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23:47:28

이정재(야인시대)


1. 개요2. 행적
2.1. 1부2.2. 2부
3. 평가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4.1. 주요 대사
5. 기타6. 명대사
전용 테마곡 - 달의 약속[1]
SBS Catch 이정재 액션 모음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자 자유당편의 주인공이며 2부의 주역 중 하나다. 동대문 상인 연합회를 창설해 주먹계를 통일하지만, 김두한, 김기홍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유당과 손을 잡은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토사구팽 당하고 끝내 혁명재판 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만다.

2. 행적

2.1. 1부

파일:이정재.jpg
배우 김혁[2]
등장 에피소드 44회 ~ 50회
파일:leejeongjae.jpg
1부의 형사양반[3]

이천군씨름꾼 출신으로 본래 지방 주먹패 장도리의 부하였다가 김두한의 부하가 되었다.

신영균과 주먹패 네임드들이 부추겨서 얼떨결에 김두한의 오른팔 김무옥팔씨름을 하게 되었는데[4], 그를 압도할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먹세계의 선후배 관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져주기도 하고[5], 중앙고등보통학교(중앙고보)라는 고학력자[6]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는 등, 다른 주먹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김무옥도 팔씨름에서 일부러 져줬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이상한 놈여잉, 왜 져줬을까? 아따 그냥 내가 힘이 딸리더랑께잉, 그 속을 모르겠당께. 어찌보면 그냥 음험한 놈같기도 하고 말이여."라고 말하자, 문영철은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간다. 아마 네 체면을 생각해서 그렇게 한 걸 거야. 어쨌든 아주 현명한 자인 것만은 분명해."라고 하자, 김무옥이 대답하면서 "그렇게 그냥 바위덩어리같은 놈은 처음이다잉? 모르긴 혀도 싸움도 보통 이상일 것이여."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상 이 당시 이정재의 전투력은 평양박치기와 빡빡이 급인 김무옥과 문영철 이상이며, 서대문의 작두나 동대문의 황소나 이천의 장도리나 마포의 용식이나 시구문의 짝코와 같은 기라성같은 조직의 오야붕들보단 약간 아랫격에 속하는 실력으로 볼 수 있다.

이 사건은, 이정재가 미래에 얼마나 거물이 될 지 미리 알려주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무전과에 고보 출신이라 김두한 덕분에 형사가 되어 가라데 교육 중에 사범과 제자를 능욕한다거나[7] 신영균의 부탁으로 문달영의 신상을 파서 증거를 확보한 다음, 두번째 첩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같이 현자타임을 갖고 있던 문달영을 체포해서 거꾸로 매달고 밤새 때린다. 더 나아가 사법계 팀장[8]과 미와 경부 앞에서 문달영을 심문한다.[9]

일제강점기 파트의 이정재는 과묵하며 함부로 속을 보이지 않는 인물로 묘사되는데, 때문에 김두한은 굳이 이 주먹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도 될 친구가 아니냐고 하며, 김영태는 그렇긴 하다고 수긍한 뒤 그렇게 자기 속을 들어내 보이지 않는 친구들은 야심이 강한 법이라고 평가를 했다.(48회)

2.2. 2부

파일:Yainsidaelogo.png 화랑동지회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회장 이정재임화수
동대문상인연합회 별동대 서대문파 기타
조열승 이억일 독사 보스 유지광 고바우 도꾸야마 최창수 돼지 이영숙 눈물의 곡절
김동진 이석재 아오마스 김기홍 권상사 낙화유수 망치 김삼수 꼬마 백장미 고릴라
}}}||

파일:Yainsidaelogo.png
야인시대의 메인 빌런
일제강점기편 공산당편 자유당편 군사정권편
미와 와사부로 정진영 이정재 박정희
파일:43c2103ad16d6178db14d8f87e807c93a9992649_s2_n2.png
배우 김영호
등장 에피소드 51회 ~ 123회
소속 수도경찰청 → 동대문파
파일:내가 고자라니 레귤러5.png
2부의 형사양반이자 경찰 시절
저런 이상한 경찰은 내 처음 봅니다. 저게 건달이지, 경찰입니까? - 임화수[10]
그래! 정재는 풍채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건달이 딱인데 말이야! - 김두한[11]

8.15 해방 이후,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던 문달영과 김태서를 붙잡고 빙그르 돌며(...) 등장한다.[12]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시점에 정진영, 개코 등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바뀌는 배역교체가 각 배우들이 너무 닮아서 적절했고 위화감이 없어서 놀라웠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김두한과 더불어 이정재는 위화감이 있었다. 다만 갑자기 50세가 되어버린김두한 처럼 배우의 외모나 나이 차가 커서 위화감이 있었던 게 아닌 1부의 이정재과묵하고 무게잡는 이미지[13]였다면 2부 초반의 이정재털털한 동네 형 같았기 때문. 이후 전개를 보면 이정재의 1부와 2부의 성격 변화는 의도된 것 같다.

1부에서는 그럴 듯한 활약이 없으나, 2부에서는 김두한, 시라소니와 함께 3강 체제를 펼치며 극의 진행에서 대단히 중요한 흐름으로 급부상했다. 6.25 전쟁 후, 김두한우미관패를 해산하고 정계로 진출한 뒤에는 아무래도 주먹에서 손을 씻게 된 김두한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줄고[14] 이정재의 극중 비중과 심리묘사 부분이 상당히 늘어나, 2부 중반부터는 이정재를 실질적인 진 주인공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 물론, 실존인물 이정재도 김두한처럼 정치깡패계의 거물이었다.

더불어, 그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2부부터는 극의 재미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부분에서 미화되었음에 유의하면서 읽어야 한다. 또한 이정재의 싸움 실력이 실제보다 과장되었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작중에서 이정재는 김무옥보다 힘이 앞서는 것으로 보아 김무옥보다 우위이지만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등의 최강자에게는 한수 아래로 묘사된다. 이 세계관에서의 시라소니 vs 김두한 매치업은 차이가 한 없이 작다고 할 정도의 백중세에 시라소니가 약간 더 앞서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추측만이 있을 뿐인데, 이정재는 이런 시라소니가 빚을 갚아주기 위해 진심으로 싸우고도 이 정도로 버틴 녀석이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야인시대의 이정재는 설령 그 그룹 내에선 최약자일 지언정 어쨌든 이러한 멤버들로 구성된 세계관 최강자 티어에 속해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된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그룹 중에서도 최강자로 꼽히는 시라소니가 최하위 이정재를 결코 단시간에 거꾸러뜨릴 수 없었다는 점도 구성원의 실력 차이가 확연할[15] 지언정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걸 보여준다. 실존인물은 힘 센 씨름왕이었지만 주먹 실력만으로 거물이 된 것은 아니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은 버프를 받은 셈. 사실상 위에 열거한 모습들을 본다면 2부 이정재의 전투력은 이화룡과 더불어 1부의 구마적급이라 볼 수 있다.[16]

1부 마지막 무렵부터 경찰에 몸담아온 사람인데 1부에서 김두한은 헌병대사건에서 무사히 목숨을 건져나온 뒤 조선의 주먹들이 징용에 끌려가는 것을 막고자 총독부와 협상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얻은 총독부와의 연줄로 미와 경부를 엿먹이려고 자신의 부하들 몇몇을 경찰쪽에 집어넣게 된다. 이정재는 그 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뭐 이정재의 첫 등장은 김두한의 부하로서가 아니라 조선 주먹들의 징용대책회의에 참석하고자 경성으로 올라온 지방주먹들 가운데의 하나로서였지만, 실제 역사에서 이정재는 주먹 출신이 아니라 광목 장사를 하다가 김두한의 눈에 들어서 스파이 노릇을 하는 경찰로 취직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2부 시작쯤의 해방정국에서도 경찰 일을 계속한다. 네티즌들에게 합성관련으로 많이 알려진 형사양반임화수, 곽영주의 첫 출연이 바로 이 당시의 일이다.

