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6-05 03:57:55

Uni-Vibe

Uni-Vibe
유니바이브
파일:Shin-Ei_Uni-Vibe.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제작 시기 <colbgcolor=white,#1e1e1e> 1968년 ~ 1975년(Honey/Shin-Ei 오리지널)
1998년 ~ 2005년(던롭 리이슈)
2014년 ~ 현재(MXR 리이슈)
제작사 허니/신에이(Honey/Shin-Ei)
던롭(Dunlop)
MXR
종류 바이브 이펙터
형태 분류 스톰프박스 페달
1. 개요2. 역사
2.1. Honey/Shin-Ei 시기2.2. Dunlop/MXR 시기
3. 상세
3.1. 사운드 및 구조3.2. 작동 원리 및 내부 구조
4. 관련 모델5. 사용자6. 여담7. 둘러보기

1. 개요

유니바이브(Uni-Vibe)일본의 음향기기 브랜드인 신에이(Shin-Ei)[1]에서 1968년 처음 개발하였고, 현재는 미국의 음향기기 제조사인 던롭(Dunlop)의 서브 브랜드인 MXR에서 판매중인 바이브 이펙터 브랜드이다.

2. 역사

2.1. Honey/Shin-Ei 시기

<bgcolor=white,black> 1960년대에 생산된 허니 사이키델릭 머신
지금의 멀티 모듈레이션 이펙터와 비슷한 제품이며, 여기에 포함된 트레몰로/비브라토 회로의 일부가 유니바이브의 기원이 된다.
유니바이브는 일본의 음향기기 제조사인 허니(Honey)에 의해 비브라 코러스(Vibra-Chorus)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 되었다.[2] 하지만 허니1969년 3월경에 파산하자 곧 신에이(Shin-Ei)라는 회사가 허니의 제품들의 권리 개발 판매 등을 이어받게 되었다. 신에이는 그 전에 허니에서 하던 일렉트릭 기타 이펙터 제조업을 이어받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였는데, 위 사진에도 나오는 사이키델릭 머신의 회로를 그대로 사용한 제품이나, 허니 시절 개발된 유니복스 슈퍼-퍼즈, 베이비 크라잉 퍼즈 FY-6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이었다.

엔지니어 미에다 후미오(三枝文夫)[3]는 본래 테이스코에 입사하였다가 1965년경부터 독립하여 여러 음향기기 브랜드들의 제품 개발을 도왔는데, 허니/신에이와 협력하여 사이키델릭 머신과 슈퍼-퍼즈를 포함한 다양한 음향기기들을 디자인하였다. 그는 1968년에 본인이 전에 개발하였던 허니 사이키델릭 머신의 회로를 일부 참고하여 대기 변조(Atmospheric Modulation)로 인해 왜곡된 라디오 신호의 사운드[4]를 모사하는 이펙터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유니바이브의 탄생이었다. 처음 이 이펙터는 상술한 것처럼 허니 브랜드에서 비브라-코러스(Vibra-Choru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나, 곧 허니가 파산하고 신에이가 이 이펙터의 권리를 이어받았다. 신에이는 권리를 양도받자마자 곧 이 이펙터의 이름을 현재까지도 잘 알려진 유니바이브(Uni-Vibe)로 고쳤다.

개발의 동기가 매우 특이했던 만큼, 유니바이브의 소리는 당대의 그 어떤 이펙트 페달과도 매치되지 않는 매우 독특한 소리였다. 물론 이는 유니바이브가 출시된 시점이 기타 이펙터라는 장르가 만들어진지 불과 10년도 되지 않는 매우 이른 시점이었기에 더더욱 당대의 연주자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듬해인 1969년경, 현재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신에이가 개발한 이 독특한 이펙터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이 난해하기만 했던 이펙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유니바이브 특유의 진동하는 소리는 당시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몽환적인 소리를 만들어내기에 최적의 이펙터였고, 지미 헨드릭스는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후반부, 그리고 사망 몇 개월 전 결성한 밴드 오브 집시즈 시절에 이 유니바이브와 퍼즈, 옥타버 이펙터같은 다양한 장비들을 조합한 매우 혁신적인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이후 신에이는 1970년대 중반까지 회사가 유지되다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해체된다.

