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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파네토네(이탈리아어: panettone, 밀라노 방언: panetton, panetùn [paneˈtũː])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먹는 고배율 빵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성탄절에서 설날 무렵 등 연말연시에 먹는다. 빵 내부에 마른 과일을 넣는데, 일반적으론 제일 흔한 건포도가 들어갈 때가 많아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1]둥근 지붕 모양을 하고 있는데 실린더처럼 둥근 기둥으로 틀을 만든 다음에 길이는 12~15 ㎝가 되게 한다. 다른 식으로는 별 모양을 넣거나 가장 윗부분에 따로 세우기도 하는데 판도로와도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 원형 이외에는 팔각형이나 원추 모양을 쓰기도 한다. 빵을 만드는 모양이 특별히 제한되는 것은 아니므로 평평하게 만들기도 한다.
파네토네의 독특한 특징은 상큼한 향이다. 효모를 발효하는 데에만 며칠이 걸리는데, 반죽이 마르면서 산성을 띠게 되며 나중에 레몬이나 오렌지, 시트론 등도 넣어 향을 더한다.[2]
먹을 때에는 잘게 수직으로 잘라 먹으며, 달거나 뜨거운 음료, 또는 백포도주와 함께 먹는다. 현지인 방식으로는 잔을 약간 기울여서 백포도주를 빵에 살짝 적셔 먹는다나. 일부 지역에서는 치즈, 달걀과 함께 먹기도 하는데, 공통점은 모두가 포도주 등 단맛이 나는 것과 함께 먹는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성심당[3]과 코스트코[4]에서 성탄절 한정으로 판매한다. 그밖에 일부 호텔 내 제과점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점차 취급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