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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물의 주요 등장인물 · 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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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 김두한 | 상하이 조 | 의사양반 | 이정재(형사양반) | 심영의 어머니 | |||||||||||||||||||||||||
조병옥 | 이승만 | 염동진 | 김좌진 | 정진영 | 장택상 | |||||||||||||||||||||||||
시라소니 | 나레이션 | 임화수 | 박용직 | 김종원 | 미군양반 | |||||||||||||||||||||||||
조연 등장인물1 | ||||||||||||||||||||||||||||||
박헌영 | 김형사 | 신불출 | 문영철 | 김무옥 | 이석재 | |||||||||||||||||||||||||
문예봉 | 미와 와사부로 | 워태커 | 광대 | 이기붕 | 김영태 | |||||||||||||||||||||||||
신영균 | 개코 | 애기보살 | 김해숙 | 곽영주 | 눈물의 곡절 | |||||||||||||||||||||||||
최동열 | 백관옥 | 신익희 | 유진산 | 고깃집 아저씨 | 유지광 | |||||||||||||||||||||||||
박마리아 | 중앙극장 관객 | 이화룡 | 임동호 | 신성모 | 금강 | |||||||||||||||||||||||||
마이클 상사 | 김관철 | 정팔 | 김이수 | 학생들 | 최순주 | |||||||||||||||||||||||||
연구 대상2 | ||||||||||||||||||||||||||||||
황철 | 구마적 | 신마적 | 쌍칼 | 이강석 | 김천호 | |||||||||||||||||||||||||
아구 | 황병관 | 삼수 | 박정희 | 휘발유 | 돼지 | |||||||||||||||||||||||||
조열승 | 맨발의 대장 | 홍만길 | 김두한의 친할머니 | 개고기 김 | 마루오까 | |||||||||||||||||||||||||
하야시 | 이억일 | 오상사 | 와싱턴 | 김기홍 | 번개 | |||||||||||||||||||||||||
나미꼬 | 시바루 | 망치 | 이강욱 | 김영삼 | 장경근 | |||||||||||||||||||||||||
타 작품 등장인물3 | ||||||||||||||||||||||||||||||
궁예 (태조 왕건) |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 왕창한 (미지왕) |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 홍재근 (야수) | 흑곰4 (바리바리 짱) | |||||||||||||||||||||||||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 ||||||||||||||||||||||||||||||
장면 | ||||||||||||||||||||||||||||||
폭☆8 |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 |||||||||||||||||||||||||||||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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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인시대 합성물(심영물)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 인물의 쓰임새를 설명하는 문서.2. 주연
2.1. 심영
아니,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엑따!
이 분이 누구신줄 아시오?
이보시오, 이보시오! oo양반!
한 달에 봉급을, 5백만원 씩 드리겠습니다.
여기가.. 어디요?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허허허허헣!
본인, 심영 입니다!
oo동무를 소개 합니다!
님은 바로 oo를 말 하는 것 입니다, 여러부우운!
이거 아주 웃기는 친구 입니다? (웃음)
고맙소, 고맙소 동무들!
나 좀 지켜주시오!
oo대장! 나 좀 살려주시오...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상징적 존재이자 터줏대감. 야인시대 합성물들이 '심영물'이라고도 불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절대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영 이외의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등등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요소들이 발굴되었고 합성 주제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배경이 백병원으로 한정되던 초기 야인시대 합성물에 비해 심영의 비중도 많이 줄어들었으며 캐릭터성도 변화하였다.
- 특히 고자로서의 정체성이나 "내가 고자라니!"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요즘 합성물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한데, 이를 묘사하더라도 심영이 직접 "내가 고자라니"라고 외치기보단 다른 인물들이 '꼬추 병신', '성기가 읎어요', 'No Jam No Bural'[1], '남자야, 여자야?'[2], '볼이 없다'[3], '곳츄가 없어 성관계를 못한다는 그 사람?'[4], ‘불량 고추’[5] 이라는 식으로 심영을 놀리는 편이다. 즉 "고자라니"라는 절규 자체가 없어진 대신, 그냥 누구나 아는 심영만의 패시브 속성(?)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심지어 고자가 아닌, 아랫도리가 멀쩡한 정상인으로 나올 때도 있다.[6] 고자로 나오더라도 알주머니나 막대기 둘 다 없애는 게 아닌, 둘 중 하나는 남겨놨다가 나중에 추가 공격으로 없어지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7][8] 연애나 결혼, 성관계를 하거나 상대방이 고자인걸 알고도 그렇게 어울려주는 영상물도 있다.
- 오히려 요즘은 고자로서의 정체성보다는, 틈만 나면 외부 충격을 받아 터지거나 붐볼마냥 분노를 못 참고 자폭하는 폭발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한 느낌.
- 지금도 다수의 합성물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4딸라의 대두로 야인시대 창작물의 소재가 확장되고 출연 빈도가 낮은 단역 캐릭터라는 한계가 조명되면서 이전보다 출연빈도나 비중이 줄어들긴 했다. 심지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그저 들러리 정도로 나오면서 마지막에 폭발하는 게 고작인 합성물도 많이 늘었다. 그래도 워낙에 캐릭터가 강렬한 탓에 주인공이 아닌 경우에도 조연으로 거의 얼굴을 비추는 등 아직도 많이 엮이고 있다. 4달러 소재를 예로 들자면 심영이 "4딸라"라고 발음하도록 합성하여 협상을 주도하는 식. 또한 심영 또한 소재 확장의 수혜를 받아, 이전과는 달리 "내가 고자라니"가 나온 64화~65화의 범위에 그치지 않고 57~63화(60화, 62화는 심영이 나오지 않았다)까지의 분량이 합성에 활용된다. 그 결과 '미군동무' 같은 대사도 발굴되어 종종 4딸라로 김두한과 협상한 미군양반과 김종원과도 엮이게 되었다.
- 초기에 비해선 줄었다고 하지만 심영이 겁탈당하거나, 고환 외의 성적인 부위를 다치는 합성물을 아직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보통 이럴 땐 내가 고자라니 편에서 같이 나왔던 '개코가 전위대원의 고간을 쥐어 으깨는' 장면을 사용한다.
- 오래 전부터 역재생으로 나오는 대사인 "X까네", 병실의 몬데그린인 "병신", 그리고 대본의 일부인 "반동놈의 새끼"라는 대사 덕분에 욕쟁이 기믹이 추가되면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욕하는 모습 또한 심영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남 면전에 대놓고 욕하기도 하지만, 주로 '의사양반이나 김두한이 병실을 나갔을 때 몰래 뒷담화를 한다→의사양반이나 김두한 일당에게 들킨다→"다시는 안 하겠소!"라고 찌질하게 애원→ 묵살과 함께 응징당함→폭발하는 식. 여기에 "님이 무엇입니까"에서 '님이'를 'ㄴㅁ'로 변형시켜 욕설의 강도를 높이기도 한다.
- 위의 욕쟁이 기믹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개초딩같은 말투를 구사하는 것도 새롭게 변모한 심영의 특징. 원작에서 어머니에게 당장 전화를 해야 한다며 나온 부분인 '죽는다구요~' 하는 부분의 사용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시작해서, 이 경향성은 뒤의 '다구요' 부분만 따 와서 다른 말과 접합해서 사용[예]되었다. 이후 이정재에게 수모를 당한 뒤 내뱉은 하소연의 일부분인 "~하고 한 패(들이)야"와, 원래부터 목소리 톤이 높았던 어머니와의 대화 전문이 합성에 활용되면서 심영의 찌질한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패륜아가 되어 어머니랑 투닥거리거나 의사양반에게 진상짓을 하는 막장 환자로도 나온다. '벙커늘보_Sloth'처럼 심영을 찌질이로 합성하는데 주력하는 유저도 여럿 있으나, 합성물 전체의 비율을 비교하자면 심영과 떠오르는 신예 김두한이 심영물계의 찌질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오랫동안 상하이 조나 김두한에게 늘 당하기만 하는 동네북 취급을 받았으나, 김두한이나 상하이 조 같이 심영을 괴롭히던 캐릭터들이 이리저리 당하는 소스가 늘어나고 등장인물 전원이 개막장 개그 캐릭터가 되면서 이러한 경향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두한이나 여러 등장인물들이 구르는 합성물들이 많아지고 김두한은 아예 심영물 최약 캐릭터로 전락하자, 심영은 김두한에게 처음부터 우위를 점하거나 역관광을 시전하기도 하며, 김두한에게 당하더라도 아예 동귀어진을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병실에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완전히 승리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10]
- 백마스킹 대사 중 하나인 'I want some 뚝배기'를 이용해 "뚝배기 깐다"라는 식으로 김두한에게 협박이나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 본격적으로 심영과 김두한의 전투력이 뒤바뀐 시점에서부터 특이한 능력이 생겼는데, 바로 폭사 면역. 야인시대 합성물의 르네상스 시절 전통 마무리 패턴이였던 백병원(영사관)의 폭발+심영의 단말마에서 착안해 그렇게나 많이 폭발해 놓고도 계속 멀쩡하게 등장한다는 점을 뒤틀은 것. 때문에 기존처럼 누군가(상하이 조, 김두한, 의사양반 등)의 가격 및 도화선 점화로 수동적으로 폭발하던 때와 달리 본인의 기술인 것 마냥 능동적으로 폭발을 일으키는 작품도 늘었는데, 사방에서 폭탄이 터져도 본인은 가소로운 듯한 웃음과 함께 멀쩡하다던가, 영사기 폭발 장면을 던져서 원거리 폭발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영물의 웃음 포인트가 심영에서 김두한 쪽으로 옮겨지면서 허구한 날 폭발을 당할지언정 폭☆4는 하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다. 예시로 통기레쓰의 방귀대장 이승만에서는 한 번 뀔때마다 빨갱이 여럿이 폭사하는 파워를 가진 이승만의 방귀를 8번이나 맞아도, 괴로워하며 짜증은 낼 망정 멀쩡할 정도. 물론 같은 화기라도 심영의 영원한 하드카운터인 권총탄은 막지 못하는 게 클리셰다.
- '발기대회에 참가한 김두한과 심영'이나 '야인시대 퀴즈왕'의 영향으로 '의외로 대물'이라는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고자의 대명사라는 이미지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 기믹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을 비틀어 '사회주의 낙원'이란 대사를 조교해, 사회주의를 부정하고 비하하면서 민주주의 내지는 영 엉뚱한 것을 낙원이라고 찬양하는 대사도 자주 만들어진다. '축알못월드컵 i n 백병원'에서 "사회주의 낙원 ㅈ까네! 이게 바로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라고 한다던가.
- 주로 같이 엮이는 친구들은 의사양반과 중앙극장 등장인물들(무뇌봉, 황철, 학생 콤비, 줄서맨, 임선규)로 이들을 '심영패' 정도의 일종의 세력으로 취급하는 창작물들도 있다. 공산당의 정진영 등의 인물들도 직장 동료나 친구 정도로 자주 묘사된다. 작품에 따라서는 김두한을 비롯한 우미관패 세력도 폭력적으로 투닥거리는 악우사이 혹은 원래부터 친했던 친구 정도로만 나오기도 한다.
- 배우개그 요소로 "바리바리 짱"이란 2005년작 코미디 영화에서 심영을 연기한 김영인씨가 주연으로 나온 것이 발굴되었다.[11] #
-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심영의 전매특허 대사인 고자라니가 잘 쓰이게 되지 않고 캐릭터의 특징으로 정착하게 된 것도 특징. 이는 과거에 고자라니만 남발하던 기존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탈피한 시도로 보인다.
심영이 제일 많이 쓰이는 이유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이자 찬양고무죄를 실천한 공산주의자에, 파이널로 월북까지 한 매국노 트리플 크라운이라 마음 편히 깔 수 있기 때문이다.[12] 운지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애비메탈, 에어장, 야 기분좋다 등, 현대인을 소재로 하는 필수요소는 잘못하면 정치, 종교적 분쟁에 다양하게 휘말릴 수 있지만, 심영은 지구 반대편의 모 총통만큼이나 편하게 깔 수 있는 인물이라 이러한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13] 드라마에서 심영이 고자가 된 1946년도 현대에 속하며 많은 역사학자들은 1945년을 현대의 시작[14]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광복을 맞이한 1945년부터 좁게는 정부가 수립된 1948년, 넓게는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 사이를 '해방공간'이라고 부르며 근대도 아니고 현대도 아닌 애매한 시기로 분류한다는 점 또한 크게 작용했을 듯.
2.2.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 무슨 님을 만난다는 거야!
4딸라 할 거야! 안할 거야!!
어이구, 그럴리가 있습니까?
어...어음;
용서하십쇼..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함께 폭★4 하자.
이런 더럽고 불쌍한 놈들 같으니라고!
하하하하! 시원해, 아주 시원하구만!
나 김두한은, 환경이 나빠가지고 교동보통공립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 본래 아는게 없다!
자, 심영이/의사 형님. 이렇게 김두한 아우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 됐습니까?
이런건 아니야, 이런건 아니야! 이런건 아니야!!!
이렇게 죽어선 안돼! 제발!
여기 있었구만, 심영이. 나 두한이야.
이보쇼, 거 무슨 말을 그렇게 하쇼?
갈비탕은 무슨 갈비탕! 순댓국 이면 됐어!
배고프다! 밥 좀 주십쇼-!
고기 맛 좋다아아아-!
자세한 내용은 김두한(야인시대)/합성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김두한은 원래 야인시대 드라마의 주인공인만큼, 야인시대 관련 소스의 확장이 이루어지면 이루어질수록 입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처음엔 그저 심영과 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만 소재가 발굴되었고 심영을 괴롭히는 싸움 강자의 이미지였지만 사딸라가 발굴된 것을 계기로 김두한에게 막가파스런 이미지가 생겼으며 대사 이어붙이기의 완성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심영에게 비중을 두지 않고 김두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합성물도 많이 등장했고 캐릭터성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역으로 심영을 퇴물이라 까는 패러디도 있다.# 때문에 합성물이 중, 장편으로 갈수록 심영보다는 김두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배우개그로 태조 왕건의 궁예까지 얽히는데다[15] 심지어는 김영철이 출연한 다른 드라마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배스킨라빈스와 버거킹 광고도 사용된다. 극히 드물지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대사가 사용될 때도 있다. 사실상 김영철의 캐릭터성이 너무 강해서 그가 출연한 웬만한 작품들은 배우 개그로 활용하면 싱크로가 높아서 야인시대 베이스로 자주 합성되는 수준. 2부 초반부에서 전위대와 한창 갈등을 빚던 시기가 1946년으로 1918년생인 김두한은 27~8세 정도의 나이였는데 배우는 당시 50세였던 김영철이 맡은 탓에 노안으로 자주 디스당하기도 한다.[16]해방 후 일본 해군무관부를 습격해 일본군을 다이너마이트로 협박하는 장면도 자주 쓰이는데, "함께 폭사하자"와 폭탄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17] 심영물에서 사용되는 폭발 엔딩과 너무 적절한 싱크로율을 보이기 때문에 이제 심영을 폭발 시키는것은 거의 김두한 혹은 상하이 조 의 몫이 되고 있다. 굳이 심영이 나오지 않더라도 뭔가 일이 틀어지면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를 가져다 모조리 폭발시켜버리기도 한다. 2부에 와서 유난히 총을 쏘는 장면도 많아져서 걸핏하면 총을 뽑아들고 위협하거나[18] 아예 상대를 다짜고짜 쏴 죽여버리는 패러디물도 많다. 밤에 공산당들을 상대로 거리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나 정진영을 죽일 때 당시의 총 쏘는 장면 등이 많이 쓰인다. 총에 맞는 씬이 있는 대부분의 인물들과 싱크로가 좋아서 자주 합성된다. 심영이나 정진영이 사격 대상이 될 때가 많으며, 김좌진이 총에 맞아 죽는 씬과 결합시켜서 자신을 나무라는 아버지에게 패륜을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났다. 또 다른 무기는 국회 오물 투척 사건에 썼던 똥물 양동이로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 뿌릴때 종종 쓰인다.성적인 장면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법정에서 박진감 넘치게 셔츠를 뜯어제끼고 상의탈의하는 장면[19]이 자주 쓰인다. 대개 심영을 겁탈하거나, 스트립쇼를 하거나, 이승만이나 조병옥[20]에게 성상납을 하거나 스트리킹을 하는 식으로 합성된다.
심영처럼 백마스킹 대사도 발굴되어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 주로 "아 신경쓰지 마셈!"[21], "이런 니미 썅", "아~! 니미 씨발!"[22] 등이 쓰인다.
2017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나온 합성물에선 이전의 세계관 최강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관 최약체이자, 기행과 바보짓을 가장 많이 하는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다. 합성물의 등장인물들이 죄다 망가지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김두한이 가장 많이 망가진다.[23] 야인시대 합성물의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지기 이전의 심영의 포지션을 계승한 듯한 느낌이다.[24] 얻어맞고[25], 무릎을 꿇고[26], 울고[27],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거나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28], 전기고문을 당할 때 지른 비명, 1972년을 외치는 나레이션과 함께 끔살당하는 장면이 나오고, 심영처럼 폭발 당하는 등 완전히 동네북이 다 되었으며 전투력도 상당히 하향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없어졌다. 물론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고 일부 합성물에서는 그럭저럭 원작까지는 아니여도 어느 정도 좋은 전투실력을 보여주긴 하는데, 예컨대 초등학생 김두한에서는 심영의 패드립에 빡쳐서 심영을 패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야인시대 합성물의 등장인물들이 그러듯이 총이나 다이너마이트 등을 사용해 그럭저럭 좋은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심영, 상하이 조, 시라소니가 그렇듯 김두한 또한 전투 능력의 편차가 합성물 마다 오락가락 하는 편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29] 일단 2019년 중반에 들어서는 맨날 최약제로 나오지는 않고 작품마다 다르게 나오는 추세이다 사실 최약제로 주로 나오던 시절인 17~18년도에도 미인시대[30] 처럼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긴했다.
총이나 다이너마이트, 똥 양동이가 없거나, 궁예로 빙의하지 않으면, 애기보살이나 심영의 어머니에게도 털리는 수준이라 합성물에서 김두한보다 약한 사람은 '병실에 있는' 심영이나 샌드백 신세인 신불출, 박용직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거기에다 자기보다 약한 심영도 파워업을 해서 털어버리거나 김두한이 자기 꾀에 넘어가서 발리거나 김두한이 이겨도 심영이 자폭하거나, 혹은 양복을 입은 올백머리의 심영, 연극 '님'을 상영하려던 멀쩡한 심영이라면 압도적으로 털리는 경우가 많다.[31] 여기에 더해서 폭발할 때 취급도 나쁜데 심영이 주로 그냥 폭발로 끝나는 것과 달리 김두한은 폭발하고서 쓰러진 장면이 나옴과 동시에 나레이션이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쓰러졌다."를 또 읽는다.
