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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シル・ハーヴィ Cecil Harvey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IV의 주인공. 성우는 호도시마 시즈마.[1] 영문판은 유리 로웬탈.나이는 FF4 기준 20세. 바론 국왕의 밑에서 자란 암흑 기사로 비공정 부대 붉은 날개의 단장. 통칭 빛과 어둠의 기사.
2. 성능
시작 레벨은 10(암흑기사)→1(성기사). 암흑 기사 때에는 약간의 체력을 깎아 적 전체를 공격하는 암흑(영문판에서는 '다크 슬래시')을 어빌리티로 가지고 있다. 체력이 조금 깎이는 건 문제지만 어차피 적이랑 장기전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체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으므로 그냥 시원시원하게 적이 2명 이상이면 암흑이나 날려주는 게 이득이다. 체력 손실은 12% 정도인데 어차피 저렙 세실 HP도 200~300 언저리라 HP 30즘 써서 적 전멸시킨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다. 이름이 암흑이라 왠지 암속성일 거 같아 언데드한테는 안 박힐 거 같은데 이름과 다르게 무속성이라 언데드가 대거 출몰하는 시련의 산까지 계속 유용하게 쓸 수 있다.성기사가 되면 암흑 어빌리티는 사라지고 원호방어와 간단한 백마법[2]을 익히게 된다. 원호방어는 파이널 판타지 3와 5에도 나온 나이트의 그 기술로 빈사상태인 아군에게 적이 물리 공격을 받게되면 세실이 대신 맞아주는 기능. 후술할 이유로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평가된다. 백마법 쪽은 고급 백마법은 못 배우고 정신이 부족해서 별로 안 좋다... 고 여기기 쉬우나 의외로 동레벨 테라보다 세실의 정신이 더 높고 MP마저 비슷해서(심지어 세실은 MP가 계속 성장하기까지 한다!) 로자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세실의 회복 마법도 나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후반부에도 비전투시 회복기를 쓰거나 사이트로, 텔레포, 에스나는 누가써도 성능이 같으므로 세실로 써주면 로자의 MP를 아낄 수 있어서 완전 잉여는 아니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서면 고급 백마법은 못 익혀서 결국 전투보조에선 로사나 리디아, 후스야에게 밀리고 카인하고 비교해보면 암흑 기사 때의 전체 공격 스킬이 없어져서 카인의 점프에 비해 공격력은 떨어지면서 체력과 방어력은 비슷한 애매한 능력치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양은 공격 보정이 달린 무기를 못 쓰는 댓가로 정직하게 레벨링하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엣지의 인술은 중반부 한정 사기 기술이기 때문에 딜마저 부족하다. 후반부에 엑스칼리버나 라그나로크같은 최강 장비를 구하게 되면 절륜한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카인의 점프가 너무 사기다보니 밸런스 차원에서 홀리랜스나 비룡의창이 상대적으로 저 둘보다 공격력이 부족하고[3] 엣지도 이도류 다 합쳐도 라그나로크에 못 미치니 후반부에 들어서야 드디어 주인공에 걸맞은 딜을 갖추게 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호방어는 빈사상태의 아군을 자동으로 방어해주는 유용한 어빌리티인데다가 최종 멤버 5인 중 최고의 체력 성장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팀의 체력을 도맡아 책임질 수 있으므로 무조건 (돈이 허용되는 대로) 세실에게 우선적으로 빵빵한 방어구를 갖춰주고 레벨링을 조금이라도 더 해서 최대 레벨을 맞춰주는 게 좋다. 일단 게임 주인공이 세실이고 그 세실의 특기가 원호방어다보니 의도적으로 게임 밸런싱이 세실만 몸빵을 하도록 되어있어서 더 그렇다. 실제 세실이 누워버리면 탱커가 사라져서 난이도가 급상승 하는데 잘 보면 인 게임상 세실을 제외하면 몸빵할 캐릭터가 전무하다. 구체적 사례로 하나씩 살펴보자면...
