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04 18:00:14

라이피세트 크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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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행적3. 진실4. 기타

1. 소개

「정말~ 라피라고 그만 좀 불러줘. 애도 아니고.」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등장인물.

벨벳 크라우의 남동생. 주기적으로 열이 날 정도로 병약하지만 굳은 심지를 가진 아이다.

2. 행적

성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성례의 모습이 보이는 등 아서로부터 "대마사의 재능이 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영응력이 높았으며, 아서가 가지고 있던 고대어 책을 읽을 정도로 비상한 머리를 가졌으나 몸이 약해서 본인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벨벳과 아서에게 보호 받으며 자라왔다.

마음씨 고운 아이로 고대어 책을 필사해서 만든 필사본을 자신이 갖고 싶었던 나침반이 아니라 누나에게 줄 빗[2]과 교환해 선물로 주었다. 본편으로부터 3년 전 찾아온 붉은 밤에 구세의 힘을 부활시키겠다는 아서에게 살해당하고 제물로서 바쳐진다.

3. 진실

라이피세트가 앓고 있던 병은 12세 병으로 12살에 가까워지면 주기적으로 온몸에 열이 나며, 12살이 되면 결국 죽게 되는 불치병이었다.

라이피세트는 본인이 12살까지밖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서가 가지고 있던 카노누시와 관련된 서적[3]을 읽다가 아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되어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본인을 제물로 쓰라고 말한다. 누나인 벨벳 크라우를 업마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세계에서 살게 해주기 위해서... 하지만 아르토리우스는 지킬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산제물로 여겼기 때문에 결국 개문의 날에 배신당해 죽고 말았으며 그의 바람은 자신의 누나인 벨벳이 오히려 인생을 말아먹고 복수귀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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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스토리상의 최종 보스카노누시와 융합된 상태로 등장한다.

4. 기타

자기 누이만큼 불행하다고 해도 된다. 많은 것을 하고 싶었지만 살기 위해 참고 온갖 고통을 감수했지만 자신이 12세 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 비참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누나만이라도 좀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쳤지만, 매부인 아르토리우스의 배신으로 결과적으로 누나는 세상에서 가장 고통받고 버림받은 존재 중 하나가 되었다. 게다가 나중에 카노누시의 의지로 부활한 자신도 카노누시 때문인지 그 사상이 미묘하게 비틀린 상황인 지라 지키고 싶었던 누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키려 들었다. 결국 누나와 함께 영원히 서로를 먹는 무한의 순환에 봉인되는 운명을 맞이한다.

[1]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에서 히로인 마르타 루알디 역을 맡았었다.[2] 당시 벨벳은 마침 빗이 부러져서 새 빗을 장만하고는 싶었지만 라이피세트의 약을 사야 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3] 그 중 한 권이 위에서 빗과 교환하려 필사했던 고대어 책이다. 벨벳의 집에 남아있던 원본은 멜키오르가 회수해 가버렸는데 가게에 놓여 있던 이 필사본의 존재를 몰라 회수하지 않았고 그 덕에 벨벳 일행은 카노누시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