해방 전에는 김두한의 부하였기 때문에 김두한에게 형님 대접을 하였으나 해방 이후로 김두한이 이정재에게 나이도 자신보다 한 살 더 많으니 그냥 친구 먹자고 해서 김두한의 부하에서 탈피, 김두한과 대등한 관계가 된다. 대략적인 서열은 김무옥이나 문영철과 비슷한 수준이다. 나중에 김두한과 말을 까고 지내게 되는 바람에 한때 같이 동등한 위치에서 김두한을 모셨던 신영균을 비롯한 김두한의 부하들에게서 눈총을 받기도 한다. 또한 홍만길과는 상호존대하는 사이가 되며, 그 아래인 삼수, 휘발유, 김관철 등한테선 형님대접을 받는다. 단, 이정재가 경찰에서 일할 때는 별 일이 없었고, 이정재가 주먹패 두목이 된 이후의 일이다. 그 밖에도 6.25 당시 시라소니와 부산에서 연을 맺어 의형제가 되기도 한다. 참고로 이전까지는 이정재는 시라소니를 은근히 무시했었다.

정부 수립 직후에는 경찰에 몸담으면서 정진영을 비롯한 좌익들을 소탕하다가 그 나름대로 생각하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반민특위에도 참가하였으나 도리어 노덕술의 예언대로 반민특위의 해체 과정에서 고문만 당하다가 나오게 되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경찰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흑화되기 시작한다. 김두한과의 술자리에서는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억울해."라고 푸념했고, 그 뒤에는 종로회관에서 만취한 상태로 무대 위에서 희망가를 부르는데, 그렇게 망가지는 모습을 본 김두한이 옆에 있던 김영태에게 딱하다는 듯이 "정재가 저러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라고 했을 정도. 이후, 이정재가 흑화했다는 것은 여러가지를 통해 알 수 있다.[17] 이정재가 붓글씨를 쓸 때 구겨버리거나 가위표한 무풍지대나 사필귀정이 그렇고, 김동진 사건 이후 이포역포(以暴易暴)도 그렇다.

자기가 경찰에 몸담고 있던 시절 대준 연줄로 드디어 경찰에 들어간 곽영주에게도 "연줄을 잡았으면 끝까지 잡고 놓지 마라."라는 충고를 남기고, 이것을 새겨들은 곽영주는 이승만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그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아 출세일로를 걷게 된다.

경찰 일을 그만둔 뒤로는 완전히 세상만사에 대한 미련을 떨친 듯 당시 여자나 하는 직업으로 취급되었던 포목점을 개업하고 소탈한 삶을 살지만 오래가지 않아 6.25 전쟁이 터졌고, 그는 괜찮겠지, 괜찮겠지 어영부영하다가 피난 기회를 놓치고 만다. 82화 방송 막판에 공산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등장하는데. 이것을 보고 불길한 의미심장한 표정이 보이는데 결국, 83화 중반에 인민군 조사단원이 포목점을 습격하다가 어쩔 수 없이 싸우다가 6:1로 싸우는데 4명은 나가리가 되고 1명만 죽어라 패다가 또 1명이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자. '배에 바람구멍 나기 싫으면 항복하라고' 한다. 이에 싸웠던 놈들에게 보복을 받는다. 그리고, 지하에서 한때. 경찰에 몸담았던 경력으로 인해 인공 치하 서울에서 또 다시 고초를 겪고 사형 직전까지 이르렀는데,[18] 나중에 부하가 된 김태우로 변장한김기홍의 활약으로 구조된다.[19]

그러다가, 피난 중이던 기자양반도 상봉하여 함께 부산으로 내려온 그는 군수물품 가게를 하며 계속 조용히 살기를 희망했으나 이때 부산 패거리가 찾아와서 깽판을 놓는 통에 한 차례 싸우기도 했으며, 밀리는 중에 시라소니가 난입했다. 실제로 이 때 이정재는 부산 깡패 5명에게 당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드라마상에서는 5명을 쓰러뜨리고 20명이 몰려와 밀리다가 시라소니가 끼어들어 둘이 함께 힘을 합쳐서 20명으로 제압하게 나온다. 물론 실제는 시라소니가 5명에게 다굴당하고 있는 이정재를 구해줬었다.

이후 김기홍을 비롯한 지인들과 임화수, 도끼를 비롯한 부하들의 거듭된 설득도 있었고 자기 자신도 마침내 내면에 숨어있던 여러 가지 복잡한 심리[20]가 발동, 곽영주의 빽과 임화수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정재의 명성을 듣고 몰려온 주먹패들을 규합해 동대문 상인 연합회를 조직하여 회장직에 오른다.(86회)[21]같 이후 전쟁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가 부하들과 함께 세력확장에 힘을 써 서울 자체를 휘어잡는 거대한 주먹패로 부상하기 시작한다.[22]

하지만 이정재의 행보 및 결말이 어찌 될 것인지는 6.25 전쟁이 끝나기 직전, 이정재의 임시 집에서 김두한, 시라소니, 이화룡이 송별회를 하는 장면에서 이미 암시가 있었다. 이정재가 수 많은 주먹패를 규합하여 상인 연합회를 만든다는 소식에 시라소니와 김두한은 대규모 주먹패를 다스리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화룡 역시 시라소니의 말에 동의하였다. 특히 김두한은 권력과 결탁해봤자 내쳐지기도 쉽다며 이정재에게 조언을 한다. 이정재는 그리 주의깊게 듣지 않았지만, 훗날 이정재파가 어찌 되었는지 생각하면 김두한과 시라소니의 조언은 지극히 옳았다. 의도된 장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김두한, 시라소니, 이화룡은 흰색 또는 옅은 갈색의 옷을 입고 있는 반면에, 이정재만은 검은 색 조끼를 걸치고 있어서 다른 인물들과 크게 대비가 된다.

이후 켈로 부대원들에게 점포양도 및 자본금 500만 환을 요구하는 시라소니가 이정재의 부하들에게 다굴을 당해 반병신이 되어 명동파와 대립하게 되었다. 이 때 시라소니 린치사건을 주도했던 이석재에게 이정재가 뺨을 때리고 격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성격이 차분한 편인 이정재가 그렇게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은 얼마 되지 않는다.[23] 심지어 사형 집행을 받을 때도 미소를 띠고 시종일관 담담한 태도를 보일 정도로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보면, 분명 성격이 이전과 많이 뒤틀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인시대 드라마상에서는 이후 시라소니가 재활해서 이정재에게 도전, 막상막하로 겨루던 중 이정재가 스스로 시라소니에게 항복하고 사죄를 하자, 시라소니는 마음을 바꾸고 이정재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물러간다. 실제 시라소니는 총으로 이정재를 죽이려다가 마음을 바꿔 포기하고 종교에 귀의하였다.

