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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colbgcolor=#a39164><colcolor=white> 국가 | <colbgcolor=#ffffff,#1c1d1f> → [1] | |
| 창립 | 1957년, 잉글랜드 켄트 다트퍼드 | |
| 창립자 | 토머스 월터 제닝스(Thomas Walter Jennings) | |
| 업종 | 음향기기 및 악기 제작 | |
| 모회사 | KORG | |
| 링크 | ||
1. 개요
| |
브리티시 클린 앰프 (British Clean Amp), 차임 앰프 (Chime Amp)등으로 불리는 AC30 기타 앰프 같은, 록 음악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간 다양한 악기자재들을 만든 유서 깊은 브랜드이다.
마샬과 함께 영국 출신 앰프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아래 역사 문단에서 볼 수 있듯, 정작 오리지널 복스 앰프를 만들던 제닝스 뮤지컬 인더스트리즈(JMI)는 1960년대 후반에 파산하여 지금은 없어진 회사가 되었으며, 복스 브랜드만 영국 내 여기저기로 떠돌아 다니다가 현재는 일본의 음향기기 브랜드인 코르그에 인수된 상태이다.
2. 역사
2.1. 설립과 초기
| |
| 토마스 월터 제닝스 (1917 ~ 1978) |
1942년, 부상으로 군을 전역한 토머스 월터 제닝스는 1944년에 영국 켄트 다트퍼드에 아코디언의 중고 판매와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작은 악기점을 개업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아예 건반 악기들을 직접 제작해서 파는 것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1951년에는 현 복스의 전신이 되는 제닝스 오르간 컴퍼니(Jennings Organ Company)[2]를 설립하고 그들의 첫 제품으로 유니복스(Univox)라는 이름의,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된 전자 오르간을 제작하여 판매하였으며, 그 외에도 가정이나 교회용으로 사용되는 콘솔 기기들을 여럿 제조하기도 했다.
유니복스 제품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이후, 제닝스 오르간 컴퍼니에서는 이 유니복스의 회로를 일부 개조하여 기타 앰프를 만들어 팔고자 하는 시도를 하였으며, 이맘때쯤 토머스 월터 제닝스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같은 부대에 복무하였던 기타리스트이자 아마추어 엔지니어였던 딕 데니(Dick Denny, 1921 ~ 2001)와 다시 연락이 닿게 된다. 딕 데니는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빅 밴드 합주에서 자신의 기타 소리를 더욱 크게 들려 줄 수 있는 기타에 특화된 앰프를 만들었고, 이 앰프가 유명세를 얻으며 우연히 제닝스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딕 데니는 토마스 제닝스와 재회하여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내장 트레몰로 회로가 탑재된 앰프를 두 대 가량 더 제작하여 보여주었고, 이에 감명받은 제닝스는 1957년 딕 데니를 제닝스 오르간 컴퍼니의 엔지니어로 채용한다.
제닝스 오르간 컴퍼니에 들어온 딕 데니는 그 전까지 회사에서 앰프 제품들을 개발하였던 엔지니어 데릭 언더다운(Derek Underdown)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착수, 1957년 후반 진공관으로 12AX7 초단관 2개와 EL84 출력관 2개, 5Z4 정류관 하나를 사용하는 첫 번째 기타 앰프 회로를 설계하였는데, 이 앰프가 복스 브랜딩으로 판매된 최초의 기타 앰프였던 AC1/15 앰프였다. 이 앰프는 발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에 익숙할 AC15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으며, 이후 서서히 영국 음악계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1962년작 영화 007 살인번호에 처음 삽입되어 유명해진 제임스 본드 테마곡의 기타 트랙 녹음에도 이 AC15 앰프가 사용되었으며, 영국의 록밴드 섀도우즈의 기타리스트 행크 마빈 또한 이 AC15 앰프를 사용하여 Apache와 같은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담은 여러 곡들을 녹음하였다.
섀도우즈의 기타리스트였던 행크 마빈은 AC15 앰프의 사운드에 매우 만족하였지만, 금세 이 앰프의 출력이 매우 많은 관객들이 있는 공연장 전체를 울리기에는 터무니없이 작다는 의견을 낸다. 이 의견에 주목한 딕 데니는 AC15의 구조를 일부 개량하여 12인치 스피커 2개를 사용하는 30와트 출력 기타 앰프의 설계를 시작하였고, 그렇게 1959년에 처음 출시된 AC30 기타 앰프는 특유의 출력과 사운드로 브리티시 록의 상징이자,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기에 등극한다. AC30은 프리앰프의 설계가 변경되거나, 펜더 5E3 트위드 디럭스의 프리앰프 회로로부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가져온[3] 탑 부스트 같은 회로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개량을 거치면서 발전하였으며, 많은 영국 아티스트들이 이 앰프를 선택하게 된다.
