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2 20:53:49

패밀리 레스토랑


ファミリーレストラン[1]
Casual Dining (Restaurant) (Famil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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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성기이던 2006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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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씨푸드오션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는 모습

1. 개요2.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2.1. 1980년대 후반2.2. 1990년대 ~ 2000년대: 도약 및 전성기2.3. 2010년대: 쇠퇴2.4. 장점과 단점
3.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4.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5. 홍콩 및 마카오의 패밀리 레스토랑6.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6.1. 대한민국
6.1.1. 영업중6.1.2. 폐업
6.1.2.1. 폐업일 미상
6.2. 미국6.3. 일본6.4. 홍콩
7. 같이 보기8. 패밀리 레스토랑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는 작품

1. 개요

정확한 정의는 없으나,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서양의 정통 레스토랑처럼 격식을 차릴 필요 없이, 3-4명 정도 편하게 와서 먹고 갈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2] 그만큼 메뉴의 제한도 적고,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가족 단위로 가야만 가성비가 맞기 때문에 혹은 집안 어른들이 사줄 때나 같이 가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설도 있다. 웬만한 경양식집 메뉴보다 비싸니...

그 이름만 보면 정통 서양식 같지만 실은 일본에서 도입된 개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름도 일본에서 지은 일종의 재플리시다. 국내 서양요리 문화의 역사를 통해 돌아보면, 과거 1970~80년대 인기를 얻었던 1세대의 경양식 레스토랑, 2세대로 대변되는 1990년대의 피자 레스토랑에 이어 다시 한 번 발전하게 된 한국식 서양 요리 레스토랑의 3세대 버젼이라 볼 수 있다.
영어권에서 family restaurant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Family Owned Restaurant)이라고 해석된다.[3]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의 레스토랑 업태를 casual dining이라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흥기라 할 수 있는 2000년대에는 '패밀리 레스토랑=부담스런 가격'이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외식 업체의 가격이 대부분 상향 평준화되어서 오히려 학생들이 찾기도 하는, 양 많은 식당 정도의 느낌.[4]

2019년 현재도 오히려 학생들이 찾기도 하는 양 많은 식당 정도다. 이전 작성자가 최저임금과 1인가구 증가를 언급했는데, 최저임금 자체보다는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음식값을 올려서 이제는 음식 가격 자체가 어느 레스토랑이나 얼추 비슷해졌고 1인가구 증가는 되려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이다. 사실 이게 맞는게 홍콩이나 일본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월급쟁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한끼 간단하게 해결하는 곳이지 럭셔리 고급 레스토랑이 절대 아니다!

2.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2.1.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투모로우 타이거, 코코스, 쇼비즈, 스카이락[5] 등이 있었다. 대부분 80년대 후반 삶의 질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가족단위의 외식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서구식 식습관이 완전히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면서 일본에서 이러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80년대는 아직 이러한 풍경이 낯설었고,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비해[6] 아직은 상당히 고가의 외식거리였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속속들이 망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유행하던 패밀리 레스토랑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온 투모로우 타이거라든가, 미국의 극장식 패밀리 레스토랑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 온 쇼비즈의 분위기가 아직 한국에는 엄청나게 생소했기 때문에 일찍 망했다는 분석도 있다.[7]

상기한 패밀리 레스토랑 중 그나마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한 것은 코코스와 스카이락이다. 코코스는 미도파, 스카이락은 제일제당(후에 CJ)에서 제휴하여 대기업의 자본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 점포도 전국적으로 늘리고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코코스는 미도파가 몰락하면서 이 역시 몰락했고, 스카이락은 CJ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운영했다. CJ는 스카이락 대신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한 브랜드인 빕스를 밀기 시작하면서 스카이락 운영을 포기했다.

