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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Scallon 채널의 '기타의 역사' 동영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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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울림 방식3. 스트링의 재질에 따른 기타 종류
3.1. 스틸 기타
3.1.1. 포크(folk) 기타 / 웨스턴 기타3.1.2. 베이스 기타3.1.3. 하와이안 기타3.1.4. 포르투갈식 기타
3.2. 나일론
4. 특수한 기타들
4.1. 팬드 프렛 기타(Fanned Fret Guitar)4.2. 바리톤 기타4.3. 하프 기타4.4. 채프먼 스틱(Chapman Stick)4.5. 다현기타4.6. 더블넥 기타4.7. 프렛리스 기타4.8. 철현금4.9. 레조네이터 기타 (Resonator Guitar)
5. 구조
5.1. 헤드5.2. 넥5.3. 바디5.4. 재질
6. 관리7. 액세서리8. 주의점9. 밴드에서의 기타
9.1. 리드 기타 & 리듬 기타
10. 기타리스트 목록11. 그 외12. 관련 문서

1. 개요

손으로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의 일종. 보통 6현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복현 또는 다현 구성으로 된 변종 기타들도 존재한다.

이름은 리라 연주를 뜻하는 κιθάρα에서 유래했다. 기타와 유사한 서양 발현 악기의 기원은 넓게는 기원전까지 볼 수 있지만, 보통 13세기 경 사용된 기턴(Gittern)과 15세기 경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비우엘라(Vihuela), 17세기 경 발명된 바로크 기타를 직계로 본다. 고대 및 중세에서 사용된 류트(Lute)를 기타의 전신으로 보기도 하지만[2] 워낙 과거 류트에 대한 설명과 형태가 중구난방이어서, '넥과 울림통, 줄만 달리면 모두 류트'로 볼 정도로[3] 중세 이전에는 표준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악기였기 때문에 발현악기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세 악기들의 직계로 갈라져 나왔다고 보고 있다.
바로크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음색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 연주곡은 Here Comes the Sun
피아노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으로[4] 대중화에 성공했다면, 기타는 높은 휴대성을 지니면서도 화음 표현을 통한 솔로 연주가 용이하며, 피아노 수준의 음계를 소화할 수 있는 등의 편의성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

보통 노래반주로 사용되는 코드만 제대로 하게 되는데도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며, 기본기인 코드 반주를 넘어 본격적인 연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려워진다. 입문자들이 특히 기타를 처음 접할 때 곤란해 하는 것은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가락 근육과, 손 끝 볼록살을 사용해서 줄을 누르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피부가 아파오는 것이다. 답은 적응 기간을 넘어서 본인이 흥미를 갖고 꾸준히 연주함으로서 피부를 단련시키고, 근육을 기르는 것 뿐이지만 여기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반 이상일 정도로 관악기나 건반악기에 비하면 입문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울림통의 공명 구조 한계 때문에 음량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나 밴드 등의 협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전자기술을 악기에 적용하는 시도를 통해 20세기에 전기 기타가 탄생하게 된다.

2. 울림 방식

2.1. 어쿠스틱 기타

픽업을 쓰지 않고 울림통을 이용해서 자연적인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라고 부른다.

2.2. 일렉트릭 기타

픽업에 들어있는 솔레노이드를 통한 자기 유도를 통해 전기로 음을 증폭시키는 방식을 일렉트릭 기타라고 한다.

3. 스트링의 재질에 따른 기타 종류

3.1. 스틸 기타

현의 재질이 금속(steel)인 기타.

3.1.1. 포크(folk) 기타 / 웨스턴 기타


한국에서 흔히 "통기타"라 부르는 것. 참고로 영어 위키에서는 통기타(T'ong Guitar)라는 단어를 밥 딜런, 조안 바에즈에 영향을 받은 70년대 한국의 포크 음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김민기, 한대수, 트윈폴리오, 쎄시봉 출신 가수들이 하는 그것.

클래식 기타와 비교하자면 같은 특징을 가졌다.
  • 음량이 더 크고 소리가 날카롭다.
  • 현이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다.
  • 지판이 더 좁고[5] 약간 두껍다.
  • 넥의 처음에서 바디 처음까지의 프렛수가 클래식기타보다 2프렛 많은 14프렛이다.[6]
  • 일반적으로 줄을 맬 때 브릿지 핀을 쓴다. 물론 쓰지않게 만들어진 브릿지도 존재한다.[7]
  • 바디의 형태(shape)가 약간 다르다. 대체로 클래식 기타에 비해 허리의 곡선이 완만한 편.
  • 만들때 재료(나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다양하다.
  • 바디가 플라스틱[8]이나 카본[9]으로 만든 것도 있다.
  • 픽업장치를 달아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전기 기타와 동일하게 앰프에 물려서 쓸 수 있다.

용도에서도 차이가 있다. 클래식 기타는 과거부터 피아노처럼 스스로 반주, 선율, 대위등을 모두 연주하는 독주[10]가 기본이었던 반면, 포크 기타는 노래의 반주에만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마이클 헤지스 등을 위시한 핑거스타일[11] 연주자들의 등장 이후로 포크기타도 독주악기로서의 입지가 섰고, 핑거스타일은 초기에는 클래식기타의 연주를 모방한 연주에서 차츰 독자적인 주법을 개량하며 차별화하기 시작했다.


핑거스타일의 주된 주법으로는 태핑, 태핑 하모닉스, 슬랩, 퍼커시브 뮤트, 어택뮤트[12]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기타족 악기의 연주법 문서로.

