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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다니엘스 제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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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킹 오브 더 힐 (King of the Hill) |
언어 | 영어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
제작연도 | 1997년 |
제작국가 | 미국 |
방송사 | FOX,신디케이션,Hulu(리부트) |
방송기간 | 1997년 1월 12일 ~ 2009년 9월 13일 2025년 초(예정)(리부트) |
특별 에피소드 256 - 259 | 2010년 5월 3일 ~ 5월 6일 |
방송횟수 | 259 |
기획 | 마이크 저지, 그렉 다니엘스 |
책임프로듀서 | 마이크 저지, 그렉 다니엘스 |
출연자 | 마이크 저지, 캐시 나지미, 패멀라 애들론, 브리트니 머피, 조니 하드윅, 스티븐 루트, 토비 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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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The Refreshments - Yahoos and Triangles) |
2. 상세
텍사스 주 알런(Arlen)이라는 가공의 도시에 거주하는 감리교 신자인 중산층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패밀리 가이, 심슨 가족과 비슷한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족 코미디 TV 시리즈. 데뷔 후 초기 시리즈는 폭스에서 성공한 쇼가 되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타임 및 TV 가이드 등 다양한 출판물에 의한 올해 최고의 텔레비전 시리즈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997-1998에 방영된 시즌 시리즈는 폭스 최고 평점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되었고 평가에서 쉽게 심슨을 앞질렀다.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2] 킹 오브 더 힐 시리즈의 감독인 마이크 저지는 비비스와 버트헤드 시리즈의 감독이기도 한데 오히려 한국에서는 이쪽이 더 유명한 편. 그러나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1992~1997년 사이에 방영한 것이 비하면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방영한 킹 오브 더 힐의 인기도를 무시할 수준은 되지 못한다. 오히려 가족 코미디 시리즈라는 점에서 대중적으로 보기에는 불편한 감이 있는 비비스와 버트헤드보다 시청층이 넓은 편이다.
리부트를 가진다.# 이로서 마이크 저지가 제작한 비비스와 버트헤드[3]와 해당 작품의 스핀오프인 다리아도 스핀오프격 리부트가 결정되면서 마이크 저지의 영향을 받은 작품은 모두 리부트가 이루어지게 되었다라고 되어 있었지만, 다리아 쪽은 2024년 3월에 취소되었다고.
킹 오브 더 힐 리부트 작품은 Hulu에서 서비스 예정이지만 제작 상황 문제로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였고 2025년 초 방영을 목표 제작하고 있다.
3. 해외 방영
3.1.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별난 가족 힐이라는 제목으로 EBS에서 2003년 더빙방영했지만, 같은 방송사에서 더빙한 심슨 가족과 달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장광 - 행크 힐 役
엄현정 - 페기 힐 / 조셉 그리블 役
이소영 - 바비 힐 / 구멍가게 할머니 / 마리아 몬탈보 役
정옥주 - 루앤 플래터 / 카니(칸 주니어) 役
박경찬 - 빌 / 게리 役
오인성 - 데일 그리블 / 벅 스트릭랜드 / 클리 해머(레슬링부 코치) 役
홍소영 - 낸시 그리블 / 페기 엄마 / 하퍼 役
김호정 - 레온 / 붐하우어 役
기영도 - 코튼 힐 役
엄상현 - 안토니 페이지(처음) / 유스티스 役
이원상 - 존 레드콘 / 필립 / 교장 / 칸 役
유동균 - 케인 役
정훈석 - 제우스 / 교장 / 로이드 비커스 / 구멍가게 할아버지 / 안토니 페이지(나중) 役
이서윤 - 민 役
박웅선 - 조 잭 役
이주희 - 멜린다 役
하성용 - 제이슨 役
4. 등장인물
- 행크 러더포드 힐(Hank Rutherford Hill)
I sell propane and propane accessories.
전 프로판과 프로판 주변기기를 팔지요.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며 힐 가족의 가장으로서 스트릭랜드 프로판 부지점장이다. 사실상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 프로판과 프로판 주변기기를 팔지요.
사실상 홍보대사나 다름없이 깔끔한 가스로서의 장점을 주위에 강조하고 다닐 정도로 프로판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며[4][5] 또한 텍사스 풋볼 대표팀이라 할 수 있는 텍사스 롱혼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광팬이기도 하다.
또한 텍사스인이라는 자부심이 매우 강해서 여행지도 페기의 취재 여행차 온 가족들이 일본 여행을 가게 됐을 때를 제외하곤,텍사스를 벗어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알렌에 대한 애착 또한 남다르지만 사실은 뉴욕 출생이라는 흑역사가 있다[6][7].자신의 좁은 전립선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성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도 자신의 아내를 포함한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13-14살 된 개[8] 레이디 버드를 딸처럼 아낀다.[9]
매사 성실하고 금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를 닮아서 고지식하고 꽉 막힌 성격인데다,아들인 바비가 요리를 할 때 오븐 장갑을 끼고 있을 땐 남자가 할 일이 아니라며 못마땅하게 여기는 보수적인 면이 있다. 평소에는 보이진 않지만 성질머리 역시 만만치 않게 고약한데다[10] 바비한테 프로판 일 배우기를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강압한다는 문제점도 만만치 않아 바비네 학교 직업 실습에서 오로지 바비만을 위한 자리 하나 밖에 없다며 찾아온 조셉을 거절하는게 교장 선생님한테 걸려 이건 이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들이 배울 권리가 있는데 네 잘난 아들한테 편애를 베풀려고 하냐 한소리 듣고,결국 천하의 행크도 교장의 논리 앞에 찍소리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조셉을 실습생으로 받아준 것이 오죽하면 시청자들 사이에서 종영 이후에도 사이다로 회자될 정도니 말 다 했다.
같은 동네의 호머 심슨이 아들한테 '이 쬐그만 게!!'라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것처럼 이쪽도 자기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한테 '네 엉덩이를 차버리겠어!!'가 입버릇 중 하나지만,직접 찬 경우는 작중 단 두 번 밖에 되지 않는 엄포에 가깝다. 외치는 쪽도 어디까지나 남자들 한정이고,상대방이 여성일 경우엔 아무리 무례하게 굴어도 그 말은 절대 쓰지 않는다.
또한 교회 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호머와는 달리,의외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매주 일요일마다 있는 교회의 오전 예배에도 빠지지 않는다.
본인이 보수적인 만큼 페기가 여느 가정 집처럼 평범하게 가정주부로 있어주길 바라는 면도 없진 않지만 페기가 워낙에 자존심이 강하고, 일 욕심이 크기 때문에 꽉 막힌 본인의 아버지처럼 크게 반대한다거나 불만이 있어도 딱히 막진 않고 오히려 되도록이면 아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애처가의 면모를 보인다.
다만 아들인 바비가 가수 콘서트에 가서 엉덩이 춤을 따라했단 이유로 바비 방의 물건을 전부 압수하거나,튀게 분장을 하고 귀 뚫는 것조차 당연히 엄금하며 거슬릴 정도로 사사건건 기를 쓰고 막는 등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인다[11].
종합적으로 고지식한 성격과 주위에 거의 명령조로 대하는 걸 빼면 나름 배려심 깊고 책임감과 인망도 강해서 존경받는 이상적인 성품의 소유자지만 단,남녀관계에 대해서는 친구 데일의 아내 낸시가 존 레드콘과 13년이나 바람을 피우고 그 결과물로 태어난 게 바로 조셉임을 공공연히 알면서도 이건 어디까지나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수수방관할 정도로 해결책이 서투르다.
손재주는 맥가이버급으로 뛰어나서 차 수리며,미식축구 골대,목공 등 뭐든지 잘 만들고 잘 고치지만 단,컴퓨터는 전원 켜는 법도 모를 만큼 컴맹이다.
