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21 01:43:04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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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2DBC40C8-DA7B-4B46-9DC8-56B8F9D6697B.png 선정 역대 최고의 TV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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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2007년 미국 주간지 타임이 역대 최고의 TV 쇼(TV 드라마, TV 영화, 방송 프로그램, 코미디 쇼, 만화 등) 100개를 선정했고 하단은 선정된 TV 쇼들이다. 순서는 알파벳 순서이며 순위와는 관계가 없다.
애벗과 코스텔로 쇼 ABC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앨프리드 히치콕 프리젠츠 올 인 더 패밀리 미국 가족
아메리칸 아이돌 못말리는 패밀리 배틀스타 갤럭티카 비비스와 버트헤드 밥 뉴하트 쇼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버팔로 빌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캐럴 버넷 쇼 월터 크롱카이트의 CBS 이브닝 뉴스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 치어스 코스비 가족 만세 더 데일리 쇼 댈러스
그 날 이후 데드우드 딕 밴다이크 쇼 드라그넷 에드 설리번 쇼
어니 코박스 쇼 펠리시티 프릭스 앤 긱스 프랑스 셰프 프렌즈
제너럴 호스피털 조지 번스와 그레이시 앨런 쇼 길모어 걸스 건스모크 힐 스트리트 블루스
살인: 길거리의 일생 신혼여행자들 클라우디우스 1세 왈가닥 루시 킹 오브 더 힐
래리 샌더즈 쇼 레이트 나잇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 비버에게 맡겨 둬 로스트 못말리는 번디 가족
메리 하트맨 메리 하트맨 메리 타일러 무어 쇼 M.A.S.H. 몽키즈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
블루문 특급 MTV 1981-1992 마이 소 콜드 라이프 미스터리 과학 극장 3000 별난 커플
더 오피스(미국) 더 오피스(영국) 오프라 윈프리 쇼 피위의 플레이하우스 플레이하우스 90
그 가격이 맞아요 프라임 서스펙트 더 프리즈너 더 리얼 월드 록키와 불윙클 쇼
뿌리 로잔느 아줌마 샌포드와 아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세컨드 시티 텔레비전
시 잇 나우 사인펠드 세서미 스트리트 섹스 앤 더 시티 더 실드
심슨 가족 싱잉 디텍티브 식스 핏 언더 60분 소프
소프라노스 사우스 파크 네모바지 스폰지밥 스포츠센터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세인트 엘스웨어 슈퍼볼과 광고들 서바이버 택시 투나잇 쇼 위드 조니 카슨
24 환상특급 트윈 픽스 웨스트 윙 왓 이스 마이 라인?
WKRP 인 신시내티 더 와이어 와이즈가이 엑스파일 유어 쇼 오브 쇼스
출처 }}}}}}

TV 가이드 선정 60대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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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5px;margin-bottom:-5px"
1위 소프라노스
2위 사인펠드
3위 왈가닥 루시
4위 올 인 더 패밀리
5위 환상특급
6위 더 와이어
7위 메리 타일러 무어 쇼
8위 M.A.S.H.
9위 브레이킹 배드
10위 심슨 가족
11위 치어스
12위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13위 신혼여행자들
14위 성범죄수사대: SVU
15위 앤디 그리피스 쇼
16위 명작 극장
17위 캐럴 버넷 쇼
18위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19위 오프라 윈프리 쇼
20위 딕 밴다이크 쇼
21위 매드맨
22위 투나잇 쇼 위드 조니 카슨
23위 힐 스트리트 블루스
24위 60분
25위 엑스파일
26위 코스비 가족 만세
27위 건스모크
28위 프렌즈
29위 ER
30위 세서미 스트리트
31위 에드 설리번 쇼
32위 로잔느 아줌마
33위 형사 콜롬보
34위 월튼네 사람들
35위 택시
36위 로스트
37위 유어 쇼 오브 쇼스
38위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39위 서바이버
40위 섹스 앤 더 시티
41위 레이트 나잇 위드/쇼 데이비드 레터맨
42위 웨스트 윙
43위 모던 패밀리
44위 뉴욕경찰 24시
45위 제퍼디!
46위 바니 밀러
47위 달라스
48위 아메리칸 아이돌
49위 밥 뉴하트 쇼
50위 더 실드
51위 세인트 엘스웨어
52위 빅뱅 이론
53위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트
54위 더 골든 걸스
55위 살인: 길거리의 일생
56위 래리 샌더즈 쇼
57위 배틀스타 갤럭티카
58위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
59위 굿 와이프
60위 내 사랑 레이몬드
2013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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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매거진 선정 50대 TV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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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1px;margin-top:-5px;margin-bottom:-5px"
1위 더 와이어
2위 브레이킹 배드
3위 웨스트 윙
4위 심슨 가족
5위 프렌즈
6위 배틀스타 갤럭티카
7위 왕좌의 게임
8위 오즈
9위 블랙애더
10위 더 킬링(포르브뤼델센)》
11위 크래커
12위 환상특급
13위 데드우드
14위 소프라노스
15위 힐 스트리트 블루스
16위 매드맨
17위 스페이스드
18위 살인: 길거리의 일생
19위 프레이저
20위 더 실드
21위 엑스파일
22위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23위 24
24위 파울티 타워즈
25위 사인펠드
26위 로스트
27위 더 오피스(영국)
28위 트윈 픽스
29위 셜록
30위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31위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32위 더 씩 오브 잇
33위 아임 앨런 파트리지
34위 온리 풀 앤 호스
35위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36위 식스 핏 언더
37위 닥터 후
38위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
39위 워킹 데드
40위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41위 파고
42위 더 브릿지
43위 못말리는 패밀리
44위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45위 ER
46위 더 아메리칸즈
47위 M.A.S.H.
48위 30 ROCK
49위 섹스 앤 더 시티
50위 형사 콜롬보
2016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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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 선정 100대 TV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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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1px;margin-top:-5px;margin-bottom:-5px"
1위 소프라노스
2위 더 와이어
3위 브레이킹 배드
4위 매드맨
5위 사인펠드
6위 심슨 가족
7위 환상특급
8위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9위 올 인 더 패밀리
10위 더 데일리 쇼
11위 프릭스 앤 긱스
12위 왕좌의 게임
13위 레이트 나잇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
14위 래리 샌더즈 쇼
15위 웨스트 윙
16위 M.A.S.H.
17위 트윈 픽스
18위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19위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20위 치어스
21위 더 오피스(영국)
22위 루이
23위 데드우드
24위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25위 부통령이 필요해
26위 프렌즈
27위 못말리는 패밀리
28위 엑스파일
29위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
30위 투나잇 쇼 위드 조니 카슨
31위 세서미 스트리트
32위 왈가닥 루시
33위 사우스 파크
34위 30 ROCK
35위 마이 소 콜드 라이프
36위 Law&Order
37위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38위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39위 로스트
40위 더 실드
41위 신혼여행자들
42위 뉴욕경찰 24시
43위 더 아메리칸즈
44위 형사 콜롬보
45위 배틀스타 갤럭티카
46위 메리 타일러 무어 쇼
47위 락포드 파일즈
48위 더 오피스(미국)
49위 택시
50위 ER
51위 파고
52위 콜베어 르포
53위 밥 뉴하트 쇼
54위 머펫 쇼
55위 식스 핏 언더
56위 24
57위 파울티 타워즈
58위 뿌리
59위 힐 스티리트 블루스
60위 비비스와 버트헤드
61위 유어 쇼 오브 쇼스
62위 섹스 앤 더 시티
63위 케빈은 열두살
64위 샤펠 쇼
65위 해피 데이스
66위 다운튼 애비
67위 별난 커플
68위 더 스테이트(1993)
69위 에드 설리번 쇼
70위 로잔느 아줌마
71위 미스터 쇼 위드 밥 앤 데이비드
72위 걸스
73위 트렌스페어런트
74위 렌과 스팀피
75위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사람들 vs OJ 심슨
76위 레이트 나이트 위드 코난 오브라이언
77위 워킹 데드
78위 써티썸씽
79위 인 리빙 컬러
80위 도망자
81위 댈러스
82위 더 제퍼슨스
83위 하우스 오브 카드
84위 리얼 타임 위드 빌 마허
85위 더 리얼 월드
86위 굿 타임스
87위 닥터 후
88위 파티 다운
89위 홈랜드
90위 딕 밴다이크 쇼
91위 브로드 시티
92위 아메리칸 아이돌
93위 미스터리 과학 극장 3000
94위 제퍼디!
95위 Key & Peele
96위 건스모크
97위 포틀랜디아
98위 더 골든 걸스
99위 오즈
100위 이스트바운드 앤 다운
2016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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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에미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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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 - 코미디 시리즈 부문
제53회
(2001년)
제54회
(2002년)
제55회
(2003년)
섹스 앤 더 시티 프렌즈 내 사랑 레이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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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에서의 인기3. 스테이지
3.1. 아파트 13.2. 아파트 23.3. 센트럴 퍼크
4. 평가5. 넷플릭스 방영과 PC논란6. 극장판 및 새 시즌 떡밥
6.1. 극장판6.2. 새 시즌6.3. 프렌즈 리유니온
7. 등장인물8. 각 시즌 관련 정보9. 설정 충돌10. 기타11. 명대사

1. 개요

오프닝 테마 - I'll Be There For You[1]
가사
[펼치기 · 접기]
So no one told you life was gonna be this way
글쎄 인생이 이렇게 굴러갈지 누가 어떻게 알았겠냐구

Your job's a joke, you're broke, your love life's D.O.A.
직업? 변변찮아! 이번 달 적자야! 연애사업? 사망하셨습니다.