또한 "어음...",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다.", "뭐 아는게 있어야지", "나 김두한은 환경이 나빠가지고 교동공립보통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 "본래 아는 게 없다.",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라는 대사에서 생기는 느낌을 사용해서 1+1도 모르는 엄청난 무식쟁이로 나오기도 하고,[32] "죄송합니다" 등의 대사를 사용해서 다른 등장인물들이나 심지어 자기 부하에게 설설 기는 장면도 자주 사용되는 등 더욱 입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우미관이고 뭐고 모르겠다." 같은 이어붙인 대사들이 등장하면서 비겁한데다 뒷통수를 잘 치는 모습으로도 묘사된다.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대사들도 많이 따오는지라 김두한이 쩌렁쩌렁하게 소리를 질러가며 바보짓을 하거나 기행을 저지르는 합성물도 많아졌다.
이런 처지가 된 이유는 크게 4가지인데, 첫 번째는 드라마에서 지나치게 완전무결하게 묘사되던 것에 대한 반동, 2번째는 정치깡패인 김두한을 영웅으로 미화하고 그가 작중에서 벌이는 악행들을 필요악이었다는 식으로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드라마의 분위기에 대한 반발심, 3번째는 등장 분량이 많기 때문에 굴욕신도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원본 드라마에서는 굴욕신 이후 이를 설욕하며 김두한의 역량을 보여주는 장치(주로 마이클상사나 금강과의 대결에서 고전하다 역전하는 모습)로 활용되지만 너도나도 막장이 되는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그런 걸 신경이나 쓰겠는가. 꼭 굴욕신이 아니더라도 김두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동료를 잃고 슬퍼하는 장면 등), 실제 개그씬(감방에서 다른 죄수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장면 등) 등도 많은데 이것들도 죄다 마개조되며 합성에 쓰이고 있다. 4번째는 주연 김영철의 호연으로 인해 각종 장면들이 합성물 편집시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도 이유이다.일단 기본적인 모습은 김영철이 연기한 해방 이후의 김두한이며, 가끔 소년이나 청년 김두한 및 궁예가 등장할 때도 있다.
- 청년 김두한
난 종로의 김두한이다.
소스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안재모가 연기한 1부의 젊은 김두한 역시 간간이 소스로 쓰이고는 있으나[33], 사실상 거의 활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심영물에 있어선 필연적으로 김두한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일단 김두한이 등장하면 그건 거의 100% 장년 김두한이기 때문에 아예 청년 김두한이 나올 기회가 자연스럽게 박탈되는 것. 그나마 소년 김두한은 장년 김두한의 회상 씬에서 활용될 소지도 있으나, 청년 김두한은 그런 기회마저 드물다.
1부가 2부에 비해 소스로 덜 쓰이는 편이기는 하지만 미와 경부를 비롯하여 1부의 등장인물들도 소스로 발굴되는 추세란 걸 감안하면 단순히 출연파트가 다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는 캐릭터 차이일 수도 있는데, 막말과 네타성 행동이 많은 장년 김두한과 달리, 청년 김두한은 말도 고운 편이고, 기행도 적으며 무엇보다 망가지기엔 너무 외모가 준수하다.[34] 합성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청년 김두한은 재미없는 캐릭터일 수밖에 없는 것. 그나마 안재모가 다른 드라마에서 내가 고자라니 패러디를 했던 적이 있기에 소스가 발굴될 소지는 있다.
- 소년 김두한
(래퍼/도둑/갓수/친일파)입니다.
아저씨는 누구세요?!
청년 김두한과 달리, 곽정욱이 맡은 소년 김두한은 합성 요소로 간간이 쓰이며, 컬트적인 인기까지 있다. 일명 두린이. 살아있을 시절의 김좌진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희귀한 장면이 있다보니 성인 김두한의 회상씬으로 나오기도 한다. 주로 김좌진이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묻는 장면이 자주 활용된다. 그러면 어린 김두한은 갓수, 도둑, 래퍼, 몰라요, 크면 그때 생각할 거예요, 로또 당첨확률 분석가, 친일파 같은 한심한 대답을 하고 이에 김좌진은 실망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패턴이 쓰인다. 온갖 한심한 기행과 바보짓을 저지르는 중년 김두한이 사실은 유년 시절부터 그런 똘끼가 있었다거나 혹은 어릴 때, 아버지에게 잘못된 교육을 받아서 그때부터 삐뚤어졌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또한 편집의 힘으로 어린 나이부터 에엑따와 아 니미씨발을 외치기도 하며[35], 국가유공자 연금 수령자가 되고 싶다는 어마어마한 패드립을 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정진영을 괴롭히는 일진 같은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누구인가?
이 미련한 것아!
저 자를 죽이라고 하였느니라!
김영철이 연기한 배역중에서 김두한과 함께 가장 유명한 캐릭터이며, 똘기와 네타성 역시 강한 캐릭터이다보니, 다른 작품(야인시대와 작가가 같지만)에 등장한 배역임에도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준 레귤러급으로 합성되고 있다. 대체로 김두한에게 궁예의 대사를 합성하거나 궁예가 김두한의 제2의 인격, 진화 • 각성체로 나오기도 한다. 아예 궁예와 김두한이 별도로 등장하거나 궁예와 김두한이 대립하는 영상들도 존재한다. 또한 김두한이 말년에 절에 가서 부처님 앞에서 절하는 소스가 발굴된 이후에 이 부처님이 미륵으로서 궁예의 목소리가 합성되기도 한다.[36] 배우가 같은 만큼 목소리도 같기 때문에 타 작품의 등장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김두한의 대사를 갖다붙이면 다른 야인시대 인물들과도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건 김두한도 마찬가지라서 궁예의 대사 중 근대 사극에서 나와도 문제없을 듯한 대사들을 자연스럽게 김두한의 대사로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누구인가?'는 상대방이 갑툭튀하거나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때 반응하는 대사로도 많이 쓰이는 등, 여러 의미에서 김두한의 대사를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김영철의 다른 배역도 쓰일법한데 아직까지는 쓰이지 않고있다.
2.3. 상하이 조
왜 그렇게 보시오? 상하이요!
안 되겠소! 쏩시다!
야이 빨갱이 새꺄!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아!
이게 아주 건달들의 치명적인 약점이란 말이지! 아이~ 참!
명이 아주 짧은 모양이요. 결국 이렇게 죽게 되다니 말이야..
이 쒸 제기랄..
기존에는 김두한의 부하로서의 정체성과 심영을 직접 공격하는 실행자로서의 정체성을 주로 가지고 있었다면, 상하이 조 역시 등장 장면의 확대로 인해 김두한에게 거역하거나 기존만큼 친밀하지 않은 모습이 간혹 등장하게 되었다. "(우와, 키가) 엄청나게 크구만!"[37], "사실 저 김두한 오야붕에게 반했습니다!"[38], "맞짱 ♂ 한번 떠봅시다!", "나 원 딱딱♂하구만", "Ang Get Some! (알겠어의 몬데그린)" 등, 다른 장면에 합성하면 엄한 장면이 되어버리는 대사가 은근히 있기 때문에 게이로서의 정체성 역시 부여받기도 했다. 또한 "아니 김두한 오야붕,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요?", "어이구, 이게 지금 뭐하는거야?" "(공산당이) 뭐가 어쨌다구?" 하는 대사 때문에 김두한이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거나 김두한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츳코미를 거는 상식인 기믹도 가지고 있다. 김무옥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는 장면이 발굴되거나, 대사 편집으로 X까[39]를 외치기도 해서 욕을 달고 사는 거친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김후옥과 유도 대련을 하는 장면도 자주 활용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게이 컨셉과 연결지어 신음소리를 내는 부분을 성관계 장면으로 활용하거나, 김후옥 대신에 누군가에게 관광당하는 굴욕씬으로 쓰이기도 한다. 여러모로 입체적인 캐릭터로 합성물마다 역할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지만(심영 폭파), 상하이 조 개인의 인물상은 일관적이지 않고 자유롭다.
상하이 조 자체가 작중에서 출연이 그리 많은 캐릭터는 아닌지라 배우 개그를 활용해서 출연씬을 좀 더 늘리기도 하는데, 배우가 주역으로 출연한 영화 미지왕이 합성에 종종 쓰이며,[40] 역시 출연 뮤직비디오인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밖엔'도 발굴되어 합성에 쓰이고 있다.[41] 드라마 골든타임에 의사 역할로 출연한 장면을 이용한 작품도 등장했다. 또한, 근황올림픽에서 심영물을 두고[42] "솔직히 좀 저급해요"라고 농담하는 부분마저 활용되고 있다.
2017년에는 폭발을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로 실행하는 영상이 많아져서 상하이 조가 심영을 눌러서 폭발시키는 영상은 예전에 비해 줄어든 편이다. 작중에서 총을 쏘는 장면도 김두한이 훨씬 많은지라 누군가에게 총질하는 역할도 김두한이 상당수 가져간 편. 전위대의 김두한 습격 당시 총격전을 벌이다가 부상을 입는 장면이 발굴되어 오히려 사격전에서 상하이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서 이전처럼 총을 들면 최강자라는 기믹도 다소 옅어진 편이다. 하지만 '야 이 빨갱이 새끼야!' 장면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하고, 폭발씬의 기폭용으로 너무나 좋아서 고전적 역할로도 자주 출현한다. 이 과정에서 "여기 전기를 죽이고 살리는 방이 어디야?[43] 스위치를 좀 올려야겠다."라는 대사를 외치는 장면이 발굴되어 스위치를 작동시켜 폭발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합성된다.
2019년에 유투브 근황올림픽채널에 나와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심영을 고자로 만드는 저 일련의 장면들이 '정말 나와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할 정도로 스스로도 황당하게 여겼던 모양이다. 그리고 농담조로 상하이조의 짤들이 저급한게 많다며 한마디 했는데, 심영물에 이 캐릭터가 어떻게 쓰였는지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반응이다. 그리고 이 인터뷰조차도 놓치지 않고 활용되면서 '심영물을 그만둔 상하이조'라는 작품까지 나왔다.
2.4. 의사양반
아, 병원이오. 안심하세요.
Aㅏ. 병신을 만들어주마.
잘 알아두세요.
야, 심영. 병원비 내라니까.
여긴 지금 oo입니다.[44]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뒤에 말 해주려고 했는데,(중략
중환자로 만들어주마.
가만 있자.. 내가 뭘 해드릴 수 있을까?
너 이놈, 감히 누구한테..!
저격수들 준비 완료 시켜!
지금 부터는 내가 대신한다!
(중략)... 끼치는 여파는 지금으로썬 예측 조차 불가능 합니다.
누구 마음대로-!!!
초기에는 욕쟁이, 돌팔이, 심영의 조력자 이미지로 많이 합성되었지만, 단역이기 때문에 야인시대의 다른 인물들이 소스로 발굴될수록 입지가 점점 좁아지게 되는 한계[45]를 갖춘 캐릭터.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삼 년을 간다는 말답게, 심영이 등장하면 반드시 백병원이 등장하고, 백병원이 등장하면 반드시 의사양반이 등장하기 마련이라 여전히 심영이 등장하는 합성물 내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엄연히 최상위권의 인기 캐릭터인지라, 시간이 갈수록 제작자들 사이에서 기피되기는커녕 그 적은 대사를 쥐어짜내서 온갖 대사들이 양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상하이 조 등 다른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고 야인시대 등장인물들은 툭하면 어떤 의사든 간에 "의사양반"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 입원 장면들 역시 패러디에 쓰이기 시작하면서 심영 이외의 인물들과도 자주 엮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의사양반의 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경이다. Sonnyc이 병원에 부상당한 상태로 누워있는 시라소니를 기습 공격하는 이석재의 몸통에 의사양반의 머리를 붙여 합성하면서 환자들을 때려 죽이는 싸이코로 묘사하기 시작한 것. Sonnyc의 소스 영상이 공유되면서 의사양반의 폭력적인 성향이 증가했고, 이석재의 쇠몽둥이가 의사양반의 주 무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이강석의 총 쏘는 장면과 합성해 총잡이로 나올 때도 많은 편. 이후 등장인물들의 막장화가 지속되자 "백병원의 대통령"이라는 호칭과 함께 거의 준최강자급 싸움꾼으로 묘사되었다. 마침 이석재의 모습을 합성하기도 했거니와 쇠몽둥이 + 총의 조합이 이석재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끔 서로 라이벌 관계로 맞짱을 까는 것으로 묘사하는 작품도 있는 듯.
너무나 적은 출연 분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양반의 대사는 대부분 합성으로 만들어졌으며, 배우 강승원의 다른 출연작 대사들 역시 발굴되어 쓰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한반도나 글러브, 대한민국 정치비사, 야수.
2017년 하반기 이후로는 병원 환자들이 병원비를 내지 않거나, 심영물에서 병원이 매번 폭발하는 상황을 의사양반이 작품 내에서 인지하는 작품 역시 늘었다. 아예 병원 폭발을 막거나, 폭발된 병원을 재건하려고 투잡을 뛰거나, 비자금을 준비하는 등. 위 문단에서 언급된 대로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화하자, 내라는 병원비는 안 내고 말썽 부리는 환자들[46]에게 쌍욕을 퍼붓고 두들겨 패는 모습 또한 증가하면서 그야말로 막장 의사[47]로 변모했다. 이전에 딱딱한 감정으로 화내고 슬퍼하는 표현만 나오다가 영화 '야수'에서의 모습덕에 원래는 김두한과 아무런 접점이 없었지만 야수에서의 대사인 "정치판[48]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내가 겨우 깡패두목한테 당할거 같아?"와 "두목노릇 하고 싶으면 뒷골목에서 놀란 말이야!"라며 김두한이나 깡패캐들 한테 진심으로 빡쳐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캐릭터성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변모했다. 심영과의 콤비 기믹도 늘어나면서 심영을 구박하는 역할로도 등장하는 한편, 아예 어떤 작품에서는 나레이션의 목소리와 합성시켜 나레이션의 육체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렇듯 의사양반의 괴팍한 묘사가 늘었지만 그래도 심영과 미운정 고운정이 든 애증의 관계로 묘사하기도 한다.
2019년부터는 의사양반에게 또 다른 캐릭터성이 부여되었다. 첫째로는 책략가적 면모로,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편에서 영화 '야수'에서 강승원의 차분하면서도 음흉한 모습이 합성에 사용되었기 때문. 둘째로는 의사양반이 패배하는 모습으로, 예전 작품이라면 "아, 내 병원;;"이라면서 한숨을 쉴 장면에 강승원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나오면서 의사양반의 철옹같던 파워 밸런스가 깨지게 되었다 그덕에 해당 소스의 발굴 이후로는 의사양반은 어느정도 너프를 먹었으며 그덕에 심영하고 김두한 등에게 패배하는 경우가 늘었다. 마찬가지로 야수에서 경악하며 절규하는 모습을 그대로 합성에 사용하면서 생긴 캐릭터성 또한 의사양반의 배우 강승원씨가 출연한 영화, 드라마들을 이용해 높으신 분으로 합성되기도 한다.
대체로 병원이 터지는 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심영이 너무 노답인 상태거나 너무 빡쳤을 때, 또는 기분이 좋을 때나 돈을 받았을 땐 그냥 병원이 터지도록 놔두거나 자신이 폭발시키기도 한다.
2.5. 심영의 어머니
왜 이 모양이냐...
댁들은 누구슈?
우리 아들 쏘시오, 우리 아들 쏘란 말이요!
귀신으로 만들어주지
어디서 생기다 만 놈이 시끄럽게 지랄이여?!
회전 회오리 슛이다!
합필갤 시절엔 자주 쓰였지만 소스의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진 이후에는 자주 나오지 않는 캐릭터. 의사양반과 처지가 비슷한 단역이나, 꼭 심영이 없어도 백병원이 무대이면 거의 필수적으로 출연하는 의사양반과는 달리 이쪽은 심영과 같이 나올 수밖에 없고, 장면이나 대사가 너무 원본 상황에 묶여 있어 심영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이 아니면 출연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도 일단 합필갤 시절과 역할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다.주로 패드립의 피해자 역할로 나올 때가 많지만, '뭐라구?'라는 반전용 대사덕분에 가끔 '우리 못난 아들 쏘시오', '우리 아들 죽이시오' 처럼 대사를 왜곡해 역패드립을 구사하거나 역관광하는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게 왜 공산당인가 뭔가 해가지고 이 모양이냐?" 에서 "왜 이 모양이냐?"라는 대사만 따와서 바보처럼 행동하는 심영이나 김두한을 타박하는 역할, 혹은 '못난' 부분만 따와서 철없는 행동을 하는 심영의 부탁을 마지못해 들어주는 역할이나 아예 심영이 어서 절하라면서 목숨구걸을 대신 시키는 것으로도 나온다. "어서들 나가요!" 라는 대사에서 "나가요"부분만 적당히 조교해서 "나 가요~" 라면서 위기에 처한 자식을 버리고 튀는 합성물도 많다. 또 어머니 역의 배우가 생전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욕이라는 건 말이다에서 김영옥에게 혼쭐나는 식당 주인을 맡았다보니 합성물에서는 종종 심영의 어머니가 할미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욕쟁이 소재를 할미넴을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합성한 목소리만으로도 쌍욕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 씨발쓰에끼가 누굴 보고 빡빡이라는 거냐?ㅎㅎ Fxxk you 그 와중에 전투력이 크게 올라가서 김두한정도는 가볍게 발라버리는 건 덤. 그러면 김두한이 '어머니는 위대해'같은 독백을 남기기도 한다. 미인시대처럼 어머니가 상하이를 1초컷 시키는 경우도 있다.
2.6. 이정재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개똥같은 소리 집어치워!
당신이 oo요, 맞소?
젠장.. 큼직하게 났구만.
이런건 아니였어..!!!!
나 경찰이야, 경찰! 건달 아우 될 이유가 없다고!
절대 못 내놔!
아휴 이런 꼴통같은놈!
똑바로 말을 해야지!
(기침) 뭐, 뭐야?! 아 누가 그래, 의사가 그래?
초창기에 형사양반이라는 이름으로 소재로 사용될 당시엔 심영을 농락하는 역할로만 써먹었으나, 합성물의 범위가 늘어나면서부터 본명인 이정재로써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형사양반으로 활동하던 시기 이후 동대문회장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기의 이정재도 합성에 등장하기 시작한것. 주로 맡는 기믹은 등장인물들에게 태클을 걸거나(주로 곽영주에게 경찰 뭐하러 하려고 하느냐 하는 장면), 상대를 응징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4딸라의 대두로 인해 김두한이 주가 되는 합성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야인시대 2부 후반부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김두한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이정재의 비중 또한 자연스레 늘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 합성물에선 김두한의 친구로 나오거나 김두한에게 천적급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자유당을 까고 다니던 국회의원 김두한과 맞짱을 뜨러 국회로 쳐들어 갔을때 한 대사인 "두한이 너 요즘 왜 이렇게 설치고 다녀", "넌 졌어 임마!", "김두한, 앞으로 조용히 살란 말이야." 등의 대사가 사용된다. 작중 이정재가 가게를 운영하는 장면이 발굴되면서, 합성물에서 상인 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정진영에게 총상을 입고 입원한 김두한의 병문안을 왔을 때 보여준 따봉 장면도 많이 쓰인다. 또한 김두한이나 막장 의사가 된 의사양반으로부터 심영을 지켜주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해지기도 한다.[49]2017년 말부터는 국밥집이나 해장국을 먹는 장면도 쓰이며 이를 이용해 미식가, 국밥충 컨셉도 잡히게 되었다. 뭐만 하면 해장국을 먹는다든지 아무때나 해장국 타령을 해서 다른 출연자들의 속을 뒤집어놓기까지 한다. 설렁탕을 좋아하는 마루오까 경부와 어떤 국이 최고인지 대립하는 합성물도 존재.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한심한 광경을 보았을때 기침을 하거나 "이게 뭐냐고, 이게!"하면서 밥상을 두들기는 식으로 합성되기도 한다. 그 외 사형 판결을 받아 교수형 당하는 장면, 줄에 매달려서 얻어맞는 씬 같이 이정재가 당하는 장면들이 합성물에 쓰인다. 해장국 씬에서 나온 대사는 "이 집 〇〇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〇〇도 뻑뻑(fuckfuck)하고 〇〇도 꽤 많이 들었어."로 변형되어 영상을 칭찬하는 댓글로 많이 쓰인다.
