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0:27:24

레이서 엑스


1. 개요2. 상세3. 디스코그래피
3.1. 스튜디오 앨범3.2. 라이브 앨범

1. 개요

Racer X

미국헤비메탈 밴드.

2. 상세

1984년 미국 LA이에서 결성된 밴드로 잉베이 말름스틴이 불러온 기타 테크닉 스피드 전쟁 최선봉에 서서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한 밴드로 마이크 바니의 기획에 의해서 결성되었다.

이 밴드의 목표는 누가 뭐래도 괴물, 넘사벽, 엄친아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의 세계무대 데뷔였다. 떡잎을 알아본 마이크 바니는 기타 플레이어지에 그를 소개했고 후에 폴 길버트는 Musicians Institute의 GIT[1]로 옮겨 수강을 하고 바로 강사로 고용되어 이름을 날리게 된다. 이후 앨범 발매를 고심하던 폴은 처음에 이미 스캇 트레비스에게 제안을 하였으나 자신의 밴드 때문에 거절을 하게 되었고 이후 보컬 제프 마틴, 베이스 존 앨더릿, 드럼에 Harry Gschoesser를 맞이하여 대망의 첫 앨범 Street Lethal을 메탈 전문 레이블 쉬라프넬 레코드에서 1986년 발매하게 된다. 이 패기 넘치는 앨범에는 독특한 곡 "Y.R.O"가 있는데 다름 아닌 "Yngwie Rip-Off"의 약자로 대단한 도전장이 아닌가 한다. (사실 폴 길버트는 그래도 된다.) 이 앨범은 상당히 평단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2] 암튼 이 좋은 평들과 함께 이미 이 괴물의 가치를 알아본 아이바네즈 기타회사에선 바로 폴과 연결해서 지금도 이 둘의 관계는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고정 수입이 필요했던 폴은 계속 GIT에서 근무를 했고 자신의 학생이었던 또 하나의 기타 괴물 브루스 뷰엣[3]을 밴드의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기용하며 멤버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비자가 만료된 드러머 때문에 다른 드러머를 영입했지만 곧 또 다른 전설 스캇 트레비스를 드디어 팀으로 끌어 들이며 더 무시무시한 사운드를 준비한다. 이후 1987년 대망의 2집 Second Heat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서 드디어 이 밴드의 더블 리드 기타가 불을 뿜기 시작했고 뭐 얼터네이트 피킹, 양손 태핑, 스윕 피킹 등 엄청난 기세의 테크닉이 난무한다. 이 앨범에서는 데이빗 보위의 "Moonage Daydream"과 주다스 프리스트의 Turbo 앨범에서 탈락한 곡 "Heart of Lion"을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4]

LA에서 소위 글램 메탈 또는 LA 메탈이 판치는 동안 밴드 역시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특히 라이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그 증거로 이후 1988년과 1992년 각각 Extreme Volume Live, Extreme Volume Live 2를 발매한다. 이 즈음 폴 길버트는 자신만의 새로운 밴드 조직을 생각하고 있던 빌리 시언을 만나게 되고 결국 이들은 1989년 미스터 빅이라는 수퍼밴드를 탄생시킨다. 이러면서 결국 밴드는 와해가 되었고 각자도생을 위해 흩어진다. 보컬 제프 마틴은 잠시간 제이크 E 리의 밴드 배드랜즈에 드러머로서 머무르게 되고 브루스 뷰엣과 스캇 트레비스는 나중에 머틀리 크루의 보컬리스트가 될 존 코라비와 함께 The Scream를 만들어 활동한다.

이렇게 각각 활동을 하는 동안 1992년 발매된 라이브 앨범으로 팬들의 갈증은 더해갔고 1999년 레이서 엑스는 3집 Technical Difficulties를 발매한다.[5] 그리고 이들의 가장 성공한 앨범이 된다. 하지만 보컬 제프만은 바로 돌아오지 않았고 1999년 중반에야 합류를 해서 이 앨범 작업을 마쳤다. 일본에서 골드를 기록하였고 2000년에는 4집 앨범 Superheroes를 발매한다.

자신의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던 폴 길버트에게 레코드 회사는 2002년 압박을 넣었고 밴드는 다시금 앨범 작업에 들어가고 이때 처음으로 모든 멤버가 함께 모여서 Getting Heavier 앨범 작업을 하기에 이른다. 앨범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동시에 멤버들도 각자 활동으로 정신이 없었다. 스캇 트레비스가 주다스 프리스트와 오즈 페스트 2004 투어를 돌고 있었고 앨범 작업에 정신이 없었다. 또한 보컬 제프는 조지 린치, 마이클 쉥커등과 작업을 했고 폴 길버트 역시 마이크 포트노이와 함께 투어를 하는 등 레이서 엑스는 뒷전이 되었다.

이후 2009년 다시 뭉쳐서 공연을 하는 등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새로운 앨범은 소식이 없다.


Snowball of Doom Live At Whisky에서 보여준 명 연주곡 "Scarified"

3. 디스코그래피

3.1. 스튜디오 앨범

  • Street Lethal (1986)
  • Second Heat (1987)
  • Technical Difficulties (1999)
  • Superheroes (2000) - Best Album
  • Getting Heavier (2002)

3.2. 라이브 앨범

  • Extreme Volume Live (1988)
  • Extreme Volume Live 2 (1992)
  • Snowball of Doom (2002)
  • Snowball of Doom 2 (2002)

[1] Guitar Institute of Technology의 약자로 한국에 흔히 기타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2] 올 뮤직에서 별 4.5/5, 커랭에선 4/5라는 후한 점수를 기록한다.[3] 1집활동때부터 합류, 사제간이지만 나이는 브루스가 한 살 위 이다. 인지도 빼고 기타 테크닉만 놓고 보면 서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4] 이 곡은 사실 롭 핼포드가 생일 선물로 보컬 제프 마틴에게 주었으며 이후 롭 핼포드는 자신의 밴드 핼포드에서 이 곡을 녹음했다.[5] 결국 미스터 빅을 1997년 떠나고서야 돌아왔다.