또 원작소설에서는 이 시점쯤에 김두한이 전쟁이 이정재의 마음을 황폐해지게 했다는 언급을 하는데, 정말로 이정재가 6.25 이후 흑화한게 PTSD 증세였을수도 있다.

이후 세력을 늘리기 위해 이기붕의 부탁으로 자유당 정권과 결탁하여[24]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이정재 자신은 정치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 이천의 민심을 얻는 작업을 병행한다. 그러나 자유당이 제3세력 암살 등을 의뢰하는 등 지나치게 막장으로 흐르자 김기홍은 조만간 자유당이 망할거라며 이기붕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않고 그 일을 언제 배신할지도 모르는 김동진에게 맡겨버리는 실책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조직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 자유당과의 유착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도 아직은 빠져나갈 방법이 있었기에 김기홍이 거듭 조언하지만[25] 그 조언을 듣지 않자 김기홍은 이정재와 결별해 동대문을 떠난다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정재는 6.25 시절에 이어 김기홍 덕에 두 번이나 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다.

거기에 김동진을 서둘러 처단하지 말고 일이 잠잠해질때 까지 기다리라는 김기홍의 조언을 무시하고 단성사 저격 사건을 일으켜 이석재가 옥고를 치르게 한다. 이 사건만 없었다면 해당 시점에서 곽영주를 내세워 이기붕과 결별을 할 찬스도 있었는데, 이기붕은 건강문제 때문에 이승만이 못 미더워한 상태이므로 곽영주를 부추겨 이기붕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본인과 곽영주의 입지를 강화시킬수도 있었다. 그러나 기어이 일을 저질러 곽영주와 이기붕이 제휴해야 하는 상황을 제공한 탓에, 이기붕에게 빚을 져버려서 이기붕에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곽영주는 민주당에게 내각을 넘겨주는 정치적 거래를 대가로 이승만의 종신 대통령직을 보장받는다는 계획을 실천할 수 없었다.

거기에 자유당에 맞서 싸우는 김두한과 사이가 엄청나게 나빠지기도 했다. 예전만 해도 김두한과 서로 같이 식사도 할 정도로 친했으나, 나중에는 아예 국회의사당에 쳐들어 가서 김두한과 박터지게 싸우는 지경에 이른다.

김동진을 제거한 뒤로는 수양 중이던 유지광을 불러서 화랑동지회를 맡기도록 한다. 이정재는 유지광에게 존대하고 사돈이라고 불렀는데, 실제로 두 사람은 인척 관계였다. 이정재는 유지광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유지광 역시도 이정재를 오야봉으로 절대 충성하여 그에게 많은 권익을 주었다.

이리하여 이정재는 자유당과 곽영주의 힘으로 화랑동지회로 세를 늘리고, 명동파에 승리하여 삼우회로 주먹계의 통일까지 이루는 등 여기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차기 부통령 선거에서 가망이 없어진 이기붕이 경찰력을 동원하여 이천 선거구를 빼앗아가자[26] 토사구팽 당한 분노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 자유당에 복수하려 하나 마침내는 곽영주의 설득과 권력의 힘에 굴복, 입후보권 포기 각서에 도장을 찍고 만다. 말 그대로 죽 쒀서 이기붕 준 꼴.

이로서 남자로서의 모든 야망을 포기한 이정재는 부와 권력에 대해 염증을 느껴 신변을 정리하고 유지광에게 임화수를 따를 것을 부탁한 후에[27][28][29] 회장직을 임화수에게 넘겨준 뒤 자신은 명예고문으로 물러난 조열승, 이석재와 함께 주먹계를 떠나 교외에서 흉가[30]를 헐어 작은 저택을 짓고 직속 경호원이었던 이억일과 함께 농사일로 소일한다.[31][32]

그러나 그 직후 임화수와 자유당이 개입한 3.15 부정선거에 의해 4.19와 5.16이 연달아 터지며 3번이나 연달아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시라소니자신이 다굴당한 일을 없었던 일이라고 증언하며 어지간하면 풀어달라고 부탁하고,[33] 유지광이 스스로 이정재의 죄를 뒤집어 쓰려고 하는 등 주변인들이 이정재를 살리려고 노력했기에 이정재는 가벼운 벌만 받거나 금방 풀려날 것처럼 보였다.[34]그러나 임화수가 자신만 살려고 화랑동지회 일을 낱낱이 불어버렸고[35] 단성사 저격 사건 때의 살인교사 건이 발목을 잡으며 임화수 유지광 최인규 곽영주 돼지와 함께 나란히 사형 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이정재, 처음 일반 법정에서 8개월을 언도받고 일시 가출옥했던 그는 다시 민주당 정부에서 조사를 받고 10년을 받았다가 다시 혁명 재판부에 인계됐다. 하지만 본인은 물론 사람들은 그의 죄가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있었다. 그러나 그는 또 한 번 화랑 동지회 사건으로 최악의 국면을 맞게 된다.
-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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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조리돌림 당한 후에[36] 마지막까지 자신은 죄가 없다고 생각을 하다가 혁명검사부에서 자신을 소환했다는 말을 듣고 그럼 그렇지 죄없는 사람을 사형시킬리가 있나 라고 말했으나, 사실 이건 페이크였고 사실은 사형 집행을 하러가는 것이었고 결국 마지막 회 바로 전 회인 123회에서 담담하고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태도로, 교수형을 받고 허무하게 사망하게 된다. 이 부분은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나온 이정재의 유언와 같다. 자세히 보면 무풍지대의 이정재의 사형장면과 구도, 대사가 거의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키우다시피 한 사람들 몇몇이 배은망덕하게도 터무니 없는 증언으로 날 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섭섭한 일이지만, 그들도 살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었을거요.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 모두들 자식들이 있는 몸들이니, 이 일로 인해 아들대에 가서 절대로 원수가 되어서 안 된다는 게 내 마지막 바램입니다."
- 그의 마지막 유언. 그렇게 김두한의 절친이자, 형사양반이자, 동대문오야붕은 그렇게 탈많은 야인과 정치인의 인생을 끝마치고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졌다.
그때가 1961년 10월 19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 이정재 사형 집행 직후 내레이션.
"정재...... 이정재! 넌 그렇게 죽을 놈이 아니었어, 인마!"
- 그의 죽음을 접한 김두한이 시라소니, 이화룡과 함께 술을 마시며 남긴 눈물 섞인 평

3. 평가

공산당 편의 정진영과 비슷한 말로를 걸었다고 할 수 있다.

