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1 15:32:48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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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테이크_예시_2.jpg
일반적인 양식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요리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333> 한국어 스테이크
영어 (Beef) steak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colbgcolor=#ddd,#333> 이탈리아어 bistecca[A]
스페인어 filete, bistec[A]
프랑스어 bifteck[A]
일본어 ステーキ
중국어 肉排
러시아어 стейк
}}}||
1. 개요2. 정의3. 배경지식4. 요리법5. 국가별 인식
5.1. 유럽5.2. 미국5.3. 한국
6. 추세
6.1. 유럽과 미국에서의 요리법 차이6.2. 한식 업계에 끼친 영향6.3. 한국인들의 익힘 선호도 변화6.4. 익힘 정도에 대한 다툼 증가
7. 매체에서의 등장8.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스테이크_예시_1.jpg
야외에서 굽는 미국 가정식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고기를 근섬유를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자른 고기 조각, 또는 그것을 굽거나 튀긴 요리다. 예외적으로 근섬유와 나란하게 자른 컷도 존재한다.

2. 정의

Steak라는 영단어가 '구운 요리'를 뜻하는 노르드어 고어인 Steik에서 유래하였다. 스테이크의 원래 정의는 적당한 두께와 일정한 모양의 부위를 가진 고기를 달군 프라이팬에 굽거나 숯불구이처럼 석쇠에 올려서 굽는 것을 뜻한다.

일상적으로는 송아지 고기를 포함 쇠고기로 만든 비프 스테이크를 지칭한다. 하지만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의 가금류, 각종 생선[4] 등 다양한 재료로도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5]

스테이크라고 불리는 요리 방식은 철판이나 프라이팬, 그릴 등에서 구웠거나 겉을 익힌 후 오븐에서 익힌 것 등을 통칭한다. 바비큐 스테이크는 개념 자체가 딱히 이렇다 정형화된 것이 없지만 굳이 정의하자면 그릴 및 스모커(smoker)를 사용하는 모든 요리법의 총칭이다. 일부러 훈연목재를 더하든, 장작이나 숯에서 향이 입혀졌든 훈연 개념이 들어간다는 차이점도 있다. 스테이크식으로 고기를 썰기 전 통으로 오븐에 조리하는 요리가 있는데 영국에선 이를 '로스트 비프'라고 부른다.[6]

다진 고기로도 만든 것도 스테이크라고 불린다. 쇠고기 다짐육을 뭉쳐서 패티로 만들어서 구운 함부르크 스테이크 (일명 햄버그 스테이크, 또는 함박 스테이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동네 시장 같은 곳에서 흔히 판매되는 스테이크가 바로 이런 부류다. 햄버그 스테이크가 들어간 음식이 바로 햄버거다. 햄버거는 두 개의 빵 사이에 햄버그 스테이크와 채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토핑을 넣은 샌드위치이다.

3. 배경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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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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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가별 인식

서양 요리 중 메인을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요리다. 대중들이 '서양 요리' 하면 햄버거, 피자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요리다. 일반적으로는 고기를 그냥 굽는 것이라 간단해 보이고, 만들기도 쉬워 보여서 스테이크를 파는 식당도 많지만, 조리법이 간단한 만큼 재료의 품질이나 요리사의 실력 등이 섬세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만큼 맛있게 하는 곳도 드물다. 그만큼 유럽인들과 미국인, 호주인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요리이기도 하다. 원래 서구권이 육류 요리가 발달하다 보니 그럴수도....

한국에서는 쇠고기 값이 높아 스테이크 하면 격조 있고 비싼 고급 요리로 통한다. 그러나 실제로 파고들면 저가형도 있고 프리미엄형도 있다. 별식형 스테이크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7] 주식형 스테이크[8]는 고기값 이외에 별다른 식재료 비용은 크지 않다. 즉, 별식형 스테이크와 주식형 스테이크는 방향성이 다르다. 주식형은 말 그대로 주식이므로 맛이 별식형에 비해 별로 강하지 않다. 어느 나라든 주식은 맛이 삼삼한데, 그래야 오래 먹어도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먹다가 물리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또한 쇠고기 마블링이 빽빽하게 발달한 것을 피한다.

