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12:57:48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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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영어 단어 '내부'2. 실내 건축/장식
2.1. 구성 요소
2.1.1. 조명2.1.2. 바닥재
2.2. 중요성
2.2.1. 심리적 측면2.2.2. 실질적 측면
2.3. 국내 트렌드 현황2.4. 매체에서의 인테리어2.5. 관련 문서·링크2.6. 기타


1. 영어 단어 '내부'

영어 단어 'Interior'는 '내부'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in, inner, inside, internal 등의 유사표현이 많아서 정확히 번역하기는 어렵다.
  • 미국 정부의 미국 내무부를 뜻하는 표현은 'Department of the Interior' 이며, 내무부장관은 'Secretary of the Interior' 라고 표현된다.
  • 한국의 내무부는 'Ministry of Home Affairs' 라고 표기한다.
  • 영국내무부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Her Majesty's) Home Office라고 표기한다.
  • 수학 용어로서 집합의 interior는 한 집합에 완전히 포함되는 open neighborhood가 존재하는 모든 점들의 집합을 뜻한다.

2. 실내 건축/장식

Interior Design, Interior Decoration /

영단어상 '내부'를 의미하는 뜻이지만 국내에서는 주택 등 건축물의 내부공사를 '인테리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내건축은 건물/주택/아파트의 내부 공간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일을 의미한다. 그 정도가 가구나 장식물 등의 배치 정도라면 실내장식 정도로 부를 수도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실내건축설계'가 맞겠지만, 일반인이나 관련 업계종사자나 '인테리어'로 통한다.

파일:external/www.gayain.kr/1227597241.jpg
한국 한 중대형 아파트의 인테리어 예.

파일:external/www.usualhouse.com/8322.jpg
2000년대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인테리어. 공장이나 사육장 등 기존 시설의 특징을 살린 형태.

건물의 실내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데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인테리어라고 하면 대부분 소파나 가구, 벽지 등 집의 실내장식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따지면 백화점, 학교, 패스트푸드점 같은 모든 건축 실내공간의 설계와 시공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과거에는 건축가(건축사 등)가 실내공간까지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각 분야가 고도화되고 전문화되어 법적으로 건축사 업무에 포함될 수 있음에도 사실상 전문성이 낮아 실내공간이 중요한 시설의 경우 설계 단계에서 부터 전문 인테리어 업체와 협력하여 설계를 진행하고, 건축법상의 건축행정(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을 하지 않는 조건이면 건설업 면허상 실내건축공사 업체가 건축사처럼 건축설비를 포함한 전체 공종을 조율하고 협력하여 업무를 추진한다.

법적인 용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건축사(건축사사무소) : 건축법 및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상의 건축 행정업무, 건축분야 설계/감리 업무, 시공업무 불가
실내건축공사업(건설업) : 건설기술진흥법 적용, 실내공간(실내건축)에 대한 설계 및 시공/감리 업무

흔하게 통용되는 건축가, 건축디자이너, 실내디자이너, 실내건축가, 인테리어 플래너 등은 법적인 용어가 아니므로 필요에 따라서 면허나 자격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총 공사비 합계 1,500만원 이상의 인테리어 공사는 반드시 법적인 기술인을 갖춘 건설업 면허 등록업체가 수행해야 하고 이 경우에만 사후 하자 발생 시에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실내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타 공사 분야에서도 싸다는 이유로 비면허 업체에서 일을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하자가 발생하거나 공사도중에 폐업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단순 벽지 교체, 부분 수리 등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면 법적인 면허, 자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1. 구성 요소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식탁, 가전제품, 침대 등의 가구, 샹들리에같은 조명시설, 벽지바닥재 등의 마감, 커튼, 화분 등이 있다.