작중 인물들은 이정재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던가, 그릇이 큰 인물라고 평가하며, 드라마 상의 이정재 역시 그만한 능력을 보여준다. 가령 이정재 납치 사건에서 시라소니가 자신을 살려보내자 다른 이들은 놔두고 배신자 김동진만 쫒게 한다던가, 나중에 시라소니가 복수하러 오자 일부러 공격을 피하지 않는 등, 보통 사람과는 다른 그릇의 크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역사의 패배자이며 부정적인 인물이기에 단점 역시 부각될 수 밖에 없었고, 그 단점이 이정재의 몰락을 불러오고 말았다.

1편에서 일부러 김무옥과의 팔씨름에서 져 준다거나, 2편에서 린치를 당하고 복수에 나선 시라소니에게도 졌다고 항복하고 용서받는 식[37]의 계략을 구사하는 등 전략가적인 측면이 강하다. 역으로 계략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크게 실패한 전략은 이기붕과 지나친 유착을 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컷 이용만 당하고 선거구까지 빼앗겼으니까. 이는 실존인물도 마찬가지.

동대문 사단을 급속히 확장시킨 것으로 보아 조직 관리에는 능력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김동진이나 이영숙 같은 조직 내의 아웃사이더들을 제대로 끌어들이지 못한데다가, 이들이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키게끔 어느정도 원인을 제공했단 점에서 지연과 혈연에 의존하는 조직관리의 한계성 또한 분명하다. 그나마 배신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김기홍이 같은 이천출신들 위주로 주먹들을 소집하긴 했으나, 비 이천계를 포용하는데 실패하여 결국 내분이 발생하고 말았다. 사실 동대문 조직 설립과 구조 설계는 죄다 김기홍과 임화수가 했고 이석재나 이억일 같은 충신 등용도 죄다 김기홍이 했으며, 하급 주먹패 등용은 유지광이 알아서 했다. 때문에 이정재의 조직 구성 능력을 높이 평가할 부분은 별로 없다.

이러한 불안요소는 정치인 암살건을 김동진에게 맡기면서 폭발하고 만다. 말로는 김동진을 신임해서 맡긴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위험한 정치테러에서 장기말로 써먹다가 버릴 생각이 뻔했던 계략이었고, 결국 김동진은 보기 좋게 배신한다.덕분에 켈로부대에게 목숨을 빼앗길 뻔했으며, 더 나아가서는 단성사 저격 사건을 저질러 영영 자유당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꼴이 되었다. 그리고 정치인 암살건을 수락하고 유출시킨 시점에서 이정재는 훗날 혁명정부의 타겟이 되고도 남았다. 사실 전혀 믿을 수 없는 상대인 김동진에게 정치인 암살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일을 맡겼다는 점에서 부터 이정재의 판단이 지극히 흐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기홍은 이를 우려했으나 이정재는 작은 일 가지고 김동진을 시험할 수 없다며 그대로 밀어붙였고 당연히 김기홍의 우려는 사실이 되었다.

게다가 동대문 중 가장 통찰력이 뛰어난 김기홍의 말을 무시하고 여러 일처리를 그르친 것도 문제. 정확히는 김기홍이 권력과 협력해야한다는 식으로 하는 말은 듣는데, 정작 김기홍이 일을 신중히 처리해야한다고 조언하는 것은 듣지 않는다. 이때 그의 행보를 보면 스스로 형장으로 가는 레일을 깔았는데 김기홍이 떠난 이후 다른 부하들의 조언도 무시하고 강성 행보를 보이며 파국을 맞는다. 실제로 유지광이 김기홍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하지만 이정재는 자유당과의 의리를 이유로 묵살했고, 다른 부하들의 조언도 묵살하였다. 결국 의견차로 떠난 김기홍은, 이정재를 그릇은 크지만 생각이 짧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정치깡패들과 달리 든든한 조력자가 있긴 했지만, 정작 이정재는 곽영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곽영주의 경우 이승만의 총애를 받았지만 이해관계가 달라서[38] 이기붕과 미묘한 암투관계인 곽영주와 연계하여 이기붕과 결별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정재는 곽영주를 깡패짓 뒤 봐주는 빽으로만 활용했을 뿐 그의 정치적 가치를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자유당에서 이기붕이 2인자 위치를 확고히 하여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 이승만의 목숨이 오늘 내일 한다는 묘사가 보이자 곽영주로도 견제하지 못하게 된다. 곽영주의 막강한 권력은 이승만의 총애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인데, 시간이 가면 가면 갈 수록 고령이었던 이승만은 점점 죽을 때가 다 되어가는 반면, 아직 팔팔한 이기붕은 만약 대선에서 이겨서 부통령이 되고, 현직 대통령이자 한번 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승만의 유고로 대통령이 되기만 하면[39] 줄 끊긴 신세가 된다. 곽영주도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서 결국 이기붕에게 항복하는 선택지를 택하게 되며, 실제로 4.19 혁명으로 인하여 이승만이 하야하자 자기의 배경이 없어진 그는 곧바로 구속당하고, 결국에는 사형을 당하고 만다.

결국에는 이정재와 동대문파는 토사구팽을 당하게 된다.

정진영이 리더로 부족한 면을 많이 보여서 상대적으로 이정재가 고평가받을 수 있었지만[40], 본질적으로 정진영과 이정재는 비슷한 타입의 부족한 리더라고 볼 수도 있다. 정진영이 부하들에게 휘둘리거나 통제가 안되었던 것처럼, 잘 보면 이정재도 타의에 휘둘릴 때가 많다.

처음부터 동대문상인연합회의 결성은 김기홍이 주도했으며 임화수는 아예 스폰서였다. 보기에 따라선 김기홍과 임화수가 이정재를 내세웠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부하들의 통제도 확실하지 못해서 앞에 적힌대로 김동진의 횡령과 반란을 불렀고, 시라소니 린치나 황금마차 습격사건처럼 부하들이 독단으로 사고를 쳐서 이정재가 뒷수습을 도맡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석재나 김기홍 등을 보면 전위대 김천호가 정진영에게 충성하면서도 멋대로 행동하던 것과 겹치는 부분이다. 특히 김기홍과 틀어진 데는 김기홍의 독단적인 행동들이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

사실 이정재 본인도 믿을 부하가 유지광뿐이라고 유지광에게 직접 털어놓을 정도로 조직장악에 자신이 없었던 듯하다.

이정재는 동대문사단 결성 이후부터 계속 타의에 휘둘렸다. 설립과 초기엔 김기홍과 임화수의 뜻대로 움직였으며 자유당과 결탁한 후엔 이기붕의 사냥개나 마찬가지였다. 정진영 역시 말이 전위대장이지 남로당의 행동대장에 불과했고. 둘 다 결국 막판에 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하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결론을 내자면 분명 그릇도 크고 카리스마는 뛰어나지만, 조직과 부하를 통제 관리하는 능력에선 한계가 있으며, 정치입문에 눈이 먼 나머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결국 파멸하게 된 인물이다. 참모에 어울리는 정진영처럼 이정재 역시 군기반장 겸 2-3인자에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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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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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중 있게 합성되는 인물은 아니지만, 같이 합성되는 인물 또는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이나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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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이야, 김두한이 패야? 똑바로 말을 해야지! 아주 이거 확실하게 못 쓰게 됐구만. 사용 불능이야.
요즘 경찰 한가하지. 그런데 나는 말이야, 경찰에 몸을 담고 있지만 '아주 피곤해' 라고 대답할거야.
- 중앙극장에 거짓말이 없다면
조용히들 삽시다. 조용히들 살자고! 심영물이 뭐 있다고 뜯어먹을려고 그래?![41]

작중 심영이 이정재를 '형사양반'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형사양반으로 통칭된다.

