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4:52:41

캐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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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TV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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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미국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주최한 할리우드 업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TV 쇼다.
2,800명의 배우, 제작자, 감독 및 기타 업계 인사들이 뽑은 순위다.
<colbgcolor=#CE0000><colcolor=#fff>1위<colbgcolor=#FFFFFF,#2d2f34>《프렌즈
2위브레이킹 배드
3위엑스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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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위오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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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위길모어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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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위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54위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
55위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56위《케빈은 열두살》
57위굿 와이프
58위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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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위《힐 스트리트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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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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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위풀 하우스
77위스캔들
78위《못말리는 번디 가족》
79위세서미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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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위Law&Order: SVU
82위길리건의 섬
83위겟 스마트
84위앨리어스
85위Law&Order
86위트루 블러드
87위스크럽스
88위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89위《록포드 파일즈》
90위애로우
91위아메리칸즈
92위《밥 뉴하트 쇼》
93위《더 브래디 번치》
94위《페어런트 후드》
95위배틀스타 갤럭티카
96위내 사랑 레이먼드
97위앨리 맥빌
98위《패밀리 타이즈》
99위폴티 타워즈
100위위기의 주부들
2015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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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놉시스3. 시즌 정보4. 등장인물5. 읽을거리

1. 개요

공식홈페이지
트위터

미국 ABC 채널에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한 범죄 수사물이다. 주인공으로 추리 소설가를 내새우고 소설가 특유의 재치와 망상으로 상당히 유쾌하게 사건 해결을 한다는 컨셉이 꽤 잘 먹혀 들어서 인기리에 방영했다.

원래 <True Beauty>란 프로그램이 캔슬되어 대타로 편성되었는데, 예상외로 호평을 받아 정식 오퍼를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이는 드라마 제작과정이 우리나라와 상당히 다르고, 방송산업의 규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 일반적으로 미드는 제작사에서 파일럿(1회, 혹은 선행방송분)이나 2회분 정도를 미리 제작해 각 방송국이나 방송 네트워크에 샘플로 공급한다. 이를 토대로 방송국/네트워크에서 미리 추가분량을 주문하거나, 혹은 파일럿 방송 후 시청률이나 방송 스케줄에 따라 주문하기도 한다. 이 때, 드라마의 구성이나 캐릭터의 성격, 심지어 주제까지도 바뀌기도 한다. (빅뱅 이론의 오리지널 파일럿이 그 예이다.)
  • 방영중인 프로그램이라도 시청률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시즌 중에라도 가차없이 쳐내고, 대기 중인 것 중 하나를 선택해 방송하는데, 이 드라마가 바로 그 케이스이다. 즉, 미국 방송산업에 있어서 최상의 가치는 시청률이다. 제아무리 제리 브룩하이머, J.J. 에이브럼스라도 시청률 안 나오면 바로 다음 시즌 캔슬시키는 게 이 바닥 정서다.

동일하게 가을 시즌에 방영된 《멘탈리스트》와 비슷한 원톱수사물이지만, 실제로 방영되는 내용을 보면 캐슬이 없었다고 해도 사건해결이 불가능하거나 하지 않고 캐슬이 있을 때보다 수사의 속도는 조금 느리더라도 해결이 가능한 사건들이 대부분. 무조건적인 원톱수사물과는 다른 점이라서 이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가장 매력은 무슨 사건만 터지면 소설가 특유의 망상으로 엄청난 트릭과 베일에 싸여진 조직과 연관시켜 버리는 캐슬의 매력이 크다. 물론 딸인 알렉시스의 매력도 크다.