It's like you're always stuck in second gear
2단 기어만 넣고 달리는 자동차처럼 답답하기만 하지

When it hasn't been your day, your week, your month, or even your year, but
오늘 하루도, 이번 주도, 이번 달도,
아니, 올 해 전체가 너에게는 최악이었겠지만

I'll be there for you (When the rain starts to pour)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비가 퍼붓기 시작할 때)

I'll be there for you (Like I've been there before)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I'll be there for you ('Cause you're there for me too)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너도 그렇게 해 줄 거잖아)

The Rembrandts - I'll Be There For You
Friends

1994년에 시작해서 2004년까지 N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국시트콤이다. 뉴욕 맨해튼[2]을 배경으로 6명의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훈훈하고 코믹한 내용의 시트콤이다. 시트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때로는 시간의 일치나 공간의 일치 등 연극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실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시즌 10까지 제작되었다. 에피소드의 수는 무려 236개. 어느 정도의 인기였냐 하면, NBC는 시즌 10 마지막 회의 시청자 수를 약 5,246만 명(!)[3][4]으로 추산했다고 한다. 이 마지막 회에 삽입된 30초짜리 광고 단가는 2백만 달러(약 24억원)이었다고 한다.[5] 실제로 가장 평균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시즌은 시즌 8로, TV 쇼 차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평균 시청 가구 수가 2천 4백만 가구에 달했다. 《프렌즈》가 종료되면서 시트콤의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왔을 정도.《프렌즈》의 인기에 힘입어 오프닝 주제가인 The Rembrandts의 <I'll be there for you>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1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에 와서 봐도 이게 20년 전의 감각이 맞나 싶을 정도다. 물론 배우들의 헤어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보면 20년 전의 작품이 맞다. 이를테면, 초반부 시즌에서 라운드 티를 입고 옷자락을 바지 속에 넣는 지금보면 웃음거리만 될 법한 패션이 난무한다. 또한 초반에는 등장인물들이 삐삐를 쓰다가 후반 시즌에는 휴대 전화가 등장하고, 챈들러가 노트북으로 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이것은 작품의 제작 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른 시트콤, 드라마와 달리 《프렌즈》는 미국 문화에 관련된, 즉 '미국인이 아니면 웃을 수 없는' 농담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아주 보편적인 상황의 코미디(즉, 시트콤) 플롯을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대 미국의 유행이나 미국적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윌 앤 그레이스》는 역시 시즌 8까지 방영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지만 뮤지컬, 브로드웨이 등 미국의 서브컬처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만 웃을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물론 《프렌즈》에도 미국 문화나 관습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웃을 수 있는 유머(특히 옛날 미국 배우나 가수에 빗댄 조크들)도 많이 나오지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

한편 《프렌즈》의 인기를 90년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경기 호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90년대 미국은 독일일본의 추격을 따돌리고 역사상 가장 긴 장기 호황을 누렸으며, 80년대를 대표하는 레이거노믹스와 보수주의는 냉전의 종식과 함께 종말을 고하였다. 미국에서는 개인주의가 득세하였으며 이는 각 등장인물들이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던가(로스-레이첼 커플), 결혼 전에 자연스럽게 동거를 한다던가(챈들러-모니카, 피비-마이크 커플) 하는 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6] 그러나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고 9.11 테러로 인해 미국 사회가 다시 보수화된 데다가 경기 불황까지 시작되면서 《프렌즈》의 전성기도 끝이 났다는 시각이다. 반면에 9.11 테러와 경기 불황 등으로 미국민들이 편하게 보고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찾으면서 오히려 프렌즈가 더 장수할 수 있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프렌즈는 풋풋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최초의 시트콤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미국 시트콤은 가족 위주의 교훈적이고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친구, 룸메이트들끼리의 수평적이고 유쾌발랄한 분위기로 넘어가게 된다. 프렌즈의 핵심 포맷들은 20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7] 이 포맷들이 동세대의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친근감을 주는데다 그들이 동경하는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큰 반향을 줄 수 있었던 것. 실제로 미국 등에서는 프렌즈 방영 당시 일부러 친구들끼리 월세도 같이 살고 일과 후에 다같이 카페에 모여서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프렌즈를 따라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을 정도. 마치 우리나라에서 1박 2일이 40% 이상의 시청률을 찍으며 국민예능 지위를 얻었을당시 친구들끼리 여행을 떠나서 (시키지도 않은) 복불복 게임을 하는게 유행이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편당 20분에서 25분 정도이며, 시즌 3부터는 피날레 에피소드는 50분 정도로 편성하여 방영하였다. 단 시즌 9 에피소드 6인 "The One with the Male Nanny"는 200회 특집으로 31분 정도로 편성하여 방영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시즌 9에서 끝났어야 했으나, 배우들과의 길고 긴 계약연장 작업 끝에 시즌 10으로 연장되어 마쳤다. 시즌 9와 10에서 6명의 배우들이 받게 된 금액은 각자 회당 100만 달러. 배우들의 스케쥴 문제로 시즌 10은 다른 시즌(24회)과는 달리 20회로 종료되었다.[8]

미국의 시트콤 역사에서는 더 오피스와 서로 대척점을 이룬다. 방청객의 웃음트랙도 없고, 친구나 룸메이트는 커녕 어디까지나 직장동료 관계일뿐이고, 프렌즈의 훈훈함과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와 달리 드라이한 분위기의 블랙코미디이니 상극이라고 할 수 있다. 오피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프렌즈가 너무 일차원적인 억지웃음을 강요한다면서 오피스를 곱씹어봐야 웃을 수 있는 '고차원 유머'라고 좋아라하고, 프렌즈 팬들은 오피스 초반부에 강하게 남아있는 영국 블랙코미디 특유의 불편한 유머를 견디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9] 물론 둘 다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시리즈들이며 타 작품들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같은 NBC 방영작이기도 하고.

2.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미국 드라마 시청의 제 1단계로 각광받는다. 영어 듣기 연습용으로도 자주 추천받는데, 실제로 한국어-영어 통합자막처럼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매우 많은 편이라 섀도잉, 딕테이션 같은 실전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전 시즌 대본집 같은 콘텐츠들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영어 스터디용 드라마로 선호한다. 내용 역시 한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머코드라 진입장벽도 매우 낮다.

또한 주연 캐릭터 중 다인종 억양이나 지역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없고[10] 깔끔한 뉴욕 동부 영어를 사용하며, 시트콤답게 대화 소재도 우정이나 사랑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물론 철 지난 유행어나 표현들, 또 뉴욕 영어에 치우친 점 등이 약점이라면 약점이지만, 사실 이런 점을 캐치해낼 정도라면 이미 영어에서 최상위급 레벨일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무한 반복해서 봄으로써 일본어를 익힌 사람이 많은 것처럼 《프렌즈》 덕후들은 영어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느 해외 드라마나 그렇지만)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 DVD판의 오역이 좀 있는 편이다. 미국 문화를 좀 알아야만 알 수 있는 표현들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오마하 해변의 선발대였다"를 "오마하 해변에 살았다"로 번역했다든가. 물론 공유되고 있는 불법 자막이야 더 오역이 많지만 이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이고.[11] 다만 2018년 넷플릭스에 HD 전편이 수록되면서 자막도 모두 새로 제작되었으며, 넷플릭스답게 퀄리티가 준수한 편이다. 이에 따라 프렌즈를 새로 시청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넷플릭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한국의 시트콤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지대하다. 아직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인 90년대에 방영된 《남자 셋 여자 셋》《순풍 산부인과》 같은 시트콤에서는 통째로 베껴버린(...) 에피소드도 상당수고 아예 뉴욕을 무대로 캐릭터까지 전부 따온 《뉴욕 스토리》 같은 작품도 있다. 애초에 이런

한국에 대한 언급은 총 세 번 나온다.
  • 시즌 4 : 모니카 겔러디스커버리 채널에 나온 한국전쟁 다큐멘터리를 본 뒤, 등장인물들에게 그 다큐멘터리를 봤냐고 물어봤는데 반응은 "아름다운 자연, 한많은 역사, 그리고 수많은 김씨들"이었다.
  • 시즌 9 : 로또와 관련한 에피소드에서 모두 로또를 사는 분위기에서 로스만 안 사겠다고 하자 레이첼이 '우린 돈벼락 맞아서 헬리콥터 타고 다닐 때 넌 현대차나 타고 있을래?' 라고 비꼰다.
  • 시즌 10 : 조이가 로스와 모니카의 부친인 잭 갤러를 전쟁영웅이라고 치켜세우자마자, 모니카가 딱 잘라서 "한국전쟁에 안 나가려고 퀘이커 교도인 척 하셨다"라고 반박한다.[12]

3. 스테이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P1020446.jpg









기본적인 스테이지는 3곳으로 아파트 2곳과 센트럴 퍼크(Central Perk)라는 커피점. 주로 저 3곳의 스테이지 + 중간에 이사하면서 바뀌는 로스의 집(원래 벌거벗은 못난이(the ugly, naked guy)의 집이었던 곳) 정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 가끔이지만 꾸준히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챈들러와 레이첼의 직장, 피비의 집, 로스와 모니카의 부모님의 집, 조이의 에이전트인 에스텔의 사무실 등이다. 후술할 아파트 1, 2가 있는 빌딩은 실제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존재하는 빌딩으로, 실제 주소는 <17 Grove Street New York, NY 10014 (Corner of Bedford and Grove)>이다. 이 빌딩의 1층에는 실제로 카페도 있으나, 센트럴 퍼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카페이다. 구글 지도에 "Friends Apartment"이라고 검색하면 아주 친절하게도 이 빌딩이 있는 사거리를 스트리트 뷰로도 보여 준다.

3.1. 아파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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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의 할머니가 물려준 아파트. 모니카와 더불어 주로 레이첼이 살았던 아파트로, 가장 많은 에피소드가 진행되기도 하고, 6명의 주인공들 모두가 잠시나마 살았던 적이 있다.(단 로스는 작중에서는 거주한 적이 없고, 과거의 일로 언급된다.) 그만큼 의미가 높은 곳이다 보니, 주요 장면의 무대로 자주 쓰였던 곳. 시즌 3 에피소드 2 No One is Ready 에서는 한 화 내내 다른 장소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이 장소만 등장했다.[13] 6인 모두가 자기 집처럼 생각하며 모두 열쇠를 갖고 있다. 실제로 《프렌즈》의 마지막 시즌,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은 모니카와 챈들러가 교외의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텅 비어버린 이 집의 현관문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끝난다.

