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3 06:29:39

브루스 올마이티

파일:external/imgmovie.naver.com/C6858-00.jpg
장르 코미디, 판타지
개봉일시 2003.07.11
러닝 타임 100 분
감독 톰 새디악
출연 짐 캐리, 모건 프리먼, 제니퍼 애니스톤, 스티브 카렐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1. 개요2. 줄거리3. 기타

1. 개요



Bruce Almighty. 2003년 개봉한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7일 동안 신이 된 남자의 이야기. "평범한 인간이 된다면?"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코미디 영화다. 에이스 벤츄라라이어 라이어짐 캐리와 연이어 대박을 거둔 톰 새디악이 감독을 맡았으며 배급은 유니버셜.

2. 줄거리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버팔로 지역방송국에서 일하는 브루스 놀런(짐 캐리)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밌게 보도를 하기로 소문나있는 리포터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러한 익살스러운 역할보다는 전설의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를 동경할정도로 뉴스 앵커맨 역할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아가라 폭포에 있는 유명 관광명소 안개처녀 호의 156주년을 기념하는 취재를 하게되는 영광을 누리는데 보도가 시작되기 직전, 공석인줄로만 알고있던 앵커자리가 자신의 라이벌 에반 백스터(스티브 카렐)에게 넘어갔음을 알고는 취재사인이 들어오자마자 보도는 안하고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 앞에서 대차게 정신나간 소리를 지껄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 중요한 방송을 보기좋게 말아먹은 그는 그날 곧바로 직장에서 쫓겨났고 돌아오는 길에 건달들에게 물매를 맞고 차가 엉망이 되는가 하면 여자친구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하고도 대판 싸우는 등 온갖 재수없는 일만 모조리 당한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차를 끌고 나왔다가 차가 가로등을 박는 사고를 치자 스트레스가 폭발한 그는 이 모든건 의 탓이라며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분풀이를[2] 하고있던 그때 들고있던 삐삐로 '555 0123'이라는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지만 짜증이 폭발한 그는 그냥 무시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다음날 아침, 어제 그 번호가 또 전화가 걸려오자 브루스는 아예 삐삐를 창밖으로 내다던져버렸지만 기르던 애완강아지 샘이 바닥에 오줌을 싸버리자 급히 밖으로 데려나왔다가 자동차에 깔려 완전히 부서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전화가 걸려오는 삐삐를 보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전화를 받는다. 전화속 목소리는 브루스를 매우 잘아는것처럼 어울리는 일자리를 하나 알고있다며 '23번 가 77256번지'로 오라고 한다. 이에 호기심이 폭발한 그는 곧바로 차를 끌고 전화속 주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그를 맞이한건 '전지전능 주식회사'라고 적혀있는 금방이라도 다 낡아 쓰러질것만 같은 건물 한 채. 게다가 사람이라고는 바닥청소일을 하는 어느 흑인 남자가 전부였다.

이후 바닥청소를 하던 흑인남자가 그토록 찾아헤메던 신이라는걸 알고는 처음엔 못미더워했지만 방끝까지 열리는 사물함과 자신의 손가락이 일곱개로 변해있는 기현상을 보고나서는 그제야 신의 말을 믿게된다. 그리고 신은 자신은 휴가를 가야한다며 브루스에게 모든 권능을 주고[3]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전지전능(All-Mighty)한 능력을 손에 얻은 브루스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그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눈녹듯이 없애버렸고 싸웠던 여자친구하고는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 게다가 라이벌이었던 에반에게는 생방송에서 이상한 말실수를 하게만들어 대망신을 당하게 만들어하며 고소해했다. 이제 신의 능력으로 부귀영화만 누리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브루스의 머릿속에선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로 인한 환청이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곧 다시 나타난 신으로부터 신은 세상에 있는 모든 인간들의 소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본격적으로 신의 일에 집중하기 시작하지만 수백만건이나 달하는 기도에 일일이 응답해주는게 귀찮아서 모든 대답을 YES로 통일해버린후 컴퓨터를 꺼버리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당연히 모든 기도가 겹쳐버린 세상은 엉망이 됐다. 자신이 능력으로 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바람에 지구 반대편 나라인 일본에서는 엄청난 재난으로 심각한 인명피해를 입는가 하면 복권당첨자를 수십만명이나 내버리는 바람에 1등 당첨금액이 고작 17달러(한화로 약 1만 8000원정도(...))라는 어이없는 결과로 도시에 폭동이 일어나고 만 것. 결국 브루스는 삐뚤어진 세상을 바로잡기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보통 신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예수 그리스도같은 하얀 피부에 장발 머리를 가진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영화속에 등장하는 신은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를 캐스팅함으로써 흑인 이 되고 말았다. 더군다나 영화의 전개방식도 단순한 기승전결 방식이 아닌 한쪽이 이득을 보면 다른 한쪽이 피해를 본다는 현실적인 전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무능한 소시민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얻어 능력을 남발하고 다니다 곧 "신의 일에도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따른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전지전능한 능력으로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자유의지는 자기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곁을 떠난 애인을 위해 의 자리를 포기하기로 한다.[4] 그 때 마침 휴가 간 이 돌아오고, 다시 평범한 리포터로 돌아와 행복한 삶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다.

