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기타 전용 앰프인 Fender Champ (1953) | 비틀즈, 퀸 등이 사용한 브리티쉬 록의 상징 VOX AC30 (1959) |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다수가 사용했던 Marshall JMP50 Plexi (1966) | 메사 부기 앰프의 최초 모델인 Mesa Boogie Mark I (1969) |
파일:Roland JC120 Jazz Chorus reissue.jpg | |
극도의 희소성으로 유명한 Dumble Overdrive Special (1977) | TR 기타 앰프의 대명사인 Roland JC-120 (1975) |
휴대용 모델링 앰프로 잘 알려진 YAMAHA THR5 (2013) | 진공관 앰프의 대안으로 사용되는 Kemper Profiler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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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렉트릭 기타에서 나온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장비. 일렉트릭 기타가 일렉트릭이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으며, 픽업에서 출력된 신호를 앰프로 증폭하여 내보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는 기타가 3, 앰프가 7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드라이브를 걸지 않은 클린톤부터 앰프 특성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고, 드라이브 톤의 경우 앰프의 특성이 기타의 특성보다 더 강하게 작용할 정도이다.[1][2]픽업이 장착된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도 앰프를 사용하나, 출력이나 음의 대역, 설계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쪽은 베이스 앰프로 따로 나눠 부른다.[3] 또한 보통은 통용되어 사용되나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는 다른 주파수를 전해기 때문에 다른 플러다와 연결선을 사용한다.
픽업을 쓰는 어쿠스틱 기타도 당연히 앰프를 사용하는데 6.3mm 플러그 호환이라 그냥 일렉트릭 기타용 앰프를 쓸 수는 있지만 소리가 왜곡돼서 나오기 때문에 블루스 감성 연주에서나 쓰이는 편이고, 보통 어쿠스틱 전용으로 나오는 앰프를 사용한다. 이쪽은 앰프라고 이름 붙였지만 원음을 얼마나 깔끔하게 출력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스피커 성향에 가까우며, 콤보 앰프도 게인이 빠지는 경우가 꽤 있고 내장된 이펙터에 왜곡계는 거의 없으며 공간계의 리버브를 비롯해서 코러스등의 일부 모듈레이션 만을 지원한다. 설계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렉트릭 앰프 제조사들은 크게 힘을 못 쓰고, 이쪽 시장은 AER이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최고로 쳐주고 있으며 그 외에는 롤랜드나 피쉬맨 등이 유명하다.
2. 특징
원리는 오디오 앰프와 같으며 이쪽도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합쳐진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로 스피커와 앰프가 합쳐진 콤보형과 스피커 캐비넷과 앰프헤드를 분리해놓은 스택형으로 구분한다. 더불어 기타의 경우 이펙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이펙터의 경우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 위치해야 좋은 소리가 나기[4] 때문에 많은 기타 앰프들은 SEND RETURN단자를 이용하여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 이펙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다.원음 표현이 1순위인 오디오 앰프와 달리, 기타 앰프의 경우는 얼마나 잘 왜곡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초기에 기타앰프로 사용하던 진공관 앰프는 과도하게 출력을 높이게 되면 특유의 왜곡과 클리핑이 일어나게 되는데, 과거의 락커들이 이것을 자신의 사운드 시그니처로 사용[5]하면서 진공관 앰프 특유의 왜곡은 락기타의 핵심 사운드로 자리 잡게 되고, 현재의 기타용 진공관 앰프들은 제조사마다, 그리고 제품마다 특유의 개성적인 왜곡이 잘 들어가게 만들어져 있다.
하드웨어적으로 오디오 앰프와 큰 차이점은 게인이 매우 높고 입력 임피던스도 매우 높다. 이는 높은 게인으로 왜곡을 이르키기 위해서이고, 기타 픽업의 임피던스가 높기 때문에 기타앰프도 임피던스가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이즈에도 매우 취약한데, 근처에 휴대전화를 가져가기만 해도 전자파로 인해 지직거리는 소리가 난다.