반면 별식형은 양이 적다. 또한 그것만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지방의 맛을 과하게 추구하기도 하는데, 마블링이 빽빽하게 차오른 와규를 이용한 스테이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쇠고기는 지방 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미국의 흔한 주식형 스테이크로 사용한다면 물려서 다 먹기가 힘들다. 미국도 마블링이 발달한 소고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미국은 마블링이 적은 소고기를 선호한다." 하는 말이 흔한 게 이런 이유. 그래서 비교적 마블링이 발달하지 않은 고기를 커다랗게 잘라 요리하고, 따라서 레어로 조리하는 식으로 질기지 않게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 마블링이 비교적 적은 고기들은 바짝 익히거나 잘못 조리하면 질겨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방기가 많은 부위는 스테이크를 해먹을 때 별식형으로 해먹는 경우가 많다.

현재 호주, 미국 등 소를 많이 키우고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라에서 소고기 스테이크는 꽤나 대중적인 음식이고 당연히 가격도 꽤나 저렴하다. 한국에서 스테이크가 비싼 이유는 한반도가 소를 대량으로 키우기 적합한 지형이 아닌 데다 한국의 축산 농가들이 구제역 파동 등을 겪으면서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축 후 중간 유통을 거치면서 가격이 곱절로 오르는 것 또한 큰 요소. 심지어 미국이나 호주에서 수입하는 쇠고기도 현지 가격에 비해서 한국으로 수입하면 가격이 껑충 오른다.

즉, 스테이크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고급도 되고 그냥 대충 구워서 먹는 야매요리도 된다.[9] 특히 미국에서는 비싼 식당에 가서 주방장이 정성껏 조리하는 최고급 Prime 등급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돈이 많이 들지만, 마트에서 적당한 USDA Choice 등급의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 집에서 구워 먹으면 1인당 15달러 선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10] choice급은 T본이나, Rib Eye나 파운드당 가격이 대동소이하다. 다만 T본은 뼈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같은 무게당 고기의 양은 적다. 그래서 미국에서 집에서 스테이크를 해먹는 것은 한국에서 삼겹살이나 로스용 쇠고기를 사서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가격은 더 싸다.

5.1. 유럽

유럽에 사는 사람들도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다. 유럽에서도 스테이크에 가니쉬로 감자튀김을 같이 내놓는 정도의 가정식은 꽤나 일상적이다.

다만, 유럽식 스테이크는 한끼 식사의 코스수준으로만 취급해서 양이 아주 적은 편에 속하는데 이때문에 미국식 스테이크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유럽식 스테이크를 보면서 '이거 부자들이나 이렇게 먹는거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된다. 부위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유럽식 스테이크는 특정 소량 부위를 선호하는 반면 미국식 스테이크는 보편적인 부위를 넓고 크게 만들어서 대량으로 구워 사람들이 먹는 방식이다. 당연히 양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럽에서 먹는 스테이크가 미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비싸다.

푸아그라 스테이크라는 것도 실제로 프랑스에는 존재하는데 이것은 살찐 거위간을 오븐 형태에 조리하지 않고 살짝 데친 뒤에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요리이다.

가끔씩 특별한 날에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는 편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30만 원을 호가하는 스테이크 코스 메뉴가 있다.[11] 특히 유럽의 코스 요리에 등장하는 스테이크는 우아한 요리로 통하므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하늘하늘한 여배우들이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은 흔하다.

5.2. 미국

미국에서 해먹는 스테이크 요리는 보급형과 고급형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투박하다는 인식이 많다. 또한 패스트푸드식 식문화가 보편화된 미국 특성상 스테이크를 아예 버거의 재료로 취급해서 스테이크 버거로 만들거나 큼지막한 스테이크에 구운 감자와 샐러드,코울슬로등을 곁들여서 식사로 먹는 경우도 흔하다. OK 목장의 결투와 같은 미국 고전 영화를 보면 남자들만 가득하고 총질이 오가는 와중에 주문하는 음식은 죄다 스테이크다.[12] 목장이 배경이라든지, 총잡이들이 카우보이라고 불리는 데서도 알 수 있듯, 미국이 국토를 확장하느라 바빴던 역사의 흔적이 식문화에 남아 생긴 현상이다. 미국은 아직도 인구 대비 땅이 남아돌고, 남아도는 땅 대다수가 개간되지 않은 황무지이다. 거기다 미국은 개척을 하면서 원주민을 총으로 쏴 죽이고 뺏어왔다.[13] 무력으로 점령한 땅 + 개간 안 된 황무지 + 원주민, 맹수 같은 외부의 위험을 걱정하고 또 대비해야 했다. 그래서 이들이 먹는 주된 식재료는 땅에 정착해서 농사하여 얻은 채소와 곡물이 아니라 데리고 다니는 가축이었다. 가장 건조한 미국 중서부 지역에 맞는 가축은 바로 소. 그래서 소를 농사보다는 식량 목적으로 더 길렀다.

