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1:33:47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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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鴨 | Duck
파일:call_duck.jpg
학명 Anatidae
Leach, 182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가금상목Galloanserae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1. 개요2. 특징3. 생태4. 천적5. 사육6. 종류
6.1. 야생오리6.2. 집오리
7. 식용8. 매체9. 오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10. 언어별 명칭11. 기타12.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duck family.jpg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들 중에서 고니류나 기러기류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오리라고 한다. 그러니까 고니류와 기러기류가 오리과 내에서 일부 계통적으로 한 무리를 이루는 특정한 부류에 속한다면 오리는 오리과에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말하는 것이다.

2. 특징

오리 농법을 위해 키우기도 한다. 논에 오리들을 풀면 잡초나 해충들을 먹어치우고 오리의 배설물이 좋은 비료가 된다. 농법의 개발 비화가 특이한데, 오리 농장 사업을 진행하려던 한 농부가 오리 값이 떨어져 손해를 입을 지경이 되자 논에다 냅다 풀어버리고 나 몰라라 냅뒀는데, 오리가 벌레도 잡아주면서 관리해 준다는 걸 알게 돼서 농법으로 정식으로 기용하기에 이른다. 허나 이 오리 농법은 처음엔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사법이라며 많이 권유되었지만, 수지타산이 좋지 않아 현재 대부분 오리 농법을 한다는 곳에 가 보면 논에 오리집이 텅텅 비어 있거나, 아예 그냥 따로 사료 먹이고 키워 판다.[1] 특히 조류독감 파동 때문에 오리 농법에 큰 타격이 갔다고 한다. 오리뿐만 아니라 우렁이 농법 같은 '내수면 생태 양식'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단점이 드러나면서 점점 하향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동일 면적에서 친환경적이고 생산성도 높아 어떻게든 해당 농법을 살리기 위해 여러 농촌 연구소에서 연구 중이다. 문서 참고.

한번 몸이 뒤집어지면 외부의 도움 없이는 일어설 수 없는데 물에서 생활하기 좋게 몸통이 둥글기 때문에 육지에서는 균형을 잡기 힘들다. 게다가 적은 힘으로 많은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다리가 짧아서 일어서기가 더욱 어렵다. 때문에 한번 넘어지면 안간힘을 쓰며 일어서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깃털이 엄청 풍성하고 따뜻해서 패딩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오리의 '꽥꽥' 소리는 암컷이 내는 소리이며 수컷은 마치 목이 쉰 듯한 '겍겍'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영상의 2분부터 보면 수컷과 암컷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스펀지(KBS)에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캐릭터인 도날드 덕이 내는 특유의 소리가 수컷의 것보다는 암컷의 것에 더 가깝다는 오류가 있다는 점을 다루면서 이 내용이 방영된 적 있다.#

3. 생태

한국에 사는 오리과 새.#

상당히 머리가 좋은 데다가 주인의 얼굴을 잘 알아보고 주인의 말을 잘 따르는 등의 친화성이 높다고 한다. 머리가 좋은 만큼 호기심도 많은데 그 때문에 처럼 겁을 준다고 달아나지 않고 부리로 쪼아보기도 한다. 일하는 사람들에겐 하도 쪼아대니 성가신 새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도시에 무법자마냥 떼로 몰려드는 더러운 비둘기참새 같은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보다 자신들의 생태계인 물가에서만 살아가고 꼭 키우는 개체가 아니라도 도시의 공원에 사는 오리들은 사람에게 다가오거나 먹이를 받아먹고 살기도 한다.

개처럼 인간을 공격해 해를 입힐 만한 동물도 아니고, 몸이 더럽지 않도록 매일매일 몸을 깨끗이 해 그루밍 관리도 열심히 한다. 특히 큰 오리발 때문에 이동 동작이 굼뜨고 뒤뚱거리며 귀엽게 걷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행동이 극성인 편인 관상용 닭이나 비둘기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유순한 편이며 특유의 순해보이고 그윽한 얼굴 덕분에 새들 중에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 인기가 많다. 수명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20년 이하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친척인 거위가 40~50년 사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짧다.

물 위에도 잘 떠다니며 깃털이 잘 젖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는 몸이 처럼 물에 떠다니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 깃털에는 늘 기름칠을 하며 물에 잘 젖지 않도록 관리한다.[2]

비가 세차게 쏟아질 경우 오리들이 물 밖으로 나와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서서 비를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지어준 자기 집이 있는 집오리도 일부러 나와서 비를 맞는다고 하니 단순히 비를 맞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왜 저러는지 이유는 알려져있지 않다.

