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21:39:29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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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5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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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울릉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
  1. 울릉 나리동 울릉국화와 섬백리향군락
  2. 진도의 진도개
  3. 해남학도래지
  4. 해남학번식지
  5. 웅기앞바다난도의바다쇠오리,고양이갈매기,흰눈짜위바다오리,흰수염바다오리등서식지
  6. 진천보의담비(잘)서식지
  7. 어의궁의은행나무
  8. 서울 문묘 은행나무
  9. 고양 송포 백송
  10. 진천의측백수림
  11.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
  12. 통영 비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
  13.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14. 울주 목도 상록수림
  15.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16. 용평면의가침박달군락
  17. 선남리의음나무
  18.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19. 금란굴
  20. 백천의학및백로번식지
  21. 안동도산면의오관번식지
  22. 정선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
  23. 봉화 대현리 열목어 서식지
  24. 춘천의장수하늘소발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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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01~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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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진도 고니류 도래지
  1. 고저앞바다란도바다오리,고양이갈매기,흰눈짜위바다오리,흰수염바다오리번식지
  2. 보은 속리 정이품송
  3. 보은의백송
  4. 부여의동매
  5. 예산 용궁리 백송
  6.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7.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8. 서귀포의곰솔
  9. 함평 기각리 붉가시나무 자생북한지
  10.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11.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12. 소수서원의졸참나무
  13.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
  14. 경주 독락당 조각자나무
  15. 월성외 동면의왕버들
  16. 청송의향나무
  17. 차일봉북수백천연보호구역
  18. 부전고원의부채붓꽃군락
  19. 음성의학번식지
  20. 예산삽교의학도래지
  21.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군락
  22.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군락
  23. 부안 중계리 꽝꽝나무군락
  24. 구례원달리의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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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51~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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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01~2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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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fff,#1f2023>
1.#226 삼척 초당굴
  1. 거제 연안 아비 도래지
  2. 흑두루미
  3. 양양 포매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4. 청원 노호리의 백로 번식지
  5. 통영 도선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6. 남양주 양지리 향나무
  7. 거제 학동리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번식지
  8.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9. 광양 유당공원 이팝나무
  10. 제주한림용암동굴지대(소천굴,황금굴,협재굴)
  11. 울릉 사동 흑비둘기 서식지
  12. 금강의 어름치
  13.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14. 서울 선농단 향나무
  15.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
  16. 까막딱따구리
  17. 독수리(독수리, 검독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18. 소백산 주목군락
  19. 철원 철새 도래지
  20.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
  21.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
  22.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23.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24.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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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51~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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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30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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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fff,#1f2023>
1.#301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1.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2.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3.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4. 청원 공북리 음나무
  5. 무주 설천면의 음나무
  6.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7. 고성 하이면의 팽나무
  8. 부산 구포동 당숲
  9. 무안 현경면 팽나무
  10.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11. 울진 화성리 향나무
  12. 청송 장전리 향나무
  13. 안동 주하리 뚝향나무
  14.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15. 부산 괴정동 회화나무
  16.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17. 월성 육통리 회화나무
  18.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19.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20. 연기 봉산동 향나무
  21.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22. 매류(참매, 붉은배새매, 개구리매, 새매, 알락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 황조롱이)
  23. 올빼미류, 부엉이류(올빼미, 수리부엉이, 솔부엉이, 쇠부엉이, 칡부엉이, 소쩍새, 큰소쩍새)
  24. 기러기류(개리, 흑기러기)
1.#326 검은머리물떼새
  1. 원앙
  2. 하늘다람쥐
  3. 반달가슴곰
  4. 수달
  5. 점박이물범
  6. 신안 칠발도 바닷새류(바다제비, 슴새, 칼새) 번식지
  7. 제주 사수도 바닷새류(흑비둘기, 슴새) 번식지
  8. 태안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
  9. 통영 홍도 괭이갈매기 번식지
  10. 독도 천연보호구역
  11. 제원 송계리 망개나무
  12. 완도 예작도 감탕나무
  13.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14. 완도 맹선리 상록수림
  15. 신안 구굴도 바닷새류(뿔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번식지
  16.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
  17. 통영 욕지도 모밀잣밤나무 숲
  18. 통영 우도 생달나무와 후박나무
  19. 통영 추도 후박나무
  20.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21. 제주의 제주마
  22. 정선 반론산 철쭉나무 및 분취류 자생지
  23. 영월 청령포 관음송
  24. 명주 삼산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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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351~400호]⠀
{{{#!wiki style="margin:-10px 0"
<table bordercolor=#fff,#1f2023>
1.#376 제주 산방산 암벽식물지대
  1.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
  2. 제주 천제연 난대림
  3. 제주 천지연 난대림
  4.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군락
  5. 이천 도립리 반룡송
  6.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7. 괴산 적석리 소나무
  8. 제주 당처물동굴
  9.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10.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
  11. 임실 덕천리 가침박달군락
  12. 임실 덕천리 산개나리군락
  13. 영광 칠산도 괭이갈매기·노랑부리백로·저어새 번식지
  14. 진주 유수리 백악기화석 산지
  15. 옹진 백령도 사곶 사빈(천연비행장)
  16. 옹진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
  17. 옹진 백령도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
  18.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19. 진주 가진리의 새발자국 및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20. 장수 봉덕리 느티나무
  21. 장수 장수리 의암송
  22.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23. 영양 답곡리 만지송
  24.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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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401~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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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fff,#1f2023>
1.#401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1.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2. 성주 경산리 성밖숲
  3.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4. 의성 사촌리 가로숲
  5.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6.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7. 울진 쌍전리 산돌배나무
  8.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9. 거창 당산리 당송
  10. 고성 덕명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11.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
  12.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13. 화성 고정리 공룡알화석 산지
  14.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15. 태백 장성 전기고생대 화석 산지
  16. 태백 구문소 오르도비스기 지층과 제4기 하식지형
  17.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18.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19.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20.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21.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22.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23. 지리산 천년송
  24.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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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451~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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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fff,#1f202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14%"
{{{#!folding ⠀[501~550호]⠀
{{{#!wiki style="margin:-10px 0"
<table bordercolor=#fff,#1f2023>
1.#501 군산 말도 습곡구조
  1.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
  2.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
  3.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
  4. 진도 동거차도 유문암질 단괴
  5. 서울 영휘원 산사나무
  6. 옹진 백령도 남포리 습곡구조
  7. 옹진 소청도 선캄브리아 스트로마톨라이트와 분바위
  8. 정선 산호동굴
  9. 평창 섭동굴
  10. 태안 내파수도 해안지형
  11.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
  12.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
  13. 영덕 도천리 도천숲
  14.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
  15. 나주 상방리 호랑가시나무
  16. 제주 물장오리 오름
  17.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
  18. 영양 무창리 산돌배
  19. 강릉 방동리 무궁화
  20. 옹진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21.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22.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23.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24.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과 화산성구조
1.#526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1. 의성 빙계리 얼음골
  2. 이밀양 만어산 암괴류
  3.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
  4. 홍천 광원리 삼봉약수
  5.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
  6. 화천 황쏘가리 서식지
  7. 부여·청양 지천 미호종개 서식지
  8.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9.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10.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11.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12. 독도 사철나무
  13.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
  14. 경주개 동경이
  15.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16. 평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17. 영월 무릉리 요선암 돌개구멍
  18. 제주 강정동 담팔수
  19.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20. 제주 흑우
  21. 포항 뇌성산 뇌록산지
  22.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
  23. 정선 용소동굴
  24. 제주 흑돼지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14%"
{{{#!folding ⠀[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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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雁 | Wild goose
파일:Anser caerulescens.jpg