시즌 5를 기점으로 시리즈 피날레에 관한 이야기가 슬슬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며 여자 주인공 스타나 카틱의 재계약이 시즌 7 피날레를 앞두고 극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보아 다가오는 시즌 8에서 시리즈가 끝나지 않겠느냐는 관측들이 다수 흘러나왔다. 물론 수사물 특성상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떡밥의 해소 자체가 캔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건 아니지만, 에피소드 여러개 내지는 시즌을 이어온 큰 떡밥 자체는 시즌 7에서 모두 일단락 되었다. 이후 주연인 스타나 카틱과 태멀라 존스(레이니)가 하차를 확정했고 2016년 시즌 8 끝으로 캔슬를 확정했다.

2. 시놉시스

뉴욕에 살고 있는 유명 추리소설가 리처드 캐슬은 어느날 자신의 소설 내용을 그대로 본딴 모방범죄를 보고선 사건 수사를 돕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뉴욕 시경의 형사, 케이트 베켓과 함께 수사해나가면서 그동안 막혀있던 자신의 소설 후속작의 영감을 얻게되고 자신의 소설 광팬인 뉴욕 시장의 빽으로 소설의 소재 취재를 핑계로 NYPD 케이트 팀에 소속되어 범죄자문 역할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3. 시즌 정보