학창 시절에는 알렌 고등학교의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여 1점 차로 싱글 시즌 기록을 세운 화려한 전력을 갖고 있으나,결정적인 순간에 무릎이 부러졌던 흑역사도 동시에 존재한다.
- 마가렛 J. 힐(Margaret J. "Peggy" Hill)
그 전에는 아내한테 스트릭랜드 프로판 경영권을 뺏긴 벅이 슈가풋 레스토랑만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명의 이전을 해줘서 '페기의 슈가풋'이란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어 경영하기도 했지만 다시 벅에게 돌려주게 되면서 자연스레 접었고,아는 지인한테서 서점을 물려받았으나 좀처럼 장사가 되질 않은 탓에 망한 전력이 있다.
스페인어 대리 교사로 3차례 상을 받았을 만큼 본인의 스페인어 실력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고보니 스페인어 구사는 간단한 단어 한마디도 구사할 줄 모르고 막상 멕시코인들과 스피킹할 땐 뜻도 불확실한 엉뚱한 구사를 남발해댈 정도로 형편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즌이 지날 수록 장기 방영되는 가족 애니메이션의 어머니 캐릭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이기적이게 변해가는 것처럼 페기 역시, 초기의 똑부러진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나사 빠진 헛똑똑이 캐릭터로 시즌이 갈수록 망가지기 시작했다.
앞서 설명했듯이,형편 없는 스페인어 때문에 반 전체가 멕시코 박물관 답사를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고 껌 파는 멕시코인 여자 아이를 반네 학생인줄 알고 착각해서 데려와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다시 데려다주러 갔다가 납치죄로 경찰에 체포당하질 않나, 천재를 발굴한다는 영재 교육 사기에 걸려 노후 자금으로 모아놓은 돈을 사기 당한적이 있으며 컨트리송 축제에 놀러갔을 때 가수 랜디 트레비스가 자신의 가사와 어린 시절을 훔쳐 자기 것인 거마냥 떠벌린다며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질을 날리다 못해 나중에 고의는 아녔으나 빌이 실수로 랜디 트레비스의 트레일러 받침대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강물에 빠져서 그 안에서 자고 있던 트레비스가 하마터면 익사할 뻔한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등...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성격은 아니고,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며 남편인 행크와도 서로 뜻을 이해하고 존중해주기 때문에 대체로 부부 금슬은 좋다.
부모님의 불화로 오갈데 없어진 조카 루앤을 친딸처럼 아끼지만 루앤이 워낙에 어벙한 성격에 여려서 상처도 잘 받는 성격인지라 질 나쁜 남자를 만나 큰일을 치르지 않을까란 걱정에 과보호하는 경향이 크다.
같은 동네의 마지 심슨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로,웬만해선 남한테 싫은 소릴 잘 못하는 성격에 아이가 법적 문제까지 갈 정도로 도 넘은 잘못을 해도 과도하게 감싸고 도는 마지와는 달리 교육자인만큼 바비가 행크한테 대들고 가끔 도 넘은 짓을 할 때면 부모로서 가차없이 응징하고 벌을 주는 게 확실한 편이지만 좋게 말하면 당당하고,나쁘게 말하면 오만한 성격 때문에 작품 내서 안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마지는 유부녀임에도 주위 남자들의 대시를 받을 정도로 심슨 내 최고의 미인으로 일컬어지는 것과는 반대로,이쪽은 물론 젊었을 때는 나름 미인이었다는 언급은 있지만 지금은 나이 든 드센 중년 인상인데다 성격이 성격이다보니,그녀를 짝사랑하는 빌 말고는 연심을 품고 접근하는 남자들은 사실상 없다[13].
- 데일 그리블 (Dale Alvin Gribble)
특기와 취미는 사격과 총 수집으로,무려 사격 동호회의 회장을 지냈을 만큼 사격 실격이 좋은 편인데 의외로 총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총을 쓰는 정부가 사람을 죽이는 거라는 신념을 갖고 있어 과녁과 사냥 이외엔 절대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법이 없다.
모습은 이렇지만 의외로 아내(!)가 있으며 심지어 그 아내 낸시는 국내에서 유명한 리포터이다. 아내가 집에 없으면 난리를 치기 시작하는데 집의 온도를 영하로 만들어서 빙하기를 예방하려 하지를 않나, 집 뒷마당에서 야생 다큐를 찍기도 한다.
상당히 아이러니하게도 음모론자임에도 (모든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아내의 15년간의 불륜을 알지 못한다. 불륜남은 존 레드콘이란 아메리카 원주민[17]으로 틈만 나면 데일의 아내와 함께 있는데 이를 데일이 알고 있다는 언급도 없는데, 아들 조셉이 정황상 이 불륜남의 아들이 확실한데 성격은 완전 데일 판박이라 그런 듯... 참고로 조셉은 불륜남이 자기 아버지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지만, 데일은 조셉이 자기 아들이 아니란 건 짐작하지만 그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까지는 알지 못하는 듯, 외계인들이 조셉의 친아버지라 믿고 있다.[18][19]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으며 아버지 벅은 동성애자로 시간이 흘러 아들에게 커밍아웃했다. 데일은 과거에 아버지가 자신이 낸시와 결혼하는 날에 낸시에게 키스한 걸 목격했기에 껄끄러운 감정이 있었고 초반에 아버지를 게이 로데오를 감시하는 정부 요원으로 이해했다가 이후 진실을 알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아버지와 아버지가 사귄 동성 연인의 결혼식에도 참여했다.
평소에도 의심 많은 성격이라서 학창시절 죽은 동창생의 이름인 러스티 샤클포드를 주 가명으로 사용하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죽은 줄 알았던 진짜 러스티 샤클포드가 나타나 실제론 죽은게 아니라 도중에 전학간 것 뿐이였음이 드러나 데일을 기겁하게 하는데 명의도용 건에 대해 얘기 좀 하자고 찾아오는 러스티를 끝까지 피했고,명의도용은 큰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자기 삶을 살 수 있게 서류에 사인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어떻게 운 좋게 넘어갔다.
학창 시절에는 알렌 고등학교 미식축구 부에서 수건 매니저를 했었으며 비록 허드렛일이긴 했으나 선수들이 흙탕물에서 구르고,땀을 흘릴 때마다 있어야 하는 필수품인 수건을 준비하는 중요한 직책 중 하나였기 때문에 허드렛일을 천시하는 행크한테 수건 일을 얕보지 말라며 당당히 한마디 할 만큼 자부심도 있다.
- 빌 도트리브(William Fontaine “Bill” de la Tour Dauterive)
성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케이준계 미국인으로,알고보면 본가도 대저택에 사는 유서 깊은 집안이고 케이준어에도 능통할 뿐 아니라 손재주도 매우 좋아서 남자 머리 이발 뿐만 아니라 여자 머리도 잘 자르고, 요리도 잘 하는 제법 다재재능한 인물인데 하필이면 이혼과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학대로 인한 애정결핍 때문에 이러한 면모가 가려져 빛이 바랬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그나마 루이지애나에 사는 도트리브 가 친척들 역시 안부 전화도 안하는지라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같은 가족 연휴가 오는 날마다 외로움에 쩔어 우울해하며 가족과 일가친척이 있는 친구들을 내심 부러워하면서도 시기하는 해당 편의 중심 인물이 될 때가 많다.
다만 시즌 초기 때만 하더라도 아내한테 처참하게 이혼당하고 홀로 슬픔을 삼키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지만 심슨의 모 시즐랙만큼은 아니나,뒤로는 행크의 이름을 도용해 포르노물을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 행크가 비디오 가게와 법정다툼까지 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거나,바비한테서 레이디버드한테 먹을 개 호르몬용 비스킷을 뺏어 마치 바비가 입양된 아이인거마냥 공포와 조바심을 조장해 과자를 더 얻어먹고 심지어 소파를 몰래 빼돌려 자신의 집에 갖다놓는 위선적인 모습들이 적잖게 나왔던 적이 있다.