기본적으로 음색의 대부분은 프리앰프부에서 이루어지고 파워앰프부에서 이를 증폭한다.[6] 따라서 최종적인 출력의 크기는 파워앰프에서 결정된다. 동일한 프리부를 가지고 저출력 파워앰프를 사용하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음량을 얻을 수 있다. 파워앰프의 출력신호는 아무리 저출력이라도(0.1W라도!) 스피커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신호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이를 컴퓨터 등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면 디스토션이 생기고 심하면 컴퓨터와 오디오인터페이스가 고장이 날 수도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기타앰프의 스피커 단자에 직접 연결하는 일이 생길 때에는 반드시 저항을 이용한 전압분배 회로를 만들어서 연결해야 한다.[7]
보통 펜더 앰프는 클린톤이나 드라이브가 약하게 걸린 크런치톤이 매력있다고 하며, 마샬 앰프는 드라이브가 많이 걸린 리드톤이 강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펜더에서도 Prosonic, Supersonic같은 웬만한 앰프를 씹어먹는 게인량을 가진 앰프를 만든적도 있고, 메사에서 펜더 앰프를 기초로 하여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도록 만든 앰프가 등장하며 다양한 설계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앰프는 구조적으로 분류하면 진공관(Tube 또는 Valve) 앰프, 트랜지스터(Solid State 또는 TR) 앰프, 진공관과 트랜지스터를 병용한 하이브리드 앰프[8]가 있다. 진공관 앰프는 비싼 가격과 관리의 까다로움[9], 낮은 음량에서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있지만 사실상 '기타 앰프 소리 = 진공관 앰프의 소리'인만큼 사운드의 오리지널리티와 빈티지한 매력으로 하이엔드 앰프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시대가 흘러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로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거의 비슷하게 시뮬레이트할 수 있게 되었고, Fractal Audio의 Axe-FX, Kemper의 Kemper, Neural DSP의 Quad Cortex 등 하이엔드 디지털 프로세서의 앰프 모델링/프로파일링은 프로 뮤지션들도 원본 앰프 사운드와 블라인드 테스트 시 명확하게 구분해내지 못할 정도로 비슷하게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으며, 디지털의 강점인 압도적인 기능성과 편의성을 더해 프로 레벨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점점 디지털 앰프 모델러가 발전하면서 진공관 앰프의 시대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물 앰프가 원본이고 앰프 모델러는 그것을 모사한다는 근본적인 한계와 함께 아직 사운드를 100% 완벽하게 흉내낸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진공관 앰프가 사장될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또한, 상단 이미지에 등장한 Universal Audio OX라는 스피커 캐비넷 시뮬레이터의 등장으로, 앰프의 가장 문제인 스피커 캐비넷이 차지하는 공간의 제약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게 해주어 빈티지 사운드를 좋아하는 진공관 앰프 사용자들이 앰프 헤드를 다시 꺼내서 연주와 레코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의 진보로 진공관 앰프의 전통은 여전히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PC로 진공관 앰프의 사운드를 시뮬레이트하는 프로그램인 기타 앰프 플러그인을 실물 앰프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PC,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DAW, 모니터 스피커 등이 필요하다.
3. 구조
기타 앰프는 오디오용 앰프와 마찬가지로 프리앰프, 파워앰프, 스피커 캐비넷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앰프 (Preamp)
기타로부터 만들어진 전기신호를 왜곡하고 전반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앰프부. 신호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왜곡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최종 음색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크게 진공관 회로를 통해 음색을 왜곡하는 진공관 프리앰프와 트랜지스터 회로를 통해 음색을 왜곡하는 TR 프리앰프로 나뉜다.
- 파워앰프 (Poweramp)
프리앰프에서 성형된 음색을 캐비넷이 출력하기 좋은 형태로 증폭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앰프부. 말 그대로 증폭만 하기 때문에 음색에 미치는 영향이 없거나 적을 거라 생각할 수 있으나, 파워앰프에서도 약간의 음색 변화는 일어난다.[10] 이쪽도 마찬가지로 증폭관을 사용하는 파워앰프와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파워앰프로 나뉜다. 아래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간혹 프리앰프만 달랑 있는 제품들의 캐비넷 출력(증폭)을 위해 파워앰프만 따로 떼어놓은 제품들도 나온다.
- 스피커 캐비넷 (Speaker Cabinet)
줄여서 그냥 캐비닛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위의 두 단계를 거쳐 형성된 전기신호를 최종적으로 출력해주는 장치로, 대략 기타 앰프 전용 스피커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순 출력부답지 않게 이쪽도 사운드 형성에 생각 이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프리/파워앰프를 거친 신호가 캐비넷을 통해 출력되면서 소리가 더욱 부드럽고 듣기 편하게 가공되는 현상이 일어난다.[11] 과거에는 레코딩을 할 때 캐비넷 그릴에 마이크를 직접 대고 수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나[12],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는 캐비넷 IR이나 캐비넷 시뮬레이터같은 다양한 장비, 기술, 프로그램들이 등장하여 특히 소형 스튜디오나 가정에서의 레코딩이 훨씬 쉬워졌다. 그래도 여전히 전문 스튜디오 등에서는 캐비넷에 마이크를 직접 대서 녹음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4. 종류
- 단일 프리앰프
기타용 프리앰프만 단 하나 있는 종류로, 주로 페달 형태로 많이 제작된다. 흔히들 페달 프리라고 불리는 경우가 이런 제품들로, 이런 제품들은 사실상 프리앰프보다는 기타 이펙터에 가깝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한 경우이다. 이런 제품들의 경우 스피커 출력 전용 단자가 따로 있지 않는 이상 아래에 나올 파워앰프를 따로 매칭시켜줘야만 캐비넷을 쓸 수 있다.
