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19:08

웨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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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Waiter
프랑스어 Garçon
정치적 올바름 표현 Waiting Staff[1]

1. 개요2. 상세3. 직업적 특징4. 여담5. 번외편: 나이트클럽 웨이터

1. 개요

서비스업의 직업 중 하나이자 고급 레스토랑에서 없어서는 안될 직원 중 하나로 인식받는 직업이다. 여성형은 웨이트리스. 남녀 통틀어서 웨이팅 스탭(waiting staff) 또는 서버(server)라고 부르기도 하며,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총괄하고 웨이터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직책은 지배인(매니저)이라고 부른다.

주방과 음식을 담당하는 셰프(주방장)와 함께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배인이 레스토랑의 두 측을 이루고 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지배인.

프랑스어로는 가르송(garçon)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웨이터들을 통솔하는 사람은 지배인이지만 일본 한정으로는 왠지모르게 갸르송이란 단어가 웨이터들을 통솔하는 직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집사와 마찬가지로 복장은 짙은 색 정장, 자켓, 또는 조끼, 흰색 드레스 셔츠, 나비 넥타이가 전형적인 이미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빅토리아 시대말기에 들어서 무리해서라도 메이드와 버틀러(집사)를 두려 했던 풍조가 사그러들면서 많은 사용인들이 음식점 등의 다른 서비스직으로 이직했다. 이때 자신들의 유니폼을 그대로 입은 것이 웨이터/웨이트리스의 유니폼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따라서 둘의 느낌이 비슷한 건 당연한것.

2. 상세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의한 직업코드는 44221 정식 명칭 음식서비스 종사원, 직업코드 44222 정식 명칭 음료서비스 종사원, 직업코드 44223 정식 명칭 주류서비스 종사원.

손님들한테 음식주문을 받거나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배달하거나 음식&와인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해준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사람들한테 설명을 많이 하기 위해 암기를 많이 해야하는 고된 직업이다. 또한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주거나 하는 것 외에도 안내라든가 서비스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는 위치로, "시중을 든다"는 의미가 강하다. 영어 단어인 wait에도 "기다리다"는 뜻 외에도 "시중을 들다"는 뜻이 있다. 어쨌든 손님을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맡는 것.

한국에서 제대로 된 웨이터라면 호텔 레스토랑이나 그에 준하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패밀리 레스토랑경양식집이 난립하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는 웨이터 대신 "서버"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갖다주는 사람"이다. 간혹 이 단어가 더 멋있다고[2]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인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람과 그냥 갖다주기만 하는 사람을 비교한다는건 어폐가 있다. Serve는 음식을 차려주다, 제공하다 라는 의미이고 Wait는 식사 시중을 들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것. 미묘한 뉘앙스까지 명백하게 구분하기는 좀 힘들지만 Waiter 혹은 Waiting Staff이 하나의 직업명으로 쓰이고 있으니 짧은 지식으로 아무 단어나 쓰는 것보다는 뉘앙스를 알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다.

특히 서양에서는 waiter나 waiting staff가 server와 비교 대상조차 아닌 전문적인 직업으로 인식되어 있고, 더 높여주는 표현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밥집 종업원 수준인 사람도 웨이터/웨이트리스/웨이팅 스탭으로 불러주곤 한다.[3] 한때 Waiting Person이라는 말도 혼용되기도 하였으나 Waiting Staff로 고정되어 가는 중. 사실 Staff이 "직원"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서양권을 여행할 때[4] 웨이터를 부르는 방법은 우선은 메뉴판을 덮고나서 그냥 기다리는 것이다. 서구권에서 메뉴판을 덮고 기다린다는 것은 주문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이다. 좀 더 빠른 리액션을 원하거나, 아니면 이미 식사하고 있는 와중이라면 웨이터를 쳐다보면 된다. 식당이 너무 바쁘지 않고 숙련된 웨이터라면 아무말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응대를 해준다. 상술한 메뉴판 덮고 기다리기를 하지 않고 메뉴판을 열고 있는 상태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으면, 계속 메뉴를 고르거나 지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오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는 수가 있다. 간혹 "웨이터를 부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무례라기보다는 오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한국처럼 큰소리로 부르거나 팔을 크게 흔들어서 부르는 것은 한국으로 치면 "너네 사장 나와! 주방장 불러와!"라고 할 만한 뭔가 특수한 상황[5]이 벌어졌을 때 해야 하는 신호이다.