첫 결혼에서 아이 하나 없이 무참히 이혼당한지라 재혼해서 친자식을 낳는 게 최대 목표이기에[22] 수많은 여자들과 만남을 반복했지만, 사이가 무르익을 때마다 상대방이 잘해주는 것에 그만 제 자신의 평정심을 잃고 지저분한 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막판엔 이별을 통보받거나 혹은 호의를 이용해 접근하는 사람들한테 이용만 당하고 버림받는[23] 게 다반사다.
그럴 때마다 행크는 과거 학창 시절 풋볼팀에서 활약했던 오랜 의리 때문에 빌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그 뒤치닥거리를 기꺼이 맡아주는 의리를 과시한다.
매번 여자들과 만남을 반복하면서도 늘 채이길 반복해오다보니 본인의 자식을 갖는건 사실상 어쩔 수 없이 반 포기하고,애 딸린 싱글맘이라도 좋다는 생각에 마침 지인의 소개로 애 둘 딸린 싱글맘인 샬린과 그 자녀들과 만남을 가지며 나중엔 아예 자기 집으로 모두 이사 오게 할 정도로 진전을 보이는데 하필이면 샬린의 딸인 케이트가 알고보니 존 레드콘의 또다른 숨겨진 자식이었음이 드러나면서[24] 조셉이 존 레드콘 아들임을 아는 빌 입장에선 만일 샬린과 정식으로 재혼하면 데일처럼 같은 레드콘 자식을 키우는 셈이여서 이를 알고 당연히 충격을 받지만,의외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결국 샬린과 헤어진다[25][26].
칸의 어머니 라오마 (전 남편이자 칸의 아버지인 남자와는 사별했다.)와 서로 호감을 가져서 사이가 진전된 일도 있는데 이로 인해 칸이 당혹스러워하여 어머니가 우주비행사랑 바람이 났다며 거짓말을 해 이들을 갈아 놓기까지 했다. 물론 막판엔 오해가 풀려서 이후에는 둘이 서로 친한 친구 사이로 남았다.
절친인 행크의 아내인 페기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을 품고 행크가 잠시 이틀 정도 집을 비웠을 때, 그녀를 꼬시려 적극적으로 주위에서 껄떡거렸지만 워낙에 하는 짓이 지저분한데다 힐네 가족이 오래전 여행 갔을 때 맡겨놓은 열쇠로 무단침입하기까지 해 당연히 페기한테는 스토커, 민폐 취급을 받았다.
더욱히 페기는 일편단심 행크 뿐이고, 지저분하기 그지 없는 빌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심지어 아들인 바비가 빌이 하는 짓을 보고 따라할까봐 두려워해 곁에서 감히 알짱거리지조차 못하게 할 정도로 벌레 보듯이 한다.
- 제프 붐하우어 (Jeffrey Dexter “Jeff” Boomhauer III)
외모나 성향이 거의 같은 남동생 패트릭(애칭은 패치)[27]이 있는데 사이가 매우 안 좋다. 방송되던 내내 직업이 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었는데,[28]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텍사스 레인저다.
- 바비 힐(Robert Jeffrey “Bobby” Hill)
꿈은 자주 바뀌지만 주로 언급하는 건 코미디언이며 할리우드나 뉴욕 같은 대도시에 대한 로망과 동경심이 큰 지라 텍사스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아버지 행크와는 달리 고향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어 얼른 커서 깡촌이나 다름없는 알렌을 탈출하는 것 역시 희망사항 중 하나다.
특유의 다양한 표정 때문에 무수한 짤방을 퍼트린 캐릭터. 한국에서도 킹 오브 더 힐이나 바비 힐의 이름은 몰라도 이 얼굴만큼은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 루앤 플래터(Luanne Leanne Platter)
행크는 처음엔 느닷없이 자신의 서재를 방으로 삼아 얹혀 살게 된 루앤을 눈엣가시로 여겨,가족의 일원이 아니라 그저 식객일 뿐이라며 대놓고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루앤 부모가 싸워서 전복됐던 트레일러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단 소식을 듣고는 친구들과 가서 들어다 놓고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라며 매정하게 내쫓아버렸는데, 그때 마침 토네이도가 트레일러 파크 쪽으로 북상하면서 다시 전복되는 바람에 행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루앤을 다시 받아준다.
워낙에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까탈스럽고 고지식한 성격인 고모부 행크와는 살기 전 후부터 의견 차이로 제법 많이 충돌하고 갈등하는 편이 잦았고,어지간해선 여자한테는 세게 나가지 않는 행크가 유일하게 자비없이 독설을 하는 사실상 유일한 여성 캐릭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지만 시즌이 지날 수록 행크와는 친부녀처럼 사이가 매우 돈독해진다. 물론 고모인 페기 역시 무책임하고 폭력적이며 늘 술에 취해 싸우기 바빴던 친부모를 대신해 엄마 노릇을 했으니 사실상 고모 부부가 루앤의 실질적 부모님 역할을 한 셈.
신세대 답게 자기 주장 강한 성격이지만 실제론 작은 일과 호통에도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릴 만큼 여린데다,빌처럼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지만 그래도 막장 부모와 환경 밑에서 컸음에도 끝까지 비뚤어지지 않고 사회에서 제 자리를 잡고,범죄 같은 민폐를 끼치지 않은게 기적이라 할 정도로 시즌이 지날수록 조금씩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용사를 꿈꾸며 미용학원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원장의 추천으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며 대학생 생활을 하던 중, 4기에서 알바를 하며 모아둔 돈으로 새 집을 렌트하여 독립한다[31]. 늦게서야 자신의 접어둔 꿈인 미용사가 되기 위해 1년 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정식 미용사 자격증을 따는데 성공한다.
수많은 남자들과 연애와 결별을 반복해온 끝에 속도위반 임신으로 럭키와 결혼했는데, 시즌 피날레인 13기에 딸 그레이시를 낳는다.
성우는 배우 브리트니 머피[32].
- 낸시 힉스 그리블 (Nancy Hicks-Gribble)
40줄이 가까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젊어보이는 우아한 외모의 소유자인 이른바 미시지만 결혼 초기부터 오랜 내연남인 존 레드콘과 13년이나 불륜 관계를 맺고, 그 결과 태어난 아이가 바로 아들인 조셉이라는,남편인 데일 빼고는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인 동시에 비밀이라는 치부를 갖고 있다[33].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외계인과 UFO 실존설 같은 망상에만 빠져있고,해충 퇴치업자란 직업을 갖고 있긴 하나 수입이 불규칙해서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닌 데일이 도대체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으며,더욱히 레드콘 사이에 아들까지 낳고도 무려 13년이란 긴 세월동안 이혼 안 한채 살아왔는지는 끝내 종영할 때까지 나오지 않아서 불명.
정상적인 사람 같았으면 안 닮았다 그러면 당연히 주위를 의심하고도 남았을 텐데도 데일은 내 아내가 낳았으면 아버지가 외계인이라도 당연히 내 아들이라는 식으로 조셉을 애지중지 하는지라,안심하면서도 한편으론 치부를 찌르는 듯한 발언을 한지라 당연히 조마조마해 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13년을 이어온 불륜 관계도 힐 부부와 함께 부부동반 레스토랑 식사를 가서도 자신의 전화를 피하는 레드콘에 외로움을 타고 있던 걸, 데일과 함께 춤을 춘 것을 시작으로 그날 돌아와 부부 관계를 가진 데서부터 점차 레드콘과 소원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다.
그 후 늦게서야 데일과 금슬 좋은 닭살 부부로 변모한다.
말 끝마다 지인들을 '슈그(Sug)'라 애칭삼아 붙이는 게 특징.