공간은 꽤 넓으며, 작은 베란다(발코니)[14]가 딸려 있어서 이곳에서도 종종 사건이 일어난다. 상징적인 아이템은 딱히 없지만 넓은 거실에 테이블과 긴 소파가 있어, 6인 모두가 둘러앉아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구도. 로스가 길 건너편의 '벌거벗은 못난이' 집으로 이사온 이후로는 창밖으로 서로의 집이 훤히 보여서 이와 관련된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하지만 그전에 다른 에피에선 못난이의 집이 모니카의 집보다 아래층인 형태인것으로 묘사된다. 즉, 못난이 집에서 모니카의 집은 발코니만 겨우 보일 정도인거지만... 항상 그렇듯 그냥 넘어가자) 중간에 각자의 집을 건 퀴즈 내기로 남자들과 잠시 집이 바뀌었을 때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집에서 산 것은 모니카. 시즌 6에서 챈들러와 모니카가 동거하게 되면서 레이첼은 피비의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이후 레이첼의 방은 손님방으로 쓰이며, 피비의 집에 화재가 발생해서 복구될 때까지 피비가 잠깐 살았던 것이나 친구들이 잠깐씩 묵었던 것을 제외하면, 그 방에 장기간 거주한 사람은 없다.

3.2. 아파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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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와 조이가 주로 살았던 집으로, 아파트 1의 바로 건너편 집이다. 두 집 사이의 관계는 옆집이라기보다는 옆방에 가까워서, 이를테면 이쪽의 화장실을 누군가 쓰고 있다는 이유로 아무 거리낌없이 저쪽 화장실을 이용한다거나, 혹은 그냥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러(…) 오갈 정도로, 그냥 중간에 복도를 끼고 있는 하나의 집으로 취급. 아파트 1과 마찬가지로 침실은 2개지만 조금 작고, 남자들만 사는 아파트인 터라 지저분하고 더러운 편이다. 특히 시즌 4에서 조이의 실수때문에 아파트 내의 세간살이가 몽땅 털린 적도 있다. 털린 세간은 시즌 4 중반부에 챈들러의 돈으로 복구해야만 했다. 중반에 오리를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했다. 아파트 1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모두가 잠시나마 살았던 적이 있다.

상징적인 아이템은 조이와 챈들러가 즐겨 사용하는 한 쌍의 소파(의자)(barcalounger. 리클라이닝되는 푹신한 의자)와 축구게임 테이블(foosball table).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작품 후반에 박살난다. 사실 의자는 그동안 수난을 많이 겪었는데... 처음 있던 의자는 시즌 4에서 조이의 실수로 세간이 몽땅 털릴 때 함께 털렸고, 챈들러가 새로 사 온 의자는 멀쩡한 상태로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하게 되면서 하나는 조이의 집에, 다른 하나는 모니카의 집에 있게 된다. 조이의 집에 있던 의자는 시즌 7에 레이첼이 실수로 부수는데, 챈들러는 그게 자신의 잘못인 줄 알고 자기 집에 있던 의자를 조이의 집에 몰래 갖다 놓지만 이건 또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이가 부순다(...). 또한 테이블은 시즌 10 피날레에서 속으로 기어들어간 병아리를 무사히 꺼내기 위해 부숴진다. 의자도 그렇고 이 상징적인 아이템들이 어떤 이유로든 없어진다는 것은 《프렌즈》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다른 아이템으로, 그림그리기 장난감으로 사용되는 매그너 두들(Magna Doodle)이 있다. 보통은 문에 붙어 있으며, 문 옆이나 구석의 냉장고 옆에 있는 경우도 있다.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내용이 적혀 있으며 # #, 시즌 4에서 집이 바뀐 뒤에도 문에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6의 '맥 앤 치즈' 에피소드에서는 조이의 오디션과 관련해 직접적인 요소로 나타난다.

챈들러는 시즌 6에서 모니카와 동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아파트를 나가고, 조이는 이후 몇 명의 룸메이트를 새로 맞이하기도 하지만, 모니카의 집에서 나가게 된 레이첼이 딱히 갈 곳이 없어지면서 조이와 레이첼 둘이서 살게 된다. 의외로 챈들러와 조이가 함께 살았던 기간은 작품 전체의 절반 가량에 지나지 않지만, 시청자들의 머릿속에는 챈들러와 조이의 집으로 이미지가 박혀 있다. 물론, 실 소유주는 어디까지나 챈들러이긴 하다. 조이의 실수로 몽땅 털려버린 가구들 대신해서 몽땅 사들인 가구들을 대부분 다 두고가기도 했고.

처음에는 바닥에 카펫이 덮여 있었지만, 잠깐 모니카네와 집이 바뀌었을 때 모니카가 카펫을 걷어내어 바닥의 원목이 드러났다. 이후 주인들이 원상복귀하고서도 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3.3. 센트럴 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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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 2가 있는 건물의 근처[15](조이의 측정 결과, 딱 97걸음이었다.)에 있는 카페로 머리칼을 연둣빛을 띤 노란색으로 물들인 건터가 매니저인 가게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센트럴 파크. 이곳 역시 주인공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 중 하나로 수많은 에피소드가 이곳을 중심으로 벌어지기도 했고, 레이첼은 시즌 1~3에서, 조이는 시즌 6에서 각기 알바를 하기도 했다. 특히 중앙의 대형 테이블과 소파는 그냥 주인공들의 사유지정 재산이나 다름없이 취급된다. 시즌 1이 시작되기 1년 전까지는 원래 술을 파는 바였으나, 그후 카페로 개조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물론 바였을 때에도 뒤늦게 주인공 6인방에 합류한 조이와 제일 나중에 합류한 레이첼을 제외한 나머지 4인방은 항상 거기에 모여서 놀았다.

라이브 카페의 성격이 있는지 가끔 가수를 초빙해서 손님들에게 노래를 들려 주기도 하는데, 사실 전속 가수는 피비고 상황에 따라 가끔 바뀌는 정도이다.[16]

프렌즈 최종회에서 이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아파트를 떠나는 친구들이 방을 빼고 마지막으로 같이 커피 한잔하려고 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첫 방송의 시작을 이 곳에서 했던 것을 보면 시작과 끝을 장식한 장소인 셈.

《프렌즈》의 팬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로, LA에 남아있는 센트럴 퍼크 세트장은 아직까지도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또한 극중에서 이곳의 매니저인 건터 역을 맡았던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는 런던에 센트럴 퍼크와 똑같이 생긴 카페를 이벤트 형식으로 열었었는데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다만 말 그대로 이벤트 형식으로 열었기 때문에 딱 2주간만 문을 열고 닫았다고 한다. 런던 이외의 다른 도시에서 열리기도 했다고.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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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점 8.9/10
(IMDb Top 250 TV 38위)

5. 넷플릭스 방영과 PC논란

2010년대에 HD 화질로 변환되기도 했다.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2018년 1월에 한국 넷플릭스에 추가되어 한국에서도 모든 에피소드를 HD 화질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 자막판은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을 중시했는지 레이첼 그린이 '레이철 그린'으로, 조셉 트리비아니가 '조지프 트리비아니' 등으로 나온다.

방영 당시 프렌즈는 매우 리버럴한 작품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은 청교도 정신이 남아있어 의외로 (서유럽에 비하면) 보수적인 나라다. 80년대의 레이건-부시 행정부 물이 다 안빠진 탓에 경직된 측면이 있기도 했고... 때문에 방영 당시 등장인물들의 비교적(?) 자유로운 성생활 묘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었다. 9/11 테러 이후 강경 보수주의가 다시 득세하기 시작한 현재 미국 분위기에 비춰볼때 급진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개인주의, 자유주의적 성생활 묘사가 많이 나타난다. 로스의 경우 시작부터 아내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이혼을 함에도 나중에 아이를 낳았고, 레이첼은 결혼을 당일에 파혼하고 뛰쳐나온다. 로스와 레이첼은 혼외관계로 임신 및 출산을 해놓고 시리즈 종료까지 결혼하지 않았다.[17] 로스가 캐롤과 그 파트너와 함께 쓰리썸을 했다는 내용도 나오며[18] 심지어 피비는 이복동생 내외를 위해 자기가 동생의 대리모 역할을 하는 등[19] 쇼가 끝난지 10년이 지난 지금의 시선에서도 충격적인 성생활 묘사가 다양한 편이다. 낙태빼고는 다 나왔다고 할 수 있다.[20]

그러나 시대가 바뀐 뒤로는 프렌즈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2천년대 이후 출생하여 정치적 올바름다문화에 익숙한 미국의 신세대, 소위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불편한 장면도 상당하다고 한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맷 르블랑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프렌즈는 어느 시대에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고려해서 바라보아야 할 일이다. 가령 로스의 레즈비언 전처 캐롤과 그녀의 파트너 수잔에 대한 플롯이 그렇다. 프렌즈가 방영되던 시기에는 동성애자 캐릭터가 TV에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혁신적인 일이었으며, 그들이 '변태성욕자'가 아닌 '나의 친구, 지인, 동료'로 묘사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진보적인 시도였다. 이들을 두고 등장하는 레즈비언 농담은 이런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플롯을 웃음으로 중화하여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게 한 현명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LGBT의 존재는 더이상 충격이 아니며, 그들을 소재로 한 농담을 마냥 재미있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진 것이다.

이런 문제점은 물론 프렌즈에만 유난히 심했다고 볼 수 없다. 프렌즈가 94년에 처음 방송을 시작한 작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방영한 모든 시트콤을 통틀어 프렌즈보다 전에 방영된 작품은 단 하나(오박사네 사람들, 93년) 뿐이다. LA 아리랑보다 1년, 순풍 산부인과보다 4년, 거침없이 하이킥보다 12년 년 전의 작품인 것이다! 프렌즈는 그당시 TV에 방영되던 프로그램들의 전반적인 경향 중에서는 매우 순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편이지만, 작품이 워낙 명작이었으므로 오직 프렌즈만 살아남아, 2010년대에도 많은 시청자들을 모으게 된 것 뿐이다.

주로 재평가되는 프렌즈의 문제점은 인종적 요소, 비만 조롱, LGBT 혐오, 성차별 요소 등이다. 다만 이중 가장 명백한 인종적 요소를 뺀 나머지 요소(비만 조롱, LGBT 혐오, 성차별 요소) 들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며,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94년 작품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인 것 역시 사실이다.

