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2 14:02:44

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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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트
[math(\textit{Galette})]
<nopad> 파일:유로피안갈레트.jpg

1. 개요2. 역사 및 유래3. 종류4. 대중 매체에서의 갈레트

1. 개요

갈레트는 프랑스 요리에서 둥글고 납작한 케이크과자를 폭넓게 지칭하는 용어이다.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galet(조약돌)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모양의 유사성에서 비롯되었다.

2. 역사 및 유래

갈레트라는 이름 자체는 오래전부터 프랑스에서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왔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유명한 브르타뉴식 메밀 갈레트의 역사는 메밀의 도입과 관련이 깊다.

브르타뉴 지방은 화강암 토질과 습한 기후 때문에 전통적으로 농사가 어려웠다. 14세기경 십자군 전쟁 등을 통해 아시아 원산의 메밀유럽에 전파되었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브르타뉴 지방의 중요한 구황작물이 되었다. 이 메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섞어 얇게 부쳐 먹던 것이 바로 갈레트 브르톤(Galette Bretonne)의 시작이다. 근대 초기까지 브르타뉴의 가난한 농민노동자들은 메밀 이나 갈레트를 주식으로 삼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밀가루를 사용한 달콤한 형태인 크레이프도 등장하고 버터를 풍부하게 사용한 쿠키 형태의 갈레트도 만들어지는 등 점차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다.

3. 종류

3.1. 갈레트 브르톤

파일:galette-bretonne-salee.jpg
갈레트 브르톤
Galette bretonne
[1]

브르타뉴 지방에서 전해지는 원조 갈레트는 부꾸미처럼 메밀가루로 된 얇은 크레이프 반죽에 짭짤한 속을 채워 만든다. 재료를 보다시피 주로 간식이 아닌 식사용으로 먹는다.

메밀가루에 , 소금 등을 섞어 숙성시킨 반죽을 냄비나 조리용 철판에 부은 뒤, 얇은 원형으로 부쳐서 정방향으로 접어서 만든다. 크레이프와는 달리 단면만 구우며, 곁들이는 재료는 주로 계란, 고기, 생선, 치즈, 채소 등이 사용되며 가끔 과일이 들어가기도 한다. 계란을 넣을 경우 부치는 중인 갈레트 위에 얹어 프라이로 만든다. 핫도그처럼 소시지를 감싸서 만든 '갈레트 소시스(galette-saucisse)'라는 것도 존재한다.

구워지는 동안 가운데에 계란, , 치즈 갈레트 콩플레트가 기본적이고 인기 있는 메뉴이다. 이 외에도 소시지, 베이컨, 버섯, 시금치, 훈제연어, 푸아그라 등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올리며 식사 후에는 버터와 설탕만 뿌린 간단한 갈레트나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갈레트를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핫도그처럼 소시지를 돌돌 말아 만든 길거리 음식갈레트 소시스도 유명하다.

브르타뉴 지방,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갈레트가 메밀 크레이프가 아닌 버터를 듬뿍 넣어 만든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를 의미한다. 밀가루, 설탕, 계란, 그리고 브르타뉴 특산품인 가염 버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다. 얇고 바삭하게 구워낸 것을 갈레트 브르톤, 좀 더 두껍고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를 팔레 브르톤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특유의 진한 버터 풍미와 바삭한 식감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받는 쿠키이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3.2. 갈레트 데 루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갈레트 데 루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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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갈레트 데 루아#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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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갈레트 데 루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1-galette-des-rois-pistache-griottes-recette-patisserie-empreinte-sucree.jpg
갈레트 데 루아
Galette des Rois

직역하면 '왕의 케이크'를 의미하며,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파이를 일컫는다.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프랑스인얼굴이 가장 못생긴 사람을 으로 뽑았다. 그것이 현재는 갈레트 데 루아를 통해서 뽑는 것으로 바뀌었다. 포춘 쿠키처럼 갈레트 데 루아를 굽기 전에 '페브(fève)'라는 도자기 인형을 집어 넣고,[2] 쿠키를 잘라서 먹을 때 도자기 인형을 발견한 사람이 그날 하루 왕이 되는 풍습이 있다.

프랑스는 물론 같은 문화권에 속하는 퀘벡, 아카디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레바논 등에서도 전통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사람 수보다 1명 더 많도록 나누는 풍습이 있는데, 그렇게 남는 한 조각은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3.3. 갈레트 캄피누아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와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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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와플#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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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와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78f9adf3371d4ac5abe81d0a5721395f.jpg
갈레트 캄피누아제
Galettes campinoises

벨기에 와플을 가리킨다.

4. 대중 매체에서의 갈레트

  • 호러 쯔꾸르 게임 Ib에선 스토리 진행 중 '깜빡 씨와 갈레트 데 로와'라는 그림책에 나온다.[3] 원래는 읽어야 다음 방으로 건너갈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로 설정이 바뀌어 다 읽지 않더라도 넘어갈 수도 있다.
  • 게임 포켓몬스터 X·Y에서 주인공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점수인 '스타일리시 지수'를 올리기 위해, '미르갈레트'라는 갈레트를 여러 개 구입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미르갈레트는 포켓몬의 상태이상을 모두 해소해 주는 일회용 도구이다.
  • 애니메이션 DOG DAYS에서는 갈레트 사자단 영유국이라는 가상의 이세계 국가가 나오는데, 이 애니 등장인물 대다수가 음식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갈레트라는 국명도 당연히 갈레트에서 따왔다.
  •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에서는 최종적으로 등장하는 제과로 나온다. 중요한 만찬회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역할을 해주었다.
  • 루팡 3세 Part 5에서 루팡이 프랑스에서 지낼 때 한 여관을 잡은 이유가 아랫층 가게에서 해주는 갈레트 브르톤이 맛있어서였다고 가게 주인에게 말한 적이 있다.
  • 미식가로 알려잔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는 갈레트(The Galettes, 1882)라는 제목의 정물화를 남기기도 했다.

[1] breton은 브르타뉴 지방을 이르는 형용사이다. Galette는 여성형으로 이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bretonne으로 바뀌는 것이며 이의 발음은 "브르톤"이다.[2] 지역마다 이 페브의 종류가 달라서 페브의 종류만 수천가지가 넘으며 이것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도 있고 이들을 위한 페브사전도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3] 내용은 생일 파티에서 갈레트 데 로와를 먹는데, 등장인물 중 하나가 뭔가를 삼켰다고 하자 주위의 친구들은 '동전을 삼킨 거겠지' 라고 한다. 잠시 뒤 주인공의 엄마서재 열쇠가 없어졌다고 하고, 주인공이 열쇠를 찾으러 테이블로 가자, 갈레트 데 로와에 넣었어야 할 동전이 올려져 있다. 동전을 넣는다는 게 열쇠를 넣어버린 것.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주인공 옆에 식칼이 떨어지고, 주인공은 '나도 참 덜렁거린다니까'라며 그걸 들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서걱' 소리가 난 후, 피칠갑이 된 상태로 열쇠를 든 주인공이 '지금 문 열어 줄게!'라고 말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