와 다르게 클라이브는 장남이고 동생이 있었지만 왕위계승권을 가지진 못했으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 어머니 없이 자랐지만 인격자였던 아버지에게 사랑받으며 자란 녹티스와 달리, 클라이브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계시지만 사이가 좋았던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와는 오히려 남보다 관계가 좋지 못했다. 나라가 멸망한 후로는 동료들과 제국에 대해 저항 활동을 했던 녹티스와 달리 클라이브는 그대로 붙잡혀 13년을 노예병사로 혹사당했다. 그리고 기존의 운명을 부수고 살아남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행복한 결말을 맞은 녹티스와 달리[61] 클라이브는 기존의 운명을 부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슬픈 결말을 맞고 말았다. 여러모로 서로 비슷하면서도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주는 주인공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 라이트닝과도 비슷한 면이 많다. 둘 다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이며, 하나뿐인 동생을 위한 책임감과 헌신적인 면이 강조되며[62], 각자 동생 다음으로 본인과 가깝게 얽히는 히로인, 사이드킥도 있다. 또한 마지막에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신적 존재를 물리친 후 자기가 그 신적 존재를 대신해 크리스탈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선택한 것도 똑같다. 의외로 수염깎은 외모[63]나 기가 약하고 혼자 짊어지려는 성격은 파이널판타지 X의 유우나를 꽤나 닮았다.
  •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주인공인 벨벳 크라우와도 분위기나 행적이 매우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성별은 다르지만 둘 다 작품 내 세계관을 뒤흔드는 대사건에 엮이기 전까지는 매우 밝고 쾌활한 성격이었고, 이후 대사건이 터지고 나서 친가족에게 버림받고[64], 본인들의 행보가 결국 세계의 적으로 인식받게 만들고[65], 그리고 서로 하나뿐인 남동생을 매우 크게 아끼고 이후 전개에서 죽은줄로만 알았던 남동생이 살아있었다.[스포일러] 결말에서도 둘 다 신적인 존재들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는데 클라이브는 알테마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고, 벨벳도 카노누시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한다. 또한 둘 다 결말에서 생사 불명이 된다. 거기에 둘 다 각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순위권에 들어가는 불행하고 비참한 주인공이라고 평가받는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순위권에 들어가는 불행하고 비참한 주인공이다. 어릴 때는 친모에게 냉대받고, 나라는 멸망하고, 13년간 노예로 살다가 자신을 구해준 시드의 의지를 이어받아 베어러 해방을 주도하지만 그 해방 활동 때문에 오히려 가만히 있던 베어러들이 더욱 고통받는 역효과도 생겨서 그 노력을 이해받지 못한다. 이후엔 신인 알테마의 그릇으로 노려지면서 끝도 없이 고통받다가 결국은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그러나 사랑하는 친동생인 조슈아는 죽고[67], 최종 결전을 앞두고 은신처의 동료들과 연인인 질에게 알테마와의 싸움을 끝내고 돌아올것을 약속했지만[68] 클라이브 자신은 크리스털의 가호를 끊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마법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엔딩 시점에서는 이미 석화가 진행됐으며 생사도 불명이다.[69] 이 모든 비극 자체가 클라이브가 강한 힘을 가질 선택받은 자였기에 겪은 게 아닐까 싶은 정도.[70]