파일:IMG_51921837(482.jpg

철 따라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철새이지만 집오리는 잘 날지 못한다.

거위고니(백조)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차이점으로는 백조와 거위 모두 오리보다 크며, 목이 더 길다.[3] 또한 오리는 거위/백조보다 화려한 깃털색/무늬를 가진 것들이 많으며, 거위나 백조와는 달리 혹이 없고 부리가 더 넓직하고 매끈하게 평평하다. 또한 오리는 작고 아담하며 둥글둥글하고 순하게 생겼으며, 거위는 각지고 사납게 생겼다. 따라올 때 귀엽다는 생각이 들면 오리, 큰일났다 싶으면 거위라고 한다. 백조는 이 둘보다 훨씬 크니 구별하기는 쉽다.

수컷 오리의 생식기는 평소에는 몸 길이의 1/4이나 되고 코르크 스크류 모양인 데다가 발기하면 몸 길이만큼 길어지며 드릴 모양이 된다. 그리고 암컷의 생식기도 드릴 모양. 종종 물 위에서 암컷 위에 올라타고 부리로 목을 문 채 암컷의 머리를 물속에 넣어버린 채로 하기도 한다.

야생 오리의 경우 1980년대 이후 시작된 환경 보호 운동의 성과로 사람과 섞여 사는 경우가 늘어났다. 강민 문서에서 보듯 탄천에서는 일상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일산의 모 기관 옥상에는 흰뺨검둥오리들이 3년째 아예 둥지를 틀고 사람을 따르는 사례가 있기도 하며[4] 부천시청 옥상에서 서식하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한일합섬 공장이 없어져 물이 맑아지자 불과 몇 년 만에 오리 떼가 정착했다. 왜가리와 더불어 도심지의 하천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적응력이 비교적 강한 종이다. 심지어 경찰이 압수한 반부화 오리 알에서 새끼들이 저절로 부화한 사례도 있다.[5] 그 외 하천이 아니더라도 일부 저수지나 시골에서 떼 짓는 야생 오리를 볼 수 있다. 이외에 서울 시내에서만도 한강, 청계천, 안양천, 도림천, 중랑천, 보라매공원, 일감호 등등 크고 작은 하천이나 호수, 연못 등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동네 하천에 가면 은근 많이 볼 수 있다. 가끔씩 탈출해서 산책로에서 걸어다니거나 심하면 주택가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세종대학교에 있는 인공 호수에서도 오리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인공 호수 주변이 아닌 곳에서도 오리를 자주 볼 수 있다. 인도 한복판에 오리가 걸어가기도 하고 차도를 건너기도 한다. 오리는 학교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종종 사진이 찍히곤 한다. 오리 5마리 정도가 일렬로 줄지어 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청에서 불광천길에 오리를 사서 풀어놓았던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밤에 몰래 잡아갔다는 일화도 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도 온천천에 오리를 사다 풀어놓았는데, 원래 자생하던 오리도 있었는지 개체수가 꽤 많다. 구청에서 사다 풀어놓은 개체는 꽤 큼직해서 바로 알 수 있는데, 동래역 아래에 있거나, 플러스 마이너스 50미터 안쪽에서 하얀색 2마리와 갈색 1마리가 같이 다니는 녀석들이 보인다면 빙고다. 이것들 이외에 좀 작은 갈색 십여 마리로 된 무리가 동래역에서 하류 방향으로 내려가면 자주 보인다.

KAIST에도 인공 호수인 '오리연못'이 있다. 이름 그대로 오리와 거위가 많이 산다. 학교에서도 따로 신경을 쓰는데 학생들은 농담으로 카이스트에는 카이스트 제도가 있으며 신분은 '교수-교직원-오리-학생들' 순서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가끔씩 오리=거위>총장>교수>교직원>카이스트 직원>학생 순이라고 자조의 끝을 달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카이스트에서도 교내 신문을 통해 오리와 거위를 꽤나 높으신 생물들이라고 인정했다.