2.2. 1990년대 ~ 2000년대: 도약 및 전성기

1992년 TGIF가 들어오고 그 이후 베니건스, 씨즐러, 마르쉐, LA 팜스, 플래닛 헐리우드, 데니스, 판다로사 등이 차례로 들어오며 기본적인 틀은 갖추며 성장해 갔지만, 이때는 피자헛미스터피자의 쌍두마차로 대변되는 피자 레스토랑의 전성기 시절이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은 상대적으로 마이너 느낌이 강했다.[8] 그러다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가 터지고 소비문화가 급격히 위축되며 외식업계도 불황을 맞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경기회복이 시작되고 배달서비스로 대중화된 피자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식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성기가 열리게 된다.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대부분 체인이며, 본래의 정의와 달리 대부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으나, 아웃백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국내 외식업계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스테이크 메뉴를 중심으로 나름 포지션을 잘 잡은 덕분에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서 TGI Fridays와 함께 투톱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더불어 이 시절부터 SK텔레콤에서 이 두 메이저 업체와 제휴를 맺은 레인보우데이 제도를 마련하여, 매달 특정일[9]에 이들 두 업체의 레스토랑 체인에 방문시 주문 금액의 50% 할인[10]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준 덕분에 이들 두 업체가 시장에서 더더욱 크게 성장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아시아 국가들 중에 특이하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로, 시푸드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등이 그 일각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 차이나팩토리의 경우 독특하게 중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며, 불고기 브라더스라는 한식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도 있다.

허영만의 부자사전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 전성기 패밀리 레스토랑의 장점만 거론했던 바 있다. 요즘 그리자면 뭐라고 할지....

2.3. 2010년대: 쇠퇴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내수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외식 문화도 과거 2000년대 보다 위축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고가 메뉴 위주로 구성되고 매장도 공격적으로 늘려갔었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존에 있어 직격탄을 맞게 된다. 특히 2013년과 2014년 두 해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 잔인한 구조 조정 바람이 불었던 해였다.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이 지목된다. (월간 마이더스 ize 참조)
  • 브랜드간의 점포 증설 경쟁이 과도해졌다.
  •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기름진 음식 위주의 비슷비슷한 컨셉을 고수했다.
  • 한식, 중식, 일식, 멕시코 음식, 터키 음식, 아랍 음식, 인도 음식, 베트남 음식, 그리스 음식, 불가리아 음식 등 다양한 요리들을 접할 수 있는 개인 레스토랑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렸다.[13]
  •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졌음에도 원가 절감을 위해 공장에서 대량으로 조리되는 반(半)조리 식품을 사용했다.
  • 제품의 질이 낮음에도 가격을 낮추지 않고 1인당 3~4만 원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였는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

베니건스, 아웃백, TGIF의 많은 매장이 문 닫았다는 기사가 있는데 비단 기사에 나온 곳뿐만 아니라 여러 패밀리 레스토랑의 공통적인 문제가 바로 위에 있다. 기사 1 기사 2 이들 단품 메뉴 위주의 업체는 2015년 기준 백화점/대형 마트의 푸드 코트나 강남을 비롯한 부촌에서 그나마 연명하고 있는 상태로, 음식을 고급화/다양화하는 전략을 쓰든, 일본처럼 부담 없는 중저가 식당으로 변모하든, 어느 쪽으로든 변화하지 않으면 80년대 경양식처럼 추억의 이름이 될지도 모른다.

단품 메뉴 위주의 업체들이 사업을 철수하거나 점포를 축소한 것에 비하면, 샐러드바/뷔페 형식인 VIPS애슐리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VIPS는 출점 제한에 걸려 더는 점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VIPS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한 업체들은 '계절 밥상' 등 한식 뷔페 가맹점을 여는 등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다른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다.