- 단일 파워앰프
기타용 파워앰프만 단 하나 있는 종류이다. 위처럼 페달 프리, 혹은 임피던스나 신호의 크기가 맞지 않아 정상적으로 캐비넷을 통해 소리를 출력할 수 없는 경우에 이런 종류의 제품들을 주로 사용한다. 따로 프리앰프를 거치지 않은 기타와 이펙터 본연의 사운드를 그대로 파워앰프 - 캐비넷으로 출력하는 경우나, 아예 구조적으로 캐비넷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기타 앰프 시뮬레이터 플러그인 등을 거친 시그널을 캐비넷을 통해 출력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 앰프 헤드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하나의 유닛으로 만들어놓은 종류. 캐비넷 위에 얹어놓으면 마치 머리처럼 생겼다 해서 앰프 헤드라고 부른다. 아래 콤보 앰프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앰프 종류로,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 캐비넷이 없기 때문에 이쪽도 실제 사운드를 내려면 전용 캐비넷을 매칭해줘야 한다. 앰프 헤드와 캐비넷을 매칭하여 쌓아놓은 앰프는 따로 스택 앰프(Stack Amp)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 캐비넷이 따로 마련되어있기만 하다면) 앰프 헤드만 들고다니면 되기 때문에 휴대성도 아래에 나오는 콤보 앰프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13]
- 콤보 앰프
구조적으로는 프리앰프/파워앰프/캐비넷을 하나의 유닛으로 만들어놓은 종류로, 소리를 내는 데 필수적인 세 하드웨어를 그대로 하나의 유닛으로 만들어놓았기에 기타만 꽂으면 바로 정상적인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앰프 케이싱에 캐비넷이 함께 붙어있기 때문에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흔히들 똘똘이 앰프라고 부르는 저출력 콤보 앰프들은 무게가 대략 4, 5Kg정도로 약간 무거울 수는 있어도 심각한 수준까진 아니나, 출력과 크기가 커질수록 세트로 들어가는 캐비넷의 무게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고출력 콤보 앰프는 휴대나 운반은 커녕 아예 들어올리는 것조차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겁다.[14]
5. 사용법
5.1. 톤 잡기
톤(Tone)을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각의 노브들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앰프의 종류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특성들을 알 필요가 있다.1. 콤보 앰프와 스택 앰프
제일 먼저 위에서 설명했듯, 대부분의 기타앰프라 하는 물건은 앰프부-스피커유닛이 하나로 붙어있는 콤보형과 공연장 등에서 볼 수 있는 앰프부-스피커유닛(캐비넷)으로 나뉘어져 있는 스택 앰프 둘로 나뉜다.[15] 콤보앰프는 주로 15~150W의 출력을 보유하고 있고,[16] 스택 앰프는 그 이상의 출력대를 가진 경우가 많다.[17] 기타 캐비넷은 소리를 정직하게 출력하는 모니터링 스피커 같은 것과는 달리 고유의 소리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라 캐비넷을 어떤 모델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출력되는 소리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앰프+캐비넷이 일체화된 콤보앰프와 별도의 캐비넷을 쓰는 스택앰프는 그런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제일 먼저 위에서 설명했듯, 대부분의 기타앰프라 하는 물건은 앰프부-스피커유닛이 하나로 붙어있는 콤보형과 공연장 등에서 볼 수 있는 앰프부-스피커유닛(캐비넷)으로 나뉘어져 있는 스택 앰프 둘로 나뉜다.[15] 콤보앰프는 주로 15~150W의 출력을 보유하고 있고,[16] 스택 앰프는 그 이상의 출력대를 가진 경우가 많다.[17] 기타 캐비넷은 소리를 정직하게 출력하는 모니터링 스피커 같은 것과는 달리 고유의 소리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라 캐비넷을 어떤 모델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출력되는 소리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앰프+캐비넷이 일체화된 콤보앰프와 별도의 캐비넷을 쓰는 스택앰프는 그런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2. 진공관, TR, 하이브리드 앰프
앰프의 형태가 무엇인지 알아 내는지 성공했다면, 그 앰프 속에 뭐가 핵심적으로 들어갔는지 알 필요가 있다. 기타앰프의 증폭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에 따라 주로 진공관, 트랜지스터(TR), 두가지를 합한 혼용으로 나뉜다. 진공관은 TR 방식에 비해 좀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디스토션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뉴비들에게는 아직 차이가 잘 안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땐 외관을 보고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일단 진공관이 들어간 앰프는 외부에서비싼진공관의 상태를 확인자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다. 노브들이 위치한 주위를 잘 살펴 보자. 후면이나 정면에 구멍 혹은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창을 만들어 놓았다면 안에 진공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거 없이 꽉 막혀있다면 TR 방식일 확률이 높다. 요즘 쓰이는 대부분의 앰프는 진공관/TR/혼용 방식을 떠나서 대부분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지만, 일부 클래식 진공관 앰프일 경우 이펙터 없이 드라이브 사운드를 원한다면 크랭크업을 해야 한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참조.