핑거스타일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특히 시각적 효과가 부각되는 연주가 많으므로 음악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게될 수 있다. 물론 그런 효과도 작곡가의 의도이나 기본적으로 '음악'이므로 들리는 것에 신경을 쓴다면 여타장르와 마찬가지로 감상할 수 있다. 핑거스타일이 무엇인지 감이 안 온다면 스타킹 등장이후 더 유명해진 정성하의 연주동영상이나,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그냥 스트로크만 밋밋하게 치며 반주하던 것에서 벗어나 핑거스타일에서 사용되는 몇몇 주법이나 멜로디 연주 등을 차용해 스트로크와 결합한 연주 방식도 존재하는데, 하이브리드 피킹(Hybrid Picking)이라하며 피크를 쥔 나머지 손가락으로 핑거링을 병행하여 연주하는 방법이다.

포크 기타가 클래식기타보다 장력이 강해 물집이 잡히기 쉽다 보니 지판을 쉽게 짚기 위해 이런 것도 펀딩했다(펀딩 실패로 출시하진 않음). 누르기 힘들고 바레를 잡기 힘들다면 기타의 현고를 낮추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있다. 보통 기타 회사마다 액션조정 기준이 천차만별이라서 너무 높을 경우 손이 아프거나 힘이 지나치게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권장 6번줄 3~2.5mm), 이 때 현고가 낮도록 세팅하면[13] 연주감이 훨씬 좋아진다. 리페어 샵에 의뢰를 해도 되고 보통 새들이나 본너트를 갈아서 낮추는 방법을 사용한다. 극단적인 상판 부풀림이 있을 경우 브릿지를 교체해야할 수도 있다. 다만 현고가 너무 낮을 경우 버징이 날 수도 있으므로 꼭 전문적인 리페어샵에서 작업 받을 것.

3.1.2. 베이스 기타

콘트라베이스를 기반으로 기타처럼 개량한 악기이며 음역도 콘트라베이스와 같다. 일반적으로 기타의 일종으로 취급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타와는 다른 악기다. 자세한 내용은 베이스 기타 문서로.

3.1.3. 하와이안 기타

"And You and I" / 스티브 하우 (예스) 연주
"HIgh Hopes" / 데이비드 길모어 (핑크 플로이드)[14] 연주
랩 스틸(lap steel) 기타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랩으로 어께에 메거나, 몸으로 끌어 앉고 연주하는 스패니시 기타와 달리, 무릎에 얹어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서 연주할 때는 책상 등에 얹어놓고 연주한다. 무릎에 눕히지 않고 그냥 바닥에 놓고 치는 경우도 있다.

현을 지지하는 본넛과 브릿지-새들이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에 줄 밑에 손바닥 하나가 통째로 들어갈 정도로 높은 현고를 자랑한다. 때문에 줄이 지판에 닿지 않는 특성이 있어 기타 종류 중에서 유일하게 지판과 프렛이 원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아예 프렛 없이 포지션 마크 개념으로 지판에 줄만 그어둔 제품들도 있을 정도. 보통 프렛 역할을 대신하는 슬라이드 바나 손가락에 끼우는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여 음정을 조절한다. 슬라이드 주법에 특화되어 있어 손가락에 끼우는 슬라이드 바를 사용하여 연주하면 매끄러운 글리산도트레몰로를 구사할 수 있다. 벤딩 또한 바의 위치를 움직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 슬라이드 바의 재질에 따라 사운드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

사진에서는 이러한 주법 전용으로 만든 사각형이나 바디가 작은 형태에 사각형 넥이 달린 기타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래의 스패니시 기타를 눕혀서 그대로 치는 경우도 많다. 어쿠스틱 기타도 있지만 일렉트릭 기타도 눕혀서 연주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주법이 다른 것이고 기타는 어떤 기타를 써도 된다는 이야기. 하지만 하와이안 기타는 일반적인 연주법을 고려하지 않은 넥의 형태와 현고기 때문에 반대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스패니시 기타가 대중화되기 이전 팝 음악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연주법의 특성 상 화음 표현에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20세기 초 스패니시 기타가 대중화되자 인기가 없어졌다. 하지만 포크, 컨트리, 블루그래스 음악에서는 종종 쓰이기도 한다.

하와이안 랩 스틸 기타가 국내에 잘 알려져있지 않아서 아래의 철현금이 랩 스틸 기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스패니시 기타로 분류되어 있었던 적도 있다. 사실 철현금의 개발 비화를 봐도 국내에 주로 스패니시 기타만 알려져 있던 시절에 포크 기타를 가져다가 하와이안 랩 스틸 기타의 주법으로 쳐보고 만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1.4. 포르투갈식 기타

포르투갈어: Guitarra Portuguesa (기타하 포르투게자), Portuguese guitar

포르투갈의 민족악기화된 기타. 마치 만돌린과 기타를 섞어놓은 듯한 모양이다. 몸통은 조롱박처럼 둥근 모양이며 6현의 구조이나 두 줄이 겹쳐있는 복선[15]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밖에서는 거의 마이너급 악기로 포르투갈의 전통음악인 파두에서 들을 수 있다.


3.2. 나일론

현의 재질이 나일론인 기타.