  • 영어판 성우인 벤 스타의 말로는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을 녹음할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마침 클라이브도 아버지를 포함해 많은 것을 잃다보니 더욱 몰입해서 연기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2023년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성우상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1]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이다.[2] 이는 어디까지나 자칭 신알테마의 입장에서 지칭한 멸칭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반적인 신화 속의 절대지고신이라기 보다는, 인간을 초월한 알테마 일족의 영역에까지 도달하였지만 그들에 복속되지 않은 채 그들과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가 함의된 명칭이라고 봐야 한다. 그 안에는 알테마클라이브를 향해 느끼는 공포와 혐오의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3] 이때 컷신으로 용기사가 달빛을 받으며 서있는 모습은 파이널 판타지 IV의 등장인물이자 용기사인 카인 하이윈드의 오마주이다.[4] 로즈필드 가문의 적장자임에도 피닉스의 도미넌트로 각성하지 못한 이유는 클라이브가 이미 이프리트의 도미넌트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이브는 이프리트의 힘을 자각하지 못했기에 자신이 피닉스의 선택을 못받았다고만 여기게 된것.[5] 도중에 멈춰서서 의미심장하게 급류를 내려다 보지만 토르갈이 말린다.[6] 살아있는 로브의 남자와 클라이브가 환영으로 보는 로브의 남자는 별개의 인물이다.[7] 이때 재생되는 BGM인 Find the Flame은 전체적으로 고평가받는 파판 16의 OST 중에서도 Away와 함께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8] 이 문신을 제거하는 수술은 매우 어려운데 자칫하다 베어러들이 쉽게 낙인을 지우고 자유인이 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신 자체가 독, 그것도 용의 독을 써서 그려넣은 거라 억지로 지우려 하면 독이 몸에 퍼져 죽게 만드는데다 성공해도 통증이 오래가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동반한다. 독이 퍼져 죽을 확률, 진통제를 쓴다곤 하지만 성공후 며칠간 후유증으로 오는 고통을 이겨내야 비로서 문신의 저주에서 해방되는 것이다.실제로 클라이브처럼 성공해 밖으로 다닐수 있게 된 베어러도 있지만 그만큼 적지 않은 수가 자유를 향한 도전에 실패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9] 인간으로서의 올리비에는 진작 알테마에게 살해당했고 그에게 육체를 빼앗겼다.[10] 이후 바로 진행되는 메인 퀘스트의 이름은 칸베르 '함락'이지만 상황을 생각하면 '탈환'이 더 맞는 표현이다.[11] 컷신에는 키스까지 나왔지만, 이후의 정황을 보면 선을 넘은듯 하다.[12] 사념에 해당하는 인물의 목소리가 같이 나오는데 순서대로 가루다(가브), 라무(시드), 타이탄(미드), 바하무트(바이런), 시바(질), 오딘(엘윈), 피닉스(조슈아)다.[13] 일본판 기준 이때 시드가 알테마에게서 자신을 구할 때 외쳤던 "뒈져라!!"를 똑같이 외친다.[14] 이펙트 때문에 피닉스의 힘을 쓴 것처럼 보이나 후반에 지속적으로 완전 생명 마법 레이즈를 언급했고, 흑막의 목적도 레이즈를 써 동포를 부활시키는 것이었기에 엔딩과 연결지어 이때 레이즈를 써서 부활시켰다는 의견이 많다.[15] 하지만 이건 불가능한데 당장 흑막만 해도 동포를 되살리는데 필요한 마법 발동을 버틸 수 있는 신체와 마법 발동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에텔을 모으기 위해 수천 년이 넘는 시간을 썼다. 거기다 클라이브가 그렇게 모인 에텔을 조슈아를 살리고 창세를 하는데 써버려 에텔은 커녕 마법과 소환수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만들어졌기에 클라이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16] 클라이브의 창세 이후에 나오는 컷신들로도 부분 석화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질을 비롯해 석화가 진행 중인 도미넌트나 베어러가 회복되었다는 묘사는 없다. 