앰프의 형태가 무엇인지 알아 내는지 성공했다면, 그 앰프 속에 뭐가 핵심적으로 들어갔는지 알 필요가 있다. 기타앰프의 증폭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에 따라 주로 진공관, 트랜지스터(TR), 두가지를 합한 혼용으로 나뉜다. 진공관은 TR 방식에 비해 좀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디스토션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뉴비들에게는 아직 차이가 잘 안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땐 외관을 보고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일단 진공관이 들어간 앰프는 외부에서
3. 각 노브 및 스위치들의 역할과 사용법
- 노브
앰프에서 손으로 잡고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그것. 대부분 강도에 따라 숫자가 써져 있으며,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세기가 커진다.
- 토글 스위치
일명 똑딱이 스위치로, 기타의 픽업 셀렉터 처럼 움직이는 스위치다. 이펙터 사용 여부, 채널 선택, 전원, 스탠바이에 쓰인다.
- 푸쉬 스위치
주로 한 번 누르면 들어가면서 On, 다시 누르면 나오면서 Off 되는 스위치로 채널 선택, 특수 톤, 이펙터 설정등에 쓰인다.
- 이펙터 루프(FX Loop)
주로 앰프 뒤에 달려있는 단자로, 외장 이펙터를 연결할 때 쓴다. 중저가 앰프 또는 아주 빈티지 앰프일 경우 이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18] 일반적인 기타 앰프의 경우 [Input → 프리앰프 → 파워앰프 → Output]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앰프 드라이브는 프리앰프에서 걸린다. 이 때 앰프의 Input단에 공간계(리버브, 딜레이 등) 이펙터를 물려 [Input → 공간계 → 프리 → 파워 → Output] 순서가 되면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19]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부와 파워부 사이에 FX Loop를 두어 여기에 공간계를 물리도록 한 것. 이렇게 하면 [Input → 프리 → 공간계 → 파워 → Output] 순서가 되어 공간계가 제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20] 근데 생각보다 이 기능을 사람들이 잘 안 쓰는데, 대개 따로 드라이브/디스토션 이펙터를 사서 공간계 페달 앞에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샬이나 메사/부기 등 앰프 드라이브가 유명한 앰프를 쓰는 사람은 대부분 쓴다고 보면 된다.
- 스위치 및 토글
- O/I / ON/OFF / POWER / 붉은색 버튼[22] / 후면에 있는 버튼
- STANDBY/ READY / 검은색 버튼[23]
주로 전원 스위치로 사용된다.
이름 그대로 준비 버튼. 전원을 켜고 이 버튼을 켜야 앰프가 제대로 작동한다. 진공관은 전원을 켜고 어느 정도 가열되어야 제대로 작동하고, 그 전에 억지로 전원을 켜면 앰프 회로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소리를 내지는 않되 전원을 걸어 예열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TR의 경우는 대부분 없다. 앰프의 전원을 켠 후 수-수십 분 정도 기다린 후 스탠바이를 켜는 식으로 사용하며, 중간중간 휴식이나 기타 교체 중 전원을 끄지 않고 뮤트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앰프를 켤 때에는 전원 → 스탠바이 순으로 올리고, 끌 때에는 스탠바이 → 전원 순으로 내린다.
- (OVER)DRIVE / CLEAN / CRUNCH / OD 1 / OD 2 / CH.SEL / CHANNEL / 혹은 이름없이 드라이브와 클린 볼륨 사이에 위치한 스위치
- 클린 - 말 그대로 클린 톤을 지원한다. 이 상태에서 클린에 있는 Boost / CHANNEL 2 버튼을 누르면 크런치/블루스 등으로 전환된다.
- 크런치 / 클린+부스터 - 주로 드라이브 보다 약하지만 클린보다는 왜곡되는 사운드로, 카랑카랑한 사운드가 난다.
- OD 1 - 오버드라이브 채널로 대부분 OD 2 보다 약한 드라이브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Boost / CHANNEL 2 버튼 적용시 OD2로 전환된다.
- OD 2 / OD 1 + 부스터 : OD 1 보다 더 헤비한(강한) 드라이브를 내는 채널일 확률이 높다. 높은 게인을 원한다면 이걸 선택하면 된다.