3.2.1. 클래식 기타

"대왈츠(Gran Vals)"[16] / 프란시스코 타레가 작곡, 데이비드 러셀 연주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데 특화되었으며, 스페인에서 발달했기에 스패니시 기타라고도 부른다.[17]

통상적으로 6, 5, 4번 줄을 심지가 없는 금속제[18] 와운드 현으로, 3, 2, 1번 줄을 나일론제 현으로 사용한 기타를 말한다. 고음현을 불화탄소 따위로 대체한 줄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기타라고 해서 클래식만을 위한 기타는 절대 아니다. 통기타로 클래식을 쳐서 안된다는 법은 없다. 악기가 어느 장르에 어울린다는건 있지만 그건 연주자 마음대로다. 클래식 기타는 다른 현악기와는 달리 독주를 중심으로 하는 연주 형태가 일반적이긴 하나 클래식 기타 오케스트라도 있고, 통기타가 일반적으로 합주에 이용되나 통기타로 독주를 하면 안 된다는 법도 없다.

18세기 페르난도 소르, 마우로 줄리아니, 디오니시오 아구아도로 대표되는 기타의 황금기[19]를 지나 19세기 후반 안토니오 데 토레스 후라도에 의해 현대 기타의 원형이 완성되었고 스페인 프란시스코 타레가는 이 토레스 기타를 통한 근대 기타의 연주법을 확립했다.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클래식 기타의 개념을 정립하였다.

3.2.2. 플라멩코 기타

"Aires Andaluces" / 파코 데 루치아 연주
기타 자체는 클래식 기타의 변형판이다. 플라멩코 장르에 최적화된 클래식기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데 굳이 문단을 분리한 이유는 플라멩코 기타의 유파는 클래식 기타의 유파와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전판이 손상되지 말라고 아크릴판을 붙였으며 넥과 바디가 얄팍하고 골페도르라고 하는 픽가드를 장착하며 액션이 낮다.

집시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집시기타랑 헷갈릴 수 있는데 둘은 다른 것이다.

3.2.3. 집시 기타

파일:집시 기타.jpg

클래식 기타가 집시 음악용도로 변형되면서 탄생했다. 집시재즈는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에 의해 만들어진 장르이다. 장고는 집시 음악이 가진 독특한 멜로디와 당시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던 스윙 재즈의 리듬을 융합시켜 독창적인 장르를 탄생시켰다.

집시 재즈 기타라고도 불리며, 이 기타가 쓰이는 장르집시재즈라고 한다. 플라멩코 기타와는 다르다. 애초에 모양부터 클래식기타와는 차이가 상당하다. 셀마-마카페리, 마노슈 기타라고도 불린다.

박주원도 집시 재즈를 연주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플라멩코 기타를 기반한 음악이다. 집시 재즈가 아닌 것이 훨씬 많다.
얼마나 마이너하면 네이버에 관련 카페가 없을 정도다. 다음에는 있긴 하고, 집시 재즈 코리아라는 전용 웹사이트도 있다.

전문가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집시 기타 제작기

4. 특수한 기타들

문단으로 나누어진 것 이외에도 몸통이 없는 바디리스 기타[20], 일렉의 경우에는 머리가 없는 헤드리스 기타[21] 등이 있다.

4.1. 팬드 프렛 기타(Fanned Fret Guitar)


파일:딘 러스티 쿨리 8현.jpg

Dean에서 출시된 'Rusty Cooley 8현 Xenocide' 시그네쳐 기타.
위 기타는 다현(8현)기타이면서 동시에 팬드 프렛 기타다.

팬드 프렛 기타는 일반적인 기타와는 다르게 프렛이 넥 방향과 완전히 수직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각 프렛 또한 서로 평행하지 않은 구조를 가진다. Ralph Novak이라는 기타 디자이너 겸 빌더가 이러한 기타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괴상한 모양의 기타를 만든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기타의 스케일 길이별 텐션의 비례도와 관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너트와 브릿지 사이의 개방형 스케일 길이가 길어질 수록 텐션이 높아진다. 즉 저음현 스케일을 길게 하여 텐션을 높이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줄어드는 형태로 만들어 연주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기타이다.

일부에선 인터벌 조절 문제로 이러한 형태가 되었다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사실 팬드 프렛 기타와 일반 기타의 인터벌 차이는 극적으로 나지 않으며, 보통 전기 기타의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의 나사를 돌려 스케일을 맞추는 식으로 인터벌과 피치를 조절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테크니컬한 연주를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들이 간혹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태핑이나 하모닉스[22], 복잡한 운지, 연주 방법에 따라 일반적인 프렛이 달려있는 기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4.2. 바리톤 기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리톤 기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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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프 기타


어쿠스틱 현 옆에 베이스 음을 칠 수 있는 현이 추가로 달려있다.
모양이 고정되어있지는 않지만 위의 것과 같은 형태가 일반적이다.

영어 위키백과하프 기타 항목에 의하면 2015년 기준 2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나름 전통있는 기타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마이클 헤지스 등이 있다.

4.4. 채프먼 스틱(Chapman Stick)


홈페이지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 Emmett Chapman이 1970년경 개발한 변종기타.

소리는 어차피 픽업으로 증폭하니까 바디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생톤 기준으로 공명에 의한 서스테인이 적다보니 일반적인 전기 기타보다 고음이 강조되는 음색을 내는 경향이 있다. 채프먼 스틱의 특징은 넓은 음역과 폭넓은 운지의 자유도를 위해 프렛보드만 기형적으로 넓힌 구조로 피아노에 필적하는 음역대를 커버한다.