김두한이 중앙극장을 습격했을 때, 경찰들을 이끌고 와서 사태를 수습했다. 이 때 김두한을 보고도 그냥 눈감아 주는 바람에 심영이 다시금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뒤 심영의 행방을 알아낸 동료형사에게 심영이 고자가됐다는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리며 심영의 처지를 비웃는다. 이후 백병원에 찾아갔는데 여기서 의사양반이 누구냐고 묻자 김형사가 "수도경찰청수도견찬천에서 왔소. 우리 주임님주인님이시오."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 주임님이 발음이 비슷한 주인님으로 들려서 반 다크홈 비슷한 입지도 함께 가진 듯.

심영을 취조하기 위해 병원에 가지만 취조는 대충대충 하면서 윽박만 지르고 굳이 볼 필요도 없는 심영의 아랫도리를 들춰보며 진짜로 완전히 못 쓰게 됐다며 비웃는 등 능욕만 해댄다. 그래도 경찰이라고 심영은 그에게 보호를 요청하나 그는 골아프다며 거절한다. 심영에겐 김두한과 한패로 비치겠으나[42] 이건 이념을 떠나 자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유념하면 그렇게 처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이 빨갱이를 도와줄수는 없으니까 그럼 백색테러를 일삼는 깡패를 도와주는 건 경찰로서 할 짓인가

사실 경찰 수뇌부가 친우익적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이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선 심영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이정재 입장에선 적절한(?) 처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애초에 이정재는 좌익을 싫어했고 김두한이 심영을 죽일 거라는 것도 이미 알고 일부러 방치한 것이다, 그리고 이때 당시에 이정재는 김두한의 절친 중 한명이였다. 그러니까 진짜 김두한과 한패였다는 거. 심영이 원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정진영이 찾아와서 심영이 어디있는지 가르쳐달라고 했으나, 이정재는 쿨하게 씹으면서 오히려 정진영에게 왜 공산주의 따위를 해서 김두한과 싸우냐며 정진영을 쏘아 붙인다.

심영 사건이 진정된 후, 미군들은 이정재를 파면하라며 난리를 피웠지만 결국 이정재는 자기 자리를 지켰다. 이정재는 경찰 들어가게 빽 좀 써달라는 곽영주의 애걸복걸을 씹는 상황에서 심영의 상태를 알려준 김 형사의 말을 통해 심영의 퇴원과 함께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합성 시 김 형사와 이정재가 이불을 들춰 심영의 그곳을 보는 장면이 가장 많이 쓰인다. 물론 합성물이 다 그렇듯이 펠라치오 장면이나 자꾸 이불을 들쳤다 내렸다하는 성추행 장면으로 자주 쓰인다. 특히 고두익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심영같은 경우라던지. 경찰 역할이라서 심영과 의사양반 중 범인을 추리하거나, 심지어 데모맨이 되어 심영에게 점착 폭탄을 붙여 폭파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심영의 명줄이 길다보니 여러 방법으로 합성되었다. 뭐 이제는 하도 오래가는데다가 범위가 넓어져서 이제는 심영의 등장없이 이정재가 주인공인 먹방 단독출연물이 생기기에 이르렀다. 특히 2부 후반은 실질적으로 이정재가 김두한보다 비중이 많아서, 대사의 배리에이션도 매우 많다. 형사양반 시절만 쓰이던 예전과는 달리 동대문파 두목일 당시 사용했던 "니가 졌어! 진 거야!!!"같은 대사들도 두루 쓰이면서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 다만 심영과 만났을 때 형사신분으로 등장한 첫인상 덕분인지 아직까진 작품들에서 '그나마 정상인'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4.1. 주요 대사

(콜록)뭐...뭐야?![43]
재숫대가리 하고는...
심영이가 낭심에 총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중얼거린 말. 원래 용법대로 재수 더럽게 없는 사람을 칭할 때도 쓰지만 대부분은 성격이 재수없는 사람을 부를 때 더 많이 쓴다.
칫!
비응~신.
자알~ 했어! 가 보자고. 차 준비해.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fuck fuck 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44]
내가 옛날에 씨름할 때 보통 이런 해장국을 하루에 다섯 여섯 그릇씩 먹었지. 먹는 게 아니라 마셨어...
넌 졌어 임마![45]
대체 이게 뭐냐고. 이게 뭐냐고 이게![46]
지금 비웃는 거야? 날 비웃는 거냐고![47]
젠장... 큼직하게 났구만.[48]
아 참 미치겠구만 정말!
그만, 그만해! 이런 파렴치한 작자 같으니라고, 당신이 인간이야?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
히야앙♡ [49]

5. 기타

이정재의 인생을 요약할 수 있는 단어를 굳이 꼽자면 흑화, 염세, 회의 정도라 할 수 있다. 경찰 시절에 좌익과 친일파를 처단해서 사회정의를 실현하려 하였으나 저지당했고, 경찰 경력은 공산주의 때문에 되려 독이 되어 죽을 뻔했다. 부산에 피난와서 장사하려니 깡패가 세금을 걷을려 하는 등, 노력해봐야 세상은 안 바뀌고, 나쁜 놈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착해봐야 소용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도 나쁜 놈이 되어 성공하기 위해 정치깡패가 되어 성공했으나; 또 다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후 그조차도 회의감을 느끼고 손을 씻고 물러났다. 그러나 결국 본인의 안 좋은 경력과 부하들의 배신과 매도가 합쳐서 허망한 죽음으로 돌아온다. 이런 상황에서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6. 명대사