2018년에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쇠퇴는 계속 이어졌다. 잘 버티던 빕스도 10년 넘게 운영하던 점포들을 정리하며 매장 수가 20여 개 넘게 줄어들었다. 다른 브랜드들도 기존 매장을 더 작은 규모로 옮기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대형 매장, 획일화된 메뉴, 질에 비해 비싼 가격 등으로 인해 SNS, 블로그 등이 보편화된 현재 새로운 맛집을 찾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한식 뷔페 시장도 2015년 이후 정체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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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장점과 단점

기존의 레스토랑에 비해 확실히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양식을 대중에게 널리 전파한 공로가 크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직 거의 없을 무렵인 1990년대 중반까지, 양식이라고 해봤자 돈까스, 스테이크가 고작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이 잘 먹지 않는 치즈/유제품, 두꺼운 스테이크를 보급하여, 보다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난립하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인해 오히려 기존의 쓸만한 레스토랑이 업종변경을 하거나 망해버리는 사태가 생겨서 이탈리안이 아닌 양식을 찾기가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으며, 현재도 지방도시는 이탈리안이 아닌 양식 레스토랑을 찾기가 힘들다.[14]

또한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양식 레스토랑 전체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웨이터의 질을 떨어뜨렸다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홀에 인원이 적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손님의 사인을 잡아내지 못하거나, 한가할 때도 카운터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잡담하고 있는 자격미달급의 웨이터가 많이 보인다.

위에 쓰여 있는 일이 생긴 원인은 아래의 "해외의 패밀리 레스토랑" 문단에도 있지만, 미국에서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격 싸고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된장남, 된장녀가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과, 가격은 높으면서 양이 적으며, 초창기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게 신기해서 사람이 많이 몰렸지만, 지금은 인기가 식어서 손님이 준 탓이다. 그리고 전문 요리사가 만드는 특정 음식의 전문점이 생기면서 입맛이 변한 고객은 정형화된 요리법만 보고 만드는 거기서 거기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은 시덥잖아서 잘 가지 않게 돼서 그렇기도 하다. 요약하면 가격은 굉장히 비싸면서 먹을 게 없다(대한민국에 있는 가격이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 공통)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에도 안 좋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 그렇기도 하다.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집어내지 못하고 발전 없이 현재에 머물러 있으면서 가격만 비싸면 망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표기하여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당혹케 하였지만 2013년부터는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부가가치세 및 봉사료를 처음부터 가격에 포함시켜 표기해야 하도록 개정되었다.

3.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파스타 등 카페테리아급 음식이나 이보다 조금 나은 음식을 파는 음식점으로,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원래 미국의 외식 문화 자체는 거칠게 말해서 패스트푸드, 카페테리아[15], 그리고 레스토랑(Fine dining)의 3등분으로 나뉘어 있었는데,[16] 미국 외식에서의 레스토랑은 음식도 서비스도 상당히 비싼 식당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이 시장 구조에서 카페테리아보다 나은 음식을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종의 틈새시장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것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상당한 고급 음식점[17]이 되었지만, 코스 디너를 제공하지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Fine Dining에 비하면 어디까지나 저렴한 급이다.

한편 IHOP, Denny's와 같은곳들은 위의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비교적 차이가 존재한다. 분명 둘 다 Casual Dinning급이라 칭할 순 있지만 분명히 둘간의 분위기, 메뉴 등은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이쪽은 따로 팬케이크 하우스라 칭하기도 한다. 이쪽도 위에서 서술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 본격적인 식사 메뉴가 존재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쪽들의 주력 메뉴는 팬케이크, 계란후라이, 베이컨 등 소위 말하는 미국식 아침식사들이다.

좀 더 확실하게 구분을 짓자면 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주법에 따라 술을 팔기도 하고 안팔기도 하지만 적어도 맥주 한잔 정도는 기대해 볼법한 분위기라면 이쪽은 술을 아예 안판다. 더구나 24시간 영업을 하는곳이 적잖이 존재하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농담 좀 보태 이쪽은 미국의 김밥천국쯤 되는 포지션이다.

이러한 서양식 구분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쪽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캐쥬얼 다이닝으로 분류한다.