- 조셉 그리블 (Joseph John Gribble)
오히려 법적 아버지인 데일과 닮은 부분이 더 많은데, 데일이 읽어주는 정부 음모론 책을 읽고 잠자리에 들거나 데일이 꺼내는 이상한 음모론 이야기를 듣고 맞장구를 쳐주는 등 비슷한 부분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데일과 맞지 않는 부분[34]이 있어 티격태격해도 서로를 매우 아낀다.
하지만 역시나 피는 못 속인다고 생물학적 아버지인 레드콘처럼 입이 싸서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다,바비가 실수로 루앤의 알몸을 봤다는 얘기를 듣고는 흥분해서 엿보려고 하는 등 벌써부터 싹수가 노란 응큼한 구석도 많다.
운동신경이 좋아서 중학교 미식축구팀에서 불과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쿼터백으로 활약할 만큼 평판도 좋다[35][36].
다만 때로는 아빠 알기를 우습게 알고 경고해도 말을 잘 안 듣기도 하는데 이상하게도 이웃 아저씨로,군기반장이기도 한 행크가 하지 말라고 하면 똑바로 잘 듣는다. 참고로 행크가 조셉의 대부라고.
성우는 루앤 역의 브리트니 머피로 1인 2역,즉 중복이었으나 시즌5 들어서는 사춘기로 일찍 변성기가 온 것으로 목소리가 좀 더 걸걸해졌다는 설정과 동시에 남자 성우로 바뀌었다.
- 칸(Kohng Koy “Kahn” Souphanousinphone)
행크와 그 친구들을 촌뜨기라 불러대며 깔보는 것이 일상인지라 행크한테는 당연히 데일 다음의 천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아들이자 카니의 남자친구인 바비도 어지간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현관문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할 정도인지라 바비는 카니를 찾을 때마다 바로 늘 항상 카니네 방 창문을 통해 몰래 넘어와야 했다[38].
여담으로 형제들이 미국에 따로 흩어져 살고 있어 조카들이 칸네로 간혹 오곤 하는데,문제는 이들이 아직 10대 밖에 안 된 미성년자임에도 벌써부터 싹수가 노란 민폐 막장들이란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 칸 형의 딸인 티드 파오는 명목상으론 성적이 안 좋아서 L.A에서 남은 학기동안 사촌인 카니네 학교로 전학 온 거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마약 딜 범죄를 여러차례 저질러,그녀의 친부모가 말썽 못 피우게 감시해달라고 떠넘기듯 칸네 보낸 것인데 여기서도 호시탐탐 마약을 만들어 팔아 LA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려고 계획하던 중 마침 LA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관심을 보이던 바비를 꼬드긴다.
그 전에도 행크네 집 앞 울타리에다 여러차례 페인트 질 낙서를 해대서 행크는 애초부터 티드 파오가 싹수가 안 좋은 애임을 직감하고는 더이상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도시 사람이라면 눈에 뵈는 게 없을 정도로 안일했던 바비는 이미 그녀의 꼬드김에 반 넘어가 학교 과학 프로젝트로 사탕[39]을 만들거란 말만 믿고 심지어 스트릭랜드 프로판에 한밤 중 침입해 프로판을 훔치기까지 했는데,나중에 암모니아와 하수구 클리너에 기침약 등의 재료가 바로 메스암페타민을 만드는 마약 재료임을 눈치 챈 카니가 알려주고서야 바비는 그제서야 자신이 티드 파오한테 이용당했을 뿐이란 사실을 깨닫고 하필이면 그 자리에 나와있던 소토 경관한테 걸릴 뻔 했으나 다행히 카니가 모든 증거들을 박살내준 덕분에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할 수 있었다. 그 후,짧은 러닝타임의 한계로 어쩌다 걸렸는지는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칸의 형제인 삼촌이 운영하는 목장에서 여기서도 사고 치면 할머니 계신 라오스로 보내겠다는 경고를 받고 허드렛일을 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 끝. 참고로 성우는 미녀 삼총사로 유명한 대만계 미국인 배우인 루시 리우다.
앞서 언급했듯이 행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촌뜨기라고 입버릇처럼 불러대는지라 사이는 그다지 좋다고 볼 순 없고[40] 그만큼 행크를 번번히 골탕먹이는 짓도 많이 했지만 이웃인 동시에 같은 또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상황에 따라 뜻이 맞으면 서로 의기투합하여 우호적일 때도 많다. 평소에 행크가 여는 파티에 참석하는 걸 보면 이웃으로서의 친분은 있는 듯 하다.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딸이 유일한 자랑거리이기에 벌써부터 하버드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기를 주입하며,심지어 카니와 어울리는 친구들도 격이 맞는 애여야 한다면서 파자마 파티에서 베게 싸움조차 못하게 계약서까지 쓸 정도로 매우 과잉보호함과 동시에 엄격하게 대한다.
물론 그만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카니를 이름난 명문 여름학교에 보내려 노력하며 딸의 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도 하는등 딸의 대한 애정은 각별한 전형적인 아버지이기도 하다.
- 민(Minh Souphanousinphone)
남편인 칸과 더불어 주위 사람들한테 똑같이 촌뜨기라고 부르며 깔보기는 하지만 페기와 낸시 등 같은 학년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등 사이는 나쁘진 않다.
바비를 못마땅하게 여겨 대문도 열어주지 않고,심지어 어울리는 카니의 동성 친구들조차 격에 맞는 애랑 어울려야 한다며 사사건건 날을 세우는 남편이랑은 달리 코니와 바비가 사귈 때 칸한테 무조건 헤어지라고 강요하면 안된다 설득하고 같은 여자 입장에서 딸과 얘기하며 나름대로 딸을 이해해주려 노력하는 너그러운 면도 있는 편.
성우는 같은 방송사의 퓨쳐라마의 에이미 웡 성우로 유명한 로런 톰인데 딸인 카니와 중복,즉 1인 2역이다.
- 카니(Connie Souphanousinphone)
똑똑하고 공부 잘 하는 범생이 소녀로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며 순종해왔으나 자유분방한 바비를 만나면서부터 부모님한테 본격적으로 대들고, 자기 주장을 똑바로 펴는 그 나이대의 사춘기 소녀로 변모하지만 굳이 부모님이 시키지 않아도 공부를 하는 게 습관이 된 지라 놀러와서도 책을 펼 정도로 범생이인건 여전하다.
라오스에서 이민 온 부모와는 달리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기 때문에 라오스어를 전혀 못한다.
바비와는 현관문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할 만큼 대놓고 못마땅해하던 아빠 칸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이성으로서 사귀었으나 서로의 가치관과 차이점 때문에 고민 끝에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다시 옆집 이웃이자 친구 사이로 돌아갔는데,헤어진 직후 바로 다음편 발렌타인 에피소드에서 바비가 마땅한 발렌타인 데이 상대방을 찾지 못해 카니한테 다시 찌질하게 집적댄 적도 있었고 또한 LA에서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촌 티드 파오한테 엄청난 관심을 보이자,
본인도 한때 사귀었던 사이로서 미련이 남았었는지 바비가 티드 파오와 친하게 지내는걸 못마땅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 코튼 힐(Cotton Lyndal Hill)
며느리인 페기를 행크 마누라(Hank's Wife)라고만 부르고 단 한번도 본명인 페기라 부르진 않지만, 페기는 딱히 이에 관해서는 별 불만없이 대한다. 이는 페기가 코튼에게 호의가 있어서가 절대 아니며 그저 코튼이 자신을 무시하고 싫어해서 일부러 화나게 만들려는 걸 파악해서+코튼이 나쁜 쪽으로 구제불능이란 걸 잘 알기에 무시하는 것에 가깝다. 오히려 페기도 자신을 화나게 하는 시아버지를 매우 싫어한다. 심슨 가족에서 치매에 듣기 싫은 헛소리를 길게 놓는 등 돌발행동을 일삼는 괴팍한 시부를 다른 식구들처럼 꺼려도 일단은 시아버지이니 나름대로 예를 갖추고 공손히 대하려 하는 마지와 정반대 체제인 셈.