채널을 선택한다. 대부분 누르면 드라이브(일렉기타의 즁즁 거리는 그 톤이다.)채널 다시 누르면 클린채널(맑고 또랑한 그 소리)로 선택 된다. 스택 앰프의 경우 클린-크런치-OD1-OD2 혹은 채널 선택 스위치와, 각 채널에 붙어있는 Boost / CHANNEL2 등의 버튼으로 되어 있다. 풋스위치를 연결하면 스위치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Effect / REVERB / DELAY / CHORUS / FLANGER / PHASER / WAH 등
공간계 이펙터(효과)를 사용한다. 노래방에서의 에코, 공연장이나 넓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울림이나 비행기의 엔진소리, 와우 등의 특수한 사운드 효과를 부여한다.
- FDD[24] / REAL / DAMP / B.B
없는 앰프들도 많은데, FDD나 REAL의 경우 진공관 앰프와 비슷한 사운드를 내도록 하는 것이고, DAMP나 B.B[25]의 경우는 미드-베이스 영역대에 부스트를 걸어 묵직한 댐핑감을 느끼게 해준다.
- TAP / TIME
모듈레이션이나 공간계 이펙터의 작동되는 간격이나 주기를 설정한다. 한 번 누르면 끝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희망하는 주기에 맞추어 여러 번 눌러줘야 한다.
- 노브 - 주로 드라이브 상태를 기준으로 설명.
- GAIN / DRIVE / INPUT / TONE
게인량을 조절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일렉기타 특유의 즁즁 하는 일그러진 소리가 난다. - VOLUME
톤의 영향없이 볼륨을 조정한다. 하지만, 구조상 볼륨을 높일수록 당연히 게인도 높아지는 앰프가 대부분이다. - BASS / LOW
저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BASS 를 높일수록 붕붕대거나 묵직한 사운드가 난다. BASS를 높인다고 낮은 음을 내는 현의 볼륨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연주할 때마다 나오는 음의 낮은 주파수 영역대를 Boost 해 주는 것이다.[26]구아방, 각종 양카들이 시계방향으로 미친듯이 돌려놓다 못해 꺾이는 바로 그 노브다 - MIDDLE / MID
중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껑껑대는 듯한 톤을 느낄 수 있다. 사실상, 출력이 낮은 앰프의 경우 이 미드 노브에 의해서 톤이 크게 좌우 되는 경우가 많다. 15W 똘똘이와 같이 저출력대 앰프의 경우 이것을 높이면 간접적으로 고출력 스택앰프같은 사운드를 느껴 볼수 있다. 미드를 낮추고 하이게인-하이베이스, 트레블으로 설정할 경우(V shape) 헤비메탈에서 맛볼 수 있는 사운드가 느껴지기도 한다. 출력이 높은 앰프(50W 이상)에서 톤을 조절 할 때, 높일경우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크게 찢어지는 사운드가, 너무 낮출 경우 잘게 찌지지지 하는 듯 어디다 두어도 영 듣기 이상하게 만드는 주범이라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볼륨을 적절히조절 하면 톤을 잡는데 수월하다. MID-Low / MID-High 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본인에게 가장 깔끔하게 들리는 볼륨으로 설정한 뒤, 두 노브를 각각 돌려보며 연주하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TREBLE / TRE / HIGH
고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높일수록 까랑까랑하며, 쏘는 듯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초보들이 가장 잡기 어려운 노브로 볼 수 있는데, 소형 똘똘이 앰프는 자체적으로 고음역대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고출력 앰프의 경우 좀만 높여도 매우 듣기 거북할 수 있다. 25W 미만의 출력을 가진 앰프는 BASS 보다 1~2정도 낮게 잡거나 동일하게 잡아주고, 100W 이상의 고출력 앰프의 경우 볼륨을 낮춰 설정한 뒤, 볼륨을 높이고 1m 이상 멀리 떨어져서 들어보며 조절 하는 것이 좋다.[27] - PRESENCE / CONTROL
TREBLE 노브와 조금 다른 주파수의 고음역대 출력량을 높힌다. 주로 고출력 앰프나 스택 앰프등에 많이 있다. 대부분 반시계 방향(낮은 숫자)쪽으로 돌릴 경우 멀리서 듣는 듯한 먹먹한 느낌을, 시계방향(높은 숫자)쪽으로 돌릴 경우 쏘는 느낌을 낸다. - TONE
주로 오렌지같은 회사의 런치 박스 앰프[28]등 소형 앰프에서 볼수 있는 방식으로, BASS/MID/TRE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노브로 톤을 조절해버린다는 노브다. 초보 때는 이거 만큼 편한 경우가 없으나, 각종 이펙터를 사용할 정도로 짬과 장비가 쌓일수록 각종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물론 50W 이상 앰프들은 베이스, 미들, 트레블 노브가 분리되어 있다. - FX Level / Effect Lv
코러스나 플랜저같은 모듈레이션계 이펙터, 혹은 리버브나 딜레이같은 공간계 이펙터가 내장된 앰프들의 값이나 적용 강도를 설정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이펙터의 존재감과 함께 영향력이 커진다. 풋 스위치가 연결된 경우에는 노브로 조작이 안 될 수도 있다.