식당이 바빠서 응대가 원활하지 않거나 무언가 필요하면 가벼운 손짓이나 눈빛을 마주치는 정도로 부르는 것은 괜찮다. 숙련된 웨이터라면 눈빛만 봐도 손님이 어떤 걸 원하는지 대충 눈치를 채기 때문에 이정도 작은 제스처만으로도 충분하다.

물론 이들을 부른다고해서 손을 올려 손가락을 딱딱거리는 핑거 스냅이나 휘바람을 부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위로 여겨지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핑거 스냅은 과거 신분제가 있던 시절 하인을 부르던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6]

3. 직업적 특징

레스토랑 알바를 처음 하는 초보들은 보통 물만 서빙하고, 테이블과 다 먹은 그릇만 치우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것도 은근히 힘들다. 레스토랑 웨이터를 하다보면 트레이(tray)라고 부르는 쟁반(일명 츄라이, 츄레이)를 거의 항상 지니고 다니는데, 첫날부터 츄라이 떨어뜨려서 그릇 깨먹거나 츄라이에 올린 물잔을 테이블로 옮길 때 쏟아버리는 일이 다반사. 아예 웨이터 고참들은 신입이 레스토랑 알바가 처음이라고 하면, 거의 물잔을 쏟거나 그릇을 깨먹을 거라 예상하고 츄라이 잡는 법부터 가르치면서 조심하라고 한다. 물론 그래도 대부분은 츄라이 때문에 뭐 하나 사고를 친다. 이걸 한 손으로 받치고 다니는 것이 처음엔 매우 힘들다. 특히 고급 레스토랑은 2층 이상의 건물을 단독으로 쓰는 곳이 많은데, 알바 첫날에 츄라이 들고 계단 내려갈 때면 손이 부르르 떨리면서 츄라이 위에 물잔이나 디저트가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허나 다행히도 익숙해지면 물 두잔 정도의 가벼운 짐은 두 손가락만 받치고도 운반할 수 있다. 농담으로 웨이터 일년만 하면 츄라이로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홀에서 항상 똑바로 서서 웨이터란 말을 뼈저리게 실감할 정도로 웨이팅한다. 정말 일어서서 할 게 없다. 웨이터 여성들은 폰을 만지거나 앉아있는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덕분에 오늘도 웨이터들의 허리는 죽어난다. 이런 환경 탓에 담배 필 짬이 잘 나지 않아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헤비 스모커 웨이터들도 죽어 나가고 있다. 경력이 쌓이고 짬이 차면 눈치가 좋아져서 요령껏 알아서 앉아서 쉬다가 폰도 보고 담배도 한대씩 피고 온다. 혹시 아무리 해도 저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 당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이 하루 매출 1000만원 이상 규모의 레스토랑이거나, 혹은 당신이 웨이터와 맞지 않는 것이니 직장을 옮기거나 아예 웨이터를 그만두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과 당신의 허리건강에 좋다.

홀서빙을 하다가도 주방에 설거지하러 가는 일도 자주 있다. 이게 또 설거지만 하면 다행인데 숟가락도 파스타 숟가락부터 시작해서 숟가락 종류만 해도 3개는 가뿐히 넘어가는데 이게 포크로 가면 더 심하다. 이걸 설거지하면서 모두 분류하는 것이 츄라이 하는 일보다 더 힘들다. 하지만 역시 가장 고된 일이라고 하면 코스 요리를 시킨 테이블의 접시를 한꺼번에 치우는 것. 특히 스테이크 접시는 어딜가나 무겁기로 소문나 있다. 근무복은 불편한 유니폼이나 정장인데 하는일은 모든 허드렛일, 메뉴마다 준비해야하는 반찬류와 도구들이 제각각이라 암기와 함께 몸으로 모든 행동을 익혀야한다. 그래도 유니폼을 입는게 나은데 평상복에 요리가 튀거나 음식 냄새가 배기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메뉴를 외울 필요까진 없지만 꼭 식당마다 외워야 하는 메뉴가 있다. 물론 외운 내용을 손님 앞에서 로보트나 앵무새처럼 읊어서는 절대 안 되고, 손님의 주문도 잘 도와주고 분위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술이 필수이다. 물론 이게 말이 쉽지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테면 인도요리, 아랍요리 식당 등등을 운영하는 경우 경력 없는 사람을 새로 고용하는 경우 메뉴 외우기 힘들다고 그만 두고 나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며, 레스토랑 주인이 레스토랑에 상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요리사들이 고용주 몰래 웨이터들에게 자기가 만들기 쉬운 메뉴만 주문받아오도록 쪼는 경우도 있다.