프렌즈는 태생적으로 코미디의 하위 장르인 시트콤(situation comedy)이다. 등장인물이 황당한 상황에 빠져서 바보 같은 행동을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장르인 것이다. 온갖 등장인물과 카메오들이 다 현실세계였다면 정신병자였을 캐릭터로 등장해서 바보같은 행동을 10년 동안이나 한 작품이다. 부르스 윌리스는 울보에 찌질이인 중년 남성으로, 브룩 쉴즈는 정신병자 스토커로 등장하지만, 이들이 문제 상황에 빠져서 바보같은 짓을 하는 상황(situation)이 웃긴 것이지, 울보나 스토커를 비하하고 공격하려는 것이 의도가 아님은 당연하고, 비만이나 성 소수자 문제에 대해서도 유사한 설명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스가 남자 유모(nanny)에게 남자가 유모인 걸 믿을 수 없다며 바보같이 굴다가 '당신 게이요? 적어도 바이는 될 텐데'라며 어마무시하게 무례한 질문까지 던져버리면, 레이첼이 옆에서 그걸 보고 기막혀하면서 츳코미를 건다. 이 장면이 웃긴 이유는, '남자가 유모라서'가 아니라, '남자인 유모를 두고 로스가 과민반응해서'이다. 즉 레이첼과 시청자들은 '성별은 평등하며, 실력이 훌륭하다면 남자도 얼마든지 유모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관점에서 과민반응하는 로스를 보며 웃음의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로스야말로 어린 시절에 여자 옷 입는 걸 좋아했기 때문. 즉 이 지점에서 프렌즈의 메시지는 '남자 유모는 웃기다'가 아니고, '남자 유모가 웃기다고 생각하다니 거 웃긴데!'가 되는 것이다.

인종적 요소
  • 6명의 주인공이 모두 백인이고, 10년간 방영된 작품임에도 중요 조연(recurring character)중 비백인 캐릭터는 단 두 명이다. (시즌 2의 동양계 여성 쥴리, 시즌 9-10의 흑인 여성 찰리) 두 명 다 여성이고, 레이첼과 로스의 애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헤어질 때도 다소 부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비백인 남성 조연은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특별하게 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 시절에 TV 방송들은 백인 주인공이 대다수인 방송과 (소수의) 흑인 주인공이 다수인 방송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비만 조롱
  • 현대 미국에서는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걸 fat shaming이라고 해서 아주 좋지 않게 본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공중파 예능에서 뚱뚱한 사람들을 돼지라고 서슴없이 부르지만 미국같은데서 그랬다가는 큰 논란거리가 되고 사과를 해야한다. 그런데 이 부분 역시, 뚱뚱한 모니카를 (비만인에 대한 흔한 경멸처럼) 무식하고 염치없는 캐릭터를 그린 게 아니라 상당히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내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LGBT 혐오
  • 레즈비언인 캐롤이 로스와의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가지고 등장인물들이 부정적으로 말한다거나, 챈들러가 게이로 의심받는 것에 히스테리를 부리고, 크로스드레서 내지 드랙퀸인 자신의 아버지 '챨스 빙'에 대해 호모포빅한 유머를 던지는 것 등이다. 이러한 묘사들은 동시대 방영작인 윌 앤 그레이스와 많이 대비되는 사항이다. 그런데 예시로 든 세 가지 사항은 무작정 성 소수자 혐오로만 치부할 건 못 된다.
    • 작중에서 강조되지는 않지만 캐롤은 불륜녀다. 캐롤은 부부 생활 중에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밝히고 합법적으로 이혼할 수도 있었는데도 로스를 놔두고 수잔과 만났다. 심지어 불륜 대상인 수잔과 아이를 키우겠다고 하는데다 아이 이름까지 자기들 맘대로 지으려고 하는 등 온갖 트롤링은 다 하고 다녔다. 자기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하면서 집안 살림까지 다 들고 간건 덤. 이건 동성애 차별을 떠나 누구라도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오히려 동성애를 방패 삼아 불륜을 미화했다고 비판 받아야 할 사항이다. 극 중 캐롤이나 수잔은 불륜을 저질렀는데도 지나치게 당당하고, 프렌즈 극 자체도 로스가 결혼 관련해서 히스테릭하게 구는 걸 까기만 할 뿐, 누구도 캐롤을 비판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 부분은 LGBT 비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선들이 더 많다. 엄연히 가해자가 명확한 상황에서 단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옹호하는 게 맞냐는 의견이다. 유튜브에만 가도 캐롤 커플의 영상에는 '로스를 Cheat 했다' 라며 그들을 욕하는 여론이 대다수다. 게다가 프렌즈는 이 보수적인 시기에 캐롤과 수잔의 레즈비언 결혼식 장면을 프라임 타임에 박아넣기까지 한 작품이다.
    • 챈들러의 경우, 그가 게이 의혹을 받을 때마다 히스테리 부리는 걸 두고 LGBT 혐오라는 것은 지나친 억지다. 일단 누구보고 게이 아니냐고 말하는 것도 실례되는 일이며, 이성애자 남성을 두고 무작정 게이라고 지적하는 건 당연히 기분 나쁠 일이다. 거기다 챈들러는 아버지가 남자 집사와 불륜을 저지른 과거가 있고, 학교 행사 때마다 아버지가 여장을 하고 찾아와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따돌림을 당했으니 오히려 더 심한 소리를 하지 않는게 용할 정도다. 아버지가 성 소수자인건 아들로서 존중해 줄 필요가 있는 건 맞지만, 드라마로만 봤을 땐 엄연히 아버지 쪽이 잘못한 게 맞다. 자신의 행동이 아들을 얼마나 곤란하게 하는지 전혀 고려 하지 않았고,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느라 아들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

성 차별적 요소
  • 요리를 준비하거나 청소를 하는게 주로 여자들이라거나, 유모가 남자라는 것에 놀란다거나, 남성 등장인물들의 만연한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특히 방영 당시에도 일부 논란을 일으킨바 있는 레이첼의 임신과 맞물린 로스의 태도나 여성 캐릭터가 프로포즈 하는 상황을 웃음거리로 여기는 등등.
    하지만 이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또한 작 중에서 남자만 하는 게 아니라 여자도 번번히 하는 일이다. 특히 왜 여자만 청소하고 요리하냐? 부분은 모니카 겔러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덕에 거의 논파된다. 결벽증에 완벽주의자인 모니카가 남자들이 하면 얼마나 잘 하겠냐며 아예 요리나 청소 쪽으로 손도 못 대게 하기 때문. 사실 '왜 여자(인 모니카)만 청소하고 요리하냐?'고 묻는다면 이 사람은 프렌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프렌즈 팬이라면 당연히 모니카가 다른 사람들이 청소, 요리를 하도록 놓아둘 리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

6. 극장판 및 새 시즌 떡밥

대략 종방 이후 2005년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는 극장판 떡밥이 있었고, 이후로는 새 시즌 떡밥이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작품 중 섹스 앤 더 시티는 영화가 두 편이나 나왔고, 윌 앤 그레이스는 10년 만에 새 시즌이 방영되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도 당연한 듯.

6.1. 극장판

극장판이 나올 예정이라는 건 조금 오래된 떡밥. 듀크 뉴켐 포에버과 비슷한 경우인 듯...하지만 또 다른 대형떡밥이 다시 투척되었다! # 간략히 해석하자면, 건터 역할을 맡았던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자신이 런던에 차린 센트럴 퍼크 테마의 커피숍을 열면서 기자들에게 "《프렌즈》 영화화가 확실히 진행 중(definitely on)이다. 《프렌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과 연락하고 지내는데 걔네들도 열심이더라."라고 떠벌림.

피비 부페이 역을 맡은 리사 쿠드로는 영화 프로젝트가 가능한 것인지는 몰라도 흥미는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드라마와는 달리 《프렌즈》는 관객 앞에서 연기하는 시트콤이기에 영화는 완전히 다른 느낌[21]이기에 어떨지 모르긴 하지만 일단 가능성은 열어둘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2009년 제니퍼 애니스톤이, 2011년에는 매튜 페리가 연이어 극장판은 없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함으로써 현재의 극장판 떡밥은 거의 폐기 상태이다.

사실 《프렌즈》 영화화 혹은 1시간 반짜리 특집편 제작에 대한 루머나 제의는 꾸준했다. 다만 10년이나 계속된 시리즈였기에 배우들 모두 제의를 거절했다. 다만 조이 역의 르블랑은 스핀 오프인 《조이》에 출연한 것으로 봐서 조이 역에 대한 자부심이나 미련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좀 더 컸던 듯. 게다가 여섯 캐릭터 중 솔로로 나서기도 좋고 시청자를 사이에 인기도 많았던 캐릭터가 조이여서 이 인기 시리즈를 이대로 끝내기 아쉬웠던 제작사 쪽에서도 스핀 오프에 적극적이었고. 물론 결과는 시망이었지만...

6.2. 새 시즌

극장판 떡밥 못지 않게 잊을만 하면 돌고 있는 것이 새 시즌과 관련된 떡밥이다. 시즌 11과 관련된 떡밥은 지난 2006년 한번 고개를 내밀었으나 NBC에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고, 2013년 4월에는 "NBC가 《프렌즈》 시즌 11 제작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라는 루머가 돌아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으나 이것 역시 루머로 판정되었다. 프렌즈의 공동 제작자이자 작가 중 한 명인 마르타 카우프만이 TV에 출연하여 "《프렌즈》의 새 시즌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인사살하면서 끝. 한편 맷 르블랑은 "난 대장 내시경을 받는 조이를 보고 싶지 않다."라는 발언으로 새 시즌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실 로스 역의 데이비드 쉼머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꾸준히 프렌즈의 새 시즌 또는 영화에 대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꽤 긍정적으로 반응해왔다. 영화화가 시도됐었다는 정황은 있다. 그러나 쉼머의 경우 이를 극력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지는데, 코트니 콕스는 2015년 야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렌즈 리부트는 일어날 수가 없다. 종영 이후 사석에서 6명 전원이 모인 적도 없다. 80%까지는 모였는데 언제나 한 명이 막판에 안오겠다고 한다. 확실히 '쉼머'는 아닐 것이다."라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다. 사실 그도 그럴게 6명 중 쉼머만이 기성 배우 출신이라 프렌즈 초창기부터 발언권이 가장 센데 그는 자신의 커리어가 프렌즈 배역의 인기로 인해 제약되고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힘들게 만들었다는 회의감을 공개적으로 표출해온 터라...

