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8:41:31

칠리 콘 카르네

1. 미국 요리
1.1. 특징1.2. 재료1.3. 요리 준비 및 과정1.4. 매체
2. The Real Group노래
2.1. 가사2.2. 진리 콩 까네

1. 미국 요리

파일:ㅊㄹㅋㅋㄹㄴ.jpg

Chili con carne / 칠리 콘 카르네

소고기, 강낭콩, 마늘, 양파, 칠리, 쿠민, 토마토를 집어넣고 푹 끓인 일종의 매운 스튜이다.

1.1. 특징

멕시코 요리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멕시코 요리가 아니라 멕시코풍으로 만든 미국 요리[1]이다. 즉 중국 요리에 기원을 두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 요리가 아니라 중국풍으로 만든 한국 요리짜장면 등과 같은 개념. 다만, 중국 현지에서는 듣보잡 취급받는 짜장면[2][3] 과는 달리, 칠리 콘 카르네는 멕시코에서도 미국 접경지대를 통해 수입되어 와서, 현지에서도 상당히 즐겨먹는 요리가 됐다. 멕시코에서도 농사짓던 농민들이 일종의 새참으로서 고기가 안 들어간 칠리 콘 카르네[4]토르티야에 싸먹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칠리 콘 카르네는 영어로 하면 chili with meat, 즉 고추와 고기이기 때문에 채식 칠리는 엄밀히 말하면 칠리 콘 카르네가 아니다. 굳이 써야 한다면 고추와 강낭콩인 칠리 콘 프리홀레스(Chili con frijoles, 영어로 하면 chili with kidney beans) 정도? 사실상 고유명사가 되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다.

지역에 따라, 또는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재료를 사용하거나, 소고기 이외의 고기를 넣을 수도 있다. 따라서 지역마다 조금씩 변형이 이루어졌고, 칠리에 어떤 재료를 넣어야 하는지는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다른 요리의 재료로 사용될 수도 있다. 미국엔 아예 칠리 만드는 대회가 흔히 있을 정도로 레시피가 다양하다.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비슷한 요리는 16세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콩 같은 식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몇몇 지역들의 음식이나[5] 고기 대신 두부를 이용한 베지테리언 칠리 등등 지역 및 가정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심지어 초콜릿을 넣기도 한다. 그러니까 결국엔 칠리 페퍼-향신료 중심의 베이스 스튜 위에 아무거나 넣으면 칠리○○ /○○칠리라고 정리할 수 있다.

델 타코 같은 멕시칸 패스트푸드점이나 서부 지방의 일부 패스트푸드 식당, 웬디스 등에서 미국식 칠리를 판매한다.

나초부리토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또한 핫도그에 내용물을 칠리로 채운 칠리도그나 칠리를 얹은 칠리버거 등의 조합도 있다.[6] 또한, 프렌치 프라이에 치즈 소스를 붓고 그 위에 칠리를 얹은 칠리 치즈 프라이도 칠리를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 중의 하나다. 신시내티에서는 스파게티에 칠리와 치즈를 얹어서 먹는다.

기본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청키 살사 소스[7]에 웬만한 재료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볶은 간고기에 살사 소스 한 병 뿌리고 그 병 하나만큼 물을 더 부은 뒤 카레 가루 반 술 넣고 자작해질 때까지 끓이면 된다.

버락 오바마가 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8]

1.2. 재료

  • 소고기 다짐육 1kg
  • 강낭콩 통조림 400g짜리 1개[9], 생강낭콩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포장된 생강낭콩을 쓸 때에는 미리 6시간에서 한나절 불려 놓아야 한다. 안 그러면 딱딱해서 못 먹는다.
  • 토마토 캔 1kg
  • 다진 마늘 1큰술/통 마늘 3쪽
  • 양파 1개
  • 비프스톡 1컵[10]

이하는 양념할 때 쓰이는 칠리 파우더의 재료이다.
  • 쿠민 파우더 1큰술(이국적인 향을 싫어할 경우 없어도 된다)[11]
  • 케이엔 페퍼 취향껏[12]
  • 파프리카 파우더 1큰술
  • 흑설탕 1큰술

칠리 콘 카르네 양념은 맥코믹을 비롯한 여러 식품 회사에서 기성품(칠리 시즈닝 믹스)을 판매하므로, 큐민을 비롯한 다양한 향신료를 구비하기가 부담스럽다면 기성품 믹스를 사서 쓰면 된다. '타코 시즈닝 믹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도 들어가는 성분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타코 시즈닝을 사서 써도 된다.