2.2. Dunlop/MXR 시기

신에이의 파산으로부터 시간이 제법 흐른 1995년, 뜬금없이 이펙터계의 EA 던롭(Dunlop)이 유니바이브의 상표권을 취득하고 이 브랜드를 활용한 이펙터 제품군을 속속 발매하기 시작한다. 다만 위 사진을 볼 수 있듯 정말 사전적인 의미의 리이슈처럼 원본이 되는 허니/신에이 시기의 유니바이브를 그대로 복각한 것은 아니며, 자사에서 생산하는 바이브 계통 이펙터 페달들에 유니바이브라는 브랜딩만 붙여서 파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던롭에서는 허니/신에이 시기에 만들어지던 것과 완전히 같은 스펙의 유니바이브 페달이 만들어진 적이 없다.

2014년, 던롭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유니바이브를 던롭 브랜드가 아닌, MXR 브랜드로 옮겨 생산하도록 한다. 정식 모델명은 MXR Univibe Chorus/Vibrato M68. 기존에 MXR에서 사용하던 작은 규격의 인클로저 박스에 담겨 제작되었으며, 당연하게도 구동은 완전히 디지털 방식이다. 2026년 기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유니바이브의 이름을 제대로 사용한 바이브 이펙터는 이 제품밖에 없기는 하나, 당연히 작동 방식이 오리지널 유니바이브와는 완전히 다르기에 많은 소규모 공방, 부띠크 이펙터 제조사들에서 더욱 충실히 원본 유니바이브를 복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원래 유니바이브를 처음 개발하고 판매한 신에이는 1970년대 중반에 파산하여 없어졌으나, 현재 미국 텍사스주의 한 개인 빌더가 미국 내 신에이 및 관련 브랜드들[5]을 인수하여 소규모로 다시 부활하였으며, 허니/신에이 시절의 복각 모델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펙터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유니바이브의 '제품' 상표권은 이미 던롭 측이 가지고 있기에 여기서 생산되는 바이브 이펙터들은 신에이 시절과 거의 동일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유니바이브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오리지널 유니바이브를 외관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재현, 개선하여 출시한 이들 제품은 바이브브로(Vibe-Bro)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었을 정도이다.

3. 상세

3.1. 사운드 및 구조

1970년대에 생산된 유니바이브의 사운드 데모 Band of Gypsys - Machine Gun
지미 헨드릭스가 커리어 말기에 선보인 바이브 이펙터를 활용한 기타 톤을 들어볼 수 있다. 초반부 리프의 웅웅대는 기타톤이 바로 바이브 이펙터를 사용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발매된지 얼마 안 되었을 시기엔 오르간이나 키보드 플레이어들을 위해 마케팅 되었으나, 이후 지미 헨드릭스같은 거장들이 이 이펙터를 일렉트릭 기타에 적용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개척하면서 점차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를 필두로 데이비드 길모어나 로빈 트라워같은 다양한 기타리스트들이 유니바이브를 본인의 기타 톤에 적용하면서 그 네임벨류가 높아졌다.

유니바이브의 사운드는 비슷한 사운드를 내는 트레몰로, 비브라토 이펙터와는 여러모로 다른 질감을 내어준다. 트레몰로 이펙터가 단순히 볼륨의 LFO를, 비브라토 이펙터가 피치의 LFO를 그리는 느낌이라면 유니바이브는 심장 박동처럼 울렁거리는 독특하고 묘한 사운드를 낸다. 앞서 나열한 이펙터들처럼 하나의 요소가 일렁이는 것이 아닌, 역동적으로 꿈틀대는 음량과 원본 신호가 결합되며 나타나는 독특한 위상 간섭 사운드[6], 그리고 후술할 내장 프리앰프로부터 발생한 독특한 왜곡까지 합쳐져 매우 캐릭터성이 강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것. 이 특유의 사운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사이키델릭 록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1970년대 ~ 1980년대 즈음까지 채용되는 요인이 되었으나, 현재는 역설적으로 너무나도 개성적인 음색이라 유니바이브가 몇몇 매니악한 장르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채용되지 않는 이펙터로 전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그 크기에 비하면 조작부는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는 편인데, 노브는 출력되는 볼륨을 조절하는 볼륨(Volume)과 이펙트의 적용 정도를 조절하는 인텐시티(Intensity)까지 총 두 개이며, 여기에 동봉된 익스프레션 페달을 연결할 시 일렁이는 속도에 해당되는 레이트(Rate) 또한 조절할 수 있다. 볼륨과 인텐시티 노브 사이에는 코러스(Chorus)와 비브라토(Vibrato)라는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로커 스위치가 달려있는데, 각 모드에 따른 사운드 차이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 코러스 모드(Chorus)
    LFO가 적용되어 울렁이도록 가공된 신호와 원본 신호를 조합하는 모드로, 두 신호의 위상 간섭에 의해 매우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가 출력된다. 다만 지금 많은 기타 연주자들에게 익숙할 코러스 이펙트[7]와는 이름만 같지, 내부 회로와 LFO의 생성 방식에 의해 사운드의 질감 차이는 매우 큰 편이다.
  • 비브라토 모드(Vibrato)
    LFO가 적용되어 울렁이도록 가공된 신호만을 출력하는 모드. 위상 간섭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에 위 코러스 모드 만큼의 풍성함은 모자라나, 인텐시티의 값을 높이면 이쪽도 만만치 않게 울렁이는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3.2. 작동 원리 및 내부 구조

