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43:53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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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Coyote
파일:external/www.gpwmi.us/coyote2.jpg
학명 Canis latrans
Say, 182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
개속Canis
코요테C. latran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명칭3. 생태
3.1. 먹이3.2. 번식 및 교류3.3. 교잡종3.4. 서식지3.5. 천적 및 경쟁자
4. 인간과의 관계
4.1. 코요테 고기
5. 대중매체에서
5.1. 와일 E. 코요테, 루니 툰 시리즈의 등장 인물5.2. 폴아웃 시리즈
6. 여담

[clearfix]

1. 개요

식육목 개과에 속하는 포유류북아메리카의 평원에 서식하고 있다. 몸길이 100~135cm, 몸높이 50~60cm 이상, 몸무게 약 8~20kg으로 북미의 개과 동물 중 늑대, 붉은늑대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1] 분포지역은 북쪽으로는 알래스카캐나다, 남쪽으로는 파나마까지 이른다.

2. 명칭


중미 원주민 언어인 나와틀어(Nahuatl)에서 코요틀(Coyotl)이라고 불렀는데,[2] 멕시코에 정착한 스페인인들이 받아들여 코요테(Coyote)라고 했다. 이것을 다시 영어권 사람들이 단어를 받아들였고 미국 영어식으로는 '카이요리'에 가깝게 읽는다.[3]

한국어 표기 '코요테'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금과 외래어 표기법이 다른 1980년대 이전에 나온 서적에서는 '코요테'라고 표기한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Coyote는 동물 외에도 스페인어로 멕시코의 밀입국자 안내인이나 알선조직을 의미하기도 한다.

3. 생태

생태적 위치는 늑대 같은 최상위 포식자보다는 확연히 낮고, 여우 같은 중소형 포식자보다 조금 높은 상위 포식자에 위치해 있다.

3.1. 먹이

식성은 주로 육식을 하며 토끼다람쥐, 프레리도그, , 사향쥐, 아메리카비버, 라쿤, 스컹크[4], 주머니쥐, 아홉띠아르마딜로 등 소형 포유류프롱혼, 사슴, 야생 [5], 파충류를 주로 사냥한다. 때로는 사람이 기르는 가축을 습격하기도 하며[6] 곤충이나 갑각류, 사체도 먹고 고양이나 개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 먹이가 귀해지는 가을겨울에는 과일채소가 식단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후각이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눈 속에 있는 먹잇감도 뛰어올라 정확히 위를 덮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냥할 때는 보통 작은 동물들을 단독으로 사냥하지만 양과 같은 큰 동물은 동족과 무리지어 사냥하는 경우가 보인다. 가축을 사냥했다고 인간들한테 학살당한 늑대와 여우와는 달리 인간들이 놓은 덫이나 독을 넣은 먹이에 걸리지 않고 피해가며, 새를 사냥할 때 죽은 척을 해서 속이기도 하는 등 매우 영리하다. 아메리카 원주민 설화에서는 트릭스터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파일:hsvOYYv0.jpg

아메리카오소리와 협력해서 사냥하기도 하는데#, 대개 사냥 후에 다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2. 번식 및 교류

암컷의 발정기는 1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인데, 임신하면 새끼를 최소 1마리, 많으면 19마리까지도 낳지만 보통 6마리를 한 번에 낳는다. 새끼의 성장 속도는 늑대보다 더 빨라서 생후 10일이면 눈과 귀가 트이고, 21일 후에는 굴에서 나올 수 있으며 35일째에는 젖을 뗀다. 새끼가 젖을 떼면 양친이 모두 먹이를 먹여준다. 장성한 수컷 새끼는 집을 떠나지만 암컷은 그대로 부모 곁에 남아 무리를 형성한다. 완전히 성장하는 데는 9~12개월이 걸리고, 성숙도 12개월 쯤에 끝난다.

개체 간의 의사소통을 긴 울음소리를 내서 하는데, 서부극에서 들리는 '아우우우~'하는 소리는 이 코요테의 울음소리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냥이나 싸움에 나갈 때 지르는 함성의 모티브다.