사실 해방 이후 자유당 독재에서부터는 거의 주인공급 빌런이고, 이전에도 간간히 모습을 비춘 만큼 합성할 거리도 많은 편이다. 그런데 비해 64화에서의 형사양반 이미지가 굳어졌는지 자유당 정치깡패로서의 이정재 소스는 분량에 비해 소스가 적은 편이다. 나름 많은 장면들을 만들었지만, 그의 역할이 메인 빌런이였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동대문의 이정재가 합성에 쓰인건 심세계나 심영에게 복수를 한 이정재 정도. 아직까진 합성물에선 동대문의 이정재보다는 형사 이정재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정재가 주인공인 합성물도 존재하는데 그것은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합성물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엮은 합성물에서는 뚱이 이미지로 굳어졌다.[50]
3. 조연
3.1. 시라소니
내래? 시라소니야~
거 개수작 말라!
거 지금이, 아침이네? 밤이네?
깨우지 말라고, 샹!
이보라 지금 뭐하는기야?!
재밌게들 놀라, 거 재밌게들!
화아아아아앙성 옛터에에에-!!!
고고 아주 일리있는 말을 하는구만~
내가 고자라니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64화에 직접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등장빈도가 0에 가까웠으나, 이후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매우 자주 쓰이게 됐다.
시라소니는 야인시대 자체에서도 비중이 높고 새롭게 합성물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김두한이나 이정재 등과 깊은 인연이 있는 탓에 점점 필수요소로 자주 나오고 있다. 다만 작중 최강자 설정과는 달리 굴욕적인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 평안도 사투리가 섞인 특유의 말투로 상대(특히 김두한)에게 깝치다가 역으로 처단당하는 역할이 많다. 주로 깝치는 상황에서 쓰는 대사는 이석재를 놀릴 때마다 썼던 "돌대가리!" 가 많이 쓰인다. 김두한 상대로는 "썅 두한이!" 도 많이 쓰는 편. 김두한이 "나 김두한은 교동공립보통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 라며 스펙(?)자랑을 할 때 옆에서 "야, 야, 그거 자랑 아니다." 라는 대사로 맞받아치기도 한다. 처단당할 때는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이석재에게 쇠몽둥이로 두들겨 맞을 때의 비명소리나 괴로워하는 표정, 석회가루를 얼굴에 맞는 장면을 주로 쓴다.
그러나 켈로부대에서 훈련을 이끌었던 장면을 살려서 교관 또는 체육교사라는 설정으로 등장, 이때는 이미지가 확 달라져서 어리버리한 김두한을 빠따로 응징하는 역할로 나온다. 이 경우 김두한은 높은 확률로 힘조절을 실패한 시라소니로 인해 비명과 욕설을 뱉으며 뒹굴뒹굴 몸부림치게 된다. 마이클 상사한테 얻어맞고 뻗었던 장면이 활용된다.그 외에는 '지금 무슨 소릴 하고 있네?' '거 개수작 말라!' 라는 대사 때문에 상대방에게 태클을 걸거나 의외로 상식인 포지션이 되기도 하며, 끔찍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괴롭히기도 한다. 술 마시고 코를 골며 자는 장면이나 잠꼬대를 하는 모습 때문에 잠꾸러기가 되기도 하며, 말년에 기독교를 믿고 아우들에게도 "주먹패 그만두고 예수 믿으라"고 권하는 장면이 있어서 예수쟁이 컨셉,[51] "오늘 님자랑 붙어보러 온 기야!", "아우님은 대물이구만 기래? 큰 믈건이야." 같은 대사들 때문에 상하이 조처럼 게이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유연한 설정이 가능한 인물이다.
시라소니 자체도 김두한 급의 무식쟁이로 나오는데다[52] 김두한이 시라소니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김두한을 칭찬하거나 그의 말에 수긍하는 대사도 여럿 있어서 김두한과 같이 바보 덤앤더머를 맡는 경우도 많다. 비둘기마냥 고개를 톡톡거리며 '고고고고고' 하는 모습도 발굴되어 새대가리 같이 보이게 하는 이미지를 더했다.
3.2. 정진영
반동분자다! 어서 끌어내!
안돼! 쏘지 마! 쏘지 마!
넌 영원한 나의 대장이잖아?
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거야?!
난리라고! 지금 아주 난리들이야!
꺼져 임마, 꺼지란 말이야!
정진영의 경우는 아예 출세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전체의 관점에서는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전위대장 동무로 등장하는 백병원 파트에서는 그리 비중 있지는 않았다. 초기 심영물에도 미미하게나마 전위대장동무로 등장하긴 했지만 비중은 극히 적었다.
그러나 김두한의 내러티브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확대되고 다른 회차 방영분 역시 합성에 동원되면서, 정진영 역시 합성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대신 전화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거나 김두한에게 총살당하는 장면 같은 게 자주 쓰이다보니, 왠지 불쌍한 역으로 합성되는 경우가 많다. 사망씬에서 "같이 가야해!", "난 널 아직도 좋아한다" "안 돼! 쏘지마! 쏘지마!"[53] 같은 대사가 나오며, 드라마 내에서의 정진영의 위치는 주인공의 소꿉친구이다보니, 합성물에서는 정진영이 김두한과 연인 관계로 묘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두한이 정진영의 시신을 끌어안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성적인 장면으로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김두한하고 동성적으로 묘사되는 것만은 아니고 유튜브 시대 이후로는 김혜숙과도 연인관계로 묘사되는 경우도 꽤 있다.
장년기 김두한 파트에서는 정진영이 분노조절 장애급으로 격한 감정을 보이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도 종종 쓰이고 있다. 또 "당신이 공산당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런 헛소리야?" "대회를 방해하려드는 반동분자다!"처럼 공산당에 과잉 충성을 하는 장면을 비틀어 무언가를 열렬히 찬양하며 과한 빠심을 드러내는 식으로 패러디하기도 한다.
유년기 때 거지 두목에게 맞는 장면을 김두한에게 맞는 것처럼 패러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청년기 정진영은 아직 합성에 등장한 적이 없다. 담당 배우 차광수가 허삼수 역으로 열연한 드라마 5공화국도 발굴되어 거기 나오는 대사들도 쓰이기도 하며, 여기서는 김두한과 전두환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하기도 한다.[54] 그리고 이것 때문에 전두환 역으로 열연한 이덕화까지 심영물에 등장하기도 한다.[55]
3.3. 김좌진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이런 모질이 새끼를 봤나...
아주 개같은 뜻을 품었구나.
김좌진은 원작 야인시대처럼 화신이나 유령으로 등장하거나 가끔은 살아있는 사람으로도 등장한다. 김두한에게 버프를 주는 장면과 총에 맞아 살해당하던 때의 장면이 쓰인다.[56] 공산당에게 살해당했고 김좌진의 환영이 직접 "애비를 죽인 공산당"이라며 이를 언급하는 장면도 있어서 아예 심영이 한 짓으로 직접 엮어버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심영, 아버지의 원수로, 이 작품 하나로 김좌진은 심영물에 있어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급부상한다.이후 이를 이상하게 비튼 작품이 늘어나면서 김두한이 스스로 아버지를 총으로 쏴죽이거나, 그렇게 죽었다가 부활해서는 "애비를 죽인 두한아!"[57]라는 대사를 하는 식으로 콩가루 집안이 되기 시작했다.
1부의 등장 장면도 발굴됐는데, 김좌진이 어린 김두한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라고 묻는 장면을 뒤틀어서 김좌진이 한심한 대답을 하는 김두한에게 "아주 개같은 뜻을 품었구나.", “이런 모질이 새끼를 봤나”, "오늘 너를 만난 것이 헛됐구나."라며 실망하거나, "그래야지. 그 쯤은 돼야지."라며 칭찬하는 식으로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나온다. 또 친일파(최동열 기자의 아버지)를 습격해 군자금을 뺏는 장면과 그 때 한 대사인 "부끄럽지도 않은가"도 김두한이나 심영을 질타할 때 쓰인다. 또한 동일한 장면에서 나온 "경성제대에 다닌다지.."라는 대사 또한 사용되고 있는데, 김두한이 기행을 벌이고 집에 오자마자 김두한을 질타하며, "옆집 OO이는 경성제대에 다닌다지.."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시간이 지나며 김두한의 이미지가 최강자에서 점점 호구 같은 이미지로 변하며 용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김두한이 싸우다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 버프를 주는 아군의 이미지였으나 지금은 김두한 자신이 불리할 때나 쿨이 돌면 버프 스킬마냥 써댄다. 이마저도 김두한이 불러도 부재중이거나 막상 나타나도 쓸데없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 버프를 주거나 하는 등 트롤의 면모가 부각되기도 한다.
사실 야인시대 필수요소 중에서도 꽤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캐릭터인데, 다른 등장인물들이야 저마다 대중적으로 하나둘씩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거나[58] 별 인지도가 없어 아무렇게나 묘사할 수 있지만, 김좌진은 명실상부 대중적으로 존경을 받는 독립운동가임에도 거리낌없이 뒤틀려지고 있기 때문이다.[59] 김좌진이라는 개인에 대한 인격훼손보다는 철저히 김두한의 아버지라는 포지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겠다.
그 외에도 김두한의 아버지라는 점 때문인지 자꾸 이 사람 저 사람의 아버지로 나오기도 하는데 사마천이 된 심영에서는 김좌진이 심영의 아버지로 나온다.
3.4. 조병옥
야 임마! 나 M☆자 탈모야!!!
빵빵 터뜨리고 있어요!!!
자넨 솔직해서 좋아!
불 질러, 다 태워버려!
잘 타는구만, 아주 잘 타!
말도 안 되는 소리! 난 못 해, 절대로 못 해!
이런 만행이 있나?! 이건 엉터리야! 이건 나레이션의 음모야!
이보시오, 창랑?
합필갤 시절에는 사용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로 넘어오고 나서부터는 가히 심영물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은 굉장히 특수한 케이스이다. 조병옥은 원작에서 비중이 높은 인물인데다 말투도 코믹하고 네타성이 강한 대사들도 많기 때문에, 조연 캐릭터 중에서 합성 빈도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 "당장 내려와!", "저 놈 끌어내!" 등의 대사가 있어서 김두한, 박용직처럼 뭔가를 갑작스럽게 중단시키거나, "너 정말 옷 벗고 싶어!", "나, 성질 급한거 모르나?", "이 미련한 놈아! 당장 옷 벗어!", "이렇게 태평할 수 있어?!", "이놈 옷 벗겨!" 등 툭하면 옷 벗으라고 하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 탓에[60], 김두한[61]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는 게이 변태나 육식남으로 그려진다. 또는 아편을 다 태워버리라고 외치는 장면을 합성하여, 백병원이나 중앙극장을 폭★8시키거나, 또는 누군가를 폭★4시켜버리는 방화광, 폭탄마로 합성되기도 한다.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전화기를 쓰는 영상에서 출연율이 높다. 특히 "나도 출동한다!"라는 대사 덕분에 전화를 받자마자 뛰쳐나가 어디론가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원래는 칭찬의 의미로 말한 "이 모습을 김좌진 장군께서 보셨어야 하는데." 라는 대사를 비틀어 한심한 꼴을 보이는 김두한에게 패드립을 치기도 하며 반대로 원래는 김두한을 비난하던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일만 빵빵 터트리고 있어요!"라는 대사에서 "빵빵 터트리고 있어요!" 부분을 가져와 칭찬하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후 대머리, 탈모 기믹이 추가되어 머리숱 이야기를 하거나 하면 발끈해서 "너 정말 뒤지고 싶어!"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본인은 "야 임마 나 에에에에엠자 탈모야!!!"라며 대머리를 부정하지만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은 쿨하게 빡빡이라고 씹어댄다. 또 후반기에 선동당한 대중에게 돌 맞는 장면도 조병옥이 당하는 부분으로 쓰인다. 합필갤 멸망 이전에도 조병옥 소스를 쓴적이 어느 정도 있다. 궁예와 마찬가지로 같은 배우가 연기한 태조 왕건의 박술희 소스가 동원되어 고자가 된 심영을 낭자라 부르며 놀리는 식으로도 합성되고 있다. 그리고 2019년에 들어서면서 해당 배우가 광고하는 건강식품 광고인 청춘팔팔 소스도 써먹기 시작했다.
배우 김학철은 이런 조병옥의 인기에 힘입어[62]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주 컨텐츠는 대본 리딩 및 먹방이다.
3.5. 나레이션 양반
1972년 11월 21일. OOO은 오렌지 병(오랜 지병)이였던 OOO으로 쓰러졌다.
시체로 결☆정!
못난이 새기
정신 차려!
엄청난 섬광과 천지를 뒤엎는 듯한 폭음과 함께, 두동강이 났다.
아는 이들이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현대 사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김.두.한. 쫄보 새기다.
oo에 해당
폭★8
2017년 후반 들어 발굴되어 다양하게 쓰이기 시작한 소재. 목소리만 나오는 점 때문에 라디오나 스피커[63]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대화하는 식으로 자주 나온다. 의사양반처럼 진중한 목소리로 쓰러진 상대를 조롱하듯이 욕설을 하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김두한이 사망하는 1972년 11월 21일을 브리핑할 때, 또는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상황 설명을 하는 장면(대개 누군가 죽거나 다친 상황에서)에서 내레이션 대사를 짜집기하여 욕설을 하는 것으로 합성되었다. 특히 김관철이 아오마스 패거리에게 다굴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을 때 사용된 나레이션 중,[64] 직접적으로 시발[65]과 시라소니를 소개할 때 새끼[66]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쪽도 많이 사용된다.
주로 "모자란 새끼", "병신", "시발" 등으로 합성된다. 이후 내레이션이 삽입된 다양한 장면들을 찾아내며 내레이션이 작중 인물들과 대사를 주고받기도 하고, 특히 한강 철교 폭발씬에서 나온 내레이션이 발굴되면서 아예 말만으로 대상을 폭발시켜버리는 합성물까지 등장했다. 상술했듯이 라디오나 스피커같은 전자기기로 대신 등장할 뿐, 형체가 존재하지 않아 패거나 폭8시켜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마치 세계관 최강자 같은 캐릭터로 정착되었다. 막바지에 '1972년...' 드립이 나오면 사실상 사형선고 취급. 또한 '(육군) 1등급에 해당' 이라는 소스가 발굴되면서 야인시대 캐릭터들을 강제로 군대로 끌고 가는 합성물도 나왔다.군대로 끌고가는 예시 1 군대로 끌고가는 예시 2
2018년 초반기부터는 작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쓰이거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등 매우 흥하고 있는 소스. UngMan이 유튜버 CoCoFun의 도움을 받아 다른 유튜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래이션의 대사만 모아놓은 해설 모음집까지 만들었다. 2018년 1월 이후로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등장인물들을 죽여버리는 미치광이 살인마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결과야 어찌됐든이라는 대사가 많이 사용되면서 막가파 캐릭터로 묘사된다. 중반기부터는 나레이션도 폭발 엔딩에 휘말리거나 자체 능력이 너프되거나, 외부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최강자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라디오를 제외하면 실체가 없다는 한계 때문에 역동성, 인물 중심이 되는 작품에는 극의 흐름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비중이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작품도 많다.
여담으로 담당 성우 이강식은 해당 소재가 발굴되기 전인 2015년에 사망했다.
3.6. 이승만
어림도 없다! ARM! AAAAAAARM!!
차 들어, 커피야.
역시 자넨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으른 한테는 님자를 붙이는게 조선의 예의올시다?
미스타- 킴?
계급으로 치면, 원스타야.
조선 보리밥에, 된장국, 김치. 얼마나 좋은가?
도망을 가야 하구 말구!
이승만은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가 실존인물과 관련된 밈으로 유명하다보니 런승만 기믹이 쓰이거나, 중공군 참전 소식을 듣고 "중공군이라고? 어림도 없다! 암! 아~암!!"하고 외치는 장면에서 “어림도 없다!”만 떼어서 자주 쓰이기도 한다. 특히,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모습인데다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어른의 호의를 무시하다니...", "도무지 상종할 사람이 못되는구만!" 같은 대사들이 있다보니 이를 살려서 꼰대 어르신 기믹으로 나오기도 한다. "차 들어 커피야"라는 대사를 활용해 누군가를 독살하는 역할을 맡기도 하는 편. 김두한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서도 손님을 대접하는 대통령치고는 너무나도 검소한 메뉴[67]를 내놓는 탓에 대식가인 이정재와도 엮이곤 한다.
유명 제작자인 CoCoFun이 잠시 차단 사태를 맞았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작품 내에서 '런승만'으로 칭해지며 도망이 주특기인 것으로 그려진 것이 악플러들에게 지목이 되어, 신고를 당했다는 것. 이후로 활용이 잠시 둔화되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특이한 캐릭터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이승만의 분노 5단계 등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영상들도 많이 제작되게 되었다.
3.7. 박용직
박수를 부탁합니다!
당장 집어치워! 당장 집어치우란말야!
본인, 박용직. 수많은 심영물 에서 파리목숨 노릇을 하고 있는 본인입니다!
똥싼 자!
오옹?
이봐 김두한, 부끄럽지도 않은가?!
맨 처음에는 배우가 의사양반과 닮았다는 점 덕분에 의사양반의 젊은 시절 역할로 발굴되었다. 하지만 여러 장면이 더 발굴되면서 박용직 본인 자체가 합성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김두한의 "개소리 집어쳐!"처럼 이쪽도 "당장 집어쳐! 당장 집어치란 말이야!"라는 대사가 있어서 갑자기 난입해 뭔가를 중단시키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 김두한에게 삿대질하면서 호통치는 장면도 막장짓하는 김두한을 욕하는 장면으로 왜곡한다거나, 눈을 크게 뜨는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경악하거나 영 좋지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기겁하는 장면으로 사용된다. "좋은 구경했네!"도 섹드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쓰이는 편. 이쪽도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어서 가끔 총 맞는 장면이나 입원 장면도 쓰인다. "박수를 부탁합니다!" 소스 역시 반대로 영 좋지 못한 상황에서 비꼬는 의미로 쓰이는 편.