따라서 클라이브가 생존했다 하더라도 석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7] 본작의 엔딩곡, 月を見ていた의 작사 작곡자인 요네즈 켄시도 미리 본작의 스토리를 경험하고 난 후에 곡을 쓰는 과정에서 클라이브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곡을 당초 생각했던 시리어스한 분위기에서 희망찬 분위기로 바꾸어 작곡했다고 한다.[18] 그래도 클라이브가 바르바나스에게서 납치된 질을 구하고 단둘이 해변에서 하룻밤을 보냈을때 둘이서 다시 달을 보자고 말하던 클라이브에게 질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클라이브를 찾아내겠다고 말하거나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은신처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때 동료들이 클라이브에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하고 이에 클라이브 본인도 긍정적으로 대답했기에 충분히 희망적인 복선으로도 볼 수 있다.[19]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잠깐 조슈아 로즈필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20] 단테의 스타일 체인지와 클라이브의 소환수 폼 체인지가 거의 유사하다.[21] 당장 클라이브의 기본 공격부터가 네로의 레드퀸 콤보 복붙이다.[□] 기본 □[□] [△] 기본 △[△] [△] [×] 기본 ×[□] [×] [□] [□] [R1] 기본 R1[R1] [34] 검도에서 말하는 '대(對)의 선(先)'의 개념처럼, 상대가 공격을 하기 위해 자세를 잡으려는 것을 포착하여 가격한다.[R1] [×] [×] [R2] [○] 기본 ○[R2] [□] [△] [□] [△] [○] [46] 전용 액세서리 착용 시 68초까지 줄어든다.[□] [48] 참철검 게이지가 피격 시 초기화되는 것도 아니라서 안 맞는 게 뭐가 중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참철검 게이지를 쌓기 위해 어빌리티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있다. 궁니르와 아메노무라쿠모, 참철난무는 준비 동작이 길거나, 시전 중 무방비 상태가 되는 시간이 길어 빈틈이 큰 어빌리티들이다. 시전 도중 피격당하면 얄짤없이 취소된다. 그래서 무력화 상태가 아니면 참철검 게이지를 쌓기가 쉽지 않다.[49] 차지 및 런지, 회피 동작도 변경된다.[□] [△] [52] 많은 시리즈에서 세계를 좌우하는 존재와 싸우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이지만 대부분의 주인공은 강하지만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급은 아니거나, 근본적으로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맞서 싸우는 것이 핵심이지만 클라이브는 작중 대부분의 소환수와 도미넌트들과 최종보스를 혼자서 쓰러뜨린다.[53] 시리즈의 비슷한 주인공으로 대 시해용 결전병기라고 평가받는 녹티스인데, 클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소환수를 받아들이듯 크리스탈의 힘과 나이츠 오브 라운드, 여섯 신을 받아들여 싸운다는 점이 비슷하며, 최종보스를 혼자서 쓰러뜨렸다는 점도 비슷하다.[54] 심지어 이 이프리트도 완전한 모습이 아닌, 반쪽짜리 소환수이며 진정한 불의 소환수는 피닉스와 이프리트가 합쳐진 이프리트 리즌이다.[55] 이때 로고스로 각성해서 인지는 몰라도 이 펀치 한 방의 데미지가 999999가 나온다.[56] 실제로 피닉스와의 전투에선 원기옥을 모으는 동안 피닉스의 공격을 맞기만하며 맷집으로만 버티며 겨우 공격했고 티폰 전에선 아예 모으는 도중 뒤에서 제대로 공격당해 질 뻔했다가 이번에도 맷집으로 겨우 버티며 공격에 성공했다.[57] 각 원소마다 하나의 소환수만 존재해야함에도 불의 소환수가 둘이나 있었던 점 바르나바스가 조슈아에게 불의 아이의 반쪽이라고 했었던 점이 그리고 작중 나오는 소환수들이 그려진 거대 벽화에 알테마로 추정되는 소환수가 그려져 있는데, 모습이 딱 이프리트의 몸에 피닉스의 날개가 붙은 모습이 있는 등이 복선이었다.[58] 주변인들 조차도 친아들인데도 너무하다고 할 정도면 애너벨라의 차별이 굉장히 심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심지어 엘윈이 북부 조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도 애너벨라는 조슈아만을 데리고 정문에서 엘윈을 맞이하였으며 클라이브와 질은 일개 병사들과 함께 길가에서 엘윈을 맞이했다. 