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0 20:45:03

네타

1. 식물의 한 종류2. 일본인터넷 은어
2.1. 스캔본의 또 다른 명칭

1. 식물의 한 종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Gnetum_gnemon_BotGardBln1105C.jpg
[1]네타
Gnetum gnemon[2]이명: -
Gnetum gnemon
분류
식물계
마황문(Gnetophyta)
마황강 (Gnetopsida)
네타목(Gnetales)
네타과(Gnetaceae)
네타속(Gnetum)
네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Gnetum_gnemon_BotGardBln1105C.jpg
Gnetum
열대 지방의 상록수와 관목, 덩굴 식물이다. 네타 속(Gnetum)은 네타 목(Gnetales), 네타 과(Gnetaceae)의 단 하나의 속이다.

이 중에 Gnetum gnemon은 멜린조라고 불리며, 열매, 잎 등을 식용한다.

2. 일본인터넷 은어

일본어로 씨앗, 요리재료를 뜻하는 타네(たね)를 거꾸로 쓴 말. 일반적으로는 가타카나로 ネタ라고 쓴다.

원래는 초밥과 덴뿌라의 재료를 뜻하는 은어였고, 신문기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팩트'와 같은 용법으로 쓰였다. 그러나 현재는 창작물의 패러디오마쥬의 출처, 소재, (사건 등의) 증거, 마술의 트릭, 스토리상 중요한 사건과 드립이나 개그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이다.

국내 오덕계에선 누설, 스포일러라는 뜻의 네타바레(ネタバレ)를 줄인 말처럼 인식되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네타라는 단어를 스포일러라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스포일러를 말할 때는 그냥 네타라고 하지 않고 네타바레, 또는 바레라고 한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네타 = 중요한 요소'를 '바레루 = 탄로나다, 들통나다' 시킨다는 뜻.[3]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 네타"라는 표현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특정 작품을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개그를 "(작품명) 네타"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작품을 알아야만 웃을 수 있는 개그라면 거의 대부분 스포일러를 포함하기 때문에 "네타"라는 말을 스포일러라는 뜻으로 오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는 그냥 단순히 한국에서는 주로 두 글자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네타바레라는 말을 한국식으로 줄여 네타라고 부르다가 와전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간에 국내에선 오덕계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이영도 팬덤인 드래곤 라자 클럽에선 네타란 단어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를 회원들에게 공모하여 미리니름이란 단어를 채택해서 밀었던 경우도 있다. 그 드래곤 라자 클럽이 망한 시점에도 미리니름이란 단어는 지금도 종종 보이는 데다 간단하게 '까발린다'의 음슴체로 '까발림' 이라고 하거나 미리니름 + 까빌림을 합성한 '까발리즘' 이라는 신조어도 있다.

한국어로는 소재, 드립, 필수요소, 떡밥 등으로, 영어로는 Material, meme 등으로 대체 가능한 표현이다. 이중 meme은 네타와 뜻이 거의 비슷하지만 필수요소와 떡밥은 각각 '밈 중에서 합성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요소'와 '속임수나 뭔가 숨겨진 것에 관련되어 미끼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더 좁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야쿠자 용어로는 증거라는 뜻이 있다.

2.1. 스캔본의 또 다른 명칭

스캔본의 무단 번역물 자체를 네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내에 정식출간되지 않은 부분을 네타바레 주의하라며 몇장면만 조금 올리던 것이 묶여서 네타본이라고 불리며 뿌려지고 결국엔 무단 번역물 자체를 네타라고 부르게 된 것. 자세한 것은 스캔본 문서 참고.

이런 식의 사용법이 국내 오덕계 한정이라 하는 의견도 있으나, 일본 오덕웹에서도 '네타바레 사이트' '네타바레 마토메' 등으로 검색하면 만화 스캔본 사이트가 대량으로 뜨는 걸 보아 정확한 어원을 알기 힘들 뿐 일본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 단 네타가 너무나 많은 뜻을 가진 표현인 탓에 일본에서는 네타가 아닌 '네타바레' 쪽이 스캔본을 뜻한다.


[1] 그네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네타속의 나무 중 하나[3] 간단히 비유하자면 폭풍설사라는 단어를 일본인이 줄여쓴다고 폭풍까지만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