시즌 총 에피소드 수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시청자 수(백만) 비고
1 10 2009년 3월 9일 2009년 5월 11일 10.19 시즌 중 편성
2 24 2009년 9월 21일 2010년 5월 17일 10.25
3 24 2010년 9월 20일 2011년 5월 16일 11.44
4 23 2011년 9월 19일 2012년 5월 7일 12.18
5 24 2012년 9월 24일 2013년 5월 13일 12.26
6 24 2013년 9월 23일 2014년 5월 12일 12.63
7 23 2014년 9월 29일 2015년 5월 11일 10.69
8 22 2015년 9월 21일 2016년 5월 16일 9.10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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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가 이끌고 있는 부하 형사 중 하나. 라틴계이며, 말버릇처럼 "Yo!"하고 내뱉는 일이 많다.[1] 남성다움이 물씬 풍기는 마초 같은 스타일로 신사 같은 라이언과 좋은 콤비이다. 종종 캐슬까지 끼어서 셋이 잘 놀기도 한다.엄밀히 따지면 캐슬의 말발에 넘어가는 거지만. 군 복무, 그것도 특수부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그 때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다. 군 복무 당시에 꽤 치열했는지 저격수에게 공격받은 적도 있을 정도. 특수부대 시절 지식을 살려 저격수 관련 에피소드나 군이 연관된 사건에서 활약할 때도 많다.[2] 저격 실력도 어느정도 있는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정확하게 범인을 저격하여 캐슬을 구해주기도 한다. 주로 에스포시토라는 성으로 불린다. 하비에르라고까지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나온다면 파트너인 라이언이 부를 때나 옛날 친구가 나오는 에피소드때 애칭으로 하비라고 부르는 정도였고 시즌이 계속되자 검시관인 레이니와 사귀는 모습도 나오게 되었다.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기를 반복하는 사이.
에스포시토의 파트너이자 베켓의 부하. 이쪽은 성인 라이언을 보듯이 아일랜드계 미국인. 작중 아이리시임이 몇번 언급되며, 시즌 5에서는 과거에 아이리시 마피아에 잠입수사 했던 이야기가 나온다.[3] 어렸을때 카톨릭 계열 미션스쿨을 다녔을때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수녀에 대해 두려워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밑도 끝도 없이 튀어나온 여성잡지 얘기를 당연하게 하거나 여자만 보는 소설이라 생각되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보자마자 단박에 재미있다고 하는 등, 묘한 부분에서 여성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되어서 그런지 지극히 남성다운 에스포시토와 죽이 잘 맞는다. 그 외에도 의외로 취향이 비슷한 캐슬과도 자주 어울리는 편, 아예 잠시나마 같이 수사하는 에피소드까지 있다. 레귤러 형사 3인방 중 캐슬의 황당무계한 추리에 가장 많이 동조하기도한다. 에스포시토와는 다르게 시즌 초반부터 애인이 있는 것으로 등장. 물론 초반엔 지나가듯이 말로만 나왔다. 그러다가 애인인 제니 오말리가 종종 등장하게 되었고, 나중엔 경찰서에서 프러포즈까지 하게 되었다.[4] 시즌 4 에피소드 11에 결혼한다. 에스포시토와의 관계는, 그가 종종 베켓에게 조차 말 못할 사정을 가지게 되는 경우에도 라이언과는 상의를 할 정도. 여담으로 극중 연인사이인 제니(줄리아나 디버)와는 《캐슬》이 방영 시작한 2008년경에는 이미 실제로 부부사이였다(2006년 결혼) 제니와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방영된 날, 본인 계정의 트위터에 실제 결혼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시즌 5에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하며 불임검사를 받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미 임신을 해서 불임검사가 소용이 없었다는 훈훈한 반전이 나온다.
캐슬을 홀로 키운 어머니. 과거에 헐리우드에서 활약한 배우였지만 유명세는 타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꽤 많은 나이에도 열성적으로 배우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으며 패션센스도 괜찮은 수준. 작중에서 핑크빛 로맨스도 만들어낼 정도. 여러가지 배운 것이 많고 나이에 비례한 다양한 인생 경험도 깊어서 가족에게 중요한 상담을 자주 해준다. 학창시절에 만났던 첫사랑(체트 팔라번)을 다시 만나 연애하다가, 그가 갑작스럽게 죽고 자신에게도 유산을 물려주자 그것으로 연기 학교를 만들고 그의 사진을 놓아 추모하기도 한다.[5]
  • 알렉시스 캐슬 (몰리 퀸 분) 일본어 더빙 성우는 하가이 마리.
캐슬과 첫째 아내[6]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양육권을 받은 캐슬이 키우고 있다. 할머니와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꽤 방임주의적으로 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나칠 정도로 착실한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착한 딸'의 전형이 되었다.[7][8]놀기보다는 공부를 좋아하고 공부 역시 잘해서 항상 상위권에 상장만 수십개고 시즌 4에서는 고등학교 조기졸업까지 한다. '애쉴리'라는 이름의 남학생[9]과 연애중이었다. 리처드 캐슬이 은행강도의 인질로 잡혀 알렉시스가 도움이 간절히 필요할 때 애쉴리에게 전화를 했는데 애쉴리가 바쁘다는 이유로(?!)전화를 끊어버린 후[10] 둘은 헤어지고 만다.
시즌 4 들어서 검시관 레이니 밑에서 인턴일을 하는 중이다. 캐슬은 몰랐다가 사건현장에서 만나서 알게 된다. 캐슬은 알렉시스가 인턴일을 하는 게 싫은 건 아니지만 조금 껄끄러워 하는 듯,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게 난감해서라고 한다. 나이는 고등학교 3학년 정도인데 시체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강단이 장난이 아니다. 시즌 5에 납치를 당해 프랑스까지 끌려가지만 캐슬조차 모르던 정체를 밝히고 나타난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시즌 6에 이르러서는 여행 중에 만난 남자와 동거를 하기도 한다. 점점 부녀간 사이가 멀어진다. 한동안 나오는 에피소드도 줄어들고 멀어지나 싶더니 캐슬이 사립탐정 사무소를 차린 시즌 8에서는 캐슬 옆에서 집에서 일하고 있다. 미인계를 쓰거나 사무실에 여비서로 잠입하는 등 머리를 쓰는거 말고도 캐슬이 들어가지 못하는 분야에서 깨알같은 활약을 했다. 시즌이 흐름에 따라 살이 빠졌다 쪘다가 다시 찌는 것을 반복한다. 시즌마다 얼굴형이 달라보일 정도.
캐슬의 아버지. 처음에는 존재가 불문명하다가 시즌 5 CIA 에피소드에서 정체가 은연 중에 언급된다. 아버지가 힘을 써주지 않았다면 CIA 요원인 전 파트너가 협력해주지 않았을 것이라 말한 것.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마사와 사랑에 빠졌지만 임무 때문에 떠나게 되고 이후 아들 캐슬이 태어난 걸 뒤늦게 알게 된 듯. 사실 마사와의 사랑으로 CIA를 떠나려 했으나 그리 되지 않았다.
이렇게만 보면 무책임한 아버지 같이 보이지만 캐슬이 처음으로 소설가가 된 계기가 된 계기가 이안 플레밍의 카지노 로얄을 읽은 것인데 어렸을 적에 몰래 만나 건내줬다. 이후 알렉시스 납치 후 구출됐을 때도 우편물로 같은 책을 건내준다.