이봐, 이 형사, 김 형사! (두 형사 : 예!) 말로 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 여기 신형이 당한 그대로! 되돌려주도록 해.[50]
"이것 보십시오. 난 엄연히 사법계 형삽니다. 경찰국장님이 임명해주신 형사란 말입니다."[51]
"이보시오. 나 경찰이야 경찰! 건달 아우 둘 이유가 없다고!"
"아 참 미치겠구만 정말! 알았어. 알았다고.."
(물을 마시다가 심영고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레가 들린다.)"켁, 뭐, 뭐야? 불알 말이야? 켁, 누가 그래? 의사가 그래?"
"아주 이거 확실하게 못 쓰게 됐구만. 사용불능이야."[52]
"의리? 지금 의리라고 했어? 야, 정진영. 정신 차려. 의리를 안다는 놈이 평생 너를 지켜준 김두한이를 배반해?"[53]
"개똥같은 소리 집어치워![54] 나는 말이야. 비록 경찰에 몸을 담고 있지만. 이건 옛날에 김두한이가 봐 준 덕이야. 난 아직도 그걸 기억하고 있어. 평생 같이 자란 놈들이 왜 그러냐? 어서 가봐, 나 졸려. 곧 날이 샐 거야."[55]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내가 옛날에 씨름할 때, 이거 해장국을 보통 하루에 한 다서여섯 그릇씩 먹었지. 먹는 게 아니라 마셨어.[56]
"당신(이종형) 정말 이럴거야?!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에게 한 점 용서라도 구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럴 수 있는 거야?"[57]
"그만! 그만해!! 이 파렴치한 작자 같으니라고. 당신이 인간이야?! 인간이 어떻게 뻔뻔할 수가 있어!!"[58]
날 잡으러 오는구만! 틀림없어![59]
"대체 이게 뭐냐고?! 이게 뭐냐고, 이게!"[60]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억울해!"
"아무리 세상이 험해졌다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남의 가게를 뺏으려 하면 쓰나?"[61]
"화수야, 설렁탕이나 사 주라."
"이 자식! 이런...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62]
"이미 난 많은 걸 경험했어. 그렇게 훈장님 같은 소리는 내게 하지 마. 난 내 갈 길이 있어, 그리고 꿈이 있어… 나중에 알게 될거야, 내가 만들려는 세상을 말이야, 안됐지만 자네와 난 이미 물과 기름이야. 갈 길이 달라.[63]
"전 자유당 감찰부 차장입니다.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온다는데 뭐 잘못된 거라도 있습니까?"[64]
"두한이 널보러 왔어. 이봐 두한이. 너 요즘 왜 그렇게 건방지게 설쳐대는거야? (김두한 : 뭐야?) 너 정말 살기 싫은거야?"[65]
"오늘 난 , 병신으로 만들려고 왔어.''[66][67]
"좋아. 한 번 해 보자고!"[68]
"개수작 마. 그래, 네 말대로 난 과거의 이정재가 아니지. 그러나, 두한이 자네가 자네의 신념을 가지고 자네의 길을 가고 있듯이, 난 내 신념을 가지고 내 길을 가고 있는 거야. 내가 전에 말했잖아, 우린 운명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물과 기름이라고 안 그래?! 들어와.. 들어오라고."[69]
" 졌어 임마!![70] 넌 내게 겁을 먹어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거야. 그래... 살려주지... 하지만... 앞으로 함부로 주둥아리 놀리지 마. 이기붕 의장님은 내가 존경하는 분이야."[71]
"억일아, (이억일 : 예, 회장님) 나 말이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우리가 돌아갈 길이 없다는 게..."
"권력에 의지 할 때 그건 이미 좋고 나쁜 걸 다 떠난 겁니다. "
"지금 그 얘기는 듣지 않은 걸로 하겠습니다. 난 등록을 해서 출마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만송 선생의 다른 얘기는 다 들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꼬박 6년을 물 퍼붓듯이 돈을 들여서 닦아놓은 내 고향의 표밭이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당신들이 시키는 대로 할 짓 못할 짓 다했습니다! 그야말로 개처럼 살았다 이 말이오! 그건 절대로 못 내놔요. 아시겠습니까? 절대 못 내놔!"[72]
"결국... 하늘이... 우리를 버리는구나. 나 이정재를 버리는구나! 그래... 온갖 불의를 알면서 저지른 나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73]
"이런 건 아니었어...... 이런 건 아니었다고! 이런 건 아니었다!"[74]
물론입니다! 찍지 않으면 죽인다는데야 어찌 안 찍고 배기겠습니까? 의원 배지 한 번 달고 인간처럼 살아볼려고, 그야말로 개처럼 뛰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같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기야 개같은 인간들개같은 짓을 하는데야 어쩔 수가 있겠습니까?! (김종원 : 아니, 이 사람이 지금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예, 찍어 드리지요... 예, 찍겠습니다! 찍습니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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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노 버전.[2] 지구용사 벡터맨의 1기 베어다(당시에는 후시녹음으로 인해 김혁의 음성은 성우 구자형이 대신 맡았다). 동명이인의 배우가 2명이나 더 있다. 이쪽은 1974년 생.[3] 근로보급대 창설 이후, 김두한이 조선인들끼리의 잘못은 조선인 형사들이 처리하게 해달라고 일본 총독부에 요구하여 고보학력에 전과가 없는 이정재가 형사를 맡게 된다. 그 이후 문달영의 비리 혐의를 조사하여 엿을 제대로 먹인다.[4] 이때 신영균이 심판을 맡았다.[5] 그러나, 김무옥을 비롯한 주먹패 네임드들은 이정재가 팔씨름에서 일부러 져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6] 일제시대 당시에 고등학교를 나온 인재는 상당히 고학력에 속했다. 김영태도 휘문고등보통학교 출신이다.[7] 제자와의 결투에서 씨름 기술 비슷하게 상대를 공격하더니 마지막으로 파일드라이버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사범과 한 판하자고까지 말했으니...[8] 미와는 이 상황에 개지랄이라도 했지, 이놈은 이정재의 기세에 다른 부하들과 함께 뒤에서 잔뜩 쫄아서 덜덜 떨고 있었다. 김두한 싸대기 때리던 때와는 대조되는 상황..[9] 미와도 문달영이 방심한것에 대해 진짜로 화난건지 별다른 구제를 해주지 않았다.[10] 62회에서 조열승을 쓰러뜨리고 동대문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간 것에 대한 뒷담.[11] 51회에서 이정재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첫인상을 김영태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는 "배운 것도 많고, 주먹패로 썩기엔 아까운 친구입니다."라고 평가했는데, 불과 몇십회만에 김두한의 평가가 반전되었다.[12] 다만 이들을 잡고 돌리기 시작할 때는 김혁이 연기하고 한 번 씬이 지나간 이후에 김영호로 바뀐다.[13] 무게잡는 젊은 캐릭터는 후반에 등장하는 사돈 유지광이 가져간다.[14] 다만, 어디까지나 야인시대의 주인공은 당연히(...) 김두한이다.