- 로자, 리디아, 포롬 파롬, 후스야, 테라 - 이들은 마법사라는 특성상 체력과 방어력 양쪽 다 저질이다. 방어구는 당연히 기대할 게 못 되니까 할말이 없지만 HP마저도 타 파이널 판타지 작품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낮게 잡혀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마법사들이 죄다 여성 아니면 노인, 어린아이로 구성되어 있으니 HP가 높을 이유도 없긴 하지만... 참고로 저 중에 로자랑 리디아가 최종 멤버인데 로자는 그나마 HP가 엣지와 비슷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리디아는 그 로자랑 엣지의 2/3 수준 밖에 안 된다. 그 만큼 딜이 쎄긴 하지만 참으로 절망적인 몸빵이 아닐 수가 없다.
- 엣지, 양 - 둘 다 전사지만 천클이다. 엣지는 정신이 좀 되는지라 마법 방어력은 좀 되지만 HP가 낮아서 몸빵을 기대할 수 없고 양은 반대로 HP는 높지만 마법 방어력이 바닥이다. 이 둘은 공격력이 극대화된 대신 방어력을 포기한 케이스라 보호가 필요하다. 특히 엣지는 HP가 여성인 로자랑 비슷하면서도 전열 멤버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 카인, 시드 - 그나마 동료 중에서는 HP, 체력에 구멍이 없고 중갑을 입을 수 있으니 몸빵이 되는 편에 속한다. 그런데 이 둘에도 함정이 있다. 일단 시드는 주무기인 망치가 양손무기 취급이라 방패를 들지 못한다. 도끼도 쓸 수 있지만 첫 도끼인 드워프 액스가 나오고 얼마 안 가서 이탈한다. 거기에 마법 방어력이 양과 동급일 정도로 바닥인 것도 문제. 카인은 상시 방패에 중갑을 착용할 수 있어서 방어력 하나는 세실과 동급에 HP까지 거의 비슷해서 그나마 세실이랑 비빌만하다. 그러나 카인에게도 큰 문제가 있는데 카인은 본인 성능이 절륜하나 무기 성능이 구려서 점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점프 중에는 적이 카인을 타겟 못하기에 본인은 잘 살아남는데 정작 아군 몸빵을 못해준다는 것이다! 결국 높은 HP + 방어력의 시너지에도 불구하고 점프 덕에 아군 중에서 제일 덜 얻어맞는 구성이 되어버렸다.
보다시피 모든 동료가 몸빵에 하자가 하나씩 있어 세실로 몸빵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보니 보이는 성능(미묘한 백마법, 미묘한 딜링 등)에 비해 게임 내 성능은 굉장히 뛰어나다. 만약 마법 공격이 없는 적과 싸우게 되면 아예 세실 말고는 싹다 빈사 상태로 만들어놓고 플레이하는 게 오히려 편할 정도.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세실이 암흑기사 시절에는 동료가 고정 레벨로 들어오지만 성기사가 된 이후에는 엣지를 제외한 모든 아군이 세실의 레벨에 맞춰서 들어온다는 점을 이용해 테라, 포롬, 파롬을 버리고 시련의 산에서 세실의 레벨업만 하는 것이다. 테라는 어차피 레벨업 해도 이점이 없고 포롬과 파롬은 쓸만하지만 어차피 얼마 안 가서 파티에서 이탈한다. 시련의 산 몬스터들은 모두 야언좆이라 성기사 세실한테 흠집 하나 낼 수 없고 해당 던전은 4인 파티를 가정해서 경험치가 책정되어 있으므로 저 셋을 기절시키고 세실 혼자 먹으면 게임 시스템상 먹어야할 경험치의 무려 4배가 들어온다. 덕분에 평범하게 30분만 노가다를 해도 레벨 30까지는 오르고 1시간씩 노가다를 하면 40까지도 오르는데 이러면 나중에 합류할 카인, 로자, 리디아 등이 싹다 40레벨로 합류하는지라 게임을 발로해도 깰 수 있을 정도로 쉬워진다. 중반 난적인 바르바리차도 평타 몇방에 정리되고 흑룡을 쓰는 골베자도 리디아 혼자 무난하게 쓰러트릴 정도. 이때 잠깐 노가다를 하면 달에 가서 바하무트랑 싸우기 전에는 전혀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게임이 편해진다.
NDS용에서는 암흑 기사때의 스킬이 공격력을 높이는 버프기[4]로 바뀌고, 성기사가 되었을 때 익히는 백마법에 프로테스와 셀이 추가되어서 더 쓸만해졌다. 그리고 합체 마법을 쓸 때 대부분의 조합에 들어가고, 디캔트 어빌리티를 잘 조합하면 게임 중 최강급의 캐릭터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성장 방향에 제한이 있었던 원판에 비해 많이 강해졌다.