3.3. 교잡종

늑대와 개 사이에서 울프독이 태어나듯이 코요테와 개 사이에선 코이독(Coydog)이란 것이 태어난다. 또 늑대와 코요테 사이에서 태어난 코이울프라는 잡종도 있다.

3.4. 서식지

과거에 사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지만,[7] 인간의 거주반경이 늘어나자 오히려 코요테의 서식지역도 크게 늘어났다. 늑대의 개체수가 줄어들자 늑대의 생태학적 위치를 코요테가 대신하여 번성한 것이다. 실제로 미국 동부는 유럽인들의 개척 이전에는 늑대가 번성하던 곳이었지만,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그 빈 자리를 코요테가 채웠다.

이렇게 코요테가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성한 이유에는 코요테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단 점도 있다. 오하이오주 주립 대학의 야생동물 생태학자들이 부도심과 도심지역에 사는 코요테들에 관해 연구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이들은 2000~2007년까지 시카고 도심에서 번식하는 코요테 무리를 연구했는데, 코요테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살면서도 사람들의 눈을 피했고, 도심생활에 완벽히 적응했다. 외곽에 사는 코요테보다 평균수명도 더 길었다. 또한 공업 지역에서 공원에 이르는 다양한 도시 구역에서 서식했다. 연구자들은 '시카고 광역시' 내에 코요테 2천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미국의 다른 대도시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의 록 크릭 공원 (Rock Creek Park)에서는 코요테가 굴을 파고 새끼를 키우며, 로드킬당한 동물 사체를 먹고 설치류를 사냥해 생활했다. 2006년에는 뉴욕 시 센트럴 파크에 핼(Hal)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코요테 한 마리가 들어와 공원을 활보하다가 포획되었다. 2007년에는 시카고 루프 지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에이드리언(Adrian)이라는 이름을 붙인 코요테 한 마리가 한창 붐비는 점심시간을 틈 타 몰래 식당 안에 들어와 돌아다녔다. 이 코요테는 포획되어 다른 곳에서 방사되었다. 2010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교정에서 코요테 3마리가 목격되었으며, 센트럴 파크에서도 1마리가 목격되었다. 미시건 주에선 가정집 근처에서도 종종 목격된다.[8] 캘리포니아 모처에선 해가 진 후 주차장을 어슬렁거리거나 쓰레기통을 뒤집어 놓는 모습도 흔히 보인다.

3.5. 천적 및 경쟁자

파일:external/squamish.ca/ResizedImageWzYwMCwzMTNd-coyote-vs-wolf.png
파일:external/www.stepbystep.com/Difference-Between-Coyote-and-Wolf-e1364793337124.jpg

가장 큰 천적으로는 늑대가 있다. 코요테에게 있어 늑대는 서로 잡종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임에도, 생태계에서 마주칠 수 있는 최악의 천적이다.[9] 수많은 육식동물들이 그렇듯, 늑대 역시 다른 육식동물을 싫어해서 코요테를 극도로 적대하며, 영역 내에 보이는대로 죽여버리려는 행동을 보인다.

보통 늑대가 사냥한 사체를 섭취하려다 걸려서 살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코요테가 빠르지만 늑대가 최대 주행속도로는 더 빠른 데다가 가능하다면 목표를 끝까지 추격해 죽이려는 특유의 끈질김과 지구력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걸리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살해당한다. 또한 늑대는 코요테보다 4배 가까이 크며 많으면 10~20마리가량이 모여 대규모 무리를 짓기도 하는 반면, 코요테는 지역 내 개체 수가 많을 때조차 암수를 중심으로 한 쌍 정도가 가족 공동체만을 이루어 살 뿐이다. 따라서 코요테는 늑대에게 대적할 수 없다. 늑대가 코요테를 죽인 경우는 자주 보고되지만 그 반대는, 심지어 늑대 새끼를 죽인 경우조차도 지금까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10] 코요테는 늑대와 생태학적 지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늑대 때문에 극심한 개체 수 감소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야생에서 다른 육식동물들을 죽이는 것은 대부분 생태 지위가 어느 정도 겹쳐서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한 이유인 것과는 다르다. 호랑이와 같은 지역에 사는 늑대들이 호랑이와 (생태적 위치가 같아서)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학살당한 끝에 지역 멸종 단계까지 가는 경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례다. 그나마 유일하게 코요테가 늑대에게 대적할 수 있는 경우는 코요테 무리 vs 늑대가 단독일 때이다. 그래서 가끔 단독으로 먹이를 물고 가는 늑대에 대해서 집단으로 린치해 물어뜯어 먹이를 빼앗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늑대를 제외하면 또 다른 천적은 퓨마인데 그나마 퓨마는 늑대하고는 다르게 혼자 활동하고 기습에 의존하기 때문에 도망치기는 더 쉬운 편이다.