2.1.1. 조명

파일:Ross-Gardam-The-Local-Project-Issue-03-Image-01.jpg
조명은 기본적으로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춘다는 기본적인 용도만으로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도 굉장히 중요하다.
조명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직부형 조명(실링 조명): 천장에서 길게 내려오지 않고 딱 붙어있는 조명이다. 집안의 전반적인 밝기를 결정하는 만큼 조도가 높은 조명을 많이 쓰기 마련이다. 다만 위의 예시 사진처럼 천장 중앙의 저런 큰 조명은 현 트렌드와[1] 조금 거리가 있다. 현 트렌드에선 필요한 만큼만 조도를 확보하는 것을 중요시 하는데다 기본적으로 천장 중앙에 덩그러니 거대한 조명이 자리를 차지하면은 미적으로 살려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2] 사실상 조도를 확보한다는 기능적인 면으로 특화된 조명이지만 그래도 직부등 역시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 팬던트 조명: 천장에서 길게 내려오는 조명으로 주로 특정 포인트를 강조하는 스팟 라이트와 비슷한 역할을 맡으며 특히 식탁등으로 자주 사용된다. 디자인이 다양한 만큼 인테리어 전반적인 분위기와 맞는 디자인을 잘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 샹들리에: 여러개의 조명을 모아 천장에 매다는 형태의 조명이며, 주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많이 사용되나 모던한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나에 따라 굉장히 예쁜 연출이 가능하다. 의외로 심플한 디자인의 샹들리에도 제법 있기 때문에 팬던트와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 브래킷: 벽등이라 불리는 조명으로 실내, 실외 상관없이 자주 사용되는 만큼 방수가 잘 되는 조명이 많다. 보통은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명이다.
  • 플로어 스탠드: 바닥에 세우는 대형 스탠드를 의미하며 침대나 식탁 옆에 많이 설치해 두는 편 이다.
  • 풋라이트: 바닥에 설치되어 발 밑을 밝히는 조명들이다. 전시공간이나 계단 등 에 자주 설치되며 주 목적은 메인 조명이 닿지 않는 부분을 비추는 역할을 맡는다.
  • 테이블 램프: 흔히 말하는 책상 스탠드를 말한다.
  • 스포트라이트: 일정 부분만 밝게 비추는 조명들을 말하며 주로 전시공간에 많이 사용된다. 가정집에서는 벽면 그림이나 사진, 전시품을 비추는 역할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예 거실의 보조 조명으로 사용할 수 도 있다.
  • 레일 조명: 레일 밑에 조명을 여러개 나열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조명이다. 형태 특성상 빈티지 혹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며 특히 노출 천장에 많이 사용된다. 물론 모던한 디자인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 코브 조명: 흔히 말하는 간접 조명들을 말하며 벽이나 천장 등 의 움푹 파인 공간에 유리나 플라스틱, 목재 등 을 활용하여 광원을 숨겨놓아 조명이 벽 혹은 천장을 비추어 빛이 퍼지는 효과를 노린 조명이다. 빛이 직접 아래로 비추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은은한 연출이 가능하나 조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 라인 조명: 길고 얇은 조명을 천장에 매입하는 형태의 조명으로 (2021년 기준)근래에 자주 사용되는 조명 방식이다. 조명이 길게 설치되어 있는 만큼 꽤 넓은 공간의 조도를 확보하기 쉽고 천장을 다소 덜 난잡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방식인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추세이다.
  • 다운라이트(매입등): 작은 조명을 천장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전반적인 조도를 확보하면서도 직부형 조명에 비해 면적을 덜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직부형 조명이 앞서 서술한대로 현 트렌드와 맞지않아 점점 사용되지 않는 추세인 만큼 다운라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밝은 다운라이트라 하더라도 직부형 만큼 조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아 천장에 촘촘히 여러개를 박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디자인이 다소 난잡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라인 조명 혹은 코브 조명과 함께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조명의 종류 이외에도 몇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있다.