기타 앰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주력 사업이었던 오르간 또한 이맘때쯤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962년 발매된 복스 컨티넨탈 오르간(VOX Continental Organ)은 애니멀스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A-Gadda-Da-Vida 등 불후의 명곡들의 레코딩에 사용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지금에 와서는 크게 성공했다고 말해주기는 힘들 특이한 모양의 일렉트릭 기타들도 이 시기에 주로 생산되었다. 같은 시기 런던에 위치한 악기점 마카리스(솔라사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퍼즈 페달 중 가장 유명한 톤 벤더의 생산에도 깊이 관여하였다. OEM 생산으로 복스 로고가 붙은 톤 벤더도 많이 생산되었으며, 덕분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꽤 많은 수의 톤 벤더 MK III들에는 복스의 로고가 붙어있다.
1964년, 회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설립자 토마스 제닝스는 복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던 제닝스 뮤지컬 인더스트리즈(JMI)의 경영권을 영국의 전자제품 기업체인 로이스턴 그룹(Royston Group)에 매각하였다. JMI의 경영권은 로이스턴으로 이관되었으나, 당시 복스의 핵심 인력이었던 토마스 제닝스, 딕 데니, 데렉 언더다운 등은 여전히 회사에 남아 제품 개발과 영향력 행사를 이어갔다.
2.2. 비틀즈와 브리티시 인베이전, 그리고 전성기
| 비틀즈의 1964년도 미국 워싱턴 D.C. 라이브 무대에 여러 대의 복스 앰프가 세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하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였던 JMI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갑작스럽게 미국에서 얻은 인기와 그로 인해 말도 안 되게 늘어난 제품 수요를 당시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으며, 1964년 2월 이후 비틀매니아들이 엄청난 기세로 늘어나는 와중에도 거의 반년을 넘게 미국 내 복스 앰프 판매망을 제대로 구축하는 데 실패하였다. 반년이나 지나서야 JMI는 겨우 미국의 오르간 제조사였던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Thomas Organ Company)와 미국 내 복스 앰프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영국에서 생산된 앰프를 미국으로 운송하여 판매하는 걸로는 여전히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복스 앰프의 수요를 맞출 수 없었으며, 영국에서 생산된 앰프를 미국으로 들여오면서 발생하는 관세 또한 사업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JMI와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의 처음 계약 내용은 영국 JMI 본사에서 앰프 제작에 필요한 섀시와 캐비넷 등을 제작하여 미국으로 보내주면 이걸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여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JMI의 경영권을 구입한 로이스턴 그룹은 기존의 이 방식이 지나치게 번거롭다고 생각하였는지,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로부터 거액의 현찰을 받고 아예 복스 브랜드 제품의 독자적 개발권과 판매권을 모두 부여해준다. 그렇게 복스 앰프는 JMI에서 생산하는 영국제 복스 앰프와,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서 생산하는 미국제 복스 앰프가 양립하여 판매되는 체계로 개편되었다.[4]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공장에서 독자적인 기타 앰프 모델들을 제작한 뒤, 여기에 복스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 처음에 판매하였던 제품들은 영국 본토의 복스 앰프들과 마찬가지로 진공관을 사용한 전통적인 구성의 앰프들이었으나, 곧 당시 최신 기술로 떠오르던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앰프들을 설계, 생산한 뒤, 복스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때쯤 나왔던 비스카운트, 버킹엄, 웨스트민스터, 로얄 가즈맨, 슈퍼 비틀 앰프 등의 새로운 앰프들은 지금 기준에서는 저평가를 받을 정도로 그 품질이 좋지 못했으나, 발매 당시에는 '영국스러운' 제품명과 비틀즈의 높은 명성에 편승하여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복스 브랜드로 팔리던 기타 또한 비틀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수요가 폭증하였고, 영국 내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는 도저히 수요를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로이스턴 그룹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 팔 복스 브랜드 기타들을 생산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EKO라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복스 브랜드가 붙은 기타들을 OEM으로 생산하여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1967년,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의 몇몇 엔지니어들은 복스 슈퍼 비틀 앰프를 개량하던 중 이 앰프에 내장되어 있던 미드 부스트 회로를 잘 만지면 아주 독특한 소리가 남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이 미드 부스트 회로를 떼어내어 스탠드 얼론 이펙터로 출시하는데, 이 회로는 이후 와우 페달이라는 이름을 얻고,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 등 다양한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애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2.3. 연이은 매각과 오랜 침체기