[15] 시라소니를 상대로는 오래 버티긴 했으나 그렇게 싸우면서도 유효타를 넣지 못 했고, 김두한도 단시간의 싸움이나마 우세한 싸움을 펼쳤고, 후에 술회하기를 자신이 그 때 이정재를 확실히 눌러버렸더라면 그가 사형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걸 볼 때 확실히 이길 자신이 섰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정재는 시라소니와 김두한 모두에게 장기인 괴력으로 던지기를 시도했지만, 둘 다 가뿐하게 착지하여 제대로 된 타격을 전혀 입지 않았다. 이정재와 실력차를 확실히 가늠하기 어려운 건 전투씬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이화룡 뿐이다. 그 역시 김두한에겐 약간 모자란 모습을 보이지만 엇비슷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16] 간혹 이정재가 시바루급이란 소리가 있는데 이정재는 시라소니가 인정한 싸움꾼이다. 시라소니는 북에서 박두성, 아오끼(이 둘은 이화룡과 더불어 북쪽 3대 주먹들이다. 남쪽에 구마적, 신마적, 쌍칼이 있다면 북쪽에는 저 세 명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고도 붙어서 이긴 싸움꾼이며 그런 시라소니가 이정재를 인정했다는 거는 이정재도 엄청난 싸움꾼이라는 것이다. 김두한도 이정재를 괴물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한 걸 생각하면...[17] 김관철, 홍만길, 신영균, 문영철이 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배신 당한 마냥한 허탈한 표정이였다.[18] 특히, 근로보급대 시절 김두한의 서기로 있던 시절과 반민특위 시절 친일파를 풀어줬다는 오해[19] 이미 북한 군인이 아니라는게 밝혀진 것이 운전병이 '하아따~ 성님~ 인제 이놈의 계급군복 좀 벗어 제껴 버리면 안되겠으라우?' 라고 하는데 이 때 이정재가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김기홍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깜짝 놀란다.[20] 앞서 말했듯이 자신이 추구하는 정의를 위해 반민특위에 참가도 하였으나 현실 앞에 좌절한다. 그리고 노덕술이 이정재에게 고문 도중 "힘이 곧 정의"라고 말하면서... 결과적으로 이정재의 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21] 87회 초반에 김기홍이 사실 언젠가는 김두한이도 해결을 해야 할 상대가 될 거라는 것에 이정재가 그게 무슨 말씀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같은 하늘 아래 태양이 둘일 수는 없을테니까요...라고 답한다.[22] 그 전까지 가장 큰 세력인 종로파는 보스 김두한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자연스레 사라졌다.[23] 그 외에 국회에서의 격투 때 김두한의 조롱에 패배감을 느꼈을 때와 자유당이 이정재에게 선거구를 내놓으라 할 때다.[24] 휴전 직전, 대통령 직선제를 찬성하는 관제시위에 나간적이 있긴 하지만, 이는 곽영주의 개인적인 부탁때문에 나간 것이었다. 이기붕을 비롯한 자유당 측은 휴전 이후 정치깡패로 쓸만한 주먹패를 조사하던 중에 동대문파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그나마도 사전정보가 없어서 명동파에게 먼저 제안이 갔으나, 명동파는 이화룡이 건달은 건달답게 살아야한다는 점과 소모품처럼 쓰다가 필요없으면 버려버릴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25] 제3세력 건은 곽영주를 시켜 무마시키면서 곽영주를 통해 이승만과 이기붕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었다. 당시 이승만은 이기붕을 내심 못미더워했고 철저한 이승만 추종자인 곽영주는 곽영주대로 이승만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이기붕과 알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곽영주는 이승만의 종신 대통령직을 보장받는 것으로 여차하면 내각을 자유당이 아닌 민주당에게 넘겨주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26] 처음엔 잘 구슬려 보려 했으나, 이정재는 그 선거구를 위해, 선거만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동대문파를 이끌고 자유당을 위해 별의 별 짓들을 다 해왔었다. 장경근이 이정재를 처음 만나 설득할 때, 사람들 앞에서 항상 침착함을 유지해오던 이정재가 '싫어!!' 라고 외치며 분노하고, 결국 자유당은 동대문파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잡아들이며 협박을 하게 된다.[27] 임화수가 오래 못갈 것을 얘기하며 일단은 따르라고 하였다. 유지광도 임화수가 못미더웠으나 이정재의 부탁이라 따른 것[28] 정작 동대문패에선 임화수를 못미더워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아무리 동대문패 자체가 언제든 얼마든 배신이 일어날 수 있는 구조였다지만 그렇다 해도 인망이 안 좋은 임화수한테 차기 보스 자리를 준 것은 결국 이정재가 사람 보는 눈에 한계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차라리 유지광한테 차기 보스 자리를 주었으면 다른 인물들이 그 정도로 못미더워하진 않았을 거다. 심지어 화랑동지회에선 도꾸야마가 유지광한테 임화수 따위가 무슨 차기 보스냐며 임화수를 제거해버리자고 했을 정도였다. 유지광이 이정재의 마지막 부탁이었으니 일단 따르자고 설득해 일단락되긴 했다. 이건 동대문패가 언제든지 얼마든지 배신이 일어날 수 있는 조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되지만 임화수가 보스에는 맞지 않는 인물이었음을 보여주는 것도 된다.[29] 하지만 아무리 이정재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다고 해도 임화수가 인망이 없다는 것까지 모를 정도로 멍청했던 건 아니다. 사실 임화수에게 보스 자리를 준 것은 어느정도 계산된 면도 있었는데, 당시 동대문파 내에서 정계와 그나마 연줄이 있는 사람은 임화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좀 더 첨언하자면,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역사에도, 이 드라마에서 나온 요릿집인 명월관에서 임화수 본인과 곽영주의 대화에서도 언급되듯이 막대한 로비와 함께 곽영주(경무대경찰서장)와의 친분 때문에 문교부(1950년대에 온나라의 문화와 교육을 다스린 정부기관) 장관 입각설이 돌던 판이었다.) 즉 어떻게든 자유당과 연줄을 내세워 부하들을 토사구팽의 위험에서 구해 준 후, 임화수가 앞서 서술한 것 처럼 문교부 장관이 되어 동대문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자신과 사돈 관계이자, 세력도 강하고 똑똑한 유지광이 조직을 다시 번영시킬 계획이었다. 실제로 이정재가 구속된 뒤 동대문파는 임화수의 연줄을 통해 자유당의 각종 행사에 동원되며 그나마 명맥은 유지해갈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이정재의 판단이 아주 틀린 건 아니었던 셈. 물론 임화수의 그릇이 조직을 이끌기에는 한참 못미쳤고, 자유당의 몰락이 상당히 빨리 찾아왔단 게 문제였지만...[30] 이 흉가에 얽힌 사연이나 터가 매우 안 좋아 다른 인물들이 매우 우려를 하였으나 이정재는 신경쓰지 않고 이 곳에 터를 잡는다. 그리고...[31] 이 때 한때 친했으나 이후 사이가 멀어져버렸던 김두한과 다시 만나고 싶다며 김두한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2] 이 나레이션은 김두한이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는 것을 알리는 장면에서 나왔다.[33] 원래 이 때 이정재는 시라소니의 용서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지만 드라마상에선 눈물을 삼키는 장면으로 나왔다.[34] 실제로 이정재를 담당하던 사람이 운이좋다고 말하거나 임화수를 담당하던 검사가 이정재의 죄는 가볍다는식으로 말을했다.