캐슬이 죽을 위기에 빠졌을 때는 저격으로 적들을 제거해주고 알렉시스를 구출할 때는 폭발물과 총기류를 사용해 전직 KGB 요원들을 제거하거 홀연히 사라진다. 임무 때문에 자신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들키지 않게 지켜주고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즌 6 12화에서는 CIA 요원답게 사람을 죽이는데 망설임이 없고 주변인물들을 미끼로 사용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베켓은 아들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꾸민 일이 아니냐고 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캐슬의 집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결국 사라진다.

5. 읽을거리

작중에서 캐슬은 케이트 베켓을 모델로 한 여형사 니키 히트 시리즈를 쓰고 있는데 이게 실제로도 나왔다.(...)
히트 웨이브 네이키드 히트
ABC에서 타이인을 통해 소설로 발간한 것.

게임도 있다. Gunnar games의 Castle: Never Judge a Book by its Cover. 포인트 앤 클릭 타입인듯.

극중 등장하는 캐슬의 포커친구들은 실제로 소설가들이다.
제임스 패터슨 : 우먼스 머더 클럽
데니스 루헤인 : 살인자들의 섬
마이클 코넬리 : 해리 보슈 시리즈

동시즌에 방영되는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유별나게 결방율이 잦았다.

국내에서는 채널 CGV에서 시즌 1을 방영한 바 있으며 나름 기대를 품었는지 방영 초창기 CGV 계열 극장에서 줄기차게 광고까지 때려줬었다. 1월 초에 재방송을 해줬지만 시즌 2가 나올지 어떨지했는데, 이후 잘만 방송했다. 여담으로 채널 CGV에서는 캐슬을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 베켓을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로 캐릭터성을 밀어붙이며 광고했다.

수사물답지 않게 음모론이나 서브컬쳐에서 모티브를 자주 따오는 편이다. 알려지지 않은 정부조직, 외계인, 시간여행자(...)등. 대선후보의 대선자금, 마약상, 청부살인업자, 천재연쇄살인마 등 여러편에 걸쳐 등장하는 큰 적도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한다. 물론 일반적인 살인자가 더 많이 등장하긴 한다. 형사물의 탈을 쓴 판타지물이라 봐도 될 정도. 하여간 과학적 근거나 심도있는 추리트릭보다는 재미난 아이디어와 헛다리짚는 출연인물들의 연기력쪽에 초점이 맞춰져 가볍게 보기좋은 수사물이다.

종영즈음에 두 주연배우간의 불화가 있다는 루머가 퍼졌었다. 극중 베켓의 비중이 주인공인 캐슬을 넘어서면서 캐슬 역의 네이선 필리언이 불만이 많았다는 것. 아예 드라마 제목을 바꿔야한다는 등 비아냥대고 촬영장에서 베켓 역인 스타나 카틱을 괴롭혔으며, 이게 심해지면서 카틱이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것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한다. 일단 공식적으로 둘 다 부인했으나, 재계약과정도 그렇고 문제가 없지 않았던 걸로 추측된다.

원래대로면 시즌 8을 클리프행어로 끝내고 9로 넘어갔어야 하지만, 카틱과의 재계약 불발과 함께 8에서 급하게 종영하기로 하면서 팬들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급마무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혹자는 차라리 그냥 시즌 8의 클리프행어에서 열린 결말로 끝냈어야 한다고 할 정도.