주로 1회차 기준 카운터와 유인하기를 배워서 딜탱으로 사용하고, 브레이크 블레이드나 별모래로 꼬리 노가다(최종 장비인 어니언 장비들과 아다만 아머 교환템)의 핵심이 된다. 70레벨 시 힘 73, 민첩 41, 체력 70, 지성 36, 정신 41 으로 파티원 중 가장 높은 체력과 힘을 가졌으며 절대로 빠지지 않는 주인공 캐릭터 이기에 자연스럽게 파티 서포트 어빌리티는 세실이 배우게 된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암흑검(암흑 기사 한정), 성검, 단검, 도끼가 있으며 카인, 시드와 함께 방패 착용이 가능하다.
기본 어빌리티 |
암흑(암흑 기사 에서 성기사로 바뀌면 사라짐) - 5턴간 대미지 2배 증가, 공격 시 체력 10% 하락 |
백마법 - 케알, 라이브라, 프로테스, 케알라, 텔레포, 셸, 에스나, 레이즈 |
보호 - 동료 대신 대미지를 받는다 |
주력 데칸트 어빌리티 |
카운터 - 물리 공격시 카운트 위의 배틀 커맨드(자동 전투 커맨드 해당 안됨) 발동 |
참기 - 모든 대미지를 75% 감소 |
유인하기 - 공격을 자신에게 유도 |
피닉스 - 사망 시 자신의 MP(MP 가 1 이상 있어야 발동) 를 모두 소모하여 아군 전체 부활 |
뒷열 공격 - 뒷열에 있어도 공격 시 대미지가 줄어들지 않는다. 암흑(오딘 에게서 훔치기로 획득 가능) - 5턴간 대미지 2배 증가, 암흑 적용 中 공격 시 자신의 체력 10% 감소 |
각종 파티 서포트 어빌리티 |
조용한 여행 - 인카운터 무효 |
트레져 헌트 - 레어 아이템 드랍율 2배 상승 |
레벨 사냥 - 획득 경험치 2배 증가 |
3. 작중 행적
3.1. IV
파이널 판타지 IV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 | ||
파이널 판타지 IV | → |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 |
세실 하비 | 세오도어 하비 |
바론의 암흑 기사로 어려서부터 바론의 국왕에 의해 키워졌고, 그의 바람에 의해 암흑 기사가 되었다. 암흑의 힘을 쓰긴 하는데 딱히 세실 본인이 악한 것은 아니지만, 어쩐지 백마법사와의 연애는 금기시 되는 것 같다.[5]
비공정 부대 붉은 날개의 단장이었지만 국왕의 명령으로 크리스탈을 구하기 위해 미시디아의 마법사들을 학살한다. 임무 후 국왕을 알현하며 이전부터 느꼈던 국왕의 변모에 대한 의문을 제기[6]하지만 역으로 붉은 날개 단장 자리에서 쫓겨나며[7] 환수 토벌 임무의 일환으로 미스트의 마을에 봄(Bomb)의 반지[8]를 전하게 된다. 임무 중에 리디아의 어머니의 환수인 미스트 드래곤을 죽이고 봄의 반지 때문에 미스트의 마을이 쑥대밭이 되는 바람에[9] 죗값을 치르기위해 리디아를 보호하는 동시에 바론에 반기를 들게 된다. 하지만 리디아가 소환한 타이탄의 폭주로 카인과 헤어진다.
이후 골베자에게 세뇌당한 카인 하이윈드에 의해 납치된 로자 파렐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과 배를 타고 바론으로 향하던 중, 리바이어선의 공격으로 동료들과 모두 뿔뿔이 흩어진 뒤, 하필 재수없게도 미시디아(…)에 휩쓸려가 마법사들의 적대를 받다가[10], 그들에게 용서받기 위해, 그리고 같은 어둠의 힘으로 대항해서는 어둠의 힘을 쓰는 적들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파롬 & 포롬과 함께 성기사의 시험을 치르기 위해 떠난다.[11]
시련의 산에서 성기사의 시험을 통과하여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 뒤[12], 미시디아의 장로에게서 인정받아 시드와 로자 등을 구출하러 바론으로 향한다.