일단 색온도가 있는데, 일반적인 조명에서 말하는 색온도란 빈 변위 법칙(Wiensches Verschiebungsgesetz)에 의해 온도에 따른 색깔이 변하는 것을 근거로 이를 수치화 한 것이며 보통 색온도가 높을수록 푸른색에 가까워지고 색온도가 낮을수록 붉은색에 가까워진다. 일반적으로 백열등은 2700K~3000K(켈빈)이고 일반적인 현광등은 5700K이다. 간혹 6500K를 넘어가는 조명이 있는데 보통 일반 가정집에서는 추천되지 않는 영역이다. LED의 발전으로 색온도가 자유자제에 가까운 조명이 등장하여 4000K대의 조명도 있으니 선택지는 매우 많다.

두번째로는 광원의 종류가 있는데, 보통 백열등할로겐, 형광등, LED 등 이 있다. 여기서 백열등은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고 형광등 역시 LED로 대체되는 추세이며 할로겐은 밝기가 부족하여 사용되는 방식이 매우 한정적이다. 때문에 비상등 같은 것을 고려하는게 아니라면 보통은 LED 이외에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지만 2021년 현 시점에서는 그리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오히려 전성비가 훌륭하고 수명도 가장 길어 유지보수가 편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저가형 LED를 사용하면 플리킹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신중이 할 필요가 있다.

2.1.2. 바닥재

바닥은 장판과 마루가 있으며, 마루는 다시 강화마루, 원목마루, 강마루, 온돌마루, 합판마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끔 타일이나 카펫도 있다.

파일:linoleum-flooring-edmonton.jpg
  • 장판: 영어권 국가에선 리놀륨이라고 불린다. 저급 장판을 쓸 경우 발에 쩍쩍 들러붙고 청소기에 의해 붕 떠버린다. 또한 열이나 무거운 것에 약한데, 가구를 오랫동안 놔둔 장판을 보면 알 수 있다. 가끔 장판 밑에 비상금을 숨겼다가 장판에 들러붙어 못 쓰게 되기도 한다.(...) 장판의 장점은 충격에 매우 강하다는 것. 또한 얇아서 보일러 난방이 따뜻하다. 무엇보다 저렴하다. 평당 10만 원을 넘는게 드물다. 예전과 달리 장판의 퀄리티도 확연히 올라가, 느낌도 좋고 관리도 더 낫다. 집이 아직 옛날 장판이라면 장판만이라도 교체해보자. 다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신축 아파트들에선 장판을 거의 볼수 없게 되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신축 빌라도 대부분 마루로 시공되어 있다.
  • 2010년대 후반부터는 장판의 퀄리티가 올라가면서 외관으로는 마치 마루나 타일과 비슷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찍힘에도 강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옛날 장판은 벽과 맞닿는 모서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었으나, 요새는 장판을 시공하더라도 벽과 만나는 부분에 걸레받이를 시공하여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다른 바닥재로 착각할 정도이다.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2.2T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4.5T 이상의 두꺼운 고급 장판은 마루에 비해서도 크게 가격적으로 차이가 없을 정도인데, 층간소음 완화 및 충격흡수 등의 장점이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는 세대에서는 일부러 마루 대신 고급 장판을 시공하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파일:강화마루.jpg
  • 강화마루: 분쇄된 나무가루(쉽게 말해 톱밥)와 접착제를 압착하여 만든 판 위에 나무무늬 필름을 씌운 것이다. 장판보다는 충격에 약해도 마루 치고는 꽤 튼튼하며, 무거운 것에도 강하다. 다만 비주얼도 내구도도 애매한 느낌. 강한 열에는 어쩔 수 없이 흔적이 남는다. 대부분의 마루가 습기에 약하듯 물을 장시간 쏟아두거나 젖은 물건을 놔두거나 비가 들이치거나 하면 마루가 상한다. 바닥에 접착시공하지 않고 끼워맞추는 클릭시공을 하기 때문에 바닥과 마루 사이에 공간이 있는 편이고 이로 인해 층간소음 문제, 난방효율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난방으로 인해 수축팽창을 거듭하다 보면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있어 관리에 문제가 발생한다. 원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의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때 인기가 있었으나 강마루 및 온돌마루 등 더 장점이 많은 바닥재들이 등장하면서 요즘은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이다.
  • 강마루: 온돌마루와 함께 최근 지어지는 많은 신축 아파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마루이다. 강화마루가 나무 톱밥을 압축해서 만든 MDF 제질을 이용해서 제작하는 반면 강마루는 온돌마루와 동일하게 합판을 이용해서 만든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히고 코팅한 것이라 내구성이 높고, 바닥에 접착 시공을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도 좋으며 강화마루에 비해 층간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주 균일하게 규격화된 제품을 접착제를 이용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만 바닥에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하기 때문에 나중에 바닥재를 교체할 경우 철거가 어려우며,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초기에 나온 강마루는 원목에 비해 외관상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 온돌마루: 강마루와 함께 많은 신축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가장 흔한 마루이다. 나무 합판 위에 무늬를 내기 위해 아주 얇은 원목 나무판을 덧붙이고 코팅한 것이다. 고급 아파트부터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까지 사용의 폭이 넓으며, 실제 원목의 무늬를 살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미관상 예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강화마루에 비해 찍힘이나 흡집에 약하고 마모에도 약해서 내구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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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목마루: 비주얼 최강. 그러나 충격에 대한 내구도는 최약체이며 교체가 힘들다는 것 또한 흠이다. 또한 다른 바닥재에 비해 꽤나 비싸다. 장판은 평당 10만 원을 넘는 경우가 드물지만[3] 원목마루는 평당 11만 원이 기본. 이게 정말 저렴한 것이고[4] 보통은 17만 원 이상이고, 유럽산 원목을 사용할 경우 시공비가 평당 3~40만 원대까지도 뛴다. 그러므로 열심히 발품을 팔아보자.