10현 모델이 베이직이나, 8현에서 12현 모델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보통 4현 베이스에서 6현 기타까지의 음역을 대부분 포함한다. 여기에 스케일에 따라 베이스 모델, 기타 모델, 스케일을 크게 잡은 그랜드 모델까지 특화 음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로 태핑을 사용해서 연주하며, 그를 위해서인지 일반적인 기타보다는 액션이 높다.

가격은 기본 2,000$ 후반에서 시작하며, 전용 EQ와 픽업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 커스텀으로 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

4.5. 다현기타

파일:7현 일렉기타.jpg

7현 일렉트릭 기타. 보통 음 배치는 BEADGBE이며 변칙 튜닝도 가능하다.

파일:12현 어쿠스틱 기타.jpg

12현 어쿠스틱 기타. 두 줄씩 쌍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현 이상의 현을 가지는 기타. 음을 추가하는 경우는 보통 저음부에 줄 1~2개를 추가한다.

이병우는 9현 기타를, 나르시소 예페스는 10현 기타를, 외란 쇨셔는 11현 기타를 가지고 있었다.

12현 기타는 줄 두 개를 짝을 이루어 1, 2번 줄은 같은 음으로, 3~6번 줄은 한 옥타브 차이가 나도록 조율한다. 보통 스트로크 주법을 이용하며 일반 기타에 비해 음이 풍성하고 트레몰로 효과가 있다.

4.6. 더블넥 기타

복붙마냥 넥이 두 개 있는 기타. 물론 넥이 세 개 있는 트리플넥 기타나 6넥 기타, 혹은 히드라 기타 등도 있지만 더블넥 기타가 가장 흔하다. 12현/6현, 혹은 바리톤/일반 기타, 베이스/기타, 프렛리스/일반 기타와 같은 형태로 제작된다.

파일:더블넥 어쿠스틱 기타.jpg

베이스 기타6현 기타를 함께 붙여놓은 더블넥 어쿠스틱.

파일:깁슨 더블넥.jpg
레드 제플린지미 페이지가 자주 연주했던 Gibson EDS-1275[23]

파일:더블넥 일렉기타.jpg

베이스 기타6현 기타를 함께 붙여놓은 더블넥 일렉트릭.
나이트위시의 베이시스트인 마르코 히에탈라가 베이스와 기타도 연주 가능하기 때문에 즐겨 쓰는 악기다.

파일:5넥기타.jpg

5넥 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밴조까지 세트로 붙어있다. 맥가이버칼??

파일:12넥기타.jpg

...연주할 수 있는 물건이 맞는 것 같기는 하다.

4.7. 프렛리스 기타

"Twilight Solitude" / 노로 잇세이 (카시오페아) 연주
위의 분류와는 좀 다르게, 보통 기타라면 응당 있어야 할 프렛이 없는 기타. 프렛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해머링이나 슬라이딩을 하게 되면 음색이 전혀 달라진다. 보통은 베이스 기타에 많은데, 원판인 콘트라베이스도 프렛이 없다.

멜로디 연주용 일렉기타 같은 경우, 이걸 연주할 수 있다는 소리는 음감이 좋다는 이야기. 물론 없이 연주하다보면 자연스레 운지 위치가 외워지기도 한다.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의 기타리스트 노로 잇세이의 솔로 앨범 Under The Sky와 Light Up은 모든 곡을 이 기타로 연주한 걸로 유명하다. 반음 이하의 사분음 등을 쓰는 아랍, 중동 지역의 전통 음악을 연주할 때 쓰기도 한다.

웨더 리포트의 멤버였던 전설적인 베이시스트인 자코 파스토리우스도 프렛리스를 썼다고 한다. 연습중 프렛에서 나는 버징이 마음에 안 들어서 프렛을 발톱깎이로 죄다 깎아버렸다고.

처음부터 프렛리스로 나오는 모델도 있지만 만들 수도 있다. 그냥 아무 기타나 줄 뺀 다음에 뻰찌로 프렛을 몽땅 뽑아버리고 도로 줄을 끼우면 완성.[24]

당연하지만 프렛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운지하는 부분을 누르면 피치가 안맞다. 그 소리를 내고 싶으면 정확히 프렛의 위를 눌러 줘야 하는데 프렛 위치도 안보이는 모델도 있고 위 영상처럼 프렛 위치가 나오는 모델도 있다. 하여튼 이런 특성때문에 정확하게 치려면 엄청나게 연습을 해야한다.

4.8. 철현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철현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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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레조네이터 기타 (Resonator Guitar)

파일:이미지_2021-09-01_175136.png

일렉트릭 기타가 제작되기 이전 기타의 음량을 키워보고자 제작된 기타이다. 제작사의 이름을 따서 도브로(dobro)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타의 상판에 레조네이터라는 금속제 공명기구를 넣어 소리를 키우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공명기구 때문에 금속성의 독특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하와이안 기타의 개조로서 제작되어 사각형 넥이 장착되었으나, 이후 스패니시 기타의 주법으로 연주할 수 있는 둥근 넥이 달린 제품도 출시되었다.

독특한 모양새 때문에 해외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는 어려운 악기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록 음반중 하나인 다이어 스트레이츠Brothers in Arms의 커버 표지에 들어간 기타도 레조네이터 기타이다.

5. 구조

크게 헤드, 넥, 그리고 바디로 나누어질 수 있다. 헤드나 바디가 없는 기타도 있다.