2010년대 후반부터는 나머지 배우들도 프렌즈 리부트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하고 있다. 흥미를 보였던 리사 쿠드로도 2018년에는 "이 시리즈는 2,30대 청춘들의 이야기인데 이들이 4,50대 되어서까지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면 그저 보기에 슬플 뿐일것"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르블랑도 2018년 재차 자신이 다른 프로그램들에는 '절대'라는 말을 안쓰지만 프렌즈에는 쓸 수 있다며 절대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렇게 수많은 부정에도 불구하고 팬덤 사이에선 계속해서 극장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여지껏 쇼 프로그램 혹은 여타 시트콤 등지에서 배우 크로스오버 된 장면들을 엮어 만든 가상의 2017년판 트레일러. 얼마나 사랑받던 쇼였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턴은 2018년 한 패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종종 프렌즈 리부트에 대해 상상하곤 한다면서 적어도 자신과 콕스, 쿠드로 세 명은 찬성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완벽하게 커리어가 내리막을 탄 남자 배우 셋과는 달리, 여자 배우 셋은 나름 커리어도 흥했고 서로 사이도 꽤 좋다.) 다만 르블랑의 반대의사가 완강해 설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기는 했다.

윌 앤 그레이스의 리부트로 일말의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정작 데이비드 쉼머는 2018년 8월에 여기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6.3. 프렌즈 리유니온

리유니온(reunion, 동창회)는 유명했던 작품의 주인공 배우들이 함께 등장하는 것을 말한다. 프렌즈의 경우 모든 등장인물들이 한번에 등장한 리유니온 방송은 없었다. 사실 리유니온 자체가 극장판 내지 새 시즌의 떡밥 그 자체이기 때문에 팬들이 가장 기대하면서도 보기 어려운 장면.


2016년, 프렌즈 역시 다수 감독했던 제임스 버로우즈(James Burrows)의 트리뷰트 행사에 영국에서 연극을 진행중이던 매튜 페리를 제외한 배우들이 모였다.


2014년 지미 키멜이 자신의 쇼에서 아파트 세트를 재현해 놓고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를 불러서 자신이 쓴 더러운(...) 프렌즈 대본을 읽게 한다. 종영 이후로 '극장판 내지 새 시즌'에 가장 가까운 방송. 하지만 아파트는 공들여서 재현해놓고 배우를 세 명이나 불러다 놓았으면서도 정말로 엉망이어서 팬들이 굉장히 실망하고 싫어하는 클립이기도 하다. 물론 진짜로 진지하게 갈 수는 없었겠지만,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7. 등장인물

프렌즈의 주인공 6인
레이첼 그린
(Rachel Karen Greene)
모니카 겔러
(Monica E. Geller)
피비 부페이
(Phoebe Buffay)
로스 겔러
(Ross Geller, Ph.D.)
챈들러 빙
(Chandler M.(Muriel) Bing)
조이 트리비아니
(Joseph Francis "Joey" Tribbiani, Jr.)
※ 나머지 등장인물은 프렌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8. 각 시즌 관련 정보

시즌 에피소드 수 시즌 시작일 시즌 피날레 인기 순위 평균 시청 가구 수
1 24 1994년 9월 22일 1995년 5월 18일 9위 14,880,000
2 24 1995년 9월 21일 1996년 5월 16일 3위 17,930,000
3 25 1996년 9월 19일 1997년 5월 15일 4위 16,300,000
4 24 1997년 9월 25일 1998년 5월 7일 4위 15,780,000
5 24 1998년 9월 24일 1999년 5월 20일 2위 15,610,000
6 25 1999년 9월 23일 2000년 5월 18일 5위 20,950,000
7 24 2000년 10월 12일 2001년 5월 17일 4위 19,700,000
8 24 2001년 9월 27일 2002년 5월 16일 1위 24,500,000
9 24 2002년 9월 26일 2003년 5월 15일 3위 21,140,000
10 18 2003년 9월 25일 2004년 5월 6일 5위 20,840,000

9. 설정 충돌

자그마치 10여 년간이나 방영한 덕분에 자잘한 설정 충돌이 몇 가지 있다. 그러나 무려 236개나 되는 에피소드를 고려한다면, 사실상의 설정오류는 비교적 적은 편. 실제로 제작진은 설정 간에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던히 애를 썼다고 한다. 대부분 언급되는 설정충돌의 경우, 주인공 6인방이 모두 뭉치기 1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 시즌 3 6화나 주인공들의 성격 또는 버릇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시즌 1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 충돌까지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생일은 일정치 않고 계속 바뀐다.
  • 시즌 1 에피소드 10 "The One with the Monkey"에 보면 챈들러는 사진을 찍을 때 잘 웃지만, 시즌 7에서 모니카와 웨딩 사진을 찍을 때 보면 사진 촬영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결혼사진이란건 감안해야한다.
  • 시즌 3 에피소드 6 "The One with the Flashback"에 보면 조이 트리비아니는 1993년에 챈들러의 집에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시즌 5 에피소드 8 "The One with All the Thanksgivings"에서는 조이가 1992년 추수감사절 이전부터 이들과 함께 지낸 것처럼 나와 있다.
  • 역시 시즌 3 에피소드 6 "The One with the Flashback"에 보면 1993년의 레이첼과 챈들러는 생판 모르는 상태로 나온다. 또한 시즌 1 첫 에피소드에서도 모니카가 챈들러에게 레이첼을 소개시켜주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이후의 시즌에서 보면, 레이첼은 로스와 챈들러의 대학 파티 때 이미 만나서 키스까지 한 사이(...).[22]
  • 이야기 중간중간에 BGM이 나오면서 뉴욕의 전경이나 센트럴 퍼크의 창문, 주인공들이 사는 아파트를 비춰 주는 장면이 지나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장면들이 모조리 천편일률적이다 보니, 초반부 시즌에는 분명 비가 오고 있었는데, 맑은 전경의 아파트가 나오고, 또 비가 오는 요상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다행히 시즌이 거듭될 수록 이러한 장면 간의 불일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아파트 1, 2의 호수가 자꾸 바뀐다. 일단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챈들러&조이네가 19호, 모니카&레이첼네가 20호.
  • 모니카가 피비 몰래 마사지를 받는 편이 있는데, 이때 피비가 자기에겐 한번도 받지 않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를 내는 편이 있다. 그러나 훨씬 전에 피비가 모니카와 로스가 팁을 너무 짜게 준다고 불평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 모니카는 부모님(아버지 잭 겔러, 어머니 주디 겔러)이 자신의 오빠 로스를 편애해왔던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데, 로스가 이런 사실을 아버지 잭 겔러에게 말하자, 그는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잖니, 너희 엄마가 불임인 줄 알았단 말이다!" 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후 시즌 7에서 모니카와 챈들러가 결혼자금을 요청하는 식사자리에서 주디 겔러가 결혼 전 로스를 임신했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나온다.
    그러나 이는 결혼 전에 불임인 줄 알고 그냥(…) 했는데 임신하여 결혼했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 Air quotes[23]를 조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즌 5의 12화 시작 부분에서 레이첼에게 모니카와 첸들러가 사귀는 걸 설명할 때 이 행동을 매우 자연스럽게 한다.
  • 시즌 1에서 로스가 진지하게 고백하기를, 자신의 첫 경험과 인생에서의 유일한 여자는 캐롤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즌 8에서 브래드 피트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로스는 고등학생 때 도서관 사서 할머니에게 총각 딱지를 뗀 것으로 나온다.[24]
    물론 아무리 진지하게 고백한다 해도 도서관 사서 할머니에게 총각딱지를 뗀 건 말하기 싫을 수도 있으니, 로스의 거짓말이라고 하면 설정충돌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 조이는 시즌이 진행 될 수록 머리가 안좋아진다. 시즌 4 즈음 모니카와 챈들러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걸 제일 먼저 깨닫는다. '챈들러의 여자와 모니카는 아이브러시를 분실했다' 그리고 '같은 건물 엘레베이터에서 도날드 트럼프를 봤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사실 이정도면 누구든 추측이 가능 하긴 한데...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이정도 간단한 추리도 제대로 못하고 뒤늦게 깨닫는다거나 하는 걸 볼 수 있다.연애에 관해선 빠삭한 걸지도.. 설정 충돌까지는 아니지만 좀 대놓고 바보기믹이 강해지긴 한다.[25]
  • 시즌 7, 모니카의 결혼식 당일, 피비와 레이첼은 모니카의 화장실에서 대화를 나누다 양성(두줄)인 임신 테스트기를 휴지통에서 발견하고는 모니카가 임신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임신 테스트기는 음성(한줄)이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두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테스트 후에 몇 시간이 지났을지 모르는, 휴지통에서 발견된 임신 테스트기는 신뢰성이 없을 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틀린 설정이라고 할 수 없다)
  • 시즌 9 에피소드 5의 마지막 부분에서 레스토랑의 웨이터들이 조이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게 두번정도 음이 바뀐다. 잘라붙이기를 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
  • 시즌 1 에피소드 3 시작부분에서 어릴적 부모님들이 애완동물이 죽은 사실을 아이에게는 어느 먼 농장으로 보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로스 혼자 자기 부모님은 정말 어릴적 키우던 개를 농장으로 보냈었다고 말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로스를 애잔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즉 분명 시즌 1에서 조이는 그런말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10 마지막화에서 조이는 그전에 키우던 오리와 닭을 챈들러가 농장에 보냈다고 한 것을 철썩같이 믿고 그 사실을 피비에게 말한다. 아마 시즌이 진행되면서 조이캐릭터에 바보기믹이 점점 강화되었기 때문인듯.
  • 피비가 모니카의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수셰프의 '수'의 뜻을 몰라 엉뚱한 말을 해서 수셰프가 '수'는 불어로 '아래'라는 뜻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피비가 조이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에피소드에서 피비는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 챈들러는 어떤 상황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모니카가 답답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챈들러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여러번 울었다. 예를들면 로스의 베스트맨을 뽑는 에피소드에서 로스가 우정에 대한 연설을 늘어놓았을 때 등.
  • 추수감사절 요리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모니카의 아파트를 나설 때 아무도 열쇠를 갖고 나오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모니카의 아파트 현관문은 닫힐 때 자동으로 잠기도록 되어있다는 것인데, 이전과 이후 에피소드들에서는 그런 설정 없이 자유롭게 친구들이 드나든다. 이후 시즌 10의 또다른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에서 모니카가 문을 잠궈놓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때 레이첼이 자기 방에서 오랫동안 보관해놓은 열쇠를 꺼내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문(과 잠금장치)는 시즌 8에서 부서진 뒤 바꼈고 이 시점은 레이첼이 이사나간 뒤 한참 뒤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번 잠긴 적이 있고, 외출할 때 등의 묘사를 보면 문단속을 하는 모양인데 '이 문은 절대 안잠그잖아'라는 대사가 있다. 누구나 드나든다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면 이 대사도 오류.
  • 시즌 3에서 챈들러가 조이의 여동생 중 하나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여동생이 총 7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시즌1에서조이가 로스에게 자기 엄마도 섹시하지 않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조이는 엄마가 7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말한다. 물론 조이가 멍청해서 자기자신을 포함하는걸 깜빡했을 수도 있지만.
  • 시즌 7에서 레이첼이 대학시절 친구였던 멜리사를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레이첼은 자기가 멜리사와 키스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비는 레이첼이 여자랑 키스할만큼 과감한 성격이 아니라면서 믿지 않는다. 그래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멜리사와의 저녁약속에 피비를 불러서 멜리사의 자백을 받기 위해 애를쓴다. 근데 사실 피비는 시즌 4에서 조이와 챈들러에게서 아파트를 되찾기 위해 레이첼과 모니카가 키스한걸 목격한 적이 있다.
  • 친구들의 나이와 생일이 계속 바뀐다. 로스는 세 시즌동안 29살로 등장하고 조이가 가장 어린 설정이었다가 이후 레이첼이 가장 늦게 30살이 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는 등...
  • 피비의 노래 smelly cat에 관한 설정 오류도 있다. 시즌2-17에서 피비는 전문 smelly cat을 리코딩해서 앨범을 냈는데 뮤비 주인공만 피비이고 실제 노래를 부른 목소리는 다른 사람인걸 확인한다. 그런데 시즌3-14에서 피비의 전 파트너 레슬리가 smelly cat을 광고음악으로 사용해서 돈을 벌고 피비는 돈도 못벌고 레슬리도 잃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미 1년전에 발매한 곡이므로 저작권문제가 발생할수있다.
  • 식탐이 많은 조이는 절대 음식을 나눠먹지 않으며, 이 때문에 여자한테 차인적도 있다. 그런데 시즌 6 에피소드 23에서 피자를 먹다 로스에게 자연스럽게 한 입 먹겠냐고 내민다.

