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blacksmithhq 공식 페이스북. 2014년 12월 26일자로 갱신이 멈춘 상태이다.
유명한 카페베네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했던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카페베네의 번식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건지 출범하자 마자 전국에 88개 점포를 거느릴 정도로 성장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이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PPL 협찬을 하였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선 아이유가 사기당한 금액을 갚기 위해 일하는 레스토랑으로도 등장.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장소로도 가끔 등장하였다. 이처럼 맛과 품질보다는 방송 마케팅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나섰다는 점에서도 카페베네와 유사한 편.
그러나 업계 선구자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조차도 덩치를 1/3로 줄이고 베니건스가 한국 사업을 접어버릴 정도로 2010년대 초중순 들어서 패밀리 레스토랑 자체가 사장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해서 블랙스미스도 자연히 매출은 시원찮았다. 게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어 확장이 어려워지자, 카페베네는 지분을 상당량 매각하고 사실상 철수한 상태. 2014년 상반기 매출이 반토막도 모자라 80% 가량 폭락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빨간불이 켜졌다.
2014년 카페베네는 블랙스미스와 마인츠돔 베이커리를 비엔에스에프엔비라는 자회사로 분할하였으나, 블랙스미스는 계속된 경영난으로 셰프 오세득의 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모루농장'에 매각했다. 모루농장에서는 우선적으로 네 곳의 직영점을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1]'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왔고 2015년 1월 가맹점 운영권까지 완전히 인수했다고 하나# 카페베네 측이 계약해지를 통보하여 모루농장의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 사업은 종료되었다.
대표적인 직영점이었던 블랙스미스 강남역점이 문을 닫은데다 카페베네의 부채비율이 1,400%를 넘어 2,431%, 그리고 2,636%에 달하기까지 하고 있어 가맹점들이 아직 운영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극히 불투명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카페베네가 손절한 2015년도 이후 소규모로 영업이 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6년에는 브랜드 평판에서 최하위권이라는 기사가 등장할 정도로 분위기가 나쁜 상황이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음식업점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서 신규출범이 어려워졌고, 부채비율이 폭등함에 따라 2016년 말,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을 아예 철수했다. 이렇게 카페베네가 손을 댄 사업이 또 하나 망했다.
[1] 줄라이 역시 오세득이 오너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