당시 카우보이들은 말을 타고 소를 치며 총으로 무장하고 침입자나 맹수를 격퇴하며, 목장에서 소를 잡아서 가죽을 벗기고 살코기는 내다 팔았다.[14] 살코기는 어느 환경에서든 고기와 약간의 향신료, 프라이팬만 있으면 불을 피워서 재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였기 때문에 스테이크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으로 자리잡았다. 유럽(대륙)식 스테이크가 고급 부위로 만든 미식 내지 별식이라면, 미국식 스테이크는 주식에 가깝다. 배를 불리고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두껍고 양이 많으며 크게 맛을 내지 않는다.

실제 워렌 버핏과의 식사로 유명하고 한국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뉴욕의 레스토랑 스미스 앤 월렌스키(Smith & Wollensky) 또한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에 중절모 쓴 남자들이 시가를 피워 대며 먹었던 곳으로, 당연히 한국의 얇은 스테이크만 생각하고 간 사람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으로 맛이 별로일 수 있다. 마치 쌀 요리를 먹으려고 리조또파에야를 기대하고 갔는데 보리밥이나 팥밥 백반이 나오는 격이다.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알려진 피터 루거의 맛도 이렇다. 오히려 스테이크보다 베이컨이 맛있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미국식 스테이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맛이 없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스테이크는 무조건 미디엄 레어나 레어로 시키는 것이 좋다. 물론 핏물이 떨어지는 극혐정도가 아닌 이상....

미국에서 웰던 스테이크는 전형적인 맛알못들의 취향이라 까이는 반면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웰던 스테이크를 제일 선호한다. 오랫동안 고기를 익혀먹는 가우초들의 아사도 문화로 인한 영향일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도 나이가 조금 있는 어른들은 웰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15]단, 웰던으로 주로 해먹는 고기 부위들 중 대부분은 마블링이 많이 있는 부위여야 바싹 익혀도 질기지가 않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부위를 주로 웰던으로 구워먹는다.

초딩 입맛이면 웰던 스테이크를 케첩에 찍어 먹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대표적이다. 그런 양반이 스테이크집을 차렸다니

5.3. 한국

투박한 야매요리에서 격조 있고 품격 있는 음식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이는 한국 내 쇠고기 값이 비싼 탓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주로 판매되는 스테이크의 크기는 본토인 미국이나 영국에서 파는 것보다 크기가 작다. 게다가 육질도 한국식으로 현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러운 부위를 더 많이 이용한다. 흔히 바베큐 형태로 구워지는 스테이크도 한국에서 대중화된 요리이면 쉽게 이해가 갈듯.

한국에서도 수입산 쇠고기 수입 확대와 더불어서 미식 열풍을 타고 미국식 1kg짜리 대형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에서 진짜 미국식 1kg짜리 대형 스테이크를 맛보려면 꽤나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에 들어선 미국식 레스토랑인 붓처스컷[16]에서 1kg짜리 T-본 스테이크를 주문하려면 무려 18만 7천 원을 내야 한다! 사실 1 kg짜리 스테이크는 양이 워낙 많아서 막상 시키면 다 못 먹고 남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작 미국에서는 1kg짜리 스테이크보다 양이 더 많은 무려 1.8 kg짜리 특대형 스테이크도 식당에서 나온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를 참조하라. #

패밀리 레스토랑이 대중화된 이후 소비자들의 입맛 기대치는 점점 올라가는 데 비해 스테이크의 질은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7] 빕스, 애슐리, TGI Fridays 4사 모두 샐러드바나, 사이드 메뉴가 더 유명한데 비해 스테이크는 모두 박한 평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같이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가 많이 생겨났다.

특히 한국에서 스테이크는 유튜브에서 스테이크 영상이 올라오면 특히나 굽기에 대해 말이 많기도 하다.

6. 추세

스테이크 요리의 추세나 그것이 끼친 영향에 대한 내용이다.

6.1. 유럽과 미국에서의 요리법 차이

일반적으로 영국[18], 프랑스로 대표되는 유럽식 스테이크미국식 스테이크로 나뉜다. 유럽식 스테이크는 주로 코스 요리로 발달하여 양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조리 방법도 미국식에 비해서는 점잖게 보인다.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버터나 오일을 뿌려 겉면을 바싹하게 짧게 익힌 뒤 약한 불이나 오븐으로 익힘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또한 가격면에서도 미국식 스테이크가 유럽식보다 비교적 아주 저렴한 편이다.