5.1. 헤드

보통 기타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와 함께 머신 헤드(헤드 머신 또는 튜닝 머신)가 장착되어있다.

기타줄은 머신 헤드 실린더에 꿰인 뒤 감겨서 줄을 고정하며, 페그를 얼마나 돌리느냐에 따라 장력에 변화로 인해 소리가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이 과정을 튜닝이라고 한다.

형태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줄이 수평 방향으로 감기는 일반 헤드 머신과 클래식 기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줄이 수직 방향으로 감기는 슬로티드 헤드 머신으로 나누어진다. 이 두 가지 방식은 각자 장, 단점이 있고 줄을 거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일반 헤드 머신은 고정할 나사 구멍과 실린더만 가공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지만, 슬로티드 헤드 머신의 경우 실린더가 수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위해 헤드를 파내는 가공을해야하기 때문에 설치에 제약이 큰 편이다. 대신 액션이 좀 더 낮게 고정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점이 있는 편.

헤드 머신은 기어비율이라는게 있는데, 19:1, 21:1 등으로 기어 잇수의 차이에 따른 튜닝의 정밀도를 나타낸 것이다. 19:1은 기어 이빨이 19개 있어서 한 바퀴 돌리는데 기어 잇수가 많아질수록 부품 가공에 있어서 고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싸지는 편.

5.2.

기타에 길게 뻗어있는 기타를 칠 수 있게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이 일정이상 휘어져있으면 줄높이가 달라지고 상태에 따라 치기가 굉장히 힘들수도, 쉬울수도 있게된다. 넥 위에는 지판(혹은 핑거보드)가 놓여져 있고 그 위에 프렛이라는 쇳조각이 하나하나 박혀있다. 기타에 따라 최대 프렛이 다르다. 넥은 항상 휘어져있으며 만약 1자로 뻗어있다면 그건 절대 좋은현상이 아니다! 여담으로 가장 적절한 줄높이는 6번줄 12프렛에서 확인했을때 지판에서 약 2.5~3mm 떨어진 거리다.[25] 취향에 따라 다르게 조정할 수 있지만 (스트로크를 한다던지), 너무 높인다면 음의 피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넥을 조정할 때는 너무 세게 힘을 주거나 성급하게 하면 안 된다. 보통 15°정도 돌리면 큰 변화가 생기므로 넥을 몇 바퀴씩 돌리는 행위는 기타가 망가질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넥을 돌렸다고 해도 변화가 즉시 생기지는 않을 수 있다. 15~30분 정도 걸릴 수도 있으니 15° 돌렸을 때 변화가 없다고 해서 무작정 돌리는 것도 하지 말자.

5.3. 바디

기타의 음색을 정하는 부분. 바디가 어떤 모양, 어떤 나무 또는 기타 재질, 그리고 무슨 조합으로 이루어져있느냐에 따라 기타의 소리(와 성량)가 달라진다.

포크 기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바디의 쉐입의 크기 순으로는 점보>드레드넛>그랜드 오디토리엄(GA)>오케스트라(OM)=팔러 등으로 분류를 할수있다. 이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바디는 드레드넛(Dreadnought)으로, 보기에 허리가 잘록하지 않은 기타는 드레드넛으로보면 맞다.

각 바디마다 하이프렛의 운지를 편하게 하기위해 하이프렛 넥쪽의 아랫쪽 바디를 들어가게 만드는 컷어웨이를 할수 있다.

5.4. 재질

대다수의 경우 목재를 사용한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어쿠스틱 기타/목재 문서로. 어쿠스틱의 경우 오베이션 기타[26]라 불리우는, 원목이 아닌 카본이나 강화플라스틱, 유리강화섬유 등과 같은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기타도 있다. 이 경우 소리는 동급의 나무 기타에 비해 딸린다는 평을 듣지만, 특수 소재중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카본 기타의 경우 온습도 관리가 거의 필요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목재에 비해 소재 자체의 내구도 또한 매우 뛰어나며 가볍기까지 하다. 물론 가성비시망…이지만 그건 생음일때 얘기고 앰프를 연결했을 때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질은 그렇게 딸리지 않는다. 습도로 인한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목재보다 더 튼튼하기도 하고.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도 다양한 재질로 만들기도 한다. 카본 그래파이트라는 합성 소재라던가, 알루미늄이라던가… 30년대만 해도 dobro라는 브랜드에서 알루미늄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었으며, 현재 이런 분야에서 최강자는 영국의 커스텀 기타숍인 맨슨(Manson)이다. 독특한 취향을 가진 뮤즈의 기타리스트/보컬 매튜 벨라미에게 알루미늄 탑을 씌운 기타를 만들어준걸 시작으로 지금까지 카본, 반짝이, 거울, 휴지꽂이 등 여러가지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여 기타를 제작하고 있다. Aristide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리움(Arium)'이라는 신소재로 기타를 제작한다.

6. 관리

기타의 구조와 종류 연주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놓은 기타의 관리다. 비싼 기타를 샀는데 허술하게 관리하여 넥이 휘거나 상판의 배부름으로 인해 수리 불가능한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그리고 기타는 나무를 얇고 길게 가공하여 만든 악기다보니 내구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어디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넥이 통째로 부러지거나 바디에 금이 갈 수도 있어 취급에 유의해야한다.