- FOOT
앰프의 손 쉬운 채널 변경이나 톤 변경을 위한 풋 스위치를 연결하는 단자. 주로 앰프 후면에 위치해있으며, 해당 단자에 풋 스위치가 연결되면 앰프 자체에 달린 채널 변경 버튼이나 스위치 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5.2. 안전한 기타 앰프 사용법
아무 생각없이 케이블을 뽑거나 노브를 함부로 조절하는 경우 앰프에 무리가 갈 수 있다.[29][30]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이 사용하길 바란다. 괄호에 포함된 과정은 진공관 앰프만 해당 하는 경우이다.- 앰프를 사용하려는 경우
- 앰프 사용을 끝내는 경우
- 1. 기타 노브의 볼륨과 마스터 볼륨을 최소로 낮춘다. (스탠바이를 내린다.)
- 1-1. (진공관의 경우) 스탠바이를 내린 뒤 그 다음 전원을 끈다. [33]
- 2. 앰프의 전원을 끈다.
- 3. 각종 볼륨 노브들이 빠짐없이 최저로 설정 되었는지 확인한다.
- 4. 케이블들을 제거한다.
5.3. 앰프 사용시의 주의/참고 사항
- 거리가 멀어질수록 고음역대가 저음역대보다 더 안 들린다. 개인이 앰프 바로 옆에서 듣는 소리와, 합주실에서 다른 사람이 듣는 소리, 공연장에서 듣는 소리는 앰프와의 거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음색이 전부 다르게 느껴진다. 즉 본인이 만약 앰프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연주를 하거나 톤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면 더욱 멀리에서 듣는 관객들을 생각하여 고음역대를 약간 더 높게 잡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34] 이러한 특수성을 잘 인지하고 톤을 맞출 때는 항상 상황에 맞는 값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같은 와트 수에서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출력 수준은 꽤 다르다. 가령 15W 트랜지스터 앰프와 15W 진공관 앰프의 출력 차이는 거의 하늘과 땅 차이로 크다. 전자는 집에서 연습용으로 어찌저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약한 출력이지만[35], 15W 진공관 앰프는 가정에서는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출력이 강하다. 앰프를 고르거나 사용할 때는 이러한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출력 차이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캐비넷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지 말 것. 진공관 앰프에는 캐비넷에 연결하기 위한 전용 단자가 있는데, 이 단자는 앰프를 사용할 때는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절대로 앰프가 작동되는 동안에 연결하거나 뽑아서는 안 된다. 간혹 일부 모던한 앰프들은 후면에 이어폰 단자나 레코딩 시에 사용하기 위해 DI OUT이나 캐비넷 시뮬레이터를 거친 소리를 뽑는 기능이 달려있기도 한데, 이런 단자들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무조건 캐비넷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캐비넷 없이 진공관 앰프를 마음껏 사용하고 싶다면 흔히들 더미 로드, 스피커 로드 라고 부르는 물건이나, 레코딩용으로 출시된 로드 박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 앰프를 접지해야 한다. TR 앰프는 파워서플라이의 1차측 부분이 아닌 이상 고전압을 쓰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위험할 게 없지만[36], 진공관 앰프는 플레이트에 수백볼트 이상의 고전압을 쓰기 때문에 거의 무조건 접지가 필요하다. 안전 규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시대에 생산된 구형 진공관 앰프는 접지케이블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접지형으로 개조를 하는 경우도 있다.
6. 주요 기타앰프 제작 회사
6.1. 문서가 작성된 회사
- 암펙(Ampeg)
- 블랙스타(Blackstar)
- 보그너(Bogner)
- 카빈(Carvin)
- 덤블(Dumble)
- 일렉트로하모닉스(Electro-Harmonix)[37]
- EVH
- 펜더(Fender)
- 휴즈 앤 케트너(Hughes & Kettner)[38]
- 레이니(Laney)
- 라인 식스(Line 6)
- 마샬(Marshall)
- 매치리스(Matchless)
- 메사 부기(Mesa/Boogie)
- 오렌지(Orange)
- 피그노즈(Pignose)
- PRS
- Roland(롤랜드) / BOSS[39]
- 삼익악기
- 쉑터(Schecter)
- 존 써(Suhr)
- 트레인렉(Trainwreck)
- 투록(Two-Rock)[40]
- 캠퍼(Kemper)[41]
- 복스(VOX)
- 야마하(YAMAHA)
6.2. 문서가 없는 회사
- 알레산드로(Alessandro)
- B-52 앰프
- 배드캣(Bad Cat)
- 붓다(Budda)
- 부게라(Bugera)
- 크레이트(Crate)
- Custom Audio Electronics
- 디젤(Diezel)[42]
- Divided by 13
- 프리드만(Friedman): 마샬기반의 앰프를 제작하며 이펙터들도 훌륭하다. 앰프도 유명하지만, 모니터 스피커 ASM-12로 굉장히 유명하다
- 퓩스(Fuchs): 덤블 앰프 기반으로 유명하다.