파일:Shin-Ei_Uni-Vibe_Circuit.png 파일:Shin-Ei_Uni-Vibe_Bulb+LDR.png
유니바이브의 기판과 내부 트랜스포머
사진 좌측 하단의 은색 상자가 LFO 생성부가 들어있는 알루미늄 박스이다.
유니바이브의 LFO 생성부
좌측 사진에 나온 알루미늄 박스를 열었을 때의 모습으로, 전구와 광저항(LDR) 4개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현대적인 모듈레이션 이펙트가 정립되기 이전에 등장하였던 매우 원시적인 형태의 모듈레이션 이펙트 중 하나로, 그 내부 구조 또한 대단히 독특하다. 유니바이브 특유의 울렁거리는 LFO 효과는 현세대의 다른 모듈레이션 이펙터들처럼 버킷 브리게이드 디바이스(BBD)나 디지털 방식의 LFO 펄스 생성 칩 같은 사용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대단히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활용하여 만들어진다.

유니바이브의 내부에는 감지되는 의 밝기에 따라 저항의 값이 달라지는 광저항(LDR, 포토레지스터)이라는 부품이 총 4개 들어가는데, 이 LDR 4개 사이에 특정 주기로 켜짐과 꺼짐을 반복하는 네온 전구를 배치하여 광저항이 이 램프의 밝기의 변화를 감지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LFO를 형성한다.[8] 유니바이브의 기판을 자세히 보면 일반적인 전기 소자라기에는 대단히 이질적인 은색의 금속 상자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게 LDR들이 상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감지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일종의 암실인 것이다. 원본 유니바이브는 이렇게 광저항과 전구를 사용한 특유의 아날로그적 LFO 효과를 생성하나, 근래에 만들어지는 여러 브랜드들의 유니바이브 클론들은 생산비의 절감, 공정 편의성, 유닛의 크기 축소, 그리고 환경 오염 기준에 맞추기 위한 일환[9]으로 이 광저항을 과감히 포기하고 LFO 생성 IC 칩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다.[10]

당시 만들어진 많은 페달들처럼 단순히 바이브 효과를 내는 회로만 들어간 것이 아니며, 회로의 앞부분은 트랜지스터 3개를 메인으로 사용한 소신호 증폭 프리앰프 구성을 띄고 있다. 들어온 신호를 전부 이 프리앰프 쪽으로 보내버리므로 유니바이브의 바이브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연결만 시켜놓아도 기타 톤이 두툼해지고 특유의 착색이 묻어나는데, 이 또한 유니바이브의 톤 특성 중 하나로, 많은 유니바이브 복각들이 바이브 기능 뿐만 아니라 저 프리앰프 기능 또한 충실하게 구현해놓는다.[11]

전원부의 설계도 근래에 나오는 여타 페달들과는 매우 다르다. 오리지널 유니바이브는 교류 120V를 입력받아 이를 내부 트랜스포머를 거쳐 교류 16에서 24V 정도의 저전압으로 바꾼 뒤, 다이오드전해 커패시터로 이루어진 정류 회로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력되는 신호를 직류 전원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구조이다.[12][13] 때문에 오리지널 유니바이브 페달들은 애초부터 출력되는 전원이 전부 직류로 처리되는 이펙터용 파워 서플라이로는 정상적인 구동이 불가능하며, 무조건 120V로 작동되는 벽 콘센트에 꽂아서 작동시켜야 한다.