건국대학교의 인공 호수인 일감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건대의 오리는 건덕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는 대학 커뮤니티 KUNG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공식 마스코트인 쿠 다음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거위를 잘 따른다. 전남대학교의 인공 호수인 용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영남대학교에서도 오리가 서식한다. 영남대 에브리타임에서는 2020년 새끼 오리가 도로를 지나가는 것이 목격된 적이 있다. 인하대학교의 호수인 인경호에서도 오리를 찾아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인덕이(인하대+Duck)'라고 부르며, 인하대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탄천은 특이할 정도로 오리가 많이 서식한다. 발원지인 수지~기흥 방면의 실개천부터 하류인 양재천, 합수부까지 40km에 걸쳐 골고루 서식하며, 매년 5월이 되면 새끼 오리 8~12마리를 메달고 다니는 어미 오리가 출몰한다. 즉 외부에서 오리가 유입 되는게 아니라 번식부터 성장까지 하는 서식지로 자리잡았다. 때문에 탄천에선 사람들 사이로 돌아다니는 새들 중에 비둘기, 까치 외에 오리도 끼어있다. 본류 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시골스러운 개천이나 분당,판교신도시 한복판에 있는 개천이나 복개된 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한 지류에는 존재한다.
파일:IMG_073857678214.jpg
탄천변 풀숲에서 먹이를 찾는 오리(좌), 까치(중간), 비둘기(우).

집오리의 새끼 오리는 병아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털이 노랗지만 야생 오리의 새끼 오리는 털 색깔이 다양하다. 울음소리는 '삐삐'다. 새끼오리 영상 또한 새끼오리는 병아리와는 달리 태어난 후 2~3일 정도 지나면 헤엄을 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물이 너무 차갑거나 깊지만 않다면 물 위에 둬도 저체온증에 걸릴 문제는 낮은 편이다.

다 자라면 엄청 큰 사자후를 내지르는 닭과 거위, 고니와는 달리 성체가 되어도 울음소리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리고 수컷보다 암컷의 울음소리가 더 크다. 물론 울음소리가 많이 작은 건 아닌 데다 조류들이 그렇듯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하루종일 울어대기 때문에 닭, 거위와 마찬가지로 아파트에서는 키우기 힘들다.

주로 먹는 먹이는 곡물, 풀씨 및 물벼룩, 물방개, 물자라 등 소형 수서곤충과 피라미, 각시붕어, 미꾸라지 같은 초소형 어류 등이다.

같은 과인 기러기나 고니류에 비해 작은 체구에 환경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한지라 북반구부터 남반구, 한대 기후부터 열대 기후 지역까지 전 세계의 대륙 곳곳에 호수, 강, 하천, 연못이 있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한다.

4. 천적

너무 유순한 성격이라 방어수단이 거의 없다보니 천적이 풍성하다. 주요 천적을 일일히 다 언급하자면, 맹금류[6], 멧돼지, [7], 라쿤, 고양이과[8], 개과[9], 점박이하이에나, 족제비과[10], 스컹크, 악어, 대형 [11], 악어거북늑대거북, 일부 물고기[12] 등이 있으며, 새끼 때는 왜가리, 까마귀, 까치, 설치류[13], 반수생거북 종류[14], 중대형 어류[15] 등이 있고 가끔씩 중대형 육식곤충류[16]와 중대형 땅거미류에게 당하기도 한다.[17]

5.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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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사육하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사육하는 것이 좋다.

6. 종류

6.1. 야생오리

야생오리는 대부분이 겨울철새로 한국에 도래한다.

오리하면 먹는 것만 떠올리기 쉬우나, 호사비오리를 비롯한 일부 오리 종은 멸종위기종이다. 점무늬오리와 흰등오리는 한국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6.2. 집오리

집오리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우리가 아는 뽀얀 깃털에 노란 부리, 노란 발을 가진 집오리 외에도 야생종(청둥오리)과 비슷하게 생긴 종류의 집오리들이나 이채로운 깃털 무늬를 가진 집오리 종류도 많다. 종류별로 크기도 제법 다르며, 디코이 덕이라고도 불리는 콜덕 종류의 경우 보통 집오리에 비하면 정말 작아서, 아기랑 비교해 봐도 제법 작게 보일 정도이다.