파일:VerlegungDrytile.png
  • 타일: 보통 베란다나 신발장, 화장실에서나 쓰지 집에서는 미끄럽고 약하며 난방이 되지 않을 시 차가워서 잘 쓰지 않는 재료였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시멘트와 관련된 재료로 이용한 것을 금지 하면서, 한국에서도 신축 주택의 경우 자주 볼 수 있는 석면을 이용하지 않은 재료로 강조 되었다. 장점은 교체가 쉽고, 열전도율이 높다는 것. 그래서 난방을 조금만 틀어놔도 쉽게 따뜻해진다. 그 외에도 바닥에 뭔가를 쏟더라도 청소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호텔이나 백화점 등 고급 상업건물의 마감재로 많이 쓰이는 대리석 타일은 일반 주택에 시공하기에는 상당히 고가지만,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폴리싱 타일(유광)이나 포세린 타일(무광)은 재료를 빚어 사각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대형 디지털 프린터로 대리석 등의 다양한 패턴을 인쇄한 후 유약을 발라 구운 것이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타일의 원산지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강마루 대비 110~120% 정도의 비용을 생각하면 된다. 단점은 돌바닥(...)이다 보니 충격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고령자나 어린아이가 넘어졌을 때 부상의 우려가 있고 그릇이나 핸드폰 등 물건을 떨어뜨리면 파손될 확률이 높다. 또 폴리싱 타일의 경우 바닥에 물기가 있을 경우 미끄러워서 샤워 후나 싱크대 주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파일:Jute-Bamboo-Loop-by-Nodi-Product-Directory-The-Local-Project-1-767x767.jpg
  • 카펫: 주로 외국에서, 특히 북미에서 쓰이는 방식. 집 전체가 카펫인 경우가 흔하다. 장점은 매우 푹신하며 뭘 떨어뜨려도 잘 받아준다. 문제는 청소가 매우 어렵고[5] 비위생적이며[6] 뭐 쏟으면 대참사가 일어난다는 것. 심하면 카펫을 교체해야 한다. 또한 눌린 흔적이 강하다. 잠깐 눌린 건 열심히 문지르면 부활하는데 몇 년씩 눌린 냉장고, 소파 등은 답이 없다. 사실 외국에서는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인들은 이민 와서 집을 사면 카펫을 들어내고 마루로 바꾸기도 한다. 비닐을 신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 카펫타일 : 타일 형식으로 된 카펫 소재이다. 그래서 오염이 있어도 그 부분만 갈아 끼우면 돼서 많이 사용한다.[7]