4. 관련 모델

5. 사용자

6. 여담

  • 유니바이브의 개발 목적이 레슬리 스피커(로터리 스피커) 사운드의 재현이라는 말이 있으며, 실제로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렇게 소개된 매체도 많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위 역사 문단에서 읽을 수 있듯, 유니바이브 회로의 설계자인 미에다 후미오가 인터뷰에서 밝힌 개발 목표는 대기 변조(Atmospheric Modulation)[16]로 왜곡된 라디오 신호를 이펙터로 재현하는 것이었다고 한 바 있다. 이러한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은 유니바이브의 사운드가 얼핏 듣기에 레슬리 스피커를 연상시키는 웅웅거리는 사운드였던 데다, 1990년대에 유니바이브 브랜딩을 인수한 던롭에서 자사의 초창기 유니바이브 페달인 UV-1을 출시하였을 때 인클로저 겉면과 설명서에 회전 스피커 효과(Rotating Speaker Effect)라는 누가 봐도 레슬리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설명 문구를 집어넣은 영향도 있다.
  • 바이브류 이펙터는 고가의 부띠크 퍼즈와 함께 절대 발을 들여서는 안되는 기타 이펙터로 악명이 높다. 바이브 이펙터 자체의 가격도 적은 수요와 매니악한 사운드 탓에 만만치 않게 높은 편인데, 원본 유니바이브처럼 내부에 광저항을 사용한 제품들은 그 가격대가 웬만한 부띠크 이펙터를 씹어 먹을 정도로 높기 때문. 거기다가 복각이라고 나왔던 제품들까지도 끝내 단종되고 이후 중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러한 이펙터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지출을 각오해야만 한다.

7. 둘러보기

파일:Electric_Guitars_Sil.svg파일:Electric_Guitars_Sil_White.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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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브라-코러스 시기까지 포함한다면 허니(Honey)에서 처음 개발되었다.[2] 허니는 일본의 음향기기 제조사였던 테이스코(TEISCO)1967년 카와이에게 매각되자 이곳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설립된 회사이다.[3] 이후 KORG사에 정식으로 입사하여 지금까지도 시대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MS-20 신디사이저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4] 간혹 유니바이브의 사운드 모티브가 레슬리 스피커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여담 문단에서 후술한다.[5] 신에이는 물론이고, 허니, 컴패니언(Companion), 아스트론(Astron) 등 허니/신에이에서 해외 수출용으로 만들었던 브랜드들도 사용 중이다.[6] 페이저 이펙터와 비슷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 페이저 이펙트 또한 가공된 신호와 원본 신호 간의 결합을 통한 위상 간섭으로 만들어낸다.[7]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코러스 이펙터 페달들은 대부분 BOSSCE-1 회로와 그 사운드를 모태로 하고 있다.[8] 마찬가지로 이 전구의 발광 주기가 짧아진다면 대단히 울렁이는 속도가 빠른 효과가, 발광 주기가 길어진다면 울렁이는 속도가 느린 효과가 생성되는 식이다.[9] 원본 유니바이브에 사용된 광저항은 내부에 카드뮴같은 중금속이 들어간다.[10]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유니바이브의 회로는 페달 겉부분에 적힌 코러스, 비브라토보다는 위상을 변조하고 이를 원본 신호와 적절하게 섞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페이저 이펙터에 더욱 가까운 회로 구성을 가진다. 실제로 몇몇 세팅에서는 페이저 이펙터와 비슷한 소리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 세팅에서 한정이며, 결국 계속 사용하다보면 페이저 이펙터와는 전혀 다른 이펙터라고 느끼게 된다.[11] 복각 중 일부는 스위치를 추가로 달아 저 프리앰프 구간을 원한다면 우회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도 한다.[12]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전원부 회로 한정으로는 일반적인 이펙터보다는 오히려 기타 앰프에 더욱 가까운 편이다. 일부 드라이브, 프리앰프 페달 중에는 헤드룸 확보 목적으로 18V나 24V 등 구동에 9V보다도 조금 더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페달들이 여전히 있으나, 유니바이브처럼 120V나 240V, 그것도 교류 전압을 받아 내부 변압기로 정류시켜 작동하는 페달은 근래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13] 다만 동시대에 발매된 페달 중에는 이렇게 직류 고전압을 받아 작동하는 페달들이 일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페달 중 하나가 같은 모듈레이션 계통인 보스CE-1이다.[14] 인터뷰에서 푸 파이터스의 정규 3집인 There Is Nothing Left to Lose의 녹음에 유니바이브를 사용하였다고 밝혔다.[15] 해당 영상에서 라이브용 페달보드 세팅에 오리지널 유니바이브가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16] 지구의 대기가 광학 신호의 무선 전송을 방해하여 신호가 흐리게 왜곡되고 고음역대가 손실되는 현상이다. 무선 통신 쪽에서는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대기 변조의 정도를 계산하는 공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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