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 빵류 | 머핀, 샌드위치, 토스트 샌드위치, 사과 파이, 민스 파이, 당근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 쇼트케이크, 파운드케이크, 요크셔푸딩, 패스티, 핫 크로스 번 | |
| 과자류 | 트라이플 | |
| 육류 | 스테이크, 로스트 디너(구운 치킨, 칠면조 구이), 미트파이, 비프 웰링턴, 블랙 푸딩, 베이컨, 셰퍼드 파이, 스카치에그 | |
| 수산물류 | 피시앤칩스, 스타게이지 파이, 장어 젤리, 바다거북 수프 | |
| 채소류 | 베이크드 빈즈, 매시드 포테이토, 해시 브라운, 어니언링, 살마군디 | |
| 술류 | 버터 맥주 | |
| 소스·양념류 | 그레이비, 브라운 소스, 우스터소스 | |
| 식사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애프터눈 티 | |
| 기타 | 포셋 | |
| | ||
| 빵류 | 식빵 | |
| 죽류·수프&스튜류 | 스토비스, 포리지 | |
| 육류 | 해기스 | |
| 술류 | 스카치 위스키, 드람뷔 | |
| 과자류 | 쇼트브레드 쿠키, 스콘 | |
| | ||
| 빵류 | 바라 브리스, 파래빵 | |
| 죽류·수프&스튜류 | 카울 | |
| 육류 | 글래모건 소시지 | |
| | ||
| 빵류 | 감자빵, 박스티, 소다브레드 | |
| 기타 | ||
| 과자류 | 비스킷(다이제), 아이스크림 | |
| 죽류·수프&스튜류 | 커리 - 치킨 티카 마살라 | |
| 밥류 | 비르야니 | |
| 육류 | 탄두리 치킨 | |
| 차류 | 홍차, 밀크티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음식 | ||||||||
| 박스티 | 매시드 포테이토 | 베이컨 | 베이크드 빈즈 | 아이리시스튜 | 블랙 푸딩 | ||||
| 크로플 | 피시앤칩스 | 콜캐넌 | 코들 | 소다브레드 | 크루빈스 | ||||
| 차우더 | 밤브레크 | 스커트 앤드 키드니 | 구디 | 셰퍼드 파이 | 아이리시 브랙퍼스트 | ||||
| 술 | |||||||||
| 맥주 | 아이리시 위스키 | 칵테일 | |||||||
| 기네스 | 베일리스 | 부쉬밀 | 제임슨 | 베일리스 밀크 | 아이리시 커피 | ||||
| 코들과 소다브레드. 이외에도 스코틀랜드에서는 플랫 브레드의 일종인 파를(Farl)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1. 개요
효모를 통한 발효 과정을 거치는 대신 탄산수소나트륨, 이른 바 "베이킹 소다"를 첨가해 부풀어오르게 한 빵이다. 퀵 브레드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전통 빵이자 주식이다.2. 개요
소다 브레드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 이 빵의 핵심 재료인 베이킹 소다가 아일랜드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세기 중반부터이다. 당시 아일랜드는 서늘하고 습한 기후 탓에 효모 발효에 적합한 고단백 단단한 밀의 재배가 어려웠고 주로 저단백의 부드러운 밀을 경작했다. 또한, 많은 가정에 정교한 오븐이 없었고 빵을 발효시킬 시간적, 경제적 여유도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렴하고 즉각적으로 빵을 부풀게 만드는 베이킹 소다는 그야말로 혁신이었고 소다 브레드는 아일랜드의 주식으로 빠르게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에서 식사에 쌀밥을 챙겨 먹듯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이 소다 브레드가 전통적인 주식의 역할을 수행했다.3. 특징 및 재료
전통적인 아일랜드 소다 브레드는 밀가루, 베이킹 소다, 소금, 그리고 버터밀크라는 단 네 가지 재료만으로 만든다. 빵을 부풀리는 핵심 원리는 버터밀크에 포함된 젖산이 베이킹 소다 와 만나 중화반응을 일으켜 이산화탄소 기포를 생성하는 것이다. 이 기포가 빵을 부풀리기 때문에 이스트 발효빵과 달리 글루텐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없고 반죽을 치댈 필요도 없다. 오히려 반죽을 최소한으로 만져야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아 특유의 식감을 낼 수 있다.이렇게 완성된 소다 브레드는 겉은 단단하고 바삭하지만 속은 연질밀의 영향으로 파운드 케이크나 스콘처럼 촘촘하면서도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빵 윗면에 십자 모양으로 깊게 칼집을 내는 것이 전통인데 이는 빵의 중심부까지 열이 잘 전달되어 고르게 익도록 돕는 실용적인 목적과 더불어 십자가를 새겨 악마를 쫓고 빵을 축복한다는 켈트족의 민간 신앙의 의미도 담겨 있다.
3.1. 종류 및 활용
소다 브레드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설탕을 넣지 않은 전통적인 식사빵으로 맛이 담백하여 주식으로 먹는다. 갓 구운 빵을 잘라 버터를 바르거나 잼을 곁들이거나 아이리시 스튜 같은 걸쭉한 국물 요리에 찍어 먹는 것이 정석이다.두 번째는 달콤한 버전으로 현대에 와서 발전한 형태이다. 전통 재료에 버터, 달걀, 설탕, 꿀이나 당밀 같은 감미료를 추가하고 특히 건포도나 커런트 같은 말린 과일을 넣어 만든다. 건포도가 박힌 달콤한 소다 브레드는 스파티드 도그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