4.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일본식 약어로는 화미레스(ファミレス).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한국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햄버그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의 경양식 메뉴를 파는 점포들이다. 오무라이스/나베 류부터 시작하여 스파게티/스테이크까지 파는 잡탕 레스토랑이 많다.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많다. 가격은 햄버그 스테이크가 500엔 대에서 비싸봐야 1000엔 대로 가격대가 좀 있지 않은이상 대다수의 음식들이 레토르트, 냉동식품 따위들이다. 물론 가격대에 걸맞게 퀄리티는 그저 그렇다. 점포 수도 대형 체인은 500점포에서 1000점포에 이르는 등 대규모 체인점으로 운영된다.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깝다.

한국에서는 한스델리가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일본 내의 점포들은 드링크바라는 코너를 마련해두는 곳이 많은데, 공짜가 아니라 1인당 150~300엔 정도 돈을 내면 그 뒤부터는 한잔만 마시든 온갖 음료를 다 털어마셔서 물배를 채우든 상관없는 음료 바이킹이다. 냉음료/온음료 둘 모두 갖춰져 있는 것이 보통이며 얼음 및 빨대도 제공된다. 컵 사용도 무제한이기 때문에 한 컵을 계속 써도 되고 몇 잔을 갖다써도 되는지라 한 자리에 내용물 종류별로 컵 서너 잔이 놓여있는 경우도 꽤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일본에서 비교적 확실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이다. 같은 이유로 자동차 매니아들의 소규모 모임에도 자주 이용된다.

이런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도 2014년 하반기 들어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 소비세 증세 및 식품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 자체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5. 홍콩 및 마카오의 패밀리 레스토랑

일본과 마찬가지로 홍콩의 패밀리 레스토랑도 저렴하게 한끼를 떼우는 곳, 내진 체인화된 차찬텡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된장녀/된장남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홍콩에선 다르다. 오히려 시간 없고 돈 없는 월급쟁이 넥타이 부대들이 점심시간에 테이크아웃으로 싸가려 줄 서기 일쑤이기도 하고, 중고등학생들도 많이들 온다. 더구나 한국은 불황으로 인해 날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홍콩인들은 나홀로 호황인 홍콩경제 덕에 비싼 물가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식도락은 누릴 수 있다.

영국령인 홍콩은 본국 영국을 따라 Cafeteria / Casual Dining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식당을 분류하는데 영국 본토나 미국의 카페테리아 급은 한국의 김밥천국 정도 되는 차찬텡(茶餐廳)[18]이고 캐쥬얼 다이닝에 바로 Tsui Wah나 일본 브랜드 사이제리야 그리고 피자헛 등이 들어간다. 고급 레스토랑은 주로 호텔에 딸린 레스토랑이며 이쪽은 아주 비싸다.

홍콩의 대표적 패밀리 레스토랑에는 Tsui Wah라는 로컬 브랜드와 일본계 이탈리아 요리 음식점인 사이제리야가 있으며 이 중 Tsui Wah는 홍콩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고 첵랍콕 공항에 내리자마자 이용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홍콩의 상징이다. 사이제리야는 일본처럼 값 싸고 저렴한 대중 레스토랑이다.

홍콩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중국 요리와 양식, 일식 심지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음식이나 한식까지도 취급하는 등 그 폭이 넓다! 전술한 Tsui Wah의 경우는 돈가스카레덮밥[19]이라든가 양갈비 카레 등 일식과 동남아 퓨전음식, 불고기덮밥 등 한식,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 양식, 완탕면이나 볶음면, 볶음밥 등 중식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과히 홍콩을 식도락의 천국으로 만들어 주는 1등 공신이 바로 홍콩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편 Tsui Wah는 外賣라고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카오에도 홍콩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Tsui Wah와 미국 브랜드인 피자헛, 일본 브랜드인 사이제리야 등이 다양하게 진출해 있으나, 로컬식당 중 워낙 맛집이 많은데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포르투갈 요리 전문점도 많아 관광객들에겐 아오안(...)이다. 물론 마카오 현지사람들은 많이 찾으며 홍콩처럼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찾는다. 마카오 역시 불황인 한국과 달리 경제사정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형편이 된다.