1967년은 JMI에게 있어 그야말로 재앙과 같은 연도였다. 영국 켄트주 에리스에 있던 복스 앰프 생산 공장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 건물이 전소되었으며, 이는 JMI의 자금난을 촉발하였다. JMI의 설립자 토마스 제닝스는 로이스턴 그룹으로부터 사임을 종용받고 사실상 해고되다시피 회사를 나왔으며, 초창기 복스의 핵심 앰프들을 개발하였던 엔지니어 데릭 언더다운과 딕 데니 또한 JMI를 떠나면서 초기 JMI와 복스 앰프의 전성기를 열었던 인물들은 모두 사라진다.[5] 이듬해인 1968년에는 JMI의 소유주였던 로이스턴 그룹에 자금난이 발생하였고, 이는 곧 로이스턴 그룹의 파산 신청이라는 사태로 이어진다. 회사가 내외부로 어려워지고 있는 와중에도 당시 JMI의 임원들은 영국 법원과의 협상을 통해 VSEL(Vox Sound Equipment Ltd.)라는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식으로 복스 브랜드의 제품 생산을 소급 재개하였으나, 이 VSEL조차도 이듬해인 1969년에 자금난으로 파산 신청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VSEL은 곧 영국의 금융사였던 코린시안(Corinthian Securities)에 인수되었으며, 또 이듬해인 1970년에는 버치-스톨렉 인더스트리즈(Birch-Stolec Industries)에서 코린시안으로부터 복스 브랜드를 인수하였다. 이 시기의 복스 앰프는 전면부 로고가 미국산 복스 앰프들과 같은 형태를 사용하였고, 세부적인 캐비넷 구성이 약간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기존 JMI 시대의 복스 앰프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1973년, 댈러스 뮤지컬 인더스트리즈(Dallas Musical Industries)[6]가 또다시 버치-스톨렉으로부터 복스를 인수하였으며, 여기서는 그다음으로 마샬 앰프의 영국 내 유통을 담당하던 영국의 로즈 모리스(Rose Morris) 악기사가 1978년 복스를 인수하였다. 로즈 모리스 인수 후에도 복스 제품들은 여전히 댈러스 아비터의 생산 공장에서 제품들을 생산하였다.
2.4. KORG로의 매각과 현재
1992년에 KORG에서 로즈 모리스로부터 복스 브랜드를 인수하였으며, 이 이후 복스는 현재까지도 KORG 산하의 음향기기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코르그 산하의 복스는 1950년대~1960년대에 자신들이 개발해놓았던 다양한 음향장비들을 리이슈하는 한 편, 현대적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용 음향기기, 이펙터, 엑세서리들을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연주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순항하고 있다.
3. 상세
| <rowcolor=#fff> AC30 기타 앰프 복스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타 앰프로, 현재도 리이슈 모델들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 마크 VI "티어드롭" 일렉트릭 기타 '티어드롭'이라는 별명처럼 물방울 형태의 독특한 바디 모양으로 유명하다. |
| <rowcolor=#fff> V251 오르간 기타 내부에 전자 오르간 발진기를 내장하여 오르간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 일렉트릭 기타이다. | 컨티넨탈 V301H 전자 오르간 복스의 가장 대표적인 전자 오르간으로, 도어즈의 레이 만자렉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
복스의 가장 유명한 제품은 기타 앰프 제품군인데, 1958년에 처음 출시된 AC15 기타 앰프[7]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쑥대밭이 되어 미국의 음악들 위주로 소비가 이루어지던 영국 음악계에서 거의 처음으로 출시된 양질의 영국제 기타 앰프로서, 1962년에 설립되어 마찬가지로 영국을 대표하는 기타 앰프 브랜드가 되는 마샬보다도 더욱 빠르게 등장하여 당대 많은 영국 기타 연주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AC15 발매 이듬해인 1959년에 처음 출시된 AC30 기타 앰프는 발매 당시부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비틀즈, 퀸, 야드버즈, 롤링 스톤즈 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U2,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 수많은 밴드의 기타리스트들이 채용하면서 영국을 상징하는 기타 앰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대부분 음향장비들이 그렇듯 복스의 기타 앰프들 역시 초창기 모델들을 사랑하는 빈티지 애호가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AC30은 현재의 코르그 산하 복스에서도 생산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60년대 70년대 당시의 생산 방식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핸드와이어드 모델까지 생산되고 있지만,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이든 1960년대에 만들어진 그 앰프의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 섞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1960년대에 생산된 JMI 시대 AC30의 경우는 이러한 빈티지 앰프 애호가들의 수요와 높은 희소성 탓에 프리미엄 딱지가 붙어 중고시장에서의 가격대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관리까지 잘 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아 이런 초창기 빈티지 복스 앰프들의 사운드를 복각하는 회사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Dr.Z사의 MAZ-18, Valvetech사의 Hayseed-15, Matchless Amplifiers사의 Avalon-30 등이 AC30 복각으로 유명한 회사들이다.