반면 미국식은 스테이크 자체만으로도 한 끼 식사에 손색이 없을 만큼 두께부터 남다른데, 양도 푸짐하고[19] 주로 그릴을 이용하여 직화로 굽는 경우도 매우 많다. 정원 바비큐 파티에 빠지지 않는 메뉴.[20] 미국에서 굉장한 두께의 스테이크를 먹는 경우, 매우 센 불로 익혀 겉은 거의 까맣게 되었어도 먹다 보면 속은 핏빛 가득하다. 그릴에 센 불로 겉면만 바싹 익히고, 오븐에서 속을 익히는 식으로 두 가지 방식을 절충하는 요리법도 많이 쓰인다.

6.2. 한식 업계에 끼친 영향

원래 한식에서는 소고기를 두툼하게 먹지 않았다. 그리고 전통적인 정육 식당에서도 소고기가 얇게 썰려서 제공된다. 2010년대부터 스테이크 식문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국식 화로구이 문화에 두툼한 소고기와의 조합을 시도하는 식문화가 새롭게 시도되었다.

2020년대를 기점으로 생겨나는 정육 식당들은 소금구이 스타일로 한우 꽃등심이나 윗등심이 2 ~ 3cm 두께로 제공되기도 한다. 그리고 티본이나 토마호크를 서양식 레스토랑이 아닌 한국식 정육 식당 내에서 썰어서 구워먹는 광경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두꺼운 고기는 익혀져서 제공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관념이 깨지고 스테이크용 두께의 소고기도 초벌구이 (블루레어) 상태에서 제공되는 고기집도 생기기 시작했다. 요리사가 고기 굽기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오마카세 방식의 스테이크 문화가 신속성을 추구하는 한국 사람들의 식습관에 맞게 구이 문화로 새롭게 변모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 2cm 두께는 스테이크용이지만 동시에 구이용으로도 해볼 만하다는 인식도 생기기 시작했다.

6.3. 한국인들의 익힘 선호도 변화

파일:attachment/스테이크/korsteak_1.jpg
스테이크 굽기 주문 변화
과거 한국에서는 고기를 내부까지 색상이 변할 정도로 익혀 먹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었다. 물론 어떤 고기를 먹느냐에 따라 바짝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스테이크에 쓰이는 고기들을 그렇게 익혀 먹으면 뻑뻑하고 질겨져서 맛없는 단백질 덩어리가 되고 만다는 것이 문제다. 레어 스테이크가 존재하는 이유도 익히되 단백질이 최대한 변성되지 않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내부까지 변색될 정도로 익히는 방식은 삼겹살 같이 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을 때 해당되는 방식이다. 오히려 지방이 존재하는 고기는 어설프게 익히면 느끼하고 비릿한 지방의 맛이 그대로 올라오기 때문에 속까지 변색될 정도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고기는 완전히 익혀도 고기 속 지방이 고기의 부드러움을 잡아주기 때문에 식감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스테이크는 밥과 같이 먹는 삼겹살과는 다르게 밥이나 빵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 아닌 고기 그 자체가 밥이자 빵, 즉 식사가 되는 음식이다. 밥에서 느끼한 지방 맛이 나면 밥도 오래 못 먹듯이 식사로 먹을 고기에서 느끼한 맛이 나면 오래 먹기 힘드니 지방질이 적은 고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한국인들은 바로 그런 고기를 삼겹살 대하듯이 속까지 변색시켜 먹으니 스테이크가 맛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21]

6.4. 익힘 정도에 대한 다툼 증가

200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일부 육회 마니아를 제외하면 고기를 푹 익혀 먹는 한식의 영향으로 미디엄으로 익힌 고기조차도 덜 익은 고기라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워낙 많아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미디엄을 주문해도 미디엄 웰던이나 웰던으로 주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좋은 고기는 레어로 먹는 게 좋다고 주워 들었거나, 그냥 "난 덜 익힌 고기가 좋아." 하는 마음으로 시켰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두시탈출 컬투쇼의 한 사연에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할머니들이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레어로 시켰다가 웬 핏덩어리가 나와서 불판은 언제 갖다 주냐고 물어 이후 웰던으로 다시 익혀 주었다. 이는 극단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미디엄으로 구워 달라고 해서 미디움을 가져다 줬더니 성질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한때 그런 손님들에 질린 외식 업체에서는 뭘 주문했든 간에 그냥 적당히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다 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심지어 미디엄 웰던도 붉은 기가 남아있고 핏물이 나온다면서 덜 익힌 고기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에는 한국인들이 양식에 익숙해졌고 맛있는 스테이크의 선호도가 증가하다 보니 이런 사례의 빈도는 점점 줄고는 있지만, 이런 외국 요리를 먹을 일이 드문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흔히 있는 일이다. 그래서 정말 레어~미디엄 등급을 원하면 몇 차례에 걸쳐서 확실히 얘기해야 서로에게 편하다.

