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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리가 들어간 프랑스 디저트. 프랑스 중남부 지방에 위치한 리무쟁에서 유래했다.어원은 리무쟁 방언으로 '채우다'라는 뜻의 동사 clafir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제작
설탕에 절인 블랙 체리와 밀가루, 버터, 계란, 설탕, 소금을 넣어 40분 동안 구우면 완성.
3. 특징
체리의 꼭지만 따고 손질하지 않은 채 그대로 넣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리씨가 익으면 특유의 풍미가 나기 때문. 다만 체리씨에는 청산가리와 비슷한 화합물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빼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극소량이기 때문에 먹어도 문제는 없다.블랙 체리를 넣는 것이 정석이지만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다른 베리류를 넣어 굽는 경우도 있다. 사과나 자두, 배를 넣을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플로냐르드(Flaugnarde)라고 부른다.
프랑스식 체리 파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반죽을 깔고 그 위에 속재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파이는 아니다. 액체 밀가루 반죽과 속재료를 같이 넣고 구우니 타르트라고 하는 것도 무리. 케이크라고 보기에도 애매한데, 고향인 리무쟁에서는 케이크로 인식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