또 비싼 식당인 만큼 손님들의 요구 기준도 높아지는데, 대표적으로는 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클레임이 있다. 이건 레스토랑 특성상 유제품이 들어간 코스가 많아서 그렇다. 물잔을 씻을때 유제품이 들어간 식기와 함께 씻을때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된다. 혹은 설거지한지 얼마 안된 물잔을 쓰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물론 손님들이 컴플레인을 한다고 무조건 쫄거나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는 것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 중 자신의 불만사항을 직접 스탭들에게 표현하는 경우는 일부[7]이다. 직접 불평하는 경우는 레스토랑의 서비스가 무언가 굉장히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나중에 자신이 다시 왔을 때 이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마라는 의미에서 컴플레인을 거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고객의 불만을 표시할 때 이상한 핑계 대지 말고 잘 대처할 경우 재방문율이 크게 증가한다는 통계도 있고 하니까 심각한 잘못이 아닌 이상 손님이 컴플레인 한다고 소심해질 필요는 전혀 없다.

갑질을 많이 당하는 직업이고, 다양한 지랄맞은 순간을 맞이할 때가 많은데, 이를테면 손님 입장에서 요리가 기대 이하일 경우 혹은 요리가 지나치게 늦는 경우 직접 요리사를 호출해서 야단치기는 힘든 일이고 대신 웨이터들에게 컴플레인을 걸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스토랑에서는 대개 말단 웨이터가 주방장에게 함부로 다시 "주방장님 때문에 욕 먹었잖아요!"라고 컴플레인을 걸 만한 처지가 되지 못하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8] 혹여나 바쁠 때 진상 고객에게 걸렸을 경우 절대 어설프게 사과하면서 음식값을 100% 다 받으려 하면 안 되고 차라리 돈을 안 받더라도 다른 손님들 식사 분위기 망치지 않게 가급적 빨리 레스토랑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만 죄송하다고 하고 넘어가려 할 경우 인터넷 후기에 컴플레인을 올려서 고용주에게 더 크게 야단맞거나 아니면 진상 고객과 싸움이 붙어서 다른 손님들 식사 분위기까지 다 망치는 수가 있다.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우 월급을 최저시급만 주고 괜찮은 사람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물론 패밀리 레스토랑은 아니다. 일단 직원들조차도 숨어있다가 벨을 눌러야만 오는데 같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일할 사람은 넘치는데 좋은 근무환경인 곳은 적으므로 저연봉에 주6일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웨이터들도 수두룩하다. 보통은 똑같은 사람을 1년 넘게 고용하는 경우 퇴직금을 줘야 하므로 매니저나 요리사, 주방장 외에는 1년 이상 고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보통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삼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아르바이트가 자기 꿈이 따로 있는 상태에서 임시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이다. 웨이터를 평생 직장으로 삼고 싶은 경우는 없으므로 레스토랑 업주나 메니져 입장에서 웨이터들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요구하면 둘 다 힘들어진다.[9]

한국이야 다행히 캣 콜링 문화가 드문 편이지만 외국인 중에서 의외로 여자 웨이트리스한테 캣 콜링 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인데, 다 제재할 수는 없지만[10][11] 도가 넘는 진상을 피우는 경우 (이를테면 일부러 웨이트리스에게 디저트나 음료에 설탕이나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혹은 적게 들어갔다 등의 핑계로 계속 다시 가져오라고 한다든지 등등.) 메니져나 남자 웨이터들이 센스있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12]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면 안 되므로 좀 키 크고 덩치있는 남자 직원이 실수인 척 손님의 발을 슬쩍 밟아주거나 등의 방법으로 진상 손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4. 여담

2011년 콜롬비아에서는 닭고기가 덜 익었다고 항의하는 손님을 권총으로 쏴 죽인 웨이터가 나타났다. 경찰에서 추적하는 중이라고. 다시는 웨이터를 무시하지마라 이런 극단적인 사례는 아니더라도, 술에 취해서 도를 넘는 진상을 부리는 손님들을 남자 웨이터들이 CCTV가 안 보이는 사각지대로 데려가 적당히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을 중국어로 少年維特的煩惱(소년 베르테르의 번뇌)라고 표기한다. 주인공 베르테르(Werther)를 維特(wéitè)라 쓰고 웨이터라고 읽는다.