반대로 일부 업장은 레어를 주문하면 내부가 전혀 익지 않은 생고기 상태 고기를 내놓는 업장도 있어 정작 진짜 레어를 원하는 손님들이 클레임 거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러한 사례는 레어는 안 익은 고기가 아니라는 걸 잘 몰라서 생기는 문제이다. # 이 때문인지 전국의 스테이크가 메뉴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대개 스테이크를 굽는 기술이 전체적으로 조금 부족한 편이다. 집에서 혼자 굽는 것과 큰 차이가 없거나 그보다 못한 사례가 종종 있다.

사실, 이같은 논쟁들은 한국의 식문화에 비춰보면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수 있다. 왜냐하면 육회라는 요리가 있는 한식에서 덜익은 고기같은 경우 양념을 뿌려서 먹으면 풍미가 나아지기 때문이다. 익힌 정도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하는 것은 스테이크라는 요리 특성에 지나치게 고정관념을 가지기 때문이다.

7. 매체에서의 등장

창작물에서는 고급 요리의 대표주자로 나온다.[22] 거의 높은 확률로 그물망스러운 그릴 자국이나 칼집 묘사가 표면에 새겨진 채로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잦다.

주인공이나 선역이 온갖 고생을 하며 거의 죽을 지경일 때 악역이 고급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풍족함과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용도로도 종종 쓰인다. 판타지 창작물 중 분위기가 가벼운 창작물에선 주인공 일행이 이걸 비롯한 고기 요리들을 맘껏 퍼먹으며 독자나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
  • 꼬마마법사 레미의 주인공 하루카제 도레미가 스테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환장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작중 스테이크를 먹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단 한 조각이라도 입에 대는 것에 실패한다.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선 김신이 육식을 좋아하는 탓에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식사 한 번 하려고 캐나다 퀘벡까지 가서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 지은탁이 도깨비 하우스로 온 후에는 지은탁도 같이 먹게 된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라 동거인이 항상 옆에서 스테이크를 먹는데도 야채만 먹어서 드라마 내내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이 안 나온다.
  • 한국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는 지세광에게 돈을 받고 박기순을 교도소만도 못한 곳에 감금한 불법 정신병원의 원장이 원장실에서 고전 음악을 틀어놓고 스테이크를 먹는다.
  • 톰과 제리 'The Truce Hurts' 편에서는 평화조약으로 서로 친절을 베풀던 , 제리, 스파이크가 우연히 식육 배달차에서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주워가게 된다. 하지만 기껏 요리한 스테이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우다[23] 그만 스테이크가 하수도로 떠내려가버리는 것과 동시에, 우정이 금이 가면서 평화조약서를 도로 찢어버리며 끝난다.
  • 한국의 게임 마비노기에서도 등장하는데 스킬을 배울 때 쓰는 재료로 등장한다(!!). 거지 NPC에게 T본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면 팔라딘의 스킬 중 하나인 오토 디펜스를 알려주는데 현재는 패치로 거지에게 스테이크를 안 바쳐도 배울 수 있다. 한때 거지가 고급 입맛이라며 여러 짤방을 만들기도.
  • 일본 만화 및 영화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는 오오츠키가 반장으로서 교묘하게 지하노역장 근로자들을 착취하여 사치를 누린다. 다른 근로자들이 밥에 생선 한 마리가 고작인 부실한 식사로 연명할 때 자신은 부하 몇 명과 함께 특별식인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는다. 오오츠키는 자신에게 저항하는 '45조'의 리더인 카이지를 스테이크로 회유하려 하지만, 카이지는 오오츠키의 면상에 물을 끼얹어버리는 것으로 응수한다.
    • 스핀오프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는 오오츠키가 고기가 급땡기기 시작하자 원래 반찬인 고등어 된장조림을 제치고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하지만 이걸로 성미가 안 차서 고기를 먹으려고 그냥 외출을 나간다.
  •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에선 호주의 풀 먹은 쇠고기 스테이크와 캥거루 스테이크가 묘사된 화가 있다. 그리고 스테이크 썰 때 나오는 붉은 단면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이 공개되었는데,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서 재빨리 표면을 익혀버려서 붉은 단면을 감추고 먹는 것.[26] 타다끼와 비슷한 방식이라 보면 된다.