물론 위에 언급했다시피 취향과 레시피에 따라 재료가 달라진다. 소고기 대신 다진 돼지고기, 이탈리아 소시지를 넣어도 되며, 나초, 감자튀김 등 곁들임 음식을 다양하게 곁들여도 좋다.

1.3. 요리 준비 및 과정

  1.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진다.
  2. 강낭콩은 체에 걸러서 물기를 뺀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킨다.
  4.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5. 양파가 적당히 익은 정도가 되면 토마토 캔과 강낭콩을 넣고 익힌다.
  6. 칠리 파우더 재료를 전부 섞고 냄비에 넣어준다.
  7. 냄비에 비프 스톡을 한 컵 정도 넣고 가장 약한 불에서 푹 삶듯이 장시간 끓여준다.
이렇게 완성된 칠리 콘 카르네는 나초토르티야를 곁들여서 같이 먹는다. 이외에도 빵이랑 곁들여 먹거나 밥에 얹어서 같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사워크림이나 과카몰리, 체다 피자치즈 등이 있으면 한층 풍미가 향상된 칠리를 즐길 수 있다.

제이미 올리버칠리 콘 카르네


홍진호진리콩까네칠리 콘 카르네

집밥 백선생에 나온 변형 칠리 (시즌 3 25화)


육식맨맛있어서 2번 만든 칠리 콘 카르네


스웨덴식 바이킹식 칠리 콘 카르네

1.4. 매체

  • 내 이름은 튜니티: 유명한 먹방 씬에서 주인공 튜니티가 먹는 요리를 칠리 콘 카르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카우보이 빈즈(Cowboy Beans)라는 다른 음식이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Doing Time(퐁퐁부인의 악몽)' 편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퍼프 선생님(퐁퐁부인)이 죄수 식당에서 식사로 배급하는 것으로 나오는데[13], '오늘도 어김없이'라는 발언을 들으면 자주 배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퐁퐁부인이 칠리를 퍼주려다 그녀를 탈옥시키기 위해 안에 숨어있던 스폰지밥을 보고 경악한다. 참고로 뚱이도 그냥 칠리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따라왔다. 'Pest of the West(서부의 영웅 스폰지밥)' 편에서는 집게리아의 서부시대 원조 버전인 'Krusty Kantina'라는 레스토랑에서 부글부글 스폰지밥이 만들어 내왔다가 이를 맛 본 집게사장의 조상에게 혹평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튀김 요리 담당으로 이직하게 되었다.
  • 데드 라이징 2 : 회복이 가능한 음식 아이템중 하나로 나오며 주로 푸드 코트쪽 멕시코 요리 매장과 쇼핑몰 일부 매장 계산대에 놓여 있다.
  • 사우스 파크: 에릭 카트맨과 관련이 깊다. 해당 문서 참조.
  • 소닉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이 이 칠리 도그를 매우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 심슨 가족: 한 에피소드에서는 칠리 만들기 경연 대회 중 호머클랜시 위검이 만든 매운 칠리를 먹으려고 위를 양초로 코팅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 킥애스: 만화 버전의 주인공이 맹세컨데 일주일에 일곱번씩 매일밤 먹는(...) 식단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배운 유일한 요리라고.
  • DC 코믹스: 히어로인 그린 애로우가 죽고 못 사는 음식이자 유일하게 만들 줄 아는 음식이기도 하다. 비상식량이랍시고 배낭 한가득 칠리만 챙겨놓거나, 다른 히어로들에게 매운 칠리를 먹이고 괴로워하는 걸 보며 좋아하기도 한다. 다만 레시피는 정상적인 칠리 콘 카르네에 타바스코와 칠리페퍼를 잔뜩 끼얹은 것에 가깝다.

2. The Real Group노래

원본 리마스터링
1번 항목의 요리를 소재로 한 곡. 1989년 11월 발매된 The Real Group의 2집 음반인 'Nothing but the real group'의 수록곡이다.[14]

단순히 노래만 들어보면 1문단의 칠리 콘 카르네의 재료와 조리법을 설명하는, 경쾌한 멜로디의 노래다. 그렇지만... 아래 참조.