성격은 파판4가 과거에 비해서 캐릭터성을 강조한 덕분에 단순 정의파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암흑 기사일 때는 계속해서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것인가하고 자문을 하다가 성기사가 됨으로서 자신의 길을 확고하게 하는 성장이 있었다. 거기에 DS판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묘사로 전체적으로 성우의 목소리도 부드럽고 내성적인 느낌이었고[13] 성기사가 된 이후로도 고뇌하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사실 세실이 선한 사람은 맞는데 하필이면 상관인 바론 왕이 가짜였던지라....
3.1.1. 진실
사실은 달의 주민인 루나리안의 혼혈.
(이하 DS판 기준으로 서술, 스토리 자체는 SFC 원판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
지구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달의 주민 "클루야"가 지구의 여성 "세실리아 하비"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다. 형으로는 '세오도르'가 있었으나 세실을 낳고 세실리아는 사망, 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살해당했다. 이 모든 것이 동생 탓이란 생각을 갖게 된 세오도르는 제무스의 사념에 말려들어 악의 길로 빠져 골베자가 되어버리고 동생을 들가에 내다 버린다.
즉, 세실이 작품 후반까지 증오하던 골베자는 세실의 형이다.
그의 이름 '세실'은 바론 국왕이 그를 주웠을 때 그의 어머니 '세실리아'에서 따와서 지어준 것이다.[14] 그리고 바론 국왕은 죽어서 환수 오딘이 되어 그를 도와준다.
이후 골베자와 후스야를 쫓아 달의 중심부로 향한 그들은 격전끝에 제무스를 타도하고 모든 싸움을 끝낸다.
엔딩에서는 바론의 국왕이 되어 로자와 결혼. 후속작인 달의 귀환에서 세오도어라는 아들을 두었다.
3.2. 달의 귀환
모바일로 출시된 '파판4 애프터 달의 귀환'에서는 형의 이름을 계승한 세오도어 하비라는 아들을 두었으며 성군으로 명성이 드높다. 문제는 세실이 너무 엄청난 사람이라[15] 아들이 사람들의 큰 기대에 압박감을 느껴 사춘기에 고생하고 있다는 것. PSP판에서 리메이크된 달의 귀환 - 세오도어 하비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나 여러 이유에서 오리지널만큼의 깡패스러운 면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일단 달의 귀환이 플랫폼 제약이 큰 물건이었던지라 캐릭터 레벨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며, 결정적으로 세실은 서브 캐릭터 취급을 받기 때문에 세오도어의 최대 레벨인 50보다 낮은 30이 최대 레벨이다.
PSP로 다시 발매된 완전판에선 레벨 제한 그딴거 없으니 맘껏 굴리도록 하자. 성능 자체는 유용한 특기인 보호와 온갖 유용한 밴드기를 보유한 강력한 친목력 덕분에 상위권. 단, 본작에서는 HP나 공격력, 방어력 등 스탯면에서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큰 경쟁력은 없다. 2군급 캐릭터는 확실히 압살하는 성능이지만 보통 전사계는 2명이면 족하기 때문에 초사기 밴드기를 지닌 카인/세어도어에게 밀리기 일쑤. 그래도 한계돌파만 달아주면 카인을 밀어낼 수 있다.
스토리 상에서는 세오도어 편에서 붉은 날개가 성을 비운 사이 쳐들어온 마물을 막다가 중과부적임을 느끼고 로자 파렐과 시드 폴렌디나를 피신시키고 바론 성 꼭대기에서 마물을 끌고 온 의문의 소녀와 1:1로 싸우다 바하무트의 메가 플레어에 당해 쓰러진다. 이후엔 소식이 끊겼다가 전작의 가짜 바론왕처럼 의문의 소녀 쪽에 붙어서 붉은 날개와 좀비병사를 이용해 크리스탈 수집에 몰두한다. 본인은 영혼이 빠진 것처럼 '평화를 위해서' 어쩌고 하면서 얼빠진 소리만 반복. 이후 세어도어 일행이 바론 성까지 진입하지만, 급기야는 아들에게까지 칼을 들이댄다. 그렇다고해도 가짜는 아니었고, 의문의 소녀가 세실의 어두운 면을 강제로 분리시켜버리는 바람에 폐인+꼭두각시가 되어 버린 것. 일행의 분투로 어떻게든 구출은 했지만, 얼빠진 상태인 것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의식 중에 전투에 나서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아군에게 희망을 남긴다. 다만 이 때의 능력치는 폐인 상태라 처참하게 너프된데다, 마법 및 밴드기도 사용불가라 짐덩어리 그 자체.