2018년부터는 청년동맹을 발족하며 사회를 맡는 장면에서 나타난 삑사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본 청년동맹 명예회장단으로" 라는 대사를 하는 와중에 '으로' 부분을 너무 과장되게끔 잘못 발음하여 웃음을 주는 것이 발굴된 것. 해당 장면 이후 어엉~? 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대사 또한 파생되었다. 이 장면의 발굴 이후 박용직은 리액션 담당으로서의 위치 역시 확실히 굳혔다.
그리고 사망전대 이미지도 있는데, 사실 심영물 등장인물들이 폭발로 단체로 폭사하는 엔딩이 대부분이지만 유독 박용직은 두들겨맞거나 총에 맞아 죽는 장면 때문에 남들보다 일찍 죽는 클리셰가 생겼고 이를 다룬 합성물도 있을 정도다. 정작 극중 박용직은 총이 맞고 죽지 않았다.
3.8. 장택상
허어~ 직무태만이라니!
개새끼야! 좆까!
허어~ 씨발! You Suck!
이 모든것이 걱정이에요.. 빨리 끝났으면 좋겠소.
조병옥의 악우로서, 등장이 아주 잦은 편은 아님에도 특이한 발성 등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캐릭터. 초반에는 장택상은 심영물에서 야인시대 작품 전체로 합성되는 와중에도 한동안 조병옥 수준의 캐릭터성을 확립하지는 못했었다. 목을 돌리는 행동이나 "정말 의외예요" 등 몇몇 대사들이 쓰이고 있긴 했지만 조병옥만큼의 임팩트있는 장면이 없던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친구인 조병옥이 인기 캐릭터였기에, 조병옥을 갈구는 역할로서 장택상이 각광받게 되면서 친구 따라 출세하게 된다. 작중에서 조병옥을 종종 그의 호인 '유석'으로 부르곤 하는데 이를 "You Suck"이라며 영어로 욕을 하는 것처럼 합성하기도 한다.[68] 경찰 병력이 출동할 때 진두지휘해 김두한 패거리를 포위하는 역할을 종종 맡고 있다. 직접 얼굴은 나오지 못해도 조병옥이나 김두한 등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있었던지라 웃음소리는 자주 들리는 편이다. 2017년 야인대상에서는 장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중반부 하얀 방에서 성질 더러운 욕쟁이 기믹으로 나왔는데, 이 망가진 이미지가 상당히 인상깊었는지 이후 작품에선 찰진 욕쟁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동료인 조병옥과 달리 자주 등장하거나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은 건 아니라서, 제작자나 작품에 따라 상식인 또는 막장으로 나오는 등 캐릭터성이 갈리는 편이다. CoCoFun에 따르면 배우의 발음이 또박또박하고 정확해서 좋아한다고 한다.
3.9. 염동진
닥쳐, 이 ㅈ같은 새끼야.
헌데 저런 병신짓으로 사람을 아주 감탄하게 만들어.
두개골을 분쇄 하라는 것이요.
정신 차리시오, You suck!
응애애애애!
염동진 역시 애기보살과 마찬가지로 64~65화에 나왔고 백의사의 우두머리라 박용직, 상하이 조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지만 냉철한 캐릭터라 딱히 밈이 될 요소가 없었고, 가끔씩 아주 마음에 들어요같이 김두한을 칭찬할때 했던 대사가 나오는 정도 빼면 자주 쓰이진 않았다. 그러나 그의 외모가 스타크래프트의 벌처 조종사를 닮았다는 점이 조명되어서 이쪽으로 패러디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가끔 장님이란 점이 부각되어 모두가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혼자만 가만히 앉아있는 식으로 씬 스틸러를 맡을 때도 있다. 물론 거듭된 소스 발굴로 염동진 또한 얄짤없이 개그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백의사 동지인 상하이조와 스캔들을 일으킨다든지....[69][70] 하필이면 염동진이 욕쟁이 컨셉으로 나오는 작품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이젠 욕쟁이 흑막 같은 이미지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그 와중에 진짜 장님인지 의심받는가 하면 장님인척 연기를 하는 기믹은 덤. 이후로도 특정 인물들을 평가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역으로 욕하는 식으로 비틀기도 하며, 공산당의 만행을 고발하는 장면을 비틀어 김두한이나 심영을 질타하거나, 그 때 나온 대사 '개처럼'에서 따와 개자식, 개새끼 등 개가 들어간 욕을 하는 역할로 간간히 나오고 있다.3.10. 임화수
야! 눈물!
너나 처먹어 이 새기야! 너나 다 처먹어 이 새기야!
안돼, 안돼! 이렇게 죽을 순 없어! 안돼!
동대문파에서 이정재나 이석재를 제외하면 그나마 임화수가 합성물에서 출연률이 높은 편이다. 주로 눈물의 곡절과 세트로 나올 때가 많으며 주로 원작처럼 눈물의 곡절을 패는 장면을 개그씬으로 활용한다. 그 외 아랫사람들에게 툭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많아서 군기반장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 김두한 같은 원작 기준의 강자들도 얄짤없이 구타하거나 욕설을 퍼붓는다. 곽영주 앞에서 영사기로 극중극을 틀어주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또 다른 유행어인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와 비슷한 대사를 말한 적이 있어서 그 대사가 활용될 때도 있으며, 입원 장면이나 사형장으로 끌려갈 때 죽기 싫다고 발악하는 장면 등이 발굴되면서 임화수 본인이 굴욕의 대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간간히 생기고 있다. 특히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은 등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이 끌려나가는 장면으로도 잘 재활용된다. 같은 흰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정재가 교수형 당하는 장면과 연결되곤 한다.
3.11. 우미관패
아쉽게도 김두한을 제외한 우미관패 주먹들은 합성물에서 별 비중이 없다. 그나마 중앙극장 습격 당시 명장면을 찍은 김무옥과 신영균이 간간히 나와주는 편이지만 이들 역시 공기이긴 마찬가지.3.11.1. 김무옥
야이 빨갱이 자슥들아! 이거슨 수류탄이여! 죽지 않을라믄 까불지덜 말드라고!
두한아, 나랑 한번 붙어보장께~
3.11.2. 신영균
어휴, 저 X같은 오야붕
히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 말입니다!
폭☆8 장면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정작 영사실 폭발 장면은 다른 인물들이 저지른 걸로 자주 합성되다보니 본인 자체는 별로 출연이 많지 않다. 그러나 어쨌든 수류탄을 직접적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만큼 가끔씩 폭발을 주도하는 인물로 나올 때가 있다. 그 외에도 김천호의 담당일진으로 설정되거나, "야 이 새끼야!" 대사를 비롯해 특유의 거친 입담을 살려서 김두한 패거리의 대표 욕쟁이 이미지로 나오거나, "어휴, 저 X같은 오야붕"이라면서 아예 김두한에게 욕을 해대며 하극상을 하는 패러디도 있다. "이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 말입니다."[71] 대사는 정말로 그럴싸한 아이디어나 반대로 얼척없는 헛소리에 거침없는 찬성의 의사를 보낼 때 쓰기도 한다. 한편 본인이 굴욕을 당하는 부분이 나올 때는 시라소니에게 처참히 밟히던 장면이 많이 쓰인다.
배우 윤용현이 출연한 다른 작품인 자이언트의 고재춘이나 대조영의 계필사문도 쓰일만한데 아직은 쓰이지 않고 있다.
3.11.3. 문영철
갈수록 가관입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입 닥쳐 이 새끼야!
무림이.. 정말 걱정이다.
우미관패 일원중에서 캐릭터성이 확고해 단독 조연으로서 심심찮게 보인다.
중앙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차 안에서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과 상하이조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상하이조가 위에 나온대로 동성애자 취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섹드립의 대상으로 엮이고 있다.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고개를 돌리는 순간을 활용하여, 서로 입을 맞추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시라소니의 노래 때문에[72]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라고 짜증내는 장면, 혹은 정진영 문제로 김두한과 말다툼을 하던 장면이 주로 쓰인다. 그리고 문영철이 피를 토하며 죽는 장면이 워낙 인상적이라서 김두한의 본보기 처형이나 이상한 실험의 희생자가 되기도 하며, 직접 쓰이지 않아도 이 장면에서 나오는 김두한의 "이렇게 죽어서는 안돼, 제발!"이라는 대사나[73] 죽은 문영철을 안으며 오열하는 장면이 찌질이 김두한 소재로 자주 사용된다. 외모와 다르게 입이 거칠어서 여러 대사도 심심찮게 써먹곤 한다. "그, 그래..."하는 낮은 톤의 대사로 김두한의 제안에 마지못해 답하거나 "새끼야!"하면서 소리지르는 장면 또는 "이 자식이 더는 안되겠구만!"하고 우미관패하고 노려보는 장면을 김두한의 막장 행각에 폭발할 때 쓰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제의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흑염룡 드립을 치는 중2병 또는 오타쿠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3.11.4. 그 외 우미관패 사람들
위의 인물들을 제외한 김두한의 부하들도 내가 고자라니 파트에 출연하긴 했지만 너무 간접적이라서 그동안 합성에 엮이지 않았으나, 합성범위가 넓어지면서 이들 역시 쓰이기 시작했다. 우미관패 전체가 출연할 때는 김두한의 바보같은 행동에 불평하다가 억지로 참가하게 되거나 막장이 된 김두한의 행동에 참다 못한 나머지 김두한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역할로 나온다. 물론 우미관 패거리 모두 전투력 측정기 수준의 실력이라 김두한에게 진압당해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또 위기에 빠진 김두한이 애타게 찾지만 전위대만큼이나 무능하게 나와 전혀 도움이 안 되거나 아예 김두한을 버리고 튀기도 한다.
- 김관철은 같이 출연한 상하이 조와 엮여서 나오거나 건중친목회 건으로 김두한에게 총을 겨눠지는 장면이 쓰이고, "심영이 놈이 틀림없심더"라는 대사로 모든 일을 심영에게 덮어 씌우는데 쓰이기도 한다. 또 저격당한 심영이 사라진 후 이 인물이 내뱉은 대사인 Hey!(형님) 저깁니다!"도 자주 나오는 편. 처음 심영물에 등장했을 때는 제작자가 이 인물의 이름을 몰랐기 때문인지 간첩이라고 쓴 적이 있다.
- 개코도 여공을 구해주려는 씬이 진짜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강간을 시도하는 씬으로 탈바꿈되어 게이물에 쓰인 적이 있고[74], 전위대와 싸울때도 나왔지만 싸울 때 고간을 움켜쥐는 장면만 떼와서 심영을 비롯한 누군가를 고자로 만들 때 활용하기도 한다. 여공이 사망한 직후 당황하여 물러나는 장면만 떼어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쫄아있는 장면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김두한이 유일하게 우미관 식구들 중에서 직접 죽인 인물이라서 본보기로 김두한에게 죽는 경우가 많다.
- 홍만길은 영사실 습격 당시 불을 질러버리자는 대사를 했던 데다가 부산 캬바레 습격 사건 때 라이터에 불을 붙여 던지는 모습도 나오기 때문에 김두한, 김무옥, 신영균과 마찬가지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우미관패 멤버로 나오거나 시라소니의 킥에 가슴팍을 맞고 나뒹구는 굴욕씬 등이 쓰이거나 이석재에게 귀엽다고 말해서 이석재 한정 게이가 되기도 하여 이석재가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 아구는 김관철, 상하이 조와 함께 김두한의 백병원 습격에 참여한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합성물에서는 비중이 적은 편. 가끔 김두한이 포위당한 상황에서 "밖에 (전위대가) 이곳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사를 외치는 역할로 나오거나, 전위대 습격으로 총격전이 벌어질 당시 도망가는 듯한 장면[75]이 있어서 겁쟁이 컨셉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 정진영에게 김두한이 피격당한 이후 김두한이 죽은 줄 알고 그 소식을 다른 우미관 패들에게 전하면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간혹 쓰이고 있다.
- 삼수는 김무옥 옆에서 같이 수류탄(본래는 연막탄)을 투척하는 장면이 있어 폭발을 돕는 조력자 역할로 나오는 정도지만, 가끔 이름 때문에 수능 관련 패러디물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뚝섬 물개를 상대할 때 고자킥을 갈기는 장면이 있어서 이쪽도 고자 제조기가 되기도 한다.
- 김영태는 주로 상식인 포지션으로 등장해 "영철이의 말이 맞아." "이 일은 우리가 빠지는게 좋을 것 같아" 같은 대사로 폭주하는 김두한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하는 역으로 나오거나, 김두한이 죽은 줄 알았을 당시 거울 앞에서 통곡을 하는 씬[76]이 쓰이기도 한다.
- 휘발유는 원래 본인이 등장하지 않고 휘발유를 부르는 김두한의 대사가 X발이라는 욕설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우미관 패거리의 합성 범위가 넓어지며 비굴하고 꾀죄죄한 인상의 휘발유 역시 괴팍한 김두한의 말썽에 휘말리는 역할로 많이 등장했다. 유치장에 수감되었을때 미군 전투 식량이 지겹다며 김치를 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뭔가 먹는 내용의 합성물이 나올 때는 김치를 찾는 휘발유의 대사가 자주 쓰인다.
- 홍영철은 합성물에서 거의 쓰이지는 않지만 만약 합성물에 등장한다 하면 김두한에게 쿠사리를 맥이는 식으로 자주 합성된다.
3.12. 그 외 조연
- 나레이션 2 1972년 11월 21일, 궁예는 죽었다. : 이쪽도 나레이션이다. 다만 야인시대의 나레이션은 아니고 태조 왕건의 나레이션인데 오리지널 나레이션(야인시대 나레이션)이 다른 것을 하고 있을 때 나레이션을 대체하는, 일종의 부(副) 나레이션 역할을 한다.
- 기타 단발적으로 합성되거나, 합성요소로서 발굴만 된 캐릭터들 : 공산당 김해숙[77]과 김천호[78],나석주[79], 정육점 아저씨 또는 고깃집 아저씨[80], 임동호, 황병관, 백관옥 등이 계속해서 합성물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1부에서 박인애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한 김기현도 장포스, 제라툴이 유명하다보니 배우 개그 및 성우 개그로 이쪽과 엮여서 나온 패러디물도 있고, 김두한의 외삼촌으로 극초반에 출연한 조형기의 분량도 킬러조[81] 그리고 고자라니와는 전혀 점접이 없는 왕초, 한용운, 쌍칼, 신마적, 구마적, 뭉치, 마루오까, 와싱톤도 나오는 실정이다. 심지어 야인시대 애청자들조차 기억 못 할 정도로 마이너한 캐릭터인 돼지도 특이한 이름 때문에 등장한 적 있다. 박마리아까지도 안하무인 안주인 기믹으로 등장하였다. 박정희의 등장과 함께 김대중[82], 김영삼, 김종필도 발굴되어 쓰인 사례가 있다. # 그 밖에도 애란 역으로 나온 조여정도 기생충과 엮여서 합성한 것도 있다. 십공주파 오야붕인 이영숙의 경우, 배역을 담당한 배우가 이일화인점, 개코의 장년기를 담당한 배우가 성동일인점을 이용하여 두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했던 응답하라 시리즈 일부 소스를 이용해 이영숙과 개코가 같이 등장한 심영물도 있다.
3.12.1. 군인, 경찰
- 김종원 : 미군양반의 파트너. 4딸라 장면에서 김두한과 직접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대하는 당사자라서 등장빈도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너 총살이야 임마!" "너 정말 죽고싶어 김두한!" 같은 공격적인 대사가 있기 때문에, 합성 빈도가 꽤나 많아졌다. 짜집기로 "Let's go!"를 시전하고 말도 안 되는 김두한의 요구를 씹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는 합성물도 있다. 작중에서 김종원을 맡은 배우가 2명인데 주로 쓰이는 쪽은 당연히 4딸라 협상장면에서 나온 오동영이 연기한 김종원이지만, 김세민이 연기한 김종원도 김두한과의 대립 장면이 어느정도 나오기 때문에 드물게 이쪽이 소스로 쓰일 때도 있다. 어차피 김두한은 둘 다 김종원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배우 구분없이 둘이 동일 인물로 처리될 때가 많은 편. "미군과 UN군이 죽어가는데 그 군수물자를 담보로 파업을 하다니"라는 대사에 무게를 줘 협상 장면을 지켜보는 관중들의 지지를 받고 김두한을 나쁜 놈으로 만들어 역관광 태우기도 한다.
- 신성모 : 최초의 등장은 힘내라 이승만. 버럭버럭하는 발성이 음MAD로 절묘하게 활용된 사례이다. 원체 대사가 몇 없어 잘 쓰이지 않았지만, '짜장면을 배달하는 김두한'에서 위의 대사를 구사하는 등 종북몰이를 자주 시전하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마음에 안 드는 행동 혹은 인물에 빨갱이란 말을 붙이고, '충용무쌍'이란 말도 아주 좋아한다. 하다하다 이승만이 빨갱이 타령 좀 그만하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 이강석 : 이강석이 최후에 가족들과 동반자살하려고 총을 쏘는 장면과 일가족들이 사망해 누워있는 장면들이 다양하게 소스화되어 쓰이고 있다.
- 미군양반
- 워태커 소령 : 중앙극장 습격 파트에서는 미군을 이끌고 출동해 현장지휘하는 모습이 전부였으나, 야인시대 합성세계관이 확장되면서 그의 등장도 늘어나고 있다. 심영이 워태커를 보고 미군동무라는 칭호로 불렀는지라 워태커라는 본명보다는 미군동무로 지칭되는 경우도 많다.[83] 김두한과 자주 엮인데다가 공산당의 정진영, 심지어 심영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84] 한국말이 되는 미군 캐릭터다 보니 잊을만하면 미군 헌병을 끌고 김두한 패거리를 포위하거나 4딸라 협상에 참가해 훼방을 놓는 역할로 얼굴을 비춘다. 누군가가 출동한다고 하면 조병옥보다는 장택상이나 워태커가 현장에 나타나는 편. 외국인이라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점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85] 사실 그가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이라면 금강을 날려버릴 때 "베리 굿, 베리 굿 김두한. 넘버 원!"이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김두한을 극찬할 때 쓰이며 가끔 김두한 대신에 다른 인물의 이름을 넣어 다른 대상을 극찬하기도 한다. 배우 아비셰크 굽타는 럭키라는 이름으로 2016년 이후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므로 해당 인물의 음원 소스는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 다만 확장되고 있지는 않다.
- 일본군 대좌 : 함께 폭사하자 장면에 나온 그 대좌로 대사는 거의 활용되지 않는 편. 그러나 다이너마이트를 들고 있는 김두한을 보고 크큭대며 웃는 장면이 묘하게 웃기기에 간혹 활용되기도 한다.