드물게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에게 사냥당하는 경우도 있고, 멕시코 같은 중미 지역에서는 재규어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붉은스라소니, 캐나다스라소니는 먹이를 두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관계인데, 드물게 이들을 죽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코요테가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도 2024년 10월에 코요테가 붉은스라소니를 잡으려고 나무를 타다가 포기하고 돌아가는 광경이 포착되어 뉴스에 보도되었다. #

그 외에도 흰머리수리, 울버린과도 경쟁 관계이다. 피셔, 회색곰, 아메리카흑곰하고는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즉, 생태계 내에서는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

코요테의 생태학적 위치는 구대륙의 자칼과 유사하다. 자체적으로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이미 다른 포식자들에 의해 사냥당한 시체를 섭취하는 스캐빈저로서의 역할을 상당 부분 코요테가 맡고 있다. 늑대 등의 상위 포식자들이 잡은 사냥감으로부터 먹이를 얻는다거나, 여우와 같은 하위 포식자들을 경쟁에서 압도한다는 측면에서도 상당 부분 자칼과 습성이 비슷하다.

늑대나 퓨마와 같은 상위 포식자와 달리, 코요테보다 작은 하위 포식자와의 관계에서는 당연히 그들을 압도한다. 그러나 코요테는 늑대와 달리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하위 포식자들에 대해 그렇게까지 적대적이지는 않으며, 하위 포식자 중 하나인 상술한 아메리카오소리와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 간혹 그들과 어울려 먹이를 먹는 사례도 보고되어 왔다.

이는 구대륙에서 생태학적 위치가 비슷한 자칼이 큰귀여우/박쥐귀여우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코요테와 여우의 관계는 경쟁 관계이며, 코요테가 여우의 성체 및 새끼 모두를 살해한 사례도 간혹 보고된다. 여우들은 코요테의 영역 밖에 자기네 영역을 마련하여 충돌을 피하는 쪽을 주로 택한다.

4. 인간과의 관계

파일:external/thedigitalhippies.com/Coyote-Size-Compared-to-6-Foot-Man.gif

사람에 대한 공격은 흔하지 않으며 중소형견 정도 크기로 비교적 덩치가 작은 편이라 중상을 입히는 경우도 별로 없다. 코요테도 사람들이 자극하지 않는한 괴롭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망에 이른 공격은 수백 년간 단 두 건이 기록되었다. 따라서 코요테의 위험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봐도 좋다. 그렇다고 해도 물리적 공격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일 뿐 다른 야생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의 다른 위험들, 특히 광견병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는 않는 게 좋다.

그러나 사람들이 먹이를 주거나 자극시키다보니 몇몇 코요테가 인간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조깅을 하는 사람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을 쫓는다든지, 개와 산책하는 사람에게 맞선다든지, 아이들을 스토킹하기도 한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코요테가 위험하지 않은 건 어디까지나 성인 정도의 키와 체격, 힘을 가진 건강한 인간일 때에 한정이고, 덩치나 키가 작고 힘이 미숙한 10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의 경우엔 집에서 기르는 소형견도 조심해야 할 판에 중소형견급인 코요테는 더 위험하다. 게다가 이는 코요테도 잘 알고 있어서, 덩치 크고 센 인간보다는 약하고 힘 없는 유아를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는 인해전술로 몰려와 성인도 공격한다.