6.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6.1. 대한민국

6.1.1. 영업중

  • 샐러드바 뷔페
    • VIPS(CJ푸드빌)
    • 애슐리(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 세븐스프링스(삼양사)
    • 프리가(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20] - 샐러드바 + 그릴 스타일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유러피안 홈메이드 그릴을 표방하고 있는데 샐러드나 디저트류에서 약간 유러피안 느낌을 추구하려 한 시도는 보인다. 그릴 쪽은 풀드포크, 베이비 백립 등 오히려 아메리칸 스타일에 가까운 바비큐 그릴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말에 홈페이지가 폐쇄되고 일산점을 비롯해서 일부 지점이 영업 종료되었다. 거기에 2017년 12월 31일자로 멤버쉽 포인트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는걸 보면 삼성이 사업 자체를 접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 엘레나키친 :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엘레나가든이란 이름으로 시작해서 현재의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 마르쉐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한 적이 있다. 초기에는 수많은 매장이 있었으나 2018년 현재 부여점만 남았다. 이쪽도 사업 자체를 접으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 이탈리안
    • 매드 포 갈릭: 이탈리안 위주에 스테이크 등 그릴 메뉴 몇 가지가 추가되어 있다.
    • IL MARE: 스파게티. 피자전문.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 스파게띠아: 스파게티 전문이다.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대표적인 스파게티 레스토랑이었으나 2018년 현재 가산마리오아울렛점만 남았다. 스파게띠아를 보나베띠라는 업체가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2014년 1월 16일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있는데 2019년 스파게띠아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파게띠아 도메인을 KISA 후이즈검색으로 도메인 정보를 조회한 결과 등록 안 된 것으로 나온다. 행방을 아는 위키러가 있다면 추가 바람, 수정 바람.
    • NOLITA
  • 기타 단품 메뉴 위주
    • 온더보더 - 미국 브랜드. 텍스-맥스 스타일.
    • 어린농부 딸기가 좋아 홈페이지 - 특이하게도 키즈 카페 스타일을 접목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딸기는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캐릭터이다.
    • 비스트로 허디거디 홈페이지
    • 라라코스트 홈페이지
    • 불고기브라더스

6.1.2. 폐업

폐업날짜순으로 정리.
  • 칠리스: 미국 브랜드. 한국에는 2007년을 끝으로 폐업. 기사
  • 카후나빌: 2009년 5월 31일을 끝으로 폐업 관련 글
  • 씨즐러: 미국 브랜드. 2012년 12월 26일을 끝으로 모두 폐업. 기사 1 기사 2 참고로 국내에서는 파파이스와 같은 대한제당 계열에서 운영하였다.
  • 마르쉐: 2013년 5월 31일을 끝으로 모두 폐업.
  • 씨푸드오션: CJ푸드빌 계열사, 2013년 12월 폐업.
  • 피셔스마켓: CJ푸드빌 계열사, 2014년 2월 폐업.
  • 토니로마스: 미국 브랜드. 한국에는 2014년 12월 26일을 끝으로 폐업 기사
  • 롱고스: 옛날에는 홈페이지가 있었고,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2015년에 마지막으로 의정부 직영점도 폐업했다.
  • 베니건스: 미국 브랜드. 2016년 2월 15일부로 폐업.
  • 차이나팩토리: CJ푸드빌 계열사, 2017년 5월 21일 폐업. 차이나팩토리의 중저가 버전인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마저 2018년 3월 25일 폐업. 현재 푸드코트형 점포인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3개점[21] 영업중)가 차이나팩토리의 후신이다.
  • 우노: 미국 브랜드. 시카고식 피자 전문으로 가장 현지식에 가까운 시카고 피자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강남삼성타운점이 2017년 12월 10일 쥐도새도 모르게 폐업했다.
  • 미쓰그릴 : 베니건스로 유명한 바른손에서 운영하고 있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 샐러드바로 시작해 현재의 형태로 구성하고 있다. 인천 작전점, 노원점, 웅진플레이도시점 이렇게 세 지점이 있었다. 그러나 바른손이 경영에서 손을 뗀 이후, 웅진플레이도시점만 웅진플레이측이 독자 운영을 하고 있다가 결국 2018년 10월 9일부로 폐업했다.
6.1.2.1. 폐업일 미상