- 곽영주 : 이승만과 대화하는 김두한에게 "이보세요 김 의원! 지금 각하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라 호통치는 장면이 자주 쓰인다. 김두한의 말을 중간에 끊거나 갑툭튀하지만 무시당하는 식으로 주로 등장한다. 가끔 임화수와 같이 등장할 경우 임화수가 틀어놓는 극중극 영상을 보고 칭찬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이정재의 해장국 먹방 장면이 발굴되고 나서는 같이 해장국을 먹다 이정재가 잔뜩 먹은 해장국이랑 술값을 혼자 떠맡는 역할로 나온다. 보통은 이승만의 충복으로 나오는 편이긴 하나, 민초전사가 된 김두한 편처럼 이승만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합성물도 있다.
- 김형사 : 이정재에게 심영이 "낭심"에 총알을 맞았다고 알려주는데, 워낙에 파격적인 용어인데다 그 말을 들은 이정재가 놀라 헛기침하는 장면이 웃겨서 종종 쓰인다. 또 의사양반한테 "수도 경찰청{서울경찰청)에서 왔소, 우리 주임님이셔."라고 말할때의 "주임님"이 몬데그린으로 주인님이라고 들렸던 탓에 이정재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이런 몬데그린을 포함해서 대사들 대부분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들[86]이 있기 때문에 "똑바로 말을 해야지"[87]라거나 "이런 꼴통같은놈"[88]이라며 이정재에게 구박당하는 역할로도 합성당한다. 또 "손님이라고 데려왔더니만. 빨리 나가쇼."란 대사를 활용해서 누군가를 쫓아내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 전에 이정재도 "야 김형사, 누가 이런 놈들 데려오라 그랬어, 빨리 내보내!"라는 대사를 해서 싱크로가 잘 맞는다. 또 바보짓을 해서 잡혀온 김두한을 취조하며 타박하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리고 기존의 인물들이 워낙 많이 우려먹으면서 소재가 거의 고갈되자, 드디어 김형사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합성물이 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58회에서 김두한을 조사할때 큰소리를 뻥뻥 친것도 자주 활용된다.
- 마이클 상사 : 이전부터 김두한이 링에서 싸우다 뻗는 장면은 자주 등장했지만, 소스 범위가 넓어지면서 마이클 상사 본인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나레이션과 이석재, 의사양반과 더불어 김두한을 제압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강력한 상대 중 하나. 마이클 상사 그 자체보다는, 김두한을 패는 소스를 몇개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소스. 마이클 상사와의 대결씬 덕분에 김두한이 링 위에서 굴러다니는 씬, 김두한이 마이클 상사에게 얻어맞는 씬, 김두한이 감옥 내에서 단련을 하는 씬[89] 등 여러 네타성 장면들이 만들어졌다.
- 미와 경부 " 야인시대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 중 하나지만 청년기 김두한 파트에만 출연한 인물인지라, 합성물에서는 한동안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광기와 잔악함, 그리고 똘기가 철철 넘치는 캐릭터이다 보니, 그만큼 네타 요소가 많아 합성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에서 나석주에게 마약을 투여해서라도 살려내라고 임동호에게 소란 피우는 장면, 한용운에게 뺨 맞는 장면, 신불출에게 진상 부리는 장면과 일제의 항복 방송을 듣고 통곡하던 장면이 점점 발굴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항복했을 때 미와 경부가 발악과 통곡을 하고 끝내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살을 하는 장면은, 역대급 표정연기와 똘기가 철철 넘치는 발악을 볼 수 있기에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다른 대사로 바꾸거나 다른 인물이 미와를 총살하거나 살해당한 채 발견될 때 사용된다. 백병원 교육용 비디오에서는 플랑크톤 포지션을 맡는다.
3.12.2. 중앙극장 등장인물
- 학생들
- 관객들
국회의사당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구경꾼이나 엑스트라로 사용되는 캐릭터들이며, 주로 심영이나 신불출과 같은 당대 최고 인기스타 배우들의 연극, 김두한, 조병옥, 이승만, 이기붕 등 당대 유명 정치인들의 연설이나 선거운동, 제작자나 나레이션과 같은 영상 진행자나 관리자, 대통령 이승만, 부통령 이기붕처럼 고위급 인물들의 심영물 개편 및 세계관 헌법 개헌 발표나 그에 이어서 윗선의 대변인으로 나오는 최순주, 장경근의 가결/부결 선포를 보러온 관객들이다. 심영의 연극을 보러온 관객들은 주로 우미관 패거리를의 수류탄 테러에 심영과 함께 폭사하거나 희생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객들이 심영의 연설을 경청할 때 맨 앞의 모자를 쓴 뚱한 표정의 남자와 바로 옆에 앉은 무표정하고 피곤한 인상의 아저씨가 두드러져 이를 비틀어서 재미없어 호응을 안 하는 걸로 해석해 심영을 뻘쭘하게 하는 패러디도 있다. 그 밖에 김두한이 심영에게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호통쳤을 때 머리가 벗겨진 할아버지를 포함한 관객들이 놀라 뒤돌아보는 장면도 쓰인다. 야인시대 합성물이 드라마 전체로 넓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만 하면 관객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신불출의 공연 장면에 나온 관객들이 그의 몸개그를 보면서 폭소하는 장면의 경우 박수가 없고 오로지 웃기만 하기 때문에 주로 누군가를 비웃는 장면에 넣는다. 조리돌림에 가까운 인민재판을 보고 마지못해 호응하는 청중들이 나오는 장면은 강압적인 분위기거나 뭔가 추한 광경을 목격했을 때의 반응으로 활용된다. 김두한의 국회의원 선거 연설을 보러 모여든 사람들의 경우 김두한의 행동에 환호를 보내는가하면, 사사오입 개헌 소식에 조병옥&신익희&유진산 트리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윽박지르거나 명패를 던지며 항의하는 의원들이 나오는 부분은 형편없는 광경을 보고 항의하는 관객으로 묘사된다. 앞에 비하면 활용도는 적지만 사사오입 개헌 반대파들을 위협한 동대문파의 경우 "닥치지 못해"라는 식의 장면 때문에 심영의 공연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김두한에게 항의하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마지막으로 제작자나 나레이션이 심영물 전개를 개편할 경우, 최순주를 내세워서 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때는 관객들이 직접 개편안에 대해 투표를 하여 심영물의 개편에 대해 가결이나 부결을 선포하게 만든다. 이 역시 사사오입 개헌에서 국회의원 외에도 중앙극장의 관객들이 투표를 하면서 의사를 표시하여 가결/부결을 판정하도록 장면을 만든다. 국회의원과 관객들의 투표 장면은 주로 3.15 부정선거 장면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의사항이 생길 경우에는 주로 이석재, 의사양반이 민원을 처리한다.
- 조선청년전위대 : 내가 고자라니의 무대가 병원에서 극장으로 확장되던 시절부터 등장한 조연급 소재. 중앙극장 습격 사건에서 심영을 호위하려다 다양한 이유로 탈탈 털리던 샌드백 신세나 공연의 백댄서 역할을 주로 했으나, 이제는 김두한이 허구한 날 털리기나 하는 호구 이미지가 되자 역으로 우미관 패거리를 두들겨 패거나 쫄보 김두한을 위협하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이제는 극장을 넘어서 명동파 습격 사건에서 시라소니에게 얻어맞은 전위대원 하나가 2층 창문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굴이 잘안나오기 때문에 이를 앞뒤 잘라서 금강이나 김두한이 뻘짓을 하다가 창문으로 굴러떨어지는 식으로 합성되기도 한다. 또한 명동파 사무실이 배경으로 등장할 때는, 전위대원이 2층 창문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주로 쓰인다. 전위대원이 사실상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64회에서 나온 "아아 앙대!"라고 소리치는 음성은 심영의 목소리 톤과 비슷해서 심영의 대사라고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이 대사가 심영의 대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3.12.3. 정치인
- 신익희, 유진산 : 신익희와 유진산은 사사오입 개헌 사태 때의 모습이 주로 쓰이며 나올때마다 이런 식이나 이런 식으로 조병옥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한다. 보통 "거 무슨 얘기야?!"라며 우렁차게 일갈하는 유진산과 대조적으로 신익희는 다소 새된 목소리로 "무슨 얘길 하는 거야?!" 라 하며 거드는 이미지다. 하지만 신익희의 대사를 조교해서 ''지랄한다!"같은 욕설로 바꾸기도 한다.
- 최순주 : 원작에서의 비중이 낮아서 잘 쓰이지는 않으나, 사사오입 개헌 당시 의장으로서 설명하는 장면을 이용해 교수 역할을 맡은 영상이 대박을 치기도 했다. 강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서울대 교수가 이기붕에게 사사오입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 이철승 : 이철승도 원작에서의 비중이 낮기에 최순주처럼 많이 쓰이지 않지만 앞서 서술한 유진산, 신익희처럼 사사오입 개헌 사태 때 최순주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극장을 잘못 찾아간 심영 편에서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심영에게 달려가서 드롭킥을 차서 폭파시키는 모습으로 합성된다.
- 이기붕 : 이기붕은 주로 이승만과 함께 출연하며 역사처럼 이승만의 부하 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이승만 대신 나레이션의 부하로 나오기도 하는데, 국방장관이 되었을 당시 그의 집무실 뒤편에 보면 나레이션으로 자주 나오곤 하는 제니스 트랜스오셔닉 H500 라디오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주로 라디오를 배후마냥 등 뒤에 둔 채 어딘가에 전화하여 숙청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 박정희 : 한때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발굴되는 과정에서 박정희마저 합성물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극후반에 와서야 잠깐 등장하는데다 개그 소재로 쓰일 장면도 몇 없어 조교 난이도가 높고, 무엇보다 박정희라는 인물 자체가 현대 한국사에서도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보니 이승만처럼 희화화시키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등의 이유로 끝내 조연급의 인상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 김영삼 : 위에서 서술한 박정희처럼 김영삼 역시 이 과정에서 발굴되어 쓰이기 시작했는데 나오는 장면도 별로 없고 소재로 쓰일 장면도 몇 없어 쓸 수 있는 양도 한정적이다. 무엇보다 김영삼이라는 인물도 박정희만큼 현대 한국사에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보니 조연급의 인상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 김대중 : 야인시대 최종화에서만 등장해서 합성되는 합성물은 전무하지만 합성물에 나온다면 한때 삼김시대에서 유명한 김영삼, 김종필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 장경근 : 장경근 역시 여러 등장인물들이 발굴되는 과정에서 합성물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김영삼, 박정희처럼 위험성은 크지 않아서 희화화시키기는 좋으나 정작 괜찮은 소재가 적어 별로 합성되지 않는다. 합성물로 나올때는 주로 김두한, 이기붕, 김영삼과 주로 나온다.
- 박헌영 : 원래 작중 비중이 큰 데다가 전화 통화를 하거나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이 의외로 많아 쏠쏠히 소스로 쓰이고 있고, 특히 김두한을 공산주의 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했던 "혁명전사가 되시오"라는 대사는 다양하게 변형되어 쓰이고 있다.[90] 또 김원봉의 명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옛날의 일본 놈들은 김 동지의 이름을 들으면 자다가도 오줌을 쌌소"라는 대사를 하면서[91] 이런 식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2 이외에도 "이건 치욕적이고 부끄러운 일이요"나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소.", "첫술에 배부른 법은 없는 법이오." 등이 자주 쓰이고 있다.
3.12.4. 일반인
- 원노인 : 원작에서는 1부 극초반에 고문으로 사망해서 퇴장한 인물이지만 합성물에서는 1부 인물들 중에선 김좌진, 미와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인물이며 의사양반 다음가는 세계관 최강자로 나온다. 또한 이순재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하이킥 시리즈와 엮어서 야인시대 합성물에 많이 등장한다.
- 왕초 : 왕초는 1부 극초반에 퇴장해서 합성물에서의 조연 정도인 원노인과는 다르게 합성물에서의 비중이 거의 없지만 나오는 회차마다 거지들을 핍박해서 구걸을 하러 가라고 어린 거지들을 갈구는 모습으로 자주 합성된다.
- 김이수 : 원작에서는 최동열 기자의 친구일뿐 내가 고자라니 핵심 인물들과는 아무 접점이 없었으나, 주정뱅이 기믹답게 "We are All~Crazy Boy!!"를 비롯한 웃기는 대사가 많아서 점점 소스로 많이 발굴되고 있다. "그냥 폭력이다, 폭력!"[92]이라는 선전포고성 대사를 하며 폭탄주(다이너마이트)로 말썽부리는 손님들을 응징하거나 "경찰을 불러 이 (쪽바리) 새끼들아!"라는 대사가 있어서 진짜로 경찰을 부르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 애기보살 : 김두한의 불륜녀인데다 중앙극장 테러가 나온 64~65화에도 출연했지만 조신한 모습 때문에 딱히 밈이 될만한 대사나 행동이 발굴되지 않았다. 그나마 김두한의 애인 포지션인 점을 이용해서 고자라서 슬픈 심영을 염장지를 때 김두한 옆에 등장하거나 김두한의 진짜 아내인 이씨에게 응징당하는 식으로 나오고, 반대로 김두한에게 집에 좀 들어가라고 타박 놓을 때도 있다. 편집의 힘으로 조신한 이미지를 깨고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합성물이 나오기도 했다.
- 최동열 : 워낙 진중한 캐릭터라 개그 영상에 어울리는 요소가 적어서 합성요소로 많이 발굴되지는 못했으나, 작중의 화자답게 출연률 자체는 김두한과 맞먹고 상호작용하는 인물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상황극 합성물에서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주로 활용되는 장면은 이승만의 거짓말에 분노한 최동열이 라디오를 뜯고 집어던지는 장면인데, 나레이션이 라디오로 자주 표현되다보니 나레이션의 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걸 백마스킹해서 라디오를 고치는 합성물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일제지배, 이념갈등, 독재로 얼룩졌던 당시 한국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독백을 비틀어서 합성물 속의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보고 한탄하며, 도자기 장인 시절을 활용하여 뚝배기 장인으로 표현하거나, 김두한의 장례식 장면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존재하는 점을 살려서 김두한에게 고인드립을 시전하기도 한다. 그 외에 본인의 직업적 특징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 간호사 : 일명 주로 의사양반의 시중을 드는 간호사를 지칭한다. 심영 합성물이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심영, 의사양반에 이은 고자라니 합성물 출연률 3위를 랭크한 적도 있었던 레귤러였다.[93] 하지만 수 년이 지나며 소스로 활용할 만한 인물들이 늘어난 반면 본인은 의사양반과는 달리 어떤 대사나 행동도 없이 그냥 가만히 서있는데다가 요즘에는 그림 대신 영상 짜집기로 합성하는 빈도가 늘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하면 합성요소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냥 의사양반이 출연할 때마다 곁다리로 얼굴을 비추는 정도. 다만 현재도 드물게 합성물에서 비중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상황을 짜집기하여 의사양반의 연인 역할로 나오거나 다른 병원의 간호사[94]랑 엮이는 편이다. 그 외에 해당 간호사와는 다른 인물이지만 시라소니가 이석재에게 습격당할 때 옆에서 놀라던 간호사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이래저래 대사가 없어서 합성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아쉬운 인물. 실제로 등장하는 장면이 하필 합성물의 뿌리라서 의사양반과 단 1마디라도 주고받았으면 의사양반과 같은 인기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흥겨운 음악을 주제로 한 합성물에서는 리듬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웃긴다.
- 고깃집 아저씨 :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큰 인기가 없었던 소소한 단역이었으나, 다소 과장된 톤의 연기와 재미있는 대사들 때문에 합성물 제작자들에게 재발굴되었다. 주로 고깃집이나 야시장에서 많이 등장하며, "주둥이 두들겨 주겠네!" 라는 대사와 함께 마음에 안드는 인물을 두들겨 패버리거나(...), 폭발 시키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혹은 "우리집 고깃맛을 봐야 지인~짜 오야지가 되는거라고!"라는 대사를 이용해서 근처에 지나가던 인물에게 고깃집 영업을 하거나, 고깃집 안에서 진상을 부리는 민폐 손님들을 응징시키기도 한다.
- 애란 : 배우인 조여정이 기생충으로 떡상하면서 예전에 배우가 맡은 애란도 소개팅에 나간 심영 편에서 처음으로 발굴되었으며 눈물의 수난시대 편에서도 애기인 염동진을 보필하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 이강욱 : 요즘엔 합성물에 자주 나오는 형인 이강석과는 다르게 합성물에서는 잘 나오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동반자살 한 장면이 합성물에서 주로 나오나 형이 총을 잘못 쏴 아버지를 죽였을 때 형에게 쌍욕을 하는 모습으로 합성된다.
- 광대 : 일명 줄서맨, 줄서양반.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극장 앞에서 줄서라고 말하는 엑스트라 광대였지만 야인시대 합성물 등장인물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 광대도 합성되는데 질서를 안 지키거나 돈을 안 낼때 몽둥이로 패거나 총을 쏴 참교육하는 모습이 합성된다.
- 멸치 : 밑에서 나온 쪽박처럼 임화수의 잡일을 대신 하는지라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합성물에 나올 때는 쪽박과 눈물의 곡절과 주로 나오는 장면이 많다.
- 쪽박 : 임화수의 잡일을 대신 하는지라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합성물에 나올 때는 주로 자주 나오는 멸치와 비서인 눈물의 곡절과 주로 나오는 장면이 많다. 또한 쪽박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튀어나와 '저 말씀이십니까?'라고 하는 개그씬도 보여준다.
- 스님 : 드라마 방영 당시에서는 고깃집 아저씨처럼 한번 등장한 엑스트라였으나, 미투당한 개코 2라는 합성물 연작을 기점으로 발굴되었다. 이후'절 화장실에 간 야인들'과 야인사 템플스테이에서도 등장.[95] 스님답게 온화하고 친절한 이미지로 등장하긴 하나 미쳐돌아가는 심영물 특성상 이쪽도 진짜배기 정상인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고기를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신자를 패죽인 과거가 있다는 등(...)[96] 어딘가 뒤틀려 있는 캐릭터로 묘사되곤 한다. 줄서맨이나 고깃집 아저씨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이 캐릭터를 활용하는 제작자는 매우 드문 편.[97]
3.12.5. 연예인
- 신불출 : 심영과 같은 공산당 연예인인데다 김두한, 정진영 등과도 연관성이 있고, 야인시대 전체에서 보면 심영 이상으로 출연분량도 많고 행동이나 말투도 코믹한 만큼 근래에 들어 고문당하는 씬, 공연 씬, 병원 씬 등이 합성에 간간히 쓰이고 있다. 원작에서 대놓고 찰지게 욕하는 장면들도 많은데, 1부에선 '개자식', 2부에선 '병신'이란 대사를 입에 담은 적이 있어서 욕하는 역할로도 자주 나온다. 전위대 발족식[98] 때도 김두한, 정진영 등을 소개하는 장면이 있어서 이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합성물에서는 사회자로 나오거나 같은 배우인 심영의 동료 내지는 라이벌 포지션으로 종종 등장하는 편.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씬에서 보여주는 몸개그가 자주 이용된다.