현재의 복스에서는 프리미엄 가격대에서 JMI 시대의 전설적인 복스 앰프들을 복각한 모델들을 선보이는 한편으로 저가형에서는 다양한 입문용 트랜지스터, 모델링 기타 앰프들도 활발히 개발,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에 리뉴얼되어 재출시된[8] 패스파인더 시리즈는 10만 원대 내외의 연습용 기타 앰프임에도 복스 특유의 캐비넷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예쁜 외관과 저출력 트랜지스터 앰프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고퀄리티 사운드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회사들에서 만들고 있는 헤드폰 앰프[9]를 앰플러그(AmPlug) 시리즈를 통해 관련 제품들이 거의 없었던 대략 2007년부터 꾸준히, 또 제대로 양산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코르그와 노리타케 이세전자에서 공동 개발한 개량형 진공관[10]인 누튜브(NuTube)를 증폭 소자로 사용한 소형 기타 앰프 제품들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관련 영상)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 모델들은 이미 1960년대 초부터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지금 기준으로 봐서도 대단히 급진적이고 독창적인 모델들을 많이 생산하였는데, 특히 티어드롭(눈물방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마크 VI 모델이 제일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9현 일렉트릭 기타인 마크 IV, 12현 일렉트릭 기타인 마크 XII 같은 모델들을 만든 이력도 있다. 코르그 산하의 현재 복스에서도 이때의 모델들을 리이슈(복각)한 제품들이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데, 바디 형태가 아주 독특하여 특이한 기타를 좋아하는 일부 연주자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르간 또한 유명하다. 복스의 오르간들은 발진기에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전자 오르간들이었는데, 특히 이 중 초창기에 출시된 오르간 제품군인 컨티넨탈(Continental) 시리즈는 도어즈의 레이 만자렉이 Light My Fire의 연주에 사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애니멀스의 앨런 프라이스[11], 비틀즈의 존 레논[12]이 레코딩에 사용하였다. 오리지널 컨티넨탈 오르간은 오래전에 단종되어 오리지널 모델은 현재에 들어서는 빈티지 악기로서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르그 산하의 현재 복스를 포함하여 여러 오르간, 신디사이저 제조사들에서 컨티넨탈 오르간 특유의 사운드를 재현해 주는 악기들을 만들고 있다.
이펙터 업계에도 꽤나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기타 이펙터 중 하나인 와우 페달을 최초로 개발하고 판매한 브랜드 중 하나이기 때문. 물론 와우 페달 문서와 위의 역사 문단에서 읽을 수 있듯 와우 페달은 복스 브랜드를 소유한 JMI에서 개발된 것이 아닌 당시 복스 제품들의 미국 내 수입사이자 유통사였던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서 복스의 브랜드를 빌려다가 처음 판매한 물건이긴 하지만, 최초로 판매되었던 것이 복스였으므로 와우 페달의 원조는 주로 복스로 쳐주는 분위기이다. 1967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와우 페달인 복스 클라이드 맥코이 "픽쳐" 와우(Clyde McCoy "Picture" Wah)는 높은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몇천 달러에 달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 이후 생산된 복스 V846, V847 와우 페달은 던롭의 크라이베이비 시리즈 와우 페달과 함께 지금도 생산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와우 페달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와우 페달 외에도 1960년대 당시 톤 벤더의 제조사 마카리스와 협업하여 복스 브랜드가 붙은 퍼즈 박스를 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관련 사업을 거의 접었으나, 코르그에게 인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멀티 이펙터를 개발, 생산하기도 했다. 특히 유명했던 제품군이 톤랩(Tone Lab) 시리즈 멀티 이펙터로,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톤랩 SE에는 실제 기타 앰프와 유사한 사운드를 구현한다며 무려 진공관을 박아넣는 과감한 설계를 보여주어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지금은 후발주자들의 등장으로 더 이상 멀티 이펙터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으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당시 기타, 베이스를 연주하였던 사람들 사이에서 추억의 아이템으로 남아있다.
4. 제품
4.1. 기타 앰프
4.1.1. AC 시리즈
- AC1
1960년 11월자 JMI 카탈로그의 AC1
1960년에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앰프. 1960년 11월에 인쇄된 JMI 카탈로그에서만 언급되는 모델로, 이 카탈로그에는 단일 인풋, 트레몰로 기능[13]이 없고, 4와트의 출력과 12기니의 가격을 가진 기타 앰프로 표기되어 있다. 현재 실물로 발견된 개체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14], 제품을 찍어놓은 사진조차 남아있지 않아 소리와 구조가 정확히 어땠는지, 아니면 애당초 소비자 대상으로 출시가 이뤄지긴 한 것인지 조차 알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추정이 가능한 것은 아래 AC2와 동일한 캐비넷과 섀시를 사용하여 외관이 매우 유사했을 거란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원본 AC1은 출시 여부조차 불분명하나, 이후 다른 라인업을 통해 생산된 복스 제품중에는 AC1이라는 제품명을 가진 모델들이 여럿 출시되면서 졸지에 최초의 모델은 존재하지 않지만, 동일한 이름을 가진 다른 모델들은 여러 종이 존재하는 대단히 묘한 포지션의 물건이 되었다.
- AC2, AC4, AC6
1960년대 초 AC2
1960년 말에 출시된 4와트, 혹은 6와트 출력을 내는 앰프. JMI 시대 복스의 엔지니어였던 딕 데니의 저서에 따르면 본래 1958년에 설계된 회로였던 것이 출시 이후 여러 사정으로 디자인과 스펙이 조금씩 바뀌어 왔던 것으로 보이며, 때에 따라 AC2, AC4, AC6 등 다양한 모델명으로 불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사양은 볼륨, 스피드, 온오프 스위치 겸용으로 작동하는 톤 노브까지 3개의 노브를 장착하였으며, EF86과 ECC83을 초단관 겸 트레몰로 발진 소자로, EL84를 출력관으로, EZ80을 정류관으로 사용한 클래스 A, 싱글 엔디드 방식 앰프이다.