오죽하면 코튼이 죽기 전까지도 행크를 갈구는 모습만 본 페기가 "당신이 직접 만들어낸 지옥에서 계속 살아가긴 바란다."라며 코튼이 퇴원하길 바랐을 정도. 이 말을 들은 코튼은 페기의 말을 부정하기 위해 결국 스스로 맥박을 멈추는 것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죽은 후 디디는 아들을 데리고 자신과 동년배인 부유한 프로레슬러와 재혼했다.
같은 방송사의 심슨 가족의 에이브 심슨 포지션에 해당되는 인물인데 둘 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 출신이며,아들의 생모인 전처와는 이혼했고[45] 고집불통에 강압적이어서 아들을 거의 학대 수준으로 키운터라 아들이 나이를 먹을대로 먹고 나서도 무시하는 건 여전하지만 알고보면 아들 사랑이 나름대로 지극한 인물이라는 게 공통점인데,[46] 아들한테 집 살 돈을 넘겨준 후 양로원에서 살고 있는 에이브랑은 달리 이쪽은 휴스턴에 번듯한 집과 차도 있다는 것이 차이점[47].
- 디디 힐(Dierdre "Didi" Hill)
시작부터 시즌 7까진 코튼과 함께 자주 등장하였으나 어느새선가 8기부턴 친정 식구들 보러 간걸 마지막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등장은 커녕,언급조차 되지 않은채 증발해버리다시피 했는데 심지어는 코튼이 세상을 떠나는 편에서조차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시즌인 13기에서야 코튼 사후 부유한 레슬러와 재혼하게 됐음을 알리고 행크네에 코튼의 유품을 전달해주는 모습으로 짧게나마 생존을 알린 뒤, 퇴장했는데 팬들 사이에선 사연이야 어찌 됐건 드디어 괴팍한 늙은이한테서 벗어나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응원했다.
- G.H 힐 (Good Hank "G.H" Hill)
생김새가 이복 조카인 바비랑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으며,태어났을 때 행크 이름을 그대로 뺏어와 붙어주려는 무리수를 두려던 것을 좋은 행크라는 뜻의 애칭인 G.H가 되었다는 것외에는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간난쟁이라 같은 동네의 매기 심슨이나 다른 장기 방영 가족 애니메이션의 메인 아기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렇다할 큰 비중은 없이 부모한테 안겨있는 게 대부분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아기다.
그러나,시즌 8부터 엄마 디디와 함께 외갓집에 간다는 소식을 끝으로 아예 존재 자체가 증발해버렸는데 그나마 파이널 시즌 13에서 재혼 소식을 알리며 막바지에야 나온 디디와는 달리 역시 언급은 없었지만 그래도 엄마와 같이 산다고 암시는 되고 부유한 새아버지가 생겼으니 잘 살 것이다.
- 틸리 개리슨(Matilda Mae "Tilly" Garison)
시즌2에 크리스마스 명절을 아들 내외와 보내러 알렌에 오는 편에서 첫 등장했는데 이때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인 개리 캐스너도 함께 동행했다.
행크 내외가 농구 시합을 보러 집을 비운 사이에 부엌 테이블에서 개리와 무려 검열삭제를 하던 걸, 마침 물건을 깜빡하고 다시 집으로 되돌아왔던 행크가 목격한데다 그만 하필이면 개리가 하고 있던 은팔찌에 빛이 반사되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눈이 멀어버리고 말았던 적이 있다.
그 후, 애리조나로 돌아가서도 행크가 틈틈히 안부전화를 하는 모습으로 적게나마 나왔으나 코튼의 현 부인인 디디와 더불어 시즌 8을 끝으로 등장은 고사하고, 존재조차 언급되지 않다가 개리와는 이미 헤어지고 척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남성과 연애를 하다가 재혼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시즌13이 돼서야 나왔다.
- 존 레드콘(John Redcorn)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항상 풀네임인 존 레드콘으로 불리는 것이 특징이며 심지어 13년이나 불륜 관계를 가져온 낸시 같은 여성들한테조차 퍼스트 네임인 존으로 간단하게 불린 적이 거의 없다.
진중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여기저기 가십성 루머를 퍼뜨리고 다닐 정도로 입이 싸고 낸시 외에도 다른 여자들한테도 껄떡대는 바람둥이지만 낸시와는 아들인 조셉까지 낳은 사이다보니 나중에 내연관계를 청산하고 헤어진 후에도 어느 정도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을 간혹 보이며, 데일의 친구 중 한명으로서 행크가 주최하는 파티 같은데 종종 초대되곤 하는지라 본의 아니게 한 자리에 엮일 때가 많다. 특히 조셉의 호적상 아버지인 데일이 조셉을 불량배들과 어울리게 놔둘 만큼 자유방임으로 키우는 게 못마땅해도 선틋 나설 수 없단 현실에 괴로워하곤 한다. 그래서 조셉의 생물학적 본 뿌리를 조셉에게 어떻게든 어필해보고자 단짝 친구인 바비한테 미국 원주민 역사책을 전해달라 몰래 뒤에서 입김을 넣기도 한다.
한번은 적반하장으로 데일이 본인의 아들인 조셉을 훔쳐갔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서 아메리카 원주민이 백인들에게 땅을 뺏겼듯이 자신의 아들도 뺏겼다면서 돌려까기를 시전하는데, 눈치가 거의 없는 데일은 백인의 이름으로 축배를 들어주고, 원주민 역사에 관심이 없는 조셉은 아예 대꾸도 해주지 않는다[48]. 이에 대해 행크에게도 말을 해봤지만 행크는 "낸시는 너랑 바람 피워서 아이를 얻기 2년 전부터 이미 데일과 함께 했다"라고 반박을 한다.
결국엔 낳기만 했을 뿐,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은 생물학적 아버지에 불과하고 데일한테도 끝까지 낸시와의 관계를 떳떳히 밝히지 않고 숨기기에만 급급했기에조셉이 불량배들과 어울렸을 때를 제외하곤 괜히 생부랍시고 쓸데없이 간접적으로 끼어들어 참견한다거나 하는건 일절 없다.
평소엔 마사지 업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본래 꿈은 뮤지션이어서 알렌의 레드넥 3인방과 함께 빅 마운튼 퍼지케익이란 무명 밴드로 활동을 하던 중,어린이 전문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는다.
- 벅 스트릭랜드(Buck Strickland)
레이 로이라고 이름만 가끔 언급되던 사생아 아들은 마지막 시즌인 13기에서야 모습을 드러내는데 테네시에서 친부의 회사랑 같은 슬로건의 스트릭랜드 프로판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본명은 조디.
- 호이트 플래터(Hoyt Platter) & 리앤 플래터(Leanne Platter)
첫화부터 이들 부부가 싸워서 트레일러가 전복돼 리앤은 감옥에 들어갔으나 루앤 아버지는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전혀 되지 않았고 나중엔 리앤과 이혼하면서 리앤의 사망신고서를 확인할 때까진 알렌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며 석유 굴착지로 일하러 간걸로만 짤막히 언급된 게 전부였을 만큼,붐하우어 못지않게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었다. 힐 가족이 페기네 친정으로 추수감사절을 지내는 편에서 드디어 나오는 구나 싶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힐 식구들이 끝내 비행기를 놓치면서 이마저도 불발됐다. 그 후론 전혀 언급이 되지 않은 채로 잊혀지는가 싶더니,드디어 마침내 방영 11년만인 시즌12 마지막 화에 모습과 이름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언급도 안 시키고 묵혀둔 탓에 제작진이 잊어버렸는지 아니면 아예 설정을 갈아엎은 것인지,시즌 초기만 해도 행크는 매제인 호이트를 알고 있었고 당연히 안면도 있는 사이인데도 첫 만남에서는 아예 처음 만난 걸로 변경됐으며 루앤 역시 부모님이 싸울 당시 그걸 지켜본 산증인임에도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곁에 없었다는 걸로 바뀌는 등 적잖은 설정오류가 났다.