  • 설국열차에서 빙하기 이전에 누리던 문명화된 생활을 상징하는 소재로 등장한다. 에드가커티스에게 스테이크에 대해 이것저것 들은 것을 얘기하기도 하고, 최후에는 지도자 윌포드가 커티스가 난입한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칼질을 해가며 스테이크를 먹는다.
  • 마다가스카의 주인공 알렉스가 아주 좋아하는 것이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다. 동물원의 인기 스타이던 시절에는 원없이 먹어오다가, 무인도에서 표류된 이후로 굶고 지내면서 야생 본능이 점차 되돌아오며 같이 표류해온 동물 친을 스테이크로 보기 시작한다.
  • 모범시민에서도 감옥에 간 주인공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 분)가 닉 라이스 검사(제이미 폭스)를 조롱하며 T본으로 시켜먹는 요리로 등장하고 감방 동료와 나눠먹지만... 사실 스테이크는 프라이팬에 구우면 기름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영화 장면에서처럼 손으로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슈퍼 마초 사장 캐릭터인 섹스턴 헤일이 날것 그대로 손으로 집어 뜯어먹는 상남자의 음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기인하여 버팔로 스테이크 샌드비치라는 헤비의 음식 무장으로도 나오는데 모양새는 빵이고 야채고 뭐고 다 없이 그냥 가운데 뼈조각이 박힌 새빨간 날고기 한점. 대놓고 아이템 설명도 구지 빵이 필요한가? 또한 스카웃이 헤비를 제압할 시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 중에서 "사샤 데리고 스테이크 저녁 먹으러 갈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 The A-Team의 머독식 요리법으로 불판 위에 굽고 있는 고기 위에 샷건의 총알 화약을 뿌려다 뒤집어 폭발시켜 익히며, 스테이크 소스의 비밀 레시피로 부동액을 넣는다.[27]
  • 웹툰 EVE에서는 클래시만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며, 1화에서 클래시인 젠토가 일반 식당에 가지고 오자 일반 학생들이 신기해했다.[28]
  • 매트릭스에서는 배신자 사이퍼가 스미스 요원에게 동료들과 본부를 팔아넘기겠다는 거래를 하며 스테이크를 먹게 되는데, 현실 속의 밍밍한 영양소 죽과 가상 세계 속의 맛 좋은 스테이크를 대비되게 하는 소재로 사용된다. 힘들지만 진실을 마주하며 투쟁하는 삶과 편안하지만 거짓 속에 파묻혀 사는 삶의 대립 구도를 두드러지게 하는 역할이다.
  •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를 잡아서 고기를 얻을 수 있는데, 소를 불태워서 죽이면 생고기 대신 스테이크가 나온다[32][33]. 식료품 아이템 중 효율도 높은 편이고, 소 자체가 가죽이나 우유 등 고기 외의 유용한 아이템도 줘서 많이 키우는 동물이기 때문에 기반만 갖춰지면 원없이 먹을 수 있다.
  • 영화 아편전쟁에서 청나라 황제특사로 영국 대표단을 만나는데, 스테이크를 보면서 기겁을 한다. 이에 영국 대표단은 "당신네 요리는 인정하지만, 대포는 쓰레기다! 만약 대포를 요리처럼 잘 만들었다면 우리는 테이블 반대에 앉았을 것" 라면서 맞불한다.#

8. 기타

  • 지방기가 있는 부위와 육질이 탄탄한 닭가슴살같은 부위와의 요리법이 크게 차이난다. 예를 들어 지방기가 많은 부위는 웰던으로 만들어먹어도 질기지 않은 반면 상대적으로 단단한 부위는 미디엄 레어나 레어로 구워야 부드러운 육질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핏물을 마르게 하면서 굽는 것은 요리사의 필수.
  • 스테이크는 맛있게 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매우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경로로 스테이크를 먹는 게 비교적 쉬워지기는 했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도 혼자 요리책 보고 구운 것보다 맛없는 경우가 흔하다. 왜냐하면 대중 식당은 평균적 입맛에 맞추는데, 상기하듯 한국 입맛은 고기 두께가 2cm 이내에 웰던으로 먹는 쪽이 많기 때문.
  • 사실 스테이크는 구워내는 타이밍만 익숙해지면 동네 소규모 경양식집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5000원 이하급 돈가스보다 손이 덜 가는 요리다.[34] 진짜 어려운 것은 스테이크에 곁들일 소스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그냥 고기 사다 시즈닝 좀 해서 타이밍 맞춰 구워내면 되는 스테이크에 비해 넘사벽으로 손이 많이 가며 자잘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원하는 맛을 내는데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환기가 어렵고 전자 장비에 이상을 줄 우려가 있는 등의 이유로 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요리를 하기 어려운 잠수함에서 먹기 위해 찐 스테이크 요리법을 개발했다.
  • 요리 유튜버 애덤 라구시아는 스테이크에 직접 시즈닝을 하는 대신 도마와 버터에다가 시즈닝을 하고 스테이크가 레스팅되면서 이를 흡수하는 조리법을 추천한다.[35]
  • 유투브 먹방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보니, 자연히 어마어마한 크기와 양의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들도 유투브에 많이 올라왔다. 그 중에는 무려 120온스(3.3 kg)짜리 초대형 스테이크를 먹는 것들도 있다! #, #, #