현재 코르그 산하 복스에서 일반적인 복스 디자인을 채용한 AC4는 물론이고, 1959년식 TV 프론트 AC4도 AC4TV라는 이름으로 리이슈한 바 있다.
- AC10
AC10 Hand-Wired
10인치 출력을 내는 기타 앰프. 해당 모델의 기원은 JMI에서 1950년대 중반에 출시하였던 G1/10 앰프이며, 이 모델의 회로와 디자인을 개량한 후속작들이 이후 AC10의 초창기 모델들이 된다. 최초로 이 앰프에 AC10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959년 경이었으며, 이후 동일한 시기에 생산되던 여타 AC 시리즈 앰프들처럼 이쪽도 TV 프론트 형태의 캐비넷에서 현재의 복스 하면 떠오르는 캐비넷으로 디자인이 계속해서 변경되는 경향을 보인다. 1961년에는 가로로 넓은 캐비넷을 채용하고 스피커 2개를 단 파생 모델인 AC10 트윈 모델이 출시되기도 하였으며, 기존 싱글 스피커 사양의 AC10과 함께 팔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도 몇몇 파생 모델들이 출시되었는데, 헤드 타입으로 개량하고 리버브를 넣어 스택 앰프 형태로 만든 AC10 슈퍼 리버브 트윈[15], 10인치 스피커 3개를 넣어 만든 대형 콤보 앰프 모델도 존재한다.[16]
AC10은 코르그 산하 복스에서도 여러 차례 리이슈가 되었으며, 2026년 기준 생산중인 모델은 커스텀 라인업으로 나오는 AC10C1와 핸드와이어드 라인업으로 나오는 AC10 Hand-Wired 모델이 있다. 다만 두 모델 모두 개량이 이루어져 내장 리버브 이펙터나 마스터 볼륨 등의 편의 기능들을 지원하는 형태라 JMI 시기의 오리지널 AC10과는 사양에서 괴리가 있는 편이다.
- AC15
AC15 Custom
1958년 첫 생산된 복스 최초의 기타 앰프. 본래 처음 생산되었을 때는 AC1/15라는 모델명을 가졌으나, 곧 간소화되어 AC15라는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한다. AC30의 부모뻘 위치에 있던 모델이다. 캐비넷이 한 개 장착된 일반형 모델과, 과거 생산된 모델 중에는 캐비넷에 12인치 스피커를 두 개 장착한 AC-15 트윈이라는 모델도 있었는데, 이 트윈 모델의 경우 아래의 AC30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에 얼핏 봐선 구분이 어려운 편이다.
2026년 기준, 복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1 스피커 AC15 앰프는 위에 나온 AC15 커스텀 모델과, AC15 핸드와이어드 모델까지 두 종류이다. AC15 커스텀은 스피커를 하나만 장착하였으나, 조작부에 실장되는 노브의 갯수가 많아진 데다 AC30과 유사한 형태의 가로로 넓은 캐비넷을 사용하였으나, AC15 핸드와이어드는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JMI 시대의 오리지널 AC15들처럼 캐비넷이 더 좁은 형태이다.
- AC30
AC30 Custom 자세한 내용은 AC30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AC30#s-|]]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AC30#|]] 부분을}}}
1959년 첫 생산. 현재의 복스를 대표하는 기타 앰프 모델로, 수많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여 유명해진 모델이다. 자세한 내용은 AC30 문서 참조.
- AC50
1964년부터 등장한 대형 공연장을 위한 앰프 헤드와 캐비넷 세트이다. 총 3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Mk1 - 3까지 더 따뜻한 음색을 위한 노말 채널, AC-30에 가까운 소리를 내기 위한 브릴리언트 채널이 있었다. 여기서 Mk1은 2개의 입력만 있었다면 나머지 Mk2와 Mk3는 4개의 입력이 제공되었고 진공관은 50W를 내기 위한 EL34[17]가 두 개 들어갔고 프리앰프엔 ECC82 하나와 ECC83 세 개가 들어갔다. 정류관에도 GZ34가 들어갔지만 Mk3에는 다이오드 정류 방식으로 바뀌었다.
- AC100
AC50의 두 배 정도 되는 출력을 가지고 있는 앰프이다.
4.1.2. UL 시리즈
- UL715
- UL730
<nopad> 1966년에 생산된 UL730 앰프 헤드
- UL740
- UL760
- UL7120
<nopad> 1966년에 생산된 UL7120 앰프 헤드와 3x12인치 캐비넷
1966년 즈음에 등장한 트랜지스터 프리앰프 + 진공관 파워앰프 조합의 앰프이다. 각각 위에서부터 15W, 30W, 40W, 60W, 120W순으로 커진다.
