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5 03:34:24

뚝배기(유행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농심 쌀국수 뚝배기 광고의 유행어에 대한 내용은 한 뚝배기 하실래예 문서를, 야인시대 합성물에 대한 내용은 에엑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각종 사례 및 여담

1. 개요

파일:external/imagizer.imageshack.com/o7NCBT.jpg
강동구 5분 칼배인데요
한마디만할께요
배달시키고 도착해서 벨누르면
누구세요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뚝배기깹니다
그리고 미리결제할거
준비안하고있다가
음식도착하면 그때 지갑찾고 카드찾고
현금찾고
진짜 뚝배기 부십니다 전해주세요
참고로 뚝배기=머리입니다

2017년 3월 한 페이스북 익명제보 페이지에 올라온 한 배달원의 제보에서 유래된 드립.
한 뚝배기 깨실래예?
방송에서 나온 최초의 뚝배기 드립(5분31~33초)

일단 내용만 보자면 배달원 입장에서 "식사값 계산 등을 미리 준비해 주셨으면 좋겠다"[1] 정도의 의미로 존댓말로 정중하게 썼으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글이다. 그러나 해요체를 써서 반말은 아닐지라도 어투 자체가 무례하게 작성된데다 뚝배기를 부순다는 말[2]을 쓸데없이 더해서 손님을 협박하는 뻘글이 되었으며 마지막에 화룡점정으로 뚝배기=머리입니다는 글까지 덧붙여서 배달받을 준비를 미리 해놓지 않으면 머리통을 부숴버린다는 협박이자 범행 예고로 진화시켰다. 게다가 깨알같이 사투리[3] 저 배달원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저렇게 협박 문자를 보낸 이상 결코 좋게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2. 각종 사례 및 여담

내용의 어이없음 때문인지 짤방의 드립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흥하게 되었는데, 무언가 까일 만한 일을 한 사람에게 뚝배기 깬다고 한 후 '참고로 뚝배기=머리입니다' 로 마무리한다. 너무 길다 싶으면 '머리입니다'는 생략하고 '뚝배기 깬다'라는 표현만 쓰기도 한다.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이말년이 고전 대전 액션게임을 진행 하던중 해당영상에서 '꽈배기 공격'을 연발하다가 뒤의 '배기'가 같다는 이유로 원본을 인용해 뚝배기 드립을 사용하였다. 이 드립에 재미를 붙인 이말년은 곧장 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은 다른 게임을 할 때 원본의 긴 내용을 모두 생략하고 뚝배기와 머리를 동일시하는 의미로 계속 사용하였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의미로의 뚝배기 드립이 트위치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수많은 유저들과 스트리머들에 의해 방탄모를 지칭하는 하나의 게임 용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예를 들어 3레벨 헬멧을 '삼뚝'이나 '삼렙뚝'이라 부른다든지, 헤드샷 당하거나 머리통을 맞아 기절하거나 요단강 익스프레스 탄 상황을 '뚝배기 깨졌다', '뚝배기 맞음' 등등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는 예시 영상 참조. 이후 오토바이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헬멧을 부르는 명칭으로도 이용되기 시작했다.

진짜 뚝배기로 손님 뚝배기를 부순 사람도 있다. 영상 버전 1분 13초경부터 뚝배기 깬 얘기가 나온다.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한 시장 국밥집 주인의 일화. 술 따라보라는 손님과 시비가 붙어서 홧김에 뚝배기로 머리를 내리쳤는데, 알고 보니 남편의 친구였단다. 이 손님은 이후엔 단골이 되어서 올 때마다 그 때 다친 흉터를 보여주며 놀리고, 주인도 이젠 '술 따르라고 해봐. 따라줄게'라며 받아친다고.

옥중화에서 도자기를 바닥에 던져 깨는 씬을 촬영하다가 도자기가 깨지지 않고 바닥에 튕겨서 카메라맨의 머리를 강타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뚝배기 드립이 유명해지자 '촬영 중 뚝배기 깬 사건'이라는 드립이 터져나왔다. 12초에 도자기가 깨진다.

소설 빨강머리 앤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자기를 당근이라고 놀린 길버트 블라이스학습용 석판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이 있다. 소설을 영상화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빠지지 않고 묘사하는 장면이다. 영상 모음.

SNL 코리아 에이핑크 편에서 박초롱이 시전한다.

컵헤드스포일러한테 페이즈 1에서 게임 오버를 당했을 때 나오는 대사의 공식 번역에 쓰였다.

I want some 뚝배기한 뚝배기 하실래예와 같은 고전 밈들의 경우도 해당 유행어와 연관짓는 경우도 늘었다.

간혹 이 드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뚝배기를 둔기의 용도로 사용해 상대방을 직접 때리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갑자기 뜬금없이 남의 뚝배기를 왜 부수냐는 등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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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세요라고 묻지 말라는 건 현관에 도착한 다음 음식을 빨리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물론 그렇다고 쳐도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이, 집주인 입장에서 집에 찾아올 사람이 배달원밖에 없는 게 아니다. 다른 손님이 올수도 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집에 누가 벨을 눌렀으면 누군지 확인하는건 상식이자 다르게 보면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세상에 선량한 사람만 있는게 아닌데, 아무한테나 문 열어줬다가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면 어쩌란 말인가? 애초에 저 문장은 "음식 주문한 순간부터 도착할 때까지 당신 집에 찾아올 사람은 배달원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아닌 전제 하에 쓰여졌는데, 지독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하기야 음식값 미리 준비안했다고 멀쩡한 사람 머리 깨부순다고 협박하는 데서 알만하지만....[2] 문장의 '배달' 부분을 배달 음식으로 생각해본다면 음식을 담은 뚝배기를 박살내겠다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다.[3] 국수를 '국시'라고 하듯 '부숩니다'를 '부십니다'라고 하는데, 표준어에서 부시다는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라는 뜻이라 저렇게 쓰면 뚝배기 설거지를 하겠다는 뜻이 된다.(...) 서비스로 머리도 감겨주는 친절한 배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