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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요리 크로크무슈(Croque-monsieur)는 빵 사이에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토스트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삭한'을 뜻하는 Croque, '아저씨'를 뜻하는 'monsieur'를 합친 말이다.[1]크로크무슈는 광산에서 광부들이 식어서 굳은 샌드위치를 난로에 올려놓아 데워서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 현대에는 주로 점심을 간단하게 때울 때 먹는다.[2] 주 재료는 빵,[3] 휘핑 계란, 버터, 삶은 햄, 치즈, 후추, 소금이다.
간단한 음식이다보니 파리바게뜨같은 웬만한 빵집에서도 판매하고, 카페나 대형마트의 빵 코너에서 파는 경우도 꽤 보인다.
프랑스 맥도날드에서는 Croque mcdo(크로크맥도) 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둥근 번을 사용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위에 반숙 계란후라이 하나를 올린 음식도 있는데 이 음식의 이름은 무슈 대신 마담을 써서 크로크마담(Croque-madame)이다.
2. 변형
- 크로크 마담: 달걀 프라이를 올려 놓는다.
- 크로크 프로방살: 토마토를 넣는다.
- 크로크 오베르냐: 블뢰 도베르뉴 치즈를 넣는다.
- 크로크 가녜: 하우다와 앙두이 소시지를 넣는다.
- 크로크 노르베지앙: 햄 대신에 훈제 연어를 넣는다.
- 크로크 타르티플레트: 저민 감자와 레블로숑 치즈를 넣어 만든다.
- 크로크 볼로네제: 볼로녜세 소스를 넣는다.
- 크로크 세뇨르: 토마토 살사를 넣는다.
- 크로크 하와이안: 저민 파인애플을 넣는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도 크로크무슈를 미국 음식으로 변형한 요리이다. 이 밖에 포르투갈 요리 프란세지냐도 크로크무슈 변형판이다.
3. 레시피
재료 : 식빵 4장, 저민 햄 4장, 슬라이스 치즈 2장, 피자치즈 적당량, 버터(1.5), 밀가루(1.5), 우유 200ml, 후추 소금 3꼬집, 파슬리 가루- 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서 타지 않게 볶는다. 밀가루가 덩어리 지지 않게 체에 걸러서 넣어도 된다.
- 밀가루가 버터와 섞여서 걸쭉한 상태가 되면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멍울을 풀어준다.
- 덩어리 지지 않도록 끓이다가 소스가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추를 갈아 뿌린다. 완성한 소스는 식혀서 사용한다.
- 식빵 위에 만들어진 베샤멜 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그 위에 저민 햄을 2장, 슬라이스 치즈를 1장씩 올린다.
- 식빵 한 장으로 위를 덮고 다시 베샤멜 소스를 바른 다음, 피자치즈와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약 11분간 굽는다.[4]
[1] 직역하면 '바삭한 아저씨'지만 사실 특이한 조어법은 아니다. monsieur는 'mister'의 의미도 있어서 사실상 영어로 치면 'Mr. crunch'같은 의미이다.[2] 애초에 점심 식사는 간단하게 먹는 게 대부분의 인류 문명권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조명이 발전해서 24시간 내내 시야 확보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새벽에도 활동이 가능한 현대와는 달리 조명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태양이 제대로 떠야 활동이 가능했고, 기술력이 현대보다 덜 발전해서 식사 준비도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아침 식사 자체가 오전 10시쯤은 되어야 이루어졌다. 그러니 지금의 점심 식사 시간대에는 이미 아침 식사를 먹은지 얼마 안 되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샌드위치 따위로 때우는 게 일반적이었다. 현대의 점심을 풍족하게 먹는 문화는 전술한 것처럼 조명의 발달로 아침 활동시간이 더 빨라지면서 아침 식사도 빨리 먹게 되자 생겨난 현상이다.[3] 프랑스 현지에선 식빵 외에 바게트 등도 사용된다.[4] 오븐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오븐 밖에서 봤을 때 위에 치즈가 노릇하게 녹은 정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