첫 언급 때만 해도 일방적인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추측을 심어주었던 초기와는 달리, 알고 보니 석유 굴착지에서 일한 게 아니라 온갖 범죄를 저질러 그제서야 막 출소한 전과자 출신이었고[51] 가장 처음 먼저 등장한 리앤 못지 않게 이쪽도 만만치 않게 무책임하고, 손버릇도 안 좋고 심지어 약물중독자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작중 최악의 막장 부모이자 인간쓰레기임이 드러나는데 페기는 유일한 오빠라고 그래도 출소 후 가석방된 호이트가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 설득했지만, 루앤이 준 돈으로다 술을 마시며 페기한테 손을 벌려대며 루앤을 약점 삼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
막판엔 루앤의 남편, 즉, 자신의 사위인 럭키를 꼬드겨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돈을 훔치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사실 자신은 석유 굴착 노동자 출신이 아니라 감옥에 여러 번 갔다왔으며 그곳에서 이 짓을 한 게 또 걸리면 삼진아웃으로 평생 감옥에서 종신형을 살게 됨을 고백하곤[52],순진한 럭키한테 궤변을 늘어놓아 죄를 뒤집어 씌우기까지 했다[53].행크와 페기는 호이트가 갱생할 기회를 그렇게 줬는데도 할 생각도 없고,그럴 인간 자체가 못 된다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닫고 감옥에 다시 돌려보내기로 결심한다[54].
힐 부부의 계획대로 페기가 놓고 간 차 키와 돈을 갖고 대량의 불법 약물을 사들인 것이 결국 경찰에 걸리면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아예 그 약물을 사도록 지시한 사람은 딸인 루앤이라고 까지 하는 막장의 극치를 보이면서 럭키는 드디어 호이트의 본성을 알고 더 이상 그를 편들어주지 않게 된다.
마지막엔 어차피 당신은 끝났으니 마지막으로 당신 딸과 사위가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게 럭키의 무죄를 증명하라는 행크의 설득에 늦게서야 딸에 대한 일말의 미안한 마음은 있었는지,루앤에게 자신이 이렇게 됐다는 걸 얘기하지 말아달라 부탁한 뒤 결국 절도 건에 대해 모든 걸 자백하고 끝내 삼진아웃을 받음과 동시에 다시 교도소에 재수감된다.
리앤은 루앤의 엄마로, 페기의 손윗 올케이다.
전 남편인 호이트보다는 시즌 초기에 가장 먼저 등장했었다.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알콜중독자로 남편과 싸우다가 트레일러가 전복되자 상해죄로 감옥에 가게 되면서 루앤이 페기네 집에 얹혀살게 됐는데, 그녀가 출소한단 소식을 듣고 페기 뿐 아니라 데일마저 놀랄 정도였으니 얼마나 악명이 드높았는지 짐작가는 수준.
출소 후 갈 곳이 없어 행크네 집 주차장 작업실에 무작정 눌러앉는데 루앤과의 약속차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우연히 들어온 빌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약혼까지 하지만 빌이 리앤한테 이것저것 사주느라 돈을 많이 써서 마지막엔 무좀약 살 돈을 포기하는 바람에 다시 무좀이 도지자 참지 못하고 술 금지라는 재판부 명령에도 다시 술을 입에 대면서 다시 폭력적으로 변해 빌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결국 약혼을 발표하는 바베큐 파티에서조차 여전히 술에 취해 온갖 추태를 보이다가 페기한테 제대로 응징당한 후 루앤한테 같이 떠나자고 하지만, 끝내 루앤이 자신이 아닌 페기를 선택하자 그럼 나도 더이상 네 엄마 안한다는 모진 말을 내뱉고 빌의 트럭을 훔쳐 달아나버린다[55].
그 후, 두번 다시 재등장한 적은 없으나 오로지 루앤의 입에서만 종종 엄마는 감옥 가있다고 언급되는 걸로 보아 루앤과 비밀리에 연락을 주고 받다 다시 중범죄를 저질러 재수감된 걸로 추측된다.
- 럭키 클라인슈미트 ('Lucky' Elory Kleinschmidt)
외모도 볼품 없고 부유하지도 않지만 속정이 깊고 심성이 착한 사람으로, 한번 빌린 것은 무조건 갚는다거나 본인이 망가트린 것은 무조건 배상하는 등 나름의 신념 역시 가지고 있다. 다만 하나 같이 나사가 빠지거나 하자 있는 인물상이 많은 본작이 본작인지라 초호화 결혼식을 원하는 루앤을 위해 결혼 비용 마련을 위해 자해공갈 소동을 벌이고,심지어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후에도 주변 사람들한테 자기들 신혼살림을 안 대줬다면서 이웃들을 찾아가서는 만약 이들이 거절하면 친구들을 불러들여 무력행사까지 벌여 기어코 받아내고야 마는 자해공갈이 주 특징이라는 동시에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어쨌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루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역시 진짜라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하게 되고 루앤과의 사이에서 딸 그레이스(애칭은 그레이시)를 둔다.
참고로 마르타라는 이름의 누나가 존재하는데 토종 레드넥인 럭키의 누나인만큼 당연히 촌티날 거란 주변의 예상과는 달리 매우 깔끔하고 단정한 여성이어서 페기를 놀라게 할 정도였고,이미 결혼하여 아들 한명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스튜어트 둘리(Stuart Dooley)
바비와 같은 학교 반 동급생이며 학교 내에서는 알아주는 불량학생 중 하나로,늘 무표정한 얼굴로 팩트폭력 한 마디를 내뱉는게 특징이며 불량배 치고는 의외로 과묵한 축에 속한다. 같은 반의 통통한 체격의 클락 피터와 어울려다니며 주위의 너드들을 괴롭히는 것 외에도 대리 교사로 온 페기를 괴롭혔다가 도리어 얻어맞은 뒤,도리어 대신 아들의 잘못을 사과하는 부모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잘리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주위에 해가 됐으면 됐지 결코 도움이 된 적이 없다.
심슨으로 비교하자면 같은 불량소년 캐릭터인 넬슨 먼츠와 어울려다니는 초등학교 불량배 삼총사 중 하나인 짐보 존스포지션 정도에 해당되는 캐릭터.
5. 유튜브에서의 합성
유튜브에서 일부 장면이 합성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행크가 바비가 듣고있던게 변기 소리같다며 이상하다는 장면이 주로 합성 된다.
덥스텝을 들은 아버지.[56]
5키 유저인 아버지가 7키 유저인 아들이 좋아하는 곡을 들었을 때 반응
ISIS의 프로파간다 칼이 부딪친다를 들은 아버지
6. 여담
-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최신 스트리밍 장편 애니메이션인 'Do the Universe'에서 비슷하게 행크 힐 가족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 쇼 X같다'며 셀프디스를 시전하기도 한다.
- GTA를 패러디 한 에피소드[57]가 있다. 행크가 pro_pain 이란 게임을 하는데 GTA온라인 과 꽤 흡사하다.[58] GTA온라인이 2013년에 나온 걸 생각하면 시대를 앞서간 에피소드이다.