[A] 이탈리아어 bistecca, 스페인어 bistec, 프랑스어 bifteck는 모두 영어 beefstake에서 유래했다.[A] [A] [4] 흰살과 붉은살 모두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연어가 있다.[5] 마이너하게는 악어 같은 파충류 고기나 캥거루 같이 특정 지역에서만 사육되는 가축의 고기로도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고깃덩어리를 내놓을 수 있는 식용 가능한 동물이라면 뭐든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채식주의자식이라면 콩고기도 포함된다.[6] 스테이크처럼 프라이팬에 얹어서 굽는 것이 아니라 모형이 원통형일 때 오븐에서 굽는 것이 정확하다.[7] 유럽식[8] 미국식[9] 3D 노동자였던 카우보이들이 안장에 무쇠 팬(스킬렛)을 걸고 다니다 노숙하며 모닥불에 구워 질리게 먹던 게 스테이크다. 남아도는 게 소고기였으니.[10] 물론 상위 등급이 비싸긴 해도 그만큼 풍미도 훨씬 좋다. USDA Prime 등급 소고기 안심의 경우, 본인이 요리 실력이 좀 된다면 집에서도 레스토랑급의 스테이크 요리가 나온다. 한국에서도 코스트코 등에서 구할 수 있고, 비싸다곤 해도 아주 미친듯이 비싼 편도 아니니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11] 물론 스테이크 메뉴 하나가 30만 원은 아니다.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실력 좋은 셰프가 최상의 재료로 만든 요리가 나오는 수준 높은 코스의 가격인데, 여기서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국내의 미슐랭 3스타 한식당인 가온과 라연에도 메인에 유럽식 스테이크를 선택 가능하다. 애초에 한우 안심,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최상급의 부위를 써도 고작 스테이크 하나로 30만 원이나 받으려면 고기만 1 kg은 넘어야 한다. 당연히 어지간하면 다 못 먹는다.[12]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는 이 점을 비틀어 주연 일행이 텍사스에서 한 식당에 들렀더니 주인 할머니가 뭐 먹기 싫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어차피 스테이크 주문할 게 뻔하니 거기서 뭐 뺄지나 말하라는 것(...)[13] 사실 전염병으로 죽은 인디언들이 전체 죽은 인디언들의 90%이긴 하지만...[14] 상품성이 높은 살코기들은 일반적으로 카우보이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에 카우보이들은 도축하고 남은 소의 고환 같은 부산물들을 자주 먹었다. 정식 도축과정이 아닌 다친 소를 야지에서 처리할 때 같은 상황에서 살코기를 맛볼 수 있었다.[15] 한국도 고기는 기본적으로 팍팍 익혀먹는 게 예전 식문화였기 때문이다. 날고기는 기생충 같은 위생적인 위험이 있었기 때문. 서양식 고기 조리법이 보다 널리 전파된 후에 쇠고기가 그나마 레어~미디움의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게 익혀먹는 게 보편화되었다. 웰던 조리법 자체가 일단 얇게 굽든 두껍게 굽든 질겨서 식감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반면, 레어~미디움이 덜 익은 것 같아도 식감 면에선 더 연한 게 알려지고 어느 정도 이런 식감에도 사람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닭고기의 경우 나이 불문 아직까지 더 팍팍 익혀먹는 편.[16] 서울 광화문 시청역, 즉 서울 시청에서 교보문고로 가는 길 사이의 지하 건물에서 영업한다.[17]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온 뒤로는 다시 괜찮아지는 중이다.[18] 고기 요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엄연히 스테이크 종주국 중 하나다[19] 국내 스테이크는 1인분이 200-300g 정도인데 미국은 300-500g이나 된다. 무식하게 크고 두텁다. 