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0:04:25

TGI Fridays

<colbgcolor=#000><colcolor=#fff> TGI Fridays
TGI 프라이데이스
<nopad> 파일:TGI Fridays 로고.svg
본사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설립일 1965년 3월 15일 ([age(1965-03-15)]주년)
설립자 알랜 스틸먼 (Alan Stillman)
다니엘 R 스코긴 (Daniel R Scoggin)
CEO 레이 블란체 (Ray Blanchette)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매출액 약 20억 달러
(약 2조 4,310억 원, 2021년 기준)
매장 수 869곳 (전세계)
308곳 (미국)
링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한국의 TGIF3. 역대 총괄자4. 메뉴5. 기타
[clearfix]

1. 개요

TGI 프라이데이스는 1965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하여 현재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대기업이다.

브랜드의 이름은 "Thank god, it's Friday."의 축약어인 TGIF에서 유래하였다. 2010년 이후로는 "Thank Goodness, It's Friday."라는 문구를 사용한다. 한국에는 1992년 3월 1일 양재에 1호점을 내며 진출하였으며, 현재는 MFG 코리아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미국 본사는 경영 부진에 시달리다가 2024년 11월 2일 (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기존 부채를 해결하고 레스토랑을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파산법 11장(챕터11)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를 오늘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쉽게말해 법정관리. TGI-F는 "모든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한국의 TGIF

미국 레스토랑의 감성을 바탕으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를 능가하는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이었다. 2003년까지 매출액 기준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1위였다.[1] 그러나 롯데의 운영 이후 에피타이저 빵 서비스 폐지 등 서비스 변화와, 2000년대 중반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유행이 끝나면서 인기가 조금 사그라 들었고,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점포 수가 상당히 감소하였다.

1992년 아시안스타[2]에서 사업권을 들여왔다. 마르쉐, 씨즐러, 토니로마스 등과 함께 한국의 캐주얼 다이닝 1세대로 꼽힌다. 한국에서 TGIF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성기였던 90년대~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가격에 놀라서 그냥 나오는 사람도 있었다.[3] 그만큼 컴플레인 걸면서 싸우는 진상 손님도 상당히 많았다. 체인도 서울과 대구에만 있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로 점차 확장했으나[4] 확실히 아웃백보다 고급화를 추구했다. 그러나 아웃백의 TV 광고와 괴물같은 확장력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1999년에 아시아스타가 HSBC와 합작해 신규 법인 푸드스타를 세워 사업부문을 그리로 넘겼고, 2002년 5월 30일 HSBC의 지분을 501억원에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에 관심을 가지던 롯데그룹이 인수하며 경영에 참여했고, # 2009년에 최종적으로 푸드스타와 롯데GRS가 합병하여 롯데가 운영하게 되었다. 롯데 계열이 된 후 승승장구하던 TGIF의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다. 주 원인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전 빵과 샐러드 바를 없앴던 것이다.[5] 본 음식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식전에 다른 걸로 배를 채워야 하는데 식전빵이 사라져서 악평을 받았는데, 경쟁사인 아웃백이 빵 하나만큼은 끝까지 무한 리필 정책을 고수하여 유명해진 것과 대비된다. 실제로 TGIF 직원과 알바들도 여긴 롯데 꺼라서 별로라며 투덜 거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 연봉 자체가 학벌제라고 한다.

그 와중에 음식 취향의 다양화 그리고 과다한 경쟁 등으로 인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빙하기를 맞으면서 TGIF가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 요리사가 만드는 특정 음식의 전문점이 생기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변하였고 저열량 건강식 선호 경향도 영향을 미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잘 가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전성기에는 매장이 60여 개에 달했으나 점점 줄어서 2014년에는 44개, 2015년 1월 38개로 점차 줄어들었다.[6] 그래도 수입사가 막강한 자금력이 있어서 버텼다. 마르쉐, 씨즐러, 토니로마스 등 국내 캐주얼 다이닝 1세대 레스토랑들은 물론, 심지어 베니건스마저도 2016년 2월부로 철수했다. 2020년 1월에는 26개가 존속하다가 폐업이 더 이어져 10월 1일 기준 전국에 단 19개만이 남아 있다.[7] 그리고 2021년 14곳만 남았다가 현재 배달 전문 매장이 추가로 개점해 16곳으로 늘어났다.매장 안내

현재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는 주요 메뉴로 구성된 TGIF 2인~4인 세트 쿠폰이 정가 대비 5~60% 할인된 여러 가격으로 상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된 가격만큼, 예전의 고급스러운 질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 행사상품이 아닌 정가 일반 스테이크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2020년부터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21년 영업부진과 매장 수의 감소로 인해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MFG 코리아에 매각하기로 발표했다. # 매각단가는 100억원대로 롯데가 2002년 500억에 지분을 인수했던것을 생각하면 가치가 당시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2021년 7월 31일부로 MFG 코리아에 사업이 양도되었다. 동시에 SK T멤버십 등의 통신사 할인혜택과 케이준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자체 멤버십 프로그램도 종료하였으나, 자체 멤버십 프로그램은 그 다음해인 2022년 출범한 MFG코리아의 통합멤버십인 M CLUB으로 대체하였으며 2024년 SK T멤버십과 다시 계약을 체결하여 통신사 혜택이 부활했다.