이 소형종의 오리는 원래 다른 야생 오리를 끌어들이는 미끼용 오리로 개량된 종류다. 고기와 알을 얻기 위해 기르는 일반 집오리와 달리 '사냥용'으로 개량된 특이 케이스. 시작은 네덜란드였다고 하며, 특유의 고음으로 다른 야생 오리를 끌어들여 사냥을 수월하게 하는 데 썼다고 한다.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집에서 기르기에도 괜찮을 정도로 작고 귀여운지라 현재는 애완조로 길러진다고. 다 자란 성체가 사람의 한 손바닥 안에 두 발을 딛고 설 정도다.
  • 인디언 러너
  • 페킨 덕
  • 훅빌
  • 크레스티드 덕
  • 포메라니안 덕
  • 웰시 할리퀸
  • 콜덕

7. 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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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매체

스타워즈의 세계에는 거의 전 지역에 오리가 살고 있으며, 왠지 여기저기서 표현에 많이 인용된다. 공식 설정의 표현은 '은하계 전역에 살고 있는 불가사의한 물새 오리.' 오비완은 루크가 처음 포스 훈련을 시작할 때 격려해 주기 위해 '오리도 수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루크는 오리 같은 건 존재할 수 없는 사막 행성 타투인에서 평생을 살다 막 떠났을 때라 '오리가 뭔데요?'라고 반문했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오리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도널드 덕일 것이다. 이어 대피 덕이 유명하며 포켓몬고라파덕, 마블 캐릭터인 하워드 덕도 나름 지명도가 높다.

서구권에서는 욕조고무로 만든 노란색 오리 하나쯤 있는 게 클리셰.

흔한 새이다 보니 문학에도 많이 등장한다.
何人把神筆 乙字寫江波
(그 누가 귀신 같은 붓을 잡고서 강물 위에 을(乙)자를 써 놓았는가) - 정지상
"하인파신필, 을자사강파." 고려 시대의 천재 시인 정지상이 대동강에 떠다니는 오리를 보고 지었다는 시. 이 시를 지었을 때 7세였다고 한다. 자가 오리와 비슷한 것은 물론 '새'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글자라는 것이 포인트. 참고로 한자로는 (오리 압)이라고 표기하며 乙이라고 표기하지는 않는다.

백석의 시 중에도 "오리"라는 작품이 있다. 오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남긴 시인데, 이는 사실 언어유희를 이용하려고 한 것인데, "올 이"(올 사람, 올 존재)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올 존재를 그린다는 의미로 쓴 시이다.

Sitting ducks라는 관용구가 있으며 직역하면 앉아있는 오리를 뜻하며 공격받기 쉬운 대상을 뜻하기도하다.

버츄얼 유튜버 오오조라 스바루는 오리는 커녕 동물과 일절 관련이 없는 테마로 시작했으나 하필 오리 목소리라 자타공인 공식적으로 오리 테마가 자리잡게 되었다.

버츄얼 유튜버 Varium 2기생 와타미야 아히루는 이름부터 집오리이다.

9. 오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0.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오리
,[26] 올히[27](중세 한국어)
한자 (압)
라오어 ເປັດ(pet, 펫)
러시아어 у́тка(útka), се́лезень(sélezenʹ)(수오리), ка́чка(káčka)(지역의)
마인어 bebek, itik
스페인어 pato(파토), ánade
아랍어 بَطَّة(baṭṭa)
영어 duck(덕)(오리, 암오리), drake(드레이크)(수오리), duckling(새끼 오리)
ened(고대 영어)
ennet(스코트어)
이탈리아어 anatra
일본어 [ruby(鴨, ruby=かも)](kamo, 카모),[28] カモ(kamo, 카모), [ruby(家鴨, ruby=あひる)](ahiru, 아히루),[29] アヒル(ahiru, 아히루)
중국어 鴨/鸭(yā),[30] 鴨子/鸭子(yāzi)
鴨/鸭(aap3)(광동어)
포르투갈어 pato(파토), pata, ãade
프랑스어 canard(남성), cane(여성)
힌디어 बतख़(batax), बत्तख(battakh), बतख(batakh), बत्तख़(battax), बत्तक(battak)
بطخ(batax)(우르두어)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colbgcolor=#f5f5f5,#2d2f34> 고트어 ānas, *anuþs
고 프로이센어 ants
과라니어 ype
그리스어 πάπια(pápia), νήσσα(níssa)
νῆσσα(nêssa), νῆττα(nêtta)(고전 그리스어)
나와틀어 canauhtli
네덜란드어 eend
네오 kanardo
독일어 Ente
enita(고대 고지 독일어)
라틴어 anatis
루마니아어 raţa
리투아니아어 antis
마오리어 pārera, rakiraki
산스크리트어 कादम्ब(kādamba)
만주어 ᠨᡳᠶᡝᡥᡝ(niyehe)
몽골어 ᠨᠤᠭᠤᠰᠤ/нугас(nugas)
베트남어 vịt
볼라퓌크 dök
아디게어 псычэт(psəčʼăt)
아르메니아어 բադ(bad), baht
알라바마어 chooskani
알바니아어 rosë, rikë
에스페란토 anaso
오리야어 ବତକ(bôtôkô)
오세트어 бабыз(babyz)(이론 방언)
бабуз(babuz)(디고르 방언)
이누이트어 ᒥᑎᖅ(mitiq)
qeerlutooq(칼라흘리수트(그린란드어))
인도유럽조어 *H₂enH₂-t(i)-
체로키어 ᎧᏪᏄ(kawenu)
축치어 гатԓе(gatḷe), гаԓгат(gaḷgat)(복수)
케추아어 wisu
켈트어파 lacha,[31] tonnóg(아일랜드어)
hwyad, hwyaden(웨일스어)
크리어 ᓰᓰᑉ(siisiip), ᔒᔒᑉ(shiishiip)
타히티어 moʻorā
태국어 เป็ด(bpèt)
튀르키예어 ördek
파슈토어 اردک(ordak), مرغابی(morğâbi), بت(bat)
펀자브어 ਬਤਖ਼(batax)
페르시아어 اردک(ordak), مرغابی(morğâbi), بت(bat)
핀란드어 ankka
하와이어 kakā, pīwai
히브리어 ברווז / בַּרְוָז(barváz) }}}}}}}}}