- 윈도우 게임으로 나온 적이 있다. 장르는 수렵 게임
[1] 제50회 에미상의 애니메이션 부문은 1시간 이상, 미만 구분이 없었다.[2] 이 애니의 캐릭터인 바비 힐의 짤방들이 뒤늦게 국내 넷상에서 유행을 약간 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짤방들만 유행했을 뿐이지 애니 자체의 인지도는 오르지 못했다. 사실 패밀리 가이, 사우스 파크, 아처 처럼 뭘 풍자하는지 알아야 즐길수 있는 현대 미국 서민 문화, 사회적 클리셰 같은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재밌게 보기 힘들다. 비슷한 미국 시트콤 애니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심슨 가족의 경우 슬랩스틱이나 가족애 같이 문화적 배경을 몰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인기를 얻었다.[3] 2022년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4] 어린 시절부터 프로판과 프로판 주변기기를 파는 걸 꿈꿔왔다. 어떤 의미로는 그 꿈을 이뤄 성공한 덕후가 된 셈.[5] 그게 어느 정도냐면 텍사스 주 박람회의 그릴 오프에서 다른 가스는 되지만 프로판만은 안 된다고 하자 분노하여 주위 사람들한테 하소연을 했으나 다들 별로 귀담아듣지 않았고,심지어인 직장인 스트릭랜드 프로판의 동료들조차 어디까지나 프로판은 그저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것일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기에 행크를 더욱더 답답하게 만들었다.[6] 단 태어난지 3일만에 바로 텍사스로 귀국해서 여태껏 쭉 그곳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당연히 뉴요커라고 할 순 없다. 우연찮게 이 사실을 알고는,과연 자신이 진정 텍사스인이 맞는지에 대한 정체성과,자신을 뉴욕에서 태어나게 한 원인제공자인 아버지와 주위의 배신 등이 겹쳐 큰 충격을 받지만 박물관에서 텍사스 독립전쟁서 뉴욕도 참전했었단 걸 알고는,자신의 출생지에 대한 미련과 잡념을 버리게 된다. 단 1회성 설정인지 이후 이 사실은 두 번 다시 언급되진 않는다.[7] 참고로 페기도 몬태나 출신이니,부부가 둘 다 완전한 텍사스 출신은 아닌 셈.[8] 품종은 블러드 하운드. 처음에 자신들이 자식을 갖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 행크가 이에 좌절한 페기를 위로하기 위해 입양해서 데려온 개이다. 행크처럼 자궁이 작아 새끼를 낳을 수 없다.[9] 이리 애지중지하는 것이 때로는 식구들 입장에선 거북할 만큼 도가 좀 지나쳐서 오죽하면 페기가 멀쩡한 인간 아내를 놔두고 개를 임신시키려 애쓴다며 서운함에 질투를 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할 정도.[10] 이런 점에 있어서는 공교롭게도 아내인 페기 역시 오만하고 남을 은근히 깔보는 태도에 있어서는 남편인 행크 못지않다.[11] 페기야 어느 정도 판단력이 있는 성인이고,고작 10대 청소년에 불과해 여전히 미성숙한 바비와는 엄연히 다른 차이점이 있다는 건 고려해야 한다.[12] 친정 식구들은 모두 몬타나에 거주하고 있으며,목장을 운영하고 있다.[13] 작중 최고의 바람둥이인 존 레드콘한테 페기가 마사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행크가 행여라도 레드콘이 페기한테 딴 짓을 하는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물론 레드콘도 눈이 있는지라,13년간 오랜 내연 관계를 맺어왔던 낸시 같은 미시족이나 젊고 예쁜 여자들 말곤 페기한테 일절 관심은 없는지라 한숨 놓았다.[14] 무려 초등학생(!!) 때부터 담배를 물고 산 헤비 스모커로,같은 동네의 심슨 가족의 대표 애연가 캐릭터들인 셀마와 페티 부비에 자매와 견줄 정도.[15] 특히 오랜 불알친구라지만 행크를 자주 놀려먹는 것 외에도 이런저런 덤탱이를 많이 씌워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행크의 오랜 천적이기도 하다.[16] 그 성격은 어렸을때부터 악명이 높았던건지 고등학교 때의 미식축구 코치를 오랜만에 만나자 코치가 처음 꺼내는 말이 "자네는 아직 아무한테도 안 죽었군." 이었다.[17] 낸시와 만나는 중에 만난 다른 여자에게서 케이트란 딸이 있다. 이 딸은 의붓 아버지와 이부 남동생이 있다. 조셉은 이 여자애와 서로 호감을 느끼긴 하지만 어쩐지 꺼림직하다며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결심해 정작 둘은 서로의 관계를 끝까지 모른 채 그냥 끝났다. 케이트는 일단 유전적, 생물학적 친아버지와 만나는 사이가 되기는 했다.[18] 이미 아내의 불륜을 눈치 챘지만, 조셉을 친아들처럼 키움으로써 존 레드콘에게서 아버지 자리를 빼앗는 복수를 한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도 존재한다. 실제로 존 레드콘은 조셉을 데려다 키우고싶어하지만, 조셉은 그를 가족의 친구로 간혹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 뭔가를 가르쳐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상한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데일에 대해서는 그의 행동에 창피해하거나 서로 의견이 다르거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티격태격하긴 해도 서로를 부자지간으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걸 보면 완벽한 복수인듯.[19] 존 레드콘 한정으로 눈치가 거의 없기에 가끔은 고의가 아닌데도 뼈를 때리는 말을 한다.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조셉을 보고 레드콘이 조셉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냐며 데일에게 말하는데 데일은 "왜? 조셉은 자네를 거의 모르는데."라고 대답을 한다. 조셉이 자신의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통곡을 하는 레드콘 입장에선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발언일 것이다.[20] 시즌 초반엔 빌이 게으르고 지저분해서 아내가 도망간 것처럼 언급되었지만,알고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음이 확인되는데 줄곧 언급만 될 뿐 회상씬으로도 나오지 않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즌4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빌과 아내의 불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둘이 어찌나 큰 소리로 자주 다투던지 모든 이웃들이 그 내용을 다 들었다고 하며 이혼 과정도 미국 역사상 가장 최악이었을 거라 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혼돈 그 자체였다는 듯. 참고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이혼할 때 받은 거라고.[21] 사실 통장엔 300$ 남짓밖에 없었지만.[22] 여기에는 가문의 성을 쓰는 사람을 실질적으로 늘려서 이어갈 가능성이 적게나마 있는 게 빌 밖에 없어서이기도 하다. 남자 사촌 둘은 결혼했었지만 자식 없이 둘 다 죽었고 여자 사촌 비올레타도 요절했으며 그나마 남은 남자 사촌 질베어는 동성애자에 누군가와 결혼할 생각도, 어떤 형식으로 가건 자식을 가질 생각도 없다. 참고로 숙모 역할의 성우는 무려 메릴 스트립이었고 사촌 비올레타 및 사촌 형제들의 두 과부인 릴리와 로즈 성우들도 유명 컨트리 그룹인 딕시 칙스가 맡아 호화로운 게스트 성우진을 자랑했다. 다만,친인척 캐릭터는 메인인 힐 가족일지라도 예외없이 단 한번만 등장시키고 끝인 것이 사실상 철칙인데다 무엇보다 이들을 다시 재등장 시키자니 역시 출연료 부담 등이 커서인지 과부 둘을 제외하고 비올레타와 숙모 둘 다 각각 자던 중 돌연사하고,고열로 비명에 돌아가셨다 나중에 짤막히 언급됐다.[23] 그 중 하나가 바로 루앤의 알코올 중독자 엄마 리앤으로 빌의 트럭을 훔쳐간다.