3. 기타

평가도 좋고 흥행에도 성공해 8,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2억 4,300만 달러, 해외 2억 4,000만 달러. 모두 4억 8,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성공을 거둔 셈.

성룡 영화처럼 영화가 끝난 후 NG 장면이 나온다.
작중 명대사는 브루스 놀런이 취재를 끝마칠 때마다 하는 멘트인 "That's the way the cookie crumbles."(의역 :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죠.)[5]

그 다음 명대사는 "B-E-A-Utiful-" (비-이-에이-유티풀~로 발음). 정말로 아름다운 상황이나 현시창스러운 상황에서도 읊는다.

최고의 명장면(?)은 브루스의 능력에 의해 에반이 방송 중에 펼치는 혀놀림.(…) 부다-다다다다!!! 영화 내러티브에 몰입하면 자칫 놓치기 쉽지만 저 장면은 실제로는 모두 에반 벡스터 역의 스티브 카렐이 본인의 연기력으로 커버한 것이다.(!) 또한 다른 장면에서 나오는 엉덩이에서 나오는 원숭이도 상당히 공포스럽다.(…)[6]

브루스가 구름 위에서 "그거 안 웃겨요!! 하나도 안 웃기다고요!!"'라며 버럭거리는 장면이 짤방화되어 돌아다닌다.

한편 2012년 3월 23일자 네이버 무비 커버스토리에서는 브루스 놀란을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초능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7] 천하의 닥터 맨하탄이 고작 9점이다. 으아니!!

영화 삽입곡 중에서 Snap!의 <The Power>가 유명하다[8].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제이 브루스의 유망주 시절 별명이었다. 2008년 유망주 랭킹 1위에 오르면서 5툴 이야기를 포함해서 물론 앞의 영화를 가져온 별명. 그런데 절묘한 것은 당시 제이 브루스와 같이 경쟁 상대가 바로 "에반 올마이티"의 에반 롱고리아였다는 것이다. 에반 롱고리아의 2008년 유망주 랭킹은 2위였다. 현재 양 선수 모두 각팀의 대들보로 잘 나가고 있는 중.

2006년 3월 7일 신춘특선영화로 MBC에서 방송했는데 짐 캐리 전담 성우인 김환진이 브루스, 김기현, 그레이스는 최수진, 에반은 최한이 연기했다.

짐 캐리의 상대역으로 제니퍼 애니스톤이 그레이스로 출연했는데 프렌즈 이외에 드디어 대박났다고 할만한 첫 작품이다.

이집트에서는 신을 평범한 일반인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무슬림들의 압력을 받아 상영금지 크리를 먹은 적이 있다. 결국에는 말레이시아와 같이 청소년 상영불가 판정을 받고 간신히 통과했다고 한다. 지못미…

작중 신의 말에 따르면 손가락이 늘어나는 장난을 쳤을 때 브루스는 그냥 기절초풍했지만 간디는 너무 놀라 2주간 식음을 전폐했다고 한다.(…) 간디가 영국 식민당국에 비폭력불복종을 통해 독립운동을 할 당시 주로 쓰던 방법이 단식이었던 것을 이렇게 엮었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모건 프리먼이 맡은 루시우스 폭스가 매번 브루스 마음에 쏙 드는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건 그가 전능하신 신이라는 말이 있다 하필 이름까지 브루스다

사랑의 블랙홀을 오마주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뉴스 리포트로 시작하는 도입부라던가, 6:00 알람을 클로즈업하는 연출 등...