4.1.3.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 시리즈
위 역사 문단에 나온 것처럼 1960년대 중반 복스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던 JMI의 당시 소유주 로이스턴 그룹이 미국의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게 독자적인 제품 개발, 디자인, 유통권을 쥐어주면서 만들어지게 된 미국제 복스 앰프들이다. 이 앰프들은 발매 당시까지만 해도 비틀즈를 위시한 영국 출신 록 그룹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던 터라 미국 내에서는 불티나게 팔려나갔지만 현재에 들어서 JMI 생산의 60년대 진공관 복스 앰프들이 그야말로 불세출의 명기 취급을 받는 것과는 대조되게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 생산의 복스 앰프들은 진공관 방식과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을 가리지 않고 그리 평가가 좋지는 못하다.[18]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의 앰프들은 대부분이 초창기에는 여타 JMI 복스 앰프들처럼 진공관을 증폭 소자로 사용한 구성이었으나, 이후 트랜지스터를 증폭 소자로 사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 앰프들의 연구가 지속됨에 따라 일부 모델들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도록 회로가 완전히 재설계되기도 하였다. 몇몇 모델들은 케임브리지, 버킹엄, 웨스트민스터, 로얄 가즈맨처럼 최대한 '영국적인' 분위기를 내도록 모델명이 작명되었는데, 이 또한 미국 시장에서 영국 출신 브랜드임을 강하게 어필하려는 경영적 전략이었다.
- Student
토머스 오르간 컴퍼니에서 제작된 복스 앰프들 중에는 가장 크기와 출력이 작았던 앰프. 2와트 출력에 클래스 A, 싱글 엔디드 앰프로, 이름처럼 학생들을 위한 연습용 앰프 포지션으로 나왔던 모델이다. 기성 복스 앰프들과 다르게 동시대 깁슨의 GA 시리즈 앰프들처럼 조작부가 전면부에 위치해 있으며, 조작부도 볼륨 노브 단 하나만으로 조작되는 심플한 구성이다. 사용된 진공관의 구성은 50CU, 12AU6, 35W4 등 기타 앰프보다는 오히려 당대 진공관 라디오에 주로 사용되던 것들이라는 점도 특이한 부분.
- Pathfinder
Pathfinder V1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서 학생, 초보자용으로 1966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6와트 출력의 소형 콤보 앰프. 여타 형제 앰프들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처음 생산되었을 때는 증폭 소자로 진공관을 사용하는 구성이었다가 3세대 모델이었던 패스파인더 V101부터는 모든 증폭단을 트랜지스터로 처리하는 순수 TR앰프로 설계가 바뀌었던 역사가 있다.
이후 90년대 말에 오랜 공백기를 깨고 코르그 산하 복스에서 60년대와 마찬가지로 연습용 TR 앰프로 리뉴얼, 부활하여 현재까지도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패스파인더 리이슈 시리즈는 한때 전세계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극강의 가성비 앰프로 유명했던 모델로, 특히 패스파인더 15R 모델은 저출력 TR 앰프 답지 않은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19]를 내어준다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Pacemaker
- Cambridge
- Berkeley Super Reverb
- Viscount
- Buckingham
- Scorpion
- Westminster
- Royal Guardsman
- Super Beatle
비틀즈를 위해 특별 제작된 앰프로, 1966년에 미국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서 처음 생산이 개시되었다가 1970년 경 단종되었다. 전신이 되는 모델은 1963년 말에 JMI를 통해 발매된 AC100 슈퍼 디럭스(AC100 Super DeLuxe) 앰프로[20], 이 슈퍼 비틀 모델은 이후 복스의 미국 내 현지 총판인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가 독자적으로 AC100 슈퍼 디럭스를 베이스로 개량한 모델이었다. 가장 처음 등장한 모델은 V14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기존의 복스 앰프들이 가지고 있던 트레몰로나 탑 부스트 회로는 전부 제거되어 순수하게 고출력을 지향하는 설계를 선보였다. 이후 등장하는 V114, V1141, V1142, V1143 등은 여기에 내장 퍼즈 이펙트 등이 추가된 형태였다. 이 앰프의 미드 부스트 조절 회로를 개량하여 독자 이펙터로 만든 것이 와우 페달이라는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다.
헤드와 함께 12인치 라우드 스피커 4개와 고음역대 재생을 위한 25W 출력의 스피커 혼이 2개 장착된 전용 캐비넷이 함께 제공되었으며, 여기에 헤드 본체를 얹으면 해당 영상에 나오듯 아주 큰 크기를 자랑했다. 해당 모델은 1970년까지만 정규 생산이 된 뒤 단종되었으나, 최근에는 해당 모델로부터 디자인을 따온 미니 슈퍼 비틀이라는 미니 앰프 겸 가정용 스피커도 생산되고 있다.