[35] 이외에도 본인이 회장일 당시의 악행까지 이정재 탓으로 돌렸지만 당시 신설된 폭처법에 의하면 화랑동지회 건만으로도 사형요건이 충족된다.[36] 조리돌림 당하기 이전에 간수로부터 죽산 조봉암이 사형당하기 전에 머물던 감방이었다는 곳이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참고로 무풍지대에서는 유지광이 간수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었다.[37] 다만 이길 수 있는데 져줬다기 보단 자기가 질것 같다면서 마치 쿨하게 포기한 것처럼 연출된다. 실제로 작중 막상막하로 겨루지만 몇 번의 공격이 이정재에게 들어갔다.[38] 이기붕은 이승만의 뒤를 이어 권력을 쥐는 것이 목표지만 곽영주는 이승만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이기붕은 어찌되도 좋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내각을 민주당에게 양보하는 대신 이승만이 종신 대통령직을 보장받게 하는 수법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39] 물론 이승만이 다음 대선에서 이겨 대통령에 당선이 되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40] 당장 전위대장으로써의 정진영을 서술한 평가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타나 있다.[41] 본래는 부산에서 장사할 때 부산 건달들이 쳐들어와서 상대하여 이긴 뒤 피난민들 상대로 뭐 뜯을 게 있냐며 항의한 대사다.[42] 물론 이정재는 한 때 김두한 밑에 있었고 처음부터 김두한이 심영을 죽일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43] 이때 사레가 들려서 나오는 기침소리는 보통 음원 합성에서 타악기 식으로 활용되곤 한다.[44] 여기서 말하는 뻑뻑하다는 FuckFuck하다고 써주는 것이 불문율. 시초는 고독한 미식가 이정재의 한 댓글로 추정. 여기서 '뻑뻑하다' 라는 말은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다는 뜻으로, 주로 쓰이는 물기가 적다는 뜻의 뻑뻑하다와는 다른 뜻이다.빽빽하다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편하다. 애초에 처음부터 일품이라고 칭찬한 해장국이었으니 칭찬하자마자 바로 폄하하지는 않았을 테고. 아니면 고기를 통해 건더기 많은 걸 칭찬했으니 그 대사를 통해서는 국물이 진하다는 걸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너무 우려먹으면 색깔도 옅어지고 맛도 거의 소금 맛에 질감도 희멀게질 것인데 그러지 않고 반대로 거의 걸쭉할 느낌이 들 정도로 진하고 맛있다는 것.[45] 원래는 유지광의 총을 본 김두한이 한 발 물러날 때 외친 대사였으나 합성물에선 자신이 밀릴때 온갖 핑계를 대면서 졸렬하게 외치곤 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비겁하게 외친 대사이긴 했다.[46] 보통 밥맛이 없거나 일이 꼬였을때 써먹다.[47] 등장인물들이 자신을 비웃을때 주로 하는 대사로, 저 장면에서 조교만 따로 편집하여 'XX'를 외칠 때도 있다.[48] 보통은 앞부분의 "젠장..."을 많이 떼어서 사용하며, 이정재가 좋지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김두한의 "무..무슨!"과 비슷하게 써먹는다.[49] 독백 중에서도 김영호 배우의 열연이 묻어져 나오는 "안그래 김두한!!!"의 을 비틀고 늘어드려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 외에 이 소리를 이정재의 기합 소리로도 써먹기도 한다.[50] 48회에서 문달영을 체포한 뒤 거꾸로 매달아놓고 매질할 때.[51] 같은 회에서 미와 경부가 이정재에게 불량배 주제에 감히 형사 행세를 하겠다는 거냐고 윽박지르자 이 대사를 하며 쿨하게 씹는다.[52] 64회에서 고자가 된 심영이 덮은 이불을 들춰서 본 후에 한 대사.[53] 64회에서 내가 고자라니 사건이 일어난 이후 정진영이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심영의 위치를 물었을 때 나온 대사.하지만 2부 후반에 이정재도 김두한과의 의를 저버렸던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54] 합성물에서는 전용 대사다.[55] 위 대사 뒤에 김두한과는 이념이 달라서 그렇게 된 거라는 정진영의 말에 대한 대답.[56] 65회의 식당에서 해장국을 먹으며 한 대사. 합성물에서도 주로 먹방을 찍을 때 주로 쓰인다. 이렇게도 쓰인다. 원본에서도 해장국 먹는 것이 이정재의 공식 먹방이긴 했다. 이정재의 다른 먹방은 부산에서 김기홍에게 직접 밥을 해주다 건달들 상대하느라 밥이 삼층밥이 됐을 때의 일. 물론 둘 다 그냥 먹긴 했다. 그 외에는 김두한이 자주 찾는 순대국, 마루오까가 좋아하는 설렁탕 등이 주 캐릭터의 공식 먹방이며, 합성에서도 활용. 다만, 어색한 부분도 있다. 삼우회 결성식 때 대표로 나와 연설 후 식사 장면에서 샐러드를 먹고는 고기 맛이 일품이라고 한 부분이다.[57] 79회에서 이종형이라는 친일파가 자신은 애국 행위를 했다고 친일 행위를 부인하자.[58] 위 대사 후 이종형이 자신이 애국자라며 보인 적반하장에 분노하여 날린 대사. 이것도 합성물에서 자주 쓰이는 편.[59] 83회에서 포목상에 있던 중 북한군이 이정재를 잡으러 오는 장면.[60] 위에 나온 "개똥 같은소리 집어쳐!"와 연계하여 합성물에서의 대사로 자주 쓰인다.[61] 이정재의 고향 선배 사장이 임화수와 조열승에게 가게를 뺏기게 되자, 그들과 직접 담판을 지을 때. 이후 조열승과 그 깡패들을 때려눕힌다.[62] 시라소니 린치 사건 후 99회에서 이석재가 단독으로 또 시라소니를 찾아가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소식을 듣고 이석재에게 크게 화를 내어 뺨따귀를 날리며 한 대사.[63] 108회 후반부에서 시라소니와 선술집에서 술자리를 같이 한 뒤 집에 찾아와 자유당과 결별하라는 김두한의 충고를 거부하며 남긴 말. 김두한은 이정재에게 십 년 권력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자유당과 결별하라고 했지만, 이정재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결말이 비참할 거라는 김두한의 말대로 되었다.[64] 115회에서 국회의 국회의원 휴게실에 찾아온 것에 대해 유진산이 여긴 일반인이 함부로 들어오는 데가 아니라고 하자 한 말.[65] 위 대사 후 김두한이 나서서 여긴 무슨 일이냐고 묻자 한 대답.[66] 위 대사 후 김두한이 미쳤다고 일갈하자 상관없다고 한 뒤 한 엄포.[67] 의사양반의 합성 대사인 "병신을 만들어주마." 와 이어지기도 한다.[68] 위 대사 후 김두한이 돌아가라며 이정재를 건드리자 그 손을 붙잡고 이 말을 한 뒤 싸움에 들어간다. 합성물에서는 주로 어떤 일의 도전을 받아들일 때 주로 써먹는다.[69] 김두한과 싸우던 중 유지광이 슬쩍 권총을 보인 것에 김두한이 자신이 알고 있는 인간 이정재는 옛날에 죽었다고 까자.[70] 심영물 합성 대사로 써먹는다. 주로 게임을 하다 상대가 밀렸을 때 쓴다.[71] 위 대사에 대해 역사라는 이름 앞에서 더 크게 더 고통스럽게 쓰려져야 한다고 김두한이 대답하자.[72] 118회에서 장경근과 한백수가 이기붕을 위해 이천 선거구를 주면 이후에도 국회의원에 버금가게 대해주겠다고 할 때 반박한 대사. 물론 둘은 이기붕의 뜻을 전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정재에겐 충분히 열 받을 만한 일이었다.[73] 119회에서 선거 등록을 포기하라는 곽영주의 말을 받아주고 주저앉아 한 말.[74] 위 대사 후 이억일에게 이천으로 가자고 한 뒤 한 오열.[75] 입후보 포기 각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자신의 모든 꿈과 야망을 접는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