사진 속 기러기는 흰기러기이다.
학명 Anser
Brisson, 1760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아과 기러기아과(Anserinae)
기러기속(Anser)
거위[1]
회색기러기(A. anser)
개리(A. cygnoides)
쇠기러기(A. albifrons)
줄기러기(A. indicus)[2]
큰기러기(A. serrirostris)
흰머리기러기(A. canagicus)[3]
큰부리큰기러기(A.fabalis)
분홍발기러기(A brachyrhynchus)
흰이마기러기(A erythropus)
작은흰기러기(A. rossii)
흰기러기(A. caerulescens)
파일:ㅋㄱㄹㄱ.jpg
큰기러기
영어 wild goose
중국어 [ruby(雁, ruby=yàn)]
일본어 [ruby(雁, ruby=ガン)]
한자 (기러기 안), (기러기 홍)

1. 개요2. 인간과의 관계3. 동요
3.1. 포스터 버전3.2. 박태준 버전
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기러기목 오리과 기러기속에 속하는 철새이다. 오리과이므로 생긴 것은 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목이 길고 다리가 짧으며 강, 바다, 늪가에서 서식한다.[4] 한국에도 오는데 주로 가을에 와서 봄에 시베리아, 사할린, 알래스카 등지로 가는 겨울 철새이다. 조류의 절대 다수가 잡식이나 육식인데 비해 기러기는 십자매, 타조, 호아친과 함께 몇 되지 않는 초식성 조류이다.

크기는 대략 120cm이고, 몸무게는 1.5kg 정도 나간다.[5] 새끼는 여름까지 어미새의 보호를 받다가 가을이 되면 둥지를 떠난다. 전세계에 총 1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회색기러기, 흰이마기러기, 흰기러기, 흑기러기, 쇠기러기,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개리, 캐나다기러기, 줄기러기, 흰얼굴기러기, 붉은가슴기러기, 흰머리기러기 등 13종[6]이 찾아온다.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비교. 회색기러기줄기러기, 흰얼굴기러기, 붉은가슴기러기, 흰머리기러기는 미조(迷鳥)이고 나머지 8종은 겨울새이다.[7] 이 중 개리[8]흑기러기[9]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 시베리아 동부와 사할린섬, 알래스카 등지에서 번식하고, 대한민국, 일본, 북부 중국, 몽골, 서부 북아메리카에서 겨울을 난다.

