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b0082><colcolor=#ffffff> 줄리아 차일드 Julia Child | |
본명 | 줄리아 캐롤린 차일드 Julia Carolyn Child[1] |
출생 | 1912년 8월 15일 |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 |
사망 | 2004년 8월 13일 (향년 91세) |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8cm |
직업 | 요리연구가 |
배우자 | 폴 쿠싱 차일드(1946년 결혼~1994년 사별) |
학력 | 스미스 칼리지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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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n Appétit!
맛있게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미국의 요리연구가이자 셰프. 60~70년대 미국에 프랑스 요리를 소개해 대중화시켰다. 옛날 요리계를 휘어잡던 고든 램지 같은 유명한 셰프의 원조 격 인물인 셈.
2. 생애
1912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토지관리사 존 맥윌리엄스 주니어(John McWilliams Jr.)와 줄리아 캐롤린 웨스턴(Julia Carolyn Weston)[2] 사이에서 태어났다.어릴 때는 웨스트리지 학교를 다녔고 4학년부터는 당시 기숙 학교였던 캘리포니아의 Ross에있는 캐서린 브랜슨 학교에 다녔다. 어린 시절에는 키가 매우 커서[3] 테니스, 골프, 농구를 스미스 컬리지에 다니면서 스포츠로 취미생활을 했다.
1934년에 영어 전공으로 졸업했는데 원래 전공은 역사였다. 즉 요리전공은 아니었다. 줄리아가 요리사가 될 수 있었던 건 어릴 때 집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덕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뉴욕으로 이사하여 W. & J. Sloane의 광고 부서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해군에 입대하려 하지만 키가 너무 큰 탓에 거절당하고 사무직인 OSS에 입대하였다. 그곳에서 교육관 경험 덕분에 일급 직책까지 맡았다. 그곳에서 해군들의 골칫거리였던 상어를 내쫓기 위해 과학자들과 손을 잡고 해군용 상어 구충제 개발을 돕기도 했다.
1944년부터는 스리랑카로 발령 받아 OSS의 스파이 활동까지 하였다. 전쟁이 끝난 뒤 이 덕분에 OSS측에 공로 훈장을 받았다. 스파이 활동 도중 만난 외교관 폴과 만나 결혼에 골인하였다. 줄리아는 프랑스로 발령받은 폴을 따라 파리로 떠나야 했다. 줄리아는 프랑스에서 맛 본 프랑스 요리에 반하여 요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웃고 떠드는 여성이 되고 싶진 않다."
이후, 율리아는 늦은 나이인 37세에 세계적인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하였다. 어려운 공부 끝에 졸업한 뒤 여성요리클럽 등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루이제트 베르톨레라는 프랑스 요리교사,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요리 관련 책을 집필하고 있던 시몬 백을 만났다. 그네들은 같인 책을 집필하자고 줄리아에게 제안하고 협력하였다. 그렇게 세 사람은 졸업 이후 미국 여성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학원식 스터디를 하며 책 집필에 열중하였다.
세 사람은 힘겹게 집필을 마무리하고 출판사에게 출판하자고 제안했지만, 책에는 자세한 레시피들이 가득해 726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백과사전이냐며 혹평을 받으며 거절되었다. 그러다가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계약을 맺고 1961년 드디어 발행되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대중들이 프랑스 요리에 관심하게 하였고 미국 비평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4]
1962년에는 이러한 명성과 인지도 덕분에 보스턴의 WGBH-TV에 요리 쇼에 섭외받아 파일럿 방송을 찍었다. 첫 방송은 오믈렛 만들기였는데, 가정에서도 가능한 쉬운 요리였기에 미국 가정층, 특히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정규 프로그램이 되었다. 줄리아가 사용한 재료가 방송 이후 매장가에 품절대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였고 무려 10년 동안 방영되었다.
이러한 큰 인기에 TV부분에서 수상을 하게 되고 아침 TV 프로그램과 자신의 책 발행, 교육용 비디오 등까지 냈다. 이후, 미국 와인& 식품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하며 그야말로 그녀는 90년대까지도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하였다. 이 당시 자서전으로 1968년 유방암 투병을 했다고 뒤늦게 밝히기도 했다.
이후 식품 교육에 열중했고 꾸준하게 책을 발행하며 노년엔 자선단체를 설립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갔다. 2004년 92세 생일을 맞기 이틀 전에 별세하였는데, 생전 원고와 녹음본을 조카가 편집해 2006년 마지막으로 줄리아의 자서전이 발행되기도 하였다.
3. 영상화
2009년, 줄리아 차일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줄리 & 줄리아》가 개봉되기도 하였다. 이 영화는 실화 기반으로, 과거 줄리아 차일드가 쓴 524개 레시피를 2002년 줄리 파웰이라는 블로거가 1년간 모두 만들어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였다.[5] 명배우 메릴 스트립이 줄리아 차일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6]2022년, 줄리아 차일드의 일대기를 각색하여 HBO 맥스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였다. 배우는 사라 랭커셔가 담당하였다.[7] 2022년 4월부터 시즌 1이 방영되었고 2023년 11월 시즌 2 방영되고 종영되었다.
4. 기타
- 키가 188cm로 굉장한 장신이다.[8]
- 뵈프 부르기뇽을 인간이 가장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쇠고기 요리로 칭송한 적이 있다. 영화에서도 중요한 요리로 등장하면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요리 중 하나. 유튜브에도 여러 조리법을 찾을 수 있고 심지어 1963년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요리한 영상까지 남아있다.
-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5 2화에서 고든 램지와 랩배틀을 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해당 시리즈는 실제 인물이 랩배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유명 인물들을 패러디해서 랩배틀의 형식으로 제작하는 영상 시리즈)
[1] 결혼 전 성은 맥윌리엄스(McWilliams)이다.[2] 아버지가 매사추세츠 부주지사를 역임하였다.[3]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무려 188cm였다. 당시뿐만아니라 21세기 현재에도 그 정도면 성인 남자라 해도 상당한 장신이다.[4] 이후 줄리아는 계속하여 요리 관련 책을 20권 이상 출판하였다.[5] 그러니까 영화의 기반이 된 실화 속 이야기의 시점에서 줄리아는 아직 생존 중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줄리아, 줄리 파월은 실제로 만난 일이 없었고, 줄리아는 자신의 요리를 바탕으로 한 줄리의 블로거 활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6] 메릴 스트립의 키는 168cm이지만 188cm 장신이었던 줄리아 역할 때문에 영화에서는 굉장히 키가 크게 묘사된다.[7] 해당 배우는 키는 173cm.[8] 여자의 188cm는 남자의 키 201cm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인식된다. 게다가 줄리아 차일드는 1910년대생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