4.1.4. M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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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50 AC |
당연히 복스의 상징인 AC30 앰프의 소리를 재현한 AC와 같은 제품도 있으며, 클린 톤을 내는 데 특화된 제품, 클래식 록 사운드를 내는 데 특화된 제품, 하드 록이나 메탈에 적합한 하이게인 사운드를 내는 데 특화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의 합작으로 출시한 그의 시그니처 제품 또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브라이언 메이 시그니처 MV50은 전용 캐비넷과 세트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 MV50 AC
- MV50 Boutique
- MV50 Clean
- MV50 Rock
- MV50 High Gain
- MV50 Brian May
4.1.5. Valvetronix 시리즈
4.1.6. AC RhythmVOX 시리즈
4.1.7. amplug 시리즈
가장 저렴한 연습용 앰프 라인업으로 헤드폰 장착형 미니 앰프 시리즈인 amPlug(앰플러그)가 있다. 복잡한 이펙팅이나 앰프 세팅 없이 잭 부분을 바로 일렉트릭 기타의 아웃풋에 꽂은 뒤, 헤드폰 단자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면 바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잘 구성된 앰프나 페달보드에 비하면 사운드의 자유도는 낮지만, 빠르게 연습하고 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21] 복스는 최초로 이러한 컨셉의 제품들을 출시해 왔던 회사로, 그 퀄리티 또한 마샬이나 펜더의 헤드폰 앰프들보다도 평이 월등히 좋다.| |
| 1세대 라인업인 amPlug 모델 |
발매 당시에는 AC-30, 클래식 록, 리드, 베이스까지 총 네 종류의 제품이 있었으며, AAA 사이즈 배터리를 넣어 구동할 수 있었다. 이 AAA 사이즈 배터리를 넣어 구동하는 방식은 2024년 기준으로 가장 최신작인 amPlug 3까지 이어진다.
아래 여담 문단에서 볼 수 있듯, 케이온!의 주인공 히라사와 유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생산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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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라인업인 amPlug 2 모델 | amPlug 2 대응 캐비닛 |
사진에 나온 블루스[22], 클린[23], 리드 제품 외에도 AC30, 클래식 록[24], 메탈[25], 베이스 제품까지 총 7종류가 있다. 기타용 제품에는 각각 모티브가 된 앰프에 탑재된 이펙터가 탑재되어 있고, 베이스에는 9가지 드럼 리듬 패턴을 제공한다.
1세대에 비해 진일보한 특징들로 많은 찬사를 받았고, 실제 amPlug 1세대에 비하면 판매량도 좋고, 생산 기간도 훨씬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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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라인업인 amPlug 3 모델 |
제품의 종류가 2세대와 비교하여 살짝 변경되었는데, 7가지 세부 제품으로 나뉜 것은 전작과 동일하나, 기타용 모델의 개수가 6개에서 5개로 줄고, 나머지 한 자리를 베이스용 모델이 채우도록 바뀌었다. amPlug 3 시리즈의 세부 모델 종류는 아래와 같다.
- AC-30: 자사의 대표적인 기타 앰프인 AC-30의 사운드를 모방한 모델.
- UK Drive: 영국의 또 다른 대표 기타 앰프 브랜드인 마샬의 100와트 앰프[26] 사운드를 모방한 모델.
- US Silver: 미국제 클린 앰프 사운드로 잘 알려진 펜더 실버 페이스 시리즈 앰프의 사운드를 모방한 모델.
- Boutique: 오렌지 앰프의 사운드를 모방한 모델.
- High Gain: EVH 앰프[27]의 사운드를 모방한 모델.
- Bass: 스탠다드한 베이스 앰프의 음색을 모방한 모델.
- Modern Bass: 비교적 모던한 성향의 베이스 앰프 음색을 모방한 모델.
4.2. 기타 이펙터
4.3. 그 외
4.3.1. 오르간
| <nopad> |
유명한 사용자로는 도어즈의 레이 만자렉이 있는데, 플라스틱 건반이 자꾸 부서지는 데 지쳐서 이후 깁슨의 G-101으로 바꾸면서 전성기 시절에는 비교적 많이 사용하진 않았다.
4.3.2. 일렉트릭 기타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일렉기타[28]도 만들었었다. 이안 커티스가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롤링 스톤즈의 브라이언 존스 또한 눈물방울 모양의 기타(Vox Mark III 'Teardrop')를 사용한 바 있다.5. 여담
- 최후의 영국제 복스 앰프는 2004년에 명맥이 끊어졌으며, 최근 제조업의 추세가 그렇듯 거의 모든 제품들의 생산지를 중국과 베트남으로 옮겼다. 현재 복스의 최상위 기타 앰프 시리즈인 핸드 와이어드 시리즈 또한 구성 자체는 빈티지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막상 생산지는 여타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이다.
