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R Innovations MXR 이노베이션즈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창립 | 1972년, 미국 뉴욕 주 뉴욕시 로체스터 |
해체 | 1984년 |
창립자 | 테리 셔우드, 키스 바 |
업종 | 음향기기 제조 |
모회사 |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니시아 |
링크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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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XR은 미국의 음향기기 제조사, 브랜드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용 이펙터 페달 제품군과 스튜디오용 이펙터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현재는 미국의 음향기기, 악기용 악세사리 제조사인 던롭에게 인수되어 던롭 산하 브랜드가 되었다.
2. 역사
2.1. 창업과 짧은 전성기
1970년대에 생산된 버드 박스 MXR 페달들[2] |
전자공학에 일가견이 있었던 키스 바가 주도적으로 그들의 첫 작품이 될 일렉트릭 기타용 이펙트 페달을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1974년에 MXR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인 Phase 90을 시장에 내놓는다. 초기 MXR의 로고는 지금의 둥근 사각형으로 둘러쌓인 소위 블록 로고가 아닌, 필기체로 쓰여진 로고였다. 이들은 Phase 90을 발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공격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앞선 Phase 90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도 MXR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Distortion +, Dyna Comp, Blue Box 등을 내놓는다.
처음 이들의 지면 광고가 실린 곳은 롤링 스톤지의 아주 조그만하게 실린 미니 광고였는데, 제품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이 단순하게 페달 사진 몇장만이 수록된 심플하기 짝이 없는 광고였다. 하지만 이들의 페달은 금세 수많은 기타 플레이어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었으며, 사업을 시작한지 채 10년이 되지 않은 1970년대 후반 즈음에는 이미 25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는 거대한 규모로 성장하였다.
1977년경, 이들은 회사 로고를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지금까지도 잘 알려진 둥근 사각형의 블록 로고로 수정한다.
2.2. 몰락과 현재
하지만 1970년대를 풍미한 이들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 보스와 아이바네즈같은 일본 기업들의 훨씬 저렴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가진 이펙터 페달들이 북미 시장으로 물밀듯 들어오며, MXR은 이들과 경쟁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결국 북미 이펙터 페달 시장은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일본 기업들에게 완전히 먹히게 되었고, MXR은 1984년에 폐업하게 된다.1987년, 기타 엑세서리 제조사로 유명한 던롭에서 MXR의 브랜딩을 구매하였고, 전성기 시절 생산되었던 다양한 페달들을 리이슈하면서 MXR은 다시 한 번 기타 플레이어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다. 현재까지도 MXR은 던롭 산하 브랜드로서 많은 제품들을 전세계 연주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0년 8월 24일, MXR의 창업자 중 한 명이며, 동시에 초기 MXR의 제품들을 직접 설계, 개발하였던 음향 엔지니어 키스 바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향년 61세.
3. 상세
과거 훌륭한 명성을 얻었으나, 몰락한 뒤, 던롭의 도움으로 되살아나 현재도 다양한 제품들이 새로 출시되고 있다. 사실상 던롭 산하의 이펙터 브랜드 중 하나로써 충실하게 기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던롭 산하의 MXR은 기존에는 없었던 커스텀 샵 같은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어 던롭 인수 전 MXR 시기부터 생산되던 제품들의 올드한 이미지를 덜어낸 혁신적이고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제품들이 단색으로 도색된 케이스에 깔끔하게 각인된 블록 로고까지 더해 나름 미니멀한 케이스 디자인을 뽐내는데, 이는 1970년대 처음 선보여진 Phase 90 및 다른 페달들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시대를 감안한다면 나름 혁신적일 정도로 미니멀한 감성을 잘 살린 것이 특징.
4. 라인업 및 제품 목록
- 단종된 제품은
취소선표기가 되어 있다.