단체로 비행할 때는 우연히 먼저 날게 된 기러기를 꼭지점으로 맨 앞에 세운 v자 혹은 w자의 형태로 날아간다. 흔히 맨 앞에서 나는 기러기가 대장이라고 알려졌지만 체력 소모가 심해서 혼자서는 무리의 선두를 계속 이끌 수 없다. 그러므로 맨 앞쪽 자리는 계속해서 교체된다. V자 형태로 비행하게 되면 앞에서 나는 기러기가 만드는 기류를 뒤의 기러기가 탈 수 있게 되어 에너지를 아끼고 오래 날 수 있다. 이 날아가는 모습을 본떠서 만든 진법이 안행진(雁行陣)이다.

강화도연천군, 철원군 등지에서는 대규모 기러기 떼가 겨울에 날아오는데, 많을 때는 하늘이 새카매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온다.

비행하는 데에 딱히 시간대 구분이 없어서 한밤중에 떼지어 날아다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한밤중에 흑갈색의 무언가가 꺼우꺼우 소리를 내며 때지어 날아다닌다면 높은 확률로 기러기이다.

천적으로는 참수리, 흰꼬리수리, 흰머리수리,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같은 대형 맹금류와 이나 여우 같은 식육목 동물이 있다.

2. 인간과의 관계

금슬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기러기가 습성상 짝짓기를 처음으로 한 암수는 한쪽이 죽어도 다른 기러기와 짝짓기를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 중국에서는 기러기가 청혼 예물로 쓰였다고 한다. 한국 전통 혼례에서도 신랑이 기러기 인형을 주는 풍습이 있다. 하지만 기러기가 금슬이 좋고 일부일처제긴 하지만 배우자가 죽으면 재혼한다.

철새라 대중적이진 못하지만,[10] 기러기 고기는 상당한 고급 식재료이다. 육질과 맛이 소고기와 비슷해 궁중요리에서 썼다고 한다. 다만, 그냥 굽거나 익히면 누린내가 장난이 아니라서 온갖 재료로 양념을 하여 조리하여 먹어야 한다.[11] 충남 예산시 오가면에는 사육한 기러기를 칼국수 메뉴로 개발해서 내놓은 꽤 오래되고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다.[12]

미국 등지에선 거대한 기러기들이 시민을 괴롭히고 쓰레기 봉투를 마구 해집고 다녀서 기러기철이 되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오죽하면 집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라고. 사실 미국에선 이와같은 야생동물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이지만 이 기러기들은 무리지어 다니는 데다 사람에게 공격적인 성향이 매우 강해서 특히 더욱 심한 편이다.

거위는 기러기 중 회색기러기와 개리[13]를 가금으로 길들인 것이다.

3. 동요

3.1. 포스터 버전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찬 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 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산 넘고 물 건너 머나먼 길을
훨훨 날아 우리 땅을 다시 찾아왔어요
기러기들이 살러 가는 곳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알고 있겠지

윤석중 작사/스티븐 포스터 작곡, 기러기 (원제:"Massa's in de Cold, Cold Ground")[14]
쟁반노래방 2002년 9월 19일 방영분(강병규, 이수영, 서지영)의 도전곡이며 6소절(1,2절 앞부분, 1절 후렴)로 나왔다.

3.2. 박태준 버전

파일:47724plus.jpg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이 가사의 작사자 윤복진 시인이 한국전쟁 때 월북한 관계로, 이 작품은 금지곡이 돼버렸다.
상세 사항은 이곳을 참조할 것.

4. 관련 문서



[1] 한 종이 아니라 회색기러기, 개리가 가축화된 것이다.[2] 인도기러기라고도 한다.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극소수의 철새들 중 하나다.[3] 황제기러기라고도 한다.[4]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별칭이 "물오리"라고 불린다.[5] 물론 기러기도 종류가 여러가지이니 편차가 좀 난다. 캐나다기러기의 경우 성체 수컷은 최대 6.5 kg까지 몸무게가 나가기도 한다.[6] 흑기러기, 캐나다기러기, 흰얼굴기러기, 붉은가슴기러기흑기러기속이다.[7] 캐나다기러기는 거의 미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희귀하다[8] 천연기념물 325-1호[9] 천연기념물 325-2호[10] 이미 기러기를 가축화시킨 거위라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굳이 기러기를 잡아먹을 이유가 없다.[11] 이는 오리도 마찬가지다. 가금류이면서도 붉은 고기며 그냥 구우면 맛도 소고기와 비슷하다. 맛은 칼로리에 비례한다. 철새에는 대략 시베리아에서 적도까지 이동할 지방을 저장해놨다.[12] YouTube 소개[13] 각각 서양 거위와 중국 거위의 원종.[14] 원곡인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은 미국의 노예 해방 이전을 배경으로 한 노래로, 흑인 노예들에게 어질게 대한 주인(Massa, 흑인 영어로 Master를 뜻하는 단어)의 죽음을 애도하는 흑인의 마음을 그린 노래이다. 말 그대로 비극적인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