- 문예봉/무뇌봉 : 문예봉은 실제 역사와 원작에서는 이미 임선규와 부부지만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주로 심영의 연인이나 반대로 심영을 매정하게 대하는 역할로 나온다. 하지만 요즘에는 비중 자체가 적어서 현재는 좌익 배우들 중에서만 놓고봐도 신불출보다 합성 빈도가 낮아진 편이다. 그나마 몇 없는 대사중 하나인 "몰라요"가 '무뇌'봉이라는 몬데그린으로 주어진 별명과 잘 어울려서 간혹 무뇌 컨셉으로 쓰인다. 또한 중앙극장에 김두한이 난입했을 당시 다른 좌익 배우들과 함께 놀라며 고개를 돌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표정이 뭔가 극혐스러운 것을 본 듯한 표정이라, 누군가(주로 심영이나 김두한)의 진상짓을 보고 반응하는 장면으로 자주 활용된다.
- 황철 : 원래는 별 비중이 없었는데 점점 합성에 사용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무뇌봉과 비슷한 분량으로 출연하지만 서로 비교해보면 황철이 턱없이 부족하게 사용되고 있다. 심영, 문예봉과 같이 나온 장면밖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 출연해도 거의 맨날 문예봉과 엮여서 나온다. 대사가 두 마디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교하게 되면 늘 울부짖는 듯한 발음이 되어버린다.[99]
3.12.6. 조직폭력배, 정치깡패
- 구마적 : 신마적, 쌍칼처럼 1부의 인물인지라 2부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합성되는 횟수가 드물지만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 합성되곤 한다.
- 신마적 : 구마적, 쌍칼처럼 같이 1부의 인물이라 합성되는 횟수가 드물지만 합성물에 나올때는 주로 일본인을 들어서 돌리는 장면이나 종로회관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합성되곤 한다.
- 쌍칼 : 구마적, 신마적처럼 1부의 인물인지라 비중은 적지만 김두한에게 쌍칼을 던지는 모습은 인상이 깊었는지 합성물에선 이 쌍칼을 던져 김영태를 폭발시킨다든가 또 한번은 상하이 조가 깝칠 때 참교육하는 용도로 합성되곤 한다.
- 이화룡 : 시라소니와 관련된 인물이다보니 어쩌다 가끔 나온다. 4딸라 협상 장면을 비롯해 작중에서 김두한이나 시라소니를 자주 칭찬했기 때문에 심영물에서도 칭찬하는 역할로 나오거나 반대로 "간나새끼!"하면서 욕하는 장면이 쓰이기도 하고, 63화에서 "서북청년회가 YMCA 대강당에서 발기대회를 갖기로 했다."라는, 요즘 세대들에겐 민망하게 여겨질 수 있는 단어가 나오는 대사를 입에 담은 적이 있어서 이쪽으로도 패러디가 있다. 명동파 싸움실력이 시라소니 다음이고 김두한과 시라소니보다 격투씬이 적어서[100] 굴욕당하는 걸로 패러디할 만한 장면도 적어서인지 이 둘과 달리 전투력이 약하지 않고 역으로 관광보낸다. 시라소니와 레스토랑에 간 장면도 있어서 요리사나 시라소니의 음식 셔틀이 되기도 한다. 합성물에서의 낮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Retions의 '거짓말쟁이 김두한' 연작에서 주연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낙동강 오상사에서는 자신의 부모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로 설정되어, 막 입장한 오상사를 명동에서 내쫓고 만다.
- 김후옥 : 같이 유도 대련을 한 상하이 조와 자주 엮이는데, 상하이 조가 암바를 당했을 때 낸 신음소리 때문. 배우가 실사 북두의 권에서 연기한 레이 소스가 쓰인 적도 있다.
- 눈물의 곡절 : 임화수의 측근인지라 가끔 임화수와 세트로 출연한다. 물론 원작에서처럼 임화수에게 두들겨 맞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 임화수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활용해서 국어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눈물의 수난시대라는 눈물이 주연인 작품에서는 임화수의 갑질을 못버티고 빡친 나머지 권총과 폭탄으로 임화수를 살해한다. 그리고 잘못 걸린 전화에서는 교환원으로 등장하여 일을 잘 못한 바람에 조병옥에게 시내의 모든 전화를 돌려버려 조병옥의 광기를 돋우게 된다.
- 망치 : 밑에서 서술한 맨발의 대장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합성물에서 안 쓰이던 캐릭터였지만 야인시대 합성물의 인물들이 점점 발굴되면서 쓰이기 시작했다. 주로 '나 망치야. 망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강력함을 보이지만 김두한이나 유지광에게 털리는 모습이 자주 합성된다.
- 맨발의 대장 : 맨발의 대장도 원래는 오상사와 마찬가지로 합성물에서 안 쓰이던 캐릭터였지만 야인시대 합성물의 인물들이 다양해지면서 오상사와 함께 발굴되었다. 합성물에서 나올 때는 명동파 식구들인 이화룡, 정팔, 시라소니, 달마, 오상사와 같이 나올 때가 많다.
- 유지광 : 유지광은 사실 동대문파에서 이석재의 존재감이 워낙 크다 보니 야인시대 합성에서 그다지 인기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왠지 야인시대 세계관 최고의 미남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그 외에 "그럴 듯 하구만"이라는 대사로 누군가가 제대로 망가진 상황에 동조하는 역할로 종종 나온다.
- 이석재 : 역시 심영과는 연관성은 없지만 백병원에 입원한 시라소니를 쇠몽둥이로 두들겨패는 장면이 합성요소로 발굴되면서 잠시나마 합성소재로서의 야인시대 레귤러급으로 급부상 했었다. 이석재 소스가 발굴된 합성물 '전립선 마사지를 받는 심영'에서 이석재는 초대형 마사지기구로 심영의 전립선을 마사지하다가 심영에게 전치 6개월치 중상을 입힌 마사지사 양반으로 등장했는데, 이후 다른 창작자들의 합성물에서도 이석재는 '마사지사'로 불리고 있다. 무서운 인상에다가 뭐든지 몽둥이나 무력으로 때려부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분노조절장애 기믹이나 심영은 물론이거니와 김두한이고 시라소니고 뭐고 제압하는 해결사, 예절 주입기로 등장하기도 한다. 총을 잘 다루는 인물 중 하나인지라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 갑자기 품 속에서 총을 꺼내 쏘는 장면이 주로 쓰인다. 이게 묘하게 속사 같아서 상하이 조 같이 기존의 명사수로 날렸던 인물들을 상대로 털어버리는 역할을 맡기도 하고 '당신은 지금 큰 실수를 저질렀군'이라는 대사 덕에 보디가드나 경비원으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몽둥이로 후려치는 장면이나 기믹이 의사양반에게 넘어가게 되면서[101], 합성물의 비중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말았다. 유튜브에서의 재발굴은 2017년 말부터로 상당히 늦은 편이었지만, 야인시대 전체가 합성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기 전인 합필갤 시절(!)에도 이석재가 심영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합성물이 존재하기는 했다.
- 금강 : 마이클 상사와 마찬가지로 김두한을 고전시킨 적이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서 가끔 소스로 쓰인다. 마이클 상사처럼 본인이 직접 나오기보다는 김두한이 얻어맞는 장면이 자주 쓰이는데, 특히 김두한을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금강의 얼굴이 잘 안보이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누군가가 김두한을 역관광보내는 장면으로 많이 활용된다. 반대로 자신이 김두한에게 패해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도 많이 쓰이는데, 이 장면도 안전 문제 때문에 배우 본인이 아니라 허수아비를 쓴 탓에 여러 인물을 끼워맞출 수 있게 되어 누군가가 털리는 장면으로 많이 쓰인다.[102] 가끔 본인이 직접 출연할 때는 김두한이고 시라소니고 할 것 없이 전부 털어버리는 최강자 기믹으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나레이션을 이기기도 한다.
- 조열승 : 걸쭉한 사투리 때문에 조교가 어려워서 잘 쓰이지는 않지만 각목을 드는 모습으로 누군가를 때리거나 죽이는 모습으로 자주 합성된다.
- 돼지 : 단순히 외모로 인해 소스로 쓰인다. 돼지 얘기만 나오면 투입되며, 주로 등장인물들이 돼지같은 짓을 하거나 돼지와 연관된 무언가가 나올때 사운드로만 간접적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4. 기타 물건 및 소재들
-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 "빰! 부우우우웅~" 하는 그 차이다.
- 55화 후반부에 김두한이 운전한 차 : 원본은 김두한이 전위대의 습격을 피해 차를 몰다가(원래 운전자는 총격에 살해당했다.), 다리 앞에서 총격을 맞고 자동차가 추락해 폭발하는 장면이다. 앞뒤를 잘라서 마치 무면허운전, 난폭운전, 음주운전, 졸음운전, 과속운전 및 기타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잘못된 운전을 하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식으로 합성되거나, 차가 폭8하는 장면만 쓰이기도 한다. 또한 전술한 백병원 앞 차와 동일한 차량으로 엮이기도 한다. #
- 불상 : 김두한이 불교신자인지라, 가끔 불상이 등장한다. 특별할 것 없는 불상이지만 여기다 궁예 대사를 합성해서 미륵이 현신한 것으로 묘사하는 합성물들이 존재한다. 대개 마지막회에 김두한이 절을 하며 인생을 참회하는 장면과 합성된다. 반성 안 하거나 기침한 김두한을 미륵(?)이 응징하는 식. 아예 불상에 궁예의 안대를 씌워놓은 합성물도 존재.
- 쇠절구공이 : 일명 견고한 무쇠덩어리.[103] 주로 나레이션이 이렇게 부른다. 이석재가 시라소니를 테러할 때 쓴 무기이나, 합성물에서는 의사양반의 주무장으로 자주 합성된다. 심영이나 김두한이 쇠절구공이에 얻어맞고 폭8하거나, 의사양반이 쇠절구공이를 드는 것만으로도 등장인물들이 공포에 질리는 식. 흔치는 않지만, 거시기의 은유적 표현으로 쓰인 적도 있다.(예 :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2편)
- 다이너마이트 : 영사기와 더불어 폭발엔딩용으로 자주 쓰이는 물건. 원작에서도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에 집착하는 장면들이 나오며, 김두한과 우미관 패거리들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거나 폭탄으로 남을 협박하는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마지막에 김두한이 맨손에서 불을 켜서 다이너마이트로 자폭하는 식으로 합성된다. 주로 위에서 언급한 일본군 대좌를 협박하는 장면이 쓰인다.
- 격발 스위치 : 유지광의 부하인 권상사가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에서 폭탄을 격발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권상사 본인은 소스로 거의 안 쓰이지만 폭파를 위해 사용했던 격발 스위치는 거의 야인시대의 만능스위치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래 용도대로 폭발을 발동시키는 장면이나 기계를 작동시키는 장면 등에 활용되고 있다.
- 라디오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 : 나레이션 양반의 상징인 '제니스 트랜스오셔닉 H500'을 제외한 각종 전자기기들. 나레이션 양반의 또 다른 육체로 묘사되거나 아니면 다른 세계관의 나레이션(가령 태조왕건의 나레이션이라던가)으로 묘사된다.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에서는 음향기기가 터지는 장면이 있고, 6.25전쟁 발발씬에서는 최동열이 방송기구를 박살내는 장면도 있으며, 이정재가 라디오를 툭툭치는 장면이 있는지라, 여기에 합성되는 나레이션 양반은 별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폭8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이외에도 다른 인물이 전화로 음성으로만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
- 중식도와 도끼 : 드라마에서, 건중친목회 자금 횡령 죄로 김동진의 부하들이 손목, 발목 잘릴 때 등장한 장비. 흉악한 무기들이, 마치 귀중한 가보 전시하듯이 천을 깔아놓은 보관함 위에 놓여져 있는 것이 포인트. 바로 다음 장면에서 누군가 특정 부위가 잘리거나, 해부를 당하거나 하는 식일 때 합성된다.
- 4달러 지폐 : 지폐 모델이 미군양반인 가상의 지폐이다. 원래는 미화로 1달러를 4장 사용해서 4달러를 내는[104] 묘사가 많았지만 이젠 가상의 4달러 지폐를 쓴다. 합성물 세계관에서는 삥을 뜯든, 택시를 타든, 물건을 사든 모든 일상적 경제활동시 소비되는 돈이 4달러다 보니[105] 실질적으로 야인시대 합성물 세계의 공용 화폐다.
- 폭발 : 이제는 야인시대 합성물의 상징이다. 주로 엔딩 장식용으로 쓰인다. 폭발물은 주로 심영, 김두한의 다이너마이트나 김무옥의 수류탄 등이 쓰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장면은 중앙극장 영사실 폭파 장면. 심영이 폭8할 때는 주로 상하이 조가 심영의 그곳을 찍는 장면을 쓰며 한 번만 폭8하는 것이 아닌 3단 폭파나 폭☆4+폭☆4=폭☆8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 야인시대 OST : 야인이나 나 사나이다같은 OST들 마저도 적절한 편집을 가미해 심영물은 죽지 않는다~, 친구 버려라~ 같이 개그 소스로 쓰기도 한다. 야인 나 사나이다. 아예 다른 등장인물 없이 노래만을 조교해서 스토리를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장년 김두한의 테마곡 '전설의 영웅' 또한 김두한의 최후 장면을 장식한 탓에 처형용 BGM으로 쓰이거나 아예 곡 자체를 어레인지 하는 등 패러디에 자주 쓰고 있다. 야인시대에 삽입된 곡인 Arielle Dombasle - Odysseus도 합성의 희생양이 되었다. 심지어 이 작품에서는 작중 등장인물들이 자주 부르는 삽입곡인 희망가나 어깨동무의 가사까지도 비틀었다. 희망가 희망가 2 어깨동무 이 외에도 '희망가'는 이정재의 처참한 노래실력을 부각하는 소재로 쓰이기도 하고, '어깨동무'는 김두한이 우미관패 식구들과 구슬프게 부른 적이 있어서 김두한이 처량한 신세 한탄을 하는 상황에서 부르기도 한다. 그 밖에는 드라마가 끝나는 음악(51~123화에서 활용된 드라마 엔딩 음악)까지 사용되는데, 이게 긴장감과 임팩트가 커서 간간히 쓰이기도 한다.
- 야인시대 타이틀 : 유명 프로그램을 합성한 경우 야인시대 타이틀이 삽입된다. 합성물 제목을 "OO시대"로 바꿀 경우 앞에있는 야인이라는 한자를 지우고 제목에 해당하는 제목으로 바꾸기도 한다. 미인시대가 대표적이다.
- 시청연령고지 : 야인시대 시작시 나오는 평범한 시청연령고지 안내도 심영물에서는 "15세 미만" 부분을 "19세 미만"으로 변형시키는 것은 약과고,[106] 아예 1세 미만이라는 이상하게 변하고, 아예 시청하기에 적절 또는 부적절한 프로그램입니다 같이 글자를 재조합해 괴상한 내용으로 재편집하기도 한다.
- 백지 전향서 : 심영이 뭔가 열심히 쓰는 장면 때문에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공책, 청구서 등 다양한 용도로도 쓰인다. 김두한이 백지 전향서를 심영에게 던지는 장면 때문에 여기다가 물건 사진을 오려붙어 전화기나 치킨 등 온갖 물건을 던져주는 식으로도 자주 합성된다.
등장인물의 성적 지향 묘사는 전체적으로 작품마다 다르다. 합필갤 시절에는 아직 소스가 64-65화에 한정되고 붕탁물의 영향이 컸던 시절이라 동성애 붕탁물 성향이 강했고[107] 현재에도 이러한 성향이 남아있지만, 유튜브 시대 이후로는 소스의 확장으로 여성 캐릭터들도 합성되면서 이성애[108]가 묘사되는 경우가 늘었다. 결과적으로 따지면 양성애적 묘사에 가까워진 셈이고 이 때문에 정진영이 김혜숙하고 사귀고 있는데 과거에 김두한하고 애인관계였다는 설정이 나오는 합성물도 생겼다. 또한 원작에서 엄연히 남성인 인물들이 임신을 하는 묘사가 나오는등 성별은 그냥 장식으로 묘사되는 작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5. 같이 합성되는 타 작품들
합필갤의 대부분 필수요소들이 그렇듯이, 다른 필수요소들이 단발적으로 합성돼서 게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궁예 같이 타작품 출신임에도 레귤러에 준하거나 타작품 자체가 야인시대 내외적으로 관련[109]이 있어서 심영물에서 주로 크로스오버 및 콜라보 되는 경우를 서술한다. 배우가 겹치지 않더라도 동서고금 막론하고 뜨거운 밈이 있다면 한두번씩은 심영물에 엮이곤 한다. 브베 합성물, 김치 싸대기, 김보성의 비락식혜 CF, 주이의 트로피카나, 데스노트의 바카야로이드 그리고 관짝춤 등이 그 대표적인 예.- 태조 왕건 : 위에서 언급했듯이 태조 왕건은 주인공 궁예-김두한,[110] 박술희-조병옥처럼 여러 배우가 겹치는데다 진지하고 위압적인 장면을 오히려 모순적으로 개그 요소로 쓸 수 있다보니 점점 같이 활용되고 있으며 발굴되지 않은 주옥같은 명장면, 명대사들이 많다. 마침 대본 작가도 동일한 이환경이기도 하다. 일단 배우개그로 나오는 궁예는 거의 준 레귤러급이고,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에 등장한 기침한 신하,[111] 종간,[112] 염상,[113] 금대,[114] 유천궁,[115] 박지윤[116] 등도 궁예와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고 주위의 다른 신하들도 참혹한 장면에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는 장면을 계속 빠른재생으로 반복해 흥을 탄다는 식으로도 나온다. 기침소리 영상 외에도 누가 웃음소리를 내었는가 영상이 들어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궁예를 신랄하게 까거나 현란하게 회피하는 장면[117]이 있는 석총, "또 졌어"나 "수달이가 죽었어!" 등의 명대사를 남긴 견훤, 왕건의 의형제[118]였던 박술희[119] 등 나름 캐릭터성이 확립된 몇몇 인물 정도가 가끔 합성물에 등장한다. 심지어 태조 왕건의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 김종성의 목소리를 활용해서 야인시대 나레이션의 대사를 따라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이제는 하다하다 도선대사까지 합성에 활용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120] 다만 현재는 KBS에서 태조 왕건의 저작권 때문에 영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향후 태조왕건 소스가 어찌 될지는...
- 드라마 5공화국 : 야인시대와 일부 배역이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지 태조 왕건같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히 쓰이는 편이다. 예를 들면 정진영을 연기한 배우 차광수가 허삼수를 연기했다든지[121] 장포스로 유명한 김기현도 야인시대에선 박인애의 아버지로 나온다든지... 상하이 조를 맡은 조상기도 계엄군 병력의 주력 진압부대였던 제11공수특전여단 소속 이 중사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군에 입대한 상하이 조 같은 식으로 패러디 되기도 한다. 단, 미와로 열연한 이재용이 맡은 이학봉과 이진우의 허화평, 홍학표의 장세동은 쓰일 법도 한데 웃긴 소스가 없고 진지한 소스 내지 적재적소 중립형에 그치기에 서인석의 노태우나, 제5공화국의 진국이자 실제 인물과 목소리도 은근히 흡사했었던 이덕화의 전두환은 연기력과 풍부한 합성 소스가 있음에도 전두환 본인과 5공 인사들의 이미지가 워낙 나쁘기 때문에 사실상 쓸 순 있지만 잘못 쓰면 민감한 문제를 건들어버릴 수 있어 분량조절과 대사 수위에 특히나 신경써야 하고, 자칫하면 5.18 유족들을 건들 수도 있어서 금기시하며 기피하는 편이다.