인도인이나 네팔인 요리사들 사이에서는 잘 사는 나라인데도 유독 웨이터들에게 팁을 안 주는 나라로 세 곳이 언급되는데 하나는 이스라엘, 하나는 일본, 또 하나는 한국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주로 네팔인들이 웨이터로 고용되는 편인데,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오래 빨리 걸어다니는 것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네팔인들은 산악 지대 출신이 많아서 빨리 그리고 오래 걸어다녀도 별로 지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구권 기준으로는 패션 모델들이 부업실질적으로는 본업으로 많이 하는 편이다. 서빙하는 사람이 팔다리가 길어야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에게 원활하게 서빙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요식업계의 큰손이 20~30대 여성인 이유로 날씬한 사람이 서빙해야 손님들이 부담없이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주문하게 된다는 속설마저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스토랑이 1층에 위치해서 외부에서 내부에서 식사하는 다른 고객 및 스탭들을 볼 수 있는 구조인 경우 웨이터나 매니져 외모와 레스토랑 매출의 상관 관계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5. 번외편: 나이트클럽 웨이터

한편 한국나이트클럽에서의 웨이터는 물론 기본적으로 서빙도 하지만, 주임무(?)는 완전히 다르다. 해당 항목들 참고.

그리고 이러한 웨이터들은 실명보다는 보통 웨이터네임을 걸고 활동하거나 자신들이 근무하는 나이트클럽의 전단지, 광고차 등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홍보문구의 경우 '○○○(나이트클럽)앞에서 △△(웨이터이름)을 찾아주세요'가 클리셰다. 그 이름들이 기상천외하다. 평범한 선의 닉네임도 있는가 하면,유명 스포츠 인사, 유명 연예인, 역사적인 인물 혹은 정치인(!)까지 패러디한 경우도 있다 예시.이런것들은 드물게 유머소재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런데 부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웨이터들은 간혹 조폭이나 폭력조직의 말단과도 엮인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한국의 클럽(장소), 정확히는 강남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세부업종인 하나인 MD도 실상 이러한 한국식 나이트클럽의 웨이터에 상응되는 존재(로 변질되었다)라고 mixmag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MD들이 버닝썬 게이트클럽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매개체 역할을 한 클럽 내부의 말단직종으로 주로 거론되기도 한다.


[1] 아래의 "서버"가 정치적 올바름 표현으로 아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상세 부분 참조.[2] 웹 서버도 있으니...[3] 허름한 Diner(한국으로 따지면 밥집 정도)의 직원인데도 셔츠/조끼 또는 치마/블라우스 등 웨이팅 스탭풍의 복장에 준해서 입는 경우도 많다. 그 정도로 전문적인 직업이라는 의식이 있다는 것.[4] 특히 유럽 여행을 갔을 경우[5] 쥐나 바퀴벌레를 봤다거나,(...) '주문한 음식이 조리가 제대로 안 되어서 컴플레인을 걸고 싶다' 같은 경우[6] 사실 서양 문화권만 그런 게 아니라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그렇게 부르는 게 무례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7] 대부분은 그냥 다시는 안 오거나 아니면 주변 지인들에게 뒷담화하는 걸로 끝난다.[8] 홀 직원들 중에서도 경력이 제법 쌓인 경우는 주방에 이런 고초를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종종 주방과 홀 직원들간의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양쪽 다 맞는 말이고 어느 하나 편들수도 없으니 중재하려면 머리아파 죽을 지경.[9] 이러한 문제로 외국인 요리사들을 고용하는 레스토랑들의 경우 요리사 비자로 초청한 사람에게 웨이터 일을 맏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 기준으로는 대사관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웨이터용으로 비자가 나오지 않는다.[10] 오해로 아무 잘못 없는 손님과 싸움이 붙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다 싶으면 여자 동료를 해당 테이블이 나갈 때까지 주방에서 쉬게 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11] 여성 인권과 평균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들의 경우 여자가 집안일 하지 않고 밖에서 일한다고 함부로 집적거려도 된다는 식으로 안 좋은 쪽으로 상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12] 여직원들 입장에서는 일하다가 성추행이나 캣콜링을 당했을 때 바로 항의하거나 동료들에게 이르지 못하고 참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