11. 기타

  • 일본에서 오리와 관련한 유명한 속담 중에 '오리가 파를 들고 나타나다'[32]라는 말이 있다. 귀한 식재료인 오리가 요리할 파까지 들고 나타났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는 의미로,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라는 한국의 속담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 속담에서 파생된 포켓몬인 파오리가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인지도 있는 문구. 여기서 더 나아가 속여 이용해 먹기 쉬운 호구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참고로 カモ야생 오리를 뜻하는 말인데, 오리고기를 부를 때도 카모니쿠 肉라고 부른다. アヒル 아히루는 그저 동물로써의 하얀 집오리를 부를 때만 쓰는지라 아히루니쿠 アヒル肉라고 오리고기를 부르면 아주 어색해한다. 외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일본어.
  • 2007년 일본에선 일명 고로케 파동이 터졌는데[33] 홋카이도에 있던 한 식유가공회사가 오리고기를 소고기고로케 원료라 속이고 무려 8여 년 동안 유명 식품업체들과 학교 급식 등에 대량 납품한 사건이었다. 이것만 보면 단순한 사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그냥 오리고기도 아닌 폐기한 중국산 오리 찌꺼기가 섞인 것이였으며 더 엽기적인 건 중국에서 사스가 발생했던 때에도 중국산 오리를 납품 받았다는 것. 이에 일본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나 정작 회사 사장이라는 자는 사과는커녕 "일본 사람들은 싼 제품만 찾아서 먹기에 어쩔 수 없었다"라는 변명을 하였고, 결국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사과하였다. 이후 경찰과 검찰의 대대적 조사로 일본 내 식품 업계와 식품 안전 당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비리들과 부정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를 계기로 식품 위생과 안전에 관한 대대적인 규제와 개선 조치가 실시되었다. 기사
  • 신생대에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오리의 친척뻘 되는 드로모르니스(Dromornis)와 그 근연종들은 날지 못하고 덩치가 매우 거대했다. 다만 드로모르니스는 기러기목에 속하지만 드로모르니스과에 속하므로 오리과에 속하는 오리들과는 과에서부터 다른 데다, 생김새는 오리보다는 비만 타조처럼 생겼다.
  • 수인분당선 오리역과는 관련이 없다.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 역 중 하나며, 이쪽은 '오동나무 오(梧)'를 사용한다.
  • 황소개구리의 개체수가 줄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여기에 오리가 한몫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
  • 애완동물로 오리를 기르는 미국인 유튜버 Seducktive가 기르는 Wrinkle이 유명하며 나름 팬층이 있는 편이다.
  • 오리는 걷고, 수영하고, 날 수 있다. 서양에서 나온 모 이미지 파일은 개, 물고기, 병아리, 오리를 등장시켰는데, 세 동물은 I wish I could 패턴으로 자신의 바람을 표현한다. 개는 "I wish I could fly"., 물고기는 "I wish I could walk"., 병아리는 "I wish I could swim"라 말한다. 그리고 셋은 오른쪽에 있는 오리를 쳐다본다.