- 자이언트 : 신영균 역의 윤용현과 조병옥역의 김학철이 출연했지만 아직은 쓰이지 않고있다. 이쪽도 소스는 당연히 많다.
- 아이리스 : 김영철과 성동일이 출연했지만 아직은 쓰인적이 없다. 특히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김영철이 진짜로 기폭장치를 작동시켜서 함께 폭사했기 때문에 함께 폭사하자고 말하는 장면, 폭8장면과 궁합이 매우 좋을것으로 보인다.
- 타임즈 : 여기는 김영철이 대통령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김두한이 대통령이 됐다는 설정으로 활용 가능하나 아직은 활용 사례가 없다.
- 미지왕 : 상하이 조의 배우인 조상기가 주연으로 나온 덕분에 이 영화의 대사나[122] 장면들 일부가 심영물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 특히 주인공이 번개맞는 장면은 합성물에선 상하이 조가 당하는 장면으로 쓰인다.
- 붕탁물의 일부 인물들 : 아인시대 합성물과는 별개의 필수요소이나 주로 야인시대 합성물의 2기 시절때 자주 크로스오버 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서술한다. 심영의 대사를 개조해서 빌!리↗라는 대사까지 나올 정도로 많이 엮였다. 고두익을 시작으로 빌리가 심영을 노리는 작품이 늘었으며[123], 붕탁물과는 관련없는 배우 홍석천이 심영을 사이에 두고 빌리와 대립하는 라이벌로 투입되기도 했다. 다만 합성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진 이후에는 게이물이 나오더라도 야인시대 자체 요소만으로 표현하는 경우(펠라치오 상하이 조, 변태 조병옥, 게이 이승만 등)가 많고, 붕탁 요소 자체도 한풀 꺾인 세라 예전보다 크로스오버작이 잘 안 나온다. 크로스오버될 경우 대표적으로 얼굴마담격인 빌리 헤링턴과 반 다크홈이 게스트로 나온다. 혹은 레슬링 장면을 스샷으로 찍어 야인시대 등장인물의 얼굴을 붙여넣고 누가 누구에게 참교육 당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장면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끔 야동을 보는 장면에서 'Ang?, Thank you sir!, 'Suction!' 등의 목소리로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혹은 영상 자체를 트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들이 야한 장면을 연출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이 장면은 성적인 컨텐츠를 포함하여 건전한 장면으로 대체합니다.' 혹은 '착한 생각...' 이런 자막을 띄우고 붕탁물을 그대로 틀어놓는다.[124] 물론 성관계 장면은 사용하지 않고 음경이 나오는 장면을 다른 것으로 가린다.[125] 이들이 등장하는 경우 당연히 희생 빈도는 심영이 압도적으로 높았었다. 하지만 심영 배우 김영인 옹이 합성물의 존재를 알게된 점과 결정적으로 빌리 헤링턴이 교통사고로 인해사망해서[126] 상술했듯이 지금은 크로스오버 비율이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127]
- 실물 정치 소스 : 야인시대 합성물 자체가 정치드립이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수위높은 실물 정치 소스를 넣어 쓰이기도 하다. 대통령으로 보면 자주 등장하는 예시로 노무현이나 이명박 정도가 있는데,[128] 심영물과 정치 소스 둘 다 합성 갤러리 출신 소스라는 점이 있다. 그러나 일베충들로 인해 비판 받을까봐 많이 등장하지는 않은 편.[129][130] 등장해봐야 합필갤 출신 인물들(UngMan, BanDalGom 등)이 합성하는 편인데, 합필갤 출신 인물들 중 최근에 들어 심영물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등장하는 게 적은 편. 합성하는 요소를 보면 이명박은 배고픕니다를 이정재로 합성하거나, 김두한과 이름이 비슷하다면서 전두환과 합성하는 등이 있다.[131]
- 타짜, 특히 곽철용 : 붕탁물과 마찬가지로 별개의 밈이지만 곽철용이 갑자기 떡상하면서 합성물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곽철용을 열연한 배우 김응수가 제2의 김영철로 각광받는 추세이며 김두한과 곽철용 둘다 깡패 오야붕 캐릭터이기도 하고, 둘다 버거킹의 광고 모델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그래서 버거킹 광고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식으로 엮이기도 하는 편. 여기에 아귀까지 합성물에 등장하고 있다. 아귀가 다른 필수요소로 유명하기도 한데다 야인시대 등장인물인 아구랑 이름이 비슷한 것도 이유. 타짜가 명대사가 워낙 많은 영화이다보니 야인시대 인물들을 조교해서 타짜의 명대사를 말하게 만드는 패러디도 많다.
- 야수 : 의사양반 역의 배우 강승원이 부패한 국회의원 홍재근 역으로 출연한 영화. 홍재근의 대사가 의사양반이 누군갈 윽박지르는 투의 대사[132]인 "두목 노릇 하고 싶으면은 뒷골목에서 놀란 말이야! 정치는 아무나 하는 줄 알아?!?!"나 비명소리(키우던 개가 살해당해 나무에 목 매달린걸 보고 절규하며 지른 비명)로 채용되어 2019년 이후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영화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주인공 '오검사'와 대화할 때 나왔던 "가만 있자, 내가 뭘 해드릴 수 있을까?"도 상대와 협상하려 할 때나 음흉한 계획을 꾸밀 때 활용된다. 이 소스 발견 이후로 합성물에서 의사양반은 어느정도 너프를 당했으며 이 때문에 심영이나 김두한에 의해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반대로 의사양반이 좀더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 글러브 : 역시 강승원이 출연한 영화로, 여기서 강승원은 상벌위원장 역을 맡았는데, 대사 중에 잘라서 얘기하죠라는 대사가 있어서 심영물에서는 이 대사를 말한 후 심영의 그곳을 자르기도 한다. 또한 안좋아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읎어요'와 톤이 비슷해서 읎어요 대신 사용되거나 "좋아요!"로 만들어서 신나하는 의사양반을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자꾸 전화하고, 찾아오고, 원래 그 일 하는 사람들 다 그럽니까?"에서는 '찾아오고'를 '병원 찾아오고'로 바꾸기도 하며, "뭐하는 겁니까 지금!"도 자주 쓰인다.
- 서울 1945 : 배우진이 야인시대와 크게 겹치지는 않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는 소스감은 많지 않으나, 작중 권성덕이 여기서도 이승만으로 나오고, 김영철이 친일파 문정관으로 출연했다. 야인시대의 김두한, 이승만과 관련해서 합성범위가 좀 더 넓어질 여지가 있는 것. 이승만의 경우 이 드라마에서 '이, 미친놈 아니야!'하고 내지르는 대사가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곧잘 보이고 있다.
문정관을 활용한 소스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주된 방식으로는 드라마에서 문정관이 동생을 혼내며 칼을 들어 죽이려는 장면을 합성하거나 죽기 직전 분노한 덕산광산 일꾼들에게 자기 변명을 하는 대사를 넣는다.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 이 드라마에서 배우 김영철이 강세풍으로 출연했다. 물론 이 드라마를 합성물 제작자들이 소스로 쓴 적은 없으나, 놀랍게도 SBS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빽드-스브스 옛날 드라마에서 이것을 가지고 야인시대 합성물을 제작한 적이 있다.링크
- 비둘기야 먹자 : 비둘기 모양 우산 손잡이로 라면을 쪼아대는 엽기 동영상으로, 사실 야인시대와는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작품이 나온 뒤로 여러 제작자들이 비둘기를 합성 소재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심영의 그곳을 노리는 식인 비둘기로 등장한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ㅡ게리 모드 : 당연하지만 하프라이프는 야인시대와는 일절 관련없는 별개의 작품이다. 그러나 원래 하프라이프에서도 병맛 더빙때문에 야인시대 캐릭터에 음성을 붙인 적이 있었고 심영물 제작 유튜버 중 CoCoFun은 아예 이 음성마저 조교하여 고자라이프를 제작한 전적이 있어서 비록 두 작품간의 접점은 하나만큼도 없었지만 하프라이프의 더빙이 하필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장비를 정지합니다가 흥한 시절에는 내가 고자라니와 크로스오버 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2019년 말기에 유튜버 Wall Su[133]가 하프라이프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게리 모드로 영상을 만들어 여기에다가 야인시대 캐릭터 음성을 사용한 김근육 유니버스 영상이 유행해서 현재까지 다양한 영상이 제작되고 있다.
- 고려 거란 전쟁 : 탁사정, 강조, 박진, 야율융서와 같이 배역이 야인시대와 겹치는 인물들이 합성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 기타 단발적으로 배우 개그 요소로 쓰이는 작품들 : 상술한 작품들 외에도 심영의 배우인 김영인이 출연한 드라마 푸른거탑의 심영 대령[134] 혹은 영화 바리바리짱이나 의사양반 배우 강승원이 출연한 작품들(야수, 한반도, 글러브, 대한민국 정치비사 등), 미지왕 외에도 상하이 조 배우인 조상기가 출연한 작품들(골든타임의 등장인물 박성진 및 가수 리치의 뮤직비디오,해당 배우가 출연한 KFC 광고) 그리고 김영철의 경우 앞서 말한 궁예 이외에도 영화 달콤한 인생의 명대사나 배스킨라빈스 31의 추석 선물 세트 광고,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일부 장면들같은 작품들이 합성물의 대사로든 일부 장면이든 간에 배우 장난 요소로 단발적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엔 김후옥역의 배우 송금식이 연기한 북두의 권 실사판의 레이를 쓴 영상도 나왔다. # 그리고 심영의 어머니역을 맡은 한순례씨가 할미넴으로 알려진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욕이라는 건 말이다 장면에서 종업원으로 출연한 점을 이용해 심영의 어머니가 주인공인 영상도 나왔다. # 그리고 최근들어서는 김두한의 배우가 나오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도 꽤 쓰이는 편이다.[135]
- 실제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 근황올림픽에서 과거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인터뷰했던 영상들의 경우, 드물긴 해도 해당 영상의 음성을 조교에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136] 또한 과거 김영인 배우의 디시뉴스 인터뷰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 한 뚝배기 하실래예
6. 관련 문서
[1]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1편), '자제' 작.[2] 본래는 시라소니가 10공주파와 대결을 벌이면서 해당 조직원인 '백장미'와 싸우면서 한말로 전문은 "이기 여자야, 남자야?"이다.[3] "축알못월드컵 in 백병원", '자제(유튜버)' 작[4] "파티를 연 이승만", '차커' 작.[5]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편), ‘자제(유튜버)’ 작.[6] 사실 중앙극장에 나오는 장면은 아직 심영이 고자가 되지 않은(!) 시점에다 다른 작품들까지 활용하니 오히려 실제로 고자가 아닌 장면이 많은 편인 걸 생각하면 고자라는 특성이 크게 강조가 될 이유도 없어졌다.[7] 두한도전:사딸라를 들고 튀어라가 대표적.[8] 참고로 '두한도전:사딸라를 들고 튀어라'는 현재 원본이 사라졌으며 대신 아카이브가 남아 있다.[예] : 마피아게임에서 '가짜 경찰 낚았다구요'[10] 누워있는 모습으로 완승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을 들 수 있다. 시민9 : 마피아2라는 본인 말마따나 이기려면 기적이 필요한 상황에서 규칙의 사각을 정확히 파고들어 마피아를 승리로 이끈다.[11] 다만 주인공의 아버지 역이라 비중이 꽤 있어 네이버 영화 출연진 소개란에선 조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영화는 미지왕과 비견될 정도의 상당한 괴작으로 괴작 전문 감독 남기남이 만든 영화이다. 같은 감독이 만든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의 아류작으로 별다른 스토리없이 당대 인기를 끈 코미디언들의 개그와 화제성에 묻어간 그저 그런 영화. 당시 개그콘서트 인기 코미디언 김병만, 류담, 이수근 등이 다수 출연했다. 여담으로 야인시대에서 염동진으로 나온 이대로씨가 경호원으로 까메오 출연했다.[12] 합성물 제작자 UngMan과 벙커늘보_Sloth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셋 중 하나만 있어도 까여 마땅했을 죄목이 셋이나 뭉쳐있으니..[13] 그리고 또 설령 실존인물 심영의 유족들이 클레임을 걸려고 해도 심영의 유족들도 북한에 있기에 클레임이 들어올 일도 없다. 물론 다른 등장인물들의 유족들도 클레임을 건 바가 없으니 국내에 있더라도 걸 가능성은 낮지만...[14]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 영역에서 급격히 재편되었기 때문인데, 한국의 경우 그로부터 5년 뒤에 해방 이상으로 사회를 송두리째 뒤엎은 초특급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다.[15] 이 쪽은 궁예로 직접 등장할 뿐만 아니라, 태조 왕건에서의 대사를 김두한의 대사처럼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16] 김영철은 1953년생으로, 야인시대 종영 당시 만 50세. 그리고 이때 1918년생인 실제 김두한은 만 28세. 참고로 심영은 실제 만 36세이며, 배우 김영인은 김영철보다 정확히 1살 높은 만 51세.[17] 폭탄의 심지를 자르는 부분을 백마스킹한 것.[18] 4딸라 협상 장면이나 부자들에게 돈을 걷어가는 장면과 합성하여 주로 돈을 갈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거나, 말 안듣는 심영이나 부하 우미관패들을 협박하여 억지로 따르게 만들 때 쓰인다.[19] 본래는 미군들 앞에서 자해를 시도하던 장면이다.[20] "당장 옷 벗어, 인마!" 라는 대사가 있다.[21] "개소리 집어쳐"의 백마스킹으로, 거꾸로 돌리면 자리에 다시 앉고 나서 대사를 외치기 때문에 김두한이 뭔가를 했다가 주변 반응이 좋지 않으면 뻘쭘한 분위기를 무마할 때 쓰는 편.[22] 93화 연설 장면 역재생에서 따왔다.(참고영상. 아~는 0:23, 니미 X발은 2:04) 찰진 욕이니만큼 범용성이 좋은데, 주로 김두한이 죽기 직전 외치는 단말마나 도저히 답이 없는 상황에 절망하는 대사, 폭발에 휘말렸을 때 등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 대사가 최초로 사용된 심영물은 바로 이것.[23] 이유가 심영물 장인들이 점점 소스를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24] 심영은 점점 버프 받고 김두한은 반대로 너프을 받고있다.[25] 마이클 상사나 금강에게 얻어맞는 장면이 주로 쓰인다. 2부에 와서 김두한이 유난히 고전했던 적이 저 둘이었기 때문.[26] 시라소니를 형님으로 모시기 위해 무릎 꿇던 장면. 원래는 김두한의 대인배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한 연출이었으나, 해당 장면만 떼서 보면 비장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와중에 상대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비굴하게 비는 모습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자주 합성되는 부분 중 하나. 상황에 따라 시라소니 대신 다른 인물(주로 심영)들의 이름을 넣기도 한다. 다만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나 반격을 목적으로 합성되기도 한다.[27] 문영철이나 정진영, 개코가 사망했을 때, 아버님께 사죄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 마지막화에서 우미관패들을 회상하며 벽을 잡고 우는 장면이 많이 쓰이며, CoCoFun의 데스노트를 가진 심영에서는 120화의 마지막 장면인 조병옥이 암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는 장면이 쓰였다.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에서는 이정재의 사형 이후 이화룡, 시라소니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우는 장면이 쓰이기도 했다. 이때 대사가 "너무 허망해, 너무..."인데, 초반 시민팀이 압도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져버려 DTD를 시전하며 패배한 시민팀의 스토리에 적절한 장면과 대사이기도 하다.[28] 정진영의 총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씬. 1972년 사망 장면과 함께 김두한의 최후를 장식하는 장면으로 자주 쓰이는 편이다. 그 직후 미군 차에 실려 링거를 달고 병원으로 가는 장면도 김두한이 백병원에 입원해 심영, 의사양반과 엮이기 전 상황을 연출할 때 자주 쓰이는 편.[29] '협상에 실패한 김두한'에서는 무식하지만 전투력이 상위권으로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 김두한은 협상이 안된다면서 시라소니 미군양반을 비롯한 상대측을 모두 총으로 쏴 죽였다.[30] 우미관패 전원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했다.[31] 경우에 따라 자기 부하들인 우미관패보다는 그나마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신나게 깨지고 나서 부하들에게 화풀이하거나 혹은 하극상을 시전한 부하들을 응징하고는 좋아하는 소인배로 그려지며, 세계관 최약체 포지션은 우미관패가 맡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부하들의 다굴로 인해 역관광 당하기도 한다.[32] 사실 현실에서도 1+1=2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완전히 비현실적인 설정은 아닐지도.[33] 주로 '이테'라는 제작자가 이런 실험을 한다.[34] '조폭 치고는' 수준이 아니다. 청년 김두한의 말이나 행동은 저 드라마의 전형적 신사 캐릭터인 최동열 기자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신사적이다. 좀 순진한 모습이 보이긴 해도 배우의 인상이나 말투가 샤프하고 침착한 편이라 자기 입에서 나오는 '무식하고 거친' 사람이라는 평과도 거리가 먼 편. 물론 저돌적인 캐릭터이다보니 앞뒤 생각 안 하고 일을 저지르는 건 장년 김두한이나 청년 김두한이나 마찬가지지만, 청년 김두한은 배우 보정과 욕설이 없는 말투 때문에 네타성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 끽해야 쪽빠리 새끼들 정도 말고는 욕도 없다.[35] 특히 '니미씨발'이 자주 나온다.[36] 공교롭게도 김영철이 연기한 배역 중 불교와 관련된 캐릭터가 꽤 있다. 궁예, 김두한은 물론 태조 이성계, 수양대군 등등...[37] 원판은 키가 188cm인 문영철의 키를 보고 감탄하는 대사이지만, 주로 "키가" 부분은 빼고 사용한다. 뭔가를 크다고 표현할 때 자주 쓰인다. 정작 배우 조상기 본인도 180cm로 나름 키가 큰 편이다.[38] 물론 동성애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의 인품에 반했다는 표현이지만, 패러디물에서는 그냥 김두한에게 사랑 고백하는 대사로 쓰이고 있다. 