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08:23:30

가르송

garçon

1. 프랑스어로 어린 남자애 혹은 웨이터2. 괴담 레스토랑의 등장 캐릭터

1. 프랑스어로 어린 남자애 혹은 웨이터

프랑스어로 사내아이, 혹은 식당의 웨이터를 뜻하는 말. 영어권의 boy와 용법이 비슷하다. 실제 발음은 갸ㅎ쏭 비슷하지만 뭐...[1]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펄프픽션 오프닝에서 좀도둑 펌프킨이 식당에서 커피를 더 달라며 가르송을 외치자, 여점원이 나타나 커피를 따라주면서 가르송은 사내아이를 뜻하는 말이라며 고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웨이터 앞치마/혹은 옷을 이르는 말로 변질되어서 쓰이고 있다.

본 단어에서 파생된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이 있다.

2. 괴담 레스토랑의 등장 캐릭터

자세한 건 괴담 레스토랑/등장인물 문서 참조.


[1] 애초에 프랑스어 'r' 발음은 한국어 'ㄹ'에도 'ㅎ'에도 대응하지 않는 발음이며, 'Ronaldo'를 '호날두'로 읽듯 로망스어군 중에서도 아예 'r' 발음을 'h' 발음으로 갈아버린 포르투갈어와 비교하면 'ㅎ'이라기에도 애매하다. 편의상 'ㄹ'에 대응시킬 뿐인데, 그 '편의'를 다른 '편의'로 대체하자니 'France'라는 나라 이름부터 갈아야 하는 판이니 그게 될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