일본에서는 캐슬 미스터리 작가는 사건을 좋아해(キャッスル 〜ミステリー作家は事件がお好き)라는 부제를 달고 일본에 방영되었다.


[1] 한 에피소드에서는 우연히 베켓이 전화를 건 용의자의 휴대폰을 받았는데, 그 때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다가 Yo!하고 받았다. 그러자 베켓이 단박에 "에스포지토?"(...)[2] 참고로 이 배우는 제너레이션 킬에서 미 해병대 수색대대원 토니 에스페라 역을 맡았다. 그래서 그런지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이 때 코스튬을 입고 나왔는데 팬들의 반응은 에스파지토 형사는 어디가고 에스페라 하사가 난입했다고(...)[3] 후술할 불임검사 에피소드와 같은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불임클리닉에 다녀온 라이언 부부가 경찰서에 도착했는데 그를 알아본 잡혀온 마피아 여자 끄나풀이 7년만이라며 갑자기 그에게 달려와 부인 앞에서 키스를 하더니, 부인이 생겼단 걸 알고 싸다구를 날리고, 위장수사 중이던 경찰이였단 걸 알고 다시 싸다구를 날린다(...).이걸 보고도 아무 말도 안 한 제니는 성인군자가 분명 7년 동안 잠적했는데 마피아에서 아무도 눈치를 못 챘단 것도 그렇고 FBI 수사관도 그의 활약을 알 정도면 상당히 대단한 역할을 했던 모양.[4] 물론 애초부터 경찰서에서 프러포즈할 계획은 아니었다. 하지만 계획을 잔뜩 세워두던 중에 바람을 피우는 오해를 받아서 경찰서에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진심이 잔뜩 들어간 프러포즈라 제니 쪽에서 감동 받으며 수락.[5] 배역을 맡은 수잔 설리반은 과거 TV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인크레더블 헐크 TV시리즈)에서 엘라이나 막스 역으로 출연. 캐슬 본편에서도 셀프 인증을 한 바 있다. 작중 인물과 현실 배우의 커리어가 얼추 비슷한 감이 있는데 예를들면 브로드웨이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고 소프오페라 국내로 치면 일일 막장 드라마 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6] 캐슬은 결혼을 두번 했고, 알렉시스를 낳은 것은 첫째 아내이다. 둘째 아내는 캐슬 담당 출판업자. 현재는 두번째 아내와도 이혼한 상태. 하지만 알렉시스하고도 나름대로 잘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7] 기미갤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개념딸이다. 시즌 1에서 리차드가 사춘기인 딸에게 혹시 마약이나 다른 나쁜일을 하냐고 묻자 아무 대답도 안하다가 다음날 울면서, 지하철을 돈도 내지 않고 탔고 그 얘기를 하지않은게 미안해서 엉엉 울면서 별거 아니라는 아빠 대신에 혼자 스스로 벌을 주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 외에는 캐슬이 놀러 나가는 알렉시스에게 내일 학교 가야 하니까 자정까지 들어오라는데 스스로 9시까지 들어오겠다고 한 적도 있다. 부모랑 딸의 대사가 바뀐 수준이다. 이 개념딸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대체 어느 유전자에서 이런 개념 딸이 나왔는가.[8] 그녀의 친모만 하더라도 딸을 조퇴시키고 쇼핑에 데려다니면서 놀자판인걸 보면... 확실히 친모를 닮은것도 아니다. 오죽하면 딸이 친모에게 훈계를 다 할까...[9] 이름 때문에 캐슬은 처음에 애쉴리가 놀러온다는 말을 듣고 여자애가 놀러오는 줄 알았다가 벙 찐다.[10] 캐슬이 인질로 잡혔다는걸 듣고도 그런건 아니었다. "애쉴리 나 지금 큰일났어. 지금...""어 잠만 지금 좀 바빠 나중에 해 바이" 이런식으로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