아니면 '김두한 오야붕' 대신 다른 사람 이름을 넣기도 한다.[39] 너 정말 운 좋게 살아남는 거야 + 비키라니까!. 곤파스방방에도 이 대사가 나왔다.[40] "그럼, 이제부터... 빨겠습니다..." 등의 대사가 성적인 상황으로 흘러가는 합성물에 쓰기 더없이 적절해서인 듯하다. 한편 미지왕에서 벼락을 맞고 실신하는 장면과 후술할 발전소에서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장면이 합성되어 감전사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 외에도 "참으로 X같구나 이 씹X끼야~!"라던가 원숭이 같은 놈이라는 대사도 새로 발굴되었다.[41] 특히, '사랑해 이 말밖엔'의 여러 엔딩 중에 남자끼리 진하게 포옹하는 신이 있다. 때문에 성적인 장면으로 합성되기도 한다.[42] 정확히는 원작에서 심영이 고자가 되는 장면을 얘기하는 것이다.[43] 공산당의 주도로 일어난 총파업 때문에 전기가 끊겨 우미관패들과 함께 발전소로 쳐들어갔을 때 외친 대사. 가끔 '전기' 자리에 인물 이름을 넣어서 생사를 결정하기도 한다.[44] 심영물 내에서는 병원이 아니라 다른 장소로 바뀌기도 하는게 부지기수.[45] 야인시대 출연 분량은 불과 68초. 아무리 대사를 조합하고, 역재생까지 섞어 조교해도 나올 수 있는 대사가 너무 없다.[46] 당연히 심영과 김두한이다. 간혹 김관철이나 상하이, 시라소니가 함께 입원해 있는 합성물도 있다.[47] 어떤 작품에서는 치료를 거부하거나 아예 병원에서 쫓아내기도 하고, 자기가 적절한 치료법을 몰라서 그냥 두들겨 패는 작품도 있다.[48] 이부분은 병원에서라고 수정되기도 한다.[49] "우린 당신 같은 사람 지켜줄만큼 한가하지가 않아." + "김두한이야, 김두한이 패야? 똑바로 말을 해야지!"[50] 뚱이와 합성한 경우에는 가끔식 눈동자가 돌아간 사시상태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51] 이 때 말투가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너와 네 집이 구원받으리라고." 라는 말(사도행전 16장 31절)을 하는데, "네"만 따와 위협을 받고 얌전히 말 듣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이외에 김두한에게 전도를 시도하려다가 김두한이 불교 신자라며 궁예로 빙의해 마구니를 쳐죽인다고 위협하면 데꿀멍하는 식으로도 패러디된다.[52] 그나마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원작 설정을 살려서 아예 무식쟁이 그 자체인 김두한보다는 근소하게 머리가 좋은 걸로 묘사되는 편이나 김두한보다도 더 무식하게 나오는 합성물들도 찾아보면 꽤 나오는편이다.[53] 원래는 약속을 어기고 김두한을 쏘려는 부하 공산당원들에게 한 말이지만 합성물에선 자신이 총맞기 직전에 하는 유언으로 편집된다.[54] 실제로 김두한(金斗漢)과 전두환(全斗煥)은 이름 한자가 비슷해 한자 문화권인 외국 문건에서 전두환이 나올 만한 부분에서 김두한이 나오기도 한다. 김두한은 전두환과 달리 외국에서 언급할만큼 영향력있는 인물이 아니므로 외국 문건에 나온다면 전두환으로 봐야 한다.[55] 사실 제5공화국에서의 전두환 역할은 원래 이덕화가 아닌 김영철에게 캐스팅 제의가 먼저 갔다고 한다. 만약 실제로 김영철이 전두환을 연기했더라면 당연히 합성물 소스는 훨씬 늘어났을 것이다.[56] 김좌진을 살해한 공산주의자 박상실도 총을 쏠 때 얼굴이 안 나오기 때문에 범인 역할과 아주 싱크로율이 높다. 예를 들면 '심멘토'에서 존 G 역할, 야인들의 마피아게임에서 마피아 역할.[57] "상대는 공산당이다, 애비를 죽인 공산당이야!"+"두한아... 두한아!"[58] 친일파에 공산주의자인 심영, 정치깡패인 김두한과 이정재, 독재자 이승만, 4.3사건 과잉진압 논란이 있는 조병옥 등.[59] 최근 들어 청산리 전투나 김좌진의 북만주 활동에 대한 재평가가 나오고는 있지만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60] 옷 벗으라는 말이 원래는 경찰직 내려놓으라는 의미다. 하지만 합성하는 사람들이 원래 뜻으로 쓸리가 없다.(...)[61] 위에서 설명했던 상의 탈의 장면과 엮인다.[62] 물병옥시티, 야인마, 빵빵빵 캐롤 1시간 등 본인이 주역인 심영물에는 직접 댓글을 달기도 한다.[63] 초창기에는 전자기기를 통해 나오지 않거나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등장했지만, 이후 편의성 때문인지 라디오 사진으로 통일되는 경향을 보인다. 혹은 어떤 유저가 나레이션이 명령을 내리면 의사양반이 쇠몽둥이로 내려찍는 장면에서 착안해 의사양반이 나레이션의 목소리를 쓰며 나레이션의 육체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합성 이후로 이석재나 의사양반이 나레이션의 부하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견고한 무쇠 덩어리로 상대를 패죽이는 경우가 많다. 본체로 자주 쓰이는 라디오는 제니스 트랜스오셔닉 H500이라는 1951년산 단파라디오.[64] 게임왕 상하이조라는 합성물에서 내레이션의 소스를 최초로 사용했다.[65] 이 사건이 바로 낭만파 주먹이 사라지는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라는 내용이다.[66] 시라소니, 못난 호랑이 새끼란 뜻이다.[67] 늘 조선보리밥, 된장국, 김치를 먹으며 손님 없을 때는 토스트 한 장이면 그만이라고 한다.[68] 이는 장택상 외에도 염동진처럼 조병옥을 '유석'으로 부르는 모든 인물들이 해당된다.[69] 의심이 많은 김두한이란 작품으로, 명작 심영물 중에서 염동진이 주연급 인물로 나오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그동안 보여왔던 진중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각종 욕설과 개드립을 입에 달고 나온다. 조회수가 100만을 넘었다. 현재 이 작품을 포함한 야인시대 합성물들 각각 설명하는 단독문서는 나무위키의 규정변경으로 삭제되었다.[70] 상술한 '닥쳐 이 좆같은 새끼야'가 이 작품에서 나왔는데 들으면 알 수 있는 자막도 필요 없이, 아니 잘못 들으면 조교가 아닌 실제 대사였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럽다. 욕쟁이 캐릭터로 잡힌데에는 이런 정확한 조교가 빛을 발해 대사가 인상 깊게 남은 것.[71] 이걸 약간 비틀어서 "그거 아주 X같은 말입니다."으로 바꾸기도 한다.[72] 원래는 의형제가 되기 전에 시라소니가 김두한에게 오만하게 굴자 저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73] 보통 김두한 본인이 죽기 전에 발악하면서 하는 대사로 쓰인다.[74] 이승만을 강간하는 합성물이 대표적.[75] 실제 장면은 아구가 김관철의 명령에 따라, 김두한에게 상황보고를 하러 총알 세례를 무릅쓰고 이동하는 것이다. 앞뒤 상황 다 짜르고 보면 도망가는 장면으로 보일 뿐.[76] 이게 언뜻보면 웃는 장면처럼 보이기도 해서 빵터진 김영태로 표현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김영태가 개그스럽게 합성된 몇 안 되는 케이스 중 하나.[77] 주로 공산당 사무실에서 전화 받거나 정진영을 뒤에서 끌어안는 장면이 쓰인다. 심영을 배신자라고 디스하는 장면이나 "다 끝났다! 이 반동!" 이라고 외치거나 정진영에게 얼른 총을 쏘라고 재촉하는 장면도 곧잘 나오는 편.[78] 거친 말투와 욕설, 저돌적인 행동때문에 공산당 측의 상하이조 비슷한 포지션으로 종종 나온다. 신불출 공연 당시 작중에선 드물게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누군가를 비웃는 장면으로 쓰이기도 한다. 본인이 굴욕을 당할 때는 신영균에게 털리는 장면이 자주 쓰이며, 이때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며 죽었기 때문에 아예 사망씬으로 활용되기도 한다.[79] 이 영상에 나오는 데 마지막때 수류탄던지고 대신 폭발한다.[80] 김하림 분. 영구와 땡칠이에서 영구 아버지로 출연한 분이다.(유머 1번지에서는 원로 개그맨 송영길 분.) 1부의 출연인물로 이마의 점이 인상적인 아저씨. 엑스트라지만 약방의 감초격으로 출연해서 김두한에게 살갑게 대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합성물에서 가끔 출연한다. 합성물에서는 웃는 표정으로 칼을 갈며 김두한을 비롯한 주먹패들을 협박하거나 칼로 무쌍을 찍는 폭력적인 캐릭터로 왜곡되어 나오기도 한다. 묘하게 마장동 축산물시장의 괴담과 비슷하다. 과거에 이 아저씨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닉네임을 고기집아저씨로 정하며 아저씨의 말투를 흉내내는 컨셉 유저가 댓글창에 자주 출몰한적이 있었다.[81] 유튜브 영상이 아닌 합필갤 사진 합성이 심영물의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 심영과 엮여서 자주 합성되곤 했다.[82] 별명인 DJ로 나왔다[83] 이정재가 형사양반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84] "이봐 '미군동무'. 이분이 누군지 아시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부사령관이신 김원봉 동무요!"[85] 이는 본 배역을 연기한 아비셰크 굽타가 당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는 아주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한다.[86] 이후 '수도 경찰청'이 '수도 견찬천'이라는 몬데그린으로 재발견되었다.[87] 원래는 심영에게 한 대사[88] 원래는 곽영주에게 한 대사[89] 본편에서는 전혀 개그성이 없는 장면인데, 엉거주춤한 자세로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있다보니 합성물 제작자들이 이 장면을 잘라다 김두한이 와이퍼 권법을 연습하거나, 심지어 대변을 보려는 장면으로 만들어내는지라, 본의 아니게 개그장면으로 인식되고 있다.[90]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변비에 걸린 김두한에서는 박헌영이 광변(빛의 속도로 똥을 싼다며 붙은 별명.)선생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광변선생이 김두한에게 하는말이 "자랑스러운 쾌변전사가 되시오." 참고로 변비에 걸린 김두한 에피소드에서 김두한이 광변선생 박헌영을 찾자마자 "저를 싸♡게 해주십시오!" , "선생님의 테크닉으로 쫙! 쫙! 뽑아주십시오!" 등의 다소 오해의 소지를 살만한 대사를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남발해 박헌영을 변태취급을 받게 만들어 난처하게 만들었다.[91] 참고로 이 대사 바로 다음에 심영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다.[92] 원래 앞뒤 가리지 않고 폭력으로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무뢰한들을 비판하는 발언이었다.[93] 의사양반이 뭐에 합성되느냐에 따라 간호사도 합성되는 소재가 달라진다. 의사양반이 테러조직 두목으로 합성되면 간호사는 테러조직 병사로 합성되거고, 의사양반이 가수로 합성되면 간호사는 백댄서로 합성되는 식.[94] 임동호 병원의 간호사가 비슷하게 생겨서 아예 둘이 동일인물이란 컨셉으로 나가는 작품도 있다. 심지어 이쪽 간호사는 대사도 존재한다.[95] 다만 야인사 템플스테이는 안전가족 소스도 같이 사용된 탓에 삭제 되었다.[96] 실제로 불교는 고기를 완전히 금기시 하지는 않는다. 만약 불교가 고기를 금했다면 태국 요리나 티베트 요리에 고기가 없는게 정상이며 절에 사는 스님들도 가끔식 고기를 먹는 경우도 존재한다.[97] 여담으로 이 스님은 훗날 방영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최종 흑막으로 등장한 오일남과 외모가 굉장히 닮아서 두 캐릭터의 배우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주장이 돌아다니고 있으나, 현재는 동일인물이 아닌 것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98] 게다가 발족식을 거행했던 극장 이름이 '시공관'이고 정진영이 이를 언급하는 장면까지 있어서 다른 의미의 '시공'과 엮이기도 한다.[99] 그래도 황철 역의 배우가 야인시대에서 다른 단역들을 중복으로 했기 때문에 이 대사들을 활용한다면 분량이 많아질 수 있겠지만 다른 배역의 대사도 그렇게 많지가 않은데다 황철과도 목소리 톤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합성물을 만들 경우 대사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가 어려운 편이다.[100] 직접 싸우는 장면이 김무옥과 싸우는 것과 뒤이어 등장하는 김두한과 싸우는 장면이 사실상 전부. 이후에는 자신이 직접 결투에 나서는 일이 없다.[101] 이석재 몸에 의사양반의 얼굴을 넣는 식으로 써먹는다.[102] 이 장면 직후에 김영태, 상하이 조, 워태커 등이 환호하는 장면도 여러 상황에서 곧잘 쓰인다. 워태커의 "베리굿 김두한 넘버원!" 대사가 여기서 나왔다.[103] 상술했듯이 이는 6.25 전쟁에서 북한군 전차였던 T-34를 지칭하며 설명하는 나레이션의 대사에서 나온 표현이다.[104] 주로 김두한이 심영이나 조병옥 등 주변인들에게서 삥을 뜯을 때의 이야기이다.[105] 가끔 상금이나 돈가방과 같은 거액이 나올 때도 4천달러, 4만달러, 4천만달러, 4억달러, 4조달러로 나온다.[106] 다만 야인시대 본편에서 19금으로 나온 회차가 있긴 있다. 그 회차는 바로 종로회관 습격사건 장면이 나오는 21화이다.[107] 이때만 해도 나오는 여성들이라고는 외부 소스를 제외하고는 심영의 어머니와 문예봉(참고로 이때는 몰라요 소스가 발굴되지도 않았다.), 중앙극장 관객들 중에서의 여성 그리고 의사양반 옆에 있는 간호사가 다였으며 이중에서 제대로 된 대사를 가진 인물이라고는 심영의 어머니밖에 없었다.[108] 김두한의 경우 애란, 설향, 나미꼬, 박인애, 애기보살 등과 엮이고, 심영은 문예봉과 엮이며, 정진영은 김해숙과 엮이는 등 대부분 원작에서 엮이는 경우를 따라간다.[109] 예를 들어 제작진 및 배우 장난, 그리고 근현대사 같은 시대적 배경 등[110] 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상의 인물인 궁예는 918년에 사망했는데 김두한은 그로부터 정확히 1000년 뒤에 태어났다는 엄청난 우연의 일치도 있다. 이 점도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합성물에서 종종 이 사실이 네타로 쓰이기도 한다.[111] 합성물에서는 기침한 죄를 심영에게 덮어씌워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원래 영상의 "시, 시, 시, 시, 신, 신… 신이옵니다, 폐하." 대사를 "시, 시, 시, 시, … 심영('신' +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의 '용')'이옵니다, 폐하." 식으로 바꿔 버리는 게 일반적이다.[112] 태조 왕건에서는 중요한 조연 중 하나지만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영상에서는 죽이라는 명령에 놀라 말없이 당혹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는 수준에 그쳤다. 그래서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도 지나가면서 보여주는 정도로 공기 취급당한다.[113] 나오긴 하는데 원본 영상에서 궁예의 어처구니없는 명령에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보니 사실상 공기 취급 당한다.[114] 궁예의 상하이 조 같은 포지션으로 나와 주로 궁예의 명령에 따라 누군가를 때려 죽이는 역할을 맡는다.[115] 원본 영상에서 궁예가 기침한 신하를 죽이라고 처음 명했을 때 "폐하..."라고 말하며 만류하려 하는 장면이 클로즈업된다. 역시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공기 취급당한다.[116] 기침한 신하가 살해당한 뒤 두려워 눈을 꽉 감는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많은 영상에서 그냥 공기 취급당하는 편이지만, 성악전공 궁예라는 영상에서 진지하게 눈을 감고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으로 왜곡(?)하기도 하였다.[117] 해당 장면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시기에는 이미 석총은 죽었고 여기서 나타난 석총은 궁예가 환영(幻影) 속에서 보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즉 궁예의 정신 착란이다.[118] 드라마상의 설정이고 실제 역사와는 상관 없다. 물론 실제 역사에서 박술희는 왕건 정권을 떠받친 중요한 공신들 중 한 명이긴 했다.[119] 마침 태조 왕건의 박술희와 야인시대의 조병옥 모두 김학철이 연기하여 김두한-궁예와 마찬가지로 배우 개그가 성립된다.[120] 태조 왕건의 도선대사와 야인시대의 염동진 모두 이대로가 연기했기에 배우 개그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도 두 작품 간의 배우 개그가 주요 소재이다.[121] 김두한과 전두환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걸 이용하여 정진영이 전두환에게 하극상(?)을 일으키는 패러디도 있다.[122] 주로 "그럼... 빨겠습니다", 참 ㅈ같구나, 이 ㅆ새끼야!! 대사가 많이 합성된다. 실제 영화상에서도 성적인 장면에서 쓰인 대사인 만큼 연기톤도 좀 야하게 나와서 그런지 상하이 조의 섹드립 전용 대사가 되었다.[123] 고두익은 빌리를 미군으로 등장시켰다. 형사양반이 김두한한테 미군들이 오니까 서둘러 나가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 미군으로 활용한 셈.[124] 거기다 한술 더 떠서 배경음악을 도쿄 핫으로 깔아놓는 경우도 있다.[125] 당연히 거의 대부분은 붕탁물 원본에서도 수많은 붕탁전사들의 고간을 보호해주는 그야말로 외도로 가려준다.[126] 물론 그 이전에 빌리 헤링턴의 카미카제 찬양 논란이 알려지면서 이탈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127] 이후로도 가끔씩 나오기는 하지만 반 다크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128] 야인시대에 등장하는 대통령 모티브 등장인물로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정도가 있다.[129] 실제로 BanDalGom의 초기 영상인 노무현 GB 소스들을 보면 일베냐는 댓글들이 많다. 지금은 심영물을 주로 제작하는 사람이라 합필갤에 관심이 딱히 없는 심영물 팬들이 노무현 영상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편. 그래도 일베몰이를 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참고로 BanDalGom은 '노무현 운지'같은 말은 쓰지 않고, 그냥 정치 풍자 정도만 하는 편이다.[130] 진짜로 일베저장소를 풍자하는 심영물들도 있다. 차커의 구독자가 10만명이 넘은 차커에서는 주변 사람들한테 심영물 만든다는 게 밝혀지자 일베하냐는 소리를 듣고 심영물이 왜 일베냐며 곤란해하는 김두한(차커 본인)이 묘사된다.[131] 참고로 김두한의 사망일은 11월 21일, 전두환의 사망일은 11월 23일인데, 겨우 이틀 차이나게 전두환이 사망한 것. 거기에 21일과 23일의 사이인 11월 22일은 김영삼의 사망일.[132] 뒤를 봐주던 조폭두목(손병호 분)이 자기 지역구에 출마해서 국회의원이 되려 하자 윽박지르며 한 대사. 마침 심심하면 백병원에 민폐를 끼치러 오는 김두한도 조폭 두목인데다 나중엔 정치인이 되기까지 했기 때문에 싱크로가 높다.[133]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을 제작한 수월의 부계정[134] 부대에서 총기오발사고로 말년에 고자가 되었으며, 푸른거탑 36화와 마지막화에서 내가 또 고자라니를 외쳤다.[135]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시대에서 김영철의 먹방하고 오토바이를 타는 씬이 사용되었다.[136] 상하이조의 '솔직히 조금 저급해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