파일:54b89cdc7814600f2847c9aa9181ebab.png바닥에 까는 타일. 위에 문단에 나온 타일은 유리나 도기 재질의 도기타일이고 데코타일은 장판과 비슷한 재질이나 한평에 5만원이 넘는 것이 없고 장판보다 찍힘, 긁힘에 강하고 비슷한 강도를 지닌 다른 타일보다 훨씬 저렴하다.

2.2. 중요성

2.2.1. 심리적 측면

인테리어는 공간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실제로 현대에 들어선 경제학적 측면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참고 링크

특히 조명과 벽지 색은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같은 공간이어도 밝은 벽지를 사용한 방이 어두운 벽지를 사용한 방보다 넓게 느껴진다. 또한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같은 경우 노란색, 붉은색, 주황색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이러한 색깔이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2.2.2. 실질적 측면

인테리어 디자인은 가구의 배치나 내부에 들어가는 재료 등에 따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닥재만 해도 난방의 효율성과 난방비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 에어컨의 위치를 잘못 잡을 경우 냉방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냉방비에 영향을 미친다. 벽지의 경우 콘크리트 벽에서 오는 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만큼 사람이 사용하기에 편안한 가구를 사용해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도 인테리어의 핵심이다.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의 위치 또한 고객의 구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산되어있는 것이다. 병원도 위생과 환자의 편의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공항도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세세한 요소를 신경 써서 디자인한다. 또한 화재나 지진 등의 재난 발생시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거나 피난을 용이하게 하는 설비들이 있다.[9] 사람이 들어가는 공간의 효율성이나 편리함을 결정하는 것이 인테리어 디자인인 것이다.

2.3. 국내 트렌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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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트렌드는 좁은 공간이라도 최대한 넓고 깔끔해 보이는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모던한 스타일을 지향점으로 두고 있으며,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무몰딩, 대면형 아일랜드, 히든도어, 붙박이 가구와 같은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 매체에서의 인테리어

  • 네이버 웹툰은주의 방》은 셀프 인테리어를 취미로 하는 여주인공과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는 남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 텔레비전 《와타나베의 건물탐방》- 일본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자인 와타나베가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집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2.5. 관련 문서·링크

2.6. 기타

  • 건축학과에서 이걸 배우겠지? 하고 들어오면 좀 곤란하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건축학과는 건축물 전반을 디자인하기에, 내부 인테리어 관한 전문적인 과정은 별도의 학과(실내건축학과 등)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설계사무소에서는 내부 인테리어까지 전부 다 해주길 원하는 클라이언트도 있기에 안목을 넓히는 게 좋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건축학과보다는 실내디자인학과나 관련 전문학원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1] 2021년 기준[2] 물론 미적 부분은 다분히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이러한 조명으로 디자인하여도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다.[3] 싼건 2만 원 미만도 있다. 보통은 4~5만 원정도 하는 듯.[4] 인테리어를 할 때 한번에 다 맡기면 많이 깎아준다. 그런걸 잘 찾아보자.[5] 일반 가정집에서는 불가능하고 전문 세탁소에서나 청소를 해줄 수 있다.[6] 항목에도 있지만 집먼지진드기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7] 애완견을 키우는 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8] p-tile이라고도 한다.[9] 대한민국에서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지어지는 지하철 역사의 경우 불연성 재질을 주로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또한 각종 화재 사고에서 많은 피해를 초래하였던 가연성 내장재 또한 갈수록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10] 주택 등의 인테리어를 대폭 새로이 교체하는 것을 리모델링(혹은 리폼)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