- 이그네이터(Egnater)
- 잉글(ENGL)
- 하이와트(Hiwatt)
- 젯시티(Jet City)
- 코흐(Koch)
- 크랭크(Krank)
- 커스텀(Kustom)
- 피베이(Peavey): EVH 시그니처 5150시리즈(인도스먼트 만료로 6505로 이름이 바뀜)가 유명
- 포지티브 그리드(Positive Grid)
- 랜달(Randall)
- 리베라(Rivera)
- 솔다노(Soldano)
- 사운드 드라이브(Sound Drive)[43]
- Supro
- TECH 21[44]
- 톤 킹(Tone King)
- Revv[45]
- 베일톤(Valeton)[46]
- VHT
- 빅토리(Victory)[47]
- 위자드(Wizard)
[1] 물론 기타 자체의 품질이 좋을수록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앰프의 특성에 따라 질감이나 음색이 매우 달라진다.[2] 이런 앰프의 특성때문에 기타를 대상으로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고가의 기타가 비슷한 컨셉을 가진 하위 호환격의 저가형 기타에게 발리는 결과가 나올 때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뮬 에서 했던 300만원짜리 깁슨 레스폴과 30만원짜리 스피어 레스폴의 블라인드 테스트 사례.[3] 베이스를 베이스 앰프가 아닌 앰프에 연결 시 저주파수 소리를 잘 캐치하지 못함은 물론 최적화된 음역대가 아니기 때문에 고장의 우려가 있다.[4] 프리부에서 드라이브를 얻는 경우 공간계이펙터가 프리부 앞단에 놓이는 경우 이펙트 처리된 음에 드라이브가 걸리기 때문에 소리가 지저분해지기 쉽다.[5] 독특하게 일그러진 소리를 만들기 위해 스피커 유닛에 구멍을 뚫는 등 별 희한한 짓을 다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오버드라이브나 퍼즈 이펙터 역시도 이러한 찌그러진 소리를 쉽게 얻기 위해 개발된 것들이다. 초기 이펙터인 BIG MUFF등이 이런 의도에서 개발된 것.[6] 물론 이는 일반론이고 파워앰프의 왜곡도 영향을 미치기는 한다. 앰프 성향에 따라 이 영향이 크기도, 작기도 하다[7] 요즘에는 더미로드에 인터페이스까지 내장된 장치들이 많다. 기타앰프 출력을 바로 컴퓨터에 녹음까지 해준다.[8] 프리앰프에만 진공관을 쓰고 파워앰프는 TR 방식인 앰프.[9] 가장 큰 문제는 진공관의 수명이 짧아서 사용하다 보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인데, 교체 시기가 되면 비싼 진공관을 페어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고, 진공관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서 번거롭다.[10] 일부 앰프에 장착된 프레젠스(Presence), 레조넌스(Resonance) 노브가 파워앰프의 음색을 조절하는 노브이다. 프레젠스는 초고음역대, 레조넌스는 초저음역대를 조절한다.[11] 프리/파워앰프만을 거친 기타 신호는 일반적인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들으면 해당 링크(귀갱 주의)처럼 거슬리고 듣기 싫은 소리이다. 이런 신호가 최종적으로 캐비넷을 거치며 듣기 편한 소리로 한 번 더 왜곡되는 셈.[12] 이 때 마이크를 대는 위치, 마이크의 각도, 캐비넷으로부터의 거리 또한 최종적으로 수음되는 사운드에 영향을 준다.[13]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저출력 앰프 헤드들은 아무리 무겁다 해도 수 킬로그램 정도로, 들고다니기에 큰 무리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일부 대형 고출력 앰프 헤드들은 캐비넷이 없음에도 여전히 육중한 무게를 자랑한다. 가령 대한민국 합주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샬의 JCM2000 헤드는 무게가 무려 22.5Kg에 달한다.[14] 일부 모델들은 아예 바퀴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15] 랙장을 이용하거나, PC연결이 가능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모니터 스피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정도의 실력이라면 톤 따위야...[16] 집에 하나씩들 가지고 있을 법한 10~15W 짜리 일명 '똘똘이 앰프'들이 콤보 앰프이다.