영화 중간에 미국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가공의 전화번호인 555-×××× 따위를 안 쓰고 실제 전화번호를 써서 당사자가 반발하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 때문에 DVD 등으로 내놓을 때에는 그 장면을 수정하는 곤혹을 치렀다. 한편 위키페디아 영어판의 브루스 올마이티 문서에는 한동안 '실제 전화번호를 안 쓰고 555-×××× 따위의 번호를 써서 논란이 되었다' 라는 정반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여담으로, 신의 권능을 가진 브루스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 데이트 도중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해 을 끌어당겨 커 보이게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일본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방송 보도가 잠깐 흘러간다. 작중 브루스가 마을 밖에까지 영향을 끼친,[9] 전지구적으로 친 가장 큰 사고인데, 이후 전혀 언급이 없다. 이게 왜 문제인지는 기조력 문서 참조. 사실 2012(영화) 프리퀄 이었다 카더라 데이트 끝나고 다시 밀어뒀나?[10]

신이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Yahwee(야훼)라는 게시판이 등장한다. 누가 봐도 Yahoo(야후)의 패러디.

이국종 교수가 귀순한 북한 병사의 차도를 브리핑하며 회복중인 병사에게 소일거리로 이 영화를 보여줬다고 한다. 함께 보여준 작품은 CSI트랜스포머 3이었다고.
영화 중반부에 슈퍼카 몰고 일자리 찿으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대, 여기에 나온 슈퍼카 이름은 살린(Saleen) S7이다. 가격은 36만3990달러 (우리돈 약 4억7천만원. 페라리, 람보르기니 맞먹는 가격이다 ㄷㄷ)능력으로 바꾸기 전 차량은 닷선 280Z.(닛산 페어레이디 Z 1세대 S30)

2007년에 후속편인 에반 올마이티가 개봉되었다.


[1] 포스터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그림인 천지창조에서 '아담의 창조' 부분을 패러디한 것.[2] 나중에 신은 자신은 신성모독은 안 좋아하지만 "Smite me, O mighty smiter!"라는 브루스의 말은 꽤나 재미있었다고 평한다.[3] 하지만 온 세상에 다 적용되는건 아니고 브루스가 사는 버팔로 지역에서만 허용.[4] 위에서 만든 기도 검색엔진에서 애인의 이름을 검색했다가, 자신이 신의 힘을 받기 얼마 전에 애인이 자신을 위해 '브루스에게 힘을 주세요' 라는 소원을 빌었음을 알게 된다.[5] 월터 크롱카이트의 멘트로 유명한 "That's the way it is."의 변형. 본문을 직역하자면 "쿠키도 그런 식으로 부서지잖아요." 즉 무슨 일이든지 백날 용을 써봐야 과자가 부서지는 것처럼 너무 간단하면서도 허망하다는 말. 그렇다고 인생무상이라는 뜻은 아니다.[6] 그리고 브루스에 의해 다시 엉덩이로 들어간다!(…) 브루스가 "원숭아, 너네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그 새 깨어난 원숭이 주인(…)은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는 원숭이를 보고 기겁하며 철창에 매달리며 도망치려고 하지만 이미 브루스가 의 능력을 발동했기 때문에 결국 원숭이가 엉덩이 쪽으로 뛰어가더니…(이하생략).[7] 농담조이지만 전지전능한 기독교의 신의 능력을 계승받았으니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8] 이 노래는 SBS 파워FM의 로고송으로 샘플링된 적이 있다.[9]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지만 하느님은 일단 마을만 맡아달라고 했다.[10] 어차피 전지전능한 신이 브루스에게 교훈을 주려고 잠깐 자신의 권능 일부를 나눠준 것이기 때문에 사태가 끝난후 신이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