10. 기타

주요 6인 캐릭터 설정 관련 트리비아는 해당 문단 참고.
  • 《프렌즈》의 방영 기간 중에는 2001년 9.11 테러가 끼어 있다. 그래서 오프닝 화면이나 중간중간 지나가는 뉴욕의 전경 화면을 보다 보면 시즌 7 이후로는 공격을 받아 무너진 세계무역센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한편 공교롭게도 시즌 8에 챈들러와 모니카의 신혼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테러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여 에피소드가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26] 이 에피소드에서 챈들러와 모니카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던 참이었는데, 챈들러는 '테러에 대한 농담을 하지 말라'는 푯말을 보고도 짓궂게 테러에 대한 농담을 늘어놓다가 결국 모니카와 함께 비행기에서 쫓겨난다는 내용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다른 신혼커플들에게 자꾸 특혜를 뺏겨 질투가 나는 에피소드로 교체되었다. DVD에는 수록되어 있다.
  • 시즌 1을 처음 제작하기 전에 제작사에서 연기자들끼리의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로 라스베이거스로 놀러 보내 줬다고 한다.
  • 스테이지 중 모니카와 레이첼의 거주지인 아파트 1의 주방에는 레트로 풍의 냉장고가 있는데, 이 냉장고는 실제로 전원을 켜두고 음식을 항상 가득 채워놓아 촬영중에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배고플 때마다 꺼내 먹었다고 한다.
  • 스테이지 중 '센트럴 퍼크' 앞의 도로는 진짜 아스팔트를 깐 것이라고 한다. 실제 길거리와 똑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조이가 사치를 부려 장만한 그리고 모니카가 질색을 하는 흰 개 조각상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개인 소장품이다. 프렌즈를 시작할 때 친구로부터 축하 선물로 받았다고.
  • 《프렌즈》는 촬영을 할 때, 실제로 관객을 초청해서 그들의 웃음소리를 녹음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27] 그런데 배우들이 대사를 했을 때 만약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약하다면 작가부터 PD까지 모조리 동원되어 그 자리에서 가장 재미있게 대사를 수정해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큰 웃음소리가 나와야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 설정 상 주인공들이 사는 곳은 맨해튼 남부 그리니치 빌리지다. 당연하지만 이곳의 집세는 엄청나게 비싸다. 그것도 주인공들의 아파트 정도의 꽤나 넓은 집이라면 더더욱. 오죽하면 《프렌즈》에 대한 비판들 중 하나가 불안정한 수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사냐는 것이었을 정도. 이러한 비판을 반영해서인지 모니카가 직장을 잃었을 때 임대료 지불이 곤란해져서 로스에게 돈을 빌린다던가, 조이가 드라마에서 짤리고 나서 집의 세간을 모조리 팔아 넘기고 전기세, 전화비까지 제대로 못 내는 등의 장면이 있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챈들러와 로스는 상당한 고소득 전문직이며, 모니카의 아파트는 할머니 명의로 계약되어 있어 집세가 비정상적으로 싸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에 관리인인 트리거 씨에게 약점이 잡혀 있다.) 피비 또한 할머니 집에서 산다. 그리고 조이는 챈들러가 먹여살린다(…).
    • 모니카의 아파트에 대해 설명을 첨부하자면, 모니카의 아파트는 rent control이 되어있는 아파트다. 이는 1940년대부터 뉴욕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한마디로 월세 인상 제한이다. 쇼에 적용되는 부분만 요약하자면, 1971년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원 임차인 또는 원 임차인과 동거해온 직계가족이 계속 거주하는 한 (1) 시정부 또는 관계부서의 심사 및 허가 없이는 임대인은 월세를 올릴 수 없으며, (2) 인상 시기는 2년마다 한 번씩 최대 7.5%만 올릴 수 있다는 제도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 설명하자면, 매번 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월세를 2배로 올리려면 2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참고로 뉴욕의 집세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평균 집값이 열 배 가까이 오른 동네이다. 한국에 비슷한 제도가 없으니 굳이 바꾸어 설명하면 강남 개발이 있기 전에 강남 한복판에 주택을 빌려 가족에게 상속 가능한 무기한 임대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 덕분에 현재도 강남에서 1970년대 월세로 살 수 있다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쇼의 설명에 따르면 모니카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와 같이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아파트 임대계약을 상속받아, 할머니가 (언제부터 거주했는지는 모르지만) 내던 십수년 전 수준의 집세만 내고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러니 당연히 월세가 쌀 수 밖에... 참고로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정상 시세대로라면 모니카가 사는 아파트는 월세가 최소 4000불, 즉 약 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고 한다.
      얼핏 들으면 임차인에게 굉장히 유익한 제도로 보이지만, 실제는 그리 좋지 못하다.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물들도 한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강제로 억제된 월세 때문에 건물주는 건물 개선에 그리 열성적이지 못하게 되고, 이는 전체 동네의 부실화로 이어져 결국 뉴욕의 슬럼화를 주도했다는 평이 대세이다. 물론 임차인과 그 직계들에게는 환상적일 것 같지만, 제도 규정상 임차인이나 그 가족들이 같은 곳에 계속 거주해야 가능하고, 주변이 슬럼화되어도 고집스레 그 동네에 살아온 세대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일부 소수만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집세 규제 설정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상술했던 비판이나 볼멘소리가 종영때까지 나왔었다. 그래서 챈들러는 최종회에서 자기 아기한테 그동안의 보금자리였던 아파트의 좋은 점들을 말하면서 집세 규제 덕에 날로 먹었다는 설명을 끼워넣어야했다.
  • 브루스 윌리스는 내기에 지는 바람에 개런티 없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했다. 매튜 페리와 함께 영화 'The Whole Nine Yards'를 촬영했는데 매튜 페리가 브루스 윌리스에게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 프렌즈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영화가 1위를 하게 되어 브루스 윌리스는 《프렌즈》에 특별 출연했고, 출연료 받기를 극구 사양했으나 제작진들에 의해 강제로 받게 되자 전액 기부했다.
  • 《프렌즈》의 영향력 때문에 종영 이후, 배우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에 간간히 카메오로 등장했지만, 워낙에 캐릭터가 강했던 터라 《프렌즈》를 좋아하는 팬들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서 되려 불편함을 느낄 정도였기에 썩 반응이 좋지는 못했다. 특히 로스 역의 데이비드 쉼머의 경우에는 리사 쿠드로가 주연했던 인터넷 상담을 주제로 한 시트콤 웹 《테라피》에 등장했는데, 리사 쿠드로를 집요하게 쫒아다니는 괴짜 스토커로 등장해서 되려 팬들의 반감만 샀다.(...)
  • 상술된 일화와 더불어, 워낙 프렌즈의 인기가 대단했던지라 종영후에도 대부분의 주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가 한동안은 영 시원치 않게 흘러갔다. 대부분 프렌즈에서 맡았던 역활의 재탕이나 변주된 배역만 캐스팅이 들어왔으며, 세간의 평가도 다르지 않아서 "뭘 해도 다 그 배역같디" 는 악평에 시달렸다. 그 때문인지 몇몇 배우들은 연기활동 보다는 작품 제작이나 프로듀싱 같은 쪽으로 방향을 튼 경우도 많다.[28] 사실 프렌즈 당시 엄청난 수익을 벌었기 때문에 대부분 돈에 미련은 없는 걸로 보인다. 다만 프렌즈가 종영한지 한참 지난 지금에 와서는 어느정도는 희석되기는 했다.
  • 종영하고 15년 가까이 된 드라마라 그런지 각종 VOD, OTT 서비스가 비디오 시청의 주가 된 2018년 현재에는 원본을 찾아 보기가 굉장히 힘든 미드 중 하나였다. 화질과 자막 퀄리티가 하급인 불법 복제판을 보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2018년 1월 경 한국 넷플릭스에 프렌즈가 추가되어 프렌즈에 입문하거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고 싶은 기존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듯 하다.
  • 로스의 아들 벤은 시즌 8 중간에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이후 등장이 없다. 갑자기 공기 취급. 엠마와 벤의 만남조차 묘사되지 않는다.
  • 10년을 동거동락하고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데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6명 간의 사이가 종영 한참 뒤인 현재에도 괜찮은 편이다. 서로의 작품에도 카메오로 많이 출연하고 제니퍼, 코트니, 리사는 여전히 같이 만나서 밥먹고 노는 수준이며 특히 제니퍼와 코트니의 관계는 극중에서와 같이 절친으로 유명. 그러나 제니퍼 애니스턴의 저스틴 서로와의 두번째 결혼식에 남성 캐스트들이 초대받지 못해 한때 논란이 있었다. 매튜 페리는 결혼 얘기를 전혀 못 들었다며 초대해줬으면 갔을텐데 의아하다고 반응했고 데이비드 쉼머는 맷 르블랑과의 식사자리에서 '10년 간 내가 제니퍼의 중요한 인물인데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는 타블로이드 기사가 나왔었다. 그러나 쉼머의 경우는 바로 아래 후술할 이유로 이미 애니스턴에게 청첩장을 기대할 관계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맷 르블랑의 경우엔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식에도 해외 촬영을 이유로 불참하게 된 전력이 있어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29]
  • 프렌즈의 메인 커플로 열연한 제니퍼 애니스턴과 데이비드 쉼머의 사이는 파탄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쉼머가 조 버크먼과의 결혼식을 앞두던 시기에 애니스턴이 한 방송인터뷰에서 쉼머의 결혼식 준비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그가 누구와 결혼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해버린 것. 쉼머는 이에 심한 모욕감을 느끼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턴은 결국 쉼머의 결혼식에 초청을 못받았고 둘은 사실상 절연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애니스턴이 서룩스와 갈라서고 난 뒤 쉼머가 애니스턴에게 구애했다는 타블로이드 보도가 나고 있는데, 소규모 인터넷 뉴스들에서 확산되는 가십일 뿐 팩트체크 사이트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 프렌즈를 감독하기도 한 전설적인 시트콤 감독 '제임스 버로우'를 기리는 행사에 매튜 페리를 제외한 5명이 나와 짧은 대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사회자가 '프렌즈를 찍기 전에 서로 관계를 갖지 않겠다는 조건의 계약에 사인했다는 설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질문이 나온 후 배우들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 리사 쿠드로가 '데이비드, 뭐라고 좀 해봐요'라고 장난스럽게 찌르자 쉼머는 "(그런 계약이 있었다면) 그건 깨졌네요"라고 발언했다. 현장에 없었던 매튜 페리는 이후 한 토크쇼에서 쉼머의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내가 알기로는 프렌즈 주연 누구도 서로 성관계를 가진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 시즌 6 에피소드 7에서 챈들러가 모니카 집을 청소하는 도중, 아주 대놓고 촬영용 카메라가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집 안이 너무 어지러워서 눈치 못 챈 관객들도 있는 듯. 또한 시즌 6 에피소드 9에서는 모니카와 챈들러의 동거사실을 왜 숨겼는지 묻는 주디의 말에 잭이 이어서 말을 하는데, 잭이 화면에 나올 때 오른 쪽 상단에 스튜디오 세트가 잘린 장면이 나온다. 아무래도 당시에는 화면이 정사각형이라 최근 HD 버전에서 전부 찍혀 나온 듯.
  • 비슷한 시기 방영한 NBC 시트콤 Seinfeld, Mad about You 등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듯 하다. 피비의 쌍둥이 어슬라는 Mad about you 주인공 부부가 자주 가는 식당의 종업원이고 Mad about you 여자 캐릭터들이 카페에 잠시 게스트로 등장 한다. Mad about you 주인공 남편이 결혼 전 살던 집은 Seinfeld 크레이머가 사는 집으로 그 집을 본인이 임대 준 것이다.