2.1. 가사

Take some ripe and fresh tomatoes,
(잘 익고 신선한 토마토를 준비해서)

Put them in a bowl with oil.
(그릇에 기름이랑 넣고.)

Add the onions, strong and tasty,
(양파도 넣자 진하고 맛있게,)

On the stove you let it boil.
(불 위에 올려 삶자.)

Choose the finest meat you get from.
(적당한 고기도 좀 넣어보자.)

Cow or pig, it doesn't matter.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상관 없어.)

Beans and jalapeno peppers,
(이랑 할라페뇨.)

Necessary is to this.
(이것도 꼭 필요하지.)

But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하지만 멕시코식 양념[15]은 빼먹으면 안돼.)

The spices, the heart of the art of the cooking.
(양념이야말로 이 요리의 조리법의 핵심이야.)

Oh no!,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오 안돼, 멕시코식 양념은 빼먹으면 안돼,)

Without them you won't get the flavor of sunshine.
(이것 없이는 태양의 맛이 날 수가 없지.)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con chili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콘 칠리 콘 카르네)
Aha, let's make!
(자아, 만들자!)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con chili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콘 칠리 콘 카르네)
Aha, that's good!
(오호, 그거 좋지!)

Eat your chili nice and slowly,
(칠리를 멋지게, 천천히 먹어,)

To prevent a stomach ache.
(배가 아프기 싫으면.)

Crisp tortillas on your plate will.
(그릇에 바삭바삭한 또띠아를 이쁘게 놓아.)

Sound so nicely when they break.
(바삭하게 부숴지는 소리는 끝내줘.)

When your mouth gets full of fire,
(네 입에서 불이 나면,)

You might need something to drink,
(마실 게 필요할지도 몰라.)

One or two or three or four or Seven beers will be enough.
(맥주 한 잔, 두 잔, 세 잔, 네 잔, 일곱 잔 정도면 적당할 거야.)

But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하지만 멕시코식 양념은 빼먹으면 안돼.)

The spices, the heart of the art of the cooking
(양념이야말로 이 요리의 조리법의 핵심이야.)

Oh no!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멕시코식 양념은 빼먹으면 안돼.)

Without them you won't get the flavor of sunshine
(이것 없이는 태양의 맛이 날 수가 없지.)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con chili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콘 칠리 콘 카르네)
Aha! (Aha~)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간주)

But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하지만 멕시코식 양념은 빼먹으면 안돼.)

The spices, the heart of the art of the cooking
(양념이야말로 이 요리의 조리법의 핵심이야.)

Oh no! Don't forget, don't forget the mexican spices,
(오 안돼, 멕시코식 양념은 빼먹으면 안돼.)

Without them you won't get the flavor of, flavor of mexican sunshine
(이것 없이는 멕시코 태양의 맛이 날 수가 없지)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con chili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콘 칠리 콘 카르네)
Aha, let's eat!
(자아, 먹자!)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칠리 콘)
chili con carne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on con carne
(칠리 콘 콘 콘 카르네)
Aha!
유명 아카펠라 그룹인 더 리얼 그룹이 부른 노래이며, 칠리 콘 카르네를 조리하는 과정에 대한 흥겨운 가락이 특징이다.

2.2. 진리 콩 까네


스타 뒷담화에서 칠리 콘 카르네를 만드는 장면을 가사에 맞게 재조립한 영상. 'Chili Con Carne'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화면의 왼쪽 아래에 등장하는 콩댄스 장면이 백미다.

몬더그린 현상에 의해 곡 내내 반복되는 'Chili Con Carne'가 진리 콩 까네로 들린다는 것을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러들이 발견한 이후, 홍진호 관련 영상에 자주 등장하며 콩콩이 테마곡과 함께 콩 까는 노래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곡도 2 따라서 스덕후 사이에는 꽤 유명한 편이다. 문단 번호도 2.2.라서 콩을 깐다.

일단 홍진호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간다. 댄스와 합성되는 건 기본이며, SNL 게임즈에선 홍진호가 게스트로 나온 GTA 군대 2편 이후로 홍진호가 화면에 나왔다 하면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등. 홍진호의 멋진 모습을 상징하는 음악이 '질풍가도'와 'Melodie', 그리고 Moby의 'Extreme Ways'라면, 홍진호를 개그 소재로 쓸 때 사용되는 음악은 이 음악과 선술한 던전앤파이터'콩콩'2 BGM. 사용 빈도는 '칠리 콘 카르네' 쪽이 훨씬 높긴 하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고강민이 1월 10일부터 BGM으로 쓰기 시작했다.