기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스탠드에 보관.
    기타를 여러 대 판매하는 가게나 악기를 많이 구비하고 있는 아티스트, 혹은 보관하는 방의 크기가 작을 때 많이 쓰는 방법이다. 방 전체를 밀폐하고 가습기와 제습기, 또는 에어컨을 사용해서 습도를 관리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사운드홀을 막는 방식의 습도 관리 도구를 장착하고 방의 습도를 조절하며 직사광선을 피하는 등의 온도 관리를 적절하게 시행하면 된다.
  • 하드 케이스에 보관
    번거롭고 최소 10만원부터 시작하는 하드 케이스의 구매 비용이 들지만 방보다는 밀폐해야하는 범위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하드 케이스에 다다리오 휴미디팩과 같은 습도 조절제를 넣으면 습도가 자동으로 50% 근처로 유지되고,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 단 하드 케이스 방식에 따라 완전 밀폐가 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실행해야한다. 이 방식 또한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90%가 넘는 습도에 악기를 케이스 안에 던져놓고 주기적으로 살펴보지 않았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 전용 캐비넷을 구매해서 보관
    악기의 디스플레이 캐비넷 중에서는 전원을 연결해놓으면 자동으로 안에서 습도를 조절해주는 제품군들이 있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으며, 싸게 중국제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300$ 정도는 지불해야한다. 최고급 기타를 취급하거나 어느정도 방 공간의 여유가 있을 때 고려할 만한 방식.

기타를 관리할 때의 방 안은 40~50% 사이의 습도가 좋으며 너무 건조하면 바디가 쪼개지거나 피니쉬에 금이 간다. 반대로 너무 습하면 나무가 팽창해서 기타 상판이 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피니쉬 성향에 따라서 목재가 습기를 빨아먹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타 초보라면 가급적 무광 피니쉬(사틴 피니쉬 등)는 피해야한다. 유광(우레탄 피니쉬 등)이 관리하는덴 한결 편한 편. 목재 관리에서 습기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온도 관리인데 직사광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피해야한다. 열에 의한 영구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식한다고 마루에 내놨다가 빛을 쐬는 순간 장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넥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헤드에서 브릿지를 소총 겨누듯 바라보는 방식으로 넥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데, 일자로 평평한 넥의 상태는 절대 정상적인 넥의 상태가 아니다. 넥은 헤드-넥이 앞으로 휘는 백보우, 뒤로 휘는 업보우 상태가 있는데, 약한 백보우가 있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보통 넥이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어쿠스틱 기타의 넥 안에는 금속으로 된 트러스 로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트러스 로드는 결코 만능이 아니고 조금만 돌려도 시간에 따른 넥의 변형이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멋도 모르고 돌렸다간 거짓말 안 하고 넥에서 우지끈 소리가 들리며 박살날 수 있다. 때문에 가급적 초보자는 샵에 세팅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클래식 기타도 당연히 넥이 휘긴 하지만 보통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클래식 기타는 트러스 로드가 없는데 몇가지 설이 있다. 나일론 줄의 장력이 스틸현보다 작기 때문도 있고, 넥에 삽입된 금속이 음색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보수적인 제작 방식을 고수한다는 의견. 그리고 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휜 정도가 아니면 낮은 열을 가하여 넥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관리만 잘 하면 스틸현보다는 넥휨에 대응하기 쉽다.

지판의 재질이 로즈우드라면 레몬 오일로 정기적 유분 보급을 해주는 게 좋다.

줄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녹이 슬거나 음색이 너무 탁해지면 교체하면 된다. 보통 스틸현은 1개월, 금속 화합물 코팅현은 2 ~ 3개월, 엘릭서 같은 폴리머 코팅현은 3개월 넘게 가기도 한다.

프렛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과격하게 사용해서 닳으면 교체해야한다. 이 경우 리프렛 가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올 솔리드 고급 기타정도나 고려할 법하다.

7. 액세서리

현악기인 만큼 모든 기타에서 기타줄[27]은 필수적인 액세서리이며, 연주 방식에 따라 핑거링을 사용할지 피크를 사용해서 연주할지 선택한다. 대표적으로 피크를 사용하는 영역은 반주를 강조할 때의 어쿠스틱 기타, 록, 메탈 등에서 강한 연주를 원할 때의 일렉트릭 기타 등이 있다.

7.1. 기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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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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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케이스

기타를 보다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타 케이스는 보통 소프트 케이스와 하드 케이스로 나뉜다. 소프트 케이스는 그냥 기타를 넣는 천으로 된[28] 가방이고, 하드 케이스는 나무, 플라스틱, 합금 등을 사용하여 케이스의 프레임을 강화시키고 플라스틱이나 가죽등으로 감싼 단단한 재질로 만든다.

비교적 취약한 내구성인 어쿠스틱 기타를 안전하게 휴대, 보관하고자 한다면 하드 케이스가 낫지만 보관이 불편할 뿐더러 최소 10만에서 시작하는 등 소프트 케이스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기타를 자주 들고나가지 않을 때 집에 있는 하드케이스는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 반면 소프트 케이스는 외부 충격을 보호하는덴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간단하고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솔리드 바디를 사용하는 전기 기타는 비교적 터프하게 다뤄도 되기 때문에 소프트 케이스를 사용해도 큰 지장이 없다.

8. 주의점

줄 교체•조율을 할 때 비숙련자는 줄을 끊는 실수를 하기 쉬우므로 자신이 없다면 샵을 들러서 전문가에게 맡기자. 이것만 잘 지켜줘도 줄이 끊어지는 것을 줄일수 있다.