11. 명대사

"How you doin'?" - 조이 트리비아니 #
(안녕하쇼?)
조이가 여자에게 작업을 걸 때마다 꼭 첫마디에 던지는 인사 (전형적인 italian new york accent로 조이의 캐릭터와 굉장히 잘 들어맞는다).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고 때로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따라할 때도 있다. 나중에는 다들 적응이 돼서 만약 부적절한 상대(이를테면 레이첼의 여동생)일 경우, How you...까지만 나와도 제지당하곤 한다.
"Seven! Seven! Seven! Seven! Seven!" - 모니카 겔러 #
시즌 4 에피소드 11에서 나온 명대사로, 이 에피소드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꼽을 만한 명대사.
"We were on a break!!" - 로스 겔러
(우린 그 때 헤어진 상태였어!!)
전 시즌에 걸쳐서 꾸준히 등장. 심지어 아들 벤이나, 레이첼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엠마에게도 이 소리를 한다.(...) 피날레에 레이첼과 재결합하는 순간에까지 이 드립을 날렸다가 분위기 까칠해질 뻔했다.

다소 부연하자면, 이 개그의 포인트는 "we had broke up(우린 헤어졌다)"가 아닌 "we were on a break(우리는 break중이었다)"라는 점이다. 시즌 3을 보면, 새로운 직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레이첼에게 로스가 투정을 부리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높아지고, 급기야 새 직장 동료 마크와 레이첼의 사이를 오해한 로스가 레이첼의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 때문에 몇 시간 동안 로스와 레이첼이 싸우는데, 마지막에 레이첼이 "I think we need a break from each other(우리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해)"라고 하자, 로스는 이것을 "우리 헤어져"로 인식해서 극히 상심, 그날밤 다른 여자와 술김에 자게 된다.(솔직히 여자가 일방적으로 들이댔고, 로스는 그걸 뿌리치면서 레이첼에게 사과전화도 했다. 그런데 그때 레이첼은 위로해주러 찾아온 마크와 식사 중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로스가 완전히 자제력을 상실한 것.[30]) 결국 이 사건 때문에 로스와 레이첼은 재결합할 뻔하다가 파토가 나고, 이후 시리즈 내에서 끊임없는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 결국, "we need a break"를 "서로 시간을 갖자"는 뜻으로 말한 레이첼의 입장에서 "아직 나와 관계가 끝난 게 아닌데, 다른 여자와 붕가잠을 잔 부도덕한 인간"이라는 비판과 "우리는 그때 헤어진거라고 생각했다고!!"라고 하는 로스의 변명이 부딪히는 구도이다.
"Noooooooooo!!" - 모니카 겔러
시즌 4 에피소드 12 "The One with the Embryos"에서[31], 모니카의 아파트와 챈들러의 닭,오리를 걸고 한 퀴즈 내기에서 챈들러의 직업을 생각해 내지 못한 모니카-레이첼 팀이 최종적으로 패배하자, 졸지에 아끼는 집을 넘겨 주게 생긴 순간 터져나온 모니카의 절규.
"I'm a Tribbiani! And Tribbianis quit!" - 조이 트리비아니
(난 트리비아니야!! 트리비아니 가문 사람들은 포기를 잘 한다구!)
시즌 7에서 레이첼과 조이가 요트를 타러 나갔는데, 요트 타는 복잡한 법을 배우는 게 귀찮았던 조이가 자꾸 포기하고 그만 집에 가자고 조르자, 레이첼이 조이를 혼내면서 "난 그린이야!! 그린은 포기하지 않아!!"[32]라고 하니 조이가 대답한 말.
"Joey doesn't share food!!" - 조이 트리비아니
(조이는 음식을 나눠먹지 않아!!)
조이가 새로운 여자와의 데이트에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조이가 주문한 음식을 여자가 좀 먹어보고 싶어서 손을 대자, 화가 나서 한 말. 그의 못말리는 식신 속성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대사이다. 사실 대사 자체는 시즌 10의 중반부, 즉 종연 직전에 가서야 등장하는데, 파괴력이 엄청나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가 되었다.
"I know." - 피비 부페이
(나도 알아.)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친구들이 피비에게 좋은 말이나 칭찬을 할 때 도도하게 받으면서 하는 말.
"I know!" - 모니카 겔러
(나도 알아!)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피비의 그것보다 훨씬 자주 등장하는 대사. 매우 흥분된 목소리와 특유의 억양으로 샤우팅하는 것이 특징. 로스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극중에서 종종 따라하기도 했다.(#)
"Hi........." - 로스 겔러
로스가 안좋은일을 겪고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기 전에 친구들을 첫대면 했을때 하는 인사. 로스의 저음 목소리에 땅일 꺼질듯한 한숨을 쉬는듯이 내뱉는 대사. 이 인사 소리를 듣는다면 일단 로스를 위로할 준비를 해야한다.
"Could I BE anymore?!" - 챈들러 빙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챈들러 특유의 억양으로 표현되는 대사. BEDO 등의 특수사를 매우 강조하는 것이 특징. 출연진들이 극중에서 종종 따라하며 조롱하기도 한다. (#)
"I got off the plane." - 레이첼 그린
(나 비행기에서 내렸어.)
시즌 10의 피날레 "The Last One"에서, 레이첼이 루이비통 파리 본사로의 전근을 포기하고, 로스를 위해 출발 직전의 비행기에서 억지로 내려 로스의 집 문앞에 서면서 한 말. 당시 프렌즈의 피날레를 보던 5천 2백만명을 울렸다.
"Oh, my, god!!" - 재니스 리트먼 괴랄니크
(오, 맙, 소, 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melly cat~, smelly cat " - 피비 부페이
피비가 자주 부르는 노래.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심지어 뮤직 비디오까지 만들었으며 (립싱크였지만) 나중에 이 노래의 음율은 피비의 친아버지가 불러주던 자장가로 밝혀짐.
"What!?" - 전부
특히 당연히 자신이 포르쉐의 키를 물려받을줄 알았더니 여동생인 모니카에게 준다고 하자 로스가 새된 소리로 홧?!! 하는것이 압권