의외로 필터링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대항해시대 온라인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필터링에 걸린다. 이후에는 통하는 뜻에 밀려 이런 의미로 쓰지 않지만, 을 까다라는 은어를 섹드립으로 사용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2014년 만들어진 쓸데없이 고퀄리티모션 그래픽 팬메이드 비디오도 있다. 어도비 플래시로 만들어졌으며, 1분 2초와 1분 12초에 홍진호가 나온다. 이게 원본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영상에서 Mexican spices가 Mexican spicies로 오타가 나 있다. 원본 플래시 영상


2022222 Twosday를 맞아 리메이크되었다. 위 오타는 수정되었다.


2015년 KBS 제2라디오KONG 프로그램 홍보 광고에서도 이 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드립을 시전했다.

2016년 9월 18일 홍진호임요환김가연과 같이 출연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35 본방에서도 서유리에게 딱밤을 맞을 때 이 음악이 짧게 나왔다.


[1] 멕시코의 접경지대이자 원래는 멕시코의 영토였던 미국의 몇몇 지역들 쪽에서 발전한 요리로 이른바 서부식 멕시코 요리이다. 미국 요리는 이외에도 특정 문화나 지역과의 접촉을 통해 만들어진 특이한 요리 문화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랑스 이주민들을 통해 발전한 케이준 요리가 있다.[2] 짜장면을 아는 중국인들도 이를 한국 요리로 생각해서 자국 음식 취급도 안하며, 한식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파라과이에서는 짜장면이 당당하게 한식당에서 팔린다.[3] 비슷한 예로 2010년대의 한류 열풍과 함께 생겨난 Korean Taco나 Korean BBQ풍 퓨전요리들도 한국풍 외국요리라 생각할지언정 절대로 한국요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4] 고기가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는 식인데, 대다수의 멕시코 농민들이 가난한 소작농들인 만큼, 경제적인 여력이 없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채식 칠리를 먹는 것이다.[5] 앞에도 말했지만 칠리 콘 카르네의 원조는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름부터 스페인어로 '고추와 고기' 라는 뜻이다. 콩은 라틴아메리카 느낌을 내기 위해 이후에 추가된 것으로 보이고, 토마토는 워낙 고기 스튜 자체와 잘 어울리는 재료이기 때문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6] 묘하게 식빵 계열과 궁합이 좋다. 정작 나초, 부리토와 같이 먹으면 식감이 조금 가볍다는 느낌이 들 정도. 물론 어떤 밀가루 음식을 곁들이던 맥주가 섞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조리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남는 식빵이 있다면 만들어서 같이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7] 건더기가 살아있는 나초 찍어먹기 용 소스다.[8] 여담이지만 존 맥케인은 바베큐 애호가이며, 도널드 트럼프케첩 뿌린 스테이크를 선호한다.[9] 베이크드 빈즈도 추천한다. 외국에서도 그냥 강낭콩보다는 구하기 쉽고 기본적인 맛이 보장되는 베이크드 빈즈를 선호한다.[10] 청정원에서 파는 페이스트 형태, 가루형 비프 스톡은 물에 타서 사용한다.[11] 핵심이 되는 향신료. 흔히 먹는 카레에 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큐민을 넣은 요리에서는 카레 냄새가 확 풍겨온다. 양꼬치집의 유행과 함께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비교적 구하기 쉬워졌으나 여전히 안 팔리거나 하는 이유로 재고를 더 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에는 아래에 소개된 백종원 레시피에 등장하는 카레 가루로 대체할 수 있다.[12] 매운맛의 핵심 재료이다. 너무 많으면 매우니 적당히 넣자.[13] EBS 판에서는 야채 스프, 재능방송 판에서는 하이라이스로 나온다.[14] 댓글을 보면 왜 이 노래 영상마다 한국인 댓글들이 들끓는지(...) 당혹스러워하는 외국인들 반응이 보인다. 또한 그게 민폐라고 하는 한국인이 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주작송도 있다.[15] 위에서 이야기한 쿠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