기타줄에는 기본적으로 상당한 장력이 항시 가해지므로 끊어진 줄에 사람의 신체 부위가 제대로 맞으면 위험하다는 통설이 있으나 보통 연주하다 끊어져도 몸에 맞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기본적으로 현에 가해지는 장력은 브릿지와 헤드머신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현 교체중 갑자기 끊어지더라도 눈같은 급소를 강타할 정도로 위로 튀어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9. 밴드에서의 기타

밴드라는 정의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고 악기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탓에 존재 여부를 마냥 단정지을순 없지만, 멜로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고 보급이 좋은 까닭에 밴드에서 드럼, 베이스와 함께 상당히 자주 보이는 악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록밴드 같은 경우는 거의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 물론 록밴드 중에서도 작정하고 예외를 찾는다면야 없지는 않지만.

멜로디 라인이 뚜렷하게 들리기에 밴드 사운드에서 존재감이 뚜렷한 악기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상 보컬 다음으로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타리스트 문서 참고.

9.1. 리드 기타 & 리듬 기타

밴드가 기타리스트를 둘 이상을 두는 멀티기타 체제이면 대체적으로 역할군이 둘로 나뉘는데, 바로 리드 기타와 리듬 기타. 가끔 리드 기타를 퍼스트 기타, 리듬 기타를 세컨드 기타로 부르기도 한다. 라디오헤드처럼 기타리스트가 3명이나 되는 경우에는 이펙트&서브기타 담당, 리듬 기타 담당, 리드 기타 담당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록밴드 기준으로) 이들의 역할 분담은 리드 기타쪽이 솔로 및 멜로디 연주, 리듬기타쪽이 리프 배킹 및 코드 연주 방식으로 편성된다. 리드 기타는 주로 1~2개의 단일 현을 사용하며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면, 리듬 기타는 복수의 현으로 리듬을 깔아주는 것이 특징이며, 음악의 전반적인 화음을 주로 연주한다. 기타가 1명뿐이라면 두 가지를 겸하는 경우도 많고 멀티 기타 체제도 멤버마다 두 가지 역할이 마냥 고정된 것만은 아니고 번갈아가는 경우도 있기에 케바케. 보컬이 기타까지 연주하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리듬 기타를 담당하고 보컬이 아닌 사람이 리드 기타를 담당한다. 노래 부르면서 동시에 멜로디 라인을 연주하기가 어렵기 때문.

일반적으론 리듬 기타가 리드 기타에 비해 난이도와 존재감이 다소 떨어져 보인다는 편견이 있지만, 곡에 따라 리듬 기타가 리드 기타보다 어려울 때도 존재하고[29], 키스 리처즈, 피트 타운젠드, 말콤 영 등의 리듬 기타 거물의 연주를 보면 리듬 기타도 마냥 쉬운 영역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10. 기타리스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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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 외

  • 저가기타와 고가기타(동 스펙인 조건에)의 가격차가 심한이유가 중국/미국의 인건비 차이라는 말이 있다. 악기의 가격은 대부분 인건비에서 나오니.....
  • 기타를 가리켜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수많은 동음이현[30] 때문이다. 이러한 기타를 두고 거장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독일):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다.[31]
니콜로 파가니니 (이탈리아): 나는 기타의 화음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 시에도 항상 벗처럼 함께 다닌다.
프란츠 슈베르트 (독일): 기타는 훌륭한 악기다. 그러나 그 훌륭함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32]
클로드 드뷔시 (프랑스): 기타는 무한한 가능성과 표현력을 지닌 클라브생이다.
마누엘 데 파야 (스페인): 기타는 멜로디, 리듬, 화음 음악의 3요소를 모두 갖춘 가장 완벽하면서도 다양한 음색을 지닌 악기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러시아): 기타의 음은 작지만 멀리 들리고, 마음 속 깊이 스며든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러시아): 바흐의 샤콘(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중에서)은 기타로 치는 것이 더 훌륭하다.
안드레스 세고비아 (스페인): 기타는 오케스트라를 망원경으로 거꾸로 보는 것과 같다.
지크프리트 베렌트 (독일):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기타보다 더 작고도 섬세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33]
  • 기타는 공통적으로 넥부분이 가장 약하다. 실제 택배로 기타를 배송받을때 가장 많이 부서지는 부분이 넥이라고.
  • 프로레슬러 제프 제럿이 애용하는 무기음?이기도 하다.
  • 기타를 수리해야 할 경우 기타병원이라든지 기타 수리점에서 직접 수리를 받는 게 제일 좋으나, 기타가 그리 비싸지 않거나 서울 등의 대도시에 있는 수리점에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는 임시방편으로 본드를 붙일 수 있는데 그냥 아무 본드나 쓰지 말고 타이트본드라든지의 기타 전용본드를 쓰도록 하자.
  • 클래식 기타의 경우 연주 자세상 왼쪽을 높여야 하는데 보통 왼다리를 들게 된다. 받침대를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발끝을 올리든 다른 것을 사용하든 그냥 왼다리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장기간 연주할 경우 자세에 문제가 있으면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왼다리를 드는 것이 아니라 왼쪽 허벅지에 올리는 받침대를 사용하게 된다. 메이커로는 기타에이드, 에르고플레이, 기타노(Gitano) 등이 있다.
  • 드레드넛이나 점보같은 큰 기타들의 연주가 불편하다면 클래식 기타처럼 사타구니에 끼고 치는 방법도 있다.
  • 서브 컬쳐나 영화에선 왠지 모르게 기타 케이스 안에 돌격소총이나 검이 들어있는 경우가 잦다. 영화 엘 마리아치의 오마쥬인 듯. 그 외에도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기타를 내리쳐 부수는 퍼포먼스도 자주 보인다.
  •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에서 자주 쓰는 tarGUI 버전 이름은 guitar이다. 말 그대로 GUI tar.
  • 원래는 발현악기지만 대부분의 현악기가 가능하듯 찰현악기로도 연주할 수 있다. 이 경우 첼로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12. 관련 문서



