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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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부로 번호 지정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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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colbgcolor=#315288><colcolor=#fff> 창덕궁 뽕나무 昌德宮 뽕나무 White Mulberry of Changdeokgung Palace

소재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 내) (와룡동)
소유자	국가유산청
관리자	국가유산청 창덕궁관리소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시대	400여년 추정(수령)
수량/면적	1주
지정연도	2006-04-06

1. 개요2. 상세3. 외부링크4. 천연기념물 제471호

1. 개요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에 있는 담장 근처에서 자라는 뽕나무. 천연기념물 (구)471호다.

2. 상세

창덕궁 내의 뽕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뽕나무로, 수고 12m, 흉고둘레 2.395m에 수령은 400여년 정도로 추정된다. 조선 왕실의 양잠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로, 예로부터 조선은 후원에서 왕비가 누에를 치고 제사를 지내는 친잠례를 지내왔다. 창덕궁 뽕나무는 그러한 역사의 일면을 보여주는 나무이며, 뽕나무 중에서 드물게 오래살았고, 크고 단정한 수형으로 자랐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창덕궁 뽕나무 이전에도 잠실 뽕나무가 천연기념물이었으나 고사해서 지정해제되었고, 이후에는 정선 봉양리 뽕나무, 상주 두곡리 뽕나무가 뽕나무로서 천연기념물에 등재됐다.

3. 외부링크

4. 천연기념물 제471호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창덕궁 뽕나무 (昌德宮 뽕나무)

창덕궁 뽕나무는 창덕궁의 관람지 입구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 주위에 위치하며 나무높이 12.0m,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239.5㎝로 뽕나무로서는 보기 드문 노거수일 뿐만 아니라 창덕궁 내 뽕나무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수형이 단정하고 아름답다.

예로부터 조선은 농본사회로 ‘농상(農桑)’이라는 말에서 전하듯 농사와 함께 뽕나무를 키워 누에를 쳐 비단을 짜는 일은 조선시대 나라의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였다. 나라에서는 궁의 후원에 뽕나무를 심어 가꾸며 일반인들에게 양잠을 권장하였는데, 조선조 궁에 뽕나무를 심었다는 최초의 기록은 「태종실록」(태종 9년 3월 1일)으로 창덕궁 건립 후 태종 9년(1409) 중국 주(周)나라 성왕(成王)의 공상제도(公桑制度)를 본따 궁원(宮園)에 뽕나무를 심도록 명한 것이 공식적인 최초의 기록이다.

「태종실록」 외에 「성종실록」에도 왕이 승정원에 양잠의 중요성을 말하며 후원에 뽕나무를 식재토록 하고, 후원에서 왕비가 친히 누에를 치고 인간에게 처음으로 누에치는 법을 가르쳤다는 양잠의 신 서릉씨(西陵氏)에게 제사를 지내는 “친잠례(親蠶禮)”를 거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양잠은 예로부터 나라의 귀중한 산업으로 왕실에서는 뽕나무를 매우 중요시 여겼왔다. 1911년, 창덕궁 후원 주합루 좌측 서향각에서 조선총독부가 양잠소로 만들고 친잠례를 거행하였으며, 주합루에서도 1925년 6월 17일, 1929년 6월 15일, 1939년 6월 26일 친잠례가 거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위의 기록처럼 창덕궁 뽕나무는 친잠례 거행 등 궁궐 역사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목으로 우리가 보호 관리하여야 할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창덕궁 뽕나무

1. 개요

2. 상세

3. 외부링크

4. 천연기념물 제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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