[17] 진공관의 15W와 TR앰프의 15W는 다른데, 그 이유는 사람의 귀는 찌그러진 소리에 민감한데, 사람은 찌그러진소리를 더 시끄러운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진공관이 더 시끄럽다. 주로 5W 진공관 앰프는 3~40W TR앰프의 출력량이고, 15W 진공관 앰프는 100W TR앰프의 출력량이다.[18] 앰프 게인을 쓰면서 외부 이펙터(공간계 등)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이 단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드라이브 페달도 종류에 따라 앰프의 클린 채널을 거치지 않고 FX Loop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단자는 여러모로 있는 게 편하다.[19] 페달보드를 짤 때 드라이브/디스토션 계열을 앞에 두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20] 이펙터 뿐만 아니라 앰프의 프리부만 활용하고자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21] 앰프에서 '보내서(Send)' 이펙터를 통과해 다시 앰프로 '돌아온다(Return)'고 생각하면 된다.[22] 마샬앰프 류[23] 혹은 전원과 다른색이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버튼[24] 대표적으로 마샬의 MG100DFX[25] Bass Boost를 말하는 듯 하다.[26] 앰프마다 다르지만 저음을 치는 것이 비교적 잘 들릴 수도 있다. 어차피 저음성분이 더 많을테니...[27] 실제로 가까이서 듣는 톤과 멀리 떨어져서 듣는 톤은 확연히 다르다. 자세한 것은 아래 후술.[28] 예[29] 앰프에 가깝게 있는 상태에서 볼륨이 죄다 높게 된 상태인줄 모르고 작동 시킬 경우 앰프 뿐만 아니라 청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30] 기타에 사용되는 1/4인치 잭은 슬리브와 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원이 켜진 상태로 빼거나 끼우면 짧은 순간 쇼트가 발생하여 앰프와 악기에 무리를 준다.[31] 진공관은 저전압이 흐르는 히터, 고전압이 흐르는 캐소드, 애노드(플레이트)로 구성된다. 진공관이 예열되기도 전에 고전압이 들어가면 수명이 떨어지므로, 저전압인 히터를 이용해 진공관을 데워야한다. 스탠바이 상태가 바로 히터에만 전력을 넣는 것. 다만 스탠바이 상태로 오래 놔둬도 좋지는 않다. 히터에 계속 열이 가해져서 수명이 서서히 깎이기 때문이다. 물론 앰프 구조가 워낙 다양해서 제어부에만 전력이 가서 상관 없는 경우도 있고, 바이어스 전류를 보내서 수명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어서 앰프마다 다르다.[32] 스탠바이가 없는 앰프라면 볼륨을 0으로 둔 상태로 전원을 켜고, 3분 정도 뒤에 사용한다.[33] 파핑 노이즈가 발생한다면(스피커 수명 감소), 전원부터 끄고, 스탠바이를 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원을 바로 꺼도 앰프 수명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34] TREBLE이나 PRESENCE 노브를 대략 1, 2정도 높게 잡거나 하는 등이다.[35] 어디까지나 연습용. 대부분 아파트에서는 이 쪽도 볼륨을 3 이상 올리기도 힘들 것이다.[36] 저가형의 경우 원래부터 접지가 없는 모델도 있다.[37] 이펙터 회사로 유명하지만 Sovtek 시절에 만든 MIG-50 앰프가 있다.[38] 종종 "휴거스 앤 케트너" 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휴즈 앤 케트너가 맞는 표현이다.휴거와는 관계 없다[39] Roland의 자회사이다. 롤랜드 공식홈페이지에는 BOSS 앰프도 같이 소개되어 있다.[40] 덤블 앰프를 기반으로 한 앰프로, 국내에서는 존메이어가 쓰는 브랜드로 유명하다.[41] 본 문서에서 다루는 진공관 앰프가 아닌 프로파일러이지만 편의상 작성.[42] 독일의 커스텀 앰프제작회사. 극강한 게인량으로 유명하다.[43] 국산 앰프회사. 누구나 한번즘 거쳐간다는 SD-15 모델이 유명하다[44] 산스앰프와 파워엔진으로 유묭한 회사[45] 캐나다산 하이게인 앰프회사. 프리부를 떼어서 페달로 만들어 팔고 있다. 모던한 디스토션으로 유명.[46] 이펙터 회사로 유명하나, 미니 앰프도 나름 괜찮게 만드는 편이다.[47] 영국의 앰프회사. 모던하이게인 앰프인 Kraken으로 유명하며, 다른 라인업들은 Fender, Vox, Marshall의 느낌을 복각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