이후 주인공 일행은 달의 계곡 최하층에서 세실의 분리된 어두운 면, 암흑 기사를 상대로 싸우게 되고 위기에 처한 아군을 본 세실은 각성한다. 결국 암흑 기사를 물리치고 다시 암흑면을 흡수해서 제정신을 찾게 되어 능력치를 회복하게 된다. 즉, 사실상 애프터 이어즈 캐릭터 중 가장 후반에 합류하는 동료인 셈. 여담으로 이 각성 이벤트에서 세실이나 골베자를 넣지 않으면 아예 암흑 기사가 아군을 순식간에 전멸시켜서 강제 게임오버당하며, 세어도어+골베자+세실+로자의 가족 파티를 꾸리지 않으면 각성 이벤트 중에 골베자가 사망해버린다.
4. 디시디아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세실 하비(디시디아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5. 시아트리듬
능력치(레벨 99일시) | ||||
HP | 힘 | 마력 | 민첩 | 운 |
9855 | 147 | 174 | 138 | 152 |
습득 어빌리티[16] | ||
<rowcolor=#e0e0e0> 어빌리티 명 | 유형 | 습득 시기 |
Cure | 마법 | 초기 |
HP Up Lv 1 | 강화 | 초기 |
Fire | 마법 | 레벨 5 |
Blizzard | 마법 | 레벨 10 |
Protect Lv 1 | 마법 | 레벨 15 |
Thunder | 마법 | 레벨 20 |
Dark Lv 1 | 특수 | 레벨 25 |
HP Up Lv 2 | 강화 | 레벨 30 |
Cura | 마법 | 레벨 35 |
Soul Shift | 특수(리미트) | 레벨 40 |
Protect Lv 2 | 마법 | 레벨 45 |
Dark Lv 2 | 특수 | 레벨 50 |
HP Up Lv 3 | 강화 | 레벨 55 |
Fira | 마법 | 레벨 60 |
Curaga | 마법 | 레벨 65 |
Protect Lv 3 | 마법 | 레벨 70 |
Blizzara | 마법 | 레벨 75 |
Dark Lv 3 | 특수 | 레벨 80 |
Thundara | 마법 | 레벨 85 |
스노우에 이은 HP 2위[17] 캐릭터이지만 나머지 스탯이 너무 어중간해졌다.[18] 때문에 카오스 신전에서 이 캐릭터를 리더로 세우면 별다른 스킬로 민첩을 많이 올리지 않는 이상 동레벨의 악보에서 2/3번 보스방에 도달할수 없다. 하지만 HP를 제외한 스탯이 낮다고 해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쓸 수 있긴 하지만 물리 스킬이 없다.(…)
원판의 전용기였던 암흑은 미스 시 받는 데미지를 늘리는 대신 힘을 늘리는 패시브로 바뀌었다. 레벨 3기준으로 데미지를 30% 늘리는 대신 힘을 75나 올려주기 때문에 부족한 힘은 이걸로 보충이 가능하다. Sacrifice의 대체품이라고 볼수 있겠지만 리더가 세실이 아니라도 데미지가 늘어나는 건 똑같기 때문에 주의. 늘어나는 데미지가 무섭다면 Protect 어빌리티나 빛의 전사가 가진 클래스 체인지와 조합해보자.
6. 기타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성공한 인물. 국왕으로 즉위한데다 게임 후반가면 비공정만 3대.[19] 파이널 판타지 XV의 녹티스가 세실의 바론 왕국보다 훨씬 발달한 루시스 왕국의 차기 국왕이지만 작품 시점에서는 제국에게 쫓기는 신세고 결국 시리즈 최고의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20]세실이 시련의 산에서 팔라딘이 되는 것은 울티마 4의 최종전을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자기 내면의 악'이라는 개념을 '자기 자신과 동일한 적 캐릭터'로 나타냈다는 것이 공통점이며, 이 과정을 거쳐서 단순한 '이방인'이 성자 '아바타'가 되는 것처럼 세실은 '암흑 기사'에서 '팔라딘'이 된다. 다만 울티마 4와는 해결방법이 정반대라는 점이 재미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주인공에게 풀네임이 주어지게 된다.