- 과거 잠시 같은 영국 기타 앰프 브랜드이자 라이벌 기업이었던 마샬에서 복스 앰프 일부를 OEM으로 생산한 적이 있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최후의 영국제 복스 앰프였던 AC30TB를 2004년까지 생산하였던 것. 이는 복스 브랜드 소유주인 코르그가 당시 여러 국가에서 마샬 앰프를 유통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 한창 케이온!이 인기 있었을 때 케이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일부 출시하기도 했으며,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당시 절찬리에 생산 중이던 밸브트로닉스 시리즈의 VT15 앰프가 연습용 앰프로 직접 얼굴을 비추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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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color=#a39164> 케이온! 애니메이션 1기 4화 합숙편에 출연한 모습 | <bgcolor=#a39164>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왔던 히라사와 유이 Ampl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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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2년에 일본 코르그에게 브랜드 전체가 인수되어 사실상 (영국 출신의) 일본 브랜드가 되었으며, 최후의 영국제 복스 앰프도 2004년 이후로는 명맥이 끊어져 전량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OEM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즉 2005년 이후로는 브랜드의 역사를 제외하면 영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브랜드가 되었다는 것. 현재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영국 소재 복스 사무소 또한 코르그 UK와 소재지가 일치한다.[2] 1957년에 더욱 많은 제품군을 취급하게 되면서 사명을 제닝스 뮤지컬 인더스트리즈(Jenning Musical Industries, JMI)로 변경한다.[3] 당시의 제닝스 뮤지컬 인더스트리즈는 복스 앰프를 판매하는 것 한 편으로 펜더 앰프들을 수입하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었기에 내부를 뜯어보는 등의 일이 가능하였다.[4] 전술한 것과 같이 JMI의 설립자였던 토마스 제닝스는 여전히 회사에 남아있었고, 이런 로이스턴 그룹의 토마스 오르간 컴퍼니에 대한 제품 개발권, 판매권 부여를 반대하였으나 묵살되었다. 이것이 직접적 원인이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토마스 제닝스는 이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은 1967년에 로이스턴 그룹으로부터 사실상 해고되어 JMI를 떠나게 된다.[5] 토마스 제닝스는 JMI를 떠나 JEI라는 회사를 새로 차렸으며, 딕 데니 또한 이 회사로 거처를 옮긴다.[6] 영국의 음향기기 제조사. 댈러스 아비터(Dallas Arbiter)라는 사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퍼즈페이스 퍼즈 페달의 오리지널 제조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7] 위 역사 문단에서도 읽을 수 있듯 첫 출시 당시의 모델명은 AC1/15였다.[8] 본래 1960년대 토마스 오르간에서 생산되었던 앰프가 기원이다.[9] 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기타의 아웃풋 잭에 그대로 꽂고, 여기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소형, 휴대용 앰프들이다.[10] VFD의 구조를 응용하여 만들었으며, 적은 발열과 긴 수명, 작은 크기 등 기존 유리관 형태의 진공관 이상의 편의성을 보여준다.[11]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의 오르간 연주에 사용되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실제로 이 컨티넨탈 오르간을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2] Think for Yourself 등의 오르간 연주에 사용되었다.[13] 카탈로그 상에서는 비브라토(Vibrato)로 표기.[14] 이는 AC1이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 AC2의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것으로 JMI의 사업 방향성이 바뀌며 매우 빠르게 단종되었기 때문으로 유추된다.[15] 줄여서 AC10SRT 정도로 부른다.[16] 이 앰프는 복스 매니아들 사이에서 AC10 리버브 트레몰로(AC10 Reverb Tremolo)으로 불리는데, 당시 복스 카탈로그에 등장하지 않아 이 모델을 JMI 측에서 정확히 무슨 이름으로 불렸는지는 알 수가 없어 임의로 붙은 명칭이다.[17] 기존 VOX 앰프는 파워튜브에 EL84가 들어간다[18] 다만 아래 패스파인더와 같은 일부 앰프들은 몇십 년의 세월을 지나 코르그 시대 복스에 들어서도 후속작이 출시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19] 물론 실제 진공관을 사용한 복스 앰프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맛은 부족한 톤이다.[20] 원래 비틀즈는 AC30 콤보 앰프나 AC50, AC100 앰프 스택을 사용하고 있었다. 1964년 에드 설리번 쇼에 출현했을 때는 AC100과 AC-50을 사용.[21] Valetone 같은 중국제 보급형 이펙터 브랜드는 물론이거니와, 펜더같은 메이저 브랜드들에서도 해당 제품과 비슷한 컨셉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22] 펜더의 베이스맨이나 블루스 주니어 등 트위드 앰프들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23] 펜더의 디럭스 리버브나 트윈 리버브 같은 리버브 시리즈 앰프들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24] 마샬의 JTM45 플렉시 앰프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25] 메사 부기의 랙티파이어 시리즈 앰프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26] JMP 2203이나 JCM800 중 하나로 보인다.[27] 기타리스트 에디 밴 헤일런이 본인의 이니셜을 따 설립한 브랜드이다.[28]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심히 괴악하다. 기타 오르간 같은 특이한 컨셉의 기타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