이로 끝이 아니라 엘윈과 애너벨라, 조슈아는 정문으로 성에 들어갔지만 클라이브와 질은 성문이 잠겨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성에 들어갔다. 이 정도로 차별 대우를 받으면 조슈아에겐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미워질 만한데 불만 없이 조슈아를 진심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클라이브가 얼마나 성숙하고 속이 깊은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59] 클라이브는 차기 대공이 아닐 뿐이지 엄연히 대공의 적자이자 후작이라는 높은 작위를 지녔다. 아버지 엘윈 뿐만이 아니라 숙부 바이런도 클라이브를 자신의 아들처럼 아꼈고 차기 대공인 조슈아가 주변으로부터 경애를 받는 클라이브야말로 선택받았어야 했다며 말할 정도로 클라이브의 어머니를 제외한 로자리아 만인에게 사랑받았다.[60] 최종 결전도 결국 남은 도미넌트 중 질을 은신처에 남겨두고 조슈아, 디옹과 3인으로 출격했는데 디옹은 오리진 진입 도중 알테마의 공격을 막다가 추락사, 조슈아는 알테마 1체를 봉인시켰다가 강제로 적출당한 부작용으로 사망하여 클라이브 혼자서 알테마와 결전을 치루는 상황까지 갔다.[61] 다만 이건 소설로 나온 2차 DLC 기준으로, 본편에서는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잃고 본인 또한 희생하게 된다.[62] 본작에서는 흑막의 표적이 클라이브다 보니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위해 헌신하는 면이 더 부각되지만, 클라이브 또한 조슈아를 위해 직속 근위 기사인 피닉스 나이트가 되어 평생 보필하고자 했고 바하무트전도 폭주한 디옹을 진정시키려는 조슈아를 클라이브가 도와준 것에 가깝다.[63] 다만 33세의 장년기에는 남자다워지며 유우나와 꽤 차이가 나지만, 소년기와 청년기때는 인상이 매우 흡사하다.[64] 그나마 클라이브는 친모에게만 버림받았고 다른 가족들에게 버림받지 않았지만, 벨벳은 본인들은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가족 전체에게 버림받았다.[65] 다만 의도에 있어서는 서로 차이가 있다. 클라이브는 자신을 구해준 시드의 의지를 이어받아 베어러 해방을 주도한 것이지만 오히려 가만히 있던 베어러들이 더 탄압당하는 역효과를 본 것이고, 벨벳은 자신의 원수인 아르토리우스 콜브랜드가 세상을 구원하는 자로 알려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세계의 적으로 인식되었다. 또한 벨벳은 복수를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무시하였다.[스포일러] 클라이브의 남동생인 조슈아는 사실 마르가라스라는 가명으로 살아있었고, 이후 재회하여 결말부까지 형 클라이브를 도우면서 자신의 몸마저 희생시키면서 같이 싸운다. 반면 벨벳의 남동생인 라이피세트 크라우는 이후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이자 신적 존재, 그리고 최종 보스카노누시와 융합된 상태로 결국 벨벳이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린다.[67] 심지어 피닉스 게이트에서의 참사까지 생각하면 클라이브 입장에서는 조슈아를 두번이나 잃은 것이다. 자신의 손으로 실수로 죽인 줄 안 동생을 거의 20년 만에야 만났는데 또 다시 잃게된 것.[68] 클라이브 본인은 질에게 둘이서 다시 달을 보자고 말하는등 다시 돌아올것을 약속하며 안심시키지만 질은 직감적으로 클라이브가 돌아오지 않을거라 느낀건지 마지막 키스후 클라이브 일행이 오리진으로 향하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69] 열린 결말로 연출됐기 때문에 클라이브의 생사를 두고 여러 해석과 추측이 난무 중이다. 이는 조슈아의 생사도 마찬가지다.[70] 오죽했으면 본작의 주제가를 맡은 요네즈 켄시가 선행 플레이를 한 이후, 당초 어둡고 시리어스한 분위기로 만드려던 곡을 클라이브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비교적 희망적인 곡으로 만들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