4.1. MXR
4.1.1. 드라이브, 부스터, 프리앰프 계통
- M193 GT-OD
소프트 클리핑 방식의 오버드라이브로, 아이바네즈 튜브 스크리머의 MXR 버전으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MXR 커스텀 샵에서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일반 MXR 라인으로 옮겨와 생산중이다. 당시 모습과 현재 모습도 케이스 중앙의 MXR 로고의 커스텀 샵 활자의 유무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편.
- M294 Sugar Drive™
- M94SE Fat Sugar Drive™
- M251 FOD™ Drive
- M104 Distortion +
MXR의 드라이브/디스토션 페달 중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랜디 로즈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 M115 Distortion III
- M69P Prime Distortion
- M75 Super Badass
- M77 Custom Badass™ Modified O.D.
- M78 Custom Badass™ '78
- M103 Blue Box™ Fuzz
- M173 Classic 108 Fuzz
- M296 Classic 108 Fuzz Mini
- M267 Octavio Fuzz
- M225 Sub Machine® Fuzz
- M133 Micro Amp
원 노브 부스트 페달로, 게인이나 볼륨량을 노브 하나로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부스터 페달로 제법 인지도가 높다.
- M233 Micro Amp +
위 M133 마이크로 앰프의 업그레이드 버전. 트레블과 베이스 노브가 추가되어 단순 게인, 볼륨 부스트 뿐이 아닌, 트레블 부스터나 베이스 부스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DD25 Dookie Drive
그린 데이의 13집인 Father of All Motherfuckers 발매 기념으로 출시된 드라이브 페달. 가장 처음으로 출시된 사진 속 두키 드라이브 V1은 페달 케이스에 그린 데이의 앨범 Dookie의 커버 아트가 그려져 있으며, 현재는 V4가 출시되어 있다.
4.1.2. 다이나믹, 필터 계통
- M102 Dyna Comp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컴프레서(음향)]|컴프레서] 페달 중 하나로, 특유의 붉은색 컴프레서라 하면 대부분의 기타 플레이어들이 알 정도로 아이콘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센서티비 노브를 조정하여 컴프레서 적용된 신호와 원본 신호의 비율을, 아웃풋 노브를 조정하여 전체 볼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단히 직관적이며 간단한 사용법으로 인해 수많은 기타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기도 하다.
- M228 Dyna Comp Deluxe
다이나 컴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놓은 모델. 빠른 어택과 느린 어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어택 스위치, 원본 신호의 크기를 조정하는 클린 노브, 그리고 전체적인 고음역대의 양을 조정하는 톤 노브가 추가되어 훨씬 다양한 톤을 제공한다.
- M291 Dyna Comp Mini
다이나 컴프를 미니 사이즈로 축소해놓은 모델.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본 다이나 컴프에는 없는 어택 스위치가 있어 기능적으로는 훨씬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 M109S Six Band EQ
6밴드 다이나믹 이퀄라이저.
4.1.3. 모듈레이션 계통
- M134 Stereo Chorus
- M68 Uni-Vibe Chorus/Vibrato
4.1.4. 공간 계통
- M169 Carbon Copy Analog Delay
욕실과 같은 에코부터 데이비드 길모어의 사운드까지 폭넓은 딜레이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다.
4.1.5. 베이스용 이펙터
4.1.6. 그 외
- M303 Clone Loooper
루퍼 페달.
4.2. MXR 커스텀 샵
- CSP027 Timmy Overdrive
내슈빌의 페달 제작자 폴 코크레인이 개발한 팀(Tim)과 티미(Timmy)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MXR 커스텀 샵에서 복각한 제품.
- CSP033G Gran Torino™ Boost Overdrive
- CSP039 Duke of Tone
미국의 하이엔드 수제 이펙터 제조사인 Analog.man과의 협업으로 나온 페달로, Analog.man의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프린스 오브 톤을 MXR 커스텀 샵에서 생산한 것이다. 원본이 되는 프린스 오브 톤(과 킹 오브 톤)이 엄청난 웨이팅 리스트와 그로 인한 중고가 상승 현상 탓에 처음 발매되었을 때 기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 CSP041 Hybrid Fuzz
- CSP102SL Script Dyna Comp
1970년대에 생산되었던 스크립트 로고 다이나 컴프를 복각한 모델.