특히 카우보이 컷이라는 두께가 있는데, 이것은 거의 성인의 두터운 손 두께 정도.[20] 레드넥 스테이크(redneck steak)라는 말이 있다. 시골 사람들이 먹는 무식하게 큰 스테이크를 그렇게 부르지만, 1 cm 이하로 비교적 얇게 썰어 그릴에서 간접 구이로 오래 구워서 육포 상태가 된 쇠고기 육포. 상표명도 있다.[21] 물론 웰던도 엄연히 한 가지 스테이크 조리법이다. 서양에서도 웰던 스테이크를 많이들 먹는다. 다만 퍽퍽한 스테이크가 취향이거나 웰던으로 구워도 맛있는 지방질 부위의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양에서도 가끔 "나는 웰던 존맛이던데 왜 사람들은 웰던 욕함?" 하면서 병림픽을 벌이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웰던 옹호론자와 비판론자 양측 모두 고기 부위의 차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서 병림픽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해당 주장을 펼친 사람이 그냥 웰던이 취향이든가, 혹은 웰던으로 구워도 맛있는 부위를 먹어봐서 그런 것이든가 둘 중 하나인데 본인도 그런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반박 의견을 올리는 사람들도 그런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재반박을 하니 서로 평행선을 달리게 되는 것이다.[22] 덕분에 서양 요리를 다루거나 서양 요리도 함께 다루는 요식계통 만화에선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요리 중 하나기도 하다.[23] 분배 도중에 스파이크는 제리에게 한 점을 주고, 톰에게 뼈만 떼서 주는 횡포를 부렸다. 빡친 톰은 혼자 많이 차지하려는 스파이크의 손등에 포크를 찍어버리며 보복.[24] 외적으로 보자면 허영심 많은 실장석이 환장하는 고급진 삶의 '소재' 라는 설정에서 스테이크가 채용된 것.[25] 그 중에서도 가외로 뼈가 튀어나온 부위. 흔히 양갈비(그 중에서도 양 등갈비)라 하는 부분.[26] 너무 익히면 안 되고 그냥 가볍게 겉을 익히는 수준.[27] 화약무기가 제식 채용되는 나폴레옹 시대 때부터 군량이 떨어진 패잔병 군인들이 폐사한 말고기에 소금 대신 뿌려 구워먹었다는 기록이 자주 나올정도로 의외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실제로 존재하는 레시피이다. 다만 알다시피 화약이란 게, 유황과 초석 같은 유독물질이 혼합되어서 폭발한다고 완전히 연소하는 게 아니라 흔히 탄매라고 부르는 무지막지한 재가 묻어나와 몸에 해롭고, 연소가 안되면 안된 대로 먹으면 심각한 중독 증상이 따라오며, 부동액은... 먹으면 그냥 죽는다.[28] 이때 스테이크 그림에 대한 일화가 스토리 작가인 은유의 개인 웹툰 <하루 달콤 하루 쌉싸름>의 스테이크 편에서 나온다.[29]야쿠모: 나는 영국식 아침식사 아니면 안 먹는다.
츠무지: 나는 일본식이 더 좋다.
카스미: 아침부터 1500칼로리라니 부담된다.
나기: 나는 카레라이스가 더 좋다.
[30] 이 당시 요시타카가 킨지에게 닌닌저들을 쓰러뜨리면 제자로 받아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후우카만이 무슨 속셈이냐고 물었다.[31] 정확히는 이정재의 부하들만 때려놓고 돌아왔다. 그나마 이석재에겐 나름 복수를 하긴 했다.[32] 고기를 드랍하는 다른 동물들(닭, 돼지, 양, 토끼)도 마찬가지로 불태워서 죽이면 익힌 고기 아이템이 나온다.[33] 물론 그냥 죽여서 생고기를 얻은 뒤에 훈연기에서 구워도 된다.[34] 경양식 돈가스는 돼지고기를 두드리고 시즈닝하고 재워뒀다가 계란빵가루 묻히고 기름에 튀기다가 타이밍 맞춰서 건져낸다는 과정을 거치지만, 스테이크는 따지고 보면 '밑간하고 굽는다'로 끝나는 요리다. 물론 저 굽는 게 어려울 뿐.[35] 헌데 이 영상이 뜬금없는 제목과 내용 때문에 밈이 되면서 교수 출신인 라구시아가 졸지에 요리 유튜브계 밈의 제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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