[24] 데일은 조셉과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기 자식일거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임신시켰는지 아무래도 외계인의 짓인거 같다 넘겨짚는 무리수 설정으로 인해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25] 참고로 빌이 본인의 지저분함 혹은 자신을 이용하고 배신하고 떠난 여자들한테 막판에 우는 일과 뒤탈없이 물러선 유일한 편이기도 하다.[26] 샬린은 존 레드콘 네로 다시 이사 갔으나 이후 두 번 다시 언급되거나,등장한 적이 없는 걸로 보아하니 바람둥이인 레드콘과도 헤어진 걸로 보인다.[27] 루앤의 결혼식에 참석한 손님 중 하나로 다시 나온다. 성우가 무려 브래드 피트다!![28] 심지어 무직으로 나와서 취업을 준비하던 적도 있었다.[29] 그와는 달리 행크는 전혀 총을 쏘지 못해서 어릴 적부터 아버지한테 야단을 맞기 일쑤였고,지금도 총 쏘는데 대해서는 상당히 두려워하는 편이다.[30] 참고로 힐 부부한테는 친가와 외가 통들어 유일한 조카이기도 하다. 행크의 늦둥이 이복동생인 G.H는 젖먹이이고,이복형 준이치로는 행크처럼 불임이라 독신이기 때문에 행크의 형제 쪽으로는 조카가 없기 때문.[31] 처음엔 살던 아파트에서 쫓겨난 대학 친구들을 불러들여 동거를 했으나 친구들이 제대로 청소도 하지 않고,심지어 목욕을 수영장에서까지 할 정도로 막장이여서 불협화음을 겪었는데 그 에피소드 이후로 룸메이트들이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하니 아예 혼자 살기 시작한 듯 하다.[32] 애석하게도 브리트니 머피는 해당 작품이 종영한 해인 2009년 말 사망했다.[33] 당연히 행크도 알고 있었지만 행크는 남녀관계 사이에 대해선 워낙에 쥐약이라,이 일은 언젠가 데일과 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는 이유로 13년 넘게 방관해왔다.[34] 데일은 운동신경이 전혀 없어서 조셉이 시합을 앞두고 있는데도 연습에 도움이 안 돼서 대신 행크가 도와줬다.[35] 아버지 데일을 비롯한 행크한테도 모교인지라 경기가 있을 때마다 자주 참석해서 경기 관람을 온다.[36] 덕분에 무려 명문 사립학교인 스펜서 학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은 적도 있었을 정도.[37] 라오스가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행크와 친구들은 칸을 일본인 혹은 중국인 아니냐고 하면서 칸의 어이를 상실시켰고, 칸이 라오스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본 사람은 일본군과 싸운 경험이 있었던 코튼 힐 밖에는 없었다.[38] 나중에 카니와 헤어지고 친구 사이로 되돌아가고 나서는 그러한 묘사는 많이 사라졌다.[39] 실제론 마약[40] 민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페기한테 행크는 웃으면서도 저 식구들 이사갔으면 좋겠다고 씁쓸히 푸념한 적도 있다.[41] 준이치로는 그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때에 어머니와 결혼해 의붓아버지가 된 와타루 밑에서 컸고 어머니로부터 친아버지에 대해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자신을 키워준 와타루를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로 여긴다. 프로판에 집착하는 행크와는 달리 로봇에 집착하며 일본 버전 행크라 할 정도로 9살 차이나는 이복동생과 성향이나 하는 행동, 신체적 특징(대표적으로 좁은 전립선… 이를 행크보다도 부끄럽게 여겼고 자식을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아예 여성에게 청혼하여 결혼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이 거의 같다. 어머니의 고생을 보아왔기에 초반에는 56년만에 만난 생물학적 아버지와 이복동생이 지옥에 떨어져도 상관하지 않을 거라 말할 정도로 적대한다. 이에 분노해 덴노에게 화풀이하러 가는 코튼을 막기 위해 같이 행동하는 과정에서 이복동생과는 서로를 나름 받아들인다. 이후 루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으로 연락하고 지낸다고 암시된다.[42] 본인 말로는 수백명이 넘는 여자들과 잤다고 하지만 사생아가 둘이나 나온 같은 동네의 에이브 심슨과는 달리 그 후 작품에서 준이치로 외의 또다른 사생아가 나오거나 언급되지 않는 걸 보아하니,나름대로 선은 지키고 산 것으로 보이며 더욱히 오랫동안 미치코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을 정도면 그녀에 대한 오랜 그리움과 사랑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으로 돌아갈 때 간직하고 있던 사진을 미치코가 반쪽으로 나누어서 본인이 챙겨간다.[43] 개리슨은 그녀가 재혼한 남편 척의 성이다.[44] 아이러니하게도 코튼이 질색하는 행크의 우유부단한 성격은 코튼 때문에 생겼는데, 틈만 나면 성질을 내고 강압적으로 자식을 기르던 것이 행크의 성격을 억눌렀기 때문이다. 반대로 코튼이 아끼는 바비의 솔직한 성격은 본인의 아버지가 하던 것처럼 육아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행크의 덕이 크다.[45] 단,에이브는 모나 심슨이 갑자기 말도 없이 수배자가 되어 집을 수십년 동안 떠나있는 바람에 서류정리를 못 해서 법적으론 여전히 부부 사이였다.[46] 코튼이 행크를 싫어하긴 하지만 가끔가다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G.H가 태어나기 전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 라스베가스로 도피했을 때 자신을 찾으러 온 행크한테 누가 좋은 아버지인지 굳이 경쟁해야 한다면 네가 이긴 거라며 오히려 그를 추켜세워 주거나,G.H를 키우기 위해 행크의 도움을 받을 것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 예시.[47] 이 집은 나중에 알수 없는 사정으로 휴스턴에서 날리고 살 곳이 없어지면서 잠시 VFW 건물에 기거하다가,애마인 캐달릭 카도 연달아 할부금을 5개월치 미납한 것 때문에 압류당해 버스 신세가 됐다가 자신의 차를 뺏어간 자동차 판매원인 레인 프랫틀리한테서 다시 힘으로 뺏어왔다. 나중에 캐사 린다라는 작은 아파트로 옮기면서 알렌에 정착한다.[48] 덤으로 그 놈의 땅 타령이나 한다고 깠다.[49] 행크를 수리 명목으로 불러서 유혹하려 들거나 내연녀들 중 하나인 스트릭랜드 프로판 직원 데비가 죽은 2부작 에피소드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비중있게 나온 걸 끝으로 언급만 될 뿐, 주조연 캐릭터들의 가족들은 1회성으로 단 몇 번만 등장시키는 작품 특성상 이후 두 번 다시 모습을 보인 바 없다.[50] 즉 행크한테는 매제이면서 바비에겐 외삼촌이 되는 인물[51] 출소 후 갈 곳이 없어 가장 먼저 페기한테 전화를 걸었었다.[52] 어떠한 죄목으로 전과자가 됐는지는 불명이지만 돈을 훔친 걸로 보아하니 상습 절도였던 것으로 추정.[53] 그 와중에도 럭키는 루앤 아빠를 또 떠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했고,심지어 결백하다고 주장한다 한들 루앤 아빠를 영원히 감옥에 보내게 하는데 그게 편하겠느냐며 끝까지 호이트를 감쌌다.[54] 어차피 호이트야 또 사고 쳐서 삼진아웃 받을 것은 안 봐도 훤했지만 페기는 그래도 자기 오빠인데 어찌해야 될지 몰라 처음엔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었다. 그때 바비가 순간 들어와서 호이트가 자긴 설령 범죄현장에서 걸려도 어리니까 봐줄 테고,루앤도 죄 지었다한들 배심원들이 그 미모에 반해서 감옥엔 절대 안 갈거라는 등의 헛소리를 늘어놓은 걸 얘기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하면서,페기가 마음을 바꾸게 된 것.[55] 빌은 어서 경찰에 신고하라는 행크의 말에도 애초에 인연이 아니었으니 그냥 보내주는게 옳다며 끝내 도난 신고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면 그때나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로 마무리.[56] Benny Benassi 의 Cinema Skrillex 리믹스 버전이다.[57] 2007년 시즌 11[58] 특정 아이템을 먹어 일시적으로 파워 업, PVP, 도둑을 잡아 시민에게 돈을 돌려주는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