12. 관련 문서



[1] 오리를 키워도 병충해를 다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며, 오리 때문에 농약도 못 친다. 오리를 관리하는 비용도 무시 못 하는데, 논에 자생하는 벌레가 적으면 따로 사료를 사 먹여야 하는 등 여러모로 귀찮아진다. 동남아는 1년 내내 2기작 3기작을 하며 오리들을 논에서 부릴 수 있지만 한국은 벼 농한기가 반년에 이르다보니 이 기간 내내 또 사료를 먹여서 키워야 한다. 결국 오리 농법을 포기하고 농약 치는 게 여러모로 싸게 먹힌다. 사실 동남아에서도 농가가 직접 오리를 키우기보다는 전문 업자가 날 잡아서 한번에 수백마리의 오리를 풀어서 청소를 해주는 식으로 운영한다.[2] 물에 사는 새 특성상 기름이 많다. 후술할 오리고기도 마찬가지. 이 기름은 꼬리 근처에서 많이 나오는데, 부력을 위한 건 아니고, 물속에서 깃털이 안 젖도록 하여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다.[3] 오리는 목뼈가 16개 이하인데 거위와 백조는 17~24개로 많다.[4] 일산 인근 한강 하구에 있는 장항습지는 DMZ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매년 4~5월이면 엄청난 철새 떼가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는다. 그리고 DMZ 내부는 북한에서 잡아먹으려고 수면 유도제를 쳐대기 때문에 남쪽으로 넘어오는 오리들도 상당하다고. 옥상 정원에 도시 농부들이 만들어 놓은 채마밭을 결딴내 놓는 놈이 있어서 어느 동네 고양이라도 있나 하고 살펴봤더니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오리 몇 쌍이 둥지 틀고 알까지 낳고 있었다고 한다. 2011년경부터 3년째 매년 봄에 둥지를 틀고 늦가을에 떠나가는 듯. 처음에는 환경 단체에 연락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포획 방생 등을 했으나 이제는 그냥 '뭐 잘 살고 있나 보다' 한다고.[5] 잠깐 반부화 오리알을 압수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동남아 등지에서는 별미로 통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경찰이 압수한 것도 원래 동남아 외노자들을 대상으로 식용으로 팔려던 것인데, 폐기를 위해 창고에 보관하는 사이 무더운 날씨에 그 창고가 통째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버려 오리들이 부화되었다.[6] 수리, , 올빼미과.[7] 불곰, 아시아흑곰, 아메리카흑곰. 허나 흑곰들은 초식위주의 잡식성이라 그리 자주 잡아먹지는 않는다.[8] 고양이, 붉은스라소니, 퓨마 등 서식지가 겹치는 거의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9] 늑대, 너구리, 코요테, 자칼, 붉은여우, 안데스여우 등 서식지가 겹치는 거의 모든 개과 동물들.[10] 족제비, 담비, 수달, 밍크.[11] 비단뱀, 아나콘다.[12] 유럽메기, 강꼬치고기.[13] 특히 시궁쥐, 곰쥐 같은 대형종.[14] 자라, 붉은귀거북, 남생이 등.[15] 배스, 가물치, 메기 등.[16] 사마귀, 여치, 장수말벌, 물장군[17] 아무리 새끼 오리와 대형 곤충이라 할지라도 체급 차이는 확실히 나기 때문에 그리 자주 당하는 편은 아니다.[18]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한 텃새인 야생오리[19] 다만 적 도감을 보면 닭이라고 되어 있다. 치킨 런의 패러디 캐릭터.[20] 몬헌얀쿡크가 모티브.[21] 몬헌의 얀가루루가가 모티브.[22] 몬헌의 쿠루루야크가 모티브.[23] 이쪽은 오리너구리에 가깝지만 고리파덕은 오리병아리도 모티브로 보이고 골덕의 부리도 오리가 모티브로 보인다.[24] 이쪽은 러버덕[25] 이쪽은 청둥오리.[26] 만전춘의 '올하 올하 아련 비올하'의 '올'이 바로 오리이다.[27] 15세기 문헌인 월인석보두시언해를 비롯하여 16세기의 번역노걸대, 훈몽자회 등의 문헌에서도 이러한 표기가 등장한다.[28] 카모네기 할 때 그 카모다.[29] 집오리를 뜻한다.[30] 물오리는 .[31] 크로아티아의 언어학자인 란코 마타소비치가 고유럽 제어에서 차용한 어휘라고 지목했다.[32] 원문 鴨が葱を背負って来る[33] 과거 한국의 만두 파동과 유사한 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