6.2. 미국

6.3. 일본

  • 스카이락 그룹기타 브랜드 및 점포 수 현황
    • 스카이락: 1970년에 창립한 일본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스카이라크 그룹의 모태. 현재는 가스토로 완전히 전환된 결과 회사명으로 사용중이다. 한국에는 한때 CJ에서 들여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매장수가 코코스에 비해서 적어서 보기 힘들었다. 결국 2006년경에 자사 브랜드인 빕스와 합쳐졌다. 대치동 지점이 나름 크고 유명했지만 지금은 시푸드 오션과 차이나 팩토리가 대신 들어서 있다...가 해당 건물이 2013년경부터 재건축에 들어가서 저 두 음식점도 사라졌다. 지금은 그 자리에 BMW 매장이 있다.
    • 가스토(Gust): 스카이라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15년 기준 1353점포.
    • 바미얀: 스카이라크 그룹이 운영하는 중화요리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09년 3월 507점포였으나 2015년 기준 342점포.
    • 조나단: 스카이라크 그룹 자회사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15년 기준 300점포.
  • 젠쇼 그룹(규동 체인점이자 블랙기업으로 악명높은 스키야를 운영한다.)기타 브랜드 및 점포 수 현황
    • 코코스: 미국 코코스 브랜드를 도입한 패밀리 레스토랑. 현재는 완전히 젠쇼 그룹의 일원이 된 상태. 그럴만도 한것이 미국쪽은 점포가 약 50개 남짓한 지역 체인인 반면 일본쪽은 전국구로 돌아간다. 2007년 기준 567점포. 한국에는 미도파로 유명했던 대농그룹에서 1988년에 최초로 도입한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였으나, 2004년에 모두 철수하였다. 물론 일본에서는 아직도 멀쩡히 살아 있다. 코코스는 정통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일본식 양식당이다.
    • 빅보이: 미국 빅보이 브랜드를 도입한 패밀리 레스토랑. 본래는 햄버거 체인점[24]이나, 일본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현지화되었다.
  • 세븐앤아이홀딩스(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과 수퍼마켓 체인 이토요카도로 유명.)
    • Denny's :미국 데니스 브랜드 도입. 2006년 기준 589점포. 참고로 한국에도 1990년대에 잠시 있었다가 철수하였다.
  • 조이풀(Joyfull): 2015년 기준 743점포. 중부, 동북부 지역엔 아예 체인이 없는 현도 몇 있음.
  • 로얄호스트: 약간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 2015년 기준 229점포.
  • 사이제리야: 저렴한 가격의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2015년 기준 일본 내 1018점포, 해외 230점포.

6.4. 홍콩

  • Tsui Wah: 홍콩 전역에 점포를 둔 가장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한국으로 치면 한스델리 정도 포지션이며 값 싸고 양도 푸짐하다! 홍콩 섬 쪽 지점이 구룡반도보다 약간 비싸다.
  • 사이제리야: 일본계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일본처럼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며 역시 홍콩 전역에 점포가 있다.

7. 같이 보기

  • 시푸드 레스토랑
  • 화미레스 봄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애인을 기다리다가 애인은 안오고 식당에선 엉뚱한 음식이 나오고 결국엔 바람맞아서 식당을 뒤엎은 남자를 다룬 노래이다.
  • 한스델리: 일본식 화미레스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분식점에 불과하다.