7. 관련 문서
[1] 전문 성우는 아니고 무대 배우. 동사의 게임 라이브 어 라이브 리메이크 판에서는 스트레이보우를 맡았다.[2] SFC판 기준으로 케알, 케알라, 사이트로, 라이브라, 텔레포, 에스나 단 여섯 가지뿐이다.[3] 근데 SFC판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라그나로크가 공격력 200인데 홀리랜스가 109밖에 안 된다... 아무리 점프 보정이 있다지만. 그래서 추후 버젼에서는 아벨의 창이라는 무기가 추가되었다.[4] 3턴간 물리 대미지 1.5배라는 기능으로 바뀌었다. 대신 한 번 때릴 때마다 체력 깎이는 건 여전하다.[5] 설정상 어둠을 억눌러 암흑의 힘을 쓰는 암흑 기사가 되려면 혹시 모를 흑화를 막을 막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그걸 견디는 것도 모자라 선한 마음과 강력한 전투력을 보존한 세실은 엘리트 오브 엘리트. 하지만 작중 사람들 취급은 바론 왕의 하수인, 그냥 나쁜놈.[6] 오프닝에서도 이게 옳은 행동이냐는 부하들에게 우리는 왕명을 따라야한다며 다독이지만 본인도 불만이 없는 건 아니라는 태도를 보인다.[7] 물론 이 부분은 베이건의 모함이 더 크게 작용했다. 애초에 이 시점에서 국왕은 이미 골베자가 내세운 가짜였다.[8] 말 그대로 파판 전통의 몬스터 봄이 나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다.[9] 환수를 죽이면 소환사도 사망하는데, 미스트 드래곤의 소환사가 리디아의 어머니였기 때문에 세실은 의도치 않게 리디아의 원수가 되었다[10] 대화를 걸다보면 세실을 두꺼비로 만들어버리거나 독을 먹이고, 돼지로 만드는 마법사가 있거나 말을 걸면 도망가는 마법사도 있다. 심지어는 여기 파는 방어구는 팔라딘 전용이라 너같은 암흑 기사는 쓰지도 못할거라 조롱하는 사람도 있다. 팔라딘이 된 후에 찾아가면 말도 안된다며 현실부정을 하거나 세실을 용서하고 인정해주는 마도사들을 볼 수 있다.[11] 이때, 세실을 믿지 못하는 장로가 파롬과 포롬에게 세실의 감시를 맡겼다.[12] 성기사가 된다는 것은 암흑 기사의 길을 거부한다는 것으로 세실이 자신의 과거를 회개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13] 1인칭부터가 남성적인 오레(俺)를 사용하는 카인과 달리 세실은 좀 더 부드러운 표현인 보쿠(僕)를 사용한다[14] 여기서 바론 국왕이 초면이었던 아기의 어머니를 유추한 걸로 봐서 아마 세실리아는 바론의 왕족 출신 내지는 왕가와 관계있는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편이 세실이 왕위를 계승하게 된 정당성도 설명해 줄 것이다.[15] 세상을 구한 영웅인데다 성기사, 성군, 심지어는 하늘에서 내려온 왕자님기믹까지 붙었다. 평범한 일반인인 로자마저도 세실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같은 달의 민족 취급을 받는 상황.[16] 굵은 글씨는 전용 어빌리티.[17] 참고로 스노우는 무보정으로 HP가 카운터 스톱(9999)을 찍는다(…)[18] 이는 스노우도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긴 하다.[19] 하지만 후속 시나리오에서 보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비공정은 붉은 날개의 것과 엔터프라이즈 달랑 두 대. 일단 팔콘은 지저세계의 드워프 국왕 지오트에게 주었으며, 그 딸인 루카가 항해사로 일하고 있다. 게다가 붉은 날개 전용기는 달의 귀환에서 멋지게 대파되어, 실질적으로는 엔터프라이즈 한 대만 남았다.[20] 히로인 역시 녹티스보다 더더욱 비참한 히로인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