그리고 2024년 잠실캐슬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메뉴 개편, 식전빵 서비스 부활등 코로나 이후 패밀리 레스토랑의 재유행 기류에 편승하기 위해 MFG코리아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총괄자

  • 푸드스타 대표 이사
    • 이선용 (1999~2002)
    • 채정병 (2002~2004)
    • 김종진 (2004~2005)
    • 김병홍 (2005~2009)
  • 롯데GRS 레스토랑 부문장
    • 김병홍 (2009~2011)
    • 남익우 (2011~2013)
    • 김대현 (2013~2014)
    • 김상형 (2014~2018)
  • MFG 코리아 대표 이사
    • 윤나라 (2021~)

4. 메뉴

잭 다니엘 위스키를 이용한 달짝지근한 잭다니엘 소스로 유명하며 이를 사용한 세서미 잭 치킨 스트립과 잭 다니얼 글레이즈드 립[8]이 인기메뉴. 사실상 고기가 들어간 메뉴 중 이 소스를 안 쓴 메뉴가 더 적을 정도로 사실상 간판 재료다. 그 밖에 빠네 파스타도 나름 별미며, 특히 파스타와 라이스가 숨은 명작이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선 잘 안쓰는 재료로 만든 파스타가 많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연어를 넣은 새먼 파스타가 맛있다. 그러나 이 새먼 파스타는 2013년 기준으로 메뉴에서 삭제되었다.

칵테일과도 관련이 있는 곳인데, 현재까지도 엄청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 칵테일인 준벅이 부산 TGIF의 바텐더에게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지점이 아니라는 주장 역시 있으나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모두 다르다.[9] 199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 웨스턴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바텐더들에게 영어로 된 닉네임을 붙이기 시작한 곳도 바로 TGIF다.

2012년 여름맞이 신 메뉴로 '러브 온 파이어 스테이크'라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가격은 35,500원에 물론 부가세는 별도. 미칠듯이 높은 가격이지만 그를 상쇄하기 위함인지 여러 가지 추가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TGIF의 식전빵과 같이 나오는 버터의 맛이 꽤 좋았었는데 예전 글들을 보면 실제로 안 갔는지는 제쳐놓고라도 빵이 없어졌다니까 안 간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TGIF 7월 메뉴 개편으로 빵 안 줌 TGIF에서 빵이 없어졌을 때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글

파일:attachment/TGIF/e0174574_51835adad655e.png

이러한 애달픈 읊조림에 회사가 감동했는지 2013년 5월, 무려 5년 만에 식전빵이 부활했다. 기간 한정이 아닌 완전한 부활이며, 무한 리필이 된다고 하는데 포장은 불가능. 식전빵은 크랜베리 호두 빵에서 마늘 빵으로 바뀌었다가관련 글 2018년 1월부로 식 전 빵 서비스가 다시 종료되었다. 대신 식전 메뉴로 BLT 나초칩, 토마토 부르스케타를 2,000원에 판매하며 이 식 전 메뉴는 할인이 안 된다.

2019년 할로윈 시즌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크, 2020년에는 바이킹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제일 무난한 스테이크는 호주산 서로인 스테이크이다.

햄버거를 판매하기도 하는 데 미국의 잭슨버거와 비슷하다. 음료는 리필할 경우 탄산만 가능.

2023년부터 몇몇 지점에서 식전빵이 다시 부활했다.

5. 기타

금요일에 가면 할인 행사가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마이클 조던의 경기 영상을 모아놓았다.

[1] 이후 2004년 아웃백이 추월, 2006년부터는 빕스가 1위를 차지하였다.[2] 1995년 아나전자에 합병됨.[3] 1994년 당시 런치 세트메뉴가 2만원이었는데, 당시 만원으로도 한 달 식비 충당이 가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고액의 가격이었다. 심지어 2000년대에 와서도 부가세 10% 개념을 몰라서 5만 원 정도 먹고 6만 원 돈 내야 한다고 싸우는 사람까지 있었다.[4] 그 당시 인천점은 CGV 인천 옆, 근처 백화점 2개, 버스터미널이라는 알짜배기 자리에 있어 하루 매출이 천 단위였다.[5] 사실 샐러드 바는 미국 본토에서도 없는 서비스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매장에 한해서 추가된 것. 오히려 옛날엔 칵테일 바가 있었다.[6] 아웃백은 80여 개, 빕스와 애슐리가 100여 개.[7] 1곳은 롯데월드 내 특수 매장이다.[8] 립을 먹으려면 아웃백보다 TGIF에 갈 정도로 양과 맛이 괜찮다.[9] 논쟁이 있음. 전세계 TGIF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미국 본토 TGIF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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