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Moollon Musical Instrument | |
본사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15길 15-4 |
링크 | (공식 사이트) |
1. 개요
한국의 악기 제조사.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기타 픽업, 이펙터, 악세사리류를 제조 및 판매한다. 물론이라고 읽는다.2. 상세
오히려 해외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마이너한 기타 브랜드.마이너한 인지도에 비해 의외로 2006년 이후 NAMM Show의 국제 악기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제대로 된 브랜드다.[1][2][3]
국내에서는 오히려 이펙터 쪽이 유명하며 이펙터들이 대부분 실용성만 겸비한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보통인 데 반해 물론의 이펙터는
3. 장점
일렉 기타 사운드에 있어 빈티지하고 부드러우면서 직진성이 강한 성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명기로 칭송받는다. 하지만 빈티지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만큼 범용성은 떨어진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5] 실제로도 메탈 등 거친 음색을 필요로 하는 장르와는 잘 맞지 않는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이펙터는 상당히 잘 먹어주는 편이라서 하드 록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6]CBS 이후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펜더와 반대로 1960년대 펜더의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러한 소리에 근접하다.[7]
이렇게 빈티지 펜더의 사운드를 추구했다는 물론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뮬' 등에 올라온 평은 대부분 물론 기타만의 소리가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다소 묵직하고 돌댕이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는 평이 많다. 싱싱험 모델의 리어 험버커 사운드는 펜더와 깁슨의 중간정도 소리가 나기도 해서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면, 펜더의 찰랑거리는 소리를 기대한 사람은 실망하기도 한다.
4. 단점
프로, 아마추어 국내 연주자들의 펜더병 때문에 한국에서는 미펜과 다를바가 없는 가격이 문제로 꼽힌다. 합판 기타에 Fender 브랜드만 붙이면 펜더 소리가 난다고 할 정도로 브랜드 값사용자들의 평은 300~400만원대[9]의 소리를 150만원 가량으로 낼 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 일렉트릭 기타 유저들이 원하는 모던하고 거친 성향 보다는 1960년대 펜더로의 회귀를 모티브로 삼은 빈티지 사운드라는 점에서 성향 차가 갈리고, 또한 소리라는 것 또한 극히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입소문을 타고 팔리는 정도이다.
거기에 매우 얇은 라커 피니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장이 매우 잘 벗겨지는 것도 문제.
5. 제품
5.1. 일렉트릭 기타
기타는 양산형 라인보다는 커스텀 라인에 치중하는 편으로 애초에 커스텀 기타 브랜드로 출범했다가 양산형 기타는 2009년에 이르러서야 나왔다. 다만 양산형이라고 해도 여러 공장에서 찍어 내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11]커스텀 라인의 기타는 NARCIS 같은 디자인이 들어간 기타는 2011년 현재 400만원 중반. 전통적인 Stratocaster/Telecaster/Les Paul 형태의 모델은 300만원 초반이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음각으로 용 등의 괴수를 그려 놓은 NARCIS의 경우 탑이 무지하게 화려하다. 기타라기보다는 예술품에 가까운 편.
브랜드의 시초격인 점이나 특유의 외형이 유명한 것은 커스텀 라인이지만, 사실상 일반 유저들에게 유명한 것은 양산형 라인인데, T Classic, S Classic 이라는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각각 텔레캐스터, 스트랫 라인이다. 최근에는 모던22 라는 라인업까지 나와서 범용성도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T시리즈나 S시리즈 보다 훨씬 싸다.
5.2. 베이스 기타
기타와 유사하게 P라인과 J라인이 존재한다.베이스의 경우 일반인들 중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프로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빈티지의 거친 느낌보단 깔끔하고 타이트하고 그로울감이 뛰어나고 소리 밸런스가 좋아 가성비가 훌륭한 악기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성비와 마감이 더 뛰어난 커스텀 업체가 많이 생겼으므로 옛말이 되어버렸다.
그로울링 느낌은 나쁘지 않으나 내구도가 매우 약하고 마감이 불안정하다. 또 소리는 좋을지 몰라도 내구도가 약하고 관리하기 매우 힘들다. 빈티지 컨셉이기 때문에 세팅시 펜더 리이슈처럼 일일이 분리해야 하니 번거롭고 손이 무척 많이 간다.
대표적 유저로는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이태윤, 이장원이 있다.
6. 둘러보기
[1] 사용하는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로는 제이슨 므라즈, 저스틴 킹, 스티브 스티븐슨, 크리스피안 밀스 등등이 있으며,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로 YB의 허준이 있다.[2] 장기하와 얼굴들도 사용중인 것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분에서 확인되었다.[3] 오혁이 DMZ피스트레인페스티벌에서 사용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Gh7HFrV6yNU[4] 디자인이 지나치게 화려해 호불호가 갈린다.[5] 다만 이와는 다르게 베이스는 상당한 범용성을 자랑하는 편이다. 애초에 물론이 생산하는 카피 베이스의 원형인 재즈 베이스, 프레시전 베이스가 범용성이 뛰어난 편이니 그럴지도...[6] YB의 기타리스트 허준의 경우에는 밴드의 장르가 본격적으로 하드 록 성향으로 전환된 시점부터 물론 기타를 애용하고 있다. YB는 하드록뿐만 아니라 발라드, 포크 록, 펑크 록, 하드코어 펑크, 메탈 등 장르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공연에서 애용하고 있다. 다만 레코딩용으로는 펜더 기타를 사용한다.[7] 다만 펜더보다 더 펜더스럽다는 레오 펜더 시절의 G&L만큼은 아니며 물론의 기타는 물론의 소리가 난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8] 게다가 마감이 상대적으로 매우 부실한 편하니 구매하기 망설여질 수 있다.아니 그래봤자 미국 깁슨보다는 좋을 터인데?[9] 말이 좋아 300-400이지 펜더를 기준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양산형이 커스텀 샵 오더급이라는 평.[10] 올드펜더 마감 특유의 자연레릭이 나오기에는 매우 흉측한 모습으로 떨어진다.[11] 양산형 라인은 OEM으로 만드는 것은 확실한데, 디자이너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라인만 가동되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