[1] 왼쪽부터 우드, 류트, 르네상스기타, 바로크기타 등. 좌측 인물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유튜버인 브랜든 애커.[2] 계통상 류트족에 포함된다.[3] 농담이 아니라 류트의 족보를 훑어나가다 보면 기원전 3천년 전 메소포타미아 까지 닿는 데다, 극 초기의 류트의 조건은 울림통과 줄을 늘리는 수단으로서의 넥, 이를 감는 손잡이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남아 발전한 넥이 달린 현악기는 모두 류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4] 제대로 배우려고 하면 굉장히 어려워지지만, 누르기만 해도 소리가 난다는 점에선 입문하기 쉽다.[5] 보통 43mm~45mm[6] 스케일이 작은 기타나 일부 빈티지한 기타에는 12프렛도 있다.[7] 브릿지 핀을 사용하지 않는 브릿지의 경우 상판과 평행하게 브릿지에 고정되는데, 이 형태에서 작용하는 장력이 상판에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8] 흔히 말하는 오베이션 기타. 오베이션은 바디가 플라스틱으로 된 기타를 처음 만든 브랜드이다. 이것이 크게 히트를 쳐서 결국 픽업이 내장된 플라스틱 재질 기타의 대명사가 되었다.[9] 기타 전체가 카본으로 되어있어서 습기 온도의 영향을 받아 변형되는 일이 없고 훨씬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음색은 나무로 만든 기타보단 심심하고 차가운 소리를 낸다. 대표적인 제조사는 컴포짓 어쿠스틱, 레인송, 블랙버드등이 있다.[10] 이렇게 된 데에는 음량이 작아서 오케스트라에 포함시키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다.[11] 기타 한대로 멜로디, 베이스, 화음을 모두 연주하는 주법...이라고는 하나 주법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12] 몇몇은 코타로가 개발한 주법이라 하나 코타로 이전부터 종종 쓰여진 주법이다.[13] 다다리오 등에서 출시하는 스트링 하이트 게이지 같은걸 사용하면 쉽게 측정이 가능하다[14] 5분 10초부터.[15] 즉 12현.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이중 4 5 6번 현은 옥타브관계로 조율되어 있는데, 덕분에 배음이 불어나게 되어 아르페지오에서 보다 풍부하고 아름다운 울림을 내게 된다.[16] 일부분이 노키아 휴대전화 벨소리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 중 하나다.[17] 스패니시 기타는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코 기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18] 구리, 은, 기타 합금을 사용.[19] 이 시대에는 흔히 romantic guitar라고 불리우는 gut 현을 지닌 울림통이 작은 기타를 연주하였다.[20] 몸통이 윤곽만 있는 야마하의 사일런트 기타도 바디리스로 취급.[21] 이 분야에선 STEINBERGER(스타인버거), .strandberg*(스트랜드버그)가 대표적이다.[22] 피타고라스 음률에 따르면 하모닉스는 줄 길이의 1/n 지점에서 배음을 만드는 방법이다. 프렛이 가지런하다면 5프렛, 7프렛, 12프렛,... 위치에 손을 대고 만들면 되지만 프렛이 어긋나있다면 정확한 위치를 잡기 힘들 수 있다.[23] 보통 더블 넥기타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악기중 하나이다.[24] 프렛만 제거해서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줄이 지판에 직접 마찰해버리면 목재에 별로 좋지 않다. 프렛을 모두 제거하고 파우더로 프렛 칸을 채워 평평하게 만든 뒤, 지판 위에 코팅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25] 마틴이 기타를 셋팅할때 1/8인치(3.18mm)로 셋팅한다고 한다. 다른 브랜드일 경우 성향에 따라 대부분 1/8로 맞추지만 1/10~1/8(2.54~3.18mm)로 다양하고 저 범위 이하로 낮출경우 사운드가 건조하고 성량이 작아질수 있다고 한다.[26] 오베이션은 이러한 기타를 만드는 회사중 가장 유명한 회사다. 상표의 보통명사화 중 하나.[27] 기타 줄, 현이라고도 한다.[28] 보통 기타와 닿는 내부를 부드러운 재질로 감싸며 겉은 폴리에스테르계 등의 합성 섬유를 사용한다.[29] 리듬 기타 쪽이 밴드의 전반적인 작곡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존 레논, 키스 리처즈, 피트 타운젠드, 이지 스트래들린 등.[30] 같은 음이 다른 줄에서 날 수 있다는 뜻.[31] 마우로 줄리아니의 실황연주를 듣고 한 말이다. 이 영상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곡은 카르멘을 편곡한 것.[32] 그는 대부분의 가곡들을 기타로 작곡하였는데, 실은 피아노 살 돈이 없어서 기타로 작곡했다고 한다.[33] "기타는 음량이 작아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어렵다"는 어느 지휘자의 투덜대는 말에 대한, 적절한 명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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