그리고 시골에는 가축을 공격하기 때문에 골칫거리로 여긴다. 특히 미국의 광활한 평야에서는 방목하는 소가 코요테, 늑대 등에게 사냥당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농부들은 고배율 광학장비와 야간투시경, 저격총으로 코요테가 보이는 족족 쏴죽이고 있다.[11] 보통 스피커나 목소리로 개의 짖는 소리를 내거나 코요테가 우는 소리를 흉내내거나, 입으로 '쭈쭈쭈' 등 소리를 내면 코요테들은 달리다가 그 자리에 멈춰서 무슨 소린가 하며 귀를 기울이는데, 바로 그 순간 총알이 날아간다.

다만 치타여우처럼 육식동물이라고 해도 그리 무시무시한 맹수는 아닌만큼 사육되는 개체들의 경우 성격과 성장 과정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반려묘 등과 합사도 시켜줄 경우 그대로 영락없는 애완견이 된다. 특히, 고양이와 합사될 경우 둘 다 장난꾸러기라면 집 안을 아주 뒤집어 놓는다(...). 사바나캣이나 서벌급까진 아니어도, 애교부리고 무는 척 장난치는 등 상당히 친화력이 좋은 편이나 광견병 등 병을 조심해서 백신도 접종해주거나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거기에, 코요테도 역시 야생동물이라 남들 앞에 데리고 가면 장난꾸러기 본성과 야생 본능이 발휘될 위험성도 있고, 상술되었듯이 중소형견급의 스펙은 지니고 있어서 산책도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이빨을 보면 알겠지만 툭 찔려도 피가 날 만큼 날카로운데, 가장 큰 문제들이 있다면 코요테는 사육이든 야생개체든 입을 무조건 자주 벌린다. 즉, 방심하다가 코요테 성격 건들면 깨물리기 딱 좋다. 그러니 댕댕이처럼 키우던 코요테 살처분하고 싶지 않다면 도발은 하지 말자.

4.1. 코요테 고기

2000년대 초 뉴저지주 소재 한인 식당이 개고기를 판매한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되었는데 조사 결과 코요테+코이독(개와 코요테 사이에서 나온 잡종) 고기라 무혐의 처분되었다.[12] 미국에서 개고기는 캘리포니아, 조지아, 하와이, 미시간,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등에서 금지되지만 코요테 고기는 그렇지 않으므로 먹거나 팔아도 된다.

한인사회에서는 이 당시 워너 브라더스 WB뉴스의 왜곡 보도(뉴스 기사 제목이 '사람이 개를 문다') 아니냐며 항의했고, 일부는 그러길래 왜 개고기를 미국까지 와서 먹느냐며 내분으로 갈라지기도 했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에서 미국 이주 한인들의 동물 학대라며 한식당 반대시위까지 벌였으니, 당연히 한인들은 WB 뉴스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분노로 들끓을 정도였다. 결국 보신탕 판매 식당 '나루터'의 주인 부부가 뉴욕 외곽의 '김씨농장'(킴즈 팜)에서 구입한 코요테 고기라는 구매 기록과 담당기관에서 발급한 식용축산물 태그 등을 자료로 준비하여 WB 뉴스와 90억원 상당의 피해보상 소송을 시작했다. WB 뉴스는 왜곡 보도를 인정하면서 사과문 발표와 미공개 합의금 지급으로 합의했고 사과 편지 형식으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며 끝났다.(뉴스 기사)

5. 대중매체에서

코요테로 마스코트로 하는 스포츠 팀은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 NHL애리조나 카이오츠가 있고, 요괴워치에서 등장하는 프리티족의 KK 브라더스가 코요테를 닮았다.

BEASTARS의 주인공 레고시의 룸메이트 친구들 중 하나인 더럼의 종이 코요테이다.

hololiveVTuber 하쿠이 코요리의 모티브가 코요테다.

Grand Theft Auto V에서 등장하는 야생동물들 중 하나로 등장하며, 주인공 중 하나인 트레버로 이들을 사냥하는게 가능하다.

5.1. 와일 E. 코요테, 루니 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워너 브라더스의 유명 애니메이션 로드러너에서는 언제나 로드러너를 잡아먹기 위해 쫓아다니지만, 항상 된통 당하고 마는 역할로 등장한다.[13]

5.2. 폴아웃 시리즈

폴아웃 1편부터 등장했으며 이후 폴아웃: 뉴 베가스에도 등장한다.

