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욕설로 쓰이는 목적의 단어에 대한 내용은 새끼(비속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짚을 꼬아서 만든 줄
자세한 내용은 새끼(도구) 문서 참고하십시오.2. 어린 동물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어린 동물을 뜻하는 단어. 보통 성체가 되기 이전의 동물을 새끼로 부르며 사람으로 치면 아기, 어린이 등에 해당한다.동물의 새끼를 부르는 말이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한국어는 뒤에 접미사 '-아지'가 붙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축의 경우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 등. 돼지도 역시 고어인 '돝'에 '-아지'가 붙어서 새끼 돼지를 '도야지'라고 불렀는데 이게 줄어서 '돼지'가 되었고, 의미가 확대되어 다 큰 것도 돼지라 부르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친숙한 가축 중에서 돼지만 새끼를 지칭하는 말이 따로 없다.[1][2] 그렇다고 해서 '새끼 돼지'가 반드시 문법상 틀린 것도 아니고...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새끼를 일컫는 말은 이것 말고도 의외로 많다.- 가오리 - 간자미
- 갈치 - 풀치
- 개 - 강아지
- 개구리 - 올챙이
- 고등어 - 고도리
- 곤충 - 애벌레
- 곰 - 능소니
- 괴도라치 - 설치
- 꿩 - 꺼병이
- 농어 - 껄떼기
- 닭 - 병아리
- 돌고기 - 가사리
- 말 - 망아지
- 매 - 초고리
- 매미 - 굼벵이[3]
- 명주잠자리 - 개미귀신
- 명태 - 노가리
- 모기 - 장구벌레
- 물고기 - 모이
- 민어 - 암치
- 방어 - 마래미
- 뱀장어 - 댓잎뱀장어[4], 실뱀장어[5]
- 소 - 송아지
- 숭어 - 동어, 모쟁이
- 연어 - 연어사리
- 웅어 - 웅어사리
- 잉어 - 잉어사리
- 잠자리 - 수채, 학배기
- 전어 - 전어사리
- 청어 - 굴뚝청어
- 파리 - 구더기
- 호랑이 - 개호주
영어에도 이런 단어가 몇 개 있다.
- 강아지 - Puppy, Pup, Whelp
- 새끼 고양이 - Kitten, Kitty
- 새끼 사슴 - Fawn
- 새끼 양 - Lamb
- 새끼 염소 - Kid
- 새끼 토끼 - Leveret, Bunny
- 망아지 - Foal, Colt수컷, Filly암컷
- 새끼 오리 - Duckling
- 새끼 거위 - Gosling
- 새끼 백조 - Cygnet
- 새끼 돼지 - Piglet
영어에는 특이하게 특정 동물들을 뭉뚱그려 새끼를 일컫는 단어도 있다.
- Calf: 소, 코끼리, 코뿔소 또는 고래와 상어 같은 대형 육상/해양동물의 어린 동물을 지칭한다.
- Cub: 곰, 늑대, 사자, 표범 등 대형 육식동물의 어린동물을 지칭한다.
- Chick: 병아리뿐만 아니라 새의 어린동물을 지칭한다.
- Fledgling: 어린 새
- Hatchling: 석형류(새+파충류)의 어린 동물을 지칭한다. 이 때문인지 판타지 장르에서는 드래곤 새끼를 지칭할 때 쓰인다.
- Fry: 튀김으로 잘 알려진 단어지만 물고기 새끼(치어)를 뜻하는 동음이의어도 있다.
- Joey: 유대류[6]의 새끼를 지칭한다.
- ~let: Piglet(새끼 돼지), Froglet(다리 나온 올챙이[7]) 등 미성숙한 개체를 나타내는 접미어.
대체적으로 조류, 포유류 등의 새끼를 보면 인간은 대부분 귀엽다고 느낀다. 이것을 적자생존이나 선택설과 관련해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보호 본능을 자극하게 생긴 쪽이 안 그런 쪽보다 더 살아남기 쉽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발달하게 된 것이라는 얘기다.
새끼 때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강하며, 그 동물 고유의 본능이 약하다. 그래서 개에게서 키워진 고양이들은 성체가 되어서도 짖으려고 하는 등의 개처럼 행동하기도 하며 쥐와 고양이 같은 천적들도 새끼 때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서로 핥아주는 등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다. 마구간에서 자란 고양이가 말처럼 걷고, 어린 시절 토끼와 함께 살았던 개가 토끼처럼 뛰기도 한다.
2.1. 자식(子息)을 낮잡아 이르는 말
낮잡아 부르는 게 아니라도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를 부를 때 "어이구~ 내새끼~"하는 식으로 부를 때 사용한다.그래서인지 남자들 사이에서는 친구끼리 친근감을 드러내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
정말 증오하는 상대의 자식을 얘기할 때 그 놈이 새끼를 깠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2.2. 한국어의 욕설
자세한 내용은 새끼(비속어) 문서 참고하십시오.3. 부수적이고 보조적인 사물, 직위에 대한 비유
3.1. 본전에 대한 변리
이자가 새끼를 치고 또 그게 불어나... 하는 식으로 고리대금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쓰인다.3.2. 새끼 선생님
조교나 보조 선생님, 학원 알바생들을 이렇게 표현하는 용례가 있다. 학생들은 쓰지 않고 학부형이 부를 때 쓰는 말이다.3.3. 새끼 문제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등 고시류 시험에서 큰 문제에 딸려있는 자잘한 문제들을 '새끼 문제'라고 부른다. 변호사시험의 경우 '문 1의1', '문 1의2'와 같은 식으로 표현한다.4. SBS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새끼(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1] '애저'가 있긴 하지만 이건 출생되지 않은 돼지를 지칭하는 말이다.[2] 현대에도 개에 대해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성견도 강아지라고 부르는 등.[3] 매미뿐만 아니라 딱정벌레의 새끼도 굼벵이라고 한다.[4] 유아기의 뱀장어를 부르는 명칭[5] 아동기의 뱀장어를 부르는 명칭[6]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 왈라비 등[7] 앞다리까지 네 다리가 완전히 나온 상태를 Froglet이라고 칭한다.(이때는 꼬리가 안 떨어진 개구리 취급) 뒷다리만 나온 상태는 그냥 다리 달린 올챙이로 취급.[8] ex: 새끼 고양이 / 고양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