4.3. 아티스트 시그니처
- YJM308 Yngwie Malmsteen Overdrive (잉베이 말름스틴)
잉베이 말름스틴의 시그니처 오버드라이브. 과거 펜더에서 그에게 비슷한 디자인과 컨셉의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제작해주기도 했었는데관련 영상, 해당 페달의 대체제로서 개발된 것으로 추청된다.
- TBM1 Tom Morello Power 50™ Overdrive (톰 모렐로)
- RR104 Randy Rhoads Distortion + (랜디 로즈)
오지 오스본의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의 시그니처 디스토션. 실제 그가 생전에 애용하였던 디스토션+ 페달의 사운드를 내어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페달 겉면은 랜디 로즈의 상징적인 칼 샌도발 폴카닷 V와 동일한 무늬로 도색되어 있다.
- WA44 Wylde Audio Overdrive (잭 와일드)
- EG74 Raw Dawg™ Overdrive (에릭 게일스)
5. 사용자
5.1. 현실
- 랜디 로즈[3] (오지 오스본)
- 슬래시 (건즈 앤 로지스, 벨벳 리볼버)
- 데이비드 길모어 (핑크 플로이드)
- 조지 해리슨 (비틀즈)
- 지미 페이지 (야드버즈, 레드 제플린)
- 토니 아이오미 (블랙 사바스)
- 프린스
- 피트 타운젠드 (더 후)
- 에디 밴 헤일런 (밴 헤일런)
- 볼프강 밴 헤일런 (밴 헤일런)
- 폴 길버트 (레이서 엑스, Mr. Big)
- 클리프 버튼 (메탈리카)
- 로버트 트루히요 (메탈리카)
- 존 페트루치 (드림 시어터, 리퀴드 텐션 익스페리먼트)
- 데이브 그롤 (너바나, 푸 파이터스)
- 알렉스 라이프슨 (러시)
- 빌리 조 암스트롱 (그린 데이)
- 빌리 코건 (스매싱 펌킨즈)
- 조니 그린우드 (라디오헤드)
- 디 에지 (U2)
-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
- 데이브 머레이 (아이언 메이든)
- 톰 모렐로 (RATM, 오디오슬레이브)
- 노엘 갤러거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
- 존 프루시안테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플리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잉베이 말름스틴
- 앤디 서머스 (더 폴리스)
- 에릭 존슨
- 존 메이어
- 스티브 바이
- 레니 크래비츠
- 스티브 루카서 (토토)
- 마티 프리드먼 (메가데스)
- 톰 댈론지 (블링크-182)
- 잭 화이트 (화이트 스트라입스)
- 잭 와일드 (오지 오스본, 블랙 라벨 소사이어티)
- 조 새트리아니
- 조 보나마사
- 서스턴 무어 (소닉 유스)
- 버킷헤드 (건즈 앤 로지스)
5.2. 가상
6. 여담
- 회사명인 MXR은 공동창업자들의 친구가 한 "너희들 오디오 믹서 수리하지 않아? 그럼 그냥 사명도 믹서(MIXER)를 줄여서 MXR이라고 붙이는 건 어때?" 라는 반쯤 농담 섞인 제안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7. 둘러보기
[1] 던롭 메인 홈페이지의 MXR 제품 페이지[2] 상단 중앙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루 박스(퍼즈), 노이즈 게이트 라인 드라이버(노이즈 게이트), 페이즈 100(페이저), 페이즈 45(페이저), 페이즈 90(페이저), 다이나 컴프(컴프레서)이다.[3] MXR Distortion +를 사용하였다. 초창기 MXR 사용자들 중에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4] 만화판에서 묘사된 페달보드에는 MXR의 EVH 5150 오버드라이브 페달이 올라가 있으며, 망가타임 키라라 MAX 2019년 4월자 표지에서는 Dyna Comp 페달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