개와 함께 작중 등장하는 방사능에 변이되지 않은 몇 안되는 전쟁 전 생물로 실존하는 코요테의 지능적인 생존법을 반영한 설정인 듯하다. 다만 평범한 생물이었다가 방사능에 의해 엄청 강력한 괴물로 재탄생한 변이 생물들과는 달리 그런 버프가 없다 보니 작중에서는 대부분 먹이사슬의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몬스터로서도 극초반에조차 쉽게 잡을 수 있는 약한 적으로 묘사된다. 습성에 걸맞게 무리지어 다니며 전용 보금자리도 등장하지만, 총탄 1~2방이면 대부분 죽기에 거의 위협이 되지 못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빅호너 등과 함께 패시브 생물로 등장하며 굿스프링스 주변이나 디바이드로 통하는 입구 등에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생물의 모션이 베데스다의 다른 작품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늑대의 것을 재탕한 것이기 때문에, 두 시리즈를 모두 해본 사람은 친근감을 느낄 것이다.

6. 여담

캐나다구스에서 만든 패딩의 모자에 달려있는 털이 바로 이 코요테의 털이다. 다른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라쿤털에 비해서 방수 및 방풍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1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인 코리 클루버는 자신의 집 마당에 침입한 코요테에게 공을 던져서 즉사시켰다고 한다.참조

도시나 마을에도 자주 출몰할 정도로 미국 전역에서 흔히 보이는 동물이지만, 한국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잘못 알려졌다. 경기도에서 "황우석 박사와 연구팀이 멸종위기동물인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라는 보도자료를 내며 발표한 탓이다. 이후 지적이 제기되자 경기도는 연구원 측에서 준 자료를 그대로 전달한 것뿐이라며 물러섰다.
코난 오브라이언과 새끼 코요테

[1] 늑대는 아종에 따라 크기가 다른 천차만별이다. 그 중 몽골늑대는 코요테와 크기가 비슷한 편이지만 북미의 늑대들은 모두 코요테보다 몸집이 크다.[2] 나와틀어는 '나와틀'이라는 이름도 그렇지만 '틀(tl)'이 들어가는 단어가 많다. 초콜릿(<xocolatl, 쇼콜라틀)에서 보듯 이 'tl'은 보통 스페인어에 유입되면서 빠진다.[3] 미국: [kəˈjoʊɾi\], [kaɪˈ(j)oʊɾi\], 미국 서부: [ˈkaɪ(j)oʊt\] 영국: [kɔɪˈ(j)əʊt(ɪ)\][4] 다만 스컹크는 천적이 나타나면 항문을 드러내서 악취를 풍기기때문에 코요테가 사냥을 포기하고 가버린다.[5] 큰뿔양, 돌산양[6] 가축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염소이다.[7] 현재도 미국에서는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코요테를 사냥한다.[8] 이 외에도 늑대도 발견되었다.[9] 비슷한 케이스로는 바다악어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의 관계가 있다. 서로 같은 속의 근연종임에도 덩치차이가 심해서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한다.[10] 이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사자호랑이표범치타의 관계와 비슷하다.[11] 영화 마크맨의 앞부분에서도 소를 방목하는 목장을 경영하는 주인공이 소를 먹고 있는 코요테를 저격해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12] 이 식당의 주 고객은 주한미군 출신 군인들이라고 한다. 다들 한국에 있을 때 맛을 들였다. 신병이 오면 맛있는 한국 음식을 사주겠다고 하며 부대 밖으로 데리고 가서 먹인다. 일종의 신고식인 셈인데, 여기서 맛을 들인 사람도 꽤 된다.[13] 이 때문에 코요테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히 있는데, 현실에서는 코요테가 로드러너보다 더 빠르다. 때문에 현실의 로드러너는 코요테를 발견하면 잡히기 전에 재빨리 장애물이 많은 곳으로 피한다.[14] 이 털이 패딩 가격에 한 몫 한다는 얘기도 있다. 물론 그 회사 특유의 생산방법이나 원단 등도 무시는 못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