[1] 해당 영상은 시즌 1 버전으로, 시즌이 진행되면서 극 중 장면이 추가된다.[2] 실제 촬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었다.[3] 사실 마지막 회보다 시즌 2 에피소드 12~13인 "The One After the Superbowl" 에피소드가 《프렌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유명한 슈퍼볼 직후에 한 방송이므로 본방으로만 무려 5천 5백만 명이 넘게 봤다고.[4] 다만 이것이 최고는 아닌데, 1980년대쯤 CBS가 방영한 M*A*S*H가 1억 2500만명으로 나온게 마지막 회 시청률. 프렌즈의 기록은 6위다. 그러나 시청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80년대 미국은 생각보다 TV채널이 많지 않던 시기임을 감안해봤을 때, 프렌즈의 흥행은 케이블 및 유료 채널이 활성화되면 엄청난 다수의 채널이 경쟁하던 시기에 기록한 것으로, 실제 그 흥행 수치는 6위 이상이다.[5] 이 기록이 깨지는 것은 2010년 슈퍼볼광고의 단가가 30억원을 돌파할 때를 기다려야만 한다.[6] 이는 드라마 초기 보잘 것 없던 사회 초년생이었던 등장인물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손쉽게 커리어를 발전시킨 사회적 배경이기도 하다. 경제 호황 시기였기에 레이첼의 경우 변변찮은 커리어가 없음에도 뉴욕 대형 백화점에 즉시 취직하고 이후 패션업계에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되었으며, 모니카는 뽕 넣고 일하다가 5년만에 맨하탄 고급 파인 다이닝의 주방장이 되기도한다. 로스와 챈들러는 시작부터 전문직 고소득자였고. 드라마여서 그냥 커리어가 잘 풀린 것도 있지만, 역사상 최고 호황이었던 90년대 미국 배경이었기에 가능한 것.[7] 그룹 내에 개중 비교적 여자 대하는게 쉬운 인기남, 깐족거리는 분위기메이커, 진중하고 찌질한 쑥맥 너드타입의 캐릭터가 꼭 골고루 있다거나 친구들이 방을 같이 쓰는 룸메이트 관계이고 이 방에서 여러 일들이 일어난다거나, 친구들이 항상 모여서 시간을 보내며 노가리까는 장소가 있다거나, 연애 요소를 빼면 옴니버스 식이나 다름없는 스토리라인이라던가... 일례로 빅뱅이론은 프렌즈의 서부 긱스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연속으로 12시즌이나 방영하며 역사상 최장수 시트콤 기록을 갈아치웠다.[8] 다만 에피소드 17, 18회는 종영 기념으로 마련한 일종의 베스트 편집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8회로 보아야 한다.[9] 프렌즈에도 블랙코미디 요소가 없는건 아니다. 챈들러 빙이 남발하는 라이트한 사르카즘이 그것. 근데 문제는 작중 등장인물들조차 그걸 질색한다는 설정이라...[10] 사실 현대적인 관점에서 주연 6명이 모두 백인이라는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 드라마가 90년대에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문화에서 PC가 대두되기 시작한 건 생각보다 꽤 짧다. 당장 00년대 드라마인 섹스앤더시티만 봐도 주인공 모두 전문직 백인 여성들이다.[11] 단순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부족을 떠나, 아예 문장 자체를 잘못 쓴 번역이 많다. 긴바지는 긴 반바지 같지만 아니다 같은 문장을 긴 팬티같다고 말한다던가, 칠면조 다리를 칠면조 클럽(다릿살의 스펠링이 같음)이라고 오역하는 식.[12] 엄밀히 따지고보면 불가능한건 아니다. 한국전쟁 마지막 해인 1953년에 성년(만 18세)가 되려면 최소한 1933년생이어야 하는데 잭 역을 맡은 엘리엇 굴드는 1938년생이니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고 치면 33년생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30대 중반에 로스를 가진 셈이 되는데, 로스를 낳기 전 부인 주디가 불임인줄 알았다는 언급도 있으니 맞아떨어진다.[13] 마지막 끝부분에 살짝 다른 장소가 등장하지만 그뿐. 촬영은 이곳에서만 진행되었다.[14] 베란다/발코니 항목 참고. 우리나라에서는 베란다의 의미가 다소 다르게 쓰이지만, 원래는 작중 등장하는 형태가 사전적인 의미에서 베란다에 가깝다. 단 위/아래층의 해당 위치가 나온 적이 없으므로 베란다인지 발코니인지는 불확실하다.[15] 해당 아파트 1층에 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아파트 사진의 1층에 있는 붉은 카페 때문인 듯 한데, 센트럴 퍼크는 초록색이다.[16] 근데 이 집의 주인장(건터가 아니다 건터는 칭찬해 준적도 있다)은 피비의 음악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어찌나 싫어하는지 "쟤가 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눈에 손가락을 쑤셔넣어서 뇌를 헤집어 놓고 싶을 정도(...)"라고... 그런데도 계속 기용하는 것은 피비가 무료로 공연해주기 때문인 듯... 결국 시즌 2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스테파니"란 이름의 프로 기타리스트를 고용하기도 하는데, 실력에 열폭한 피비와의 실랑이가 백미. 참고로 스테파니 역을 맡은 70년대 후반부터 활동하고 있는 펑크록 밴드 "The Pretenders"의 리드보컬 겸 기타리스트 Chrissie Hynde이다.[17] 다만 이후 스핀오프 드라마 조이에서 나오기를 이 커플도 결혼한 것으로 묘사된다.[18] 사실 캐롤과 수잔만 즐기고 로스는 끼어들지도 못 했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지진 못했다.[19] 사실 피비 역할의 쿠드로가 실제로 임신해서 급격하게 생긴 스토리였긴 하다.[20] 물론 대본상 그렇다는 식의 묘사들이지 섹스 앤 더 시티 마냥 다 드러내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21] 영화 자체의 느낌도 다르겠지만 연기하는 것도 다른 느낌이라는 뜻인 듯.[22] 당시에는 직접적인 사이는 아니였고 시간도 오래 지나서 얼굴을 잊어먹었을 수도 있다. 대학 파티 때 만난 레이첼은 코수술을 하기 전의 레이첼이기도 하고, 그 뒤로 레이첼이 코를 성형한 다음에 로스네 집에서 한번 더 마주치지만 그때는 살을 쫙 뺀 모니카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기에 코를 성형한 레이첼이 기억에 없었을 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설정충돌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23] 특정한 단어를 풍자하거나 비꼬기 위해 양 손을 들어 손가락을 구부리는 행위 클립[24] 해석의 여지가 있는데, 원어 대사로는 "made out with librarian"이라고 나온다. made out은 진한 강도의 키스를 의미하기에 꼭 총각 딱지를 땠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가끔씩 대놓고 잤다고 말하기는 창피하니 관계를 가졌는데도 made out 이라고 얘기하기는 한다. 작 중에 레이첼은 "정리 책장 뒤로 들어가는 걸 본 적 있다"라고만 했고 관계하는 것 까지는 못봤다.[25] 사실 시즌 1에서도 에피소드에 따라 엄청난 바보가 되긴 했다. 가령 피비의 쌍둥이 언니 어설라와 잠시 사귈때 피비와 어설라의 생일이 같다는 말을 듣고 언니 동생이 생일이 같을 확률이 대체 얼마냐고 짜증을 내기도 했다(...).[26] 모니카와 챈들러의 결혼식은 시즌 7 마지막회였고 신혼여행은 시즌 8에 나왔는데 시즌 8 방송 직전 9.11테러가 발생하였다.[27] 이 때문에 촬영 당시 분위기는 연극하는 것과 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별출연한 배우가 나올 때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 해당 배우는 환호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살짝 기다렸다가 대사를 치는 식. 이 덕분에 극중에서 특히 중요한 순간 (로스와 레이첼의 재회, 피비의 임신 등)이 터지는 순간에는 실제로 관객들이 세트장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를 해서 보는 입장에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가 있다.[28] 사실 특정 배역으로 이미지가 고착된 배우들의 행보이기도 하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역시 마블 유니버스를 떠난 뒤 비슷한 행보를 걷겠다고 밝힌 바 있다.[29] 맷 르블랑과 제니퍼 애니스턴은 촬영 당시부터 워낙 서로 사이가 좋은 탓에 염문설이 많았다. 르블랑의 아버지가 이 루머를 부채질하기도 했을 정도. 막바지에 레이첼이 조이와 엮일뻔하는 전개도 이거 때문이라는 루머가 돌아다녔었고(원래 조이는 모니카와 더 엮일 여지가 많았었다. 당장 조이의 알몸을 모니카가 보는게 이들의 첫 대면이기도 하고 말이다.), 프렌즈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다음날 새벽 동틀때까지 애니스턴과 르블랑이 같이 촬영장 옥상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을 샜다는 일화는 유명.[30] 이때 보면 로스가 마크의 목소리를 수화기 너머로 듣자마자 "그래 알겠어(I get it)"이라고 하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즉, 자신을 차버린지 몇 시간 만에 새 남자와 수작 부리는 상황으로 생각한 것. 자제력을 상실했다기보다는 홧김에 자버렸다고 보는게 더 맞다.[31] 한편 이 에피소드는 퀴즈게임에서 나오는 친구들의 다양한 특징과 이 대사 덕분에 프렌즈 최고의 개그 에피소드라는 팬들이 많다.[32] 레이첼의 아버지가 레이첼에게 요트 타는 법을 가르칠 때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