8. 패밀리 레스토랑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는 작품



[1] 재플리시 'Family Restaurant'에서 나온 말. 그냥 줄여서 ファミレス(화미레스)라고 부른다.[2] 물론 꼭 가족끼리 와야하는 것은 아니다. 친구, 연인끼리 오는 경우도 많고, 때로는 혼자가서 먹는 사람도 있다.[3] 가업을 이어서 경영하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과 역사성을 가지기 때문, 같은 원리로 레스토랑 이름에 본인들의 이름을 적는것이 보통임. 맥도널드, 웬디스, 팀홀튼 다 이런식임.[4] 물론, 가격 비교의 대상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웬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가격은 아주 높아진 수준이다.[5] 스카이락은 80년대 후반이 아닌 90년대 중반으로 비교적 늦게 처음 소개되었다.[6] 당시 롯데리아나 버거킹, 웬디스에서 햄버거 셋트를 사먹는 것도 당시 가격으로 4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지만 엄청난 사치였다.[7] 투모로우 타이거는 음식을 주문하면 기차로 테이블까지 전달해 주는 시스템이었고, 쇼비즈는 로봇 밴드가 매우 뻣뻣한 몸짓을 하며 음악을 연주하는 극장식 식당이었다. 한쪽 구석에는 오락실 시설도 있어서 애들이 밥먹다 말고 뛰어다니고 놀다가 전자오락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8] 2010년대인 오늘날 피자를 레스토랑에서 먹는다는 것이 뭔가 우스워 보일지 몰라도, 이 당시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는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 않은 시설규모와 화려한 실내디자인을 자랑했으며, 1990년대 후반까지도 여기서 식사하는 건 생일이나 무슨 큰 파티 때나 간다고 인식할 정도로 전성기 시절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음식점으로 유명했다.[9] 011 국번이면 매달 11일, 017국번이면 매달 17일, 010 국번이면 매달 10일에 할인적용이 가능하다.[10] 최대 10만원 한도이기 때문에 일부러 친구들과 여럿이 와서 왕창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11] 구 파파조스. 아직 싸이월드 타운은 남아있다. 그 시절 메뉴 사진 등이 아직 남아있었지만, 싸이월드 개편으로 싸이월드 타운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사라져버렸다.[12] 가장 최근에 철수한 케이스. 2016년초까지 서울역점, 강남점이 남아서 근근히 연명하고 있었지만 결국 부진을 견뎌내지 못하고 강남점을 마지막으로 모두 폐점했다. 다만 인기메뉴였던 몬테크리스토는 바른손에서 '몬테리아'라는 브랜드의 레스토랑으로 다시 론칭하긴 했지만 망하고 있다.[13] 여기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예전에 비해 맛집 정보 찾기가 수월해졌다는 점이 한몫했다. 이제는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찾기가 쉬워진 것이다.[14] 실제로 패밀리 레스토랑이 득세하던 시기 광주광역시에서는 유명한 비지니스 레스토랑 두 개중 한 개가 망했으며 한 개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업종변경을 했다.[15] 또는 이를 casual dining급으로 보기도 한다.[16] 사실 음식점의 등급에 따른 분류는 이태리의 osteria-trattoria-ristorante 구분이나 프랑스의 café-brasserie-bistro-restaurant 구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 문화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17] 물론 한국에도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 등 정통 레스토랑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비싸며, 미국의 레스토랑 개념과 일치한다.[18] 체인화된 차찬텡인 大家樂이나 美心, Fairwood 등이 포함된다.[19] 한국식 돈가스와 달리 뼈가 있어서 썰 때 조금 걸리적거린다.[20] 2016년 12월 31일부로 폐쇄.[21] 코엑스, CJ푸드월드, 잠실 롯데월드.[22] 현재는 케니 로저스가 손을 떼었으며, 본사도 파산하여 미국에는 없다. 현재의 본사는 말레이시아에 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영업하고 있다.[23] 신사도 운동 계열의 단체와는 약자만 같다.[24]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나가 이 회사랑 기술 제휴를 맺어 오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